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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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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앱·서비스 별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개발

SKT 연구원들이 분당 기술원에서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과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앱)·서비스별 네트워크 슬라이스 적용 기술을 개발, 5G 상용망에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은 5G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여 운영하는 5G 핵심 기술이다. 일반 인터넷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수 목적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SKT는 지난 1월 상용망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이후 추가 개발을 통해 단말 내 앱·서비스 별로 최적의 슬라이스 네트워크 할당 기술을 적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은 최대 8개까지 동시 지원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하나의 단말 안에서 앱·서비스 별 특성에 따라 상이한 슬라이스 네트워크를 연동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데이터의 안정적 통제가 중요한 보안 서비스, 지연 없는 실시간 스트리밍이 중요한 게임 제휴 서비스, 기업 특화 서비스 등 서비스 별 특성에 따른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SKT는 슬라이스 된 개별 네트워크 전(全)단계를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앱·서비스 별 특성을 네트워크 슬라이스에 실시간 반영할 수 있고, 슬라이스별 품질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SKT는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을 기지국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말-기지국-코어망 전 구간에서 앱·서비스 별 네트워크 슬라이스로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특수 목적을 위한 네트워크 슬라이스 허용 방안을 검토함에 따라 특수 서비스와 일반 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고도화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이번 기술 개발은 5G가 향후 서비스 별 최적의 통신 품질 조건을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인식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데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SKT는 누구보다 먼저 미래 기술을 개발해 대한민국이 ICT 선진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0 09:18: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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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직원들, '배움마당'에서 DX 열공 중…누적 접속자 수 200만 돌파

U+Seer 라운지에서 U+배움마당에 업로드 될 학습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대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학습의 장인 온라인 교육플랫폼 'U+배움마당'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접속자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U+배움마당은 지난 2018년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임직원 전용 모바일 학습플랫폼이다. 수강 적시성을 높여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없애고 MZ세대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U+배움마당에는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구성원들이 직접 제작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영상콘텐츠들이 업로드된다.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영업현장에서 유용한 콘텐츠가 350여편, 네트워크 설비를 직접 다뤄야하는 운영현장 관련 콘텐츠가 150여편 올라와 있다. 현장사원들과 훈련팀에서 직접 제작/업로드 한다. 누구나 학습영상을 보고 우수한 업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올해는 신입사원 91명을 대상으로 U+배움마당에서 입문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U+배움마당은 DX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DX인싸ight(디엑스 인싸이트)' 채널을 선보였다. 이 채널에 업로드된 70여편의 콘텐츠는 글로벌 기업들의 DX 사례를 소개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DX 스킬을 영상 및 카드뉴스로 소개한다. DX인싸ight의 콘텐츠 가운데 ▲생각정리를 위한 정보관리 필수 도구 ▲U+의 DX가 알고 싶어서 (AI와 빅데이터) ▲유플러스에 농장이 생겼다고!? 데이터팜!? 등 다섯편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U+배움마당에서 볼 수 있는 DX 교육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월 서울 용산사옥 1층 로비에 U+배움마당 라이브 크리에이터룸과 미니스튜디오로 활용할 'U+Seer 라운지'를 오픈했다. U+Seer 라운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유플러스 구성원들이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이곳에서는 인터뷰나 대담 형식의 영상콘텐츠가 촬영되고, 1~2인 크리에이터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방송하는 '배움마당 라이브'도 송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기원 인재육성담당은 "알기 쉽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데 활용할 수 있는 DX 사례들을 발굴하고 보기 편한 콘텐츠로 제작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0 09:16: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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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LG상남도서관, 헬로tv 통해 과학 교육 콘텐츠 VOD 제공

