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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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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IoT 기반 위치추적기로 치매어르신·장애인 안심귀가 돕는다

SK브로드밴드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위치 추적기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25일 경기도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청, 과천경찰서와 함께 치매어르신 및 장애인 대상 '과천시 안심귀가 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과천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과천시 거주 치매어르신과 길을 잃어버리기 쉬운 장애인(지적, 자폐 등)의 실종방지와 실종자 위치파악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과천시에 IoT 기반의 위치추적기인 '지퍼' 200대 무상 제공 및 서비스 사용요금의 50% 할인을 지원하고, 과천시 관내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주민자치센터는 단말기의 배부와 관리를 맡는다. 지퍼는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인 로라(LoRa)망을 이용해 지하는 물론 거의 모든 곳에서 치매어르신의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다. 크기도 작고 휴대가 간편해 목걸이로 사용하거나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사전에 등록한 스마트폰을 통해 치매어르신 및 장애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협약 이후 과천시 관내 보건소와 6개 주민자치센터는 치매어르신 및 장애인 대상 실수요자들을 파악해 지퍼를 배포하고, 경찰서는 보호자의 실종신고가 들어오면 치매어르신과 장애인의 위치를 파악해 빠른 시간 내에 보호자에게 인도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차체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IoT 기반의 공공행정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5 15:01: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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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협력사 소속 직원 25명 정규직 직접 고용

KT스카이라이프는 내달부터 위성방송 시설 준공 검사와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사 소속 직원 등 25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공동주택과 호텔 등 숙박업소의 위성방송 시설에 대해 고객 접점에서 위성방송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 등 25명이다. 이들은 현재까지 협력사 직원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컨설턴트의 정규직 채용으로 현장 전문 인력의 고용안정이 보장돼 직무 책임감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확신하며 직접 고용을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 실에서 위성방송의 컨설턴트 정규직 채용 환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정미 대표, 추혜선 대변인과 함께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컨설턴트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KT스카이라이프의 이번 직접고용 결정을 환영한다"며, "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이 국민의 편익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전반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대표이사는 "위성방송 정규직 직원은 전국 지사 포함 총 327명으로 이번 채용 규모는 정규직 직원의 약 8%에 해당된다"며 "이번 컨설턴트의 직접 고용은 노사가 고용안전 보장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2018-04-25 15:01: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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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선호번호 5000개 공개 추첨

LG유플러스가 1111, 1004 등 고객이 선호하는 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선호번호 5000개를 신청 받고 추첨·배정하는 '선호번호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에서 고객 응모를 받는다. 선호번호란 손쉽게 기억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리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뜻한다. LG유플러스는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 아래 연간 두 차례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번호 추첨·배정을 실시한다. 이번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1111, 7777 등) 50개 ▲AAAB형(0001, 0002 등) 880개 ▲AABB형(0011, 0022 등) 880개 ▲ABAB형(0101, 0202 등) 880개 ▲ABBA형(0110, 0220 등) 880개 ▲ABBB형(0111, 0222 등) 880개 ▲ABCD형(0123, 1234 등) 49개 ▲DCBA형(9876, 8765 등) 250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250개 ▲국번통일(1234-1234 등) 1개로 총 5000개다. 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선호번호 신청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먼저 국번(가운데 4자리)을 검색·선택하면 가능한 번호를 고를 수 있으며,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선호번호 추첨행사는 내달 28일 진행된다. 추첨 프로그램과 행사 전반의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당첨결과는 추첨행사 5월 29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여 받은 번호는 6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2018-04-25 13:32: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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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독자 구축" 선언

