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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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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키운 네오플, 제주 인재양성 나선다…직원 복지도 눈길

제주시에 위치한 네오플 본사. / 넥슨 지역 사회와 상생에 앞장서는 게임사가 있다.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인 네오플이다. 기부금 지원뿐 아니라 아카데미를 통한 인재 양성에서 나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영업익 1조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서 인재 양성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게임 인재 양성부터 제주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오플은 넥슨의 100% 자회사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하는 개발사로 성장했다.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한 개발사는 네오플이 업계 최초다. 캐시카우는 '던전앤파이터(던파)'다. 높은 영업이익률은 던파의 중국 흥행 덕이다. 조만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데, 중국에서 사전예약자만 4200만명을 넘어섰다. 네오플의 본사는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해 있다. 2015년에 본사를 옮긴 네오플은 2016년부터 제주시에서 '던전앤파이터 2D 그래픽 교육 과정'을 진행해왔다. 2D 그래픽의 기초부터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과 던파의 현직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구성했다. 2016년과 2017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2D 그래픽 교육 과정'이 흥행해 2018년 모집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하며 교육 규모를 확대해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또 매년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를 선발해 인턴 및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2019년 수강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현재 네오플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네오플은 제주로 본사로 옮긴 이후 공개 채용 및 수시 채용을 진행하며 400여명을 충원, 현재 약 800명 규모로 성장했다. 네오플은 올해도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중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 15일부터는 제주 본사와 서울 지사의 신입·경력 공개 채용 소식을 알리고 현재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술지원, 해외사업, 멀티미디어, 경영지원, 웹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서류 접수는 넥슨컴퍼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일까지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네오플, 서울지사 이동하는 '던파 모바일' 직원 대상 복지 '눈길'…4억 보증금부터 어린이집 100% 수용 네오플은 제주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제주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 네 곳에 총 1억원 상당의 휠체어 리프트 장착 특수 차량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던전앤파이터' 유저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제주도 내 전체 보육원 네 곳에 차량 다섯 대를 기부했다. 네오플은 이외에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총 4억5000만원을 기부해했다. 또 제주의 환경 보존을 위한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클린올레' 캠페인도 후원한다. 네오플 총무팀 백무열 팀장은 "네오플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플은 올 하반기 순차적으로 던파 모바일 개발을 위해 서울지사로 이동하는 170여명 규모 개발진을 대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네오플은 최대 4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지원하는 자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이전 지원금 500만원 지급, 이사비 전액 지원, 자녀 사내 어린이집 100% 수용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던파 모바일 개발실 규모를 약 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1 13:2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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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걱정없이 취업준비"…'찐합격팩' 출시

경기도 분당의 도서관에서 KT 모델들이 '에듀윌 찐합격팩'을 이용해 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 KT KT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에듀윌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수강할 수 있는 '에듀윌 찐합격팩' 부가서비스와 전용패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듀윌 찐합격팩 부가서비스는 월 4만1500원(부가세 포함)이다. KT 홈페이지와 에듀윌 가입 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고, 별도 약정 및 위약금이 없다. 찐합격팩 이용자에게는 KT의 요금제별 제공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에듀윌 '독한합격앱' 사용을 위한 데이터 2GB(Gbps)가 매일 제공된다. 전용 데이터 2GB를 모두 소진해도 3MB(Mbps) 속도를 추가로 무제한 제공한다. 찐합격팩은 '에듀윌 공무원팩'과 '에듀윌 취업팩' 2종으로 구성된다. 에듀윌 공무원팩은 7, 9급 공무원 시험을 위한 행정, 세무, 회계직 등 41개 직렬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에듀윌 취업팩은 삼성GSAT, SK그룹, 매경 TEST, ERP자격증, 정보처리기능사 등 40여개 대기업과 공기업의 취업과 자격증 컨텐츠를 제공한다. 에듀윌 '독한합격 전용패드'는 삼성 갤럭시탭 A 8.0과 동일한 스펙으로, 최대 할인가 월 5만원대에 패드제품과 모바일 기본 제공 데이터 1.6GB(월), 찐합격팩 무제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패드에는 에듀윌 모바일 수강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KT는 이 전용 패드 신규 구매고객 선착순 1000명에 한해 헤드셋과 거치대 등 사은품 증정 행사를 열 예정이다. KT 기업서비스본부 이진우 본부장은 "KT가 통신사 최초로 온라인 교육업체와 연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 KT의 에듀윌 찐합격팩이 취준생들의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1 10:26: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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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포스트 코로나 핵심은 ICT 역량"…GSMA와 머리 맞댔다

