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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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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판 뉴딜 협력' TF 신설…박윤영 사장 지휘

KT 직원들이 5G 인빌딩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KT KT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 투입에 나선다.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하고, 박윤영 기업부문 사장에게 TF장을 맡겼다고 6일 밝혔다. 200여명 이상 임직원들에게 B2B, AI, 클라우드 등 관련 사업을 준비시킬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대 축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TF는 5G 전국 커버리지 확보, 5G SA와 28기가헤르츠(㎓) 상용화 추진, 인빌딩 중계기 구축 등으로 망 투자를 확대해 정부 정책에 동참한다. 비대면 사업 육성 분야에도 관련 기업 및 기관과 손잡고 협업할 예정이다. KT는 서울아산병원과는 비대면 영상솔루션과 사물인터넷 기기, 그리고 로봇 등을 활용한 언택트 진료환경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는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지분투자를 통한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구와 재난대응 관련 시설에도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관리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 TF는 사업 추진 준비 외에도 ▲스마트화를 통한 협력사·소상공인 상생방안 도출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와 시니어 ICT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방안 마련 ▲세계 최고 수준의 K방역 모델 개발 및 글로벌 확장 등 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영 사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5G와 AI 기반의 융합 ICT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물론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6 09:23: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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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회사와 아이돌 예능 콘텐츠 공동 제작

LG유플러스 모델이 아이돌 야외 힐링 버라이어티 '아이돌Pick크닉'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의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자회사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아이돌 출연 야외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돌Pick(픽)크닉' 30편을 공동 제작해 'U+아이돌라이브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각 사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돌라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다년간의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획, 제작 경험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을 맡았다. 미디어로그는 방송 이후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아이돌Pick크닉은 영화배우 신현준과 개그맨 이승윤이 고정 MC로 출연한다. 게스트 아이돌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한다. 출연 아이돌 별 3편으로 구성됐고, 주 1회 방송된다. LG유플러스의 U+아이돌라이브 모바일·IPTV 앱을 통해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최초 공개된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 25번에서도 매주 목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 방송 공개 후 매주 토요일에는 U+아이돌라이브에서 촬영 비하인드 영상과 모바일 한정 스페셜 영상이 추가 공개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5인조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출연해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앞으로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공동 제작 콘텐츠를 확대하며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6 09:12: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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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온다]⑧ 퍼즐 게임서 하트 주고받듯…기부 함께 하는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김태열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심준희 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퍼즐 게임에서 하트를 주고 받듯 기부를 게임처럼 즐기면서 하는 곳이 있다. '애니팡' 시리즈로 유명한 캐주얼 게임사 선데이토즈다. 2009년 설립된 선데이토즈는 대중적인 캐주얼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한다. 최근에는 애니팡 시리즈의 후속작 '애니팡4'를 3년 9개월 만에 출시해 퍼즐 게임 장르 열풍을 다시 일으키기도 했다. 선데이토즈는 게임 이용자가 함께 즐기면서 '착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들이 게임 내 재화인 하트를 사용하거나 기부하면, 해당 숫자만큼의 금액을 선데이토즈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최근 진행한 유기동물 지원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선데이토즈는 '스누피 틀린그림찾기'에서 총 9만명의 이용자가 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선데이토즈는 유기견 보호소 신축 및 사료지원, 유기묘 긴급 구조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시민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소외 아동 돕기에도 나선다. 지난 5월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에서는 성남시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했다. 같은 달 '애니팡 사천성'에서 진행한 이벤트 기부금을 사회적기업에 전달했고, 이달에는 '상하이 애니팡'에서 경계성지능 아동 예술치료 교육지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자발적으로 '착한 지원'에 나서기도 한다. 명절에 거래처에서 받은 선물을 모아 사내에서 경매를 하고 모인 금액을 기부하는 '설 클린뱅크'가 대표적이다. 선데이토즈 사내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자판기'도 기부에 동참한다. 사랑의 자판기는 음료, 견과 등을 100원에 판매하고, 판매액은 전액 기부한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자판기 수익금을 모아 취액계층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그룹홈 6개소에 66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 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기부 이벤트 이미지. / 선데이토즈 다음은 선데이토즈 사회공헌팀의 일문일답. ▲게임 이용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눈에 띈다. 처음 시작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심준희=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하면서 기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보자는 생각으로 처음 시작했다. 애니팡 시리즈에서 하트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것처럼, 기부도 게임하듯 쉽고 재미있게 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 -김태열 = 선데이토즈 임직원 중에 자원봉사를 아주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20명 정도 계신다. 자원봉사 모집 인원수가 제한돼 있는데 이 분들은 공지 5분만에 모두 신청을 해서 자원봉사에 대한 열의를 느꼈다. 보통 자원봉사는 주말에 나가는데도 말이다. 다른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와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이용자의 반응은 어떤가. -심준희 = 보상 유무와 상관없이 항상 목표치보다 훨씬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게임 이용자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금까지 지속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로 유기동물 지원이나 소외 아동을 지원하는데, 지원대상 선정 이유가 있나. -심준희 = 정부나 민간의 지원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사회공헌을 하고자 했다. 아동의 경우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데 취약하고, 유기동물 역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다. 또 회사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맞이한 분들이 꽤 많아서 유기동물 지원에도 관심이 높다. ▲앞으로 회사에서 나아가고 싶은 사회공헌 방향성이나 궁극적 목표가 있나. -김태열 = 게임을 하면서 게임 내 사회공헌 이벤트를 통해 기부의 재미를 느끼고 나아가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면서 지속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사회공헌의 방향이다. 또 사내에서 하는 핸즈온 봉사활동 같은 행사들을 만들어 임직원분에게도 봉사와 기부의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5 11:46: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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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류 필요 없이 당일에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금 받으세요"

