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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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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 편의점에서 '가성비' 김밥 사고 '고급' 소주 산다

고객이 GS25에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고르고 있다.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GS리테일이 직접 발굴한 중소기업 상품을 시중가에 7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초저가 PB 상품이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GS25는 리얼프라이스를 취급하기로 했다. /GS리테일 편의점에 '가성비'와 '고급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고물가 현상에 발맞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PB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편의점 방문 고객의 평균 구매액 7500원을 훌쩍 넘는 상품 판매에서도 호실적을 거두는 중이다. 주로 식료품, 즉석식품 품목에서는 가성비가, 고급 주류 등 사치재에서는 고급 상품이 인기다. 자신만의 우선순위에 따라 명품을 사기도, 가성비 상품을 사기도 하는 양극화된 소비자를 뜻하는 '엠비슈머(ambisumer)'가 편의점 업계를 흔드는 셈이다. 14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편의점 업체들은 최근 가성비 PB 상품과 고급 상품을 동시에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4.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4%를 웃돌았다. 39개 외식 품목 전체가 오른 가운데 자장면(6.3%), 떡볶이(6.0%), 칼국수(5.8%) 등 간편히 끼니를 대신하는 품목의 상승률이 컸다. 24년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편의점 업계는 주이용고객층인 2030세대 1인 가구가 주로 식료품과 간편식을 구매하는 데에 착안해 초저가 상품을 잇달아 출시 중이다. CU는 마늘, 고추, 대파, 모둠 쌈, 양배추, 감자 등을 소포장한 '싱싱생생' 1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한돈 부위와 소고기 부채살도 소용량으로 출시한다. 싱싱생생 시리즈의 가격은 900원(팽이버섯, 양배추 4분의 1통 등)에서 4500원 수준이다. CU에 따르면 업계 평균가 대비 30% 저렴한 수준으로 농축산물 유통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직접 거래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다. GS리테일은 GS25에서도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의 PB상품 '리얼프라이스'를 취급하기로 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중소업체 상품을 저렴히 판매하는 초저가 브랜드다. 5월 말 기준 약 70개 업체의 300여 가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보다 앞서 GS25는 물가 상승률이 크게 오르기 시작한 3월 '실속 픽(Pick)' 시리즈를 론칭하고 김밥과 계란, 쌀 등을 판매했다. 실속 시리즈 계란과 쌀은 5만개 한정으로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CJ제일제당과 컬래버레이션해서 '제일맛집 시리즈 시즌2'를 출시했다. 제일맛집 시리즈는 1020세대 고객을 겨냥해 2월 첫 선을 보였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워 3종을 출시했다. 모델들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하는 고급 증류 소주 '토끼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편의점 이용자는 평균 주 2.7회 방문하면서 1회 평균 7500원 가량을 지출한다. 와인부터 위스키, 고급 소주 등 편의점에서 호실적을 거두는 고급 주류 품목은 저가라 하더라도 7500원을 훌쩍 상회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팬데믹 기간 이어졌던 보복소비에서 촉발한 '고급화'도 여전히 트렌드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고급 소주' 전쟁 중이다. 가수 박재범이 출시해 화제를 모은 증류식 고급 소주 '원소주'는 출시 후 편의점 업계가 경쟁적으로 단독 판매를 하고자 경쟁한 바 있다. GS25는 원소주 편의점 단독 판매권을 따낸 후 7월 정식 판매 전 부산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홍보에 열 올리고 있다. 원소주 오리지널은 병당 1만4900원인데, 가격을 내려 출시 예정 중인 '원소주 스피릿'도 일반 소주 보다 비싼 가격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부터 뉴욕에서 온 한국식 전통주 '토끼소주' 판매에 들어갔다. 미국인이 만든 한국 전통 소주로 유명해진 제품으로 원소주와 함께 고급 소주로 분류된다. 7월부터는 가수 임창정의 히트곡 제목을 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 한 잔'을 판매한다. 이마트24도 올해 '일품진로'와 '이강주29'를 프리미엄 소주 라인업에 추가한다. 최근 편의점 증류식 소주 판매량은 상승세다. 지난달 기준으로 이마트24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32% 증가했고, 세븐일레븐은 100%, CU는 71.8%, 지에스25는 38%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성비 상품과 동시에 프리미엄 상품을 소비하는 현상은 MZ세대의 소비문화 중 한 가지다. 이른바 '플렉스 자린고비' 등으로 불리는 엠비슈머는 자신이 큰 가치를 부여하는 특정 상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우선순위가 뒤로 밀린 것에 대해서는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특성을 갖는다. 업계 관계자들은 양극화한 소비 성향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즉석식품과 식료품, 주류 등을 통해 뚜렷하게 드러나는 중이라고 설명한다. 오픈서베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해 고객의 구매경험이 증가한 품목은 김치·절임류가 1위, 신선식품류가 2위였는데 3위는 상온진열 판매하는 와인, 위스키 등 고급 주류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급상승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직장인 등의 점심 식사 메뉴로 떠오르는 모양새인데 특히 저렴한 상품 매출이 눈에 띄는 편"이라면서도 "와인, 위스키와 같은 고급술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음식에서는 가성비, 주류에서는 프리미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15:37: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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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유럽으로 출국…신사업 전개 이목 집중