모델들이 헬로tv 속 사이언스랜드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자사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를 통해 LG상남도서관의 과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헬로tv 특별관과 아이들나라 메뉴에서 해당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과학 체험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양질의 과학 교육 영상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기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동시에 TV 기반 교육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해 계층 간·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LG상남도서관과 협력해 헬로tv에 LG사이언스랜드의 인기 콘텐츠를 도입했다. LG사이언스랜드는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과학 포털 사이트로, 어린이·청소년 맞춤형 과학 에듀테인먼트를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속 '사이언스랜드 특별관' 및 '아이들나라' 메뉴에서 총 265 편의 과학 교육 VOD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관은 '과학송', '사이언스 인 모션', '생활의 발견' 등 총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우선 노래와 애니메이션으로 과학을 배우는 과학송 180여 편을 제공한다. 동요나 클래식 음악에 학습 가사를 입혀,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다. 생활의 발견에는 생활 속 숨겨진 과학 현상을 발견하고 실험해보는 70여 편의 영상을 담았다. '우유에서 단백질을 분리해 플라스틱 만들기' '옷걸이로 TV 안테나 만들기' '크레파스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직접 실험을 따라 하면서 과학 원리를 습득하게 된다. 사이언스 인 모션은 과학 원리를 모션그래픽으로 풀어낸 콘텐츠다. 영화 캐릭터를 활용해 과학 정보를 전달하거나, '날개 없는 선풍기의 원리, 바코드의 원리처럼 일상 속 호기심을 해결해 주며,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 나가도록 돕는다. LG헬로비전 장상규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TV를 활용한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헬로tv에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상남도서관은 LG연암문화재단이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도서관이다. 과학기술 진흥과 대중화를 목표로 한 'LG사이언스랜드'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0 09:15: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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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공인인증서'…내년 연말정산 간편해진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민간 전자서명 이용 예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잡한 절차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던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다양한 방식의 민간인증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10일부터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민간인증서로도 연말정산,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 3사 및 네이버, 카카오, NHN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인증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공공, 금융 등 분야에 민간 전자서명서비스의 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그간 엑티브 엑스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등 번거롭고, 인증서 보관이나 갱신도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돼 왔다. 실제 공인전자서명제도 폐지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민간 공인인증서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공공, 금융 분야 등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었던 500개 웹사이트에서 현재 이용되고 있는 전자서명을 확인해 본 결과, 기존 공인인증서 이외에도 간편한 가입·발급 절차, PIN·생체·패턴 등 편리한 인증방식, 편리한 인증서 보관·이용 등이 가능한 민간 전자서명이 도입되고 있다. 11월 말 기준으로 민간 전자서명서비스 가입자는 6646만건으로, 공인 전자서명 서비스 가입자 4676만건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민간인증서는 이동통신 3사의 '패스',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네이버인증, NHN페이코 등이 꼽힌다. 향후 전자서명 시장 경쟁 활성화로 블록체인, 생체인식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가 활발하게 개발·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부처 간 협력도 강화한다. 우선 공공분야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민간 전자서명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신문고 등 주요 공공웹사이트에서 민간 인증서 도입이 적용될 계획이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웹사이트에서 '간편서명'을 누르면 이용가능한 '간편서명 목록'이 표출되고, 이 중에서 자신이 보유한 서명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 9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착수해 카카오, KB국민은행, NHN페이코, 한국정보인증, 통신3사 등 5개 사업자를 후보 사업자로 선정하고,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 분야에서는 계좌이체 등 국민의 재산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특성을 고려해 고위험거래에 대한 강화된 전자서명(인증)방법 도입 등을 통해 보안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나오면, 국민들께서 어떤 전자서명이 신뢰할 수 있는지, 보안은 갖춰져 있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전자서명 평가·인정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조속히 평가기관을 선정해 평가기관이 민간 전자서명사업자 평가를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등 안심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9 14:36:40 김나인 기자
종이 없는 시대 올까…전자문서도 법적 효력 가진다

전자문서에도 종이문서처럼 법적효력이 주어지는 내용의 개정법이 시행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전자문서 활용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무부와 사회 전반의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정을 추진해온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개정법)'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법은 지난 2017년 과기정통부·법무부 공동의 '전자문서법 개정위원회'에서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5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6월 9일 공포됐다. 이번 개정법 시행으로 인해 전자문서가 법적효력이 있음을 명시하고, 서면은 종이문서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자문서도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서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다른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각종 법령에서 요구되는 서면·문서에 의한 행위가 전자문서로도 가능해 사회 전반적으로 전자문서 활용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기준으로 3000여개 법령의 2만여개 조항에서 서면, 문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이문서를 스캔해 변환한 전자문서를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는 경우, 해당 종이문서를 폐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그간 금융, 의료 등에서 종이문서와 스캔 문서를 이중으로 보관했던 비효율적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공인전자문서중계자(온라인 등기우편 사업자) 진입요건을 완화해 신기술을 갖춘 혁신 중소기업들도 시장에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모바일 전자고지와 같은 국민 실생활에 편리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모바일 전자고지는 모바일앱, MMS 등으로 세금, 민방위 통지 등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2017년 공인전자주소 고시 개정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모바일 메신저, MMS 등)의 공인전자문서중계자가 진입하게 돼 가능해졌다. 