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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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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국에 IPTV 수출…글로벌 진출 본격화

KT가 인터넷TV(IPTV) 최초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태국 3BB TV에 KT 올레TV 플랫폼 기술을 제공해 개발한 '3BB 기가TV'가 상용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태국 3BB TV의 IPTV 상용화는 KT가 IPTV와 OTT 솔루션, 콘텐츠 전송망 최적화 기술과 광고 및 추천 검색 서비스, 엔드-투-엔드 품질관리 등 IPTV 사업 전반에 관한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한 결과다. 사업규모는 240억원이다. 15개월간 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방역을 이유로 현지 출입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11개 파트너사와 화상회의, 원격제어 등의 기술로 시장 조사와 컨설팅, 플랫폼 개발과 시스템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이 무산되는 상황에서도 비대면 협업을 통해 한국 IPTV의 글로벌 첫 진출 성공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KT의 IPTV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조사를 통해 태국 현지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기능도 추가했다. 우선 가족 구성원이 4명 이상이 대부분인 태국 가정환경을 반영해 하나의 TV에서 개인화 ID를 6개까지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열대성 폭우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태국 기후 특성상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할 때를 대비해 화질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HBO등 여러 개의 OTT를 함께 시청하는 현지 동향을 파악해 추가 로그인 없이 IPTV에서 OTT들에 접근할 수 있는 UI를 적용했다. 850만 가입자를 둔 올레TV 플랫폼의 운영 역량도 이식했다. 3BB TV의 안정적 서비스 운용을 위해 한국의 KT 미디어운용센터에서 원격으로 서비스 감시와 시스템 관리 등 관제 업무를 지원하며, 향후 관리를 대행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KT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비대면 글로벌 협력 경험을 기회로 삼아 이번 태국 IPTV 상용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3BB TV의 수폿 산얍피시쿨 사장은 "3BB 기가TV가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IPTV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태국 미디어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은 "이번 사업은 KT뿐만 아니라 국내 미디어 솔루션과 셋톱박스 업체 등 미디어 각 분야 전문 중소 파트너사들과 동반 진출해 이룬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태국 IPTV 사업수행을 통해 얻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동남아 주변국과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26 16:20: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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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맵모빌리티' 내달 출범…脫통신 박차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부문을 분사해 만드는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내달 출범한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에 이어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SK텔레콤의 탈(脫)통신 행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참석 주식 총수 99.98%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주총 승인으로 내달 29일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출범하게 된다. 이날 박정호 SKT 사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단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박정호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게 교통이며,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T의 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방식을 혁신하며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경기권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플라잉카를 비롯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며 "모빌리티 사업이 SKT의 다섯 번째 핵심 사업부로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에 자리한다. 지난달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 채용 공고를 내고 인재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우선 SK텔레콤 소속 모빌리티 사업부문 내부 직원을 이동한 후 공개 채용된 직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사업단 규모는 약 250여명이다. 티맵모빌리티에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테크놀로지가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아울러 양사가 공동 투자하는 조인트벤처(JV)도 내년에 설립할 예정이다. 우버는 여기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조인트벤처는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인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을 합쳐 혁신적인 택시 호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티맵모빌리티의 시장 가치를 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2025년 기업가치 4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목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0-11-26 16:02: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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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號 LG유플러스, 젊은 조직 거듭나나