롯데그룹이 25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떤 인재든 포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인재들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조직을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출장을 본격 재개하면서 롯데의 신사업 전개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신 회장이 10여 일간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현지의 기업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출국했다. 현재 신 회장의 명확한 일정과 사업 파트너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이번 신 회장의 출장이 신사업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 4월 신 회장이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롯데는 이사회를 열고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다. 당시 공장 인수는 해당 공장을 4월 출장길에 살펴본 신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신성장 동력을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으로 정하고 이번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신 회장이 적극적으로 M&A 매물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부터 1년간 롯데가 인수 및 지분 투자 건수는 총 12건으로 투자금만 총 1조원에 달한다. 또 지난달 24일 핵심 산업군에 총 37조 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출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 인수 계획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는 해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15:32: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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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시세 대비 40% 저렴한 '물가안정 참치회' 2차 판매

롯데마트 '물가안정 참치회'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시세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했던 참치회 세일을 22일까지 한번 더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물가안정 참치회 300g'을 시중 가격의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재판매 요청이 쏟아지면서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물가안정 참치회' 세일 2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계약한 30톤의 황다랑어 원물을 사용하여 판매를 진행한다.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참치를 국내로 곧장 들여와 가공하여 보관 비용을 최소화해 유통 마진을 줄였다. 최근 생선회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생선회는 지난 4월 10.9% 오르며 1998년 4월(7.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어 가격은 양식 물량이 줄고 배달 수요가 늘며 2년새 46% 상승했고, 연어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2배 이상 올랐다. 반면 참치는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 조성연 롯데마트 수산 MD는 "월초에 진행한 '물가안정 참치회' 행사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사이즈는 키우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앵콜세일을 기획했다"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09:24: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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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친환경 와인 구매하면 폐현수막 재활용한 한정 쇼퍼백 증정

GS25가 제작한 한정판 쇼퍼백 GS25가 친환경 와인 구매 고객에게 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쇼퍼백'은 GS25 매장에서 프로모션 등을 알리기 위해 사용된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이다. 천막이나 타이어 튜브 등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300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폐현수막으로 만들다 보니 가방 디자인이 모두 다 다른 것이 특징이다. 모두 한정판인 셈이다. 내부에는 휴대폰·지갑 등을 수납할 수 포켓을 추가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증정 대상 상품은 친환경 와인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다. 해당 상품은 호주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쉬라즈'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서 생산한 와인으로 호주 안팎에서 인기가 높다. 검붉은 과일의 풍성한 향과 달콤한 향신료 향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스테이크 등 풍미가 진한 육류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린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와인25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후 '투핸즈 벨라스 가든 누깍 쇼퍼백 패키지'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와인은 본인 지정 날짜에 지정한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다. 쇼퍼백은 내달 2주 차에 순차 발송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09:03: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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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 '데이스포 테라픽' 방송

