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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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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국감서 오고간 쿠팡이 안은 과제들

2021년 국정감사가 사실상 끝났지만 이를 계기로 e커머스 업계 '공룡'으로 부상한 쿠팡이 국회 상임위원회 4곳에 불려다니면서 그 동안 누적됐던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이번 국감 기간 동안 유통 플랫폼 대표로 집중포화를 맞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동안 쿠팡이 급성장하며 도외시한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도 있다. ◆"쿠팡은 한국 기업인가?" 기이한 경영구조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국감을 계기로 국적문제로 동일인(총수) 지정에서 제외된 쿠팡 창립자 김범석 문제를 반드시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내년 5월 대기업집단 지정 때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동일인 지정문제를 확실히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미국 법인 '쿠팡 Inc.'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김범석 창립자가 미국 법인의 지분 10.2%를 보통주 대비 29배 의결권이 부여되는 '클래스B' 주식 전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등의결권을 통해 김 창립자가 국내 쿠팡에 76.7%에 달하는 의결권을 휘두르는데, 미국 법인을 통해 지배하는 구조상 주요한 규제를 모두 피한다는 의혹이다. 정무위 국감에서 쿠팡의 지배구조가 사실상 창립자 김범석의 사익편취 규제 및 각종 공시 의무 면제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증인으로 출석한 강한승 쿠팡 대표는 "한국법에 따라 설립됐고, 한국에서 많은 고용을 하고 납세도 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라고 반박했지만 대답이 되지는 못 했다. 공정위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학술토론회에서 신영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외국인 동일인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상 동일인을 내국인으로 제한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꼬집었다. ◆편리한 '로켓배송' 뒤 숨은 사정 행안위와 환노위 국감에서는 쿠팡의 물류센터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고 정무위 국감에서는 물류센터 노동 환경에 대한 의혹이 일었다. 1일과 18일 행안위 국감에서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한 질의가 오갔고 12일 정무위에서는 물류센터 노동환경과 과로사 등 문제가 제기됐다. 올해 쿠팡에서 열악한 노동환경 또는 과로로 인한 사망자는 8월까지 알려진 바로 4명이다. 행안위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엄성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부사장은 회사 측 조치에 대해 질의를 받고 "화재 현장의 철거를 위해서는 정밀안전구조진단을 실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부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고 구조 취약부에 대한 보강 공사를 실시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에도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로 환노위와 고용노동부 감사의 증인으로 출석했었기 때문에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또 김 창립자가 이천 물류센터 화재 직후 의장에서 물러나 중대재해법 관련 문제를 면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으나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는 못 했다. ◆쿠팡은 상생이라지만 입점업체는 "글쎄"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쿠팡 송파 본사를 현장조사해 ▲알고리즘 조작을 통한 자사 제품 우대 ▲입점업체에 할인비용 100% 전가 ▲강제 품절 통한 할인 강요 ▲데이터 서비스 강매 등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했다. 쿠팡은 지난 8월 유통거래법 위반으로 33억원의 과징금을 추징받은 적 있는데 이번 조사는 이와 별개다. 공정위의 조사는 쿠팡 입점업체들의 제보에서 시작했다. 타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를 100만원에서 별도 협의까지 금액을 붙여 판매하는 행위나 수천만원대 광고비를 할당하는 문제 등은 모두 심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착취라는 지적이다. 유사한 문제가 부채 규모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페이 부채는 약 1조3474억원으로 자본 212억2100만원 대비 6350%에 달했다. 이를 두고 쿠팡은 '해당 부채는 납품 업체에 지급하지 않은 미정산대금'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재정 건전성 문제도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페이는 올해 6월 기준 선불 충전금 754억5600만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1, 2위 기업인 네이버파이낸셜 등과 달리 자사 플랫폼에서만 페이를 사용하게 해 현행법상 정부에 선불업체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두고 이자수익의 행방과 재정건전성에 대한 논란이 인다. 관련 질문을 국감 정무위에서 받은 강 대표는 "업계에서 다른 여러 가지 필요성이 있어 그런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는 말했으나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 했다. 쿠팡페이는 현재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2021-10-24 15:40: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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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독도여행 10명 중 9명이 원해

