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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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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5G 혁신 주도"…다섯 가지 과제 제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전통적 통신 사업 관점에서 벗어나 변화의 흐름을 읽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5G 혁신을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용산사옥 지하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5G 네트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하고, 5G 서비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에 변화를 일으키자"고 주문했다. 이어 "작년 LG유플러스는 혁신적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편의성 높여 IPTV 가입자 400만 돌파 등 사업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국내 통신 시장은 5G 시대 도래 등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다섯 가지 과제도 발표했다. 다섯 가지 과제로는 ▲무선과 유선 사업에서 근본적 경쟁력 강화 ▲5G 성공적 투자 및 상용화로 통신 산업 변화와 혁신 주도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인 홈IoT와 AI 사업 성공 ▲품질, 안전, 보안의 철저한 관리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화합적인 조직문화와 노경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하 부회장은 특히 "5G는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며, 제대로 준비된 기업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현회 부회장은 "통신 사업을 주도하는 LG유플러스는 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신망 받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정도 경영에 기반한 투명하고 모범적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소외 계층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며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하 부회장은 "변화에 도전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많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가 된다면 큰 성과를 확신한다"며 "2019년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변화에 맞서 당당히 성공을 이루고, 새로운 LG유플러스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2019-01-02 15:03: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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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 ·AI 초융합 통해 글로벌 ICT 강자 될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일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들이 함께 하는 신년회에서 "올해는 5G와 AI를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는 해로, 이전과 다른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ICT 생태계를 선도하는 강한 기업이 되자"고 밝혔다. 박 사장은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5G 시대는 국경과 영역 구분이 없는 글로벌 경쟁 시대로 세상의 변화 속도와 경쟁 상황은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다"며 '대한민국 ICT 강국'을 지켜내야 하는 엄중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시간은 매우 촉박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사장은 전사 조직, SK 그룹사는 물론, 국내·글로벌 ICT 기업들과의 협력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ICT 새판 짜기'를 주도하자고 각 사업부별로 당부했다. 우선 이동통신(MNO) 사업에서는 '착하고 강한 MNO'를 주문했다. 또 5G를 기반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사업에서는 IPTV뿐 아니라 OTT 서비스 '옥수수' 등이 5G 시대의 킬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 및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컨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보안 사업에서는 ADT캡스, SK인포섹, IDQ 등 물리·정보보안에서 양자암호통신까지 보안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보안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미래 융합보안산업의 신대륙을 개척할 것을 당부했다. 커머스에서는 AI, VR 등 뉴 ICT 기술과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스스로 찾는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며, IoT·데이터와 AI·모빌리티영역은 벤처기업의 정신으로 스스로 개척해야 나가야 할 기회의 땅이라고 하면서 회사의 미래를 만든다는 자긍심으로 도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 전 조직은 물론, SK ICT 관계사와 역량 결집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019-01-02 14:00:24 김나인 기자
우본, 노사 화합·상생 공동선언문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전국우정노동조합, 행정기술직 공무원노동조합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과 2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에 앞서 노사 화합 상생 결의대회를 열고 노사 화합·상생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동조합과 우정사업본부는 노사 공동 선언문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4차 산업시대 기술혁신과 우편물류혁신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새해 첫날 우정사업본부 노사가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고 악화되는 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노사를 떠나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이동호 우정노조위원장은 "새해에는 안전한 직장이 되도록 노조가 앞장설 것이며, 노사가 협력해 우정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이철수 공무원노조위원장은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약속이 굳건한 신뢰로 거듭나서 안전한 우체국, 건강한 우정사업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과로사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우정서비스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새해에도 노사 합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노사 이슈사항은 대책을 마련해 노조에게 설명하고 분기별로 노사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2019-01-02 13:57: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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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만으로는'…다변화 전략 꾀하는 게임