CJ온스타일의 데이스포 테라픽 홈쇼핑 방송. CJ온스타일은 반려동물용품 전문 기획 PGM '올펫(ALL PET)' 방송에 '펫클럽'이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펫클럽은 25년 간 반려동물용품을 개발, 제조, 유통하며 독자적인 제품력을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용품 전문 업체다. 1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멤버십 고객 37만 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강아지 사료 분야가 유명하다. 펫클럽은 지난해 2월 CJ온스타일에서 '데이스포 테라픽 올스테이지'를 처음 손보인 후 단숨에 홈쇼핑 1등 반려견 사료 브랜드가 됐다. 데이스포 테라픽은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그레인 프리 사료다. 뼈 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프리미엄 항산화 원료 아스타잔틴, 비타민E 등을 포함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2018년부터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All PET)'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펫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정성훈 펫클럽 대표는 "CJ온스타일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아져 실제로 방송을 보고 매장에 방문하는 신규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맞춤형 펫 사료, 반려인을 위한 정기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펫 상품을 CJ온스타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09:03: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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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롯데쇼핑, 'ESG 활동' 계열사 별로 '따로 또 같이'

롯데쇼핑이 전방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를 '리얼스(RE:EARTH)'로 선정하고 ESG 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롯데쇼핑은 ESG 활동을 구체화하는 5대 프로젝트로 '리얼스(RE:EARTH)', '리너지(RE:NERGY)', '리유즈(RE:USE)', '리조이스(RE:JOICE)', '리바이브(RE:VIVE)' 등을 정했다.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이 어느 대기업보다 넓은 초대형 유통기업답게 이 같은 5대 프로젝트는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사업부터 탄소 절감을 위한 신상품 개발과 캠페인까지 고객의 삶에 맞닿아있다. 롯데쇼핑의 진두지휘 아래 각 계열사가 자사 맞춤형으로 펼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며 순항 중이다. 고객이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롯대백화점 ◆세계가 인정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는 지난 7일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베스트 캠페인 1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IGDS는 창립 75년에 이르는 세계 최대 백화점 협회로 38개국 43개 백화점 기업이 소속돼 있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 출범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전국에 4개의 심리 상담 전문 시설을 운영하며 2000여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수익금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환원한다. 지난해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임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조이스가 간다'를 운영하며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현장 직원에게 상담과 미술치료 등을 제공해 사내에서 호평을 얻었다. 리조이스가 여성 우울증 환자를 포착한 데에는 국내 여성 우울증 환자의 수가 남성 환자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고 매년 급증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환자는 45만5000명, 남성 환자는 22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리조이스의 캠페인 대상을 여성에서 남녀노소, 가족, 반려동물로 확대하고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업그레이드해 운영한다. 롯데슈퍼 매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을 위한 패널. 롯데슈퍼와 롯데마트는 매장 옥상과 야외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탄소절감 활동에 나섰다. /롯데쇼핑 ◆고객의 손에서 시작하는 '친환경' 지난 9일 롯데마트는 웅진식품과 함께 '아침햇살' 페트병에 진짜 쌀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2만개 한정으로 출시했다. 최근 유행 중인 평범한 '펀슈머(Fun+Consumer)' 상품 같지만 실제로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롯데마트가 농가·종자연구사와 손잡고 국산 품종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ESG 활동이다. 국산 품종 농산물을 외국 품종과 달리 사용료가 없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9년 버섯 농가가 해외 로열티로 지불한 금액은 40억8000만원에 달한다. 태양광 발전소도 친환경 활동의 한 가지다. 롯데슈퍼가 지난해 12월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의 옥상에 총 5119㎡면적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롯데마트도 관련정부기관 및 사업자들과 손잡고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시화점 등 총 17개소 주차장에 총 4㎿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인데 이는 12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연간 209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갖는다. 롯데마트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 이전에도 106개 지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춰 탄소 저감에 나선 바 있다. 또 PB상품 제작 시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 중이다. 롯데마트가 이어가는 ESG 활동도 지난 4월 한국경영인증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여부를 조사해 부여하는 '그린스타'를 대형마트 최초로 받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월 롯데홈쇼핑이 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 수출 상담회에서 (왼쪽에서 첫번째)유형주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세번째)마흐라 알단하니 주한 UAE 대사관 일등서기관 등 관계자가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롯데홈쇼핑 ◆中企·경력단절 등 지원 전방위 활약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엑스포는 롯데홈쇼핑의 수익 활동이 아닌 중소기업을 위한 자리로, 5일간 상담건수 640건, 상담실적 약 7980만달러(약 1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에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인접국가 바이어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고 1:1 상담 및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오프라인 상담 진행이 어려워지고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여러 국가를 동시에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을 병행 중이다. 올해까지 총 13회 개최했고 누적 상담건수는 7200건, 상담금액은 8억341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활동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상생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상생일자리는 여성 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후 파트너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기까지 선발, 운영했는데 취업률은 80%에 달한다.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진행해 쇼호스트를 비롯해 뷰티 관련 파트너사와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취업 성공사례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3 15:52: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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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오프라인 혜택 결합한 NFT '푸빌라' 1초만에 완판

