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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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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먹거리 구상…MWC서 5G 기반 VR 게임대전 생중계

LG유플러스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5G 시대 킬러 콘텐츠 선점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모바일 축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8'에서 해외 통신사 및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세계 최초 5G망 기반 VR e-Sports(온라인 게임 대전) 글로벌 생중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콘텐츠 유통·운영을 담당하는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MIGU, 중국 장비업체 화웨이, VR 게임사 배틀타임즈 등과 함께 27일부터 3일간 MWC 'VR e-Sports관'에서 가상현실(VR) 게임대전을 진행한다. 서울 용산 사옥 5G 체험관에서는 HMD 기기로 실시간 방송을 선보인다. 5G망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생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VR e-Sports 생중계는 대용량 동영상을 지체 없이 실시간 송출한다. 5G 네트워크의 초고속·초저지연 속성이 필수적인 콘텐츠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을 통해 MIGU와 VR e-Sports 영역에서의 협력 체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대중화 시기를 고려해 게임 개발사들과 VR게임 방송에 대한 협의도 추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5G 시대 핵심 먹거리를 모색한다. 특히 클라우드 VR·AR과 드론의 서비스 활용 영역을 살펴보고 고화질 영상 전송, 홈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 AR·VR 전용 콘텐츠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시장잠재력이 높은 게임 영역과 중계 방송을 중심으로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발굴해 서비스 조기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5G 시대에는 고착화된 기존 통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서비스의 양적·질적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AR·VR 전담 부서 3개 팀을 출범시켰다. 신설된 3개 팀은 ▲5G 기반의 AR·VR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AR·VR플랫개발팀' ▲AR플랫폼 기반의 B2C 서비스 기획 및 발굴을 추진하는 'AR사업팀' ▲AR 콘텐츠 확보, 출시에 주력하는 'AR콘텐츠팀'이다.

2018-06-28 10:16: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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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x누구, 'MWC 상하이'에서 '최우수 모바일 앱'으로 선정

SK텔레콤은 'MWC 상하이 2018' 부대행사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자사 'T맵×누구(T map × NUGU)' 서비스가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수상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고객 일상 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거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선정한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T맵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T맵×누구'는 '교통 안전성' 및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T맵×누구'는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운전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가장 저렴하거나 가까운 주유소, 인근 주차장 등을 확인하고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T맵×누구'는 운전 중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네트워크 통합 제어가 가능한 '캐리어급 SDN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변화 혁신상'도 수상했다. '캐리어급 SDN 플랫폼'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이뤄진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트래픽을 최적 경로로 안내하는 네트워크 가상화 핵심 기술이다. '캐리어급 SDN 플랫폼'을 적용하면 서비스가 새로 개발되더라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캐리어급 SDN 플랫폼'을 지난 2015년 LTE 전송망에, 2017년 SK브로드밴드 전송망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TechXLR8 어워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 이어 연달아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향후 5G 시대에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8 09:24: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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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2'·'이카루스M', 휴가철 여름 大戰 앞두고 본격적 행보

