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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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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건강 챙기기' 프로그램 실시

현대오일뱅크 초저유황선박유(VLSFO) 설비. 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5개월간 실시한 건강 챙기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참여자를 포상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6일 이번 건강 챙기기 프로그램이 근무 환경 변화와 운동시설 이용 제한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원들을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확대돼 회사 차원에서 직원 건강을 위한 개인별 도전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총 277명의 임직원이 신청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 전원에게 실내 운동기구를 선물했다. 체중 감량 비율이 10% 이상인 우수 참여자에게는 호텔 숙박권, 마사지 기구 등 추가 포상이 주어졌다.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경기북부지사 이강산 사원은 "코로나로 활동은 줄어들고, 배달 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체중도 많이 늘었다"라며 "운동시설 이용도 평소보다 꺼려져 작심삼일로 다이어트가 끝나곤 했는데, 동료간 공동의 목표도 생기고 회사에서 중간 점검을 해주니 약해진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지원팀 백종억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인 모를 불안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많다"라며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심리상담사와의 1:1 맞춤 상담을 시범 운영 중이다. 서울 중구 보건소와 연계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포상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6 15:25: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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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카카오모빌리티에 300억 원 투자…지분 0.73% 취득

GS칼텍스가 GS에너지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에 총 30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GS칼텍스는 26일 이와 관련 당사와 GS에너지가 각각 250억 원, 50억 원을 투자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0.73%를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이번 투자는 모빌리티 시장의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향후 신규 플랫폼 및 기술 대응을 위한 확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가 보유한 주유소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온 미래 모빌리티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 2300여 개, LPG충전소 370여 개, 수소충전소 1개, 전기차 충전기 100여 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자 중 하나다. 국내 인프라 및 네트워크 사업 기반 업체 중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은 GS칼텍스가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택시, 기차, 버스,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등 모든 이동수단을 아우르는 통합교통서비스(MaaS)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동 관련 다양한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차량 경정비와 방문 세차 등의 내 차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화물 운송 등에 도전하며 '서비스와 사물의 이동'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와 더불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등 미래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주유소, 충전소 등 보유 인프라 시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칼텍스의 인프라를 사물의 이동 서비스, 주차장 사업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하고, 직영택시에 대한 차량 경정비, 연료 수급 등의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파트너로서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으로 이종업계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투자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추진해 왔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업·제휴를 통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1-07-26 10:17:35 김수지 기자 2021-07-26 10:17:35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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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 케이블 사업에 1,859억 원 투자…"올 10월 착공"

LS전선 동해시 신규 공장 조감도. LS전선이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 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 LS전선은 25일 동해 제 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 타워)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 172m의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해저 케이블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내 투자 확대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촉진 등의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LS전선 관계자는 "추가 투자 지역으로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도 검토했으나 강원도와 동해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등으로 동해시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3,400억 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기존 공장은 대지 21만6천㎡에 연면적 8만4천 ㎡ 규모다. 이번 신규 건립 공장은 연면적 3만1천㎡ 규모다. 특히 VCV 타워는 아파트 63층 높이에 해당하며 동해시에서도 가장 높은 건축물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5 11:54: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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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휴가철 코앞 '트래블 버블' 시작…효과는 "글쎄"

-일단 '트래블 버블'로 사이판行…24일 운항 재개 -국내 코로나 확산세에 '서킷 브레이커' 불안불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사진=뉴시스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였던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면서 국제선이 재개됐다. 하지만 이번 여름 휴가철 수익성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한국과 사이판 사이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승인한 양국 국적자 등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 14일이 지나면 입국이 허용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사이판 정부와 코로나로 중단된 해외여행을 재개하기 위해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바 있다. 다만 트래블 버블에도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 접종 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PCR)를 소지해야 한다. 또, 관광은 단체관광만 된다. 최근 업계에서는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돼 다음 달 초에나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판 현지에서 한국 여행객이 묵을 호텔이 지정되지 않아서다. 하지만 사이판 정부가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 직전 국토부에 호텔 2곳을 지정하면서 트래블 버블이 가능해졌다. 먼저 지난 24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에 항공기를 띄웠다. 이어 티웨이항공도 오는 29일 같은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또,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 인천-괌 노선을 띄울 예정이다. 해당 노선을 대한항공과 에어서울도 각각 다음 달 5일과 12일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당장 이번 여름 휴가철부터 트래블 버블을 통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적다. 통상 여름 휴가철은 항공사가 국제선 운항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성수기로 여겨진다. 하지만 국제선 재개에도 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으로 인해 당장 국제선을 띄워도 여행 심리가 회복되긴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확진자 수는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 0시 기준 1,629명으로 나흘 연속 1,6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은 이미 4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고,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했다. 또, 비수도권 지역도 거리두기 조치 관련 단계 강화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확산 추세에 트래블 버블의 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항공 업계가 트래블 버블의 효과가 작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기도 하다. 트래브 버블 합의에는 '서킷 브레이커' 조항이 있다. 이는 양국 중 한 곳에서라도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면 상대국에서 트래블 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더 늘면 언제든 트래블 버블도 중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국제선 여객 수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24만6,3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 770만5,223명 대비 약 97% 줄어든 수준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5 11:28: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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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국제학술대회서 ‘탄소 감축’ 혁신기술 소개