신세계백화점은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1만개 제작해 지난 11일 세 차례에 걸쳐 판매했으며 모두 1초 만에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NFT는 6가지 등급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라운지 입장, 발렛 주차, 쇼핑 할인 등 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종의 회원권이다. NFT 등급은 랜덤으로 구매 당시에는 알 수 없으며 오는 18일 일괄적으로 발표된다. NFT 소유자는 소유기간 백화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차 판매시 해당 구매자에게 혜택이 양도된다. 이번 푸빌라 NFT는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서 선보였다. 암호화폐 '클레이튼'으로 판매했으며, 가격은 1~2회차는 250클레이, 3회차는 300클레이였다. 원화로는 각각 11만원, 13만원이다. 신세계는 지난달터 푸빌라 NFT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푸빌라 소사이어티'를 만들었다. 이 곳을 시작으로 SNS 채널인 디스코드·트위터·카카오톡 등을 잇따라 오픈했으며, 디스코드 푸빌라 커뮤니티에는 9만명이 모였다. 국내 최대 NFT운영팀 메타콩즈 커뮤니티 5만8000명보다 많은 숫자다. 이번에 푸빌라 NFT는 대기업 최초로 신세계 자체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PFP NFT(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신세계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NFT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부터 말까지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푸빌라 NFT 페스티벌을 열고, 향후에는 NFT 홀더들을 위한 파티를 기획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푸빌라 NFT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 브랜드·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3 09:01: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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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10초만에 주문부터 결제까지…GS페이 론칭

GS샵의 GS페이 빠른 결제 서비스 화면 /GS샵 GS리테일 홈쇼핑 GS샵이 'GS페이(GS Pay) 빠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GS페이 빠른결제는 주문 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상품 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으로 주문을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GS페이에 신용카드나 결제할 계좌만 등록해 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GS샵 자체 테스트 결과 GS페이 빠른결제 기능은 주문부터 결제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10초대로 단축했다. 기존 주문페이지를 거칠 때는 30초 내외로 소요됐다. GS샵이 이처럼 초 단위의 시간도 줄이는 서비스를 내놓은 이유는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이 고객 충성도로 이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GS페이 이용 고객이 증가하면, 충성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은 이날부터 19일까지 모든 이용 고객에게 적립금 1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경희 GS샵 회원프로덕트팀 매니저는 "오프라인에서 한 번의 터치로 결제 가능한 GS페이 이용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연결하기 위해 GS페이 빠른결제를 론칭하게 됐다"며 "온라인 고객들은 속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줄어든 결제 시간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3 08:57: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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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오비맥주 '한맥' 페어링 '한식 밀키트' 3종 선보여

모델들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한식 밀키트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비맥주 '한맥'과 협업해 서울 주요 '핫플' 맛집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단독 판매한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오비맥주 '한맥'과 함께 서울 가로수길과 연남동 등 주요 맛집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한 '한식 밀키트' 3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식 밀키트' 론칭은 오비맥주가 한식과 맥주 한맥의 궁합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맛집을 선정해 소개해주는 '힙맥 플레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사간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홈플러스는 힙맥 플레이스로 선정된 20곳의 '핫플' 맛집 중 맛돈(서울 연남동), 애월식당(서울 신사동/압구정로데오), 원조신사양곱창(서울 신사동/가로수길) 등 3곳의 시그니처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로 개발해 선보였다. 각 식당의 점주들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실제 해당 식당들의 레시피가 그대로 반영됐다. 아울러 오비맥주 한맥은 식당 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해당 점포에 환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인 한식 밀키트 3종은 ▲'원조신사양곱창' 소곱창 전골(1701g) ▲'애월식당' 제주 흑돼지 제육 된장찌개정식(815g) ▲'맛돈 고깃집' 청국장찌개(540g) 등이다. 오는 29일까지 한맥과 동시 구매 시 해당 밀키트를 기간별 20~30%까지 할인해준다. 서일석 홈플러스 HMR팀 바이어는 "오비맥주 한맥과의 협업을 통해 총 20곳의 '힙맥 플레이스'를 방문, 논의를 진행한 끝에 '한식 밀키트'를 개발해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번 한식 밀키트 3종 외에도 '핫플 맛집'들의 시그니처 메뉴 밀키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3 08:56: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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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도 갈 수 있나?' 아웃렛 이어 백화점도 '멍멍이 출입 환영'

