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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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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 출시 30분만에 완판…이통3사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의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출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일부 온라인 채널에서는 오전 중 전량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갤럭시 Z플립은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가 강점이다. 출고가는 165만원이고 색상은 미러 퍼플, 미러 블랙 등 두 가지다. 갤럭시 Z플립은 각 이동통신사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샵을 통해 구매 및 개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초도 물량이 30분만에 전량 판매되기도 했다. U+Shop에서는 오전 8시 50분부터 갤럭시 Z플립 판매를 시작해 초도 물량 완판 후에도 현재 2차 예약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Z 플립 공시지원금을 SK텔레콤은 요금 별로 6만5000원~21만원, KT는 4만5000원~15만3000원, LG유플러스는 11만3000원~17만5000원까지 준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1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25%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각 이동통신사는 다양한 판매 혜택을 제공하며, 마케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하면, 갤럭시 Z 플립 전용 아라리 케이스 2종을 증정한다.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갤럭시 Z 플립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전문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개통부터 데이터 이전까지 마무리해 준다. KT의 온라인몰 KT샵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고객 케어 서비스 '여기오지'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플립 이용자를 위해 신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 '폴드 분실·파손 190'은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 시 손해액의 20%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최대 19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월 보험료는 7700원으로 보상한도 대비 업계 최저 수준이다.

2020-02-14 10:38:24 김나인 기자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등 신작 4종 출시 코앞…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넷마블이 올 상반기 신작 게임 4종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연간 매출은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 줄었다. 그 중 해외 매출은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4·4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72%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넷마블은 올해도 신작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오는 내달 3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 한 뒤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모바일 위치기반 그림퀴즈 게임 '쿵야 드로우파티'도 상반기 해외 출시를 앞뒀다. 쿵야 드로우파티는 쿵야 캐치마인드를 글로벌 시장 감성에 맞게 현지화시켰다. 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통해 제시어나 키워드를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M(가제)' 역시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넷마블의 대형 MMORPG 타이틀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상반기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진출작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게임성이 검증된 만큼 흥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2-14 09:57: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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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 中 '코로나19' 피해 지원 캠페인 시행

국가 간 송금 서비스 '디벙크'를 운영하는 아이씨비는 12일부터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디벙크 해외송금은 알리페이 계정을 보유한 중국 국적의 이용자 계좌에 해외송금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며, 지난 1월 23일 정식 출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중국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ICB는 알리페이와 기술 제휴를 통해 디벙크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행하며 중국 동남쪽 연해 지역에 위치한 절강선 자선단체인 절강성자선연합총회 중국 은행계좌에 실시간 모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부 방법은 간단하다. 디벙크 앱 실행 후 '모금 참여하기' 항목을 누르고, 기부 금액을 입력한 뒤 자금 출처 및 입금 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디벙크를 통한 해외 송금은 기존 건당 최소 송금 금액이 3만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최소 송금 금액을 1만원으로 조정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기부 횟수를 한시적으로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기부된 금액은 송금 완료 후 영업일 기준 1~2일 뒤에 확인 가능하며, 모금된 기부금 사용처는 추후 자선총회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ICB 관계자는 "이번 중국 기부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2020-02-13 17:21: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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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3' 연매출 2조시대 이어간다…올해 신작·글로벌 집중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빅3' 국내 게임사가 연매출 '2조원 시대'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넥슨이 지난해 처음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는 것은 국내 '빅3'라 불리는 회사 중 넥슨이 처음이다. 지난해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2017억원, 엔씨소프트는 4790억원에 그쳤다. 빅3 게임사의 연 매출 2조시대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과 넷마블의 연매출이 전년에 이어 2조원을 넘겼고, 엔씨소프트 또한 '2조 클럽'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3사의 합산 매출은 6조5600억원에 달한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매출 2조6840억원(2485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79.9원), 영업이익 1조208억원(945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줄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지만, 엔고 영향으로 한화 기준 실적은 상승세를 보였다. 넥슨의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이끈 것은 한국 시장이다. 넥슨의 한국 지역 지난해 전체 매출과 4·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57% 성장했다. 넥슨은 "독보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이 한국지역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해 연간 매출은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 줄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성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다만,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선전으로 4·4분기 실적은 선방해 올해 연 매출 2조 클럽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빅3 게임사 모두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게임사들은 올해 신작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해외 시장 진출과 신작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와 '블레이드&소울2' 등을 개발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PC 온라인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 통합, 신규 개발 프로젝트 리뷰, 개발 자회사 지배구조 개편 등 조직정비를 마치고 신작 출시에 전념할 방침이다. 특히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상반기로 예상된다. 중국 내 사전등록자 수는 1600만명을 넘겼다. 넷마블도 내달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 출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이승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2020-02-13 17:15: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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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년 연속 연매출 2조원…영업이익은 전년比 16.5%↓

