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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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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I 사물 인식 국제대회서 준우승

넷마블은 자사의 인공지능 연구센터 NARC(NetmarbleAI Revolution Center) 연구원과 카이스트 학부생 인턴사원들이 컴퓨터 비전 국제학회 ECCV(EuropeanConference on Computer Vision)가 개최한 '코코 덴스포즈 챌린지(COCODensePose Challenge)'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위는 중국북경우전대학교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독일 뮈헨에서 열린 '코코 덴스포즈 챌린지'는 딥러닝을 이용해 2D 이미지에서 사람의 이미지를 인식한 후 인체의 3D 이미지로 매핑해 포즈를 구하는 기술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대회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인스턴스 세분화, 사람 키포인트 인식, 덴스포츠를 사용한 물체 탐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넷마블은 딥러닝이 주요 객체를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인식하는 모델을 발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덴스포즈가 이미지를 인식하고 예측하는 단계에서 기존 피처맵의 해상도가 낮아 크기가 작은 사람은 검출하기 어렵다고 판단, 이를 해결하고자 해상도가 다른 여러 층의 피쳐맵을 합성해 업샘플링(해상도가 낮은 원본 이미지의 픽셀을 증가시켜 고해상도 이미지로 변환) 레이어를 쌓아 성능 향상을 했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안수남 NARC 게임개발 AI팀장은 "해당 기술은 2D 이미지에서 캐릭터 포즈 모델링을 해 원하는 텍스처를 입히는 등 게임 아트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챌린지에서 넷마블의 AI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이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8-10-10 13:35: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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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상공인 손잡고 ‘U+ 골목길’ 만든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이 골목상권으로 확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에 있는 음식점 및 상점에 방문하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U+로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통신회사가 골목상권에서 제휴혜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서촌마을 제휴 매장과 길거리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약 15개 상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하문로7길 초입에 위치한 카페 '자연의길', 중식당 '취천루'를 시작으로 태국 음식점 '알로이막막', 분식집 '쉬는시간', 일식당 '히바치광', 베이커리 '금상고로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크 카페 '진저그래스맨', 핫도그집 '롱소시지인더홀' 등 다채로운 상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U+로드'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멤버스 앱 등에서 접속 가능하다. 할인율과 혜택은 제휴 상점과 제품별로 상이하다. 'U+로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운영기간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통한 ▲쿠폰 사용횟수별 경품 행사(화장품세트 증정) ▲제휴매장 후기 이벤트(영화권 증정) ▲에어볼 추첨 행사(텀블러 제공) ▲스크래치 쿠폰 경품 프로모션(카카오 스티커 등)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팀장은 "고객들에게 유용하면서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는 제휴혜택을 마련했다"며 "향후 각지 골목상권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U+로드' 혜택은 1인당 하루 한번 이용할 수 있다. 증정된 쿠폰은 한 곳의 매장에서 1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인 양도는 불가하다. 경품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일주일 뒤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10 11:28: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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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 '누구'에 자동통번역 가능한 '지니톡' 담는다

SK텔레콤은 한글과컴퓨터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을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과 노진호 한컴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레콤 '누구(NUGU)' 이용 고객은 향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단어나 문장에 대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개개인의 음성 인식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 중 교육 효과가 높고,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통번역 기능을 '누구(NUGU)'에 탑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예를 들어 학생은 '누구(NUGU)' 스피커를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택시기사가 'T맵×누구'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경로 및 요금을 안내하는 등 언어장벽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누구(NUGU)' 서비스에 '지니톡'을 탑재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자동통번역 기능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은 한컴과 ETRI의 합작법인인 한컴인터프리가 운영하고 있다.

2018-10-10 11:28: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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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체험기] IoT숙면알리미 사용해보니…맥박·호흡·뒤척임 등 분석 '수면 도우미'