과기정통부 측은 "지난해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2000만건이 발송되는 등 전자문서 유통량의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정부 측은 오는 2023년까지 종이문서 보관량 약 52억장 및 유통량 약 43억장 감소로 약 1조10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고,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전자문서 신규시장 창출 등이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가 큰 분야라고 내다봤다. 과기정통부와 법무부는 전자문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에 발간했었던 전자문서법 해설서를 수정·보완해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도시를 직접 찾아가 법·제도 설명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설명회'도 내년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통신정책관은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 실행을 위해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이 데이터 구축·활용"이라며 "이번 개정법 시행으로 사회 전반의 전자문서 활용 확산 및 데이터 축적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종이없는 사회 실현을 촉진시킴으로써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9 13:41: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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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에서 지니뮤직 실시간 스트리밍 듣는다

신형 제네시스 GV70 내부 모습. / KT K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5일 출시하는 SUV '제네시스 GV70'(GV70)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토대로 개발한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적용으로 신형 제네시스 GV70에서는 차량에 직접 연결된 LTE 망을 통해 지니뮤직을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차량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세부적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메뉴를 통한 사용자경험(UX) 제공, 주행 중 편리한 조작성 및 안전성 극대화, FLAC·MP3·AAC+ 등 다양한 음성코덱 지원 등을 한다. KT는 차량에서 음악을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GV70 개발 초기부터 현대차그룹, 지니뮤직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용량의 고품질 음악 데이터를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커넥티드 카 전용 인프라 ▲네트워크 자원 할당 및 서비스 제공 ▲스트리밍 트래픽 분리 및 관리 ▲스트리밍 전용 상품 개발 ▲가입자 관리 등 커넥티드 카 기술의 특화 역량을 결집했다.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는 GV70 등을 비롯해 기존에 출시된 제네시스 G80, GV80 차량에도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T와 현대차그룹은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형 GV70 구매자에게 차량용 스트리밍 데이터 이용권 및 지니뮤직 2개월 이용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전자담당 추교웅 전무는 "자동차는 맘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며 이번 KT의 지니뮤직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 커넥티드 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KT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9 09:37: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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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앞장서겠다"…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게임산업 최초 문화훈장 수훈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이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희망스튜디오재단 이사장이 8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최고상인 보관문화훈장을 받으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는 게임 산업 최초의 문화훈장 수상이다. 권 이사장은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해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개발했다. 이후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중국 시장 론칭과 더불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 10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권혁빈 이사장은 "이번 훈장은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하고, 수출 콘텐츠 효자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게임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 모든 게임인들에게 주어지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해 준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이사장은 특히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빌보드 및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성과를 이어 받아 이제 게임에서 최고의 영예인 고티(GOTY, 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에 도전해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IP명가로 성장함은 물론,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크로스파이어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IP 다각화 사업을 선도하는 등 산업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문화 훈장 수훈 외에도 계열사인 WCG의 서태건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 대표는 WCG 대표,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 등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에서 30여년간 다양한 게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게임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8 15:3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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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오공대와 5G 캠퍼스 연다

