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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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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52돌 맞은 대한항공…'조원태 호' 위기를 기회로?

-대한항공, 1일 창립기념일…"별도 행사 진행 안 해" -조원태 회장, 아시아나 인수·화물 사업 등 극복 전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창립기념일을 맞은 대한항공이 코로나에 따른 위기를 '조원태 체제' 하에서 아시아나 인수 등 외려 도전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한항공은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1969년 3월 1일 창립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창립한 지 52주년이 됐다. 창립할 당시 항공기 8대를 보유한 항공사로 출범했던 대한항공은 2019년 기준 169대를 운용하게 됐다. 또, 2004년 창립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를 선포하고, '엑셀런스 인 플라이트'라는 슬로건 아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창립 이후 사상 최악의 업황으로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항공은 적자를 내는 다른 항공사와 달리 흑자를 냈지만,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상태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연간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4050억원, 2383억원이다. 이는 전년 매출 12조2917억원, 영업이익 2864억원에서 각각 40%, 17% 감소한 것이다. 연결 기준 재무제표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1095억원으로 전년 2575억원 대비 약 58%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실적 관련 "코로나19 영향으로 여객 매출은 감소했으나, 화물기 가동률 제고 및 화물 전용 여객기 운영 등의 대체 전략을 통한 화물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은 1095억원을 기록했다"라고 공시를 통해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에 따른 경영난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경영권을 물려받은 지 2년이 채 안 된 조원태 회장은 외려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 앞서 조 회장은 2019년 4월 부친인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한진그룹을 이끌게 됐다. 대한항공이 50주년을 맞은 해에 한진그룹 3세대인 조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게 된 것이다. 내달 24일 조 회장은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조 회장은 향후 코로나가 해소되고, 업황이 회복될 시점을 고려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경쟁 당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여객이 대폭 감소한 상황을 고려해 항공화물 사업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 수송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올해 2분기부터 백신 수송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는 지난해 창립 51주년 기념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위치에서 의연하게 임무를 수행해주시는 여러분께 그 어떤 감사의 표현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바라는 결실을 맺기까지 과정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코로나 등에 따른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창립기념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1 13:31: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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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이자(Pfizer) 국내 1호 백신 수송

대한항공 KE9926편에서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이 하기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본격적인 수송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후 5시 30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10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KE9926편(A330 기종)을 통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화이자 백신은 11만 7000 도즈(Dose)로 5만 8500명분이다. 이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수송은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 세관, 군경, 물류업체 유피에스(UPS)까지 완벽한 협업 체계를 토대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전문적인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를 토대로 21개의 백신 수송 전용박스에 나눠 포장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자사의 백신전용 특수 컨테이너에 탑재해 안전하게 수송했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선제적 지원과 대한항공의 협업이 빛을 발했다. 냉동수송에 사용되는 드라이아이스의 경우 항공기 대당 탑재되는 양이 엄격히 제한된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초저온 수송을 위해 많은 양의 드라이아이스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대한항공은 항공기 제작사의 기술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기종별 드라이아이스 탑재기준을 사전에 조정했다. 글로벌 물류 업체인 유피에스(UPS)와의 공조도 빼놓을 수 없다. 유피에스는 벨기에 생산공장에서 대한항공에 탑재되기 전까지의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담당했고, 백신이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서울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5개 도시의 접종센터로 배송했다. 이 과정에서 군 수송지원본부의 호위도 함께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영하 60℃ 이하의 초저온, 영하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진행된 코로나 백신 수송 합동 모의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수 차례의 모의훈련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대한민국의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6 15:12: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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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인기…"탑승률 90% 이상"

에어부산 항공기. 항공사 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6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서 평균 탑승률 90% 이상을 기록해 이 같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은 ▲첫 운항한 시점부터 변함없이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운임으로 항공권 판매 ▲알뜰한 쇼핑을 위한 면세 할인 혜택 ▲실속 있는 증정품 제공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에어부산은 3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6일, 13일, 20일, 27일 등 총 4회 운항한다. 일정은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과 일본(대마도)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항공권은 총액 기준 9만9000원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3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롯데 면세점과 제휴를 통해 롯데 뷰티키트를 증정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 당첨된 승객에게는 무료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실속 있는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승객의 알뜰한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 면세점 혜택도 주어진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6 12:31: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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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5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 선정

