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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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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이랜드리테일로부터 1.1조원 투자 유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 임직원들이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랜드리테일의 양시웅 이랜드홀푸드 사업부문 부대표, 김해경 킴스클럽 사업본부장, 안영훈 대표이사, 윤성대 대표이사, 오아시스마켓의 안준형 대표이사, 김수희 법무이사, 한문경 상품기획본부장.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이 이랜드리테일로부터 1조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오아시스마켓은 6일 두 기업이 지분 및 사업, 운영 계약에 대한 사업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일부 지분을 1조1000억원의 기업가치로 매수해 차별적인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양사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사업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랜드리테일의 윤성대 대표이사, 안영훈 대표이사, 양시웅 이랜드홀푸드 사업부문 부대표, 김해경 킴스클럽 사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오아시스마켓의 안준형 대표이사, 김수희 법무이사, 한문경 상품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제휴 협약식에서는 ▲사업우선투자권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신선상품 공유와 플랫폼 연동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풀필먼트 상호 공유 등에 대해 합의했다. 양사는 단순한 사업제휴를 넘어 장기적인 사업 파트너로 동행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했다. 시설투자 및 신사업 진출, M&A 등 대규모 사업 확장 시 최우선 파트너로 투자 및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지 신선상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 상품을 오아시스마켓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판매하는 등 산지 개발과 신선상품 유통 시스템 구축에 양사는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서로 강점을 가진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는 "양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신선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고품질의 합리적인 신선상품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사업제휴를 통해 이랜드리테일의 경쟁력 있는 산지 신선상품을 오아시스마켓의 특화된 새벽배송 서비스로 제공, 온라인 신선식품 장보기 시장이 확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어소프트는 이날 기존에 보유하던 자회사인 오아시스 보통주 84만2062주(3%)를 주당 3만9189원에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어소프트가 자회사 오아시스마켓 주식을 매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7 16:03: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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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점포를 넘어서'… 새로운 고객 경험이 생존책 된 편의점

MMORPG게임 검은사막. 명품 e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과 컬래버한 팝업스토어로 꾸민 이마트24 삼청동점의 모습. 이마트24는 온라인 기반의 게임·명품 플랫폼이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실체화된 콘텐츠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의 범주를 뛰어넘는 협업으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24 점포 수 5만개가 넘은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탈(脫) 편의점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편의점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편의점은 즉석식품과 간식 등이 주 판매 품목이어서 객단가는 낮지만 상품 회전율이 높아 실험적인 상품과 점포를 시도하기 좋은 배경이 된다. 다양한 브랜드를 전시하는 '팝업스토어'부터 점포 입지에 따른 고객특화 점포 등 다양한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속사정에는 이제 6만 개 점포를 바라보는 시장 포화에 자구책이 시급한 상황이 있다. 편의점 업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면서 전과 편의점이 고객에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MMORPG 게임 '검은사막',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과 손잡고 프리미엄 블랙 콘셉트 팝업스토어 '24BLACK'를 선보였다. 기존 삼청동점으로 운영되던 매장을 검은사막, 머스트잇과 함께 프리미엄 블랙 콘셉트로 새롭게 꾸몄다. 인기 게임에 명품 e커머스 플랫폼까지 합세한 컬래버레이션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매장은 기존 편의점 점포로서의 역할보다는 전시, 체험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마트24와 검은사막의 컬래버 상품인 '딜리셔스 블랙' 상품과 머스트잇의 명품을 전시하고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스마트TV인 '아임e 스마트TV'를 상품으로 기획, 판매하기도 했다. 스마트TV를 기획한 박유신 이마트24 비식품팀장은 "최근 OTT 서비스 등의 발달로 개인용 세컨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어 아임e 스마트TV 43형을 론칭하게 되었다"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달 변화하는 생활 양식에 따라 부산 동래구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을 주거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선보였다. GS리테일은 단순히 고객 연령대에 따른 상품군 차별화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서비스 전면 재설계를 시도했다. 대단지 신축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20~40대를 주고객으로 특정한 뒤 특성상 배달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업계 최초로 점포에 픽업존과 배달 라이더 대기석을 도입했다. AI 치킨 조리 로봇은 물론 O4O 활성화를 위해 우딜, 요기요 퀵커머스를 DID(상업용 대형 디스플레이)로 홍보하는 등 사실상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했다. 