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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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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제주방송, 다문화 코믹드라마 '공무원 나대기' 15일 첫 방송

KCTV 다문화 코믹드라마 '공무원 나대기' 타이틀 이미지. / KCTV제주방송 KCTV제주방송은 특별기획한 다문화 코믹드라마, '공무원 나대기'를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총 16부작(30분물)으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어린 시절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편견을 받으며 살아온 '다문화 2세'가 농업공무원이 돼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장해 가는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매일같이 민원인을 상대해야 하는 농업공무원의 애환을 코믹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최근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며 일명 '그렉 형'으로 잘 알려진 '그렉 프리스터'를 비롯해 코미디언 김홍식, 김경태, 정민규 연극인 현애란, 강종임, 진정아, 방송인 손병국, 한상선, 허건형, 장춘권, 안효선, 고현주, 김시형, 석하나, 안재현, 옥나리, 한예나(아역) 등이 열연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정혁 PD는 "다문화 2세, 그중에서도 '흑인'을 향한 차별과 편견은 더 심각하다"며 "이 작품을 통해 그들을 향한 잘못된 생각과 시선이 바뀔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나대기 OST는 4인조 밴드 '오빠딸(오빠야 문열어 딸기 사왔어)'과 소프라노 '고현주'가 참여한다. 6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공무원 나대기'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9 10:0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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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당뇨병 환자 식단관리 나선다

KT가 선보일 예정인 'AI 식단관리 솔루션' 예시 화면. / KT KT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KT는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손잡고 '의료정보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됐다. KT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현재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사업 실증 사업'에 KT의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지원할 예정이다. KT가 선보이는 AI 식단관리 솔루션은 당뇨병 등 질환으로 식단관리가 필수인 환자들이 식단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T는 올해 하반기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내원하는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휴레이포지티브가 선보일 당뇨병 관리 앱에서 사진 촬영만으로 식사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식단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나 그동안 환자나 보호자가 일일이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하기에 번거로움이 있었다. AI 식단관리 솔루션은 사진 촬영만으로 음식의 종류, 영양 및 칼로리 분석과 기록이 가능하다. 또 의료진은 환자의 식사 및 영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별 맞춤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음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만성질환 환자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식단관리가 필요한 개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라이프케어 기업과도 협업해 음성, 영상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9 09:4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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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가수 영상을 AR로…LGU+, AR라이브 콘텐츠 출시

모델들이 AR라이브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G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공동작업을 통해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360도 3D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공하는 AR라이브 콘텐츠 '아티스트(ARtist)'를 U+AR 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U+AR앱을 통해 구현되는 뮤지션의 실사기반 3D 콘텐츠를 360도 각도에서 감상한다. 뮤지션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나 공연영상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게 됐다. 이날부터 공개되는 AR 콘텐츠는 가수 민수의 '섬', '민수는 혼란스럽다', '커다란' 3곡과 스텔라장의 '굿잡',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2곡, 창모의 'Swoosh Flow' 등 총 6곡으로, U+AR 앱을 통해 해당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중 가수 창모의 'Swoosh Flow'는 이달 4일 신규 발매된 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U+AR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인디 뮤지션부터 '빌리 아일리시'까지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한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 AR라이브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격주로 제공한다. U+AR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윤호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가수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스마트폰에서 360도 AR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실력있는 뮤지션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AR는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스타, 캐릭터 콘텐츠를 360도 각도에서 감상하고, 콘텐츠와 함께 촬영한 사진,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9 09:2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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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美 다큐 채널 '스미소니언' 독점 론칭

'스미소니언' 채널 이미지.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9일 국내 최초 미국 다큐멘터리 채널인 '스미소니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스미소니언 채널은 2007년 미국 워싱턴에서 CBS 방송사의 자회사인 '쇼타임 네트웍스'와 박물관이자 연구기관인 '스미소니언협회'가 합작해 스미소니언 네트웍스 미디어 그룹을 출범하며 만들어졌다. 이번 스미소니언 채널 단독 론칭으로 스미소니언의 우주, 역사, 과학 및 대중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스카이라이프에서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미소니언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는 더 좋은 원자력 폭탄을 만들기 위한 국가간 경쟁을 주제로 하는 '네바다주의 원자폭탄', 미국 항공 무기를 파헤쳐 줄 '에어 워리어',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공간에 대해 알려줄 '비밀장소 이야기'가 있다. 슈퍼카를 소개하는 '슈퍼카 이야기', 미국 최초의 달 탐사 유인선의 여정이 그려진 '아폴로의 달 탐사', 인도 결혼식의 역사와 의의를 담은 '인도의 결혼식' 등 다양한 소재의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100% 한글 자막으로 방송되는 스미소니언 채널은 스카이라이프의 모든 일반 가입자가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채학석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93%에 이르는 다큐 채널 스미소니언 채널의 콘텐츠를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미소니언 채널은 항공, 우주, 무기 등 다채로운 분야의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9 09:12: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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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숨겨진 국내 여행지 소개

