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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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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KPMG 조사결과 발표…주요 유통사 중 쿠팡이 가장 '저렴'

13일 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사 베스트셀러 상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자사가 가장 저렴한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쿠팡은 삼정KPMG가 국내 8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에서 판매되는 750개 베스트셀러 상품의 가격을 분석한 최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쿠팡을 제외한 다른 유통사 제품 가격이 주요 4개 소비자 카테고리(컴퓨터·전자·정보통신기기 및 가전제품, 일용소비재, 신선식품, 비신선식품) 전반에서 쿠팡 가격보다 약 25%에서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 카테고리에서 가격 차이가 컸다. 신선식품의 경우 다른 유통사들이 쿠팡 대비 최대 73% 더 높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정KPMG는 멤버십별로 가격을 분석해본 결과,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쿠팡 와우 회원이 비회원보다 낮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격'이며, 이번 조사 결과 쿠팡이 주요 유통업체의 최저가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온·오프라인 리테일 기업들의 가격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 경쟁을 통해 유입된 고객을 어떻게 충성 고객으로 확보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팡은 "KPMG 조사 결과는 쿠팡이 지난 수 년간 가장 폭넓은 제품 셀렉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투자를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과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압력이 중대한 과제가 되고 있지만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우리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3 16:23: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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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송부터 메타버스 퀵커머스까지…편의점의 생존도 배송에

편의점 업계가 드론배송, 메타버스 활용, 무인점포 신기술 등을 도입하며 '첨단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신기술 접목에 대해 편의점 업계가 처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타개책이라고 설명했다. 13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최근 편의점 업계가 잇달아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신기술 상용화를 위해 시범 서비스를 마쳤다. 세븐일레븐과 CU는 며칠 간격으로 드론 배송 시범 비행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은 13일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 '파블로항공'과 함께 서비스를 개발해 경기도 가평의 '가평수목원2호점'에서 첫 드론 배송 서비스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가평수목원2호점에 업계 최초로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점포를 중심으로 관제타워와 드론의 수직 이착륙에 최적화된 헬리패드(비행장)가 합쳐져 있어 배달주문부터 드론 배송비행까지 한 건물에서 처리할 수 있다. 첫 배송 서비스 지역은 인근 펜션 단지다. 우선 1㎞ 거리에 위치한 아도니스 펜션을 첫 배송지로 지정하고 상용화를 전제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주요 변수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가장 큰 특징으로 '비가시권 비행'을 꼽았다. 박진용 파블로항공 드론배송센터장은 "비가시권 비행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권역을 GCS(그라운드 컨트롤 시스템) 기반 하에 모든 것을 자동 관제해 배송하는 것으로 별도 승인 절차를 거친다"며 "경로 설정부터 착륙지까지 통신이 끊기지 않고 운영돼야 성공적인 비행이 되는 고차원적 배송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CU는 세븐일레븐 보다 닷새 앞선 지난 8일 편의점업계에서 최초로 드론 배송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CU의 첫 드론 배달 서비스 지역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오아시스글램핑장으로, 3.6㎞ 거리에 위치한 '영월주공점'을 통해 이루어진다. CU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드론 전용 배달 앱 '영월드로'를 통해 주문을 받으면 이를 점포에서 드론 이륙장으로 전달해 드론이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드론 배송 서비스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일몰 전인 오후 8시까지로 한정돼 있지만 추후 고객 수요에 따라 서비스 제공 범위와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이정훈 BGF리테일 CVS랩장은 "드론 배달 서비스로 지역과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중심의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최첨단 기술을 리테일에 접목하여 상품이 고객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을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지난 6월 메타버스 공간에 가상편의점을 열고 이를 퀵커머스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연 GS25신한메타버스점은 아바타가 GS25 진열대의 상품에 접촉하면 50여종의 GS25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된 가상 GS25 공간과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가 연동된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GS25는 시나몬의 1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처음 점포를 내고 상품 기프티콘 구매를 연동한 바 있는데, 퀵커머스 서비스 연계는 2차부터 이루어졌다. 시나몬은 닷새간 운영됐으며 고도화 작업을 거쳐 연내 정식 론칭 예정이다. 이혜미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팀 매니저는 "가상 세계 공간에서 퀵커머스를 연계하고 다양한 게임적 요소까지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에서 무인점포 기술에 이어 배송과 관련 된 신기술 시범 운영이 계속 이어지는 현상에 대해 "편의점 출점 제한과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현재 편의점은 담배 소매인 지정거리 50~100m에 따라 출점을 제한하기로 한 자율규약 탓에 주요 상권에 더 이상 점포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점포 출점이 가능한 지역은 비수도권 지역의 소도시 미만에만 있는 상황인데 지방 인구 소멸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아주 적은 지역이라도 드론 배송 등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포섭할 수 있는 고객의 수는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배송 서비스 확장을 위한 신기술 도입이 계속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3 15:53: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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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 지역 주민 취미활동 지원하며 커뮤니티로 거듭나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동탄점이 지역 내 2040세대의 취미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오픈 당시부터 전국에서 가장 '젊은 상권'으로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화성시민의 평균 연령은 37.8세로 경기도 평균인 41.8세보다 3세 젊고, 전국 평균인 43.6세보다는 약 6세 젊다. 실제 동탄점은 오픈 후(2021년 8월 ~ 2022년 6월) 전체 매출에서 2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동탄점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을 강화하고 백화점 공간을 젊은 세대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역내 러닝 동아리인 '동탄러닝크루(DTRC, Dong Tan Running Crew)'와 함께 동탄점 인근을 달리는 '동탄 야간 러닝'이 있다. 지난 4일 처음으로 진행한 '동탄 야간 러닝'에는 총 50여명이 참여해 동탄점을 시작으로 약 6㎞의 러닝을 진행했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지 2시간만에 선착순 인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열대야가 끝나는 9월부터는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등을 접목해 정기 러닝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내 예술 및 문화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는 활동도 있다. 지난 4월 동탄 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싱잉엔젤스(Singing Angels)'를 위한 미니 콘서트를 열어, 합창단원은 물론 방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탄점은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트리트 댄스 크루'와 '버스킹 공연 크루'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스트리트 댄스 크루'는 청소년 아마추어 동아리부터 전문 댄서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된 크루원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스트리트 댄스 경연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클래식부터 K-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단을 모집해 동탄점 곳곳의 다양한 공간에서 협동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동탄점은 오픈 때부터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고 동탄 상권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점포"라며 "앞으로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동탄점만의 특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3 14:30: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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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과일트럭에서 파는 티셔츠 '김씨네 과일가게' 최초 방송

