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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전국 휘발유 값 1650원 돌파…오름세 지속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국내 유가는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9.3원 오른 1650.2원으로 집계됐다. 보통 휘발유의 주간 평균가격이 165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셋째 주(1656원) 이후 처음이다. 휘발유 가격은 또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1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9.0원 오른 1451.5원에 판매되며 1450원 선을 넘어섰다. 실내 등유는 967.7원으로 5.8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9.8원 오른 1625.3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8.2원 상승한 1666.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8.1원이 오른 1738.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일주일 사이에 13.2원 상승한 1625.1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감산 참여국들의 추가 증산 합의 불발과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제유가가 6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9월 넷째 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9.6달러로, 전주보다 2.8달러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09-29 10:49: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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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피버 페스티벌 2018’ 현장무대 '300'에서 공개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주최한 'FEVER FESTIVAL 2018(이하 피버페스티벌)' 결선 무대를 28일 tvN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이하 300)'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피버페스티벌은 엔씨(NC)가 2016년부터 3년째 개최하는 문화 축제다. 올해 피버페스티벌은 아티스트와 300인의 팬들이 팀을 이뤄 떼창 대결을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300'과 함께 진행됐다. 올해 피버페스티벌 현장에는 관객 4000여명이 참석했다. 피버페스티벌 무대에는 300 본선 경연에서 승리한 로꼬&그레이, 김연자, 휘성, 바이브의 결선 떼창 경연이 펼쳐졌다. 300의 결선 경연과 최종 우승 결과는 이날 저녁 7시 40분 tvN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피버페스티벌 무대에서는 '피버뮤직' 신곡도 공개됐다. 러블리즈의 '지금 이대로', 신유미의 'Are you ready', 추후 발매 예정인 로꼬&그레이의 신곡 등 총 3곡이다. 엔씨는 29일 낮 12시에 새로운 피버 뮤직도 공개한다. 김연자의 '셀럽이 되고 싶어', 로꼬&그레이의 '잘(I'm fine) & Respect',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 &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다. 엔씨는 300을 통해 공개된 떼창 경연곡을 'tvN 300 X NC 피버뮤직'으로 발매하고 있다. tvN 300 X NC 피버뮤직은 현재 엠넷닷컴, 멜론, 벅스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2018-09-28 14:1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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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탈통신 돌파구 IPTV…기술 경쟁 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약화된 무선사업을 보완하는 무기로 미디어 사업을 내세우고 있다. 2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각 이동통신사는 자사 인터넷TV(IPTV)에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등의 신기술을 결합해 IPTV 가입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이 선보인 '씬 디스커버리(Scene Discovery)' 등 AI 미디어 추천 기술도 이런 사업의 일환이다. IPTV는 지난 2009년 1월 상용화 된 이후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 가속세를 타고 있다. SK텔레콤의 IPTV 매출은 올해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KT도 같은 기간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가장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자는 LG유플러스다. 6월 말 기준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 379만명으로 1년 전보다 14.5% 늘었다. 기술 발전이 가입자 증가세에 한 몫 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의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U+tv(IPTV) 'UHD 셋톱박스'에 탑재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U+tv 전용 리모컨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구글의 주요 서비스인 ▲유튜브 ▲구글 포토 ▲구글 검색 ▲구글 번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키워드를 말해 유튜브 영상을 찾아야 했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영상의 제목을 몰라도 보고 싶은 장면이나 순간을 말하면 인기 있는 영상을 찾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키즈 콘텐츠에 증강현실(AR)을 도입하기도 했다. 'U+tv 아이들나라'는 IPTV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유아서비스 플랫폼으로,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100만명, 연간 시청 7억건을 돌파했다. 이를 따라잡기 위해 SK텔레콤과 KT도 IPTV 두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SK텔레콤이 발표한 AI 미디어 추천 기술은 영상에서 원하는 장면을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KT의 '기가지니'는 복합 질의 해석이 가능하다. "TV 끄고, 조용한 음악 들려줘"와 같은 두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명령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 실시간 모션인식 AR 기술을 더한 'TV쏙 모션인식 AR' 기술을 도입해 IPTV 내 객체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디어 사업은 통신, AI 스피커 등과의 결합판매로 상품 경쟁력이 높아 가입자당 매출액(ARPU)도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신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5G가 상용화 되면 미디어 기술 발달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09-27 16:2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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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장면만, 영상 위에 책갈피…미디어 기술 '쑥쑥'