"블록체인을 통해 산업, 지역, 자산 거래의 제한이 사라지는 블루오션이 생기고, 이 시장은 향후 많은 기업이 타깃으로 삼는 시장이 될 것이다." SK텔레콤의 오세현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은 24일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열린 '뉴 ICT 포럼'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블록체인을 통해 모든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마일리지 등 금융·비금융 자산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불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SK텔레콤이 새롭게 조직한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에 합류한 오세현 유닛장은 IT 업계의 손꼽히는 '여걸'이다. 그는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정보기술 컨설팅사업부문장과 IBM 유비쿼터스컴퓨터연구소 상무, KT 신사업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한 이력을 지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 먹거리로 꼽히는 블록체인은 디지털 공공 장부로도 불린다. 데이터를 일종의 묶음 형식으로 분산·저장해 거래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공유한다. 중앙집중형 시스템이 아니라 해킹과 위·변조의 위험이 줄어들고, 제3의 중계 기관이 없어도 거래를 할 수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블록체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지불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SK텔레콤의 청사진이다. 현재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 유닛에서는 45명의 인력이 있으며, SK텔레콤 기술원 인력도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오세현 유닛장은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인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로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의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투자 자문을 통해 국내의 블록체인 파트너십을 만들겠다"며 "이번 서비스로 정보의 신뢰성이 생겨 다양한 서비스와 거래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구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ICO(가상화폐공개)를 통해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행정 지원과 조언을 제공한다. 다만,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토큰을 낼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 유닛장은 "토큰을 통해서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통해 반대급부로 보상을 받아 이를 통해 매출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유닛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실명제가 도입되면 '신뢰'가 자산이 돼 서비스 기반이 대폭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고가의 부동산이나 귀금속 등은 거래 상대방과 신뢰를 담보하기 어려워 거래에 제약이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거래가 되는 자산의 이력 확인을 할 수 있고 거래참여자들의 본인확인이 가능해져 신뢰 기반의 개인 간(P2P) 거래가 가능하다. 중계인의 역할도 축소돼 거래 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논란이 된 포털 댓글 시스템에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본인 인증이 활용될 수 있다. 연내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지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 유닛장은 "모든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마일리지 등의 금융·비금융 자산과 암호화폐를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불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 유닛장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이제 2~3년에 불과해 전문인력이 있다고 보는 것은 안 맞다"며 "결국은 가능성 있는 사람이 일을 하는 기회제공이나 환경이 중요하다. 과거보다는 앞으로 블록체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8-04-24 17:28: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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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보다 참신함"…지식공유의 장 넥슨 NDC 막 올라

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 '2018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가 24일 막을 올렸다. NDC는 26일까지 사흘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총 106개 강연이 마련됐고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기술 분야의 강연과 최근 화제를 모은 신작 게임들의 포스트모템, 노하우 공유가 중심에 올랐다.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넥슨 대표는 개막 환영사에서 "과도한 유행 좇기와 경쟁에 몰두하면 게임업계는 참신한 즐거움을 제공해야 하는 본연의 가치를 잃고 정체기를 맞을 것"이라며 "마리오 시리즈, 마인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 시대를 풍미한 게임 타이틀처럼 혁신과 아이디어로 무장해야 게임업계 전체의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영사에 이어 기조강연을 맡은 넥슨 강대현 부사장은 '즐거움을 향한 항해-넥슨이 바라보는 데이터와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대현 부사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종목이 재미있었던 요인을 사례로 제시하며 "지난 분석을 통해, 게임에 대한 만족도는 시나리오, 그래픽 등 콘텐츠 자체보다 이용자들간의 전투와 사건, 타 유저와의 협력 등 경험적인 요소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즐거움에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 경험을 오롯이 유저의 몫으로만 둬서는 안 된다"며 "빅데이터로 힌트를 얻고, 인공지능기술로 솔루션을 만들어 사람이 생각해낼 수 없는 다양한 요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넥슨의 AI개발 방향성 역시 맹점(블라인드스팟)을 찾고,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NDC에서는 엔씨소프트·블루홀·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게임업체와 함께, 텐센트·스퀘어에닉스·아크시스템웍스 등 글로벌 게임업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넥슨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시장에서 화제를 모았던 모바일게임 '액스(AxE)', '야생의 땅: 듀랑고', '열혈강호M' 등 신작 프로젝트의 개발자등 실무 담당자들이 포스트모템 강연과 디자인 및 웹프로그래밍 등 직무분야에 대한 커리어 강연 등에 다수 참여한다. NDC 기간 동안 넥슨의 사옥 1, 2층 공간에서는 '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야외 음악공연 및 현업 프로그래머들의 지략을 겨루는 'AI챌린지'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NDC는 2007년 비공개 사내행사로 시작돼 2011년 공개 컨퍼런스로 전환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다. 매년 100개 이상의 강연이 진행되며, 누적관람객만 약 2만명이다.