KT 구현모 대표(왼쪽)와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 KT 구현모 KT 대표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사무총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KT는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이 19일 오후(한국시간)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ICT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콜은 MWC 2020 개최 취소로 인해 구현모 대표가 GSMA와 소통하는 첫 공식적인 장이다. 구 대표와 마츠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위축되고 앞으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ICT 업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 대표와 마츠 총장은 ICT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롤모델이 되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현모 대표는 한국 정부의 ICT기반의 ▲검사·확진(Test) ▲역학·추적(Trace) ▲격리·치료(Treatment)로 이어지는 '3T'가 성공요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 대표는 KT는 2016년부터 정부와 협력해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를 론칭해 해외 감염자의 입국 위험을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감염병 확산 감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디지털 역학·추적을 통해 지난 2018년 국내 2차 메르스 발발에서 확진자가 1명으로 그칠 수 있었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확진 경로를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T가 지난 5월부터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협력하는 ICT기반 감염병 확산방지 연구를 통해 글로벌 방역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GSMA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협력을 요청했다. 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은 ICT 역량"이라며 "통신업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업계가 구축한 ICT 인프라와 기술역량으로 다른 산업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꼽힌다. 구 대표는 5G의 진가가 발휘될 영역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KT는 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GSMA가 전 세계 통신업계가 5G·AI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현모 대표는 "KT는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여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비전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5G·AI 기반 B2B 디지털 혁신 사례를 더욱 확대해 전통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츠 총장은 "그간 KT가 다양한 영역에서 보여주었던 ICT 서비스 혁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1 10:25: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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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영상회의' 서비스 출시…온라인 강의용 교육용 버전도 선봬

모델들이 'U+영상회의' 서비스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영상회의, 채팅 등 '언택트'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U+영상회의' 서비스를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U+영상회의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포함해 ▲최대 1000명까지 동시접속 지원 ▲회의녹화 저장 ▲화이트보드 필기 ▲파일 및 동영상 공유 ▲URL을 활용한 간편한 회의 초청 방법 등 원격에서 협업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포함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사회적 영향으로 온라인 강의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학교 대상의 교육용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대학에서는 LG유플러스의 교육용 플랫폼을 통해 기존 학생정보, 출결정보, 강의정보를 연동하고, 별도 인프라 운영 없이 실시간 영상회의 기반의 온라의 강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U+영상회의를 활용하면 강의 진행시 교수와 학생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무료 이용 및 요금 할인 프로모션도 연다. 8월 31일까지 U+영상회의에 신규 가입하면, 3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요금의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약정할인 및 타 상품과의 결합할인 등을 통하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박병주 솔루션사업담당은 "U+영상회의는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필수적인 서비스"라며 "많은 기업과 대학이 U+영상회의를 통해 원격 업무와 교육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1 10:24:34 김나인 기자
통일부 "北 대남전단 살포 계획 유감…즉각 중단해야"