티몬이 7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티몬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20일부터 사흘간 고객 7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이 독도 여행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40%는 '일본이 한국 영토임을 인정한 적이 없다'고 잘못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진행한 '독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모두 701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94%가 '기회가 된다면 독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 밝혔다. 주요 이유로 83%가 '독도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선택, 관광목적(14%)보다 6배 더 많았다. 실제 독도에 입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9%였으며, 독도 여행이 꺼려지는 이유로는 3명 중 2명(66%)이 '날씨에 따라 불확실한 입도 가능성'을 꼽았다. 독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91%가 '소중한 우리 나라 영토', '역사적 의미가 큰 민족의 자긍심'이라고 답했다. 독도를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린다'를 선택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독도 연관 상품으로는 독도새우 등 특산품(29%)과 독도 기부 후원 상품(25%), 독도 여행 패키지(23%) 등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잘못 알고 있는 지식도 드러났다. 응답자의 20%가 '국제사법재판소에 의뢰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 받는다'를 선택했는데, 독도는 우리나라가 실효 지배 중이고 분쟁지역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재판을 통해 인정 받을 필요가 없다. '일본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한 적이 있다'는 지문을 '틀렸다'고 선택한 응답자도 40%나 됐다. 일본은 1696년 동래 어부 안용복의 조업권 요구에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하는 문서를 전하는 등 역사적으로 수 차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티몬은 24일(일) 오후 3시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도 관련 사업 후원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독도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사업을 위해 쓰이며, 사용처를 티몬과 공식 SNS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2021-10-24 10:16: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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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 선 유통업계, 무슨 말이 오갔을까

박대준 쿠팡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정감사에 대형 유통 플랫폼들이 끌려나왔다. 경영구조와 노동권에 대한 질타부터 오픈마켓의 불법·유해상품 유통 책임, 퀵커머스 등 서비스 확장에 소상공인 생존권에 관한 문제까지 전방위로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장 곤혹을 치른 것은 쿠팡이다. 소상공인 착취부터 경영구조 문제, 노동 안전 문제까지 쏟아졌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앞으로 상생과 관련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 업계와 정치권에서 플랫폼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한 대답이었다. 박 대표는 "4000억원 정도 상생 기금을 마련해 소상공인 조기 대금결제나 마케팅 활동을 하며 지자체들과 '힘내요 대한민국' 시리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가)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이미 수수료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알고 있지만, 앞으로 일정한 획일적 수수료보다는 업종과 업태에 맞춰 이들에게 맞는 수수료를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인 20일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감장에서 의원들의 질문세례를 받았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쿠팡의 지배구조가 창업자 김범석의 사익편취 규제 및 각종 공시 의무 면제를 위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쿠팡이 이해상충 여지를 조사하기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충분히 제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대금 결제를 법률이 정한 상한선에 꼭 맞춰 지급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대규모 유통업법상 지급 기준은 상품수정일로부터 60일 이내인데 일반적으로 다른 업체가 10일 내 지급하는 데 반해 쿠팡은 납품 완료 시점부터 50일 이내 지급 중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한승 쿠팡 대표는 "우리가 재고 부담을 안고 판매한 후에 CS, 배송, 반품 모두 책임지는 구조다 보니 걸리는 소요시간이 많다"고 답변했다. 지난 12일에는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는 쿠팡이 '쿠펀치'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노동자들의 근로시간을 기록·관리하며 주52시간제를 무력화한다는 의혹도 제기 됐다. 8일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도 쿠팡의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 이츠의 배달 라이더 직고용과 표준계약서 미비가 지적됐다. 올해 쿠팡이츠 배달노동자의 산업재해 사고가 2700건에 달한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 전반의 책임 소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 주요 의제로 다루어진 것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불법 상품 유통 실태였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상위 4곳 업체 이커머스 시장을 살펴보니 불법제품을 버젓이 살 수 있었다"며 "플랫폼 기업의 입장을 들어보니 금칙어 설정과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다지만 대응 방안이 소극적이라 근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중개만 하고 판매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통신판매업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커머스 업체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근절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도 제기 됐다. 정춘석 민주당 의원은 직구 상품의 위해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데 위해 상품을 계속해서 판매하는 판매자에 대한 차단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조대진 11번가 법무실장은 "해외 직구 사이트나 해외 직구 상품들에 대해서 금지 적용을 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 의약품이나 금지 약품 리스트들을 받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구현하려면 어떤 것이 위해식품인지에 대한 정보, 사전에 막아낼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이 필요한데 기존에 텍스트 수준에서 하던 것을 딥러닝 적용하는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한 책임 문제도 제기됐다.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티몬, 위메프,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 7곳에서 판매된 머지포인트는 약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오픈마켓들은 머지포인트 판매로 각각 1047억원, 1046억원, 572억원 등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국감에서 유통업계는 전반적으로 골목상권 침탈과 소상공인 착취, 판매 상품에 대한 책임 문제를 지적받았다.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강력한 규제법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몸을 사리고 있다. 실제로 5일 산업부 국감에서 이동주 의원이 퀵커머스는 전자상거래 업종이지만 특정 권역 내 근거리 배송이라는 점에서 일반 소매업종과 실질적으로 같다고 지적한 후 관련 문제를 산업통상자원부가 들여다 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산자부는 이달 내 퀵커머스가 골목상권에 미치는 영향 확인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퀵커머스는 2019년 배달의 민족이 사업에 뛰어든 후 코로나 대유행과 비대면 소비를 타고 시장이 급속히 성장했다. 현재 퀵커머스에 뛰어든 유통업체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롯데, 신세계, 홈플러스, GS리테일 등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픈마켓에서의 판매 상품 책임 문제는 우리 또한 책임을 절감하지만 소상공인·골목상권 문제에 대해서는 억울한 측면도 있다"며 "플랫폼이 하나의 시장 창구가 되는 부분은 간과하는 듯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2021-10-21 16:11: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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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로 여의도 면적 1/3 달하는 종이박스 절감

