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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메트로신문 4월 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4월 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영향으로 기업 심리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 움직임이 빨라지면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고유가 등 불확실한 글로벌 투자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고려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학부 입학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부산대가 조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취소한 지 이틀 만이다. 이에 따라 조씨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 됐다. ▲2012년 이후 10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온 토익 응시자들의 전체 평균 점수가 2021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길"이라며 "정책의 이름은 바뀌더라도 정책의 내용만큼은 지키고 더 발전시켜나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을 현행 조직체계에 맞춰 추진하고 민생현안에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조직개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공천을 받으면 당선이 유력한 곳에서의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전북도지사는 현직 도지사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전해 공천 대전(大戰)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받은 결과 총 62명(비공개 1명 포함)이 신청해 3.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선 흥행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정치 기득권 타파를 외치며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며 "빠른 시간 내에 민주당과 함께 힘을 합쳐서 정치교체의 길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예산 50조원을 넘는 대한민국 국군, 세계6위의 군사강국이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말만 번지르르한 호객꾼들이 판치는 세상이다. 기본에 충실하는 내실과는 거리가 멀다. ▲서울시는 작년 부동산 거래 신고 중 의심 거래 1만3000여건을 정밀 조사해 위법 사례 2025건을 적발, 41억6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산업은행은 이전에 반대하며 신입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KB손해보험 등 '빅4' 손보사의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약속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업부 한줄뉴스> ▲LG전자가 전세계 사업장에 창원 스마트파크 공정 기술을 확대한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6일 세계경제포럼(WEF) '등대들 라이브 2022' 온라인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창원 스마트파크는 국내 가전 업계에서 처음으로 '등대공장'에 선정된 곳이다. 설비·부품·제품 등 생산 공정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조 사장은 모듈화된 솔루션을 다른 제조 지역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빠르게 확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 공정 혁신을 더욱 강화하고 ESG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진출 관련 구체적 계획을 3분기 안에 가시화 하겠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5월부터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추진으로 국가 간 이동 수요의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겠다"며 "카카오T플랫폼을 통해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출국하는 여행객의 수요를 모두 아우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외치는 것과 달리 '상생적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500억원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중국 상하이의 도시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해운 운임 연간 계약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월 초 역대 최고치를 찍은 해운운임이 11주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해운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지역의 K-뷰티 등 유통·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서울세관, (재)서울산업진흥원,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코리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K-뷰티, 패션 등 서울 서부권 주력산업인 유통·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유통가가 물류센터에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해 탄소를 절감하고 폐기물을 업싸이클링 하는 것은 물론, 포장재와 상품까지 모두 친환경적 소재로 바꾸고 있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칼날처럼 기업을 겨누는 탓이다. ▲코로나19로 형성된 홈카페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카페 메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료 재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 유통 플랫폼이 가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트렌비가 눈에 띈다. 트렌비는 직접 소싱한 물건 구매 시 현지 해외 파트너가 상품을 전달하고, 트렌비 감정사의 정가품 확인 절차를 거쳐 배송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구축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팀은 미혼 시절 난자를 냉동 보관한 A씨(42세)가 해동한 난자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2022-04-08 08:46: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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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친환경이 돈이 된다…소비자 "비싸도 산다" 응답