MC인 가수 김도향 씨가 전통시장에서 지역민을 만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낭만읍고향리'를 헬로tv 채널 25번에서 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방송에서는 주상절리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기 연천군을 소개한다. 낭만읍고향리는 전국 각지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소개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기행 다큐멘터리다. 포크가수 김도향 씨가 MC로 나서 여행지의 감상을 풀어낸다. 지역 분위기와 여행지 테마에 맞는 노래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낭만읍고향리는 인천 교동도, 전북 정읍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소개해왔다. 최고 시청률은 2%를 기록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워진 지역 명소도 조명한다. 경북 영주의 중앙시장과 근대문화거리, 일본 강점기 철도청 종사자들의 숙소를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전남 순천 철도문화마을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이날 방영되는 연천 편에서는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고구려 시대의 자연요새 '호로고루성', 한탄강 최고의 주상절리 '재인폭포' 등을 찾아간다. 한탄강에서 지뢰 사고로 한 손과 청력을 잃게 된 후 40년간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오신 어르신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도 소개한다. LG헬로비전 주제철 제작팀장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고민하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9 09:11: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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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강변은 되고, 신도림은 안 되는 재난지원금?…"효과는 미비"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 휴대폰 판매점 직원들은 호객행위도 없이 이어폰을 꽂거나 게임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휴대폰 판매에 대한 관심도도 낮아지자 직원들도 거의 체념한 듯 보였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대전화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가 했지만, 판매자조차 재난지원금 사용 여부에 대한 숙지가 부족해 혼선을 빚고 있었다.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하지만 문의 처음"…홍보 부족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이동통신 3사 판매점이나 대리점에서 휴대폰 단말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휴대폰 요금을 낼 수는 없어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등을 제외하고는 집단상가 등에서 휴대폰 단말을 구입할 수 있다. 한동안 강변 테크노마트 핸드폰 판매 층을 돌아다닌 결과, 손님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평일 오전임을 고려하더라도 수많은 매장 중 대여섯 곳에서만 손님을 볼 수 있었다.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20대 A씨는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문의한 분은 처음이다"며 "아직 많이들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홍보는 계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판매점들은 "재난지원금을 통한 판매로 매출 저조를 극복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재난지원금 이용 '금시초문'?…판매자도 혼선 그러나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강변 테크노마트와 달리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입구에 적힌 '신도림테크노마트는 긴급재난금 사용 가능합니다'라는 문구와 대치되는 대응이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B씨는 재난지원금 사용 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는데 한 번 물어보겠다"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불가능하다"였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이용 관련 내용이 집단상가연합회에 전달이 된 것으로 아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이 일선 유통 현장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대해 판매자들 또한 혼동을 빚고 있었다. 이통3사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전국 판매점에선 지원금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이통사 한 곳 제품만 취급하는 직영점과 대리점은 구매 전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매장 주소 등록지, 카드사 업종 분류 등에 따라 사용 여부는 달라진다. 또 사실상 휴대폰 단말값은 통상적으로 약정으로 할부로 내는 경우가 많아 단말만 구매할 수 있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통신 소비 심리 회복에 실질적 효과가 보이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는 관리비나 카드값을 낼 수 없는 것과 같이 통신비 납부도 안 된다. 단말을 구입할 수는 있지만, 단말기값 전액을 일시불로 내거나 부분 납부를 해야 한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종천 이사는 "애초에 단말기값의 경우 할부 판매가 많아 카드로 결제하는 빈도수가 현저히 낮고, 저가 단말도 공짜폰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재난지원금 이용 효과가 미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0-06-08 17:18:44 김나인 기자 2020-06-08 17:18: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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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일상 바뀐다더니…"이통사 5G 허위·과장 광고" 공정위 신고