"수면상태 좋음! 79점. 총 100점에서 -21점이 감점돼 수면점수가 79점입니다." IoT숙면알리미를 설치한 지난 8일 측정된 기자의 수면점수다. 맥박, 호흡, 뒤척임 등을 분석하기는 기본이다. 깬상태부터 얕은잠, 중간잠, 깊은잠 등의 구체적인 수면상태가 언제부터 얼마나 지속됐는지도 측정된다. 무호흡 상태가 있었다면, 별도로 알려준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IoT숙면알리미는 '수면 비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최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잠 부족에 시달리는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이 수면 도우미로 나서기 시작했다. IoT숙면알리미는 불면증을 겪고 있거나 밤에 얼마나 깊이 잠드는지 궁금하다면, 매일 수면습관을 체크해보는데 도움이 된다. 생김새는 단순하다. 회색을 띈 밴드형의 모양이다. 수면 상태를 측정하지만, 신체에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침대 위에 놓고 사용하는 제품이다. 숙면알리미를 누웠을 때 가슴 부위를 지나도록 침대 시트 아래에 올려놓은 후 전원선을 연결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앱을 통해 수면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IoT숙면알리미를 침대에 설치하고 앱을 켜니 평소 자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었다. 평소 자는 시간을 오후 12시로 설정하니 설정한 시간의 2시간 전부터 4시간 후 사이에 침대에 누우면 자동으로 측정이 시작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아침 기상 알람이다. 일반 알람과 달리 알람등록을 설정하면, 시간 뿐 아니라 '얕은 잠일 때 깨우기'를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한 시간대에 얕은 잠이 측정되면 대기시간을 지나 알람이 울린다. 얕은 잠일 때 일어나면 깊은 잠에 빠질 때와 달리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잠에서 깨서 측정을 멈추면, 저절로 수면 리포트가 작성된다. 총 수면시간부터 잠들기까지 걸린시간을 기록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수면상태가 그래프로 나타나 평소 본인이 알기 힘든 수면 패턴 체크에 상당히 유용하다. 기자의 경우 수면 상태가 깊은잠 20%, 중간잠 69%, 얕은잠 2%, 깬상태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점수는 79점. 호흡이 정상보다 빨라진 적이 있다, 자는 동안 움직임이 많았다, 밤늦게 잠자리에 들었다는 점에서 21점이 감점됐다. 밤새 뒤척거리고 늦게 잠든 결과다. 일간, 주간, 월간 리포트까지 기록돼 장기간 사용한다면 본인의 수면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1인용 제품이기 때문에 두 명 이상이 함께 자는 침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면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주변 환경을 점검해보라는 수면 가이드도 해준다. 기자의 경우 "수면 점수가 좋은 편입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감염이나 호흡기능이 저하됩니다."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기자는 단독으로 사용했지만, 다른 IoT기기와 연동해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IoT숙면알리미가 잠이 드는 시점을 감지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는 식이다. IoT숙면알리미는 IoT 기기 세 가지를 선택해 사용하는 '내맘대로 IoT 패키지'(부가세 포함 월정액 1만2100원, 3년 약정 기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18-10-09 17:11: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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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원해요"…침대로 간 IT

# 직장인 A씨는 최근 수면장애로 인해 고민이 많다. 오래 잠을 잔다고 생각했는데도 얕게 잠을 자기 때문에 일어나도 개운하기는커녕 피로가 더 늘어나는 기분이 든다. 잠들지 못해 뒤척이다 스마트폰을 보면 어느새 시간이 1시간 넘게 훌쩍 지나있다. 잠이 들어도 코골이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도 하다. A씨는 "눕는 순간 잠이 쏟아질 정도로 질 좋은 수면을 누리기 위해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며 "최근에는 수면 패턴을 분석해주는 IT 기기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과도한 정보기술(IT) 기기 사용은 불면증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도 있지만,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IT 기기 사용도 늘고 있다. IT 기기를 활용해 수면 패턴 조절, 분석하고 수면을 유도하도록 도움을 받는 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24분이다. 이는 5년 전보다 29분 감소한 수치다.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요 18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평균 수면시간도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짧은 7시간 49분으로 조사됐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데 수면장애를 겪거나 잠이 부족하니 갈수록 피로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최근 IT 기술을 접목해 '꿀잠(숙면)'을 도와주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일명 '슬립테크(Sleep Tech)' 제품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수면 산업 시장 규모는 연간 2조원에 달한다. 해외 시장 규모는 미국이 20조원, 일본은 6조원에 육박하는 등 커지고 있어 전망이 더 밝다. 침구 수면용품을 포함해 낮잠 카페, 백색소음(ASMR)이 늘어난 것도 이 같은 수면 산업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IT 기술이 발전하며 그 범위가 IT 업계로도 확장됐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는 지난해부터 '슬립테크관'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 기기인 '노키아 슬립'을 선보인 노키아는 최근 제품의 예약판매에 돌입하기도 했다. 노키아 슬립은 침대 매트리스 밑에 넣어두면 사용자의 수면 패턴, 심박 수, 코골이 등을 분석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필립스가 선보인 '스마트 슬립 헤드밴드'와 '웨이크업 라이트'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제품이다. 스마트 슬립 헤드밴드는 머리에 착용하면 백색소음을 들려줘 깊은 수면을 유도하고 웨이크업 라이트는 햇빛과 같은 파장의 빛을 구현해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도록 도와준다. 미국의 스마트 공기모니터 개발사 어웨어는 지난해 '어웨어' 애플리케이션 내 수면 리포트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침실 공기가 얼마나 숙면 환경에 적합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각자의 침실 환경에 맞는 개인화된 팁을 받아 건강한 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면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기기도 인기다.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는 수면 상태를 측정해준다. 통신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IoT를 통해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주는 'IoT 숙면알리미'를 지난 7월 출시했다. 이용자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하고 분석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얕은 잠 알람' 기능은 일어나려고 설정한 시간대에 얕은 잠이 측정되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려 편하게 기상할 수 있게 해준다. 다른 IoT 기능과도 연동해 잠이 드는 시점을 IoT 숙면알리미가 감지하면 수면에 방해되는 조명이나 텔레비전을 자동으로 꺼준다. LG유플러스는 조명 제품인 'IoT숙면등'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2018-10-09 17:07: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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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100만원 시대…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필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출고가가 100만원을 뛰어넘는 등 단말기 가격 100만원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출시된 갤럭시S5(16~32G)가 87만원이 채 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올해 출시된 갤럭시 S9(64G)은 96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폰은 2014년 출시된 아이폰6(16G) 가격이 약 79만원이었던 반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8(64G)은 약 95만원이었고, 아이폰X(256G)는 160만원에 육박했다. 신용현 의원은 "2017년 월평균 가계지출 통신항목 비교 결과를 보면 가계통신비 중 단말기 등 통신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이상이다"며 "가계통신비 인하정책은 통신 서비스 요금 인하에만 초점을 맞춰왔지만 상승하는 단말기 가격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통신비 인하가 정부의 국정과제로 포함된 것은 통신장비 및 통신서비스가 국민 삶에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라며 "분리공시제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때"라고 밝혔다.

