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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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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지킴이’, 장애인 근로자 안전 출퇴근 돕는다

모델이 '스마트지킴이'를 이용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돕기 위한 '스마트지킴이'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지킴이'는 사용이 편리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트래커로, 전국 지자체 등에 보급돼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자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출퇴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지킴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달 성남시에 100여대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지사를 통해 스마트지킴이 필요 사업장 또는 근로자들의 신청을 받아 순차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지킴이를 사용할 경우 가족과 직장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의 실시간 출퇴근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중교통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돌발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신속하게 경찰이나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지킴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와 GPS를 이용하는 웨어러블 트래커, 전용 어플리케이션, 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지킴이 착용자가 보호자 사전 설정 권역을 벗어나면 앱 알림을 통해 이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여러 명의 가족들에게 착용자 위치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스마트지킴이 착용자 위치정보는 설정에 따라 5~10분에 한 번 로라 네트워크를 통해 갱신되며, SKT의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통해 관제센터 및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SKT 신용식 SKT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은 "스마트지킴이가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전한 사회생활을 돕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5 10:26: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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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열수송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나선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김연홍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열수송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김연홍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열수송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열수송시설 관련 실시간 안전진단을 위한 기술협력 ▲기술신뢰도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4차산업혁명기술 등을 열수송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관련 기술 공동발굴,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 양사는 이전에도 두차례의 기술협력을 통해 지하에 매설돼 있는 열수송관, 맨홀 등 관리시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IoT를 접목하고 현장 실증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점점 노후화되어가는 지하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지하시설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로 국민이 보다 안전한 지역난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은 "IoT기술이 산업현장에 접목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센서, 통신기술 및 현장전문 노하우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난과의 협력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술이 국내 산업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5 10:25: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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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트바로티' 김호중 첫 콘서트 '올레tv'에서 즐기세요"

KT 모델들이 올레 tv와 시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김호중 콘서트 실황 VOD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첫 번째 VOD 콘서트 '네버 엔딩 스토리'와 트롯 가수 강진·김용임·진성이 함께하는 '빅3 행복한 동행' 콘서트 실황을 올레 tv와 시즌에서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네버 엔딩 스토리'는 지난달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한 김호중의 첫 VOD 콘서트로, KT에서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네버 엔딩 스토리'에서는 김호중의 정규앨범 '우리家' 수록곡 등 총 14곡을 라이브 무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트롯 명장 3인이 함께하는 '빅3 행복한 동행' 콘서트의 라이브 중계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기성세대 3인방 강진·김용임·진성이 출연해 트롯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빅3 행복한 동행' 콘서트를 공연 시작 전까지 예약 구매하면, 공연 당일 생중계는 물론 소장용 VOD로도 기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김호중의 '네버 엔딩 스토리'와 트롯 빅3의 '행복한 동행'은 각 3만3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올해는 트롯 장르가 그 어느 음악 장르보다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연장에 직접 갈 수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담아 올레 tv와 시즌에서 트롯 콘서트 실황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5 10:24: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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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관리도 감정노동 없이 비대면으로…SKB, 고객 관리 솔루션 뜬다