지난 21일 대전 카이스트대학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ICCDU)'에서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최고기술경영자 이성준 원장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기술과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최고기술경영자 이성준 원장이 지난 21일 대전 카이스트대학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ICCDU)'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기술과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ICCDU가 1991년 시작된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최대 국제 학회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이산화탄소 활용에 대한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이성준 원장은 SK이노베이션이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 중인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포집해 땅속이나 해저에 저장하는 CCUS 기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열분해유 및 해중합 기술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BMR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이 기술들은 SK이노베이션이 사업 구조를 정유화학 중심에서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이다. 특히 CCUS 기술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국내외 CCU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업계로부터 이산화탄소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5월부터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CCS사업을 추진하는 국책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내년 6월부터 천연가스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에 연간 4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2025년부터 저장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은 EU에서 진행 중인 리얼라이스(REALISE)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정유 공장에서 이산화탄소를 모으는 차세대 흡수제 개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검증하고 활용하기 위한 툴 개발 ▲CCS 기술의 경제성 평가 역량 확보 등을 목표로 활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4월까지 진행되며 EU 14개, 중국 2개 산학연과 함께 한다.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Recycle)·대체(Replace)하고 줄이는(Reduce) '3R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화학 소재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자체 기술을 개발했다. PVC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PE랩을 이미 시판했다. 여러 종류 플라스틱이 뒤섞인 포장 및 용기를 단일 소재로 통일해 재활용을 쉽게 했다. 또,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패키징 제품과 가벼운 자동차용 소재로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관련해서는 폐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다시 원료를 얻어내는 열분해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산업용 보일러 연료로만 사용되는 수준인 열분해유 석유 화학 공장에서 원료로 쓸 수 있을만큼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성준 원장은 "ESG 경영에 입각해 지속 가능한 생존과 성장을 위해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의 사업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라며 "이를위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해 글로벌 산학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5 09:50: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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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역 고교생 대상 '꿈담기 드림교실' 실시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했다. 에어부산은 23일 꿈담기 드림교실이 부산시 교육청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만든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항공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 부산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꿈담기 드림교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고교생 15명이 참가했다. 캐빈승무원의 직무 교육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해 ▲승객 브리핑 ▲응급처치 ▲기내 화재진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꿈담기 드림교실 외에도 지역의 미래 항공인 양성을 위해 초창기부터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등을 진행해왔다. 이달 초에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오픈했다. 학생들은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되며 현장 실습과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인재 양성 노력들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부산 교육메세나탑'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그동안 항공 관련 직무체험이 흔치 않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청소년·청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3 15:31: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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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강원지역 GS25와 손잡고 제휴 프로모션 진행

