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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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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포-광주 노선 정기편 운항한다…"국내선 총 11개"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지난해 6월부터 부정기로 운항하던 김포-광주 노선을 7월 1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한다. 제주항공은 30일 김포-광주 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하면서 국내선에 총 10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선에 4개(김포-여수, 여수-제주, 제주-군산, 김포-광주)의 신규 노선이 추가됐다. 정기편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 무안-제주 노선에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제주항공이 실제 운항하고 있는 국내선 노선은 총 11개다. 제주항공의 김포-광주 노선은 '하계 운항 기간' 동안 매일 2회(주 14회) 운항한다. 김포발 광주행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 35분에 출발하고, 광주발 김포행은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8시 출발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김포-광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왕복 항공편을 대상으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제공기간은 7월 한 달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마이페이지-나의쿠폰'을 클릭 후 '김포광주'를 입력하면 받을 수 있다. 단 제공되는 할인쿠폰은 타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 할 수 없으며 결제 시 1개의 쿠폰만 사용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30 09:49: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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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정부 '지원 사격'에 美 시장까지…'훨훨' 날까

-하반기 '별도 지원 트랙' 신설…23년까지 2조+α -中 업체, 지속 1위…K-배터리, 美 시장서 기회잡나?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삼성SDI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1공장. 중국 배터리 업체에 밀리고 있는 K-배터리가 본격적인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미국 시장의 성장세도 이어져 K-배터리의 재추격이 시작될지 관심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배터리를 반도체, 백신 등과 함께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별도 지원 트랙을 신설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 기술은 다음 달 중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발표한다. 우선 신규 투자 촉진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총 2조 원 플러스알파 규모의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국가 핵심 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로 배터리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세제·금융 지원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K-배터리가 중국 배터리 업체 재추격에 성공할지도 관심이다. 올해 들어 중국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서도 중국 배터리 업체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CATL은 공격적인 증설 투자 계획을 내놓으며 중국을 벗어나 유럽 등 시장 진출에도 본격 드라이브를 건 상황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기준 중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87만 대로 전년 동기 약 27만 대 대비 성장률이 225%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이 12.6GWh로 146% 증가했다. 또, 중국 CATL은 테슬라 모델3 등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해 4배 넘는 성장세를 보여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을 포함한 지난 4월 한 달 기준 세계 각국 차량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중국 CATL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3.5% 늘어난 것이다. 시장 점유율은 35.2%다. LG에너지솔루션은 4.2GWh로 점유율 23.9%를 기록해 2위에 안착했다. 다만 정부 지원을 비롯해 최근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량도 급증하며 K-배터리에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아닌 K-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들이 판매량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5월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의 판매량은 19만 2천 대로 전년 동기 9만 3천 대 대비 약 107% 증가했다. 그 가운데 GM, 포드 등 K-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판매 대수는 8만 8천 대로 전년 동기 1만8천 대 대비 367% 급증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으로 갈수록 K-배터리를 장착한 비테슬라 전기차들의 신차 출시가 줄이을 예정이다. 이에 비테슬라 전기차의 판매량 급증 현상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인 경쟁 대상은 중국 업체다. 유럽에 이어 미국의 완성차 업체와도 JV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9 14:28: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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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도와 '제주산품' 홍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회의실에서 (왼쪽부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제주산 제품들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앞장 서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29일 김이배 대표이사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회의실에서 제주산품 홍보 및 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감귤, 뿔소라 등 제주지역 농수산물과 가공품들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이 가진 마케팅 능력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주도의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이 참여한 제주항공은 그동안 제주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봉투를 나눠주는 등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왔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주의 농축수산물의 판로 확보와 마케팅을 위해 제주항공의 역량을 쏟아주시는 데 대해 제주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27일 제주도와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9 14:19: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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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친환경 패션스타트업 플리츠마마에 지분 참여