모델들이 'U+휴대폰 보험' 앱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휴대폰 보험 앱에서 블록체인기반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인 이니셜 앱과 연동해 휴대폰 분실·파손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5일 밝혔다. 그간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파손의 경우에는 단말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수리를 받고 수리영수증과 견적서를 발급받은 뒤 파손 보상 신청서를 작성해 함께 보험사의 보상센터에 제출해야 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LG전자 휴대폰을 이용자를 대상으로 U+휴대폰 보험 앱에서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로 제조사의 수리비 정보를 연동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수리영수증과 견적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보상처리가 가능해졌다. LG전자 휴대폰 이용자 파손 보험 청구 건 가운데 80%는 서류 제출 없이 보상 처리돼왔다. 이번에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휴대폰을 이용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U+휴대폰 보험 앱에서 '서류 자동 연동' 버튼을 누르면 전자증명서비스인 이니셜 앱이 연동돼 삼성전자 수리비 정보를 연동하는 식이다. 오후 4시까지 심사가 완료되면 신청 당일에 보험금이 입금된다. 이니셜 앱은 LG유플러스를 비롯한 통신, 금융, 카드, 제조 등 14개사가 참여한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류 제출 간편화를 돕는다. LG유플러스 이종서 고객유지담당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간소화된 보험금 청구를 이용해 휴대폰 분실, 파손 걱정 없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휴대폰 보험 가입기한을 개통 후 60일까지 늘리고 월 이용요금 부담을 낮추는 등 휴대폰 보험 상품을 개편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5 10:22: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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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개 'T맵' 빅데이터 분석해 맛집 추천…SKT, 'T맵 미식로드' 출시

'T맵 미식로드' 이미지.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T맵 미식로드'는 이용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맛집을 추천해 고객의 식문화 소비 편의를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맵 미식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5년간 쌓인 18억개의 T맵 데이터를 분석해 맛집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연간 1800만명이 사용하는 T맵에는 방대한 양의 음식점 방문 데이터가 쌓인다. T맵 미식로드는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한 맛집을 추천한다. T맵 미식로드는 지역, 성별, 나이, 동행자 등도 고려해 개인 맞춤형 맛집을 추천한다. 이용자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인기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한편, 어린이 혹은 부모님과 방문하기 좋은 음식점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동행자로 아이를 설정하면 아이 관련 장소 검색 이력이 많은 T맵 이용자들이 자주 방문한 맛집 데이터를 분석해 추천한다. 다양한 주제별 맛집도 찾을 수 있다. ▲5년 동안 사랑받은 맛집 ▲인증샷 찍기 좋은 카페 ▲최근 뜨는 맛집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 등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T맵 미식로드가 제공하는 음식점 상세 정보에서 시간대별 방문자 수를 확인, 바쁜 시간을 피해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SK텔레콤 이종호 모빌리티사업단장은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렛폼 T맵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해 앞으로도 가치있는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5 10:21: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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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몰셀 어워드'서 설계 및 기술 상용화 수상