CJ온스타일이 14일 스트릿 패션 브랜드 '김씨네 과일가게'의 과일 티셔츠를 단독 판매한다. '김씨네 과일가게'는 실제 과일 장수처럼 트럭을 몰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좌판에서 과일 프린팅 티셔츠를 파는 독특한 판매 방식으로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 장소는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게릴라성으로 공지하는데 항상 오픈런이 길게 늘어선다. CJ온스타일과 김씨네 과일가게는 CJ ENM 커머스부문의 Z세대 직원 김현지 MD(1994년생)에서부터 시작했다. 김현지 MD는 우연히 SNS에서 김씨네 과일가게 판매 공지를 보고 줄을 서서 티셔츠를 샀고 그 새로웠던 '경험'이 브랜드를 탐닉하는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4050이 메인 타깃인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면 흥미로울 것 같아 판매를 제안했고, 오프라인 팝업만 운영했던 '김씨네 과일가게'가 받아들이며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14일 판매는 사과·바나나·복숭아 등 약 20종의 과일 티셔츠 중 2개를 선택하는 구성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 대상 부채, 스티커는 물론 '김씨네 과일가게' 브랜드를 상징하는 봉다리(봉지)도 함께 증정한다. 김현지 CJ온스타일 셀렙샵팀 MD는 "단순히 과일 하나 그려진 티셔츠이지만 브랜드가 지닌 확고한 콘셉트와 세계관이 있다면 나이 대에 상관없이 상품을 소비할 것이라고 생각해 '김씨네 과일가게'를 소싱하게 됐다"며 "입사 3년차에 불과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회사와 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씨네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도영 그래픽 디자이너는 브랜드 창업 이전부터 래퍼 빈지노, 박재범 등 유명인을 티셔츠에 담아내는 일명 '랩티(RAP TEE)'를 제작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김 디자이너는 "브랜드 최초로 CJ온스타일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기쁘다"며 "김씨네 과일가게가 지닌 감성과 재미를 더 많은 고객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3 13:43: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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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도시락족' 늘면서 관련 상품 날개 돋힌 듯 팔려