2019년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푸드마켓에서 페트병으로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판매했다. /뉴시스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개선 등 소위 'ESG 경영'이 기업계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주요 유통업체들은 특히 E(환경)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닐봉투대신 친환경 종이봉투나 장바구니 활용을 늘리고, 배송차량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대체하거나,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함으로써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체들의 친환경 움직임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여서 사회적으로 재확산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에 힘을 쓰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눈높이가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MZ세대는 ESG 우수 기업의 상품을 선호하고 값이 비싸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ESG 우수 기업 제품 구매 시, 경쟁사 대비 얼마를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8.4%는 '2.5~5%'라고 답했다. '추가 지불 의향 없음'을 답한 응답자는 0.3%에 불과했다. 지난해 KB금융그룹이 지난해 9월 10대부터 60대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간한 트랜드 보고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에서도 전 연령대의 친환경 소비 경향이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0%는 친환경 행동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분야로 소비·교통·교육·주거·직장 분야 중 '소비'를 꼽았다. 또 응답자의 3분의 1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친환경 활동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고, 54%는 '친환경 제품 구매 시 10% 이내 추가 비용을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추가 지출 가능 범위 /KB금융그룹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는 기업을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기왕이면' 친환경 기업·상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월드컵점을 시작으로 4월 현재 합정점·신도림점·남현점 등에서 '제로마켓'을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제로마켓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2400명을 넘어섰다. 해당 기간 리필 세제 품목 매출은 205% 뛰었으며, 비누 품목은 27% 신장했다. 월 평균 1.5회 이상 방문하는 단골 고객도 점포당 10%에 달했다. <관련기사 4면>

2022-04-07 17:03: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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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돈이 된다고?' 소비자 응답 "비싸도 산다"

2019년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푸드마켓에서 페트병으로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판매했다. /뉴시스 2030세대 MZ 소비자들은 ESG 우수 기업의 제품이라면 타사 상품보다 5% 비싸도 구매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MZ세대가 바라보는 ESG 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만 18세부터 만 29세까지 380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ESG 우수 기업 제품 구매 시, 경쟁사 동일제품 대비 얼마나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8.4%는 '2.5~5%'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5~7%(21.6%), 2.5%미만(17.3%)가 뒤를 이었다. '추가 지불 의향 없음'을 답한 응답자는 0.3%에 불과했다. 이들은 기업의 역할에 관해서도 통상적인 기업의 역할을 선택하지 않았다.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51.3%가 '투명윤리경영 실천'이라고 응답했고 '일자리 창출'이 28.9%를 기록했다. 이어 '환경보호'(13.2%), '국가 성실납세'(2.1%), '봉사활동'(3.4%) 순이었다. MZ세대를 상징하는 대표 소비 신념에 대해서도 금액에 관계 없는 소비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가심비'를 선택한 사람은 46.6%, '미닝아웃'은 28.7%를 기록했다. 미닝아웃(Meaning Out)은 소비를 통해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나타내는 것을 뜻한다. 가장 파급효과가 큰 친환경 제품으로는 플라스틱 관련 상품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무라벨 페트병이 41.1%,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류가 13.7%로 나타났다. 전기/수소차라고 답한 비율도 36.6%였다.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추가 지출 가능 범위 /KB금융그룹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에 대한 높은 관심은 과거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이 지난해 9월 10대부터 60대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간한 트랜드 보고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에서도 전 연령대의 친환경 소비 경향이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0%는 친환경 행동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분야로 소비·교통·교육·주거·직장 분야 중 '소비'를 꼽았다. 또 응답자의 3분의 1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친환경 활동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고, 54%는 '친환경 제품 구매 시 10% 이내 추가 비용을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22-04-07 16:26: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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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미래 위한 변화라면 기꺼이" 친환경 경영 나서는 유통계