LG유플러스가 황현식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며 젊은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체질개선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0년 만에 '부회장'직을 버리고 '사장' 체제로 돌입한다. 26일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새 CEO로 선임하고,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LG유플러스는 첫 내부 출신 수장을 탄생시켰다. 황 사장은 내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한다. 특히 1962년생인 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첫 CEO 취임한 사례라는 점이 돋보인다. 그간 LG유플러스 수장은 LG그룹사 임원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내부 인사를 통해 조직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황 사장은 용퇴하는 하현회 부회장과는 5살 차이로, LG유플러스는 50대의 젊은 수장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젊은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ICT 혁신이 중요한 만큼, 본업인 통신뿐 아니라 신사업에서도 기민하게 대응해 한단계 더 도약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한 '영업통'이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LG그룹에서는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올해는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유무선 사업을 전두지휘했다. 떠나는 하현회 부회장은 황현식 사장을 "탁월한 사업역량과 열정을 가진 사업가일 뿐만 아니라 신뢰와 존경을 받는 출중한 리더이자 오랜 기간 LG그룹 사업현장에서 같이 일해온 동지"라고 평했다. 아울러 10년 만에 '사장' 체제로 바뀐 점도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사장 직급이었지만, 이상철 부회장이 CEO로 부임하고 LTE로 성과를 낸 이후 '부회장'으로 직급을 상향했다. 하지만 황 사장이 선임되면서 직급이 다시 '사장' 체제로 돌아갔다. 황현식 사장은 '영업통'인 만큼 경쟁사들과 비교해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여년간 쌓아온 통신 사업 경험 노하우로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새 성장 기회 발굴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LG유플러스에서 첫 여성 전무 2명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서 여명희 경영기획담당과 김새라 마케팅 그룹장을 LG유플러스 최초의 여성 전무로 발탁했다. 그 중 여명희 담당은 LG그룹 내에서도 재무라인으로는 첫 여성 전무다. 아울러 대외정책전문가인 CRO 박형일 전무와 신사업을 담당하는 현준용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양효석 CHO, 이상엽 기술개발그룹장을 전무로 올렸다. 아울러 이번 임원인사 중 고은정 신임상무는 고객센터 상담사 출신으로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고 상무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센터의 역량을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아 상무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11-26 14:46: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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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춤 태평무 AR로 즐긴다…SKT '태평하기를' 캠페인 시행

AR 태평무와 리아킴이 펼친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한 장면. / SK텔레콤 SK텔레콤은 문화재청과 한국의 전통 춤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세상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고 ICT 기술을 이용해 한국의 전통 문화재를 재해석 및 보존하기 위해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KT는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왕비 또는 왕이 추는 춤인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제작, 점프AR 앱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AR 콘텐츠는 3D 볼류메트릭 비디오 기술을 보유한 SKT의 점프스튜디오에서 제작됐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 명인이 세상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SKT는 '태평하기를'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평무 AR과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공개한다. 리아킴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양성옥 명인에게 직접 태평무를 배우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리아킴은 경복궁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AR로 구현한 양성옥 명인의 태평무와 함께 댄스 공연을 펼친다. 시청자는 분신술처럼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거나 거인처럼 커진 양성옥 명인과 리아킴이 펼치는 초현실적인 태평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AR 태평무와 리아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SKT 공식 유튜브,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KT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SKT 유튜브 채널 내 AR 태평무와 리아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영상에 '#태평하기를'과 함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왕 의상을 입은 피규어 ▲마스크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선물 키트를 전달한다. 한편, AR 태평무는 연내 홍콩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점프AR 앱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SKT는 앞으로도 ICT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6 10:19: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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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뉴테크포럼] 정영조 KT Master PM "철저한 준비와 변화로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해야"