정부는 북한이 20일 남한을 상대로 한 전단 살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금일 보도 매체를 통해 대규모 대남 비방 전단 살포 계획을 밝힌 것은 매우 유감이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의 이러한 행위는 남북 간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남북 사이의 잘못된 관행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조치이자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이어 "우리 정부는 일부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및 물품 등 살포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정부와 경찰, 접경지역의 지자체가 협력해 일체의 살포 행위가 원천 봉쇄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단체들을 국내법 위반으로 엄정하게 처벌해 이러한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도 더 이상의 상황 악화 조치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대규모 대남삐라(전단) 살포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며 제작된 전단 사진을 공개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0 14:51: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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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의왕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이어져…누적 1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출입문이 18일 오전 닫혀 있다. /연합뉴스 군포시는 20일 롯데 의왕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군포 거주 직원 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49세 남성(군포 54번), 57세 남성(군포 55번), 36세 남성(군포 56번)으로, 이들은 모두 안양 53번 확진자와 직장 내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직장 동료인 안양 53번 환자가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19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의왕물류센터 직원 1명(40대 남성·수원 87번)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 87번 확진자는 직장 동료인 안양 5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 54번 확진자는 안양 53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돼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왕시 오전동에 사는 의왕물류센터 직원 1명(40대 남성·의왕 9번)도 이날 확진됐다. 의왕 9번 확진자는 의왕물류센터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안양 5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앞서 의왕물류센터에서는 상·하차 업무를 하는 안양 53번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된 데 이어 안양 53번의 배우자, 지인인 롯데제과 수원공장 근무자 2명, 물류센터 동료 6명(군포 3명, 수원·안양·의왕 각 1명)이 잇달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 내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롯데제과 수원공장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0 13:5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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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유료방송 M&A는 성장 모멘텀 확보 위해 불가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 식당에서 열린 '케이블TV 업계 간담회' 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케이블TV 업계 CEO와 유료방송산업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케이블TV 업계는 매년 큰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지상파 재송신료의 공정한 대가 산정 필요성과 방송과 통신의 결합서비스 판매 시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지역채널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기영 장관은 최근 유료방송업계의 대형 인수·합병(M&A) 흐름은 미디어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혁신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노력임을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시장구조 변화과정에서 미디어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과 상생발전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케이블TV 업계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의 상생협력 관계 유지를 통해 미디어 생태계가 건전하고 올바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9 14:1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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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글로벌 172개국 정식 출시

'스톤에이지 월드' 이미지. / 넷마블 넷마블은 모바일 턴제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를 18일 글로벌 172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원작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캐쥬얼한 3D 그래픽을 활용해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냈다. 이용자들은 조련사가 돼 250마리가 넘는 펫을 수집하고 길들일 수 있다. 이에 더해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감도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 17일부터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당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월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먼저 '15일 출석 이벤트'와 '매일 출석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조련사의 밧줄, 스톤 등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외 모가를 성장시켜 펫 성장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모가 성장 이벤트', 레벨 달성에 따라 조개, 블루젬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레벨 보상 이벤트' 등도 함께 열린다. 또 넷마블은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100만 스톤을 지급한다. 마켓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조개 5만개를 추가로 제공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스톤TV의 구독자 달성 수에 따라 조련사의 밧줄 10개, 조개 5000개 등 게임 재화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8 14:40: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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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페이스X' 탄생할까…KT SAT "2024년 무궁화위성 6A호 발사"

