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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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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로 영어강의 듣는다…KT 기가지니, 야나두 영어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스피커에서 영어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KT는 야나두와 함께 자사 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야나두 영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각 상황별 적합한 문장을 알려주는 127개의 강의다. 강의당 1~3분으로 구성됐다. 여행, 음식, 교통, 공항 등 12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있으며 야나두의 인기 강사가 진행한다. 기가지니에게 '야나두 영어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매일 다른 야나두 영어회화 강의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으며, TV 화면으로 강의내용에 나오는 영어문장도 확인할 수 있다. 강의를 듣는 것 외에도 주제 선택 후 "비행기 내에서 쓰는 표현"이나 "속상할 때 쓰는 표현 알려줘"와 같이 말하면 특정 상황에서 사용하는 영어문장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KT와 야나두는 이번 초보영어 제공을 시작으로 AI 스피커에 적합한 영어교육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로 집에서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2월 야나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기가지니에게 시간을 물어보면 시간 관련한 생활영어 정보를 알려주는 응답형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파고다교육그룹과 업무 제휴를 맺고, 가정에서도 영어학원과 동일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2018-04-10 09:45:17 김나인 기자
[기자수첩] 봄에 찾아온 번호이동 빙하기

"번호 이동 많이 줄었는데 이유가 뭔가요?" 4월, 벚꽃이 만개한 청명(淸明)이 지났는데 꽃샘추위처럼 번호이동 시장에 한파가 불어들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9'이 출시됐는데도 올 1분기 휴대전화 번호 이동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번호 이동은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가입 통신사를 바꾸는 것인데, 시장 활성화를 가늠케 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 1분기 통신업계 번호 이동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줄어든 139만8456명을 기록했다. 분기를 기준으로 2004년 1분기 70만3375명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등장하면 활기가 넘치던 그간의 번호 이동 시장을 지켜볼 때 이례적이다. 번호 이동 시장에 한파가 불어온 이유는 뭘까. 우선은 '갤럭시S8' 출시 때와 달라진 시장상황이 꼽힌다. 갤럭시S8 출시 때는 '갤럭시노트7'의 공백으로 대기 수요가 상당히 존재했지만, 갤럭시S9 때는 대기 수요가 사라져 상대적으로 시장이 더 잠잠해졌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다. 지난해 9월부터 보조금 대신 선택약정 할인율이 25%로 상향하면서 소비자들이 번호 이동을 하지 않고 기존에 이용하던 이동통신사에서 기기 변경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액 지원금으로 가입자 유치 경쟁을 하던 때와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갤럭시뿐 아니라 아이폰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술 혁신이 줄어들었다는 이유도 꼽힌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화 되다 보니 신형 스마트폰이 나와도 전작과 기능이나 디자인에 별 차이가 없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별다른 혁신이 없는데, 100만원에 달하는 비싼 기기 값을 지불하고 굳이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번호 이동만 쳐다보고 있을 게 아니라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한다. 포화된 스마트폰 시장을 벗어난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을 기대해 볼 시점이다.

2018-04-09 17:48: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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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통신장애 사태 스스로를 되돌아보라는 경고 메시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6일 두시간이 넘게 발생했던 대규모 통신장애와 관련해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라는 경고의 메시지"라며 고강도 내부 혁신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9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우리의 사업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어제와 똑같은 일을 어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의 일하는 문화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17분부터 5시 48분까지 2시간 31분간 롱텀에볼루션(LTE) HD용 보이스 장비의 오류로 국지적인 통신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박 사장은 "이번 서비스 장애는 우리가 1등이라고 자부하던 분야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1등이란 자부심에 취해 변화를 멀리했던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고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사고를 고객 중심으로 바꿔내고 일하는 방식과 시스템을 하루 빨리 혁신해 낼 것"이라며 "앞장서서 우리의 변화를 이끌고 혁신을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에게 요금제에 따라 약 600원에서 7300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상안을 마련했다. 보상 대상 고객은 약 730만명으로 추산된다.