에쓰오일 울산 공장. 에쓰오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6일 고객만족, 브랜드이미지, 환경친화 및 사회공헌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정유산업 부문 1위와 3년 연속 'All Star 30'(30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핵심 경쟁력인 품질·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키며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환경부 주관 휘발유·경유 수도권 환경품질 등급 평가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정품·정량을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공익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과 소통했다. 전기자전거 일레클과의 제휴 및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번 수상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을 위한 비전2030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히 노력해 온 결과다. 앞으로도 일관성 있는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소비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산업계 종사자가 매년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6 12:31: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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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유통협회, 제33차 정기총회 성료

25일 한국석유유통협회 제33차 정기총회에서 김정훈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한국석유유통협회가 양재 엘타워에서 석유대리점, 정유사 등 전국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25일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목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회원사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또, 협회의 위상과 역량을 제고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개의 중점 추진사업 및 33개 주요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키로 의결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10개 중점사업 중에서 최우선으로 알뜰주유소 전면 재검토 및 폐지를 추진하는 한편, 알뜰 입찰제도 개선과 석유공사 인센티브 폐지 등 제도 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라며 "실행계획으로 에너지 전환 대응과 알뜰정책 개선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2차례 개최하고 상반기 중 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과 알뜰주유소 제도개선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석유공사의 알뜰 인센티브를 폐지해 주유소 전·폐업 지원금으로 전환하는 등 전·폐업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적극 건의하고, 석유대리점과 주유소에 대한 규제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석유판매공제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주유소협회와 함께 공제조합 설립 연구용역을 산업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주유소 토양정화비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산자부, 환경부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협회 김정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에 코로나 사태로 국민과 석유사업자 모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과 석유수요 감소 등으로 석유유통산업의 미래가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협회에서는 알뜰주유소 정책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한 시장 정상화와 과도한 단속 및 처벌 완화, 주유소 전·폐업 지원 및 유외사업 확대 등 석유사업자 이익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2020년도 결산과 정관개정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도 심의 의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7:09: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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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제주UTD, 제주 해녀 지원해 '한끼 나눔 온택트' 실시

25일 제주 해녀협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 강애심 해녀협회장(왼쪽 두번째), 제주유나이티드 한중길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해 '한끼나눔 온택트'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도의 상징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지원하기 위해 SK에너지 및 SK에너지 소속 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제주UTD)가 나섰다. SK에너지와 제주UTD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함께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총 20주간 일부 취약계층의 제주 해녀들을 직접 찾아 행복의 온기가 담긴 도시락과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 SK에너지가 지원키로 한 마스크 5000여 개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에서 제작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주요 관계사인 SK에너지와 제주UTD도 기꺼이 동참했다. 아울러 제주UTD는 제주해녀협회와 제주 해안가 폐플라스틱 수거 운동을 함께 진행해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SK핀크스 등 제주도 소재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식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와 지역 도시락 업체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교감하며 제주도민의 축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UTD는 지난해 11월 K리그2 우승을 거머쥐며 강등 1년만에 K리그1로 재승격했다. 제주UTD는 내달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시즌에 돌입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37: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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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中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 수상…"공헌 활동 인정"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충북 증평 소재 LiBS 공장(왼쪽)과 중국 창저우시 진탄구에 위치한 LiBS 공장(오른쪽).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에서 진행해 온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이 지난 18일 창저우시 행정센터에서 혁신발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은 창저우시 내에서 기존 계획과 같이 꾸준히 투자를 추진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 총 7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생산능력을 키워왔다. 이에 따라 충북 증평을 비롯해 중국 창저우시, 폴란드 실롱스크주 등의 공장에서 현재 8억 7000만㎡ 규모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8.4㎢)을 약 104번 덮을 수 있는 규모다. 현재 건설 중인 해외 공장들이 가동하는 올해 말에는 생산능력이 약 13억 7000만㎡, 2023년 말에는 현재의 두 배가 넘는 약 18억 7000만㎡에 이를 전망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9: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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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배터리…소송부터 화재까지 연일 '악재'