대목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게임 업계가 신작 출시 시동을 걸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기 원작의 지식재산권(IP)을 등에 업은 모바일 신작들이 이달 말부터 줄줄이 출시돼 대목 시즌 흥행을 노릴 전망이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28일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2 포 카카오'를 정식 출시한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블레이드2의 사전 예약에는 일주일 만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출시를 이틀 앞둔 26일에는 예약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액션 RPG 열풍을 일으켰던 '블레이드'의 후속작이다. 최근 원작인 '뮤 오리진'의 후속작인 '뮤오리진2'가 눈에 띄는 성적을 받으며, 모바일 게임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출시한 웹젠의 뮤 오리진2는 2000년대 온라인 게임인 '뮤'가 원작으로, 중국에서도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인지도 높은 IP의 활용이 흥행에도 영향을 주는 사례로 꼽힌다. 뮤 오리진2에 뒤따라 시장에 출격하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블레이드2 포 카카오도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올 상반기 흥행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블레이드2 포 카카오는 캐릭터를 교체하며 싸우는 '태그 및 연계 스킬', 빈사 상태에 빠진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처형 액션', 상대의 공격을 되받아 치는 '반격'을 구현하는 등 액션의 재미를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 '모험', ' 반격 던전', '영웅의 탑', '레이드'와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 '1대1 대전', '팀 대전', '점령전' 등 방대한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업공개(IPO)를 코앞에 둔 카카오게임즈는 올 상반기를 마무리 하고, 블레이드2 카카오로 퍼블리싱 역량을 시험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는 '이카루스M' 또한 PC 온라인 게임이 원작으로, 내달 출시를 앞뒀다.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의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공중전투'와 '펠로우 시스템'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했다. PC 대규모 '공중전투'는 전장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펠로우'에 탑승해 비행하며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공중 레이드 콘텐츠다. 이 외에도 '클래스별 스킬 연계 시스템'을 비롯해 콘솔게임 급의 호쾌한 '전투 액션'을 더했다. 지난 25일에는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공식 카페 가입자는 약 3만2000명을 기록하며 신작 기대감을 불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 대목을 앞두고 업계가 '폭풍 전 교요'인 상태에서 조만간 신작들이 줄줄이 출시될 것"이라며 "누가 먼저 흥행 주도권을 잡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8-06-27 15:28:40 김나인 기자
LGU+, 한화토탈과 손잡고 스마트 플랜트 만든다

LG유플러스는 한화토탈과 'LTE고객전용망(P-LTE)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량계측, 가스탐지, 펌프 가동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나 무선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등의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서 한화토탈이 추진 중인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의 IT 전문가와 한화토탈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화토탈은 국내 유화업계 최초로 LG유플러스의 롱텀에볼루션(LTE)고객전용망을 도입해 공정지역 내 방폭 스마트폰 사용, 이동형 CCTV 설치, 드론을 이용한 설비점검 등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이번 실증사업의 결과와 기존 설비 활용 사례 등을 토대로 스마트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무선통신환경의 활용범위와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공준일 기업부문장은 "LG유플러스의 IT기술과 한화토탈의 현장 노하우를 접목해 LTE고객전용망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플랜트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7 14:21: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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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동시에 2.5기가 사용…SK브로드밴드 '기가프리미엄' 유튜버에도 호응

집안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다자녀가구, 영상 편집이 많고 업로드가 많이 필요한 유튜버들 사이에서 SK브로드밴드의 '기가 프리미엄'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이들은 기가의 속도가 보장되는 기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품질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기존 기가 인터넷은 1기가 속도가 전달되더라도 가정 내에서 단말별로 속도가 분배되기 때문에 진정한 기가 속도의 인터넷을 즐기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달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기가 프리미엄은 2.5기가 속도가 전달돼 가정 내에서 속도가 분배돼도 1기가의 속도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랜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현재 사용 중인 PC나 노트북 그대로 1기가의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가정에서 PC, 노트북과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PC, 인공지능(AI) 스피커, 와이파이(WiFi) 등 인터넷이 필요한 단말 수가 증가하고,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는 환경 변화에 맞춰 여러 대의 단말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기가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 기술로 단말별 최고 1Gbps 속도 제공 기가 프리미엄은 별도의 케이블을 증설하거나 교체하지 않고 가구당 2.5기가 대역폭의 인터넷 제공이 가능한 G-PON(기가비트-패시브 옵틱컬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 여러 개의 단말을 이용해도 단말별 최고 1기가 속도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가정 내 3개의 단말이 연결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분량의 초고화질(UHD) 영화 콘텐츠(약 15기가 용량) 다운로드 시 기존 1기가 인터넷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반면, 기가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2.5배 빠른 2분 2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모든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최저보장속도(SLA) 기준을 최고속도 대비 30%에서 50%로 높이기도 했다. ◆하반기 10기가 인터넷 출시…2020년까지 100기가 솔루션 개발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월 서울과 안양 지역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10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추진을 통해 올 하반기에 5기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하나의 광코어로 최대 52.5기가비피에스(Gbps)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전송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0년까지 100Gbps 이상 데이터까지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무선시장에서 5G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의 활용이 본격화돼 유선시장에서도 10기가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 및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회사가 축적해온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2.5기가 속도의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2.5기가 인터넷 출시를 기점으로 다가올 10기가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6-27 11:4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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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서 5G 기술력 입증