8일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스마트캠퍼스 체험관을 관람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금오공과대학교와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및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실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선 기반 업무망을 5G 무선망으로 대체하고,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에 유선망을 대체하는 5G 인프라 구축과 함께 4가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오공대를 5G 기반 '스마트캠퍼스'로 탈바꿈시킨다. 제공되는 4가지 특화서비스는 ▲클라우드 시스템 ▲저지연 원격수업 ▲산학연 R&D 플랫폼 ▲얼굴인식 AI 카메라 등이다. 우선 클라우드 시스템은 교내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버에 연동된 가상의 PC로 옮긴다.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원격수업도 진화된다. 5G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지금까지 원격수업에서 문제됐던 '저화질', '끊김 현상', '영상·음성 불일치'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선명한 화질을 바탕으로 원활한 수업이 가능하며, 얼굴인식을 통한 실시간 집중도 체크 및 모둠 토의 수업방식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선보인다. 산학연 협력을 돕는 R&D 플랫폼도 선보인다. 무선망을 기반으로 논문, 기술, 특허 등의 지식정보를 손쉽게 공유 및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지식정보를 활용해 산학연 다자간의 고품질 실시간 화상 회의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관리도 쉬워진다. 지능형 얼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카메라로 도서관, 기숙사 등 밀집 장소의 출입 관제 및 인증을 진행한다. 얼굴인식과 체온 측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 유무까지 0.2초 내 감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와 협력해 올해 5G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의 28㎓ 밀리미터파 대역을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 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기반 전용 스마트폰과 5G 라우터도 실증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멀티 기가비트 속도와 용량으로 최적화된 무선 환경을 금오공대 교직원 및 학생들이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스마트캠퍼스의 서비스를 모아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 마련했다.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 조원석 전무는 "금오공대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많은 대학과 산업계로 5G 기반 모바일 업무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8 15:31: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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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엄밀한 기준 마련해야"…IT업계에 다시 고개든 '화웨이 리스크'

5세대(5G) 이동통신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심에 선 기업은 중국의 대표적인 5G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다. 최근 미국 의회가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5G 또는 6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자국 군대와 장비를 보내는 것을 제고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항이 담긴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합의하고 표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안보 문제까지 얽힌 '화웨이 리스크'로 국내 업체 또한 불똥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美·中 기술패권 경쟁으로 또 다시 '화웨이 리스크'…IT업계 좌불안석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화웨이 제품을 쓰는 나라에 대해 미군 파견이나 무기 수출 등을 제한하는 국방수권법을 추진하면서 화웨이 장비를 일부 채택한 국내 이동통신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5G기지국(LTE 연동)의 30% 가량을 화웨이 장비로 사용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도 화웨이 장비를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이동통신망이 아닌 유선망에 사용하고 있어 이번 사안에는 문제되지 않는다. 화웨이 장비로 인한 LG유플러스의 고민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 때문이다. 지난 7월에는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국 국무부 사이버·국제통신정보정책 담당 부차관보가 "우리는 LG유플러스 같은 기업들에 믿을 수 없는 공급업체에서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옮기라고 촉구한다"고 회사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눈에 보이는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화웨이로 불거진 미·중 경쟁의 본질은 기술패권 경쟁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둘러싸고 갈등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은 화웨이와 계열사와의 거래 중단으로 탈중국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국뿐 아니라 EU, 일본 등 우방국과의 협력으로 중국의 5G 기업 배제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장비를 걷어내는 문제에 대해서는 "복잡한 문제"라며 "천문학적 비용뿐 아니라 LTE 고객 전화가 일시적으로 끊기는 등 고객 불편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 구축된 화웨이 장비를 걷어내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당초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채택한 이유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때문이다.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는 네트워크과 중계 부분 성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타사 장비에 비해 약 30% 더 저렴하기도 하다. 다만, LG유플러스 측은 향후 28㎓대역 5G 네트워크 장비 채택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외교 이슈 비화될까 난감한 정부…"정보보호 측면서 품질 기준 마련해야" 이에 대해 정부의 역할론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그간 장비 채택 등은 정부가 개입할 수 없고 민간 기업이 결정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정부 입장에서도 외교 이슈로 비화될 수 있어 섣불리 입장을 내세우기 쉽지 않다. 