류탁기 SK텔레콤 엑세스 네트워크 개발팀 리더(왼쪽 첫번째)와 직원들이 스몰셀어워드에서 수상한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들고 스몰셀 어워드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스몰셀 포럼이 주최한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스몰셀 포럼은 AT&T, 보다폰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에릭슨, 화웨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매년 혁신적인 스몰셀 기술 및 상용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수상한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LTE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시켜 통신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G와 4G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상용화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의 5G 환경에 최적화했다. 지난 3월 독일 현지에서 필드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ICT가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44: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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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리니지 만들 것"…엔씨, 자사 노하우 접목한 추억의 게임 소환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2일 열린 '엔트리브소프트 신작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를 통해 과거 인기 게임 띄우기에 나선다. 과거 엔트리브소프트의 인기 PC 게임 지식재산권(IP)에 엔씨소프트만의 노하우를 결합해 모바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신작발표회를 열고 자회사 엔트리브의 신작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작은 '트릭스터M'과 '팡야M', 'H3'다. 이성구 엔씨 총괄 프로듀서는 기대작인 트릭스터M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오리지널 철학과 정통성이 있다"며 "트릭스터의 감성에 '리니지'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귀여운 리니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에서 인기있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했다. 원작과 달리 캐릭터간 충돌처리 기술과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월드'를 구현했다. 미완성으로 막을 내렸던 원작 결말 스토리도 보강하고 매듭지었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글로벌 40개 국가에 출시된 '팡야'는 '팡야M'으로 재탄생한다. 팡야M은 팡야 IP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골프 게임이다. 엔트리브는 원작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200여 종의 필드와 새롭게 선보이는 '팡게아' 스킬로 판타지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노우영 팡야M 디렉터는 "팡야는 캐주얼 게임 한계를 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비욘드 팡야'라 할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은 새 변화를 위한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프로야구 'H3'에는 엔씨소프트의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를 H3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 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다. 또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이적시장'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심재구 프로야구 H3 프로듀서는 "H3를 통해 야구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트릭스터M과 팡야M의 경우 기존에 출시했던 해외 시장에도 선을 보일 계획이다. H3는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엔씨소프트는 엔트리브의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35: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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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5G 폭발적 잠재력 있다…블루오션은 B2B"

구현모 대표의 기조연설 영상이 GTI 서밋 2020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 KT "지금까지는 모바일 통신이 B2C의 중심이었다면, 5G의 중심은 B2B로 전환될 것이다.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1일 열린 'GTI 서밋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일 밝혔다. GTI 서밋은 GTI 주최의 행사로 매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MWC 바로셀로나가 전격 취소된 것에 이어 MWC 상하이도 개최가 무산되면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형태의 이벤트 'GSMA 쓰라이브'로 대체 진행됐다. GTI 서밋 2020도 GSMA 쓰라이브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를 위한 5G'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에서 5G 상용화 1년이 지난 현재 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결국은 B2B 시장에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구 대표는 "5G의 B2B 시장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수없이 많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기업 고객은 통신서비스를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설비 투자와 인프라 고도화의 요소로 보기 때문에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5G기반 디지털 혁신(DX)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KT가 발굴한 다양한 5G B2B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적용 사례로는 영화 촬영 현장, 의료 분야, 실감 미디어 기술 등이 꼽혔다. 구 대표는 이 같은 5G B2B 확산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짚었다. 5G 모듈이 탑재된 B2B 단말 확대, 각 산업 영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 기존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가치 창출 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신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유지 인프라로서 통신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미디어·데이터 소비가 급증하는 등 통신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통신사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5G는 네트워크를 뛰어넘는 플랫폼이라는 시각으로 여러 사업자 및 소비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이라며, "세계 최초 5G를 주도해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적용사례를 발굴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KT가 5G B2B 영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1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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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에서 IP 경영 협의체로 전환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현장 중심 경영 체제로 개편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경영 체제를 '그룹 이사회 체제'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IP 경영 협의체제로서의 그룹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 내 의사 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현장의 목소리가 빠르고 투명하게 반영된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이하 성준호 의장)은 지난해 1월 그룹 컨트롤 타워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그룹에 신설된 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CVO)를 맡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또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역할도 지속적으로 겸임한다. 성준호 의장은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02 15:07: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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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원들, 90년대 신입사원에게 배운다