국내 이동통신사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어워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2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텔레콤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되는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표준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4.5G로 대표되는 롱텀에볼루션(LTE) 진화를 이끈 점을 인정 받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5G-LTE 복합(NSA, Non-Standalone)' 표준 기반 5G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고, 지난 6월 18일에는 '5G 단독(SA, Standalone)' 표준 기반 시연도 성공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탱고'로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을 수상했다.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한다. SK텔레콤은 2016년 12월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하고, 지난해 10월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SK텔레콤은 '탱고' 시스템을 5G 네트워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5G 시대에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이 이번 수상 배경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KT 또한 5G 상용화를 이끌어 온 기술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을 수상했다. KT가 수상한 '최고 5G 기술 선도사업자상'은 급변하고 있는 통신 산업 분야의 추세를 반영해 올해 신설된 수상 분야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총 6개 사업자와 경합을 벌인 끝에 KT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KT는 글로벌 사업자들과 지난해 12월 5G NSA 표준을 개발 완료한 데 이어 올 6월 SA 표준을 완료하고, NSA와 SA 주파수 기술이 총 망라된 주파수 대역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세계적으로 5G 분야의 기술적 리더십 선점 및 조기 상용화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표준화 주도를 위해 노력해 온 KT의 성과 또한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20여개 분야 별 아시아 지역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통신·IT 전문매체인 '텔레콤아시아'가 주관한다. 총 25개 분야에서 100여개의 사업자가 치열한 수상 경쟁을 펼쳤다.