지난해 7월 마켓컬리가 도입한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의 모습. 컬리가 연구를 통해 도입한 퍼플박스는 외부온도가 28℃일 때를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컬리 유통가가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임직원 봉사, 소외계층 지원을 넘어 유통 공정 전과정에 빠르게 ESG 친환경 경영을 적용 중이다. 물류센터에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해 탄소를 절감하고 폐기물을 업싸이클링 하는 것은 물론 포장재와 상품까지 모두 친환경적 소재로 바꾸고 있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칼날처럼 기업을 겨누는 탓이다. 경기도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 페트병 등 플라스틱 재활용 폐기물이 가득 쌓여 있다. 코로나19가 비대면 온라인 쇼핑을 촉진시키며 플라스틱 폐기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품을 취급하는 유통기업들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블랙기업으로 비판받았다. /뉴시스 유통가는 여느 사업보다 환경 파괴에 관한 비판을 많이 받았다. 2018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몇 달간 플라스틱 폐기물 등 재활용 쓰레기의 수거 중단 위기를 겪으면서 상품 판매 과정에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비닐봉지, 플라스틱 용기, 완충포장 등이 대대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유통업계는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를 쓰거나 장바구니를 대여하고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를 도입했다. 아울러 판매나 기부를 통한 캠페인에 집중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닥치며 소비자들의 환경 보존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공정 리뉴얼을 미룰 수 없게 됐다. 가장 빠른 변화는 직배송 내지는 새벽배송 서비스 중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 하면서 더 빠른 배송과 더 많은 상품 취급을 위해 이용한 포장재가 문제로 떠올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회사 컬리는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가 출시 8개월 만에 종이박스 사용량 445만개를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이는 30살 나무 1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이며 종이박스 면적으로만 따지만 축구장 473개 크기에 달한다. 아울러 보냉이 가능해 역대급 폭서를 기록한 지난해에도 도리어 워터 아이스팩 사용량은 5.6%, 드라이아이스 사용량은 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재사용 포장재를 도입한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효과를 봤다. 2019년 6월 직배송 기업 최초로 재사용백 '알비백(I'll be bag)'을 도입한 SSG닷컴은 주문 고객의 90%가 알비백을 사용 중이며 도입 직후부터 이번해 3월까지 새벽배송 주문 1240만 건에서 스티로폼 박스·종이·포장재·아이스팩 등 일회용품 5160만개 절감했다고 밝혔다. 배송차량도 친환경으로 바꿨다. 배송차량은 물론 물류센터 업무 차량까지 전기차로 바뀌는 추세다. 전기차는 1대 기준 내연기관차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을 2톤 줄일 수 있고 휘발유 사용량으로는 1/10 수준까지 떨어진다. 지난달 롯데슈퍼는 수도권과 지방 일부 점포에서 70대의 전기차를 배송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친환경 전기차 운영을 전국 점포로 확대해 1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또한 당일 배송 서비스에 전기차를 도입 중이다. 현재 서울과 성남시 전역으로 서비스 중인데 운영 중인 배송차량의 30%가 전기차고 상반기 중 60%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물류센터 등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 160여 대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사옥 1층에 미디어월 스튜디오 '스페이스H'에서 진행한 방송 모습. 기존 홈쇼핑 세트장의 경우 방송 전후 세트를 제작하고 철거하는 과정에서 많은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미디어월은 그렇지 않다. 방송 중 다양한 배경 변화와 효과로 소비자에게 상품 이해도까지 높인다는 평이다. /현대백화점 신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업싸이클 상품 개발 및 다양한 활용도 계속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홍보용으로 점포 외벽에 거는 폐현수막을 업싸이클링 한 가방을 만들어 선보였다. 백화점 11개 지역 점포 외벽 현수막 30여 장, 약 1톤(t) 규모를 이용했다. 강풍·비·눈 등 날씨 영향을 받는 곳에 설치하는 만큼 높은 내구성과 방수성을 가졌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소각하지 않고 현수막 가방으로 만들면서 약 2.3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현대홈쇼핑은 9일 서울 강동구 사옥 1층에 '미디어월(Media Wall)' 스튜디오 스페이스H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페이스H는 총 331㎡(100평) 규모로, 벽면에 가로 24m, 세로 4m 크기의 초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스크린에 상품의 색상·스타일·질감에 맞춰 스튜디오 배경을 바꾸고 실제와 유사한 가상현실 매장을 구현해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과 달리 방송 중에도 계속 배경을 교체할 수 있고 상황별로 효과적인 연출도 가능할 뿐 아니라 세트 설치와 해체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전력 효율이 우수한 LED 조명을 사용해 전기 사용량과 탄소배출 감축도 나선다. 유통업계가 빠른 속도로 친환경 ESG 경영에 나서는 데에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금융위원회의 지속가능보고서 공시 의무화, 소비자의 본격적인 감시와 불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소비자들은 환경파괴적인 상품이나 '그린워싱'을 빠르게 찾아내고 바로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내놓은 채식 먹거리 확대를 위한 '대체육 간편식'은 출시 직후 쇠고기, 새우, 우유 등 동물성 원재료가 포함 된 사실이 알려져 큰 논란이 일어났다. GS25는 바로 상품 판매를 중단한 후 3월 초 동물성 원재료를 전부 빼 재출시했다.