높은 외식 물가로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위메프가 최근 3개월간(2022년 4월 8일~7월 7일)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별로 보면 '도시락통' 판매가 50% 늘었다. '밀폐용기'와 '보온 도시락'을 찾는 이들도 각각 83%, 12% 증가했다. '도시락용 수저 세트' 매출 역시 60% 늘었다. 도시락을 넣어 들고 다닐 수 있는 전용 가방(55%)도 많이 팔렸다. 보온보냉 기능이 있는 도시락 가방은 60% 판매가 증가했다. 여름철 도시락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미니 아이스팩' 구매도 9% 늘었다. 도시락 반찬 준비를 위한 부식 판매 역시 크게 증가했다. 참치캔이나 캔반찬 등을 포함하는 '통조림/캔' 카테고리 매출은 45% 늘었다. 돈가스, 치킨너겟, 떡갈비 등 '튀김/부침개/전' 카테고리의 상품 판매는 26% 증가했다. 나물과 햄/소시지 카테고리도 각각 31%, 10% 매출이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간편 도시락 등을 사먹는 것을 넘어 직접 도시락을 싸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며 "가성비를 더욱 챙기면서 원하는 메뉴까지 직접 구성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2 16:15: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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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외식이 무서운 초복(初伏), 집에서라도 몸보신 하세요"

오는 16일 초복(初伏)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기력 증진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고객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10일 간격을 두고 초복부터 중복(中伏), 말복(末伏)까지 이어지는 20일간의 삼복(三伏)은 여름 중 가장 더운 날로 꼽힌다. 이때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나라는 복날마다 보양식을 먹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초복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12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주요 유통업체들이 복날 보양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유통업계는 올해 폭등한 외식 물가에 집에서 보신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채널에 관계 없이 복날 관련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6월 국내 외식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보다 8.0% 상승해 1992년 10월 8.8% 이후 29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탓에 점식 식사를 뜻하는 런치(Lunch)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신조어 '런치플레이션'까지 등장하면서 외식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 실제로 지난달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성인남녀 3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음식점 식사 비용 변화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72.2%가 '많이 올랐다'고 응답했고 24.8%가 '약간 올랐다'고 응답해 10명 중 9명이 외식 물가가 올랐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초복에는 편의점 업계에서도 보양식을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다. 이마트24는 12일 시즌한정으로 '민물장어솥밥'을 출시하고 14일부터 이마트24 모바일앱을 통한 예약구매까지 받는다. 1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책정했으나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 보양에 충분하다. 이마트24 간편식품팀 김홍근 MD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퀄리티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8일 GS25는 '보양식' 편의점 도시락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날을 겨냥해 출시한 ▲통민물장어도시락 ▲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 2종이다. GS25 관계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편도족을 위한 삼복 먹거리로 이번 보양식 메뉴를 서둘러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민물장어도시락'은 특제 간장 양념을 발라 구운 민물장어 한 마리와 오리구이, 다양한 산채로 구성했고 '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은 국내산 6호 닭을 특제 한방 육수로 끓여냈다. 두 상품 모두 1만원대 중반으로 가격이 책정됐으나 SNS에는 도시락을 구매해 먹어 본 이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마트업계와 장보기 전문 e커머스들도 복날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미리 맞이하는 초복'을 테마로 전점에서 닭고기와 오리고기 대규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 측은 식당을 중심으로 토종닭과 삼계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세 예측이 어려운 데 반해 동물복지 닭고기의 시세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원만할 것으로 보고 미리 동물복지 닭고기 등을 중심으로 물량을 확보해 할인전을 기획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원기 회복 보양식 할인전'을 진행한다.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에 필요한 식재료를 생닭과 토종닭부터 마늘, 황기·찹쌀·견과·건대추 삼계재료 4종까지 모두 할인 판매 품목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더해 소고기와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과 정부의 민생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들어온 캐나다 돈육까지 할인 판매한다. GS프레시몰은 지난달 29일 릴레이 초복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지난 5일까지 1차 행사 '미리 맛보는 초복'을 치렀다. 1차 행사 동안 전복, 장어, 생닭 등 보양식 대표 식재료와 보양식 밀키트, 건강기능 식품 등을 포함한 196종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했다. 6일부터는 2차 행사로 바로 이어 진행 중이다. 마켓컬리는 '제철도감: 7월 여름 보양식' 기획전을 이번달 25일까지 진행한다. 5성급 호텔에서 만든 간편식을 비롯해 닭, 전복, 장어 등 보양식 대표 식재료와 피로 회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등 150여 가지 다양한 보양식 상품들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쇼핑 업계도 관련 상품을 12일부터 집중 편성했다. CJ온스타일은 TV라이브·T커머스·모바일라이브 등 전 채널을 통해 유명 맛집의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은 물론 장어, 삼계탕 등 전통 보양 간편식을 집중 선보인다. 롯데홈쇼핑도 유명 맛집의 갈비, 통영 장어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간편보양식을 확대 편성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외식 부담이 늘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육류 선호도가 높아져 지난달 육류 간편식 주문금액은 약 20%, 갈비탕은 15% 신장했다. 지난 4일 '횡성한우 곰탕'을 단독으로 선보인 방송에서는 4000세트가 완판됐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지난달부터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으로 외식 부담이 가중되면서 초복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 수요를 반영해 유명 맛집, 지역 먹거리 등 대용량 구성,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여름철 밥상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2 16:00: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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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팬이 기획에 참여하는 아이돌 성장 위해 나선다