2018-04-24 15:32: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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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5월 9일까지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엔씨소프트는 2018년 하계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턴사원 지원자들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엔씨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게임개발 ▲게임개발 PM ▲게임기획 ▲게임사업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 및 프로그래밍 ▲시스템 엔지니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웹 어플리케이션 ▲3D 배경 아트 ▲보안 관리 ▲AI 리서치 ▲HRM(인적자원관리) 등 총 13개 부문이다. 채용은 ▲입사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TEST(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서류 전형 결과는 5월 17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다. 엔씨는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채용 상담카페'는 26일(설빙 신촌점)과 5월 3일(설빙 강남역 2호점) 열린다. 현장을 찾은 지원자들은 채용 담당자와 모집 분야별 선배들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27일(오후 5시)과 5월 8일(오전 9시 30분) 두차례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27일 엔씨소프트 공식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양일 모두 댓글을 통해 질의 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2018-04-24 15:0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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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 프로야구, 더 생생하게 본다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때 실시간으로 경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분기에는 옥수수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소셜 가상현실(VR)과 라이브 퀴즈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24일 옥수수를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때 실시간으로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 지나간 명장면을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자사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시청행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은 '경기 및 선수들의 주요 기록에 대한 정보 제공'이었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같은 고객의 요구를 수용해 세로모드에서 경기 기록 정보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에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시청 중인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타구장 경기의 명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순간 놓친 경기 상황과 타구장의 홈런 및 호수비 등 명장면도 실시간으로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클립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옥수수를 통해 5G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소셜 VR와 게임화 미디어인 라이브 퀴즈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화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구성요소를 적용해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을 뜻한다. 옥수수 소셜 VR는 동영상 서비스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가상공간에서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VR 기기 착용 후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들어가 내가 좋아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친구나 응원팀 팬들과 함께 프로야구 생중계를 보며 응원을 할 수 있게 된다. 향후 5G 기술이 적용되면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현재 풀고화질(HD)보다 16배 더 화질이 선명한 8K 수준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수수 라이브 퀴즈쇼는 프로야구를 생중계로 시청하는 동시에 투타승부, 득점찬스 등 실시간 경기상황 예측과 프로야구 관련 퀴즈를 풀고 포인트나 경품을 받는 퀴즈 게임서비스다. 향후 프로야구 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에서 라이브 이벤트 퀴즈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8-04-24 14:03: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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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가 휴대폰 매장 상담원으로…LGU+, '유플러스 도우미' 선봬

LG유플러스는 전국 2000여개 매장에서 현장 영업사원들의 고객응대를 돕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서비스 '유플러스 도우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유플러스 도우미는 LG유플러스의 AI스피커 'U+우리집AI'를 기반으로 한 매장 고객 응대 서비스다. 상품·서비스 안내부터 CS업무를 안내하며, 배웅인사·음료권유 같은 일상대화도 할 수 있다. 가령 매장 방문고객이 최근 인기 있는 휴대폰이나 요금제 등을 찾을 시 영업사원들이 유플러스 도우미에게 질문해 간단하게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서비스 명의변경 방법과 필요서류를 안내하거나 고객의 예상 대기시간을 확인해주는 기능도 유용하다. 유플러스 도우미는 간단한 일상 대화도 할 수 있다. 인사부터 자기소개, 노래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날씨나 뉴스 정보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때에 따라 고객에게 음료를 권하거나 가족들의 통신 요금까지 상담해준다. LG유플러스 AI마케팅팀 권아영 팀장은 "전국 2000여 곳의 현장의견을 꾸준히 수렴, 질문과 대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고, 이를 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플러스 도우미 서비스는 'U+우리집AI'의 모든 모델에서도 지원한다. 이달 초 출시된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부터 '브라운', '샐리', 'U+우리집AI 블랙'과 '레드'까지 총 5종의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8-04-24 14:03: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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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절·시간 관계없이 전기차 충전 요금 단일화