2022-04-07 16:01: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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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1대1 골프레슨부터 여행패키지까지

롯데홈쇼핑이 프로골퍼의 1대1 레슨권을 비롯해 골프패션, 골프여행 패키지 등 관련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0년 1월~2021년 12월) 롯데홈쇼핑의 골프용품 주문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오는 10일 오후 5시35분에는 '교원KRT 필리핀 클락 골프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클락은 필리핀 대표 골프 여행지로 꼽힌다. 이날 방송에서 미모사 골프코스와 루이시따 컨츄리 클럽 등 라운딩 이용권, 퀘스트 호텔 숙박권을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한다.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MZ세대 골린이들을 겨냥한 모바일 콘텐츠도 있다. 오는 30일까지 인플루언서 커머스 '셀럽 라운지'를 통해 '정길환 골프 레슨권'을 판매한다. PGA(미국프로골프협회)의 지도자 자격증 '클래스 A' 멤버십을 보유한 정길환 프로에게 직접 원포인트 1대1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골프 입문자를 대상으로 정길환 프로가 수준 진단, 레슨까지 진행하는 예능형 모바일 콘텐츠 '위드 정길환 골프'를 선보여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31만 회를 넘기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가 다양해지며 고객들의 니즈가 골프웨어와 용품 중심에서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춰 연령별 고객들의 골프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07 15:33: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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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편의점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7일부터 18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대상은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2022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이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 ▲전략기획(마케팅, 홍보) ▲재경지원 ▲상품운영 ▲전문직군(IT, 물류, 시설 등)이며 채용규모는 00명이다. 입사 희망자는 BGF리테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현장 실습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대학교의 재학생 및 졸업자들과 줌(Zoom Video Communications)을 통해 화상으로 회사와 직무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오프라인 캠퍼스 리쿠르팅이 어려워진데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회사와 지원자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모든 일정에서 입사 희망자들과 채용 담당자 및 직무별 실무자들이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할 수 있는 Q&A 섹션을 대폭 확대했다. Q&A 섹션에는 BGF리테일에 재직 중인 MD(상품 기획자), 영업 관리자, 상품 개발자 등 1~3년차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사전 설문지를 통해 지원자들이 남긴 질문을 비롯해 업무 시 필요한 역량, 면접 노하우, 조직문화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장영식 BGF HR팀장은 "업계 1위 편의점 CU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시장에 CU를 널리 알릴 좋은 친구 같은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역사회에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활기 넘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7 14:03: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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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2만 송이 튤립 길을 걸어요

경기 의왕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잔디광장에 2만 2000송이의 튤립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롯데쇼핑 롯데아울렛이봄맞이 축제 '블루밍 타임빌라스(Blooming TIMEVILLAS)'를 연다. 롯데아울렛은 8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봄맞이 축제를 연다. 타임빌라스는 이번 축제에 튤립 꽃길을 조성했다. 바라산을 배경으로한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SNS상에서 5만개 이상의 게시글에 태그되며 인증샷 명소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잔디광장 산책로에는 약 2만 2000송이의 튤립을 심었다.