2018-10-09 15:03: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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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독일 POST-EXPO 2018 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우정박람회('POST-EXPO 2018')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60여개 우정IT 기업 등 전문가 약 3500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 한국은 우정사업본부와 네온테크(우편배달 드론), 마스타자동차(초소형전기차), 포스트큐브(우편접수·배달 통합기), 빅솔론(라벨·모바일프린터), 캐치웰과 포인트모바일(산업용 PDA) 등 6개 업체의 우편물류 관련 장비와 물류시스템 및 우편기술을 선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Korea Post 종합전시관'을 마련한다.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우편물류시스템(PostNet) 시연과 무인접수, 스마트우편함, 드론 배송, 우편배달 초소형전기차,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홍보한다. 특히 집배원 등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이 박람회를 찾아 전 우편물류 장비와 물류시스템을 직접 보고 체험해 과로문제와 주 52시간 등 현장의 애로를 풀어나가기로 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한국우정을 대표해 9일 열린 '전략적 방향(Strategic directions)'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우정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무인접수, 드론 배송, 초소형전기차, 스마트우편함,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한국 우정서비스의 혁신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한국우정에 대해 발표했다. 또 독일우정(DHL)과 IT기업 SAP를 방문해 우정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한편, 세계 우정박람회는 만국우편연합(UPU) 후원으로 1997년부터 매년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는 우편산업의 국제 전시회 겸 학술대회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세계 우정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우정IT 장비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렸고, 앞으로도 국내 우정IT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홍보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18-10-09 15:02: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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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서울병원, 유전체 분석 효율화 위해 AI기술 적용