김인중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GS25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다양한 플래그십 점포 오픈으로 편의점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변화하는 간판, 인공지능 치킨 로봇, 퀵 커머스 시대에 적합한 점포 구성 등은 팬데믹 이후, 편의점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점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와인특화매장 등을 통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도 80억원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 15억원을 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성과의 큰 축을 와인으로 꼽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4.4%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세븐일레븐 KT강남점에 와인 전문 콘셉트샵 와인스튜디오를 열었다. 복층 점포의 특징을 살려 2층 다목적 휴게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300종이 넘는 와인을 8개 섹션으로 나눠 대륙별, 품종별, 레드·화이트 등으로 나눴다. 와인특화매장은 2020년 1100여개에서 지난해 말 4500여개까지 늘어났고 지난달 기준으로는 4600여개까지 늘어났다. 은행과 편의점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미 대부분 편의점이 시도 중이다. GS25는 신한은행, CU는 하나은행, 이마트24는 KB국민은행, 세븐일레븐은 DGB대구은행 등 각 편의점은 일반 ATM 기기 이상의 영업점 업무까지 처리 가능한 STM 기기를 통해 금융특화점포를 내놓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편의점은 판매액이 6.2% 증가했다. 4%대를 넘는 고물가 현상으로 같은 기간 일부 취급 상품군이 겹치는 슈퍼마켓 및 잡화점이 -4.6%, 대형마트가 -3.9%를 기록한 것과 큰 차이가 있다. 편의점이 홀로 성장을 이어가면서 대형마트 매출도 앞섰다. 지난해 GS25, CU, 세븐일레븐 3사의 매출이 전체 유통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9%로, 대형마트 3사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비율 15.7%를 앞섰다. 편의점 산업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 속내는 복잡하다. 지난해 기준 전국 편의점 점포 수는 약 5만1580개다. 지난해 12월 근거리 출점(50~100m)을 제한하는 편의점 자율 규약이 3년 연장됐지만 수도권은 이미 점포 포화 상태고 상대적으로 점포 수가 적은 비수도권 지역은 계속 된 인구 감소로 신규출점을 통한 시장 우위 선점이 불가능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 점포 2개의 가운데에 사는 고객을 어느 쪽으로 끌어당기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필요한 건 결국 상품 구색도 있지만 색다른 경험의 제공"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5:54: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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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세대가 만든 친환경 패키지 '아더라피' 출시

롯데홈쇼핑의 사내 MZ세대로만 구성 된 'MZ PB개발팀'이 친환경 패키지 '아더라피'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MZ세대들이 기획한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otherapy)'의 바디 패키지를 론칭하며 자체 기획 상품을 확대한다고 7일 알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MZ PB개발팀'을 신설하고, MZ세대를 겨냥한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1월 고단백 영양간식 '우주프로틴'을 선보인 데 이은 두번째 브랜드와 상품이다. '아더라피'는 'Other', 'Therapy'의 합성어로, '일상 속 다른 선택이 지구와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를 콘셉트로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합리적인 가격 ▲2030 감성을 담은 상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첫 번째 상품인 '아더라피 스타터 패키지'는 샴푸바(80g), 바디바(80g),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구성의 친환경 바디 패키지다. 기초 원료는 식물성 원료만 사용하고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니치향 등을 반영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친환경 브랜드들과 비교해 사용감이 우수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구성을 자랑한다. 패키징 디자인도 MZ세대 감성을 고려해 브랜드 대표 캐릭터 '라피'를 활용, 생분해 가능한 비목재 포장재를 사용했다. 아더라피는 이달 10일까지 국내 유명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한정 판매한다. 내달 중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L.live)'에서 선보이고, 친환경 전문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쇼핑 플랫폼 입점을 비롯해 골프장, 숙박업체, 여행사 등 B2B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연내 생분해 비닐봉지와 장갑, 설거지바, 수세미 등 키친 라인도 선보여 상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MZ세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사내 공모전 '게임 체인저 오디션'을 진행했다. 기성 상품과 차별화를 내세워 'MZ세대 타깃 자체 기획 상품 개발'을 제안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참여 직원으로 구성된 MZ PB개발팀을 신설했다. 팀장을 포함한 전원이 MZ세대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7 14:02: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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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상반기 인기 키워드 '건강·간편한 한 끼' 선정