8일 서울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열린 '이통 3사의 5G 허위·과장 광고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나인 기자 이동통신사 간 5세대(5G) 이동통신 마케팅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5G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5G 품질이 떨어지는데도 마치 전국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고 롱텀에볼루션(LTE)으로도 가능한 서비스를 5G 서비스인 것처럼 광고한다는 지적이다. 8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이동통신3사의 대표적인 5G 광고를 분석해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연대는 오전 서울 종로구의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14개월이 지났지만 이동통신사가 광고에서 보여줬던 삶의 변화는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부족한 기지국으로 인한 '끊김현상'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면서 광고를 통해 비무장지대 등을 포함해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것처럼 광고한 바와 달리 부족한 5G 기지국 수로 인해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건물 내와 지하에서도 이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광고에서는 2기가바이트(GB) 영화를 0.8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보여준 것과 달리 현재 5G 속도는 LTE와 차이가 미비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이론상 최대 속도인 20기가비피에스(Gbps)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28기가헤르츠(㎓) 기지국이 설치돼야 하지만 현재 존재하는 기지국은 3.5(㎓) 기지국뿐이다. 또 광고에서 보여준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는 5G뿐 아니라 LTE로도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인데도 마치 5G 휴대폰이 있어야 쓸 수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는 주장이다. 참여연대 측은 "이동통신3사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를 즉각 중단하고 통신불통으로 인한 5G 서비스 요금 감면과 기지국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 판단이 나오면 이에 따르겠다"며 "통신사가 5G 구축을 경쟁적으로 하고 기술의 미래상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마케팅을 해야 하는건데 이런 의도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8 15:18: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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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SKT 손잡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시' 굿즈 이벤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제휴 이벤트 이미지. / 넥슨 넥슨은 인기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SK텔레콤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8월 8일까지 전국 160개 SKT 부스트 파크 T월드 매장에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총 8만 세트 한정이다. 매장 방문객 누구든지 현장 QR코드를 통해 아이템 3종 'SKT 5GX 번호판', '자이언트 캣 풍선', '점프 스키드'가 담긴 쿠폰을 얻을 수 있다. '카트라이더 서포터 엠블럼', '1000 K코인' 등 아이템도 추첨으로 추가 획득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광화문, 가로수길을 포함해 전국 37곳에 위치한 SKT 부스트 파크 T프리미엄 매장에서는 휴대폰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설치된 이용자에게 캐릭터 스티커팩과 그립톡을 선물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레이싱에 참여하면 SKT 데이터 쿠폰을 선물하는 등 게임 플레이와 연동되는 온라인 이벤트도 6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4월 SK텔레콤과 공동 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을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SKT 부스트 파크 매장 제휴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8 15:0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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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 시행

직원들이 온라인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택 근무 등 기업 근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직원 대상 교육과 차별화 된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된 지난 3월 직원들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신규 입사자 교육, 승진자 교육, 직책자 교육 등 시의성이 중요한 교육을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4월 그룹 인터랙티브 화상 프로그램 기반의 온라인 직원 교육 시범 과정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전반을 고도화해 지난달 말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기본 교육과 자기성찰을 통한 리더십 교육, 스마일게이트 그룹 가치 내재화 교육 등 상대적으로 온라인화가 어려운 과정도 개발해 적용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교육 과정을 개발하면서 온라인에서도 직원들이 강사나 타 직원들과 상호 소통하며 오프라인 교육 수준으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과정 맞춤형 교재와 함께 화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상호 친밀감을 갖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LED 셀카 조명, 퀴즈 참가용 OX 패널 등이 담긴 키트를 참가 직원들에게 사전 배송했다. 또 그룹 인터랙티브 화상 프로그램의 인원 분할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같은 팀 단위 토론 세션을 마련하고, 교육 담당자들을 각 팀에 배치해 참가자들이 활발하게 대화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으로 진행 되는 교육 특성상 다수가 동시에 발언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손동작으로 본인의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규칙도 만들었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 또는 사내 회의실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 등을 이용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일게이트 인재개발실 김민정 실장은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필수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내 교육 과정도 온라인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8 14:07: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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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비스 이용법 영상으로 배우세요"