GS리테일이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팬이 기획에 참여하는 신규 걸그룹 론칭에 중요 플랫폼으로 참여한다. GS리테일은 지난 11일, 연예기획사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와 손잡고 '팬 참여형 아이돌 제작'에 대한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미래형 편의점 콘셉트로 디자인된 GS25DXLAB점에서 진행됐으며, GS리테일 이정표 플랫폼B/U 마케팅실장, 백광현 모드하우스 부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드하우스는 '오픈 아키텍처(개방형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들이 팬들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을 추구하며, 현재 신규 걸그룹 프로젝트인 'tripleS'를 준비하고 있다. tripleS는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을 지향하는 신규 걸그룹이다. 기획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방향' 아이돌을 넘어 팬들이 기획에 참여하는 '양방향' 형태로 운영된다.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브젝트(포토카드)를 이용해 팬들은 직접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ripleS 포토카드 오프라인 단독 공급 ▲콘텐츠 제작지원 및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및 개발 ▲tripleS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NFT 활용 마케팅 협업 ▲GS25 X triple S 팝업스토어 기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GS25는 이번해 하반기 중 tripleS의 포토카드 오프라인 단독 판매를 진행하고 컬래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멤버들이 GS25 상품을 조합해 요리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해당 요리들을 실제 상품으로 론칭한다.

2022-07-12 14:13: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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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축구팬심 저격 '토트넘 프로모션' 연다

쿠팡이 축구팬들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 공식 라이선스 제품을 모아 '토트넘 프로모션'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토트넘 프로모션'은 쿠팡플레이가 올 여름 '토트넘 홋스퍼 FC'를 한국에 초청하는 가운데,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기다리는 축구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쿠팡은 토트넘 공식 라이선스 제품은 물론 관람을 돕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비바스포츠, 하이언트커뮤니케이션, 에스제이트랜드, 올가니카, 에스고인터네셔널 등 토트넘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이번 기획전은 스포츠용품부터 의류, 바디케어까지 토트넘 고유의 감성을 담은 상품으로 구성됐다. 와우회원은 최대 37%의 할인 혜택이 더해진 '직관·집관 특별상품전'도 만나볼 수 있다. 집관 고객을 위해서는 먹거리, 태블릿·모니터·스피커 테마관을 마련했고 직관 고객을 위해서는 썬크림·수딩젤·올인원 테마관을 마련했다. 또 축구공·스포츠용품 테마관도 준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토트넘 홋스퍼의 2개 친선경기로 구성된다.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 경기 후, 7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 FC'와 2차 경기를 진행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모든 경기는 국내에선 쿠팡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단독 생중계된다. 쿠팡플레이는 전 경기 생중계는 물론 경기를 관람하러 온 축구팬들을 위해 경기장 주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2-07-12 11:16: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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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마이 아이허브 스토리' 브랜드 캠페인 공개

아이허브(iHerb)가 2022 브랜드 캠페인 '마이 아이허브 스토리(My iHerb Story)'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허브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 일상 속에서 아이허브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편안한 시간(Relaxing time) ▲홈 트레이닝(Home workout) ▲믿을 수 있는 건강함(Trusted wellness) ▲세계 최대의 웰니스 샵(The world biggest shop for wellness) ▲홈 쿠킹(Home Cooking)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California Gold Nutrition) 총 6가지 주제의 CF 영상을 제작했다. 각기 다른 도시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아이허브와 함께한 '마이 아이허브 스토리'를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형식으로 전하는 콘셉트다. 아이허브 코리아에서 제작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캠페인 영상은 실제 아이허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제작하였으며,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제품 및 유기농 식재료 등 아이허브의 많은 카테고리가 소개된다. 또 간편결제 서비스, 물류 시스템 등도 소개한다. 최지연 아이허브코리아 지사장은 "아이허브 '찐팬'들이 공감하는 아이허브만의 특장점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 속 건강라이프 스토리를 담아 캠페인 영상을 기획했다"며 "아이허브는 신뢰받는 건강라이프 글로벌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2 11:09: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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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만 맛보는 '체리자두' 홈플러스, 마트 유일 판매