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주는 '포토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아동 동반의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의 특성을 반영하여, 축제 기간 중 매주말(토요일, 일요일)에는 '마칭 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손등과 얼굴에 꽃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과 꽃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주는 '풍선 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16일부터 17일에는 특별히 팝페라 듀오 '라 돌체(LA DOLCE)'를 초청해 매일 오후 3시와 5시, 2회에 걸쳐 야외 잔디광장에서 '테라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잔디 광장에서 다양한 봄 꽃을 만날 수 있는 '플라워&그리너리 마켓(Flower & Greenery Market)'을 진행한다. 플라워&그리너리 마켓은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가드닝 카페 '웁스어데이지 by 소공원'이 유명 플라워 플랫폼 '꾸까(Kukka)'와 함께 봄에 어울리는 꽃과 식물, 토분, 디자인 화분 등을 특별히 엄선하여 선보인다. 구매금액대별 '화병', '플라워 캐리어백' 등의 감사품도 선착순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5월 1일부터는 현재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설치 중인 15m 크기의 '밸리곰'도 설치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7 13:59: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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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에 떠나는 배달라이더' 퀵커머스 뛰어든 유통사들 계륵되나

서울 시내에서 배달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음식배달·퀵커머스 사업의 핵심은 빠른 배달을 위한 배달 라이더의 안정적인 확보다. 각 기업은 배달 라이더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경쟁적으로 배달 보조금 등 명목의 추가 배달료를 지급했다. 그러나 리오프닝(Reopening)을 맞고서 소비자들의 배달 주문 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배달 라이더들의 산업 이탈도 일어나고 있다. /뉴 시스 "3월 중순부터 배달 콜이 크게 줄어서 느낌으론 작년 12월이랑 비교하면 절반 수준 같아요. 다른 라이더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요. 이제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고 있으니까, 아마 더 줄어들지 않을까요? 앞으로 계속 이런 상황이면 그만 둬야죠. 이미 관둔 사람들도 좀 있어요. 전에 인테리어 일을 했는데, 돌아가서 기술을 좀 더 배우는 게 낫지 않나 싶고…."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만난 배달 라이더 김영훈(가명·38)씨는 3월을 기점으로 줄어든 수입에 일을 관둘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날이 따뜻해지고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배달 주문은 줄어 들었는데 기름값은 폭등했다. 김씨의 말에 따르면 이미 관둔 라이더의 숫자만 10명 가까이 된다. 이날 이마트는 7일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 '쓱고우'를 공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등장했던 퀵커머스의 미래가 불안하다.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은 많아지는데, 방역 규제가 풀리며 사람들이 반드시 비대면 쇼핑을 해야 할 이유가 사라져 배달 주문량이 줄고 배달라이더까지 줄어드는 상황 탓이다. 퀵커머스는 지난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크게 각광받은 신산업이다. 곧 론칭하는 이마트의 '쓱고우'와 오아시스마켓의 '브이마트'에 앞서 롯데온 '바로배송', 배달의민족 'B마트', 쿠팡이츠 마트, 요기요 편의점·마트배달, GS리테일 우딜 등 유통 대기업의 대부분이 퀵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퀵커머스가 '라스트 딜리버리(상품이 배송돼 고객에게 인수되는 마지막 구간)'를 담당하는 만큼 기존 점포나 매장을 물류센터가 없는 일부 기업은 자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까지 구축했다. 퀵커머스에 뛰어든 대부분의 기업은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사업 고도화 및 확장에 한창이다. 문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으며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배달 건수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따르면 퀵커머스 선발 주자들은 이용자 수 감소에 맞닥뜨렸다.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 민족'은 안드로이드 기준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기록한 1014만 2991명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를 기록했는데 3월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활성 사용자 수는 986만 9280명을 기록했다. 4주 만에 3% 가량 줄어든 셈이다. 쿠팡이츠도 2월 넷째 주 주간 활성 이용자 수 211만 508명을 기록했다가 지난 3월 넷째 주 192만 9392명으로 떨어졌다. 배달 주문 건수의 감소는 곧 배달 라이더들의 이탈로 이어지기 쉽다. 퀵커머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달 라이더 수급이다. 얼마나 많은 배달 라이더를 확보하느냐가 사업의 성공을 보장한다. 이 때문에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선발 기업들은 이미 배달 라이더를 잡기 위해 각종 복지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추가금이 붙으며 주문 건당 2만원을 넘는 배달료까지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우아한 형제들, 쿠팡이츠, 요기요는 큰 손해를 봤다. 