SK브로드밴드의 공공임대주택관리 CRM을 사용 중인 주택관리공단 컨택센터./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아파트, 건물 관리를 위한 비대면(언택트) 고객관리 솔루션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주택관리공단과 주택관리공단의 전국 330개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에 '공공임대주택관리 CRM'을 구축 완료하고 앞으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관리 CRM'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업종 맞춤형 컨택센터' 서비스 중 하나다. 아파트, 건물관리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민원 관리를 할 수 있고, 민원 전화의 통계 등을 통해 주택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시설 점검과 유지 보수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특히 상담 업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감정 노동임을 고려해 성희롱, 폭언 방지 안내 멘트 송출 후 종료하는 '악성민원 차단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돼 상담원의 고충 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주택관리공단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1월 '공공임대주택 관리 CRM 제공' 계약 체결 후 전국 330개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28만 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 구축을 단계적으로 완료해왔다. 이번 구축에는 주택관리공단이 필요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입주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접수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능 제공에 중점을 뒀다. 기존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과의 상담 이력과 콜백, 녹취, 불편사항 관리, 공공임대주택 정보제공 등이 각각 개별의 시스템으로 제공돼 관리에 불편을 겪었다. 그에 비해 '공공임대주택 관리 CRM'은 모든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다. 문자 발신이 자주 이뤄지는 공단 관리사무소를 위해 문자 포맷 관리, 예약 전송 등 특화된 문자 발송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를 맞아 비대면 민원처리 및 관리에 유용해 입주민과 관리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향후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입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제공해 업무 접근성과 신속한 비대면 처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 모바일 앱을 통한 입주민 공지사항 전달 및 전자투표기능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와 주택관리공단은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14만 세대 중 5만여 세대가 1인 고령가구인 입주민 특성을 고려해 댁내는 물론단지 내에 유무선 통신망을 활용한 다양한 IoT기반의 서비스 제공, 입주민과 관리자의 편리와 업무 효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홀로 사시는 분들의 건강 상태 등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관리사무소로 SMS가 발송되는 '독거노인 대상 안심케어 서비스'와 시설 관리용 CCTV 등의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SK브로드밴드 김구영 기업고객2그룹장은 "살기 좋은 공공임대주택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주택관리공단과의 사업제휴는 입주민의 주거복지와 관리자의 비대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며 "특히 향후 제공될 독거노인 대상 안심케어 서비스들은 최근 코로나로 제기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도 맥을 함께 하고 있어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3 10:39: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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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결제 정책 국내 100개 이내 개발사만 영향"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구글이 앱마켓 '구글플레이'의 결제 수수료 30%를 모든 앱·콘텐츠로 확대하는 정책과 관련해서 "국내에는 약 100개 이내 개발사만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글코리아 임재현 전무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질의에 "이미 97% 정도 되는 개발사들이 인앱결제를 준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도 (영향을 받는 개발사) 숫자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글은 그간 게임에만 적용했던 인앱결제 의무화 조치를 모든 디지털 콘텐츠로 확대하고, 수수료 30%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정책은 내년 10월부터 적용된다. 이로 인해 ICT 업계에서는 구글이 독점적 지위로 앱 수수료를 부과해 소비자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임 전무는 지난해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결제액이 6조원에 육박한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공신력 있는 앱마켓을 관장하는 앱애니에 따르면 1조40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인도에서 수수료 정책 변경을 6개월 유예한 것에 대해서는 "결제 시스템이 좀 달라서 구글플레이 통합시스템이랑 통합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전무는 '수수료 30%를 받아 절반을 통신사에 주지 않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대략 그렇다"며 실제 지급 금액에 대해선 "파트너사들과 계약관계가 있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3일까지 여야 합의를 거쳐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키로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2 17:07: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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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학원 교육 디지털화 나선다

22일 오전 KT 온라인 비대면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열린 '학원 교육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민혜병 KT 기업사업전략본부장이 진병식 세계로시스템 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KT KT는 학원관리 솔루션 업체 세계로시스템과 '학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열린 이번 협약식엔 민혜병 KT 기업사업전략본부장과 진병식 세계로시스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화상교육 서비스 구축 및 출시 ▲KT 통신서비스와 학원관리 솔루션 연동을 통한 기능 고도화 ▲학원대상 패키징 상품 개발과 마케팅 ▲교육 관련 빅데이터 사업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KT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의 화상교육 플랫폼과 세계로시스템의 학원관리솔루션을 결합해 온라인 통합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학원에서는 별도의 시스템을 각각 도입할 필요 없이 온라인 교육을 시작할 수 있다. 양사가 개발할 통합 교육 플랫폼은 학원 교육과정과 학원생 정보를 화상교육과 연동해 쉽게 온라인 강의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며, KT 네트워크에서 간편 접속과 인증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 KT 클라우드를 통해 수업자료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강의 영상을 끊김 없이 송출한다. 아울러 KT의 AI 엔진을 도입해 얼굴인식 기반 자동 출결 확인과 STT(Speech To Text) 기술을 활용한 강의록 자동 작성 등의 기능도 추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학원 패키징 상품 공동개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 교육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확장' 등 미래형 교육사업 모델 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KT 기업사업전략본부 민혜병 본부장은 "통신 서비스와 실시간 화상교육 등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제반 인프라만이 아니라 AI, 빅데이터 등의 제공을 통해 교육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2 15:11: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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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갑질 중단하라"…과방위,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 의결 추진