영화나 드라마도 책에 책갈피를 꽂듯이 원하는 장면을 골라볼 수 있게 됐다. '씬 디스커버리(Scene Discovery)'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추천 기술을 통해서다. 시청자는 좋아하는 배우의 등장 장면만 모아서 보거나 식사신, 댄스신 등 다양한 상황의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서비스를 구현하는 AI 미디어 추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상용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자사의 커머스, 음악, 스토아 등의 미디어 산업군과도 연계해 각 콘텐츠 별 교차추천도 할 방침이다. 가입자 포화 상태로 무선사업이 약화하는 시점에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이날 "'콘텐츠 스모그' 시대에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골라보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핵심 경쟁력은 콘텐츠 추천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 자연적으로 IPTV와 '옥수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씬 디스커버리는 모바일 환경에 맞는 미디어 소비 트렌트를 정조준했다. 예를 들어 영화 '라라랜드'에서 시청자가 주인공의 키스신만 보고 싶다고 하면, AI가 등장인물 중 여자 주인공인 엠마 스톤과 남자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 얼굴을 인식한다. 두 인물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을 추출해 키스하는 상황으로 판단되는 장면을 꼽아 시청자에게 최종 추천한다. 마치 책갈피를 꽂아 원하는 부분 책을 펼치듯 영상도 원하는 부분만 골라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자사 미디어기술원과 AI 기술 유닛, SK브로드밴드 합작으로 수천 편 분량의 영상 콘텐츠와 수백만장의 이미지를 AI에 학습시켰다. 현재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유명 배우 인물 ▲키스·웨딩·댄스·식사·번지점프 등 50여 상황 ▲계절 ▲랜드마크나 놀이공원 등 특수 장소 ▲배경 음악 등을 인식할 수 있다. 또 볼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 도입부나 결말 이후 구간도 인지해 터치 한번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 콘텐츠 개인화 추천 기술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고 판단되는 시청자가 특정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했다면, 비슷한 취향의 시청자들이 선택한 새 예능 프로그램이 홈 화면에 뜨는 식이다. 새 정보를 받아들일 때 과거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순환신경망 모델(RNN)이 적용되는 뇌 구조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IPTV에 AI를 적용하는 기술은 SK텔레콤뿐 아니라 KT, LG유플러스 등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자사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이용해 동화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소리동화'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또한 유튜브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글의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자사 IPTV 셋톱박스에 탑재했다. 이동통신사가 AI, 가상현실(VR) 등을 결합한 콘텐츠를 내놓으며 IPTV 가입자 수(1422만281명)는 지난해 11월 케이블TV(1409만7123명) 가입자 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 사업군을 활용해 향후 추가적으로 11번가나 커머스에도 AI 미디어 추천 기술을 연계할 방침이다. 영상에서 음악을 추천하고, 커머스에서 영상을 추천하는 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음악이나 커머스, 스토아 등 다양한 미디어 패밀리 사업군을 기반으로 교차추천 하는 기술을 개발해 미디어 소비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09-27 15:55: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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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日 반다이남코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LOI 체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가상현실(VR) 콘텐츠의 한국 내 독점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달까지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현대IT&E는 반다이남코어뮤즈 먼트의 VR 액티비티를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VR 사업을 하는 회사다. 현재 일본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인 'VR ZONE SHINJUKU'를 도쿄에 운영하고 있다. 오사카에도 같은 규모의 시설을 오픈하는 등 일본 전역에서 20여 VR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IT&E는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연내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기존 1~2인만 이용 가능했던 VR과 달리 최대 8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대표적인 액션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대IT&E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광역상권을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VR 테마파크를 열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7월 IT와 VR 등 차세대 유망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그룹 IT사업부를 현대그린푸드에서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인 '현대IT&E'를 설립한 바 있다.