【금산(충남)=김나인 기자】 18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금산위성센터'. 기술적·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직경 27m의 원형안테나가 지키고 있는 금산위성센터는 1970년 6월 문을 연 이후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았다. 최근 우주산업은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민간 기업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미국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며 민간 우주탐사 시대 개막을 알리는 주인공이 됐다. KT그룹의 위성전문 자회사 KT SAT도 총 5기의 자체 위성을 보유하고 있는 금산위성센터를 기지국 삼아 올해를 기점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 위성 산업을 이끄는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 "무궁화위성 6A호 이르면 2024년 발사"…글로벌 위성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 이날 송경민 KT SAT 대표는 "50년간 위성 발사하고 관제하고 운용하고, 지상국 혁신을 이뤘다"며 "그간 많은 기술 축적했다면 향후 50년은 새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위성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KT SAT은 위성 신기술이 집약된 차기 위성 '무궁화위성 6A호'를 이르면 2024년 동경 116도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SAT이 2010년 발사한 무궁화위성 6호의 예상 수명은 15년으로, 2025년 수명 종료 예정이다. 무궁화위성 6A호는 무궁화위성 6호의 승계 위성이다. 무궁화위성 6A호는 기존 위성을 대체하고, 위성 5세대(5G)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의 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KT SAT은 데이터 전송 처리량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많은 '대용량 위성(High Throughput Satellite, HTS)'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발사 후에도 커버리지 변경이 가능한 '가변빔' 기술 탑재도 고려하고 있다. 가변빔 기술을 통해 기존 아라비아 반도 커버리지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 적용도 고민하고 있다. 이를 통해 5G로 인한 급격한 트래픽 증가를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상망이 발달되지 않은 곳에서도 위성을 통해 백홀을 구축해 5G를 쉽게 도입할 수 있다. KT SAT은 올해 무궁화위성 6A호의 탑재체와 적용 기술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을 완료한 후 무궁화위성 6A호 위성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다. KT SAT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한국형정밀 GPS 위치보정 시스템(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KASS)' 사업에 참여 중이다. KASS가 구축되면 현재 30m 수준인 GPS 오차는 1m 수준으로 줄어들어 항공기 이착륙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무궁화위성 6A에 적용되면, 이르면 2024년께 위성이 발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연결시대 위성은 필수…끊김없는 5G 서비스 제공 앞으로 다가오는 초연결시대에는 지상망 구축이 어려운 해외 지역이나 이동체에서도 끊김없는 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상망만을 이용해서는 모든 커버리지를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KT SAT은 지역 구분 없는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해 위성과 5G 연동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김해동 미래기술연구소 박사는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초연결시대에 오지산간이나 바다 등은 지상망을 통해서는 한계가 있다"며 "초소형 위성 등을 활용해 과거에 생각치 못한 빅데이터를 얻고 새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 SAT은 지난해 11월 KT 융합기술원과 함께 세계 최초 5G 상용망과 위성 통신망 연동 기술에 성공했다. 지난 15일에는 KT 융합기술원과 위성 환경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KT SAT 금산위성센터에 구축했다. KT SAT은 하반기부터 금산위성센터 테스트베드에서 '한-EU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위성과 5G 단말기를 연동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내년 5월 프랑스오픈 테니스 행사에서 위성5G를 통한 영상 송출을 시연할 계획이다. KT SAT이 연구중인 위성과 5G 연동 기술이 상용화되면 망의 대역폭이 확대된다. 지상망 구축이 어려운 해외 지역과 차량 등 이동체에서도 위성을 통해 끊김없는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통신 사각지대도 연결…플랫폼 사업자 도약 노리는 KT SAT KT SAT은 통신 사각지대인 해양·우주까지 연결 가능한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KT SAT은 MVSAT(해양 위성통신) 시장에서 연평균 20% 성장하며 국내 상선 시장의 70% 이상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 통합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송경민 대표는 "어떤 솔루션도 적용할 수 있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위성의 특성을 활용해 유선 통신이 어려운 해외 국가들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이 많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국가에 방송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SAT은 '무궁화6A호' 발사 후 아시아 톱5 위성 사업자를 목표로 중동, 몽골, 아라비아해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의 12%인 해외 매출을 30%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경민 대표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로 끊김 없는 네트워크 제공을 위한 위성 통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플랫폼 위성 사업자로의 전환과 정부의 우주 프로젝트 적극 참여를 통해 앞으로의 50년 위성 산업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6-18 14:35: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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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4일 대규모 업데이트로 '리니지2M' 흥행 잇는다