한동안 모바일 게임에 주력하던 게임 업계가 PC에 이어 콘솔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포화 상태인 모바일 게임 시장을 넘어 새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 라인게임즈는 모바일뿐 아니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플랫폼과 장르에 맞게 재미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인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 스팀 등 멀티 플랫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서바이벌 게임 '프로젝트 NL'도 모바일 및 스팀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콘솔 타이틀인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도 2020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등을 통해 발매된다. RPG와 3인칭 슈팅(TPS)을 접목한 PC 게임 '프로젝트 NM'도 준비 중이다. 실제 최근 게임 업계에는 스마일게이트가 내놓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PC 게임 '로스트아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론칭 첫날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론칭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35만명을 넘어서고, PC방 점유율 3위에 오르며 PC 게임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넥슨 또한 PC 신작 MMORPG '아스텔리아'의 공개 시범을 진행하며 PC 게임 공략에 나섰다. 아스텔리아는 전술의 핵심인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투와 성장 및 협력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며, 진영 간 대규모 전장 콘텐츠와 다양한 레벨별 던전 및 콜로세움 도전 콘텐츠 등을 내세운다. 콘솔 게임 시장 진출 열기도 뜨겁다. 현재 앱 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유지하고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모바일에 이어 내년 콘솔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진출에 성공한 만큼 성장 기세를 콘솔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은 지난달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사전예약자 21만 명을 모객하고 그 중 90% 이상인 19만 명이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 첫날에는 준비한 서버를 2배 이상 늘리기도 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또한 PC와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 확보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콘솔 게임 개발을 시작으로 콘솔, 스팀(온라인) 게임 개발과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TL' 등을 대표로 신작 개발 시 PC와 콘솔을 베이스로 삼고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플랫폼 다변화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기존 모바일이나 PC에서 성공한 게임의 IP를 가지고 PC, 콘솔 등 플랫폼 확장을 기하고 있는 추세"라며 "원소스-멀티플랫폼 추세 증가는 IP의 가치를 더욱 커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6 16:11: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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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결산 및 전망] ⑧ 게임

올해 한국 게임산업은 게임 질병코드화부터 주 52시간 근무시간 제한, 꽉 막힌 중국 시장까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외산게임의 강세는 심화되고, 게임 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여전히 두드러졌다. 다만, 과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기도 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꽉 막힌 中 시장부터 규제까지…휘청인 韓 게임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세계게임산업 규모는 1349억달러(약 152조원)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게임산업 규모 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은 57억달러(약 6조4467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1~3위를 차지한 중국(344억달러), 미국(315억달러), 일본(177억달러)과 비교해 다소 작은 규모다. 중국 게임이 국내에 밀려오는 반면, 중국 시장에서 국내 게임은 설 자리를 잃었다. 중국 정부가 올 초 신문출판관광전총국이 담당하던 판호(라이선스) 업무를 이관하기로 하면서 판호 발급이 지연되자 중국 내 게임사들도 살길을 찾아 해외에 새 둥지를 찾아 나서는 상황이다. 지난해 3월 이후 판호 발급을 받은 국내 게임사는 단 한군데도 없다. 이 와중에 게임 규제도 강화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 게임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등재하는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WHO는 내년 5월 열리는 총회에서 이 항목이 신설된 국제질병분류체계(ICD-11)을 승인할 예정이다. WHO의 ICD-11 초안에 따르면 게임 장애는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 해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고 게임을 지속하거나 확대하는 게임 행위의 패턴'이라고 정의한다.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중독이 질병으로 등재되면 게임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본다. 게임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반대 성명을 내는 등 등재를 막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에 적용된 '주 52시간 근무제도'에 대해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대형 신작이 나오는 등 바쁜 일이 몰려있는 시기에는 기준을 맞출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확률형 아이템'도 규제 도마 위에 올랐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머니나 게임 포인트를 통해 구매하는 아이템의 종류나 효과·성능이 우연적 요소(확률)에 의해 결정되는 아이템으로, 게임사의 대표 비즈니스모델(BM)로 꼽힌다. 올해 확률형 아이템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철퇴를 맞기도 하며 게임 업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플랫폼 다변화한 신작으로 다시 뛰는 게임 내년에는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 쏟아지며 게임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모바일뿐 아니라 PC,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게임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모바일과 PC를 양 날개로 자사의 흥행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다. '바람의 나라'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등이 대표적이다. 효자 IP '리니지'를 보유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콘텐츠를 활용한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M' 등을 내놓는다. 