-LG·SK·삼성 'K-배터리'…악재에 위기 맞나 -SK 합의금 2조8천억원, LG 리콜 비용 1조원 등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오창공장.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제1공장. 삼성SDI 기흥사업장.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소송부터 전기차 배터리 화재까지 연이어 악재를 맞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전부 주요 순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가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78개국 전기차 판매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에 올랐다. 또,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주요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들어 이 같은 K-배터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는 3년째 이어져 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영업비밀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것을 인정해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을 명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도 소송에서는 이겼지만, 외려 당사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신뢰성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지난 24일 현대자동차는 2018년 5월 이후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코나EV(전기차)와 함께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에 대해 배터리 전량 교체를 단행키로 했다. 해당 리콜(시정조치) 대상 차량에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장쑤성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토부는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에서 해당 기간 동안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의 셀 제조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지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이 연이은 전기차 화재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 불량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사는 이 같은 악재들로 인해 자금적인 부담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소송에서 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조8000억원 수준의 합의금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에너지솔루션도 현대차 코나EV의 전면 리콜 결정으로 책임 비중을 따져 최대 1조원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분담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SDI도 당사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불이 난 만큼 신뢰성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앞서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BMW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포드의 쿠가 PHEV는 화재로 인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6: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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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 첫 수주

효성중공업 로고.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를 국산화한 데 이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일환으로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중압 직류송배전시스템인 30㎿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해 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30㎿급 MVDC는 6만7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이다. 직류 송전은 현재 송전방식인 교류에 비해 장거리 송전 시 전력손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송전 설비를 활용해 40% 많은 전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중압 규모의 전기로 발전된다. 이 때문에 글로벌 전력시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확대를 위해 MVDC 기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효성중공업이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MVDC 기술을 적용하게 됨에 따라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도 한층 효율적인 송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직류 송배전시스템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메이저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직류송배전 시장에서 ▲국가 기간산업의 투자비용 절감 ▲설치 및 유지보수 용이 등 전력 산업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독자기술에 대한 집념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며 "전력 산업부문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이번 MVDC 계약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저압 직류송배전시스템(LVDC)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LVDC는 저압 직류송배전시스템으로 산간지역의 전압 안정화를 위해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강원 산간에 40㎾급 LVDC를 설치할 예정이다. LVDC 수주까지 성공하게 되면서 효성중공업은 저압부터 초고압까지 모든 범위의 전압 직류송배전시스템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최초 기업이 됐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제주도 행원 실증단지에서 해상풍력 연계용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는 한국전력공사 양주변전소에 120kV 200㎿ HVDC를 설치하는 국가과제를 진행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0: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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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네이버, ‘항공 고객 가치 극대화’ 위해 손 잡는다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왼쪽)와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1인자인 대한항공과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네이버 양사가 항공 서비스의 대변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과 네이버는 지난 24일 오후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네이버의 플랫폼, 콘텐츠, 신기술을 대한항공의 항공서비스 제고에 활용한다면 고객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항공산업 추세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사용자 경험 증진'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라며 "네이버는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분야에 한층 '스마트함'을 더하고, 동시에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한항공과 네이버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고객 경험과 가치의 극대화'라는 양사의 관심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대한항공이 가진 항공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 네이버가 가진 디지털 역량과 인공지능 기술 등이 합쳐져 항공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에 따른 결정인 것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항공 서비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편의성 향상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대한항공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항공권 발권·탑승 수속·항공기 탑승 등 일련의 항공서비스 흐름을 보다 간편하게 만들어 나가는 한편,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또한 대한항공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항공 서비스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의 수요와 행동방식을 분석하고, 자사의 기술력과 결합해 관련 사업으로의 활용 범위를 한층 더 넓혀 나간다. 또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도 대한항공의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네이버 양사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의 연계 등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1:55: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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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SG경영 강화…각 계열사 참여 친환경협의체 공식 출범