'리니지2M' 대표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1위 수성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에 대규모 업데이트 '크로니클 III 풍요의 시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방침이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시장조사기관 IDC와 함께 발표한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 리뷰'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올 1·4분기 한국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게임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4일 에피소드1 업데이트에서 신규 영지 '아덴'과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새로운 클래스 등을 먼저 선보인다. 신 서버 '바이움'도 열린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공성전 역시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흥행 기세를 업데이트를 통해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리니지2M, '크로니클 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 예고 이미지. /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은 매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올 1월 '크로니클 I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에서 '오렌' 영지와 '상아탑' 던전, 보스 '오르펜' 등을 추가했다. 지난 4월에는 '크로니클 II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실시해, 첫번째 월드 서버 던전 '베오라의 유적'을 공개했다. '베오라의 유적'은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경쟁하면서 보상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애용하는 리니지2M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 등록 이벤트도 연다. 엔씨소프트는 참여자들에게 '계승자의 장비 상자',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IV', '계승자의 코인', '풍요의 희귀 집혼석'을 제공한다. '계승자의 장비 상자'에 들어있는 무기와 방어구,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IV'는 캐릭터에 장착하거나 컬렉션에 넣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계승자의 코인'은 매일 유용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웰컴 풍요의 시대' 출석판을 열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특별 선물로 'TJ's 쿠폰'도 마련했다. 이용자는 'TJ's 쿠폰'을 사용해, 과거에 강화 실패로 소멸한 희귀 등급 이상 장비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TJ's 쿠폰'은 이달 24일부터 지급된다. 서비스 200일 기념해 '200 데이 축하 사절단', '200 데이 파티 축제의 시간' 등의 이벤트도 오는 24일까지 연다. '200 데이 축하 사절단'은 마을에서 축제의 상인 NPC '레아'를 만나 여러가지 유용한 아이템을 아데나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다. 게임에 접속만 하면 '풍요의 증표'와 '축제의 소환 상자', '축제의 강화 주문서 상자' 등의 아이템을 하루에 한번 제공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8 14:30: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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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지멘스와 AI 솔루션으로 쇼핑몰 에너지 10% 절감

KT 연구원이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이 적용된 대전 서구 세이브존 기계실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KT KT는 한국지멘스와 함께 대전 서구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세이브존에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을 구축하고 약 4개월 간의 운영 결과 10%의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KT와 지멘스가 구축한 냉난방 설비 제어 솔루션은 한국지멘스의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 '로보 오퍼레이터'를 접목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다. 로보 오퍼레이터는 빌딩 운영자의 경험에 의존해 냉난방 설비를 끄고 켜 에너지를 절감하던 기존 방식을 최적의 설비 운영 시점과 설정 값을 축적된 데이터로 찾아내 자동으로 제어해 준다.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은 지능형 컨트롤러인 'KT IBOX(Industrial BOX)'가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외부 환경 요인을 수집해 클라우드에 설치된 로보 오퍼레이터에 전달하고, 이를 로보 오퍼레이터가 분석해 만든 최적의 제어 시점을 지멘스의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KT는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을 이용하면 빌딩 자동화 시스템을 쓰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올해 6월부터 대전 서구 세이브존 냉방 운전 시에도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난방 대비 냉방이 에너지 소모량이 더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작년과 비교해 약 15%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T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 한자경 상무는 "다양한 설비로 확대해 미래형 빌딩 관리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산업 분야를 위한 서비스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8 09:58: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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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코로나19 극복 위한 'U+로드 온라인장터' 모금액 전달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왼쪽)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이 'U+로드 온라인장터' 모금액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캠페인 'U+로드 온라인장터' 모금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U+로드 온라인장터'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4월 29일에 개장해 매주 수요일 신안 대파, 햇양파, 고구마, 체리방울토마토 등 농산물을 고객에게 특가로 제공했다. 8주간 총 2만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20분내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온라인장터 운영이 종료되고 고객이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인 4800만원을 별도 재원으로 마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금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CRO(대외협력총괄) 박형일 전무는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고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대형 재난 대비를 위한 긴급구호키트 400개를 임직원 봉사로 제작,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전달된 긴급구호키트는 중국 우한 교민 및 유학생 귀국 대비와 자연재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용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8 09:06:1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