22일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내일 23일 국정감사 종료 이전에 법안소위를 열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자는 저와 여야 간사의 합의 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율 인상에 대해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합의된 내용이 준수될 수 있도록 여야 간사에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종합감사에서는 글로벌 기업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국회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29일 게임에만 적용했던 인앱결제 의무화 조치를 모든 디지털 콘텐츠로 확대하고, 수수료 30%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변화된 정책은 1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2021년 10월부터 적용된다. 구글은 국내 콘텐츠업체의 반발을 의식해 향후 1년간 1억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이에 여야는 지난 7일 국정감사 기간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조정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과방위 실무 TF는 조승래·한준호·홍정민 민주당, 박성중 국민의힘,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을 통합·조정하고 위원회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도 "미국 법무부가 20일 구글의 경쟁자 시장진입을 막는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자국 사업자인데도 강도 높은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구글의 불공정한 인앱결제와 수수료 인상 문제에 강력히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국회가 국내 기업을 돌보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국회에서 (국내외 사업자)역차별 방지 대책 특위를 만들어야 한다. 여당 간사와 위원장도 원내지도부와 상의해 특위 구성을 논의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2 15:05: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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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23일부터 사전예약 시작…이통사별 혜택은?

아이폰12 단말 이미지./ SKT 애플의 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가 23일 예약판매를 거쳐 30일 국내 출시된다. 이동통신사들은 각종 혜택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출시일인 30일 0시 수도권 거주 고객에게 새벽 배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를 예약하고 '바로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 1000명까지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또 T다이렉트샵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적용된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무료로 준다. 티머니 스티커 카드는 티머니가 공식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SK텔레콤 아이폰12 고객에게 먼저 단독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아이폰 분실, 파손을 우려하는 고객을 위해 뉴T아이폰케어로 분실·파손(월 1만5000원)과 파손(월 1만1000원)을 모두 보장하며, 기존 상품에서 보상 횟수를 늘려 3년간 6회를 보장한다.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50GB를 무료 제공한다. KT는 애플과 제휴를 통해 'KT 애플케어팩'을 출시한다. 애플케어 서비스(액정 파손 시 4만원, 기타 파손 시 12만원 자기부담금)와 아이클라우드 매월 50GB를 함께 제공한다. KT는 아이폰12 출시 하루 전인 29일 BJ 최군이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한다. 초청 고객 100명에게는 30일 오전 7시 아이폰12와 밀키트를 배송한다. 또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바이크 스루' 식당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자전거와 식사를 1초당 1.98원에 제공하며, 아이폰12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에어팟 전용 보험'도 선보인다.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이용료는 월 18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또한 U+5G 넷플릭스 팩(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을 25% 선택약정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받고 7만3500원에 사용하면 넷플릭스 베이식·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OTT 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있고,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등 애플의 세컨디바이스의 데이터통신을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29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지마켓, GS25, 마켓컬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샵전용제휴팩 쿠폰 최대 18만원과 디자인스킨 피닉스프로 패키지를 단독 제공한다. 이외에도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는 아이폰 12 자급제폰을 구입하고 U+알뜰폰에 가입하면, 경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폰 꿀조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30일부터는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아이폰12 론칭행사와 함께 애플 매니아들이 아이폰12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전시 및 체험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폰12 가격은 ▲64GB 모델 107만8000원 ▲128GB 모델 115만5000원 ▲256GB 모델 128만7000원이다. 아이폰12 프로 가격은 ▲128GB 모델 134만2000원 ▲256GB 모델 147만4000원 ▲512GB 모델 173만8000원이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2 15:03: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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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부산대병원·스타트업 손잡고 VR로 치매 예방 나선다