2018-09-27 15:37: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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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보이스피싱 등 예방 위해 공모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제9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예방 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은 방통위에서 주최하고 KAIT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최근 추석명절로 인해 택배 문자 등으로 위장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다. 또 70대 고령자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9억원의 사기를 당하는 등 통신서비스와 관련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180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피해금액(2431억원)의 74.2%에 달한다. 이에 따라 KAIT는 이를 예방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을 주제로 방송통신서비스 관련 피해(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요금폭탄·고가요금제 강요·개인정보유출 둥)와 관련된 예방을 위한 공익적 내용으로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통신서비스 관련 포스터, 캘리그라피(표어), 웹툰 작품이다. 제한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4일까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접수도 할 수 있다. 수상작은 연계성, 독창성, 완성도를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각 3명(점)을 선정해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들이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예방 및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8-09-27 15:37: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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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 정식 출시

네시삼십삼분은 신작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를 국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싱스타'는 복싱에 갓 입문한 주인공이 세계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그린 모바일 스포츠 게임이다. 다양한 장소에서 대결을 펼치며 세계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간단한 터치 조작을 통해 잽과 훅 등을 날리며 복싱이란 소재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의 개성에 맞춰 다양하게 외형과 장신구를 변경시킬 수 있다. 게임내 같은 라이벌 그룹에 속한 이용자 중 지정한 라이벌과 대전이 가능하다. '복싱스타' 개발을 담당한 4:33 챔피언스튜디오 최기훈본부장은 "개성 있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권투 소재 게임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복싱스타가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인기 게임 되도록 게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복싱스타는 출시 기념 공식 카페 가입자수 달성에 따라 게임머니,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7월 글로벌 140개국에 정식 출시한 '복싱스타'는 출시 후 19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 태국 등의 국가에서 인기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2018-09-27 14:56:57 김나인 기자
KISA,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집중 신고기간 운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액티브X, 실행파일) 및 IP 카메라에 대한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집중 신고 기간을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 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이란,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PC에 설치하고 브라우저와 연동해 사용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다. 금융거래·공공분야 등에서 암호·인증 등을 위해서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액티브X, 실행파일)에서 취약점이 발견되거나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견돼 침해사고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인터넷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영상 송출이 가능한 IP카메라의 경우 해킹을 통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집중 신고기간은 국내 유통되는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 및 IP카메라의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펌웨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규 보안취약점을 신고 대상으로 한다. 신고 포상 금액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국내·외 거주하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접수 가능하다. KISA 김도원 취약점분석팀장은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집중 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해킹공격에 여러 차례 악용되거나 사회 이슈가 되는 제품군에 대해 취약점을 사전에 발굴, 예방 조치해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27 13:48: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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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네이버와 척수장애인 300가구에 AI 스피커 보급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서울 용산사옥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해 AI 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척수장애인은 기상과 취침 시 조명을 켜고 끄는 일과 가전제품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U+우리집AI 스피커 및 U+IoT 기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와 네이버뮤직 이용권 및 ▲IoT 스위치 ▲IoT 멀티탭 ▲AI리모컨 총 3종의 U+IoT 기기와 2년간 요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피커와 IoT 기기를 활용, 말 한마디로 간단히 댁내 조명을 제어하고 TV·에어컨·공기청정기 등 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도 작동시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서비스에 AI 스피커를 통한 119 구조신고, 장애인 콜택시 호출 등 척수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거동이 어려운 척수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U+우리집AI 스피커 및 U+IoT 기능을 추가 개발하겠다"며 "보다 많은 척수장애인에게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선주 네이버 CCO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척수 장애인들께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8-09-27 10:4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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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LG유플러스 AI, 생활 넘어 산업까지