2018-04-09 17:44: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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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우표 디자인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8일부터 31일까지 '2018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우표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AI 디자인 부문'(김홍도 프로젝트)을 신설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AI 디자인 부문은 응모자가 준비한 사진 또는 그림을 공모대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변환 SW'를 통해 김홍도 화풍으로 변환 후 출품하면 된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김홍도 화풍을 미리 학습한 '이미지 변환 SW'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미세 조정(강도 설정 등)을 통해 김홍도 화풍에 근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응모분야는 AI 디자인 부문과 일반부문이다. AI 디자인 부문은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뉜다. 각 부문별 최고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총 수상인원은 28명이다. 총 시상금은 184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기념우표 발행(약 40만장 예정)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김홍도 프로젝트의 취지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해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변화를 좀 더 친절하게 국민들께 알리려는 것"이라며 "올해는 김홍도 화풍을 주제로 한 '김홍도 프로젝트'로 그 첫걸음을 딛고 내년에는 국내 유명화가의 화풍으로 제2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2018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공식 홈페이지나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4-09 15:58: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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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LG유플러스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65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3개분야에 전 세계 59개국으로부터 6300여개 이상의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제품 디자인 부문에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출품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본체와 시계줄이 분리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이다. 아이들 생활 환경에 맞게 시계타입이나 목걸이타입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높이고,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을 사용하는 등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아울러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제품 곳곳에 적용해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에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특성에 적합한 '어린이맞춤'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김지혁 UX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타깃 고객에 최적화한 제품 디자인으로 좋은 심사결과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처럼 아이들 눈높이에 특화된 사용자경험(UX)을 지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4-09 09:50: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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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tv' 탄생 10주년…국내 최대 어린이 운동회 연다

KT는 자사 인터넷TV(IPTV)인 '올레 tv'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올레 tv 주요 콘텐츠를 장르별로 구성해 이벤트를 여는 '올레 tv 텐 페스타'를 열고, 그 일환으로 '캐릭터 운동회'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레 tv 텐 페스타(이하 페스타)' 2분기는 '키즈',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무비'와 '뮤직'을 테마로 월 별 다양한 프로모션과 진행될 예정이다. 각 페스타는 스마트스터디, 월트디즈니코리아, NBC 유니버셜 등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콘텐츠 사업자와 협업한다. 우선 페스타 첫 번째 이벤트로 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랜드에서 캐릭터 운동회가 열린다. 올레 tv 고객 5000 가족을 초청해 '핑크퐁' '뽀로로' '캐리와 친구들'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대교 상상키즈' 등 인기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올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10일부터 5월 5일까지 KT닷컴이벤트 페이지나 올레 tv 메뉴의 '오늘의 이벤트'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018년 한 해 동안 올레 tv 고객 10만명에게 소장용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1만명에게 운동회·전시회·콘서트 등 문화 체험 행사에 초대한다. 1000명은 콘텐츠 사업자와 함께 스페셜 기프트를 추첨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2018-04-09 09:48: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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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장애에 발빠른 대처 나선 SK텔레콤, 보상액은?

SK텔레콤이 지난 6일 발생한 통화 장애에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LTE(롱텀에볼루션) 음성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서비스 장애와 관련,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이틀 치 요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요금제에 따라 약 600원에서 7300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보상 대상 고객은 약 730만명으로 추산된다. 8일 SK텔레콤은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공식 사과하고, 이번 통화 장애로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약관에 따르면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한 고객이 보상 대상이다. SK텔레콤이 밝힌 장애 시간은 6일 오후 3시 17분부터 5시 48분까지 2시간 31분이다. 약관상 보상 기준인 3시간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약관과 별도로 서비스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에게 보상키로 했다. 보상 내용을 보면, 실납부 월정액은 선택약정(요금할인) 적용 전 금액이 기준이 된다. 다만 할인액은 빼고 산정한다. 결합할인을 받으면, 할인액을 뺀 금액이 실납부 월정액이 된다. 6만원대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선택약정을 제외하고 할인을 받지 않는다면, 약 4400원을 보상받게 된다. 또 시스템이 복구된 오후 5시 48분 이후에도 통화나 문자 메시지 장애를 겪었다면 보상 대상에 해당된다. 시스템을 복구하고 나서도 그 동안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 있던 작업이 해소되는 데 시간이 추가로 걸린 점을 고려한 조치로, 실제 장애가 3시간이 넘게 이어졌다고 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SK텔레콤의 망을 쓰는 알뜰폰(MVNO)·선불폰·로밍 아웃바인드(외국에 나간 가입자에게 전화한 사람) 고객도 포함 대상이다. 알뜰폰의 경우 각 사업자를 통해 보상할 예정이다. 다만, SK텔레콤 고객에 전화를 걸었던 타사 고객은 보상 대상이 아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겪은 고통과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적극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며 "이번 사고를 교훈으로 삼고 전체 통신 인프라를 철저히 재점검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해 9월 발생한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 접속장애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이례적인 발 빠른 대처로 눈길을 끈 바 있다. SK텔레콤은 서버 이전으로 무료 서비스인 T맵 서비스 장애가 일어나자 박정호 사장의 특별 지시로 2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보상했다. 박 사장은 T맵 접속장애 관련 보고를 받고 "SK텔레콤의 대표 서비스인 T맵이 진정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되려면 고객이 서비스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야 한다"며 반드시 보상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에서 2014년 5시간 40분 동안 대규모 통신 방애가 발생했을 때도 당시 하성민 사장이 이튿날 직접 사과하고 피해 고객 약 560만명에게 피해시간 기본요금(약정할인, 부가서비스 제외)의 10배를 보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절차 없이 4월분 요금(5월 청구)에서 보상 금액을 공제한다. 고객별 보상금액은 내달 9일부터 SK텔레콤 고객센터 및 대리점, 모바일 T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장애 원인은 롱텀에볼루션(LTE) HD용 보이스 장비의 오류로 확인됐다. VoLTE(음성LTE)로 전달돼야 할 HD 보이스가 장비 오류로 LTE망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3G망으로 전환되면서 통신신호가 몰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8-04-08 13:04: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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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외국인 선생님 만나요"…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6기 출범