퀵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에서는 퀵커머스의 편리성이 결국 온라인 장보기 만큼이나 공고한 위치를 점유할 것으로 본다. 국내 퀵커머스 시장이 2025년 5조원 대까지 성장한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그러나 업계 전반은 우울한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사실상 코로나19 기간 동안 반짝 수혜를 본 사업인데 너무 많은 비용을 들였고 엔데믹 기간 중 사회 변화를 예측 할 수 없는 만큼 중복적인 대응 비용까지 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라이더와 기업 간 관계를 걱정하는 시각도 있다. 주문 건수가 크게 줄면서 배달 라이더의 일부가 타 산업군으로 이탈하면 결과적으로 기업은 더 치열한 라이더 수급을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결국 기업 간 경쟁이 아닌 기업과 라이더 간의 경쟁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는 서비스에서 무거운 상품을 일일이 들고 나를 필요가 없으면서 동시에 신선도까지 확보했다는 확실한 이점이 존재했지만 퀵커머스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가 적용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며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문구점에서 펜을 직접 사면 1000원이겠지만 편하기 위해 퀵커머스를 이용하면 배달료를 붙여 5000원에 구입하는 상황이 되는데 이 소비가 유용한가"라고 말했다.

2022-04-06 16:00: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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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숙박대전 2022' e커머스들 참여 "할인혜택 조금씩 달라요!"

대한민국 숙박대전 2022 웹자보 /한국관광공사 e커머스들이 대대적으로 'ESG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여해 국내 총 7만 여 개 숙박업소 할인전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일 오전 10시부터 숙박대전을 진행하고 참여하는 49개 온라인 여행·숙박업소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국내 숙박 할인쿠폰 발급을 개시한다. 발급될 쿠폰 수량은 선 총 100만 장 선착순 배부다. 숙박비 7만원 이하에서는 2만원 권, 초과시 3만원 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이번 숙박대전 중 유일하게 국내 중소여행사 연합 지원 형태로 참여해 총 3만여 개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국내 중소 여행업계 매출 증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11번가 입점 중인 13개 주요 중소여행사와 협업해 단독 특가상품과 할인 쿠폰도 추가 마련했으며 카드사 할인도 제공한다. 11번가는 모바일 앱 내 '숙박대전' 탭을 운영하고 숙박상품 검색 시 행사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숙박대전' 검색 필터 기능도 지원한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소노호텔앤리조트', '제주 신화월드', '서울드래곤시티' 등으로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대 혜택가로 마련했다. 위메프는 1만여 개 숙박상품을 준비했다. 위메프는 회원을 대상으로 중복 사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제휴카드 결제시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는 7일 숙박대전 시작 전까지 티저 페이지를 통해 미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인증 시 오픈날 선착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먼저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인기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숙박대전 혜택과 이벤트를 알람해주는 기능도 마련해 발빠르게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7만원 이하 숙박 시 2만원, 7만원 초과 숙박 시 3만원 국내숙박 할인 쿠폰 발급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 여기어때, 야놀자, G마켓, 옥션 등도 숙박대전에 참여하며 자세한 혜택은 7일 공개한다. 한편 관광공사는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친환경·상생·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숙박상품 기획전, 중소여행사 판촉 지원을 위한 중소전문관(13개사 입점) 별도 운영,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 및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한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 구축, '문화누리카드' 예약자 대상 경품이벤트 등이 준비했다. 특히 오는 6월 산불 피해지역 조기회복을 위해 숙박대전 참여 온라인여행사와 함께 특집관 운영, 추가 할인혜택 제공 등 '산불피해지역 특별 지원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6 12:46: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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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봄 맞아 기획 프로그램 새단장