LG유플러스가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임원들이 평균 연령 27세의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멘토 삼아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시작한 리버스 멘토링은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략, 서비스개발, 기업, 네트워크 등 전사 각 부문 임원 10명이 멘티로 참여해 20명의 신입사원 멘토 지원자와 격의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MZ세대 언어와 소통방법', 'MZ세대의 플랫폼', '요즘 세대 직업관과 회사 제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등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관심사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체 직원 1만700여명 중 1980년 이후 출생자는 60%가 넘고, 1990년대생은 21%로 해마다 늘고 있다.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임원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회사 경영진과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MZ세대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참여를 원하거나 구성원 연령대가 낮은 조직을 이끄는 임원의 경우, 추천을 받아 멘티로 선정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회사 차원에서 신입사원 멘토들과 워크숍을 열어 멘토링 내용과 결과를 공유해 시사점을 도출한다. 지난해 리버스 멘토링에서는 '요즘 것들의 취업준비', '물어보면 꼰대 되는 질문', '트렌디한 패션 코디네이팅' 등 신입사원이 꼽은 주제별로 13명의 임원이 매칭돼 멘토링이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1회 진행했던 리버스 멘토링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늘려 실시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현회 부회장의 리버스 멘토링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임직원간 소통 문화 조성에 CEO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2020-07-02 15:0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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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자회사 픽셀큐브-스타피쉬 합병…게임 사업 확대 나선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NHN이 자회사 통합 및 사업조직을 개편하며 올 하반기, 게임사업을 확대한다. NHN은 게임 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1일자로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 인해 NHN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중심 NHN픽셀큐브와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 NHN빅풋의 양대 개발 자회를 중심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NHN픽셀큐브는 2014년 2월, NHN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문회사다. 일본에서는 '라인팝', '라인팝2', '라인팝쇼콜라'로 이어지는 라인팝 시리즈를, 국내에서는 '프렌즈팝'과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을 출시했다. 흡수 합병된 자회사 NHN스타피쉬는 'PC 한게임 고스톱'과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등 주로 캐주얼 보드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NHN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기존 퍼즐게임과 캐주얼 보드 게임 간 타겟 유저풀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제고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회사의 대표는 NHN픽셀큐브의 이승혜 대표가 맡게 된다. NHN빅풋은 '야구9단' 등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NHN은 게임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와 인기 만화 IP를 활용한 액션 RPG '용비불패M' 등 다양한 국내외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1:12: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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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외서 무제한 음성통화 쓰세요"

모델이 'U+해외로밍 음성전화 무제한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객과 코로나19로 외국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을 위해 'U+해외로밍 음성전화 무제한 이벤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해외국가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장기 로밍요금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이용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U+로밍 요금제 이용자 당 사용일수는 지난해 10~12월 평균 5.2일에서 올해 3~5월에는 14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78개국에서 고객이 사용기간을 선택해 대용량 데이터와 무제한 음성전화 수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인 '제로 라이트'와 데이터·음성전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로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제로 라이트' 이용자는 7~9월 세 달간 음성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는 ▲제로 라이트 요금제 4종(제로 라이트 2GB·3.5GB·4GB·8GB) ▲제로 라이트 1020 요금제 4종(3GB·4.5GB·5GB·9GB) 등 총 8종이다. LG유플러스 박준동 전략채널그룹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쩔 수 없이 해외에 국가에서 장기간 체류하게 되는 LG유플러스 고객이 한국에 있는 가족, 지인과 요금걱정 없이 통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0:34: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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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사 유일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

넷마블 CI. 넷마블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올 2·4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52위를 차지하며 게임회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스탁의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제도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총 846.9점(10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 주가지수는 608.8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8.1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탁은 "넷마블은 상반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론칭과 'A3: 스틸얼라이브' 국내 출시로 실적 개선을 이뤄낸 데 이어,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대작인 '스톤에이지 월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 시작해 브랜드 가치가 올라갔다"며 "하반기에도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마구마구2020 모바일'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포진돼 있어 지속적인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매년 12월에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연간 순위에서도 2016년 87위, 2017년 63위, 2018년과 2019년은 60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브랜드스탁이 매년 발표하는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7년 연속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스타는 국내 주요 산업 부문별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넷마블은 2014년부터 게임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0:33:2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