컬리가 1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강' 관련 상품과 '간편한 한 끼'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7일 밝혔다. 컬리가 상반기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샐러드, 그릭 요거트 등 건강 관련 상품과 오프라인 맛집의 면류 등 간편한 한 끼 상품의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0일 동안 100일 이상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 된 상품에는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샐러드'가 선두에 있었다. 늘어난 체중을 관리하거나 끼니를 챙길 시작이 부족한 사람들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선택하는 상품이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YOZM'의 그릭요거트 판매량도 높게 나타났다. 우유와 유산균을 이용해 만든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당이 적고 포만감이 높아 아침 또는 저녁용 간단 식사로 인기가 높았다. 건강기능성식품 중에서는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간 건강을 위한 밀크씨슬, 한 포에 다양한 영양소를 담은 종합비타민이 인기 상품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간편하면서도 만족감 큰 한 끼를 보장하는 면류도 인기가 높았다. 검증된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맛집의 면 간편식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연복의 목란' 짬뽕, '전주 베테랑' 칼국수, '최현석의 쵸이닷'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등이 선정됐다. 한편 컬리는 16일까지 상반기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상반기 결산 기획전을 연다.

2022-06-07 14:02: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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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북한이탈주민 대상 질환예방 강습 시작

2일 열린 탈북민 대상 질환예방 운동강습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용 서울시물리치료사회 정책이사, 김유리 강사, 김우일 강사, 박재명 회장, 이정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 이재영 서울서부하나센터 관장, 장기석 사무국장, 유현순 공단 팀장 /국민건강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부는 2일 서울서부하나센터, 서울시물리치료사회와 협업하여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질환예방 운동강습'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남북하나재단의 '2021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상태는 자기 평가 결과 '나쁨'으로 응답한 비율이 19년 29.4%, 20년 30.6%, 21년 31.9%으로 매년 악화하는 중이다. 이에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질환예방 및 셀프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6월부터 8월까지 12회에 걸쳐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질환예방 운동 강습을 진행한다. 이번 강습은 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참여자의 균형잡기검사(BBS), 운동기능검사(MAS), 수정바델지수평가(MBI: 일상생활기본동작 수행여부평가) 등을 사전에 평가하고, 질환예방 운동강습 진행 후 사후 평가를 통해 운동 강습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이(80세, 강서구)모씨는 "오랜만에 활동적인 수업을 하니 힘들지만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수민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대면 운동 강습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7 10:26: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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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세계 최고 지속가능 캠페인 TOP10 선정

고객이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롯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자체 캠페인 '리조이스'가 IGDS(대륙간백화점협회) 주관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CSR캠페인 어워즈'의 최우수 캠페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IGDS는 1946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전 세계 38개국 45개의 백화점이 가입한 세계 최대 백화점 관련 협회로, 매년 다양한 주제의 행사와 컨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의 백화점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6년 첫 CSR 어워즈 행사 이후 6년만에 '지속가능 & CSR캠페인 어워즈' 를 열고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캠페인 10개를 선정했다. 오랜만에 열리는 CSR 어워즈 인만큼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0개의 백화점에서 캠페인 보고서를 제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큰 틀 안에서 독창성, 실행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 CSR 어워즈에서 '세계 10대 캠페인'에 선정되며 '리조이스'는 국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인정받게 됐다. 'TOP10 리스트' 안에는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리사이클링 캠페인, 이탈리아 코인 백화점의 폭력 근절 캠페인,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의 지구 환경 캠페인 등이 함께 포함됐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런칭 초기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이라는 모토에서 출발해 포괄적인 심리 케어 캠페인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결과는 CSR캠페인 중에서도 '마음 건강'이라는 유례를 찾기 힘든 아이덴티티와 코로나 기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2020년 부산의 센텀시티점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1호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동탄점 등에 추가로 심리상담소를 열고 지금까지 약 2000여 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전국 각지의 복지관과 연계해 2년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연말에는 '롯데온'과 협력해 영케어러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3만명의 고객이 동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번 IGDS의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캠페인'의 챔피언은 오는 9일 가려질 예정이다. 10개의 최우수 캠페인 중에서 최종 선정되며, 미국 시애틀에서 공식 시상식도 진행한다. 윤재원 ESG팀장은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의 ESG활동의 구심점"이라며, "앞으로도 리조이스의 내용과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세계에서 가장 마음 따뜻한 캠페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7 10:17: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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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제20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개최