지난 28일 (왼쪽부터)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가 지분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리젠 등 친환경 섬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에 앞장 서 온 효성티앤씨가 지분 참여를 통해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효성티앤씨는 29일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에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 28일 지분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효성티앤씨가 플리츠마마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는 한편, 친환경 섬유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영업활동, 브랜딩,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플리츠마마가 국내 대표 친환경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섬유소재를 사용해 자투리 원단 등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제작방법으로 의류와 소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이다. 효성티앤씨와 플리츠마마는 2018년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으로 만든 니트 플리츠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제주시와 '리젠 제주', 올해 3월 서울시와 '리젠 서울', 4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리젠 오션' 등 다양한 친환경 협업을 진행해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플리츠마마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리젠 랩(Lab)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리젠 랩 프로젝트란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플리츠마마 등 패션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패션상품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바로 선보이는 시도다. 효성티앤씨는 섬유 시제품을 다품종 소량생산 가능한 플리츠마마 등 스타트업 제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각종 전시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내놓는다. 최종 소비자와 시장의 피드백을 향후 섬유 및 원단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플리츠마마에 대한 투자 이후에도 성장가능성이 있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섬유·패션 분야의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김용섭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기업이라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최종 판매 제품까지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향후 대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실력 있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9 10:27: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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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0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ESG 경영 가속화"

LG화학 여수 CNT 2공장. LG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 하기 위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LG화학은 29일 총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해 유통되는 국제 채권이다.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 LG화학이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은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에도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분야의 친환경 투자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ESG 채권 발행으로 약 2조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등 선언적 차원에 머물렀던 산업계의 ESG경영을 넘어 친환경 사업에 대한 본격 투자 및 실행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은 2019년 전 세계 화학기업 최초로 15.6억 달러(1.8조 원)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8,200억 원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 일반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외화·원화 ESG 채권 발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이번 10억 달러(1.1조 원) 그린본드 발행을 포함해 누적으로도 국내 일반 기업 중 최대 규모인 약 3.7조 원의 글로벌 ESG 채권 발행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그린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은 친환경 플라스틱, 전지소재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미래 가치를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라며 "ESG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질적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린본드는 달러(USD)로 발행되며 5년 만기 5억 달러와 10년 만기 5억 달러 등 총 2개의 채권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고정금리로 5년 만기 채권은 미국 5년물 국채금리 0.880%에 0.600%p를 더한 1.480%, 10년 만기 채권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480%에 0.900%p를 더한 2.380%의 금리로 결정됐으며 국내 일반 기업이 발행한 해외채권 중 역대 최저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달성했다. 이는 최초 제시 스프레드 대비 0.4%p(40bps)가 낮아진 수준이다. 전 세계 기관 투자자(5년 206개 기관, 10년 218개 기관)로부터 85억 달러 규모의 매수 주문이 몰린 것은 물론, 23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LG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1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예상보다 개선된 조건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하게 됐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9 10:08: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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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10월 美에서 시상식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항공기.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대한항공을 '2021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9일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이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권위있는 상이라고 밝혔다. ATW에서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 등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재무안정성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지속가능성 ▲안전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한 해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있는 ATW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산업에 있어 지속가능하고 존경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카렌 워커 ATW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의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그동안 보여준 대한항공과 임직원들의 탁월한 성과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ATW는 대한항공의 이번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선정됐다는 점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무이하게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항공 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췄다는 점, 유상증자 등 적극적인 자본확충 노력을 기반으로 오히려 부채비율을 200%대까지 낮춰 위기 속에서도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다진 점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도 우수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의 자체적인 코로나19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통해 여행단계별 방역 활동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을 토대로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으로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기업결합심사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9 09:35: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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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기사회생'에…'쓴웃음' 짓는 LCC 업계