마켓컬리가 도입한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의 모습.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 박스'의 정식 도입 이후 100일 동안 종이박스 106만㎡, 비닐 7.4t, 냉매 1만 7천㎥ 등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2019년 9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컬리 퍼플 박스 첫 공개 및 재사용 포장재 배송 서비스를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에서 시작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박스 또는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영구적인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만큼 종이 포장재 및 냉매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했다.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절감한 종이박스의 면적은 106만㎡로, 여의도 면적 1/3을 넘는 넓이에 달한다. 더불어 컬리 퍼플 박스의 보냉력은 강해 종이박스 대비 냉매 사용량도 줄었다, 컬리퍼플박스 도입 후 줄어든 냉매의 총 부피는 1만 7천㎥다. 이는 20ft 컨테이너(길이 6.1m) 526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비닐 사용량은 7.4t, 종이봉투 사용량은 53.3t 감소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21 11:56: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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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선착순 10만명에 택시 쿠폰 쏜다

홈플러스가 27일까지 선착순 10만명에게 아이엠 택시 쿠폰을 증정한다. 홈플러스가 고객에게 택시 쿠폰을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아이엠(i.M,아이엠택시)'과 제휴해 서울 거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과 서울 시내 대형마트, 직영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엠택시 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27일까지다. 서울시내 홈플러스 대형마트 19개 점포와 점포 내 쇼핑몰(Mall) 입점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 그리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 71개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계산대와 고객서비스센터 등에서 아이엠택시 쿠폰 6000원권을 선착순 10만장 증정한다. 제공받은 쿠폰은 스마트폰 아이엠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 등록 후 차량을 호출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도 서울을 주소로 등록했다면 모바일 앱에서 6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멤버십 가입 주소지가 서울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아이엠택시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를 발급한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주부고객들이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아도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이동할 걱정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 대형마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아이엠택시와 제휴해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관련 제휴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1:56: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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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특수에 유통가도 탑승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를 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서울 시내 한 뽑기 가게에서 주인이 달고나를 만들고 있다.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유통가도 신났다.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제품과 작품 속 다양한 놀이들에 등장한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유통가는 발 빠르게 관련 상품 기획전을 준비하는가 하면 오징어게임을 본 딴 이벤트도 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대표와 스펜서 왕 IR 담당 부사장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오징어게임 속 참가자들이 입었던 녹색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등장했다.