SK텔레콤은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체 분석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머신러닝·압축저장기술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진단 및 분석에 활용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삼성서울병원에 제공하는 AI유전체 분석 솔루션은 SK텔레콤의 직원들이 사내벤처프로그램 '스타트앳'을 통해 자발적으로 제안해 사업화가 결정된 첫 사례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면 유전체 분석에 드는 시간을 지금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분석 과정에서 DNA 변이, 염기서열정보, 질병정보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연산 작업을 반복하게 되는데, 머신러닝 기술이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압축저장기술도 유전체 분석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30억쌍의 유전체를 분석할 때 50GB에서 900GB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발생한다. SK텔레콤의 압축저장기술을 활용하면 병원이나 연구기관이 엄청난 용량의 데이터 저장 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데이터 전송 시간도 축소돼 운영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데이터 사업부 데이터 유닛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머신러닝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역량을 의료산업에 적용해 혁신을 이뤄낸 사례"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기관들이 대용량의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9 11:04: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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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카트 1만대가 미세먼지 지수 알려준다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한국야쿠르트, 위닉스와 손잡고 미세먼지 지도 '에브리에어(everyair)' 서비스를 10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브리에어는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다. 가입중인 이통사 상관없이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한국야쿠르트 카트 '코코'와 일반 이용자 대상의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에어비(AirBee)' 등을 통해 사람들이 숨쉬는 높이에서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에브리에어를 통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공기질 상태를 알 수 있다. 특정 지역의 공기질 상태를 색깔로 나타냈으며, 공기질이 궁금한 지역은 관심지역으로 등록할 수 있다. 야외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에는 공기질이 좋은 실내 장소를 추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에브리에어 서비스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또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1000여곳에 기 설치된 공기질 측성 센서와 실내외 와이파이(Wi-Fi) 국소 200여 곳에도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전동 카트인 '코코'에 공기질 측정 센서를 달고 운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측정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센서가 설치된 카트를 현재 500대에서 내년에는 1만 대 까지로 늘려 촘촘히 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위닉스는 에브리에어에 연동되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에어비(AirBee)'를 개발하고 이를 보급·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용자는 에어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현 위치의 미세먼지를 확인하고, 호흡량과 미세먼지 수치를 바탕으로 계산된 개인 미세먼지 흡입 추정치도 알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중앙서버에 전송되고, 환경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공공 공기질 정보가 더해져 세밀한 전국 단위의 미세먼지 지도가 만들어진다. 3사는 올해 말까지 측정 센서를 1만5000여 개로 늘릴 예정이다. 내년에는 야쿠르트 카트 1만 개와 휴대형·고정형 센서 14만개를 포함해 총 15만 개 이상의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지도를 그릴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유닛장은 "3사의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선결과제인 정확하고 촘촘한 공기질 지도를 만들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브리에어 서비스는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일부터 무료로 다운가능하고, iOS용 앱도 앱스토어에도 이달 중 업로드 될 예정이다.

2018-10-09 11:04: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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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음원 프로젝트에 존 레전드 참여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하는 음원 프로젝트인 STATION X 0(이하 '스테이션 영') 의 다음 주인공을 8일 공개했다. '스테이션 영'의 다섯 번째 주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 레전드(John Legend)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다. 두 사람의 듀엣곡 'Written In The Stars'(리튼 인 더 스타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최연소 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상 4관왕 그랜드슬램 달성을 한 '존 레전드'가 K-POP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 레전드는 '멀티 플래티넘'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 '라라랜드' 제작사의 주요 멤버로, 그래미 어워즈 10회 수상 및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9월 14일에 공개된 찬열 x세훈의 '위 영(We Young)' 은 발매와 동시에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전 세계 17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싱글 1위에 올랐다. 중국 샤미뮤직 종합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발매된 태연 x 멜로망스의 'Page 0' 뮤직비디오 영상은 조회수 37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스테이션 영'의 모든 음원을 '0' 캠페인 광고 영상의 BGM으로 사용하는 등 고객에게 친숙한 엔터테인먼트를 브랜드에 결합하는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전략을 통해 1020세대에게 0을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스테이션 영'은 SK텔레콤이 국내 최고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020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음원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2018-10-08 14:5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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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으로 다가온 과방위 국감, ICT 이슈 '총동원'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기업의 대표들이 줄줄이 채택됐다. 이번 국감에서도 IT 업계의 민감한 이슈들이 총동원 돼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국내외 기업의 역차별, 통신비 인하 등의 이슈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들 상당수가 국감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며 IT 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열린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이동통신 3사와 삼성·LG전자 등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감 첫날인 10일에는 이뿐 아니라 양대 포털사 대표이사들도 모두 부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해진 네이버 전 이사회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각각 국감 증인대에 서게 됐다. 당초 여야는 해당 분야 실무자의 참석을 협의했지만, 회의 후 대표이사로 격상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의를 받을 인물로는 이해진·김범수 창업자가 꼽힌다. 이번 증인 채택은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요구한 만큼 야당은 이들을 상대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포털의 공정성 등에 대한 날선 질문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렸던 이해진 전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은 지난해 국감에 이례적으로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국감 첫날인 10일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없애는 내용을 포함한 '모바일 메인 개편안'을 공개하기도 한다. 다만, 이해진 창업자는 정부 주최로 열리는 프랑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통신 분야에서는 가계 통신비 이슈에 대해 여야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가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할 지도 눈길이 쏠린다. 특히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의 경우 지난 8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와 관련, 내년 상용화 예정인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업체로 화웨이를 선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언급될 전망이다. 그러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 국회 과방위 국감이 자칫 맹탕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ICT 업체의 한국 법인 대표들도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과방위는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 데미안 여관 야오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이사, 브랜든 윤 애플코리아 영업대표 등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업체의 한국법인 대표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들 3사 한국법인 대표들 또한 지난해 과방위 국감 때 증인으로 나온 바 있다. 이들이 국내 ICT 기업과 역차별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업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구글은 외국계 IT 기업 대상으로 세금 회피를 막자는 취지에서 '구글세'를 걷자는 요구가 나오기 시작하며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또한 최근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어 이와 관련한 논의가 도마 위에 오를 예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에서는 올해 국감 게임 분야 관련 증인들이 줄줄이 채택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장병규 블루홀 의장이다. 국감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와 모바일 게임 '리니지M' 등은 과금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블루홀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게임 불법 위변조 프로그램(핵) 문제 등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국정감사 및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국회 과방위는 국감에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 고발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2018-10-07 21:17: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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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선호번호 5천개 공개 추첨