모델이 셀프 조치 가이드 영상을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말로 이해하기 어려운 서비스 사용법과 장애발생 시 조치 방법을 눈으로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셀프 조치 가이드 영상'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총 63편이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매장, 온라인 등에 접수되는 고객 문의사항 중 가장 빈번한 질문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영상 제작을 위해 수개월간 고객 문의내용과 패턴을 분석하는 한편 상담사 및 서비스 개발·운영 부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그 결과 ▲휴대폰으로 고객센터 요청 서류 보내는 방법 ▲자주 보지 않는 TV 채널 숨기는 법 ▲TV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을 때 해결 방법 ▲스마트홈 기기 작동 방법 등 문의가 반복되거나 말로 설명이 어려워 상담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조치사항을 고객이 눈으로 직접 보고 따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설 영상을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셀프 조치 영상 가이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질문 유형에 맞는 맞춤 영상 접속 링크를 휴대폰 문자로 고객에게 자동 발송할 수 있는 사내 전산 시스템을 연내 개발할 예정이다. 제작 편수도 늘려 연말까지 누적 100건 이상의 가이드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셀프 조치 영상 가이드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모바일 고객센터 앱,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TV 신규 가입자는 셋톱박스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가이드 영상에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박수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언택트 시대에 고객 비대면 상담 역할을 하는 셀프 조치 가이드 영상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8 09:2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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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대신 모바일로…KT, KB손보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 제공

KT 직원이 KB손해보험에 적용되는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KB손해보험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에 제공하는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보험계약자의 연계정보(CI)와 통신 3사의 최신 이동전화번호 정보를 매칭하여 모바일 메시지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KT 이용자뿐 아니라 타 이동통신사 이용자도 별도 앱 설치 없이 KB손해보험에서 발송하는 전자 안내장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통지의 발송 정보는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의 블록체인 유통증명 시스템에 보관하게 돼 기존 일반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효력을 가진다 그간 보험사에서는 보험 계약자의 권리 변동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종이로 된 등기우편을 사용해왔으나 고객이 부재중이거나 부정확한 주소 등 사유로 모든 고객에게 통지문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려웠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KT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모든 고객에게 시간과 주소에 상관 없이 통지문을 전달할 수 있고, 우편발송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이용자는 가족이나 타인이 아닌 본인만 이동전화를 통해 통지문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KT는 공공기관에 이어 손해보험업계에도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도입하며 향후 서비스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KT 측은 "페이퍼리스 서비스 확산은 사회적으로 종이사용을 감축할 수 있어 환경적 편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지서 수령 시 대면접촉이 필요 없기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를 권장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KT는 2018년부터 국민연금공단, 국세청, 서울시 등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송달비용 절감과 행정업무 효율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보험회사와 함께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챗봇, 사람이 쓴 글자 등을 자동으로 읽어주는 AI 문자인식(OCR) 등을 제공했다. 특히 KT AI OCR 서비스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인식 정확도를 높여 보험청구 및 계약관리 등의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다. KT 기업고객본부 박정준 본부장은 "향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고객에게 적합한 기술을 적용해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8 09:21: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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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소상공인에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통화연결음’ 무료 안내

모델이 '통화연결음'과 '우리매장알림메시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까지 전국 자영업 또는 중소기업의 매장에 거는 전화에 방송인 백종원의 목소리로 녹음한 '통화연결음'과 '우리매장알림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여부를 안내한다고 8일 밝혔다. 가구당 4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대기업 매장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영업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매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불분명해서 고객들의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통화연결음을 설정하면 전화를 거는 고객은 "저희 매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라는 안내를 들을 수 있다. 또 통화 종료 후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이용 가능 여부와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정보(업무시간·위치·전화번호 등)가 담긴 안내문자가 '우리매장알림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전달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매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3개월간 진행된다. 9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LG유플러스 김지훈 유선사업담당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호(SOHO) 매장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통화연결음ㆍ우리매장알림메시지를 통해 많은 손님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8 09:19: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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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 금리 제공…SKT·핀크, 산업은행 손잡고 'T이득통장' 출시