전통적으로 미국 우방국인 영국에서는 정부가 지난 7월 화웨이 장비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보다폰 등 영국 통신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유럽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달리 자사 장비 등에 대해 별다른 대안이 없어 미·중 갈등 관련 타격이 큰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화웨이 장비가 과반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타격이 덜 하고 충분한 대안도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만큼 항공우주, 전자신분증, 금융, 의료 등 컨트롤이 가능한 산업군에 정보보호 측면서 엄밀한 잣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이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정보보호에 대한 신뢰 문제이기 때문에 더 까다로운 잣대로 검증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화웨이 장비는 스페인 정보국 산하 인증기관 CCN으로부터 국제 공통평가기준(CC) 보안 인증 등을 받은 상태다. 박진호 동국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기업들의 수입·수출 등의 문제를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WTO나 무역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정보보호 측면에서 외교적 문제나 정치적 문제가 배재된 품질적인 부분에 대해 안정성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CC인증보다 더 엄밀한 잣대로 측정하는 제도를 마련하거나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 교수는 "정부가 개입이 가능한 산업군에 국내 업체를 지원하거나 정부 인증이 허가된 장비만을 도입하게 하는 등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12-08 15:29: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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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지니'에서 스트리밍 게임 즐긴다…KT, '게임박스' 출시

모델이 '기가지니 게임박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KT에서 모바일, PC로만 제공하던 게임박스를 인공지능(AI) 기기인 '기가지니'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기가지니 게임박스(GameBox)'를 8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된 KT 게임박스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스트리밍 방식으로, 별도의 게임 설치가 필요 없고 기기의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다. KT는 올해 10월 PC 버전 출시에 이어 기가지니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게임박스를 이날 출시했다. 기가지니 게임박스는 월 4950원(부가세 포함)으로 110여 종의 게임을 기가지니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기가지니 1, 2를 보유한 가정은 최신 업데이트 완료 후 휴대폰 혹은 전용 게임패드만 있으면 기가지니 게임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가지니 게임박스는 모바일과 PC 버전에서 즐기던 게임을 끊김 없이 이어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심리스(Seamless)기능을 제공한다. KT는 기가지니 게임박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이용권 구매 고객 선착순 800명에게 6만원 상당의 '샥스S5 게임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연다. 한편, KT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가지니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년 1월 4일까지 기가지니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면 크리스마스 인기 캐럴이 자동으로 재생되며, 추가로 이벤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6, 파리바게뜨 케이크 등 선물을 제공한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기가지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8 09:14: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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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초대하고 아이폰 지원금 싣고…수험생 마케팅 나선 이통사

모델들이 수험생 관련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 KT 이동통신사들이 '수능 대목' 잡기에 나섰다.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등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 지원금을 올리고, 수험생을 겨냥한 각종 혜택을 마련했다. ◆수능 대목 노리는 이통사, '아이폰12 미니' 지원금도 ↑ 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수능은 전통적인 대목이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주로 휴대전화를 바꾸려는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수능이 끝난 이후 이후 이동전화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56만5866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수능이 12월 늦춰지면서 수능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 등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요인이 늘어났다. 그 중 올해 주력 상품으로는 '아이폰12 미니'가 꼽힌다. 아이폰12미니는 '아이폰12' 시리즈 중 100만원 이내로도 구매할 수 있어 비교적 가격 장벽이 낮은 단말이다. 아이폰12 미니 가격은 ▲64GB 94만6000원 ▲128GB 모델 101만2000원 ▲256GB 모델 115만5000원이다. 이동통신사는 이례적으로 아이폰12 미니 공시지원금을 두 배 이상 올렸다. KT가 가장 먼저 지난달 27일 아이폰12 미니 공시지원금을 기존 최대 24만원에서 42만원으로 확대했으며,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도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는 최대 43만원, SK텔레콤은 최대 42만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수고0페' 이미지. /SK텔레콤 ◆연말 공연부터 경품 행사까지…수험생 겨냥 이벤트 '봇물' 이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선물을 증정하거나 할인을 지원하는 등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SK텔레콤은 31일까지 '수고0페(수능 끝나고 0을 위한 응원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 기간 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료로 받으며 LG 벨벳, 윙, Q92 구매 시에는 카카오 무선충전 미러 스탠드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15일까지 SK텔레콤 5GX 요금제로 신규가입, 기기변경한 만 17~19세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갤럭시탭·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10대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광희, 헤이즈, 적재, 우원재, 코드쿤스트 1 대 1 영상통화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고, 오는 22일에는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셀럽들을 초대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를 한다. KT는 오는 13일까지 꽝 없이 100% 당첨되는 룰렛이벤트 'Y 플레이 페스티벌'을 연다. 