2018-06-27 10:13: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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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경쟁 앞두고 이통사 상하이行…화웨이 장비 도입 물밑작업?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5G 주파수 경매를 마친 가운데 다음 단계인 5G 장비 도입에 눈길을 쏠리고 있는 것.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8'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MWC 상하이 2018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년을 맞이했다. 2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올해 MWC 상하이의 주인공은 화웨이다. 이번 MWC 상하이에서 화웨이는 최대 규모 부스를 차려 5G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5G 통신장비 선정을 앞둔 국내 이동통신사의 발길도 상하이로 향한다. 이동통신사들은 MWC 상하이에 실무진을 동행해 최고경영자(CEO)가 방문하고, 독립 부스를 꾸리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들과 5G 및 신사업 아이템에 대한 구상을 할 계획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CEO들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에릭슨, 노키아,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중소 벤처 기업을 방문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KT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도 마련했다. KT는 '니하오 5G!(안녕 5G!)'를 주제로 5G 기술 및 각종 융합 기술을 전시한다. KT 부스에서는 ▲5G 시범서비스 준비 과정(Road to 5G)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5G 네트워크 자동차 주행 테스트 ▲판문점·비무장지대(DMZ) VR 체험 ▲기가 IoT 에어 맵(공기질 측정기술) ▲기가 드라이브 IVI(커넥티드카 플랫폼)을 만나볼 수 있다. MWC 상하이 2018 기간 개최되는 GSMA 보드 미팅과 5G 서밋에서 KT 5G사업본부장 이용규 상무는 KT가 평창에서 선보인 5G 기술 개발 노하우와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는 최근 종료된 5G 주파수 경매 내용과 함께 5G 구축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지만, 노키아의 요청에 따라 5G 기술 장비인 '5G-PON'을 노키아 부스에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이 불참 결정을 번복하고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박람회를 방문한다. 애초 권영수 부회장은 10여명의 임원진과 박람회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이날 돌연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부 일정이 있었지만 글로벌 트렌드 확인을 위해 예정대로 참석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5G 이동통신 장비를 두고 화웨이가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웨이는 전시장에 자사 5G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가 업체들을 상대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의 5G 장비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에서 장비 도입이 시급한 국내 이동통신사들에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화웨이의 5G 장비가 전국망 대역인 3.5기가헤르츠(㎓)대역에서 기술력에서 앞서고, 가격도 20~30% 가량 저렴하기 때문이다.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발간한 '시장 점유율 분석: 2017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전년 대비 빠른 매출 증가세로 2016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순위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또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에서 79위로 올라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다만, 국내 업체들을 제치고 핵심 장비로 '중국산'을 선택하면 국내 최초 5G 상용화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면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정보 유출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 중국 정부 영향력에 있는 화웨이는 장비에 도청과 정보 유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업계 관계자는 "5G 장비 도입은 시기와 연동, 네트워크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어떤 장비 업체를 선택하든 일장일단이 있을 수밖에 없어 다양한 업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26 15:59: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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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아태지역 방송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참가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 사업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방송·통신 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 2018'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 2018'에는 한국의 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을 포함한 100여 개의 정보통신 유관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방송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하위 전시를 합쳐 '커넥트테크아시아'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KT스카이라이프는 KT SAT과 함께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해외 사업자들에게 KT 그룹의 위성기반 사업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연결해 터널 등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고화질의 영상 시청이 가능한 SLT(스카이라이프 LTE TV), TV향 OTT 상품 '텔레비', 안드로이드 기반의 UHD 위성방송 등 회사의 신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KT SAT과 공동으로 개발한 'KT 위성 미디어 사업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신생 위성방송 사업자들에게 방송시스템 구축과 위성방송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06-26 14:01: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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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오디오 포털 ‘B tv 뮤직’ 서비스 개시

SK브로드밴드는 30개의 오디오 채널을 하나의 채널(B tv 311번)에서 청취할 수 있는 오디오 포털인 'B tv 뮤직'을 2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B tv 뮤직은 최신가요부터 클래식, 재즈 등 음악 채널뿐 아니라 종교음악, 다문화 방송, 책읽어주는 라디오, 어린이 EQ동요 등 오디오 전용 콘텐츠 채널까지 30개의 실시간 채널로 구성된 오디오 포털개념로, B tv 311번에서 이용할 수 있다. B tv 뮤직은 전문 오디오 채널 사업자인 디지털스카이넷(KISS)과 한국디지털오디오방송(Satio)이 제공하는 30개의 오디오 전용 채널을 묶은 서비스다. B tv 가입자 중 초고화질(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먼저 이용할수 있으며, 단계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인공지능(AI) 스피커 대중화로 음원과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B tv 뮤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 tv 뮤직은 오디오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오디오 채널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화면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의 오디오 청취를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유창완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오디오 PP는 유료방송 플랫폼별로 기술개발을 해야하는 부담을 덜고, 유료방송 플랫폼은 종합오디오 채널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라고 말했다.

2018-06-26 10:16:16 김나인 기자
SK텔레콤, 포항공대와 '5G 기술 고도화' 맞손

SK텔레콤은 포항공과대학(포스텍) '5G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포스텍은 이번 협력 첫 연구과제로 '5G 단말 성능 향상을 위한 안테나 개선 연구'를 선정했다. 이 기술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안테나 성능을 최적화한다. 또, 데이터 전송 속도 및 품질, 배터리 효율도 향상시킨다. SK텔레콤과 포스텍이 이 기술 고도화에 손을 잡은 이유는 5G에 활용될 28기가헤르츠(㎓) 대역의 전파 손실률이 높기 때문이다. 고주파 대역일수록 전파의 직진성이 강한데, 28㎓ 대역은 초고주파 대역으로 분류된다. 아울러 SK텔레콤과 포스텍은 5G 단말의 초고속·초고화질·대용량 미디어 서비스 품질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포스텍과 협력이 5G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체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5일 '5G 단말 기술 규격서'를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에 배포했다. '5G 단말 기술 규격서'에는 SK텔레콤 네트워크에서 단말을 이용하기 위해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 등이 담겨 있다. SK텔레콤은 5G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고, '5G 단말 기술 규격서'가 배포됨에 따라 5G 단말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06-26 09:24: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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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주 52시간' 근무, 게임의 법칙은?