"의미있는 데이터가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재화돼야 가치를 만들고 데이터를 고도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가 뒤따라야 한다." 정영조 KT 마스터PM이 25일 열린 '2020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KT의 AI 사업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가치 창출'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영조 마스터PM은 최근 'AI 컴퍼니'를 선언한 KT의 AI 관련 행보와 전략을 소개했다. KT는 지난해 10월 AI 컴퍼니를 선언한 이후 올해는 'AI/DX데이'를 통해 그간 혁신 성과 노력을 공표하고, 'AI원팀'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KT의 대표적인 AI 단말로는 '기가지니'가 꼽힌다. 정 마스터PM은 "기가지니는 KT의 강점인 인터넷TV(IPTV)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해 27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융합에서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진화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가지니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올 2·4분기 기준 보이스 UI 사용량이 작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정 마스터PM은 "'핑크퐁 칭찬하기', '구구단 연습' 등의 사용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키즈나 실버 서비스를 강화했고 재택근무 비율도 높아져 홈트레이팅 콘텐츠도 인기가 많다. 게임도 클라우드 형태로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비스 이용량이 늘면서 데이터가 많이 쌓이고 있다. 서비스가 실행되고 데이터를 써야 AI 엔진이 고도화된다"며 "사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터렉션을 할 수 있고 의사결정이나 예측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엔진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는 AI', '편한 AI', '쉬운 AI'를 기치로 내걸고 서비스 하는 만큼, AI 서비스가 편하고 좋게 다가왔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KT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서비스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등 총 네 가지 영역에서 공공가치를 창출한다는 설명이다. 정 마스터PM은 "데이터를 쌓아 자산화 해야 하고 내부적으로 이를 가공해 새 사업을 만드는 등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철저한 준비와 변화를 통한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이에 맞는 가치를 찾아 사업이나 내부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서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K-방역'이 유명해지면서 KT의 GEPP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다"며 "2015년 메르스 때 시작한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이 최근 빌게이츠 재단과 프로젝트를 하는 등 글로벌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GEPP 플랫폼이 전세계에 확산되면 감염병을 예방해 확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버스 노선 최적화, 소상공인 상생 등에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마스터PM은 "실제 AI를 적용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측정을 많이 해야 하는 경험과 노력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면 가치를 찾아 의미있는 곳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11-26 10:17: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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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뉴테크포럼] "내 업무에 AI가 어떻게 적용될까 궁금했다"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주최한 '제5회 뉴테크놀로지포럼'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상황 속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현장에 방문하는 등 AI에 대한 메트로신문 독자의 열기가 느껴진 행사였다.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는 김상훈 독자는 "2017년부터 메트로신문의 뉴테크포럼에 매년 참가했다"며 "메트로신문이 학계와 업계, 재계를 망라한 강연자를 초대해 매년 디지털에 대한 전망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I와 바이오 기술 등에 대한 큰 선이 그려지고 있는 상황 속 많은 부분에 AI가 활용되고 있는데 부동산 영역에서도 단순 거래에 AI가 쓰이기도 하지만 여러 시설 운영에도 도입되고 있다"며 "전문가의 생각과 미래 전망에 대한 메시지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반도체 업계에서 일하는 강강훈 독자는 "반도체 회사에 다니는데 AI와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공부하는 차원에서 왔다"며 "작년에도 메트로신문 포럼에 왔었고, 계속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일상에 다가왔다는 것이 와닿는다"며 "강연을 듣다 보니 어떤 혁신적 기업이 나오고 있는지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부분이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차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마지막 강연에서 윤리적 딜레마를 다룬 게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 발전이 빠른 만큼 AI 윤리와 관련된 문제도 생각해 보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재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심현군 독자는 "AI에 대한 흥미가 있어서 공부하던 중 메트로신문 포럼에 참가하게 됐다"며 "많은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접목시켜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이 끝난 후에는 "옛날부터 AI에 대한 흥미가 있었는데, 몇십년이 지난 후 들어보니 AI 기술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인 김영롱 독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를 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몇년전까지만 해도 빅데이터나 AI를 어떻게 쓸까 하는 얘기를 했다면 이번 뉴테크포럼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이나 목표, 결국 AI가 도구와 수단인데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지 이야기해준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유동인구와 카드 활용 등 빅데이터를 연구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실 연구는 기초 플랫폼 구축 등 산업과 목표가 다르지만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데 도움이 됐다"고 느낀점을 밝혔다.

2020-11-26 09:32:22 구서윤 기자 2020-11-26 09:32: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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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새 CEO에 황현식 사장 선임…하현회 부회장 '용퇴'

LG유플러스 신임 CEO에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첫 CEO 취임 사례다. 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는 것이 내부 평이다. 황 사장은 내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황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하며 B2C 영업 및 영업 전략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에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LG그룹에서는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과 IPTV, 인터넷 등 스마트 홈을 통합한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사업을 지휘했다. 앞으로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를 이끌며 기존 통신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융복합 사업과 B2B·B2G 신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소비자 트렌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이 필요한 시기"라며, "LG유플러스가 4G(LTE) 시대 진입 시 업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던 것처럼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통신 전문가인 황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를 이끌어 온 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용퇴한다. 하 부회장은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급변하는 통신·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황현식 사장을 신임 CEO로 추천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전문가를 적극 기용하고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고은정 상무는 고객센터 상담사 출신으로 2018년 아인텔레서비스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씨에스원파트너 대표 역임 후 이번에 파격적으로 신규 상무 선임자로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고 상무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센터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아 상무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프로필] 황현식 사장(62년생) ▲ 학력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 석사 ▲주요경력 텔레콤, 강남사업부장, 상무 텔레콤, 영업전략담당, 상무 (주)LG, 경영관리팀장, 전무 유플러스, MS본부장, 전무 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 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