롯데백화점 일산점 프랑소와펫 매장에서 고객이 반려견과 액티비티를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펫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주말 아침, 김윤화(가명)씨는 가족처럼 아끼는 반려견 코코와 함께 차로 한 시간 거리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의왕점으로 향했다. 김씨는 도착하자마자 노견인 코코를 위해 타임빌라스에서 무료로 '견모차(강아지를 태우는 유모차)'를 빌린 뒤 산책과 느긋한 쇼핑을 즐겼다. 점심시간엔 식당에서 코코를 태운 견모차를 옆에 두고 식사도 했다. 타임빌라스에서 김씨는 주변 눈치 보는 일 없이 코코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어디든 반려견 코코의 입장을 막는 곳이 없어 가능한 일이었다. 백화점, 아웃렛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빠르게 '펫 프랜들리(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문화)'로 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산책을 겸해 외출하는 이들의 구매력을 잡기 위함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여행업계는 반려동물 인구를 위한 상품을 쏟아내는 중이다.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국정과제들이 여느 정부보다 많이 포함됐다. 여기에 '반려동물 여행 인프라 활성화'가 함께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선제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교외 아웃렛에서 시작한 펫 프렌들리 공간 조성은 최근 백화점으로 번지고 있다. 반려견 입장으로 인한 소음이나 갈등을 우려해 금지했던 과거와는 사못 다른 풍경이다. 12일 롯데백화점은 자사의 많은 지점에 '펫 프렌들리' 공간을 조성하며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지난 9일 '토털 펫 케어 서비스' 브랜드 '프랑소와펫'을 열었다. 프랑소와펫은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용품과 액티브 트레이닝, 미용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탑 브랜드다. 여기에 더해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프(cafe.F)'를 열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질리티 기구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음료, 간식,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동탄점을 열며 반려견 야외 놀이시설 '펫 파크'인 '루키파크'와 프리미엄 토탈 서비스 점포 '위드랜드'를 오픈했다. 두 시설은 협업을 통해 반려견과 식사가 가능한 야외 다이닝 서비스부터 매너훈련, 사회화 행동 교육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 월 평균 방문자 수는 1000명 대로 알려져있다. 신세계 백화점도 과거에는 반려동물 관련 매장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최근 달라졌다. 일부 점포는 견모차 등에 반려동물이 탑승할 경우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 '프랑소와펫'을 입점시켰다. 아웃렛의 경우 반려동물 입장이 불가능한 곳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강아지 캐릭터 '흰디'를 십분 활용 중이다.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옥상정원에 1322㎡·약 400평)의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흰디하우스'를 열었다.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와 펫숍이 위치한 B관에 위치했는데, 반려동물을 위한 음수대와 세족장까지 갖췄다. 놀이터도 반려동물의 체구에 따라 나눴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도 4개층에 달하는 코코스퀘어를 열었다. 명품팀 팀장 출신 하성동 대표가 운영하는데, 반려동물을 위한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치원과 야외공원뿐 아니라 교양강좌 시설까지 운영하며 고객들을 끌고 있다. 2016년 '반려견 동반' 입장을 가장 먼저 시작한 스타필드는 처음 문을 연 당시 논란이 무색하게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대부분 매장에 반려동물이 입장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기르는 고객들에게 '반려견과 함께 놀러 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타필드 반려견 동반'을 포털에 검색하면 수천건에 이르는 반려견 견주들의 글이 쏟아진다. 과거 사회적으로 큰 논란까지 일어났던 '쇼핑몰 반려견 동반 출입'이 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반으로 번지는 데에는 5년 여 시간동안 빠르게 변한 동물권에 대한 인식과 늘어난 반려동물 인구 덕이다.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여행뿐 아니라 외출시 반려동물과 함께 오갈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들이 늘자 여기에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호응하는 중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방문한 고객은 자신을 위한 쇼핑 외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을 구매하고 긴 체류시간 만큼 추가적인 지출이 많다는 특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도 종종 빚어지지만 최근 '펫티켓' 인식이 높아지며 큰 소동이 이는 일은 적은 편"이라며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면 홀로 방문했을 때와는 차별화 된 경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2 11:36: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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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여름철 조리면 인기에 신제품 2종 출시