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 3명 중 2명이 시청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오징어게임에 대한 감사인사였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이 창출한 가치가 9억 달러(약 1조8000억원)로 자체 평가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인기에 오징어게임을 모티프로 한 상품도 국내 유통망에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커머스 데이터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에 따르면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유통채널에 '오징어게임'을 키워드로 등록된 상품 수는 3주 만에 1996% 증가했다. 9월 넷째 주(9월 19일∼25일) 2296건이었던 오징어게임 상품은 10월 둘째 주(10월 4일~10월 9일) 4만8113건으로 늘었다. 달고나, 구슬치기 등 키워드를 활용하지 않은 상품 수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옥션·G마켓의 경우 '구슬치기'로 등록된 상품 건수가 한 달 사이 653% 늘기도 했다. 실질적인 상품 수의 증가와 매출 증가에 유통업계는 오징어게임을 키워드로 한 이벤트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CU는 10월 달고나마카롱, 떠먹는 달고나케익, 달고나크림빵을 출시하며 오징어게임에 나와서 유행어가 된 '깐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롯데온도 '오징어게임×할로윈' 기획전을 열었다. 초록색 참가자 체육복, 게임 진행자 수트·가면·구슬 등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상품들이 대상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오징어게임 이슈를 통해 주력 소비층 MZ세대를 유입시키고자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예 게임을 본딴 이벤트를 연 곳도 있다. 티몬이 오징어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티모니게임'을 선보인데 이어 위메프도 '위메프게임'을 선보였다. 티몬은 20일까지 티모니게임을 열고 6가지 미션을 모두 성공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게임 참가 응모, 출석체크 적립금 룰렛이벤트 참여, 키워드 쿠폰 다운로드, 카드사 혜택 다운로드, 티모니게임 미션 상품 구매, 인증 댓글 남기기 총 6단계를 순서대로 통과해야 추첨 인원에 들 수 있다. 위메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판 오징어게임인 '위메프게임'을 연다. 매일 1개씩 열리는 게임을 순서대로 모두 통과한 최종 우승자 1인에게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위메프는 해당 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VIP클럽 전용혜택을 제공해 고정 고객으로 유입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오징어게임은 계속해서 관련 상품을 쏟아낼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무래도 해외에서의 인기도 굉장하다 보니 이번 특수로 여러 기업이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고, 이를 지원해 이익을 노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20 17:00: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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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퀵커머스 매출 급신장에 함박미소

GS리테일이 GS수퍼마켓(GS더프레시)가 서비스하는 퀵커머스 '우동 마트'의 10월 일평균 매출이 9월 일평균 매출 대비 132%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 퀵커머스 기획팀의 분석에 따르면 10월 일평균 매출은 우동 마트 서비스 시작 월인 6월 일평균 대비해서는 무려 269%에 신장했다. 9월 일평균 매출도 6월 대비해 59% 증가했다. 우동 마트 10월 매출 상위 품목 중에서는 매콤 한돈 불고기 600g 상품이 가장 잘 팔렸다. 이어 덴마크 대니쉬 우유 900ml, 신라면 5입, 매실 양념 돼지 불고기 400g, 햇반 210g 순이다. 주로 1~2인 중심의 소용량 상품이 매출 상위에 랭크됐으며 한끼 식사가 가능한 구이용돼지고기 상품 등이 매출 호조를 띄었다. 매출 상위 10개 상품으로 살펴보면 밀키트 및 HMR 등 간편식 상품과 제철 소용량 채소, 과일도 포함됐다. 특히 양배추 1입과와 브로커리 1입, 콩나물 600g 상품이 나란히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퀵커머스 이용 고객의 연령대는 20~30대가 72%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50대 이상 순으로 높았다. 서비스를 시작한 6월 이후 퀵커머스 이용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곽용구 GS리테일 퀵커머스 사업부문장은 "우동 마트는 고객 주문 시 30분 이내 배송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도심에 자리 잡은 GS수퍼마켓의 위치적 이점을 살려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농축수산 및 신선 상품의 구색을 확대하는데 더 많은 고민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10-19 16:44: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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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공격적인 물류 인프라 확충…정부 영향평가 괜찮을까