내달 1일부터 법정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밤샘 작업이 잦은 게임업계도 유연근무제·탄력근무제 등의 대책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달 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월 기본근로시간을 기준으로 법에서 허용된 월 단위의 최대 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원들이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날 회사와 근로자대표·위원의 합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의무 근로 시간대는 10시에서 15시, 11시에서 16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시간대 외에는 직원들이 개인의 누적 근로시간 등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게임 업계의 특성을 반영해 '오프(OFF)제도'를 신설한다. 이 제도를 통해 직원들은 신작 출시 등으로 인해 장시간 근로로 월 최대 근로가능시간에 인접했을 때 개인 연차휴가와 별도로 조직장 재량으로 전일·오전·오후 단위의 OFF를 부여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근로시간 관리 감독도 강화한다. 출근 후 8시간 30분이 경과되면 별도의 알람을 하고, 개인 근로시간 관리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근로시간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식이다. 넥슨 관계자는 "직원 별로 달라지는 출퇴근 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3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에 나서며 일찌감치 주 52시간 근무에 대처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이 월 기본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간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10시~16시) 근무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직원들은 오후 4시에도 퇴근할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도 3월부터 전사적으로 '유연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다. 유연 출퇴근제는 1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출퇴근 시간은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제도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30분 단위로 직원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일일 근무시간은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0시간 사이에서 조정할 수 있다.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프로젝트 근무가 많은 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운영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근로시간 총 한도 내에서 한 주의 근로시간은 늘리고 다른 주의 근로시간을 줄여서 평균 근로시간을 법정근로 시간에 맞추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게임 업계의 경우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클로즈 베타 서비스(CBT)나 공개 베타 테스트(OBT) 등 집중근로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게임빌, 펄어비스, 웹젠, 블루홀, 카카오게임즈 등도 주 52시간 근무 체제 대응에 분주한 모양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부터 근로 시간제 개편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이달 내 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제도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HN엔터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퍼플 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주당 40시간(최대 52시간) 근로 내에서 출근의 경우,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퇴근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직원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NHN엔터 관계자는 "도입 초기에는 3개월 단위로 운영이 됐지만 2018년 이후에는 매일 직원이 설정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됐고, 조직장의 승인이 없이도 직원 본인이 결재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도 지난해부터 부서 업무 특성에 따른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추가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펄어비스는 연초 대비 20%의 충원을 진행해 현재 직원 수가 450여명에 달하며, 연말까지 근무시간 발생분에 대한 충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평소에도 업계 특성상 유연하게 근무하는 분위기였지만, 내달 주 52시간제 도입에 맞춰 탄력적 근무시간 도입 등 법안에 맞춘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근로 시간 단축으로 인해 신작 개발이 지연돼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실제 게임업계의 경우 밤낮으로 게임 개발에 매달려 성공한 사례가 대다수다. 특히 게임 출시 직전 고강도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크런치 모드'라는 특수성이 강한 업계 특성상 신작 출시에 매달려야 하는 중소업체는 힘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출시 등이 절실한 중소업체의 경우 대형 게임사와 달리 개발 기간이나 서버 관리 문제 등으로 근무 시간을 정해진 틀에 맞추기 어려워 경쟁력이 떨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8-06-25 16:28: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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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 2018’ 최종 월드 결선, 서울에서 열린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월드 결선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확정하고, 대회 선수 등록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SWC'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다. 컴투스는 지난 22일 'SWC 2018' 공식 페이지를 열고, 대회 일정과 지역별 예선 및 본선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지역컵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SWC 2018'은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3개 컵으로 나눠 펼쳐진다. 각 지역별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실시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오프라인 본선을 치러 각 지역 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선 참가 신청은 내달 4일까지 게임 내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현재 '서머너즈 워' 내에 진행되고 있는 유저간 1:1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아레나'의 시즌5 성적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지역별 온라인 예선전은 7~8월 중 진행되며, '아메리카컵' 본선은 오는 9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럽컵' 본선은 9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은 8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각 지역컵 대표 선수들은 오는 10월 13일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서머너즈 워' 월드 결선에 오르게 된다. 한편, 예선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된다.