넷마블 또한 올해 미뤘던 'BTS 월드', '세븐나이츠2' 등의 대작들을 내년 순차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2018-12-26 11:16: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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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18 넷마블바자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9일 넷마블 본사에서 '2018 넷마블바자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넷마블바자회'는 지역사회 복지기관, 아동보호기관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바자회'는 임직원들의 직접 기부로 진행되는 만큼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물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체험클래스 등이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넷마블 컴퍼니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가전, 음반, 잡화 등 총 2000여 점의 물품으로 진행됐고, 명품 가방 및 주류 등의 고가 물품들은 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임직원 재능기부로 동시 진행된 '캐리커쳐', '풍선아트', '타로카드' 등 체험클래스와 '크리스마스 감사카드 작성하기', '소원 트리 만들기' 이벤트 등이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역사회 복지기관, 아동보호기관 등에 전액 기부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넷마블바자회'는 물품을 나누는 것은 물론 체험클래스, 감사편지 작성하기 등 임직원들의 재능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쉽고 즐겁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사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12-20 16:29: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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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두바이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중동의 금융중심지 두바이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로커스닥스'(LocusDAX)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이상윤 대표와 두바이 현지 파트너인 Sheikha Moaza Obaid Suhail Al Maktoum 공주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LocusDAX'를 내년 1·4분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LocusDAX'는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의 '블룸테크놀로지'가 현지 운영 및 관리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 전반을 맡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기축통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로커스토큰 등을 US달러나 디르함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금융계좌와의 연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LocusDAX'가 오픈하게 되면 두바이의 풍부한 유동성 자본 시장을 기반으로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상위권의 대형 거래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는 "아랍에미레이트(UAE)는 오는 2020년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 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이다"며 "'LocusDAX'로 인해 두바이를 전세계 디지털 통화 시장의 금융 본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에너지, 자원, 통신, 전자 분야의 기업 및 정부의 공공 기관과 40여개 이상의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나이지리아, 인도, 아프카니스탄 등의 자선 단체들과 자선사업 전반에 걸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도의 여행 서비스 기업인 레츠플라이프리(Lets Fly Free)와 가입 및 여행 상품 결제 수단으로 '로커스체인'을 사용하는데 합의했다.

2018-12-20 16:2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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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도 아이언맨 슈트처럼…5G로 실현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엿보니

20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로봇 팔이 달린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AMR)이 하단에 달린 바퀴 4개로 이리저리 움직인다. 앞에 사람이나 장애물이 있으면 스스로 인지해 멈춰 눈길을 끌었다. 옆에 있는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는 생산라인을 마치 블록 쌓든 만든다. 생산, 검수, 포장 등을 담당하는 모듈 6개가 모여 하나의 제품 생산 라인이 만들어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주행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송수신된다"며 "모듈끼리 마치 아이언맨 슈트가 날아오듯 도킹을 할 수 있어 기존 공장 라인이 무의미해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5세대(5G) 이동통신 전파를 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나선다. SK그룹 내 제조사와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데이터 사업단장은 "우리나라 강점은 제조 산업인데 향후 10~20년 후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냐는 근본 질문이 있다"며 "5G의 연결성을 통해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접목으로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5G 전파 송출 이후 1호 고객사로 안산 반월공단의 명화공업을 택한 바 있다. 이날 시연장에서는 명화공업에 도입된 '5G-AI 머신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부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동안 12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 24장을 찍어 5G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순식간에 제품에 결함이 있는지 판단하는 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인당 생산성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5G 시대에는 기업 간 거래(B2B), 공공(B2G)분야의 플랫폼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이 현실로 구현될 것으로 예측된다. 비즈니스 영역을 넓힌 셈이다. SK텔레콤 또한 B2B 영역을 위주로 5G 서비스 상용화에 몰두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스마트제조혁신은 국내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제조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 테스트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민관합동 추진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많은 제조 공장이 스마트팩토리로 쉽게 전환될 수 있도록 5G네트워크·특화 솔루션·데이터 분석 플랫폼·단말을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기업은 지난 3년간 생산성 30% 향상, 불량률 43.5% · 원가 15.9% 감소 성과를 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5G가 전세계 제조업에서 오는 2035년 약 3조364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유발한다고 예상했다. 송병훈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센터장은 "5G 시대에는 연결성과 데이터 지능화가 중요해 이를 바탕으로 로봇 센서 등과 융합되는 게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새 BM 모델을 만들고 산업의 근본 개념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G의 특징은 초저지연이다.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지연속도가 10분의 1로 줄어든다.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제한적이던 서비스와 기술이 초저지연으로 순간 반응이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가 가능해지게 하는 셈이다. 모바일 로봇 여러 대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5G로 연결돼 와이파이 연결보다 움직임 범위가 넓고,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날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시연에 나선 솔루션은 5G 다기능 협업 로봇,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 AR스마트 글래스, 5G-AI머신비전 등 다섯 종류다. 