GS리테일은 지난 7월 5700억원을 2025년까지 물류와 IT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GS25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 중인 퀵커머스 '우동마트'의 배달원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달하기 위해 물류거점인 GS25 편의점을 나서는 모습. GS리테일의 물류 인프라를 향한 집중 투자가 심상찮다.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퀵커머스를 도입해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를 통한 이커머스 업계를 선도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러나 정부가 퀵커머스에 대한 영향 평가에 들어가면서 당장은 행보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달 말 물류 스타트업 기업 '팀프레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20억원을 출자했다. GS리테일은 앞서 즉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쉬코리아와 요기요에도 투자한 바 있다. 팀프레시는 마켓컬리의 로지스틱스리더 출신 이성일 대표가 2018년 차린 회사다. ▲새벽배송 ▲화물주선 ▲풀필먼트 ▲식자재 공급 등 종합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랭킹닷컴 등 200여 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브릿지 라운드 펀딩에서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 GS리테일이 내년 초 진행을 계획 중인 시리즈D 펀딩에도 추가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 인프라 확충 의지는 연초부터 강했다. GS홈쇼핑은 통합법인 출범 전인 4월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 중인 메쉬코리아의 지분 19.53%를 인수하며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었다. 8월에는 요기요를 인수했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 GS홈쇼핑과 통합법인을 출범한 후 물류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총 1조원의 투자금액 중 5700억원을 2025년까지 물류와 IT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며 5년 내 신규 물류센터 6곳을 확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GS리테일이 톡톡히 재미를 본 부문은 퀵커머스다. GS수퍼마켓이 서비스 중인 퀵커머스 '우동 마트'의 10월 일평균 매출은 9월 일평균 매출 대비 132% 신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6월 일평균 매출에 대비하면 269%에 달한다. 우동마트는 주문 완료 후 49분 내 신속 배달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퀵커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8년 처음 '배민마켓'을 통해 배달의 민족이 퀵커머스를 본격 시작한 후 쿠팡,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11번가 등이 참전 중이다. GS리테일은 타사와 달리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10월 현재 GS리테일은 1만6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과 10여 개의 디지털 커머스, 취급액 1위의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 60여 곳 물류 센터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GS리테일의 행보가 마냥 퀵커머스만을 향한다고 볼 수는 없다. 1시간 내 배송 등을 건 '퀵커머스'가 골목상권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가 나섰다. 18일 한 매체가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연구용역 추진 계획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퀵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산업이 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에 착수했다. 산자부가 발주한 연구용역은 내년 초 완료돼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가에 따라 업계의 움직임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유통업계 전반의 주요 이슈는 물류 인프라 확충이라고 볼 수 있다"며 "향후 GS홈쇼핑 등 디지털 커머스와 결합한 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9 16:13: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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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온라인판 '오징어게임' 우승자 찾는다

위메프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서바이벌 게임 '위메프 게임'을 개최한다. 위메프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서바이벌 게임 '위메프게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큰 인기를 얻은 총 3가지 게임을 진행한 후,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위메프게임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위메프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게임 참가 비용은 무료다. 게임은 3일간 매일 1개씩 열린다. ▲퀴즈 정답 맞히기(25일) ▲달고나 뽑기(26일) ▲구슬 홀짝 맞히기(27일) 등 3가지 게임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게임 참가 신청자 모두가 각 게임 미션 성공 여부에 따라 다음 게임 진출이 가려진다. 첫번째 게임 퀴즈 정답 맞히기는 문장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는 게임이다. 두번째 게임 달고나 뽑기에서는 여러 개 달고나 중 알파벳 'W'가 표시된 달고나를 찾으면 된다. 세번째 구슬 홀짝 맞히기는 진행자가 제시하는 홀짝에 따라 해당 구슬을 쥐고 있는 손을 찾는 게임으로, 추첨 방식을 적용해 최종 1인이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 1인은 최대 2000만원 상금(제세공과금 22% 본인 부담)을 받는다. 상금은 이벤트 참가 신청 인원에 따라 정해진다. 게임 참가자당 100원씩 누적 상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상금은 위메프 무료 포인트로 지급한다. 게임 참가자 모두에게 'VIP클럽' 전용 혜택도 제공한다. 게임 참가 신청과 동시에 VIP클럽 회원으로 승급되며 11월 30일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9 15:10: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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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사회적 기업 12곳 소개하는 '그린갤러리' 운영