홈플러스는 1년에 7월 한달 동안에만 맛볼 수 있는 희귀품종 '체리자두'를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에는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 '체리자두'는 체리와 자두를 교접해 만든 과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이색 품종이며, 2014년부터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해 연간 40~50톤 가량의 물량만 생산되는 희귀 과일이다. 매년 7월에 수확돼 1년에 3~4주 동안만 즐길 수 있는 귀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속살의 체리 맛을 담은 '체리자두'는 구입 후 2~3일간 후숙해 껍질이 검붉은색으로 변할 때 섭취하면 더 달콤한 맛이 난다. 특히 당도가 약 15~20브릭스(brix) 수준으로 일반 자두보다 30~50% 가량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국내 체리자두 농가와 40톤 규모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체리자두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국내산 '속 붉은 체리자두(800g/팩)'를 행사카드 결제시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과일팀의 신재현 바이어는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리자두를 판매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체리자두 농가를 찾아 국내 생산량 상당부분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1년 중 7월 한달 동안만 맛 볼 수 있는 귀한 과일 '체리자두'의 달콤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인행사도 함께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2 11:08: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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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관세 0% 적용' 마트업계 '인하 효과 있을 것' VS '환율리스크에 속단 어려워'

정부가 이달부터 육류와 분유 등 7개 생필품에 대해 관세 0%를 적용함에 따라 마트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수입 돼지고기 등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한 후 적극적으로 관련 할인전을 열며 큰 호응을 얻은 탓이다. 마트업계는 정부 발표 이후 관련 행사를 준비에 나서 '밥상물가' 지키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환율 사태에 따른 리스크와 FTA 등을 통해 무관세로 들어오는 품목, 비인기 소매품목 등을 들어 실질적인 물가 인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정부가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통해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분유, 커피 원두, 주정 원료, 대파 등 7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없앤다고 밝힌 후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마트업계가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이번 민생안정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결의됐다. 앞서 5월 발표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생필품 할당관세 변경이다. 민생안정 프로젝트는 발표 당시 밀·밀가루·돼지고기·사료용 근채류·계란 가공품 등 7개 식료품 원재료와 산업용 요소·망간메탈·페로크롬 등 7개 산업원자재 할당·조정관세를 연말까지 0%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프로젝트 당시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한 품목들이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었던 데 반해 이번 민생안정 방안의 품목은 실질적인 '밥상물가' 안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민생안정 방안의 효과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최대 5~8% 소매가격 인하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가령 소고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수입산 소고기는 현재 기본 관세 40%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인 미국과 호주에 대해서는 각각 10.6%와 16%가 적용되는데 수입물량 10만톤(t)에 대해 관세가 0%가 된다. 이미 지난달 22일부터 민생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할당관세 0%를 적용했던 돼지고기의 경우 물량이 이미 거의 소진된 상태기 때문에 2만톤(t)을 추가해 0%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마트업계에서는 이번 민생안정 방안을 통해 수입된 상품이 입고되고 관련 정부 지침이 확정되면 기획전을 꾸리며 적극적으로 할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일부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 사태 등을 고려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할당관세 적용 품목 중 일부는 국내 소매업계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실질적으로 고객이 물가 안정 효과를 느낄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민생안정 프로젝트 당시 할당관세 0%를 적용받은 수입 돼지고기 관련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행사에서 냉장 삼겹/목심에 대해 정상 판매가 대비 20%를 할인 판매했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정상가격 대비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관세를 폐지한 캐나다산 돈육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실제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다"며 관세 폐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지난 캐나다산 돼지고기 할당관세 0%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사례가 있어 수입 소고기에 대한 매출 증대를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입산 돼지고기(삼겹살/목심) 품목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37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곧 당사 기획전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캐나다산 돈육, 장류/김치류 등 단순가공품 할당관세 적용 후 관련 기획전을 전개하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의견을 피력한 업계 관계자도 있다. 수입산 소고기 기준 미국산(10.6%), 호주산(16%)에 할당관세 0% 적용 시 각각 원가가 8%, 1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기 때문에 속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소고기를 기준으로 할 때 상품 원가와 관세가 거의 모든 비중을 차지하고, 운송비를 포함한 부대비용은 5% 이하에 불과하다"며 "환율이 안정적일 경우 할당관세에 따른 한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세계적으로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가격을 높인다면 관세 인하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이번 할당관세 0%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체감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업계관계자 B씨는 "닭고기와 대파 등을 수입산으로 판매 중인 소매점은 많지 않기 때문에 밥상물가의 실질적인 가격인하를 느낄 수 있을 품목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정도"라며 "수입산 닭고기나 주정원료 등의 할당관세 적용이 식음료업계의 가격 인상을 일시적으로 늦출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1 16:06: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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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항공 예약건 분석했더니…올 여름 '방콕' 인기 최고