넷마블이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연간 매출은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 줄었다. 지난 4·4분기 매출은 5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고, 영업이익은 50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32.1% 늘었다. 연간 기준 해외 매출은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4·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2%를 달성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등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5:58: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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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난해 매출·영업익 소폭 감소…韓 시장서는 역대 최대 성과

넥슨은 지난해 매출, 영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한국 시장에서 '메이플스토리', '피파 온라인4' 등 주요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2조6840억원(2485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79.9원), 영업이익 1조208억원(945억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줄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지난 4·4분기 매출은 5318억원(492억엔), 영업이익 488억원(45억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6% 증가했다. 넥슨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엔고 영향으로 엔화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독보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이 한국지역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넥슨의 한국 지역 지난해 전체 매출과 4·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57% 성장했다. 지난해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 및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은 한국 지역 연간 최대 및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피파온라인 4' 역시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을 아우르고, 실제 축구와 부합되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추가하며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올렸다. 지난 11월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는 넥슨의 신규 IP로, 출시 이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V4는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 성장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지역 2019년 연간 모바일 게임 매출은 2605억원으로 2018년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4·4분기 한국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8%, 전 분기 대비 97% 증가한 9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PC 온라인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 통합, 신규 개발 프로젝트 리뷰, 개발 자회사 지배구조 개편 등 조직정비를 마친 넥슨은 급변하는 게임 시장 환경에 걸맞은 신작들을 출시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상반기로 예상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현재 중국에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막바지 점검 중에 있다. 중국 내 사전등록자 수는 1600만명을 넘겼다. 아울러 넥슨은 연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2019년도에도 오리지널 IP의 건실함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5:5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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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영화로 만든다…스마일게이트, 美 소니 픽쳐스와 배급 계약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프로젝트에 텐센트 픽처스는 공동 제작 및 투자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5년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작한 닐 모리츠의 오리지널 필름과의 영화 제작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어 2017년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13시간' 의 시나리오를 집필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척 호건과 함께 영화의 1차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그간 앵그리버드, 어세신 크리드, 툼레이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해외 유명 게임이 영화화 된 바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할리우드 진출은 게임 IP의 무한한 확장성은 물론 한국 게임 산업의 저력을 알릴 사례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2007년 출시 이래 전 세계 80여개국, 10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히트작으로, 전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IP사업 총괄 백민정 상무는 "크로스파이어가 훌륭한 영화를 통해 게임 산업의 사업 다각화에 있어 좋은 선례를 만드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IP 명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2-13 10:2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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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0,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사상 첫 취소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0'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국 취소됐다. MWC 행사가 취소된 것은 33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아 대형 기업들이 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특성 상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존 호프먼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 MWC 2020 개최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GSMA는 그간 주요 업체들이 MWC 참가를 취소하는 상황에서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LG전자, 인텔, 페이스북, 아마존, 소니, 시스코 등 주요 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잇따라 MWC 불참 계획을 밝혀 결국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신제품 스마트폰 'V60 씽큐'와 'G9 씽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날짜를 미뤄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오는 24∼27일 열릴 예정이던 MWC는 세계 최대의 통신·모바일 전시회로, 전 세계 약 200개국에서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인다. 특히 전시회 특성상 손으로 기기를 만져보고 직접 써보는 체험이 많고, 5000명~6000명의 중국인 관람객들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감염 전파 우려가 제기됐다. 애초 관계 당국은 MWC를 통해 4억7300만 유로(약 6093억원)와 지역경제에 1만4000개 이상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 부통령, 개최지인 바르셀로나 시장 등은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취소할 어떤 공중보건적 이유도 없다면서 참가업체의 진정을 호소한 바 있다.

2020-02-13 10:25: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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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찌'가 가상현실로…SKT-넥슨-픽셀리티게임즈 손잡고 VR 판 키운다