SKT CI. SKT가 5G 기술로 부산시 '치매 안심구역' 조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부산대병원, 룩시드랩스와 '5G MEC 기반 VR 노인 돌봄 시범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5G·VR·AI 등 최신 ICT를 접목해 부산시 치매안심센터 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지장애 조기발견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룩시드랩스는 VR 기기 이용자의 시선 · 뇌파 등의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 혁신 스타트업으로,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전용 VR 헤드셋을 쓰고 가상의 슈팅, 퍼즐, 기억력 게임 등을 손을 사용하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즐길 수 있다. 기기에 부착된 센서로 수집된 시선 반응 속도나 뇌파를 AI 로 분석해 인지 능력 검사가 가능하다. 룩시드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SKT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SKT와 5G 시대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부산대병원에서는 부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VR 기반 인지 검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시선 추적 및 뇌파 센서 데이터 등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한다. 이를 기반으로 담당 의료진이 전문적인 자문 및 분석을 실시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능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SKT는 부산시 치매안심센터 두 곳과 부산대병원에 5G MEC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S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MEC 기술, 룩시드랩스의 VR 기반 인지능력 분석 솔루션, 부산대병원 전문 의료진의 연구 경험 등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5G 시대 맞춤형 헬스케어 협력 모델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치매 조기 발견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 여지영 오픈콜라보그룹장은 "5G 시대 기술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2 11:09: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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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음악 취향에 맞는 나만의 음악 색상을 찾아보세요"

뮤직컬러 이벤트 이미지. /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지니 애플리케이션 5.0을 기념하는 '뮤직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지니 5.0은 사용자의 감상 이력을 기반으로 지니 뮤직컬러를 매칭, 컬러를 기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 음악과 색상을 매칭한 신개념 컬러 큐레이션 서비스로, 곡별 장르나 분위기 등에 따라 개인의 음악 성향을 총 333가지 지니 뮤직컬러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니뮤직은 지니 5.0을 기념하는 '지니 뮤직컬러 이벤트'를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지니 고객들이 자신의 음악감상 취향에 따른 개인별 뮤직컬러를 SNS에 업로드해 지인들과 재미 요소를 공유하고, 음악플랫폼사 최초 출시한 컬러 큐레이션 서비스를 알리고자 기획했다. 지니 앱을 업데이트한 후, 자신의 뮤직컬러를 확인하고 이미지를 저장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13명에게 맥북 프로,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등 선물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지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12월 초에 발표한다.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단장은 "업계 최초로 음악과 컬러를 매칭해 자신의 감상 취향에 따른 독특한 뮤직컬러를 부여하고, 보다 재미있고 직관적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지니 5.0이 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2 10:45: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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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일상 VR로…LGU+, 'XR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공개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ISS 경험' 에피소드1을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의 첫번째 프로젝트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ISS 경험' 에피소드1을 22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U+V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볼 수 있다. 'XR 얼라이언스'는 지난달 출범한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다.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 역할을 맡았으며,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테크놀러지, 캐나다·일본·중국의 이동통신사 벨캐나다, KDDI, 차이나텔레콤, 캐나다·프랑스의 실감 콘텐츠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FPS'), 아틀라스 파이브가 회원사로 있다.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ISS 경험'은 3D 360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가상현실(VR) 콘텐츠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우주 비행사들이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겪는 적응기와 우주 정거장 생활에서 그들이 느끼는 기쁨, 경이로움 등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우주 비행선 내부는 물론 외부 우주 공간에서의 비행사 활동과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또 우주 비행사와 나란히 우주 공간을 비행하는 경험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콘텐츠 제작을 위해 우주 비행사들은 FPS에서 사전에 우주 촬영용 특수 카메라의 조작법, VR 촬영 방식 등을 훈련했다. 이후 2019년 1월부터 3D 360 VR 카메라로 국제 우주정거장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내용의 고화질 영상을 200시간 이상 촬영했다. 최근에는 스페이스X 팰콘9 상업 승무원의 도착 현장을 포착하기도 했다. XR 얼라이언스의 멤버인 FPS는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영향력 있는 외부 기관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미국의 타임 스튜디오, ISS 미국 국립 연구소, 미국항공우주국(NASA), 캐나다 우주국 등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 최윤호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콘텐츠에는 국내 AR·VR 편당 제작비 4배 이상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갔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실감 미디어를 통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늘리고,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VR는 약 25분짜리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ISS 경험' 중 첫 번째 에피소드이다. 나머지 3개의 에피소드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VR 콘텐츠 론칭을 맞이해 'U+VR 우주시청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ISS 경험 1화를 끝까지 시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우주식량' 경품을 제공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2 10:33: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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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게임'이 대세라지만…지스타 코앞, 고민 깊은 조직위