국내 1호 5G 산업용 솔루션인 5G-AI머신비전은 도입을 위해 SK텔레콤은 여러 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5G 다기능 협업 로봇은 카트형 로봇으로 내부 공간에 스스로 상품을 적재하고 자율주행으로 이동한다. 제품을 옮기거나 불량품을 운송하는데 주로 쓰인다. SK텔레콤은 이 로봇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셰플러', 광학기기 업체 '씨메스', 자동화S/W 업체 '엔스퀘어' 등과 공동 개발했다. 셰플러 안산 공장에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엣지 컴퓨팅',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이 기술이 활용됐다. 장홍성 IoT·데이터 사업단장은 "5G 상용화로 스마트팩토리 개발과 구축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다른 ICT회사, 공장자동화 전문기업과 협업하며 새로운 5G 팩토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2-20 15:45: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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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넷마블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실행 및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등이 심사 기준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2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했다. 올해 3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향상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의 연장선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한 바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이 월 기본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간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10시~16시, 점심시간 1시간 포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넷마블은 임직원의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복지제도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연봉 외 연 25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근속 5년마다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를 시행하여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일하는 문화 개선안 시행 및 올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증진시켜 왔으며, 한층 더 건강한 조직문화와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0 14:50:45 김나인 기자
초고속인터넷·IPTV 결합상품 해지 쉬워진다

오는 2020년부터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결합 상품 가입자가 서비스를 변경할 경우 기존 가입회사 서비스가 자동 해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2020년 7월부터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초고속인터넷과 IPTV가 결합된 상품에 대하여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유선 결합시장에서는 이용자의 해지신청에도 불구하고 최대 70여회의 해지를 방해하는 전화를 하거나 해지신청 누락으로 수년간 요금을 이중 납부하는 등 해지과정에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해왔다. 이에 방통위는 사업자들의 부당한 해지 제한 행위와 사업자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지 누락 피해를 막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유선 결합상품 해지절차 간소화 제도개선안'을 확정·발표했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4개 통신사업자 상호간 사업자 이동시 기존 서비스에 대한 해지신청 없이 신규 가입만으로 해지가 완료된다. 다만, 이용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사업자가 전환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사업자가 최종 해지 완료 전 이용자의 해지 의사를 확인하고, 장비 회수 일정·위약금 안내 등을 하는 '해지 확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케이블TV·위성방송 사업자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사업자간 경쟁 상황, 시범 서비스 결과 등을 고려해 2021년 7월경 도입을 추진하고 대상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업자 간 연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전기통신사업법에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지간소화 시스템 도입 시 가입단계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 이익저해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유선 결합시장의 해지절차 개선으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간 공정경쟁을 유도해 유선 결합시장의 선순환적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19 15:43:43 김나인 기자
우본, 무박2일 '빅데이터 해커톤' 열전 돌입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우체국 택배와 우체국보험의 빅데이터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무박2일간 경쟁을 벌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공동으로 20~21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25개팀 100여명이 참여하는 '2018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출전 팀들은 우체국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우체국택배와 우체국보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찾기 위해 아이디어 경쟁을 펼친다. 우체국택배 분야에는 접수일과 접수우체국, 주소(상세주소 제외)가 담긴 2억6000만건의 소포 배송 데이터와 연도별 우편물량, 매출액, 시도별 물량 증감 현황 등 우편물량의 세부적인 통계가 제공된다. 우체국보험 분야는 수입보험료와 보유계약 내역, 보험계약성적표 등 주요 통계가 주어진다. 데이터는 참가팀에만 제공되고,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강성주 본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우정서비스를 발굴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하게 됐다"며 "지금까지는 공공기관에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그쳤다면 빅데이터 해커톤은 제공한 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하고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형식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혁신 모델"이라고 말했다. 입상은 활용 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총 5개 팀에게는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우수상(2팀) 각 150만 원, 장려상(2팀) 각 1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입상 팀들은 서울중앙우체국 5층에 있는 스타트업 기술개발공간인 우체국기술혁신센터(P-TOWN)에 입주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하게 된다. 창업컨설팅, 법률자문 등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새로운 우정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KP 핀테크 해커톤(4월), KP 지능형 물류해커톤(6월),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8월)을 개최했으며, 4번째로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해커톤을 연다.

2018-12-19 15:00:2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