홈플러스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자사 사회공헌 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함께 제20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산림청 등 30여 개 지자체 및 NGO가 후원하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0번째를 맞았다. 이번 그림대회 주제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로 8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그림대회 참가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92개 점포에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전년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또 전국 홈플러스 114개 점포 문화센터에서는 환경 그림 그리기 특별강좌를 개설해 어린이들의 그림대회 출품을 돕는다. 환경 그림 그리기 특별강좌는 다음달 3일까지 홈플러스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에 접수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다음달 16일까지 '파스넷 색연필'을 증정한다. 자택 인근 홈플러스 문화센터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수령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주제에 대한 이해와 표현, 창장력, 구성 및 색채의 조화, 작품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시상하는 'e파란상', 홈플러스 사장과 e파란재단 이사장 등이 시상하는 '푸른하늘상'을 포함해 총 400명의 어린이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진행되며, 수상작은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7 10:16: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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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경기도 쌀 농가 살리기' 할인 기획전

인터파크는 경기도주식회사, 5개 경기 지역농협(용인시·이천남부·파주농협쌀조합, 신김포·팽성농협)과 함께 쌀 소비촉진 농가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지역 쌀 공급 과잉에 따른 쌀 재고량을 줄이기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기지역은 쌀 공급 과다로 경기도 소재 농협 및 민간의 미처분 재고량이 약 10만t으로 예측된다. 햅쌀 출시 전까지 재고를 판매하지 못하면 약 500억 원 상당의 손실액이 발생함은 물론 햅쌀 시세에까지 영향을 미쳐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인터파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쌀 생산 농가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기획전을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품질 좋은 쌀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 기간 중 15% 할인쿠폰과 NH농협 카드사 전용 10%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 최대 25% 할인혜택을 준다. 쿠폰은 ID당 1일 1회 받을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 ▲평택 슈퍼오닝 추정미 특등급 ▲신김포농협 참드림 ▲용인추정 경기미 ▲임금님표 이천쌀 ▲파주생산 참드림 특등급 등이 있다. 오는 8일 오전 11시에는 특별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방송 중 구매 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실시간 구매인증 및 베스트 댓글을 선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 라이브방송은 인터파크 홈페이지 하단 'LIVE특가' 또는 애플리케이션 상단 메인탭 'LIVE' 코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7 10:07: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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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여름철 식품 협력사 안전점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시 세광식품에서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 그룹장(오른쪽 두번째) 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SK스토아 SK스토아가 지난 3일 워커힐호텔 김치를 생산하는 식품 협력사 세광식품의 제조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식품안전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SK스토아와 협력사의 품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과 품질관리팀 담당자들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김치 제조사 세광식품을 방문해 제조 공정 위생과 이물관리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클레임 관리 프로세스를 확인했다. 또 SK스토아의 식품안전 가이드를 제공해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써주기를 상호 협의했다. 마지막으로 SK스토아, 워커힐호텔, 세광식품은 원재료 및 제조 과정에 있어서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시스템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SK스토아는 앞으로도 품질관리팀 담당자들이 수시로 식품 협력사 제조 현장을 방문해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품 안전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필요할 경우 개선사항을 직접 협력사와 함께 협의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먹거리 위생이 더욱 중요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협력사와 함께 품질 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안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협력사와 함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마음으로 올해 여름철 품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7 10:06: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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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제주점, 팬데믹 이후 첫 해외단체 관광객 방문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170명의 태국 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6일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첫 전세기 해외단체 관광객 170여 명이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이들은 태국 단체관광객으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방문해 2시간 남짓 머물렀다. 