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생활가전, 산업 인프라 등을 아우르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강점인 IPTV를 중심으로 AI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말 기준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 379만명으로 1년 전보다 14.5% 늘었다. 경쟁사인 KT는 5.4%, SK브로드밴드는 9.1% 늘어나 두자릿수 성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구글의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U+tv(IPTV) 'UHD 셋톱박스'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U+tv 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200만여명은 IPTV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U+tv 전용 리모컨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구글의 주요 서비스인 ▲유튜브 ▲구글 포토 ▲구글 검색 ▲구글 번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키워드를 말해 유튜브 영상을 찾아야 했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영상의 제목을 몰라도 보고 싶은 장면이나 순간을 말하면 인기 있는 영상을 찾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홈 사물인터넷(IoT)과 IPTV 등을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에 접목한 AI 스마트홈 서비스인 'U+우리집 AI'를 선보이며 스마트홈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U+우리집AI의 가입자는 지난 5월 기준, 국내 홈·미디어 시장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U+우리집AI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U+tv(IPTV) VOD 검색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우리집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우리 아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등 5가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U+우리집AI는 총 20종의 IoT 기기에서 음성제어도 지원된다. 예를 들어 "클로바, 나 잘게"라고 말하면 이용자가 설정한 TV(플러그)와 조명(스위치)이 꺼지며 가습기가 작동한다. 여행 시 "클로바, 여행모드"라고 하면 가스밸브, 조명, 가습기, 에어컨 등이 자동으로 잠기고 꺼지는 식이다. 집안뿐 아니라 병원,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도 자사 AI 서비스 활용 반경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병원 구축이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중앙보훈병원과 '보훈병원 AI솔루션 도입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관한 사업협력을 맺고 'U+AI 스마트병실'을 구축하고 있다. U+ AI 스마트병실은 노년층 환자가 많은 보훈병원 환자 특성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U+우리집AI 서비스를 이용해 음성으로 병실 내 IoT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노약자·치매환자 대상으로 AI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심리, 정신 치료 컨텐츠를 제공한다. 중기 과제로는 병동 위치나 진료시간 등 병원 기본 정보를 포함해 처방 받은 약과 이에 대한 복약 주기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병원에서 외래에 처음 방문한 환자의 기본 정보 수집을 위한 설문 진행 등을 AI스피커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로 가능케 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파리크라상과 손잡고 내달 말까지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된 LG전자 '클로이 홈' 로봇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제품 홍보, 제빵·케이크류 소개 및 추천, 아이들을 위한 만화 퀴즈 놀이 등을 제공한다. 로봇의 머리를 쓰다듬은 후 음성으로 물어보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빵, 케이크 등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쓰다듬고 "파리바게뜨에서 맛있는 빵 알려줘"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로봇이 이를 인식해 "지금 파리바게뜨에서 핫한 빵을 알려드릴게요"라는 답변과 함께 화면 상에 제품 정보를 보여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홈IoT나 U+tv를 더욱 편리하게 쓰기 위한 기능 업그레이드와 AI스피커를 가장 잘 활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능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미니 스피커 등 디바이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9-26 17:11: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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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대학생 감성서포터즈’ 3기 활동 개시

LG유플러스는 5G, 사회공헌 등을 주제로 자율 취재와 SNS 포스팅을 통해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서포터즈' 3기에 최종 선정된 12인의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서포터즈('유대감')는 지난해 9월 2기가 활동을 개시해 사회공헌과 고객감동 활동을 주제로 기업 브랜드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대학생들의 기업 브랜드 콘텐츠는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소개됐다. 유대감 2기부터는 유대감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개설해 유대감 개인 미션을 병행했다. 그 결과 유대감 2기 허민지 학생의 '서로 도움을 줄 용기와 도움을 받을 용기'를 주제로 기획된 웹툰 '모두 같은 마음이었던 어느 버스 안 이야기'는 네이버 메인에 소개돼 조회수 2만을 돌파했다. 9월 새롭게 선발된 유대감 3기 12명은 6개월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과 이번에 신설된 5G 주제 콘텐츠도 기획·제작한다. 또 ▲CSR(사회공헌) ▲TECH(테크) ▲TREND(트렌드)를 주제로 개인 미션을 병행한다. 한편 유대감 3기 발대식은 유대감 2기 수료식과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2기 수료식에서는 최우수팀 '유렌시아 조'와 우수활동자 한창렬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전략팀장은 "유대감 3기 모집 사전미션을 위해 LG유플러스 용산사옥 홈미디어체험관을 취재할 만큼 열정적인 지원자도 있었다"며 "앞으로 활동을 펼칠 3기 역시 개인의 역량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9-26 11:31: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