CJ온스타일의 여행 전문 프로그램 '꽃보다 연애'는 3월 북유럽 여행 패키지 판매를 시작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신규 기획 프로그램 '박솔미의 솔깃한 생활'을 필두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박솔미의 솔깃한 생활은 오는 10일 오전 8시 50분 첫 선을 보인다. 박솔미씨와 강연진 쇼호스트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솔깃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콘셉트다. 이너 뷰티 건강식품을 비롯해 뷰티 제품과 생활 용품 등을 엄선해 공개할 계획이다. 카테고리별 특화 프로그램들도 새단장에 나선다. 패션 프로그램인 '동가게'는 방송 시간을 3월 말부터 토요일 오전으로 옮겼다. 유민주 파티시에와 모희현 리빙 중심 프로그램으로 '취향 아틀리에', 서아랑의 '스타일C'(패션), 심스라의 'S-PICK'(뷰티, 건강식품), 지수진의 '브랜드픽'(패션) 등 CJ온스타일을 대표하는 쇼호스트들을 앞세운 전문 프로그램도 대폭 늘렸다.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여행 전문 프로그램인 '꽃보다 여행'도 재개한다. '꽃보다 여행'은 지난 2013년 처음 론칭한 후 약 7년간 운영해 온 CJ온스타일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다. 박승표 CJ온스타일 TV커머스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은 TV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라이브톡 강화 등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하면서 기획 프로그램의 경우 찾아서 시청하는 팬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6 11:54: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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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샤인머스캣, 망고 이색과일이 사과, 배 전통과일 앞질러

GS더프레시 모델이 코끼리망고와 킹스베리를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 GS더프레시는 6일 지난해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신품종·수입 과일 등 이색 과일류의 매출 구성비가 60.4%로 집계돼 전통 과일류 매출비를 앞섰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이색 과일류에는 킹스베리, 엔비사과, 샤인머스캣 등의 신품종 국산 과일과 망고, 오렌지 등의 수입 과일이며, 전통 과일류에는 부사 사과, 배, 수박, 감, 캠벨포도 등이 포함됐다. 샤인머스캣의 매출은 전체 포도 중 71%를 차지했고 일반 딸기보다 3배 이상 크기가 큰 킹스베리의 경우도 올해 전체 딸기 매출 중 37%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급신장 중이다. GS더프레시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의 제약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로 해소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미코노미(Me+Economy·나를 위한 소비)'가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GS더프레시는 이달 12일까지 이색 과일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카라카라오렌지(속빨간오렌지), 대왕코끼리망고, 무지개망고, 등 이색 과일을 GS페이로 결제할 경우 7800원 균일가로 판매하며, 이 외 이색 수입 과일 50여종도 GS페이 결제 시 20%를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황진학 GS리테일 농산팀 과일 담당 MD는 "과일류의 최근 소비는 몇 년 사이에 가성비를 추구하던 트렌드에서 가심비를 고려한 가치 소비로 전환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며 "GS더프레시가 신선 맛 차별화의 구호를 내걸고 있는 만큼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품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6 11:36: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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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94억원 적자 11번가 "미래 성장 위한 투자의 결과"

11번가 로고 11번가가 2023년으로 계획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지만 '기대 이하'라는 평을 받고 있다. 11번가가 4일 공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간매출은 5614억원에 영업손실 69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매출은 전년도 2020년 5456억 대비 3%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도 98억원의 10배 수준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11번가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해 격화한 시장 내 경쟁과 더불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들의 선전 등 부정적 시장요인이 반영돼 경쟁 대응 비용 및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한 탓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라이브커머스 'LIVE11', AWS 솔루션 도입 ▲쇼킹배송 ▲소셜 쇼핑 서비스 고도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11번가는 "지난해 확보한 지속성장의 기틀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성장과 오픈마켓 사업 본원적 경쟁력의 강화 그리고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시장을 선도하는 e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2023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5 16:02: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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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만 기다린 유통업계…이제 정말 봄바람 부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 1일부터 설치된 롯데홈쇼핑 마스코트 '벨리곰'의 모습. 