-16개월 만에 경영 정상화 '코앞'…성정과 계약 -여전한 '코로나 경영난'…'델타 변이'까지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이 종합건설업체 성정과 본계약을 체결해 연내 운항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CC(저비용항공사) 업계에서는 경영난 심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약 1년 3개월 만에 재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종합건설업체 성정과 투자 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 법원은 지난 22일 성정을 최종 인수 예정자, 쌍방울그룹 광림 컨소시엄을 차순위 인수 예정자로 선정하는 안을 허가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제주항공과의 M&A(인수 합병)를 이유로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제주항공과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하며 매각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고, 성정이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돼 AOC(항공 운항 증명) 준비 등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성정은 충청도에서 지반공사 등 토공 사업과 골프장 관리업, 철근콘크리트 사업, 부동산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건설업체다. 성정 형남순 회장은 관계사로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백제CC)과 건설·개발 업체인 대국건설개발을 두고 있다. 성정과의 협상 결렬로 인수가 무산될 경우 이스타항공은 쌍방울 광림 컨소시엄과 인수를 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정의 이스타항공 인수 의지가 강해 사실상 또 다른 변수 없이는 성정이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정은 향후 여객기 16대, 화물기 3~4대를 운영하며 이스타항공의 제2 전성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골프 등 사업과 항공업의 시너지를 통해 이스타항공을 5년 내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러나 LCC(저비용항공사) 업계가 코로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의 재기는 또 다른 경쟁 심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현재 국내에는 FSC(대형항공사) 2개와 LCC 7개 등 총 9개사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연내 운항 정상화할 경우 항공사만 10개에 달할 전망이다. 또,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도 취항을 앞두고 있어 경영난 가중이 예상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대부분 수익을 내는 국제선 여객 수는 여전히 낮다. 지난달 기준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13만833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월 505만7685명 대비 약 97% 줄어든 수준이다. 이스타항공이 운항 재개 시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아울러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어 국제선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7월부터 괌, 사이판 등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항공 업계의 업황 정상화 시점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휴가철에도 국내선에 공급이 쏠려 출혈경쟁이 예상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8 15:07: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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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제주' 무제한 항공권 판매…"'제주 사람' 캠페인"

에어로케이항공 항공기. 에어로케이항공이 '제주사람'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어로케이는 28일 제주 이주민의 시점에서 제주를 소개하는 콘텐츠와 함께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청주-제주 비행편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 및 국내 여행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 비대면 수업과 재택근무가 일상이 돼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에어로케이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로컬의 시선에서 제주의 매력 포인트를 전달하고, 더 자주 제주를 만날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이 포함된 청주-제주 한 달 무제한 프리패스 항공권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에서 여행과 삶의 중간 지점에 있는 거주 6년 차, 3년 차, 3개월 차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뮤지션 겸 작가 요조, 제주맥주에 일하기 위해 청주에서 이주한 마케터, 단기 발령으로 이주한 에어로케이 정비사의 목소리를 빌려 제주에서의 삶을 현실적으로 조명한다. 요조는 "제주라는 섬은 너무나 몸살을 앓고 있는 섬이기도 해서 내 집처럼 편하게 흥청망청 살고 싶지 않고, 최대한 조심하게 된다. 이렇게 행동해도 될까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 지내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콘텐츠 열람 및 참여는 8월 6일까지다. 더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8 12:19: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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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지역 주민과 '산해진미 플로깅'…"폐플라스틱 해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산해진미 플로깅'에 참여했다.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자는 기업의 환경보호 캠페인에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힘을 모은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28일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친환경 캠페인으로 '산해진미 플로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회사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산해진미 플로깅에 흔쾌히 동참했다. 지난 25일 오후 야음장생포동 주민단체 회장단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 등 20여 명은 남구의 명소 중 하나인 신화마을 일원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펼쳤다. 산해진미 플로깅에 나선 주민단체 회장단과 SK 구성원들은 신화마을 인근 공원을 함께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비닐봉투와 일회용 컵 등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달 29일에는 선암동 상개·하개 지역 통장과 새마을부녀회가 나서 SK 폴리머공장 구성원들과 함께 상개소공원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이어간다. 이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을 주관하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관계자는 "산해진미 플로깅에 적극 공감하고 자원봉사에 동참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이 울산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자원봉사 활성화로 이어지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고,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손발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8 10:29: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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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휴비스, 국내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원사 '에코에버 CR' 출시