팬데믹 이후 전세기로 제주도를 찾은 첫 대규모 해외단체 여행객으로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그리고 초록빛여행사가 적극 유치를 추진해 방한이 이뤄졌다. 이들은 이달 3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해 3박 4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인 송악산,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을 여행하고 6일 오후 제주공항 전세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첫 해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해 기쁘다"면서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방한할 것을 대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태국 단체관광객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를 찾은 해외 단체여행객이다. 무사증 제도는 외국인들이 한 달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달부터 다시 시작됐다. 한편 오는 8일 정부가 항공 규제를 해제하면서 국제선 항공편이 정상화할 예정이다. 이에 4일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 22명이 2년 만에 신라면세점을 방문했으며 2일에는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방문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6:32: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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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물가에도 엔데믹 오니 '이것' 샀다

방역규제 해제가 유통업계의 인기 상품군도 바꾸고 있다. 주로 외출욕구에 부합하는 상품들이 잇따라 매출 상위권을 갱신 중이다. 동시에 팬데믹 기간 동안 일상화 한 온라인 식료품 쇼핑도 자리를 지켜 변한 소비지형을 보여주고 있다. 6일 <메트로경제>의 취재 결과 3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방역규제가 해제되는 동안 유통가의 품목별 인기상품이 바뀌며 지난 팬데믹 기간과 다른 소비지형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가 4%대 이상을 기록하다가 5월 5.4%에 이르며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일부 상품군은 엔데믹 전환 후 물가 상승률과 무관하게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가에서 여행상품은 방역규제 해제 예고와 함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대표적인 엔데믹 상품군이다. 주요 여행사와 홈쇼핑, e커머스는 앞다퉈 해외 여행 상품을 전면에 내놓고 있다. /CJ온스타일 ◆'이젠 떠나보자'… 폭발적인 여행심리에 여행·레저·공연 상품 연일 매진 엔데믹 돌입 후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나타낸 상품군은 단연 '여행상품'이다. 3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해외 입국시 격리 면제를 예고 후 실행한 직후부터 여행상품은 매출이 폭등했다. CJ온스타일은 격리의무 면제 실행일 전인 3월17일 진행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 한 시간동안 1200여 건의 고객 주문을 받아 9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인 11일부터 17일까지 티몬에서 판매한 해여행 상품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으며 동기간 제주여행 성장률의 10배를 기록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격리면제가 시작된 3월 21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방역규제 전면 해제를 하루 앞둔 4월17일 한달간 해외 항공권 예약은 전월 대비 133%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대양주, 동남아, 유럽, 미주 노선이 각각 193%, 178%, 129%, 115% 상승했다. 5월도 어김없이 매출이 치솟았다. 티몬이 올해 5월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를 분석한 결과, 격리해제 전인 1~3월 평균보다 76%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4배 이상 치솟았다. 정필우 티몬 여행실 실장은 "여름이 되면 항공노선 증편부터 시작해 여행업계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2019년 이후로 처음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것으로 여러 수치상 해외여행의 잠재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팬데믹 기간 열리지 못 했던 대규모 공연, 페스티벌이 열리고 초대형 뮤지컬 등이 잇따라 제한 없이 막을 올리면서 공연 상품들이 잇따라 '피켓팅(피가 튀는 티켓팅)'도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 등은 관객 수 제한과 사전 승인 절차 등 대규모 집객으로 인한 제재를 받았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4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2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티켓 예약을 받은 결과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이 판매 시작 1분만에 전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뮤지컬, 연극, 전시 관람 예매도 함께 증가했다. 4월 3~4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4월 1~2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대규모 정기세일을 연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인파가 가득 찼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했고 특히 피부 화장에 쓰는 쿠션과 마스크를 쓸 때는 매출이 저조하던 립스틱이 각각 70%, 50% 늘었다. /올리브영 ◆'집콕룩' 대신 '외출복'으로…화장품·패션 상품군 매출 급상승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화장품 매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테스트하는 것이 가능해진 4월 25일 이후 색조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신장했다. 