모델이 'T이득통장'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핀크,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최대 2%의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T이득통장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2%의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이다. SK텔레콤과 핀크 측은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시중 금융상품의 금리가 지속 낮아지는 추세에서 2% 금리는 국내 1금융권이 운영하는 자유입출금 예금 상품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T이득통장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가입자라면 핀크앱을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핀크앱 실행 후 T이득통장 상품을 선택한 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인증을 마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 이후에도 별도 은행앱 설치 필요없이 핀크앱을 통해 입출금 관리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동통신 회선을 유지하고 KDB산업은행 마케팅 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T이득통장 예치금 200만원까지 연 2%의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200만원을 초과한 예치금에 대해서는 0.5%의 금리가 적용된다.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단, SK텔레콤 이동전화 회선을 해지하거나 명의를 변경할 경우 금리는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0.1%로 조정된다. 핀크는 T이득통장 출시를 맞아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T이득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억원을 지급하는 '도전 2억' 프로모션을 핀크앱을 통해 인라 사전 공개했다. '도전 2억' 프로모션은 T이득통장에 가입하는 고객 중 만 19세 이상이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프로모션 종료일까지 누적 가입자 규모에 따라 최대 2억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핀크가 지난해 DGB대구은행과 협력해 선보인 'T 하이5 적금'은 출시 1주일 만에 5만여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SK텔레콤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금융뿐 아니라 고객 생활영역 전반에서 다양한 제휴혜택을 제공해 통신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8 09:15: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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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는 SKT 혁신…박정호 사장 "구시대 공식 깬다"

박정호 SKT 사장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비대면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SK텔레콤 "전 세계적 언택트 트렌드는 초연결성을 제공하는 ICT기업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비대면 타운홀'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본사가 아닌 집에서 10~20분 거리의 사무실로 출근하는 '거점 오피스'를 확대키로 했다. 또 서비스위원회 산하 '주니어 보드'를 신설하고, 모든 서비스 출시 전 디지털 세대인 젊은 직원들에게 의사 결정을 받기로 하는 혁신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4시간여에 걸쳐 '비대면 타운홀'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에는 20여명의 임원만 배석하고,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 임직원들은 T전화 그룹통화와 영상통화 '서로', 모바일 스트리밍 등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통해 타운홀에 참여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동통신부터 뉴 ICT사업, 기업 문화까지 새로운 시대에 맞게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전 영역에서 구시대 공식을 모두 깰 때"라고 강조했다. 변화를 위해 SK텔레콤은 서비스위원회 산하 '주니어 보드'를 신설하고, 모든 서비스 출시 전 디지털 세대인 젊은 직원들에게 의사 결정을 받자고 제안했다. 또 이동통신 경쟁력에 대해 새로운 평가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동통신 경쟁력을 가입자당 월 매출(ARPU), 가입자 수로 계산하고, 점유율을 고지 점령전으로 생각하는 시각부터 탈피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게 각 사업 특성을 고려한 신 평가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당장 손해가 되더라도 모든 신사업을 AI, 클라우드화하는 변화를 시도해야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뉴 ICT 상품을 더 많은 회사에 개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직원들은 댓글을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SK텔레콤 경영진은 본사가 아닌 집에서 10~20분 거리의 사무실로 출근하는 '거점 오피스'를 확대키로 했다. 또 재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정교화하는 '디지털 워크2.0', 구성원이 직접 필요조직을 신설하는 '애자일 그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사업 현황도 발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올해 3~4월 미디어 사업의 VOD 매출이 전년비 10% 이상 성장하고, 같은 기간 e커머스의 거래액도 15% 가량 증가했다. 보안 분야에서도 열화상 카메라 수요 확대로 신규 매출이 발생했고, MNO 영역에서는 5G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사업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경영진은 언택트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장점을 연결한 O2O 마케팅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대 ▲언택트 출입통제 솔루션 출시 ▲동영상 커머스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이날 초협력 시대 키워드로 '자강(自强)'을 강조했다.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초협력에 있어 스스로 강하지 않고서는 곧 한계에 달하지만, 새 시대를 이끌 힘이 있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열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비대면 타운홀'을 열어 시대의 변화에 맞게 기업 소통 문화를 다져갈 방침이다. 박정호 사장은 "위기 속에서도 우리 인프라가 우수하고,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높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직원들이 코로나로 거리를 둬야 하는 상황이지만 디지털로 단단하게 결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7 11:04: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