케미칼 리사이클 원사. SK케미칼과 휴비스가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한다. SK케미칼과 휴비스는 각자 오랜 기간 쌓아온 폴리에스터 제조 기술과 원사 기술을 결집해 올해 3분기 내 고품질의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에코에버(ECOEVER) CR'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를 생산 및 공급하고, 휴비스는 이를 활용해 케미칼 리사이클 원사 제품을 만든다. 케미칼 리사이클은 폐플라스틱 및 의류를 분해시켜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케미칼 리사이클 소재는 물리적 재활용 소재보다 미세 이물질이 적어 원사 생산 중 실이 끊어지지 않고 염색이 균일해 보다 고품질의 원사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휴비스는 SK케미칼로부터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를 공급받아 국내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에코에버 CR을 생산할 예정이다. 휴비스는 전주공장 내 폐페트병 리사이클 칩 생산이 가능한 자체 설비를 구축하고, 원료부터 원사까지 일괄 공정 체제로 리사이클 원사 에코에버를 생산하고 있다. 에코에버 CR이 출시하면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한 에코에버 CR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에버로 다양한 리사이클 원사 라인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리사이클 원사 생산에 필요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다. 휴비스 김봉섭 얀(Yarn) 사업본부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리사이클 원사 사용 확대 뿐만 아니라 리사이클 원료에 휴비스가 보유한 생분해 공중합 기술을 접목한 리사이클 생분해 원사까지 추가 개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자원순환 경제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에서 페트로 케미칼 리사이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에 이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 '스카이페트(SKYPET) CR'을 출시 및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지난 달 중국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업체 지분 투자를 통해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 관련 제품의 한국 시장 독점권도 확보했다. SK케미칼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은 "최근 버려지는 플라스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소재의 친환경성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화섬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친환경 섬유·의류 시장을 시작으로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8 10:13: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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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늘부터 우주까지…'차세대 사업' 드라이브

-1,500조 원 규모 성장 전망 'UAM'…"팀코리아"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320억 원 투자"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와 객실승무원. 대한항공이 이른바 '플라잉카'와 함께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운항, 종합통제,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TF에서는 회사가 보유한 항공 운송 사업과 항공기 제조 및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다. UAM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실현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30~50㎞ 단거리 항공 교통 서비스로 인구가 집중된 대도시의 지상 교통 혼잡에 대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UAM 관련 사업은 2040년까지 최대 1,5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한화그룹 등이 선두주자로 산업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기술·인프라스트럭처 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 한화시스템은 2019년부터 미국 '오버에어'와 에어모빌리티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대한항공도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UAM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UAM 팀코리아'의 일원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해 6월 도심항공교통의 최초 서비스 시점을 오는 2025년으로 잡고,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팀코리아)를 출범시킨 바 있다. 2030년부터 본격 상용화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교통관리, 운송 서비스, 비행체 개발 분야에서 당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분야에도 손을 뻗었다.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의 일환인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32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엔디티엔지니어링, 한국항공대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은 우주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주도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총 2,115억 원이 투입된다. 또,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기존 발사체에서 별도로 존재하는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를 첨단 용접 및 단열 기술을 적용해 하나로 만드는 기술이다. 발사체 부품 수를 줄이고 구조를 단순화해 무게를 기존 대비 30% 줄인다. 제작비도 절감돼 국산 소형 발사체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리스크 및 품질 보증 체계 관리와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부문 총괄 임무를 수행한다. 개발 완료된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대한항공이 항우연과 개발 예정인 500㎏급 소형 발사체의 주요 구성품으로 활용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업계 최초 ESG 채권을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만기는 1.5년, 2년, 3년으로 2천억 원 규모다. 최종 발행금액은 오는 29일 예정된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7 13:19: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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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 여름 다양하게 할인 받고 제주도 여행 가자"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7~8월 성수기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휴가객들을 위해 항공권, 지역할인, 렌터카 등 다양한 할인팁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27일 항공권 할인율이 낮거나 거의 없는 성수기 기간에 제주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주항공 기프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국내선 기프티켓을 편도운임 기준 ▲비즈니스 좌석 '비즈라이트' 12만9천 원 ▲일반석 8만9천 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포-제주노선의 경우 공항서비스 이용료와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성수기 기간 일반석 편도 운임이 10만6500원이다. 비즈라이트의 경우 15만7500원이므로 1인 성수기 왕복 이용 시 일반석과 비즈라이트 각각 최대 3만5천 원, 5만7천 원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단 성수기 기간에도 시간대에 따라 운임 할인이 있는 경우 기프티켓보다 저렴한 항공권이 있을 수 있으니 구매 전 원하는 일정의 항공운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리프레시포인트 보유 고객이라면 기존 보유 포인트에 부족한 리프레시포인트를 추가 구매해 항공권 구매도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리프레시포인트 10만 원 이상 구매 후 기간 내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하면 7% 추가로 적립해 준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이고, 10만 포인트 사용 시 탑승 완료 후 7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제주 여행 시 식당,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탐나는전'도 미리 준비하면 추가 충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모바일형, 지류형(상품권) 등 3개 종류로 발행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 연 500만 원이다. 구매 금액의 10%가 추가로 적립된다. 탐나는전은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JJ멤버스 파트너스를 이용하면 제주 지역 관광지, 렌터카, 맛집, 카페, 면세쇼핑, 캠핑 등 제휴 업체들에 대해 최대 30% 할인해 준다. 또, 제주항공 회원이 제주항공 이용 시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휴할인을 원하는 제주항공 회원은 제주항공 앱 또는 모바일웹의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하면 되고, 제주항공 탑승 회원은 제주항공 앱, 모바일웹의 마이페이지 혹은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제휴할인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예약률이 높아 할인이 거의 없는 성수기지만, 제주항공 기프티켓이나 포인트 추가 구매를 활용하고 JJ멤버스 파트너스 제휴할인,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등을 미리 준비하면 항공, 렌터카, 관광지, 맛집, 캠핑, 면세쇼핑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7 10:23: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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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폐플라스틱 해결 위한 뮤직비디오 공개…"실천적 ESG"