지난해 '지스타 2019'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경.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이 내달 개최된다. 지스타는 매년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몰리며 매번 최대 규모 관람객을 경신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스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전국적 확산 추이와 수능 연기 등 복합적 상황이 영향을 끼쳤다. 21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2020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부산 벡스코 현장은 지스타 조직위가 직접 제작하고 운영하는 시설물과 비대면 홍보가 가능한 시설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지스타 2020 게임전시(B2C) 참가자로 넥슨, 네오위즈, 크래프톤, 컴투스 등이 참가키로 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은 아직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지스타에 불참했던 넥슨은 코로나19로 전반적으로 사회 분위기가 지친 만큼 이번 행사의 활력을 띄우기 위해 참석키로 했다. 넥슨은 지스타 행사 기간 중 신작 공개 및 라이브게임 업데이트 발표 등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이고, 자사 유튜브 채널 '넥넥'에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또한 '지스타TV'를 통해 자사 게임을 선보이고 자체 제작 방송도 공개한다. 이번 지스타 참가는 오프라인으로 부스를 꾸려야 하는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참가비용 또한 비교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저조한 참여율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상 초유 지스타 온라인 개최에 조직위 또한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제작비 등도 만만치 않아 운영비 또한 오프라인 행사와 비슷하게 든다는 것이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최근 몇 년간 지스타는 e스포츠와 인터넷 방송이 인기를 얻으며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으로 기조가 바뀌었다. 지스타 현장에서 e스포츠 대회는 큰 볼거리로 떠올랐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 개인 방송을 하던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를 보는 일도 흔해졌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뿐 아니라 좋아하는 유튜브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를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하는 팬층도 늘었다. 지스타 조직위 또한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온라인 분야 강화에 나섰다. 장기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포함해 영상 매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오프라인이 개최되는 상황이었다면 온라인과 병행해 홍보 등의 효과가 좋았을텐데 아쉽다"며 "작년부터 온라인 분야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준비를 한 만큼 올해 뿐 아니라 향후에도 보여줄 볼거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는 여러 게임사의 게임을 다루거나 개별 게임사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이슈에 집중하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다룰 예정이다. 지스타 조직위는 내주 지스타 참가사 현황을 외부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지스타 기자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대면으로 열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1 15:04: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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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포스코·마이즈텍 손잡고 '스마트 그린도시' 만든다

KT CI. KT는 포스코, 마이즈텍과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8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기후·환경위기에 지속가능한 환경도시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지방자치단체에 '스마트 가로시설'을 제안키로 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포스코의 철강 기술, 마이즈텍의 제작 기술을 결집한다. 구체적으로 KT는 빗물관 모니터링 센서, 누설전류 감지센서 등 IoT 센서를 활용한 IT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한다. 포스코는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을 급수블록과 보호대 소재로 공급하고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한다. 마이즈텍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 제품인 가로수 급수블록과 보호대를 제작 및 공급한다. 스마트 가로시설은 빗물을 저장해 가로수에 수분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급수블록과 뿌리의 융기를 방지하는 보호대로 구성된다. 급수블록에 설치된 IoT 센서는 가로수와 토양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물이 필요한 시점을 스스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으로 가로수가 고사하는 것을 방지하고 가로수의 생명주기를 늘려 도심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킨다. 또 스마트 가로시설을 적용하면 지상에 설치된 전력 및 통신선과 복잡한 지하 매설 배관 등을 체계적으로 지중화할 수 있어 도시 미관이 개선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KT는 포스코, 마이즈텍과 상호 협력해 스마트 그린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특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환경 도시 구축을 위해 탄소 감소,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1 11:00:0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