인터파크의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여름 휴가 트렌드에서 방콕이 1위를 차지했다. 11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해외항공 예약은 전년 대비 1908%,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로 동남아와 대양주가 각각 전월 대비 91%, 64% 늘어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는 전체의 62.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와 몰디브, 하와이 등 대표 신혼 여행지는 공급석 부족과 국제유 급등으로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기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는 방콕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괌, 다낭, 호치민, 하노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동남아 도시들은 상위 15위권 내 11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LCC 및 동남아 항공사들이 휴양지 노선을 속속 재개하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요가 더 커졌다. 올 여름휴가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로 전월 대비 496.6% 올랐다. 그 뒤로 방콕(167%), 나트랑(166%), 세부(165%), 다낭(159%) 순이었다.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는 백신접종 완료자면 무격리 입국할 수 있으며, 태국은 무격리 입국 허용에 이어 PCR 검사 의무도 폐지돼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베트남은 무격리 입국에 백신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필요 없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첫 여름휴가로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대폭 늘었다"면서 "출장, 방문 등 목적성 수요가 주를 이뤄 임박한 예약이 많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7~8월 여름 성수기 출발 비중이 전체의 66.3%를 차지하는 등 실 관광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1 14:43: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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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말레이시아 진출 위해 현지 거대 유통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GS25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GS25와 KK Group은 지난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중 말레이시아에 GS25 1호점 및 5년 내 500호점 출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제휴 형태는 GS리테일이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이다. 현지 파트너사인 KK Group은 말레이시아 유명 로컬 편의점 KK마트를 610개를 운영하는 현지 로컬 편의점 업계 1위 회사다. 호텔, 리조트 등도 주요 사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KK Group은 현지의 다양한 객층을 폭넓게 보유하고, 100여가지 아이템을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GS25는 지난 2018년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에 첫 진출했다. . 현재 GS25는 베트남에서 약 160여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 1호점을 시작으로 출점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25는 베트남에서 연내 200점 출점, 2027년까지 700여점을 출점 목표로 노력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3개점을 동시에 열었고 현재 몽골 전지역에 70여 점이 운영 중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세번째 해외 진출이다. 이와 함께 GS25는 현지 차별화 상품 전략에 집중해 나간다는 전략과 함께, 한국에서의 철저한 고객 분석에 기반한 차별화 상품인 Fresh Food 운영 기술을 말레이시아에 전파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체결식은 GS25가 지난 30여년간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자리매김하며 쌓아온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우수성, K-편의점 성공 노하우를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1 13:23: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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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하계 채용형 인턴 모집 서류 접수 시작

GS리테일이 18일까지 '2022년 하계 채용형 인턴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형 인턴은 7주간 인턴 수행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제도로 지난해 동계 채용형 인턴 모집 때 처음 시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모집분야는 편의점사업부인 GS25 영업관리, 퀵커머스사업부문, 경영지원본부, 마케팅실 등으로 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예정)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소지한 자로 졸업 예정자의 경우 반드시 2022년 8월 졸업할 수 있어야 한다. 서류는 18일까지 접수 마감하며 이후 AI 역량검사를 진행하고 8월 중 1차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합격자는 인턴으로 입사해 7주간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입사는 10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채용을 위해 11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연다. GS리테일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도 메타버스를 통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지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GS리테일은 신입사원 채용을 기존 연 2회(상·하반기 공채)에서 하계·동계 인턴십을 포함 연간 4회의 수시채용으로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1 13:00:0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