허태수 GS 회장. GS그룹이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들이 참여하는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GS는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허태수 GS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의 ESG경영 및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보건·환경, 친환경신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친환경협의체는 GS 홍순기 사장이 의장을 맡고, 각 계열사의 CGO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각사의 CEO들은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한 각사 CEO들은 매 분기마다 개최되는 확대 친환경협의체를 통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협의체에는 산하에 ▲ESG 분과 ▲안전·보건·환경분과 ▲친환경 신사업 분과를 두게 된다. ESG 분과는 각사의 ESG경영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 등에서 계열사 간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책임과 투명경영 달성을 도모하게 된다. 안전·보건·환경 분과는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 및 폐수, 폐기물 분야 등에 대한 관리와 함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정책 등을 논의하며, 기후변화 협약 및 탄소배출2050 정책에 맞춰 탄소배출권 관리 등을 담당한다. 친환경 신사업 분과는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집활용(CCUS), 전기자동차, 수소충전소, 드론 및 모빌리티 등 기후변화 대응과 바이오 소재, 바이오 케미칼, 바이오 연료 등 산업 바이오 그리고 폐배터리·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자원 재순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협의체를 통한 ESG경영 강화는 허태수 회장의 친환경 경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지난해 각 계열사들과 함께 진행한 '환경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허태수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이며 특히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GS그룹은 핵심가치로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새롭게 수립했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핵심가치는 에너지, 유통, 건설, 서비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자원을 아끼며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안을 포함한다. 또, 소비자와 임직원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일상을 누리도록 사업 프로세스와 소비자 접점 경험을 개선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성장동력을 확보해 각 계열사별로 다른 상황과 환경을 고려해 단계별로 실행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친환경협의체로 GS그룹의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작은 부분이라도 친환경을 적극 실행해 핵심가치인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그룹은 지난달 22일부터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 영역 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 할 스타트업을 찾고 육성해가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4 16:05: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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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우수 사업장 평가서 최우수상 쾌거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전경. 전남 여수시가 주관한 '2020년 여수산단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 평가'에서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4일 여수산단 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 공적 심의위원회는 무사고 사업장의 유지와 중대산업사고 예방활동, 시설투자 실적 등을 기준으로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은 1등 사업장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은 공정안전관리 및 안전관리시스템(PMS·SMS)의 최첨단화, 가스 감지기 및 소화장비 등 시설투자 확대를 인정받았다. 특히 협력업체와 위험작업의 안전관리계획을 합동 점검하면서 화재폭발 예방설비를 지원하는 등 협력업체 직원들의 사고 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케미칼 부문은 지속적인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과학 전문 컨설팅 업체인 '피델리티 솔루션'에서 안전 리더십 컨설팅도 받는다. 안전 관련 설비와 시스템 개선뿐 아니라 인적 요인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방지까지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2년에 걸친 컨설팅 기간에 케미칼 부문의 전 임직원들은 기존 안전관리 매뉴얼을 점검한다. 또 직급별, 업무별로 세분화해 각 사업장에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를 도입한다. 케미칼 부문 이구영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사전예방 시스템과 임직원 안전 의식이 함께 작동해야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최고의 환경안전 수준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4 15:02: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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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코나 리콜 적극 협조…안전성 더 강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오창공장.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인 현대자동차의 코나EV(전기차) 리콜(시정조치) 관련 입장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자발적 리콜 추가 실시 관련 원인 규명 등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다"라며 "하지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토부 및 현대차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콜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부의 발표대로 재현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남경 현대차 전용 생산라인들의 양산 초기 문제로 이미 개선사항은 적용됐다"라며 "현대차의 BMS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다.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관련 기고나과 협조해 추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제조, 검사 등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지난해 10월 화재 원인으로 제시됐던 분리막 손상 관련 합동 조사단의 모사실험 결과 화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리콜로 수거된 불량 고전압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결과, 셀 내부 정렬 불량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해 화재 재현실험을 진행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4 14:58:4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