LG유플러스가 7777, 1004 등 고객이 선호하는 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선호번호 5000개를 신청 받고 추첨·배정하는 '선호번호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에서 고객 응모를 받는다. 선호번호란 손쉽게 기억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리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뜻한다. LG유플러스는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 아래 연간 두 차례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번호 추첨·배정을 실시한다. 이번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1111, 7777 등) 50개 ▲AAAB형(0001, 0002 등) 880개 ▲AABB형(0011, 0022 등) 880개 ▲ABAB형(0101, 0202 등) 880개 ▲ABBA형(0110, 0220 등) 880개 ▲ABBB형(0111, 0222 등) 880개 ▲ABCD형(0123, 1234 등) 49개 ▲DCBA형(9876, 8765 등) 250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250개 ▲국번통일(1234-1234 등) 1개로 총 5천개에 달한다. 응모는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선호번호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먼저 국번(가운데 4자리)을 검색·선택하면 가능한 번호를 고를 수 있고,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선호번호 추첨행사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추첨 프로그램과 행사 전반의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당첨결과는 추첨행사 바로 다음날인 24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여 받은 번호는 25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선호번호 추첨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0-07 13:52: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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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선호 여행은 '나로서기'…SKT, '0순위여행'에 1만명 몰려

SK텔레콤은 '0순위여행'을 떠날 20대 청년 선발 결과, 20대의 0순위 버킷리스트는 혼자 여유를 가지고 사색하는 '나로서기(나로서+홀로서기)' 여행이라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컬처브랜드 '0(Young)' 라이프 혜택의 일환으로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순위여행' 참가 지원을 받은 뒤 코치와 외부 여행 전문가들의 면접을 거쳐 여행을 떠날 50개팀 100명을 선발했다. 약 1만명의 20대가 참여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오영주 코치와 함께 떠나는 자존감 여행의 경쟁률은 약 1000대1에 달했다. '0순위여행'은 세상이 요구하는 1순위 때문에 자신만의 0순위를 미뤄왔던 20대가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치와 함께 떠나는 코칭여행과 본인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는 자유여행으로 진행된다. 이용중인 통신사에 상관없이 20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코칭여행에 참여하는 20대 15명은 10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순차적으로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와 ▲LA ▲뉴욕 ▲코사무이 ▲뉴질랜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떠난다. 자유여행에 참여하는 45개 팀 85명은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6대륙 29개 국가에서 본인이 직접 계획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의 절반 이상은 대학생으로 평균 나이는 24세다. SK텔레콤이 '0순위 자유여행' 지원서 분석 결과, 20대가 꿈꾸는 '0순위여행' 테마는 '나로서기(나로서+홀로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0순위여행' 지원자의 70%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했다. 지원자들은 여행에 기대하는 부분을 표현할 때 '사색', '나', '생각' 등 자아 탐색 관련 단어를 활용했다. 지원자들이 여행지에서 하고 싶어하는 활동도 ▲스케치 ▲글쓰기 ▲음악 활동 등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 지원자들은 활동 계획을 작성하며 '천천히', '차분히', '느리게' 등의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20대는 친구들과 여러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는 배낭여행보다, 혼자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고민해보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0순위여행' 참여자들이 여행 과정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다른 20대와 소통하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0순위를 찾기 위한 20대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접하며 0순위여행 참여자들이 나로서기에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20대가 자신의 0순위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18-10-07 13:51:5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