워커힐 그린갤러리에 소개된 사회적 기업 12곳의 홍보 액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및 상생 활동에 동참한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그린 갤러리(Green Gallery)' 운영에 나선다. 워커힐은 18일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은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지배인과 그린 갤러리에 동참하는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문화 공간 워커힐 라이브러리에 그린 갤러리를 운영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다양한 기업의 홍보공간을 제공하고 워커힐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해당 내용을 소개하는 것이다. 워커힐 그린 갤러리에 참여하는 기업은 ▲발달장애인 직원의 자립을 돕는 친환경 화장품 벤처 '동구밭' ▲예술과 향기를 융합한 제품을 만들어 한부모 가정을 돕는 '컨베이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원단 소재로 활용하는 패션 브랜드 '몽세누' ▲식물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공기를 정화하는 '스마트 그린 월' 판매 업체 '나아바 코리아' 등 12곳이다. 황 총지배인은 "ESG의 선두주자로 달려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사회적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실현하기 위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모색한 끝에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며 "그린 갤러리(Green Gallery)가 워커힐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즐겁게 상생에 동참하도록 이끄는 '뜻깊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9 15:09: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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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특별한 핼러윈 위한 프로모션 진행

반얀트리 서울이 핼러윈 시즌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반얀트리 서울이 특별한 핼러윈을 보낼 수 있는 '핼러윈 서바이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반얀트리 서울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핼러윈 콘셉트의 주류와 페어링 메뉴를 이색 이벤트와 함께 즐기는 패키지다. 문 바에서는 당일 한정으로 '핼러윈 서바이벌 세트 메뉴'도 마련했다. 샤퀴테리와 깔라마리 플래터, 핼러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웰컴 칵테일 2잔, 위스키 또는 로제 샴페인 1병이 포함이다. 무알콜 칵테일을 원하는 손님을 위한 특별한 칵테일도 따로 준비돼 있다. 아울러 '핼러윈 서바이벌 이벤트'도 펼친다.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게임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당일 이용한 핼러윈 서바이벌 세트 메뉴와 핼러윈 코스튬으로 활용 가능한 트레이닝복 2벌을 함께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테이블 당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이 펼쳐지는 문 바는 복층 구조로 와인과 샴페인, 스타일리시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 20층과 싱글 몰트 위스키 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 21층으로 나뉜다. 핼러윈 서바이벌은 문 바의 21층에서 진행한다. 핼러윈 서바이벌 프로모션은 30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 02 2250 8000)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9 13:34: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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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사회적 기업 12곳 소개하는 '그린갤러리' 운영

워커힐 그린갤러리에 소개된 사회적 기업 12곳의 홍보 액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및 상생 활동에 동참한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그린 갤러리(Green Gallery)' 운영에 나선다. 워커힐은 18일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은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지배인과 그린 갤러리에 동참하는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문화 공간 워커힐 라이브러리에 그린 갤러리를 운영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다양한 기업의 홍보공간을 제공하고 워커힐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해당 내용을 소개하는 것이다. 워커힐 그린 갤러리에 참여하는 기업은 ▲발달장애인 직원의 자립을 돕는 친환경 화장품 벤처 '동구밭' ▲예술과 향기를 융합한 제품을 만들어 한부모 가정을 돕는 '컨베이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원단 소재로 활용하는 패션 브랜드 '몽세누' ▲식물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공기를 정화하는 '스마트 그린 월' 판매 업체 '나아바 코리아' 등 12곳이다. 황 총지배인은 "ESG의 선두주자로 달려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사회적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실현하기 위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모색한 끝에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며 "그린 갤러리(Green Gallery)가 워커힐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즐겁게 상생에 동참하도록 이끄는 '뜻깊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0-19 13:33:5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