KT는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의 6기 결연식을 열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맺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하는 KT의 대표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멘토링은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시작으로 5년째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등 기가스토리 지역에서 실시됐다. 지금까지 500여 명의 멘토와 멘티가 활동했다. 6기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 70명과 기가스토리 지역 초등학생 70명은 지난 6일 광화문 KT스퀘어서 결연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멘토와 멘티는 서약서와 직접 만든 팔찌를 교환하며 앞으로 성실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저녁 시간 이후에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세우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7일에는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인 '브라이트(VRIGHT)'를 방문했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6기는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매주 2회씩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외국어 수업과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KT그룹에서 지원하는 봉사활동, 지역 행사 등의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6기 외국인 유학생 멘토로는 부산대, 전남대, 호남대 등 지역 학생들도 참여한다. 이는 백령도 임자도, 청학동 등 기가스토리 지역과 가까이 거주하는 멘토를 선발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만남을 확대하고 멘토링 효과를 높이려는 방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6기는 미국, 터키, 캐나다, 페루, 르완다, 이집트 등 글로벌 멘토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33개국 출신의 멘토로 구성됐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 상무는 "KT는 ICT를 통해 정보격차뿐만 아니라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2014년부터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약 8600회의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18-04-08 10:32: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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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내 중·소 제조사에 5G 장비 제안요청서 발송

LG유플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장비 국산화와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의 5G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5G망 고객정보 및 정책 관리 장비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이루온, 텔코웨어, 아리아텍, 아리엘네트웍스 등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회사에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5G 장비 국산화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기반으로 한 5G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이번 제안요청서를 발송하게 됐다고 LG유플러스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이루온과 함께 가상화 기반 5G 네트워크 통합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앞서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서도 VoLTE(음성LTE),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코어 장비를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회사들과 함께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제안요청서에는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토록 하는 성능 및 안정성 기준, 효율적인 고객 정보 통합 관리를 가능케 해주는 UDC(User Data Convergence) 구조에 대한 요청 등이 포함됐다. UDC 구조란 여러 코어 장비에 분산돼 있는 고객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조다. LG유플러스는 16일까지 장비제조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제안서 평가 및 기능시험, 개발시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협력사를 선정하고,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이번 제안요청서 발송을 계기로 5G 네트워크 조기 구축과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강화해 국산 통신장비 기술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04-08 10:31: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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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난해 매출 2013억…전년比 두 배 성장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이 '배틀그라운드'의 유통을 맡는 등 신규 수익 창출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6일 지난해 매출액이 약 2013억원을 기록해 2016년과 비교해 약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6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82% 성장했다. 당기 순이익은 6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의 증가, 블루홀 등 게임 개발사들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던 지분 평가 이익의 반영 등으로 전년 대비 당기 순이익은 약 956%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부문에서 '검은사막'의 유통을 맡으며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을 기반으로 한 가운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해 국내 서비스에 나서 매출액이 더해졌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음양사 포 카카오', '프렌즈마블 포 카카오' 등 신규 게임들의 매출이 더해졌다.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은 지난해 342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지난해 11월 통합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매출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중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상용화에 나서고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홀이 개발하고 있는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어'도 연내 북미 유럽 지역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협업 중이다.카카오게임즈는 내달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시장 상황과 대내외적 환경들을 고려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지난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퍼블리셔로 시스템을 갖추는데 집중해 많은 경험들을 쌓았다"며, "올해는 '프렌즈게임즈'를 통해 개발사로서 성공 사례를 축적하고, 신 사업 전진 기지인 '카카오VX'를 중심으로 카카오 공동체와 함께 협력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6 14:56:3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