2020-11-25 19:40: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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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0兆 AI 반도체 시장 선점 나선다…국내 최초 AI 반도체 출시

SK텔레콤이 50조원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출시하고, AI 반도체 브랜드 '사피온(SAPEON)'을 론칭했다. ◆AI 반도체 국내 최초 출시…GPU 대비 성능 우수 SK텔레콤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에서 AI 반도체를 선보이고 향후 AI 반도체 사업 비전을 밝혔다. AI 반도체란, AI 서비스의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효율성 측면에서 특화된 비메모리 반도체로, 인공지능의 핵심 두뇌에 해당한다. 최근 AI 서비스가 생활과 산업 전반에 확대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양이 늘어나 AI 데이터센터 성능 향상이 시급하다. 이 때문에 엔비디어, 인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미래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2018년 약 7조8000억원에서 2024년 약 50조원으로 연평균 36%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이 이날 행사에서 공개한 AI 반도체 '사피온(SAPEON) X220'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GPU 대비 딥러닝 연산 속도가 1.5배 빠르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적용 시 데이터 처리 용량이 1.5배 증가한다. 가격은 GPU의 절반 수준이고 전력 사용량도 80%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는 맞춤형 설계를 통해 '사피온 X220'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피온 X220'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센터에 즉시 적용 가능하며, SKT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AI 반도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AI 반도체 브랜드 론칭…글로벌 진출 노린다 SK텔레콤은 이날 AI 반도체 브랜드 '사피온'을 론칭했다. 사피온은 인류를 뜻하는 '사피엔스(SAPiens)'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aEON)'의 합성어로, 인류에게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혁신의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반도체와 AI 기반 콘텐츠 추천, 음성 인식, 영상 인식, 영상화질 개선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접목해 사피온을 차별화된 AI 토탈 솔루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 반도체 핵심 코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반도체 관련 대·중소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과기정통부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메모리 관련 기술은 SK하이닉스와 협업하고 있다. 또 반도체 디자인, 서버시스템 제작,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은 '에이직랜드', 'KTNF', '두다지' 등 중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AI 반도체 칩 기반 하드웨어부터 AI 알고리즘, API 등 소프트웨어까지 AI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AIaaS(서비스제공방식의 AI)'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SKT는 올해 연말부터 미디어, 보안, 인공지능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 '사피온 X220'을 적용해 AI 서비스 고도화를 시작한다. 내년에는 자사의 AI 서비스 '누구', '슈퍼노바', '티뷰', ADT캡스 등 SK ICT 패밀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반도체 적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국책 과제 수행을 통해 '사피온 X220'의 후속 반도체 개발도 진행 중이며, 2022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윤 CTO는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출시는 SKT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AI 반도체와 SKT가 보유한 AI, 5G, 클라우드 등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톱 수준의 AI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25 15:30: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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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우승 꿈 이룬 택진이형…엔씨 AI·데이터 등 '똑똑한 투자'가 이끌었다