특히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된 지난달 1일부터는 피부 화장에 쓰는 '쿠션'과 '립스틱' 매출이 각각 70%와 50% 올랐다. 롯데백화점 측은 "엔데믹과 함께 불어온 뷰티 열풍이 앞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택 근무 대신 출근이 시작되고 미뤘던 결혼 준비가 본격화하면서 남성 정장류가 매출이 오르기도 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3월부터 4월까지 신세계백화점 남성패션 장르는 전년보다 17.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여성패션(17.6%)보다 근소하게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특히 정장 등 남성클래식 장르의 성장률이 21.1%를 기록하며 럭셔리 남성(22.8%) 등에 못지 않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 신세계 측은 "미뤄왔던 결혼식을 위한 예복이나 봄맞이 외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남성클래식 장르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지난 1분기 2분기 이후 이용을 위한 주요 호텔 예식장 예약률은 전년 대비 20~30%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에 1분기부터 패션 수요가 증가해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여성복 매출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자체 여성브랜드 보브, 지컷 등의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특히 스튜디오 톰보이가 스포츠 라인을 출시한 후 론칭 한달 만에 일부 제품은 완판, 인기 제품은 최대 80%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이 자유로워졌지만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이용자는 줄지 않았다. 지난 4월 온라인 쇼핑동향에서 음·식료품 거래액은 16.6% 올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여전히 높은 거래실적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 /뉴시스 ◆써보니 너무 편했던 '온라인 장보기'는 여전히 굳건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4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총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16조 4571억원이었는데, 음·식료품 거래액이 16.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를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컬리에 따르면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지난달 2일을 기점으로 이전 20일과 이후 20일간 상품 판매량 변화에서 온라인 식품 쇼핑은 변화가 없었다. 이전 20일간 신선식품군 판매량 1위에서 5위는 우유, 샐러드, 두부, 달걀, 샌드위치 순이었는데, 이후 20일 판매순위는 우유, 두부, 샐러드, 달걀, 샌드위치로 2, 3위인 두부와 샐러드의 순위만 바뀌었다. 컬리는 "온라인 식품 쇼핑의 효용을 경험한 이들의 소비 패턴은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된다"고 밝혔다. 반면 판매량이 급감한 상품들도 있었다. 지난달 2일 전후 20일간 마스크는 평균 -69%, 홈베이킹/생지는 -20%, 디저트는 -10%, 밀키트는 -7% 줄어들었다. 반면 모임에서 각광받는 와인이 64%, 캠핑/스포츠 상품이 51%, 썬케어가 42%, 캐리어가 34% 올랐다. 상품군별로는 문화 및 레저서비스 114.1%,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89.8%, 의복이 19.4%, 음·식료품 16.6% 올랐다. 통계청은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음·식료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으나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 2311억원으로 한 달 사이 4.5% 줄어들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5:47: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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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퓨어스, 레드진과 인공혈액 연구개발 협력 MOU 체결

최선덕 아퓨어스 대표와 박갑주 레드진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퓨어스 생명공학기업 아퓨어스㈜와 인공혈액 연구기업 ㈜레드진이 지난달 31일 인공혈액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교류 및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아퓨어스가 보유한 원료 동물인 마이크로피그에 레드진의 인공혈액 관련 원천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접목해 동물 및 인체에 사용 가능한 인공혈액의 생산·제조 기술 확보에 나선다. 양 사는 기술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하며 보유시설, 연구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공동연구 성과들이 사업화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인공혈액 분야는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기존 혈액 공급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혈액 안전사고 우려, 수혈 혈액의 짧은 보존기간, 희귀혈액 공급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공혈액 분야는 지난 3월 정부가 선정한 보건의료 연구개발 다부처 공동사업 3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2030년까지 수혈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집중 투자하기로 하는 등 고속성장이 예고된 신사업 분야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1억185만 유닛의 혈액이 기증되지만 글로벌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이며 지역적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인공혈액 시장은 매년 20.5%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약 7조 원(62억달러)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퓨어스 관계자는 "이번 레드진과의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계기로 당사 동물자원인 마이크로피그를 활용하여 인공혈액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연구협약을 맺은 레드진은 와이어스/화이자(Wyeth/Pfizer Inc. 