SK텔레콤이 벤처 게임사, 의료기관, 교육 스타트업 등과 손잡고 가상현실(VR) 판 키우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VR 벤처게임회사인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넥슨의 인기 캐릭터 '다오'와 '배찌' 등이 등장하는 '크레이지월드VR'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또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30~40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힐링용 명상 VR 12편을 공동 제작해 SK텔레콤 '점프 VR'에 업로딩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마블러스와 국내 처음으로 가상 현실 기반의 어학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내놨다. '크레이지월드 VR'는 게임사 넥슨이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유명 게임속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을 제공하고, SK텔레콤과 벤처게임사인 픽셀리티게임즈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삼자간 협력 개발 방식을 채택했다. '크레이지월드VR'은 한 공간에서 50명 가량이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HMD 기기 '오큘러스 고' 사용자는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크레이지월드 VR 앱'을 다운로드 받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베타 테스트 사용이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 기간은 2월 13일~4월 9일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팀과 30~40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힐링VR 영상 '마인드풀니스' 12편을 공동 제작해 공개 예정이다. HMD 기기를 쓰면 눈앞에 펼쳐진 자연경관과 잔잔한 배경음악, 성우의 멘트에 따라 편안한 자세로 명상을 유도한다. 또 AI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마블러스'와는 VR 기반의 어학시뮬레이션 콘텐츠 '스피킷'을 선보여 점프VR에 공개했다. 양사 간 파트너쉽은 SK텔레콤에서 일부 제작투자비를 지원하고 콘텐츠 판매 시 매출을 나누는 구조다. 이용자는 HMD를 쓰고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외국의 레스토랑, 공항, 회의실 등 리얼한 상황 속에서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VR 영상 제작 교육과정을 수료한 작가들의 창작물 20여 편을 '점프VR'을 통해 볼 수 있다. 출시작 중 '바람의 기억'은 2019 시체스 영화제 상영작으로, 아픈 과거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남녀 무용수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과거 기억에 대한 치유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VR 서비스의 지평을 넓히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제작투자부터 공동개발, 기획과 마케팅까지 전방위 협력을 통해 VR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VR게임 타이틀을 비롯한 힐링, 여행 등 양질의 VR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3 09:5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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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만5천원에 5G 데이터 무제한 이용…LGU+, 약정없는 5G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등 1인 무제한 요금만을 쓰고 싶은 고객을 위해 약정이나 결합 등 조건이 없는 무약정의 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을 오는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5G 다이렉트'는 속도 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 메시지 등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약정의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다. 월 이용료는 6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으로 5G 스마트 요금제 대비 약 23.5% 저렴한 것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명까지 월 1만원의 요금할인을 제공, 최저 월 5만50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이달 14일 부터 5월 31일까지 U+Shop을 통해서만 별도의 약정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복지할인을 제외한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 결합할인 및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이상헌 상무는 "할인이나 결합, 약정 등 조건 없이 5G 완전 무제한 서비스만 이용을 원하는 2030세대를 위해 파격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2030 세대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09:33: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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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정책 대결 이끈다…LG헬로, 매니페스토와 '맞손'

4·15 총선을 앞두고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위해 공약을 분석하고 지역밀착 선거방송에 나선다. LG헬로비전은 공정한 정책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 현안과 관련된 공약을 집중 분석하고, 유권자의 참여를 독려하는 지역밀착 선거방송을 통해 후보자 간 정책 대결을 이끈다는 목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니페스토(공약의 실현가능성을 따져보고 당선 후에도 공약을 이행하도록 하는 시민운동) 실천을 위해 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시민단체다. 정당과 후보자의 공약 이행 가능성을 분석하고, 유권자에 해당 정보를 제공한다. 또 당선자의 공약 이행 평가를 수행한다. 양측은 ▲선거 연구자료 및 인적 네트워크 공유 ▲선거방송 콘텐츠 확산 ▲투표 독려 캠페인 진행에 합의했다. 양측은 지역채널 25번의 선거방송을 통해 공약 중심의 선거 문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밀접한 공약을 집중 점검하고, 공약을 비교·분석한다. 또 전국 100여명의 청년 기자단과 협업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거방송을 강화한다. LG헬로비전은 매니페스토본부 소속 청년·대학생 SNS 기자단의 지역 맞춤 선거 뉴스를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만 18세 선거권 확대를 기념해, 대학생 선배들이 고등학생 후배들에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공동 캠페인도 펼친다. LG헬로비전 CRO 윤용 전무는 "지역밀착 선거방송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공약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한 공정한 선거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2-13 09:32: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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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힘…펄어비스, 연간 최대 매출 달성

펄어비스는 2019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5389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1% 늘었고, 영업이익은 8.5% 줄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에 힘입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71%에 달한다. 4·4분기 실적은 매출 1196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101.8% 증가했다. 4·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4%에 달한다. '검은사막 콘솔'은 지난해 3월 엑스박스 원과 8월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을 북미·유럽을 포함한 일본, 한국, 호주에 서비스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9년 2월 일본, 12월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 북미, 독일, 러시아 등에서 '2019년 최고의 MMORPG'로 꼽히기도 했다. 펄어비스 조석우 CFO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만들고, 서비스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적·사업적 대비와 함께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 및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신작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의 글로벌 테스트를 2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자체 플랫폼과 스팀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2020-02-13 08:22:4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