2018-06-25 14:06: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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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 DMZ, 우표로 만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을 담은 기념우표 2종 총 84만장을 2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DMZ는 지난 6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세계 어디서도 찾기 힘든 자연환경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우본은 DMZ의 때 묻지 않은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시리즈로 기념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저어새와 박새, 2017년은 다람쥐와 물총새를 소재로 발행했다. 이번 우표에는 철조망 주변을 거닐고 있는 한국 고유 아종인 고라니의 모습과 부서진 철모 사이를 비집고 보랏빛 꽃을 피운 얼레지의 모습을 담았다. 고라니는 몸길이 약 77~100㎝ 정도의 사슴과 고리니속의 포유동물로 단독생활을 하며 대개 새벽과 해질녁에 가장 활동이 많다. 대형 초식동물로 주로 DMZ 중서부 내륙 지역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러 마리가 한 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얼레지는 DMZ구역에 자생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주로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며, 4월경에 개화하고 1개의 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 발행으로 DMZ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DMZ가 평화와 생명을 상징하는 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25 14:02: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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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리니지M', 증발된 장비 복구하는 'TJ쿠폰' 제공

엔씨소프트가 자사 인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 출시 1주년을 맞아 'TJ 쿠폰' 제공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엔씨는 'TJ 쿠폰'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TJ 쿠폰은 지난해 광고로도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아이템이다. 지난해 10월 김택진 엔씨 대표는 리니지M 광고에 등장해 TJ 쿠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아이템 강화를 시도하다 실패한 손님을 보고 김택진 대표가 "쿠폰이 어디 있더라?"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다. 이 대사는 그간 리니지M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돼 쿠폰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쿠폰은 강화 실패로 증발된 아이템을 복구 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이용자는 리니지M 출시일부터 지난 5월 15일 오전 10시 이전에 증발된 아이템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복구 가능한 아이템은 희귀, 영웅, 전설 등급의 무기·방어구 아이템과 상점에서 구입한 악세서리, 티셔츠 등이다. 엔씨는 리니지M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달 4일까지 모든 이용자가 게임 내 상점에서 'TJ의 스페셜 상자'를 365 아데나(게임내 재화)로 살 수 있도록 했다. 이 상자에는 ▲TJ의 쿠폰 ▲1주년 반지 제작서 ▲TJ 변신 상자가 들어 있다. '1주년 반지 제작서'와 3개의 기념 반지(100일, 200일, 300일)로는 '1주년 반지'를 만들 수 있다. '1주년 반지'를 착용해 이벤트 기간 동안 능력치 상승과 공격 속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하루에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사냥터 '국왕의 수렵 사냥터'를 오픈했다. 국왕의 수렵 사냥터에서 '국왕의 상자' 등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국왕의 상자에서는 '장인의 강화 주문서 상자', '영웅 무기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커뮤니티 이벤트도 참여할 수 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1주년 축하 게시글 ▲이용자 간 감사 인사글 ▲TJ의 쿠폰으로 복구한 아이템 인증 게시글 등을 올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9플러스·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리니지M은 엔씨가 PC 온라인 게임으로 인기를 끌던 리니지를 지난해 6월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게임으로, 출시 첫날 다운로드 200만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8-06-25 13:57:2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