미국), 유한양행,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엔지켐생명과학 등의 제약사를 거친 박갑주 대표가 지난 1월 설립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특히 김진수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 연구단장이 최고기술자문역으로 참여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김 전 단장은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 기술을 보유한 유전자편집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생명공학기업 툴젠의 창업자다. 아퓨어스는 미니돼지 종인 마이크로피그를 UN산하 식량농업기구 가축다양성 시스템(FAO DAD-IS)에 등록하여 국제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험동물 및 연구시험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피그 공급, 생체 외 실험용 세포 및 피부, 바이오 인공장기 등을 개발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3:56: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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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디(NERDY), 11번째 널디스트 '아도라'와 여름 신상 쇼케이스 오픈

널디의 10번째 널디스트 아도라가 그래픽 티셔츠 라인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널디스트는 자신만의 길을 만드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에이피알 에이피알(APR)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널디스트 '아도라(ADORA)'가 함께 한 여름 그래픽 티셔츠 라인과 애슬레져 '널디핏'(NERDY FIT)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널디는 브랜드 슬로건 '메이크 유어 웨이(Make your way)'에 맞춰 자신의 분야에 집중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널디스트'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도라는 10번째 널디스트이다. 널디는 최근 새로 선정한 널디스트 '아도라' 쇼케이스를 통해 여름 그래픽 티셔츠 신상 라인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그래픽과 산뜻한 컬러를 이용해 디자인된 널디의 이번 티셔츠 라인은 스커트나 팬츠 등 어떤 하의도 매칭하기 쉬운 보편성에 더해 다양하게 배리에이션 된 로고와 널디 만의 톡톡 튀는 색감을 적용했다. 아도라는 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등이 발표한 곡의 다수를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바 있는 재능 있는 아티스트로, 지난해 싱글 '메이크 유 댄스(Make U Dance)'를 통해 데뷔했다. 이번 화보 공개와 함께 아도라는 신곡 '트러블? 트래블!(Trouble? TRAVEL!)'을 발표하고 메이킹 필름에서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애슬레져 라인 '널디핏(NERDY FIT)'은 ▲슬림 라이트 레깅스와 브라탑 ▲슬림 코튼 크롭탑과 크롭 브라탑 ▲슬림 터치 숏 슬리브 티셔츠 2종으로 구성된 여름 신상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해는 지난해 널디핏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후기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슬림 라이트의 경우 가벼우면서도 최적의 텐션 감촉을 선사하며, 슬림 코튼 제품의 경우 완벽한 밀착력으로 슬림핏을 완성시킨다. 슬림 터치 제품은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커버업하여 핏을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엔데믹을 맞아 리오프닝 트렌드가 시작된 이래 널디는 꾸준하게 성장 중"이라며 "그간 구축한 널디 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바탕이 된 다양한 스타일 제안으로 널디의 고객층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널디는 리오프닝을 맞아 지난 5월 매출에서 호조를 보였다. 원마일웨어, 노해슬웨어로 알려진 주력제품 트랙수트 이외에 스트릿 감성을 담은 다양한 복종들을 내놓으며 전년대비 국내에서만 40% 성장했다. 특히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는 문화가 있는 일본에서는 최근 진출한 오사카, 시부야 백화점 매장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73% 성장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3:54: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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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차량용품 원스톱 매장 '모빌리티온' 열어

롯데온이 6일 차량용품 전문관인 '모빌리티온(ON)'을 오픈하고 12일까지 블랙박스, 타이어, 차량용 필터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모빌리티온에서는 블랙박스, 타이어, 자동차 배터리 등 약 2만 종의 자동차용품을 판매하며, 방문 장착, 출장 장착, 셀프 장착 등 고객 사정에 맞춰 원하는 장착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롯데온은 합리적인 가격을 이유로 자동차용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 자동차용품 전문관인 '모빌리티온'을 기획했다. 모빌리티온은 단순히 자동차용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상품 검색부터 구매, 장착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매장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발생한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35.4%, 47.5% 증가했다. 이 수치는 여행, 문화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롯데온의 4월과 5월 자동차용품 매출도 전년대비 각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빌리티온에서는 타이어, 자동차 배터리, 블랙박스 등 약 2만 종의 자동차용품을 선보이며, 배송 및 장착 서비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롯데온에서는 현재 총 3가지 형태의 장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온에서 상품 구매 후 가까운 롯데마트 또는 지정된 정비소를 찾아가 장착하는 방문 장착 서비스와 전문 기사가 직접 찾아가 장착해주는 출장 장착 서비스, 마지막으로 상품에 교체 설명서를 동봉해 고객이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셀프 장착 서비스 등이다. 롯데온은 자동차용품 전문관인 모빌리티온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인기 자동차용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파인뷰 인기 블랙박스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미쉐린, 피렐리 등 인기 브랜드 타이어 구매 시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카드사별 최대 7%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1:48:3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