KT가 내달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을 1킬로와트(㎾h) 당 170원으로 단일화한다. KT는 계절과 충전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 요금을 내달 1일부터 단일 요금제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지금까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저 130원(여름철 경부하시간)에서 최고 337원(여름철 최대부하시간)까지 차등을 뒀다. 평균 요금은 190원이었다. KT 측은 "계절과 시간에 관계없이 전기차 사용자가 쉽게 인지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70원으로 단일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차 확산을 고려한 고객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기차 충전이 주로 이루어지는 심야시간(23시~09시)에는 30% 할인된 120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BC그린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50% 추가할인으로 60원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는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인 KT-MEG을 기반으로 전국 3000여기의 전기차충전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자원을 활용한 전력수요관리(EV-DR) 사업과 같은 에너지신사업 개발도 지속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KT의 전기차충전기 사용법 및 회원가입, 충전소 위치 등 자세한 이용방법은 KT 전기차충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차징메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는 비회원도 KT의 전기차 충전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결제기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내에 전기차 충전사업자 최초로 모바일 결제 수단인 삼성페이의 도입을 확정했다. 아울러 사전에 요금을 충전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선불카드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2018-04-24 14:03: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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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현장, 360도 VR로 생생하게…5G 체험공간도 마련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 화합의 현장인 남북정상회담 결과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영상으로 공개된다.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는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홍보관도 마련된다.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사인 KT는 판문점에 방송망, 전용회선 등 통신 시스템 및 시설을 구축한다. 국내외 취재진을 위해서는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방송망과 통신망을 제공하고, 5G 기지국을 설치한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약 350개 매체, 2800명 이상의 취재진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KT는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내용을 일반 방송중계 뿐만 아니라 자사 5G망을 통해 VR 영상으로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KT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 통신 지원을 맡게 됐다. SK텔레콤은 킨텍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5G 인프라와 전시부스를 구축하고, 5G 태블릿을 통해 정상회담 취재차 한국을 방문한 기자들에게 남북정상회담 브리핑을 중계할 예정이다. 또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영상의 5G 360도 라이브 중계와 함께 머리에 쓰는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기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이용한 '360도 VR'로 남북정상회담장을 프레스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회담장 VR는 스마트폰 기반의 HMD에서 풀고화질(HD) 보다 16배 선명한 8K 수준의 360도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프레스센터 부근에서는 양사의 5G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프레스센터 내 전시장에 회담 관련 뉴스와 과거 남북정상회담 영상, 평창 동계올림픽 소개 영상, 최근의 평양공연 영상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스마트월'을 설치할 예정이다. 199인치 크기의 화면으로 선보이는 스마트월은 최대 16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각자가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월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시켜 남북회담에 대한 국민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협의해 한국을 알리는 콘텐츠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로 선보이는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KT는 킨텍스 외부에서 5G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5G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형 홍보관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로봇팔을 조종할 수 있는 '5G 로봇암'과 '5G 커넥티드 스피드', VR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선보인다.

2018-04-23 16:33: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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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 트렌드는?…'NDC 2018' 개막, 판교서 한눈에 본다

최근 게임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2018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가 24일 막을 올려 3일 간 열린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12회째를 맞는 NDC가 24일부터 넥슨 판교사옥과 GB1타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6일까지 열린다. 총 세션 수는 비공개 세션 9개를 포함해 106개가 마련됐고, 외부 발표자 43명과 해외연사 11명을 포함해 총 118명의 강연자가 발표에 나선다. 지난 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NDC는 2011년 공개강연으로 전환해 평균 누적 참관객이 약 2만명에 달하는 게임업계 지식공유의 장(場)으로 떠올랐다. 게임 개발과 프로그래밍 이외에도 ▲게임기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인디게임 ▲커리어 ▲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올해 이슈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한 게임업계의 신기술이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게임업계가 고민해야 하는 점에 물음을 던졌다면, 올해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기술 등에서 넥슨과 엔씨소프트와 같은 기업이 노력해 온 연구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24일 NDC 첫 날 기조연설은 넥슨 강대현 부사장이 맡았다. '넥슨이 바라보는 데이터와 AI'라는 주제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이유와 목적, 피드백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AI 기술적용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한다. 강대현 부사장은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디렉터를 거쳐 넥슨 라이브개발본부 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넥슨 부사장으로 AI의 개발과 적용을 전담하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의 총괄을 겸임하고 있다. 넥슨의 샌드박스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도 공개된다. 글로벌 세션으로는 중국게임기업인 텐센트가 나서 중국내수시장 공략과 성장비결을 공유한다. 흥미로운 강연도 눈에 띈다. 조용래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연구원은 딥러닝 기반의 '욕설 탐지기'를 개발하며 얻은 시행착오와 성과를 경험한 모델링 기법들을 공유한다. 허성오 넥슨 인프라기술팀 프로그래머는 게임 관련 게시글을 수집하고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을 파악하는 넥슨의 자체개발 웹페이지인 '유저보이스'와 관련된 기술 적용과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운영자가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버그'나 '이상행위'로 발생하는 게임 속 재화 이상 증감 현상을 회귀분석 기법을 이용해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 노하우와 사례도 공유된다. 엔씨소프트 내 데이터 분석을 하는 강성욱, 장윤제 연구원은 게임 이용자의 이탈 예측에 관한 사례와 이탈을 방지하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게임 업계에 종사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세션도 있다. 올해는 '게임회사에서 매력적인 게임 UI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왓스튜디오의 웹프로그래머란?' 등의 강연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볼거리인 '아트전시회'에서는 자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넥슨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연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봄과 버스킹을 접목한 게임음악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휴게 공간에서는 현업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AI로 카드게임을 펼치는 'AI챌린지'가 진행된다.

2018-04-23 14:45:0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