설치 이틀 간 50만 명이 몰렸다. 코로나19 사태 후 업계는 대규모 행사와 집객 효과가 큰 이벤트를 피했다. /롯데홈쇼핑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가 시작하며 유통가에 완연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1일 정부는 2주간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로 줄어들면 모든 사회적 방역조치 해제를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방역규제 완화 당시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유통가는 정부 발표 이후 본격적인 총력전에 돌입 중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방역 규제 완전 해제 조치 가능성이 커지면서 리오프닝 특수를 노린 이벤트를 다수 업체들이 준비 중이다. 여기에 커져가는 고객들의 소비심리까지 유통가의 손짓에 가세하며 본격적인 유통업계가 잔치를 벌일 전망이다. 지난 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에는 15m 크기에 달하는 특대형 '벨리곰'이 등장했다. 롯데월드타워 5주년을 맞아 설치한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1일부터 2일까지 단 이틀 동안 벨리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 수는 50만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2020년 이래 백화점 외벽 장식을 제외하고 집객 효과가 큰 대형 전시물이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팝업스토어 등 크지 않은 단위의 이벤트는 계속 있었지만, 이번처럼 집객효과가 큰 이벤트가 대대적으로 열린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며 "롯데 측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봐도 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시작한 백화점 봄 정기세일 또한 첫 주말 동안 10~20%까지 매출이 상승해 고무적이었다. 롯데백화점은 전년 동기 주말 대비 10%, 신세계는 20.9%, 현대백화점은 11.3% 매출이 상승했다. 지난해 가을 정기세일 당시에도 단계적 일상회복과 명품 보복소비 열풍이 맞물려 매출 상승 효과가 컸다. 그러나 이번 봄 정기세일은 지난해 명품·하이앤드 상품군이 매출을 견인한 것과 달리 실용성이 큰 카테고리가 큰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골프 관련 상품군이 롯데백화점에서 70%,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44.5%, 현대백화점에서 45.4% 매출이 뛰었다. 이밖에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상품 등 매출이 20~40%를 기록했는데, 명품 카테고리는 이와 대조적으로 20% 미만의 매출이 상승했다. 지난달 있었던 방역 규제 완화 당시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하던 홈쇼핑 업계와 e커머스 업계는 모두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열 올리고 있다. 당시 몇 곳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은 여행상품 기획전·판매방송 편성에 소극적이었다. 지난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후로 판매한 여행상품이 세계적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유행하자 큰 손실로 돌아온 탓이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편성한 스페인 및 이탈리아 일주 9일 패키지 상품은 방송 1시간 동안 2800건의 고객 주문이 몰렸고 150억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매주 1회 이상 해외여행 TV 홈쇼핑 방송을, T커머스 채널에서는 매주 1개 이상 상품을 3회 이상 선보이는 등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여행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인터파크투어 또한 대대적인 해외여행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리오프닝과 함께 곧 웨딩 시즌이 돌아오는 만큼 허니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기획전을 오픈하고 맞춤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오프닝을 가장 반기는 곳은 면세점 업계다. 모든 국가의 입국자에 자가격리를 면제한 첫 날인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만 명을 넘겼다. 앞서 지난달 21일 일부 국가를 제외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가 사라진 직후인 28일까지 국내 면세점 내국인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롯데면세점 매출은 67%, 신세계 면세점은 36%, 현대백화점면세점은 41% 상승했다. 출입국자 수와 관계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면세품을 사전 구매한 내국인이 는 탓이다. 그동안 시내 면세점 사업은 물론 해외 면세점 사업도 철수 내지는 무기한 정지했던 면세점 업계는 영업을 재개하는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임시휴업을 한 베트남 하노이 공항점 영업을 재개했고 상반기 중 다낭 공항점과 나트랑깜란공항점도 다시 열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5 15:42:3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