엔씨소프트 대표이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의 야구 사랑이 지난 24일 결실을 맺었다. NC는 2011년 창단 이후 지난달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강적인 두산베어즈를 꺾고 한국시리즈도 재패했다. NC 다이노스의 우승 뒤에는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접목과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아낌없는 투자가 뒷받침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탄생 10년도 채우지 않은 NC 다이노스의 이례적인 우승 뒤에는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의 열정과 노고가 녹아있다. 남다른 야구 사랑을 뽐내던 김 대표는 1차전부터 6차전까지 매 경기 빠짐없이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해 화제가 되기도 있다. 김택진 대표는 25일 "만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KBO리그에서 9번째로 출발한 우리 구단이 창단 9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며 "우승의 날을 만들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보면서 야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야구 구단 창단 계획을 밝혔을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내 재산만으로 프로야구단을 100년은 할 수 있다"고 일축하기도 할 정도로 야구에 확고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말 뿐만 아니라 전략적이고 통큰 투자도 아낌없이 했다. NC 다이노스 창단 준비 때부터 야구 데이터 분석가를 영입해 '데이터팀'을 구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NC만의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D-라커 개발 또한 엔씨소프트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모바일을 통해 10개 구단 선수의 영상과 기록, 트랙킹 데이터 등 분석 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이 주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수단 전체에 태블릿 PC를 선물하기도 했다.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2016년 당시 야수 역대 최고액인 4년 96억원에 박석민을 영입하고, 2019년에는 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를 KBO 역대 2위에 해당하는 4년 125억원에 영입해 과감한 투자를 했다. 특히 양의지는 올해 탁월한 투수 리드는 물론, KBO리그 포수 최초로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하며 "200억원도 줘도 아깝지 않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아울러 2014년 KBO 리그 최초로 1인 1실을 시도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당시 프로야구단은 원정경기를 위해 숙박할 때 일부 고참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2인 1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1인 1실을 하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에 김택진 대표가 이를 흔쾌히 승인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 뿐 아니라 올해 한국시리즈 기간에도 1.5배 비용을 감안하며 고척스카이돔에서 가까운 최고급 호텔을 숙소로 활용케 하며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한편, NC 선수단은 우승 확정 후 엔씨소프트의 '효자 게임'인 '리니지'에 등장하는 무기인 집행검을 들어올린 세리머니로 외신에서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집행검은 김택진 대표가 직접 '깜짝 선물'로 들고 등장했다.

2020-11-25 13:37: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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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선데이토즈, 성남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외담당 사장(왼쪽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 선데이토즈 이현우 애니팡4 PD가 24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성남시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 기기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선데이토즈는 성남시청소년재단에 성남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온라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선데이토즈가 자사 인기 퍼즐게임 애니팡4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애니팡4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하트를 사용하거나 기부하는 개수에 따라 선데이토즈가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총 3000만원이 모금됐다. 희망스튜디오와 선데이토즈는 성남시 청소년 학습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재단에 태블릿 PC 50대를 지원한다. 이 태블릿 PC는 수정청소년수련관, 중원청소년수련관,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등 성남시청소년재단 관할 시설 8곳에 전달 되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온라인 학습 지원에 활용된다. 희망스튜디오와 선데이토즈는 24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태블릿 PC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외담당 사장, 선데이토즈 애니팡4 이현우 PD,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소재지인 성남시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경계선 지능 아동 치료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5호 및 6호 개소 ▲ 성남지역 학대피해 아동 그룹홈 대상 생활용품 및 취약계층 돌봄 지원 ▲성남시 지역 아동센터 41개소 1200여명 아동 대상 문화체험 비용 지원 등에 현재까지 3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또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 긴급 돌봄 시설 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1억원을 기부한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5 09:32: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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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한민국광고대상’ 3년 연속 수상

'당신의 아이' 수상작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실험을 도입해 제작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한 VR·AR 콘텐츠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쾌거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소재로 제작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공익광고 부문 은상과 통합미디어 부문 동상으로 2개 부문 수상했다.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과 바른 언어 습관을 장려하는 공익적 메시지를 AI 실험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달하며 형식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한 VR·AR 콘텐츠 '멸종동물 공원'은 공익광고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부문 은상, 프로모션 부문 은상으로 3개 부문 수상했다. 멸종동물 공원은 멸종위기, 절멸된 동물들을 5G 기술인 AR와 VR를 활용해 전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불러일으켰다는 공익적 역할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을 이어가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3년 연속 수상 기록은 통신 3사 중 유일하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며 고객이 찾아보고 싶고 기억에 남는 캠페인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는 27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됐고 현업 광고 실무자 및 임원, 대표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크리에이티브 ▲작품의 완성도 ▲브랜드와의 관련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반영적 표현성을 심사기준으로 최고 수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5 09:15:3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