만 17세에서 만 20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품은 '아이폰12 미니', '에어팟 프로', '무신사 패키지' 등을 마련했다. 8일에는 '수능 특집 5시 핫딜'을 통해 '대학생 새내기 풀패키지'를 제공한다. 모델이 '수고했어 U+곧 스물'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IPTV 시청권, 휴대폰 구매 시 총경품액 1억원 상당의 즉석 당첨 이벤트, 멤버십 혜택 등을 담은 '수고했어 U+곧 스물' 프로모션을 열었다. 이벤트 응모 후 당첨된 1000명의 수험생 가입자는 'U+tv'에서 이현, 범주,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참여하는 합동공연 '2021 NEW YEAR'S EVE LIVE' 공연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7 14:54: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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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中 판호 문제 정부와 민간 공동대응 해야"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가 최근 국내 게임사가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은 것에 대해 "향후 한국정부와 민간의 강력한 요구와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일 학회는 성명문을 통해 "게임산업계는 판호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판호 발급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발표한 판호 목록에 국내 게임사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가 포함됐다. 한국 게임이 판호를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갈등 이후 4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운영 허가 승인번호로, 판매를 위한 일종의 허가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중국의 판호 발급이 일회성으로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학회는 "이번 중국의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은 복합적인 국제 정세와 국내 민관의 공동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보면 실질적으로 판호에 대한 규제가 철폐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번 중국 판호 발급 숫자를 보면 총 42개중 한국은 단 두 개에 지나지 않은 반면 일본 13개, 유럽 12개, 미국 8개 등으로 한국은 극소수다. 이점에서 한국은 지난 4년간 누적된 국가간 판호 차별을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한 개의 판호를 허가해 주었기 때문에 한국 게임규제에 대한 명분을 잃었다"며 "향후 한국은 추가적인 판호 발급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회는 "향후 한국이 얼마나 판호를 받는가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와 산업협력에서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당선된 국제정세의 변화가 게임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학회는 "현재의 미중무역마찰과 국제 정세는 판호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중국이 한국을 필요로 할수록 게임산업 등 한국 정부는 콘텐츠 산업에서의 불합리한 규제 철폐를 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학회는 "향후 정부와 민간의 한층 치열한 공동노력이 중요하다"고 정부와 게임산업계가 판호 문제 해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7 11:5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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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中 판호 문제 정부가 중재 역할 맡아야"

김승수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국내 게임사가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것에 대해 "판호 획득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정부가 더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김승수 의원은 지난 2일 컴투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중국 외자판호를 받은 것에 대해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 받아야 하는 허가권이다. 중국 내 회사가 신청하는 내자 판호와 외국산이 대상인 외자 판호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게임이 외자판호를 받은 건 1473일 만이다. 김승수 의원은 "한 개의 게임이 발급받은 것이지 한국 게임 전체에 대한 빗장이 풀렸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하며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국내 게임이 판호 허들을 넘었다고해도 중국 정부의 청소년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 도입이나 심의검열 이슈, 판호 총량제 등 허들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판호문제와 관련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세부적인 정책지원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게임사가 판호를 받는 과정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는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 중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업계 내 게임사들을 상대로 '판호 브로커'가 활동하는 부분, 판호가 늦어지면서 안드로이드 프로그램 파일(APK)나 소스코드가 불법으로 유출돼 중소게임사들이 지적재산권(IP) 피해를 입은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판호 진행절차와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구제 방안에 대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광전총국)에 직접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판호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국이 판호 관련 정책을 수정하면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정보를 정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문체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관련 기관이 서로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승수 의원은 "중국 시장이 오랫동안 불확실성에 놓여있던 만큼, 정부차원에서 판호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기업지원대책을 꼼꼼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판호를 통해 수출활로가 열리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게임산업이 새로운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판호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차원의 노력 주문 등 '문화콘텐츠 저작권 보호 위한 5가지 정책제언'을 정부에 제시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7 10:14:2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