GS25에서 선보이는 냉(冷) 조리면 2종인 오모리김치말이국수(왼쪽), 백김치말이국수(오른쪽) /GS리테일 GS25가 점포 판매 데이터를 살핀 결과 여름을 맞아 조리면 매출이 크게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 '오모리김치말이국수'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4일 '백김치말이국수'를 선보인다. GS25에 따르면 6월 1~10일까지 조리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4.4% 신장했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시원한 냉(冷) 조리면서부터 한 끼 식사로 입맛을 돋우는 온(溫) 조리면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조리면 매출의 월 별 지수는 하절기인 6월부터 크게 오르기 시작해 10월까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현재 10여 종의 조리면 상품을 판매 중이다. 올해는 하절기 한정 운영 상품으로 시원한 냉(冷) 조리면 2종을 추가로 운영한다. GS25는 지난 7일 '오모리김치말이국수'를 선보였다. 동치미 육수에 GS25 베스트셀러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감칠맛 나는 오모리김치(묵은지)를 넣어 시원하게 먹는 국수 상품이다. 소면, 동치미 육수, 오모리김치, 오이, 계란으로 구성됐다. 24일에는 '백김치말이국수'를 추가로 선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2 08:40: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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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점심 식사도 알뜰하게' 간편식 결제 할인 행사

CU는 간편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결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오피스가에 위치한 점포에서 판매된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올랐고 삼각김밥 28.0%, 줄김밥 23.7%, 샌드위치 19.3%도 오름세를 보였다. 간편식사와 함께 즐기는 컵라면(24.6%) 역시 전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CU가 도시락, 삼각김밥, 컵라면 등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할인 행사 대상 상품은 스팸, 닭갈비, 제육볶음, 너비아니 등 인기 도시락과 참치마요, 전주비빔 삼각김밥 등을 비롯해 CU의 초저가 PB 상품인 득템 시리즈 라면, 즉석밥, 구운계란 및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얇은피 교자만두 등 총 20종이다. 이달 20일까지 해당 상품을 삼성카드와 페이코(PAYCO), 네이버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즉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1 증정 대상 상품인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HEYROO 속초홍게라면, 얇은피 교자 만두 등을 행사 결제 수단으로 구매하면 중복 할인이 적용돼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CU가 이달 진행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진행된 첫 행사에서는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와 족발, 치킨, 육포 등 안주류를 할인 판매해 냉장안주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6%나 껑충 뛰었다. CU는 최근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외식 물가가 올라 점심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2 08:34: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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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상반기 최대 '리빙페어'

SSG닷컴이 상반기 최대 규모의 리빙 카테고리 행사를 연다. SSG닷컴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가구, 인테리어 소품, 침구, 주방용품을 비롯한 리빙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2022 리빙 페어'를 실시한다. 200여개 브랜드의 상반기 인기 상품과 여름 시즌 상품을 추려 총 1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리빙페어에는 여름철 인테리어 상품을 대폭 늘렸다. '자코모'의 패브릭 소파는 구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과 함께, 모델별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구성품 또는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시디즈', '데스커', '버즈', '동서가구' 등의 인기 가구도 살펴볼 수 있다.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대표적으로 '프리츠한센', '아르테미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조명 상품을 최대 10% 할인가에 선보인다. 여름 침구와 침실가구도 준비했다. '템퍼'의 침구는 최대 27%, '바숨'과 '알레르망'의 냉감 소재 침구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장마철 '홈쿡족'을 위한 주방용품 행사도 있다. '자주(JAJU)'의 주방용품 최대 60%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또 프랑스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쿠르제' 퓨리블루 라인을 단독 선론칭하고 추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청소용품과 욕실용품 기획전도 실시한다. '크린랩', '3M', '대림바스' 등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SSG닷컴은 행사 상품에 추가 적용할 수 있는 카드사별 청구 할인 혜택도 최대 10%까지 제공한다. 조윤경 SSG닷컴 리빙MD팀장은 "5월부터 6월 8일까지 프리미엄 리빙관과 여름 시즌 상품 매출이 전년비 각각 30%, 50% 증가하는 등 여름과 장마철을 앞두고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시즌 리빙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2 08:29:5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