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실천적 ESG 활동으로 이달부터 진행 중인 사내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 플로깅' 취지를 알리기 위한 뮤직비디오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산해진미 플로깅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서울, 울산, 인천 등 사업장 인근 도심 및 산과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라고 밝혔다.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과 바다를 지켜 참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SK이노베이션은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구성원들이 주운 폐플라스틱을 모아 의류 등으로 업사이클한다. 이를 독거노인, 발달장애 아동 등 취약 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자원을 선순환해 사회적 가치까지 만드는 셈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SK트레이딩인터네셔널 서석원 사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울산CLX 유재영 총괄 등 경영진들은 산해진미 플로깅 취지와 ESG경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을 결심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하고, 음악과 가사에 맞춰 재치 있는 몸동작을 선보여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곡 사이에 삽입된 김준 총괄 사장의 내레이션 추임새는 경쾌한 음악과 어우려져 밝으면서도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과 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음원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대세로 떠오른 유명 트로트 가수 노지훈씨가 직접 불렀다. 본인의 히트곡인 '손가락 하트'를 산해진미 플로깅을 주제로 개사해 녹음했다. 노지훈씨는 산해진미 플로깅의 취지에 공감해 모든 작업을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했다. 실력있는 가수이자, 모범적인 가장의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가 '친환경' 개념 가수로도 인정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실천형 친환경 캠페인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를 진행해왔다. ▲시즌1 일회용품 줄이기 ▲시즌2 '음식물 잔반제로', '폐 페트병 뜯버(뚜껑 및 라벨 뜯어 버리기)' 캠페인에 이어 산해진미 플로깅은 시즌3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강력한 ESG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모두가 동참할 때 의미가 있는 친환경 캠페인인 산해진미 프로그램을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라며 "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 경영을 독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7 10:06: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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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2000억 원 규모"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을 오는 7월 7일 발행한다. 대한항공은 25일 이와 관련 만기가 1.5년, 2년, 3년으로 20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최종 발행금액은 오는 29일 예정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기업 및 금융기관, 제조업 위주로 발행된 적은 있지만, 국내 항공사가 ESG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최초다. ESG 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목적에 부합하는 자금 용도를 선정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발행할 ESG 채권은 녹색채권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787 항공기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총 10대의 보잉 787-9를 운영 중이다. 내년 이후에는 보잉 787-1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보잉 787-10 항공기의 경우 다른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효율은 25% 높고, 탄소 배출량은 다른 동급 항공기와 비교해 25% 적다. 이번 대한항공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맡은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은 프로젝트의 적격성과 관리·운영체계 및 투명성이라는 평가의 두 가지 큰 축에서 탁월한 결과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이 투입될 보잉787 기종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친환경 차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정된다"고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B(Green Bond) 1등급을 부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을 비롯해 연료효율 개선 절차와 조직을 운영하며 탄소배출 저감에 주력해왔다. 또한 항공업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국내·외 재해 시 구호품을 지원해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한 바 있다. 지배구조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같은 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설치해 회사의 ESG 관련 사항을 총괄하는 한편, 주주가치와 주주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의 주요 경영사안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해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향후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5 17:39: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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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괌·사이판 노선 재개 기념 특가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괌과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를 기념하며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5일 이번 괌·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당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7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7월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현지 시간 기준 인천-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하고, 인천-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괌 노선 34만920원, 인천-사이판 노선 33만9,46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3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의 금액 할인 쿠폰과 위탁 수하물 23㎏ 1개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본 23㎏에서 무료 23㎏을 더해 총 2개 46㎏의 수하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괌·사이판 노선의 각 첫 비행편 대상으로 편당 선착순 30개의 기내식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무료 기내식과 수하물 추가의 경우 항공권 구매를 완료한 뒤 부가서비스 구매 페이지에서 쿠폰을 적용해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과 기내식, 수하물 추가 혜택까지 모두 챙겨 해외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란다"라며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5 14:46:35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