플라이강원 항공권 지참 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이벤트. 플라이강원이 GS25강원 영동팀과 업무 제휴를 맺고, 탑승객을 대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플라이강원은 23일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탑승객들이 강원도 속초, 고성, 양양에 위치한 GS25 편의점 10개 지점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GS25 인구해변점, 죽도비치점, 하조대해변점, 하조대터미널점, 낙산해송점, 낙산해변점, 속초대포점, 속초해오름점, 고성봉포점, 남애항점 등이다. 또한 해당 GS25편의점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플라이강원 머그컵과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숙박권 1매의 경품을 제공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플라이강원을 타고 강원도 여행을 오시는 탑승객들을 위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커피 한 잔 드시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GS25강원 영동팀과 함께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가 앞으로 더 많은 부문에서 협력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휴 프로모션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3 09:14: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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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코로나에 구멍 뚫린 '안전'?…"해당 직원 비행 제외"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잇따라 항공 안전사고를 내면서 코로나 발 운항 중단에 의한 공백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의 대처도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들어 항공 안전 관련 사고를 다수 내고 있다. 먼저 제주항공은 지난 2월 17일 항공기 이륙 중 동체의 뒷부분 아래쪽이 긁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운항하려다 활주로에 항공기 일부가 닿은 것이다. 또 올해 3월 8일에는 지상에서 이동 중이던 항공기가 에어서울 항공기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제주항공 항공기의 일부가 손상됐지만,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운항해 논란이 됐다. 당시 사고로 제주항공은 왼쪽 날개 끝이 긁혔다. 같은 달 10일에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기체가 기울며 왼쪽 날개 끝부분 보조날개 '윙렛'이 손상됐다. 하지만 이 같은 기체 손상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해당 항공기를 김해-김포 노선에 투입해 승객을 싣고 운항했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은 국토부로부터 지난달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국토부는 항공기 날개 및 기체 손상에도 확인하지 않고 운항한 사례에 대해 각각 과징금 6억6600만 원과 2억220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확인 의무를 소홀히 한 정비사와 조종사에 대해서도 자격증명 효력 정지 각 30일씩 처분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운항 승무원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각 공항 정비 현장 안전 점검 강화를 강조했다. 또 항공기의 주요 외부 중간점검 9개 포인트에 대해 확인하고, 운항 승무원의 휴직에 따른 기량 저하 여부 등을 더욱 엄격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안전 강화 대책에도 지난 5일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오던 항공편이 공항 활주로 내에서 항로를 이탈해 착륙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활주로 14L로 착륙해야 했지만, 해당 항공기는 14R에 착륙했다. 14R에서 이륙하던 항공기가 있었다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항공기와 관제탑 사이 교신 문제로 14R로의 오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관제탑에서 오접근을 확인하고 안전에 영향이 없어 착륙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항공 안전사고를 관할하는 국토부에서는 이번 항로 이탈사고 관련 상시 보고 수준에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토부에서 파견된 감독관들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나, 이들은 일상적으로 해당 항공사의 이슈를 관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안의 심각성을 낮게 보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안전 저해사항이 발생해 고객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은 매우 죄송하다"라며 "해당 기장과 부기장은 현재 비행에서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행 전·중·후 사용 활주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교육하겠다"라며 "관제탑 교신 시 애매한 경우 반드시 재확인하고, 철저한 비행 브리핑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2 14:53: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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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보육원 청소년에 장학금 2억8천만 원 전달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21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왼쪽부터)에쓰오일 류열 사장, 에쓰오일 카타니 CEO,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 선덕원 진유일 원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21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에쓰오일은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등학생 115명에게 장학금과 여아 보육원 시설 선덕원 후원금 등 총 2억8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참석자를 최소화해 간략하게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에게 각각 25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드림장학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700명에게 17억6천만 원이 지원됐다.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잡아 꿈꿔왔던 미래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라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춰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2 13:05: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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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사업에 최대 경영실적…"영업익 774%↑"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 포스코케미칼이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 양극재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경영 실적을 연속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2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800억 원, 영업이익 356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1%, 영업이익은 773.9% 증가했으며 분기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4.4% 늘었다. 특히 에너지소재사업의 양극재 매출이 전년 동기 538억 원 대비 211.7% 증가한 1,677억 원을 나타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분기의 1,547억 원과 비교하면 8.4% 증가했다. 양극재 사업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원료 가격 상승분이 판매가에 반영돼 매출이 늘었다. 대량 생산체제 진입에 따라 유틸리티 비용이 감소하며 이익도 크게 상승했다. 포스코ESM을 합병한 2019년 2분기에 312억 원이었던 양극재 매출은 올해 2분기까지 8분기 연속 성장하며 2년간 438% 증가했다. 또한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8%에서 35%로 올라 성장 기여도가 가장 높은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음극재 사업은 2분기 4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양극재와 음극재를 합산한 에너지소재사업은 매출 2,105억 원으로 전체 매출 중 44%의 비중을 차지했다. 라임케미칼 사업도 판매 단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으며 내화물 사업은 고객사 공사 일정 변경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로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로 전기로용 전극봉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 344억 원과 영업이익률 29.7%를 거뒀다. 향후에도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에너지소재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극재 사업은 올해 7월 증설 계획을 발표한 6만 톤 규모의 포항공장을 포함해 2025년까지 국내에 연 16만 톤의 생산체제를 조기에 완성하고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에도 11만 톤의 생산공장을 신설해 연 27만 톤까지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음극재는 인조흑연과 실리콘 음극재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17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완성차사와 배터리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고 제품 공동개발을 비롯한 기술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2 13:03: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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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사, 역대 최단 기간 3주 만에 '단체협약' 합의

22일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2021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마친 후 (왼쪽부터)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노사가 2021년도 단체협약(단협) 갱신교섭에서 역대 최단 기간인 3주만에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달 16일 노사가 울산에서 단체협약을 위한 첫 미팅을 갖고, 교섭을 시작한지 3주 만에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22일 밝혔다. 단협은 임금협상과 달리 다뤄야 할 안건들이 많아 최소 3~4개월 이상 걸리는 것이 통상적이다. 이에 비춰 협상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 것이다. 특히 이번 단협은 SK이노베이션 단협 역사상 최고의 투표율인 95.8%와 최고의 찬성률 88.5%를 기록했다. 국내 통상적인 노사관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높은 찬성률이다.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쌓아온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적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 해법을 모색한 결과"라며 "구성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세대별, 직무별로 모두 행복이 커질 수 있는 방향으로 노사 양측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미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9월 임단협 타결 시 회사의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 증진을 위해 성숙된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면서 물가에 연동한 임금상승, 기본급 1%의 사회공헌 기금 조성 등 혁신적인 안건들을 합의한 바 있다.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노사 경계를 넘어 '구성원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교섭에 임했다"라며 "이번 단협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SK이노베이션의 노사문화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단협에서 노사가 신뢰와 상생을 기반의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ESG경영에 적극 동참, 강력하게 실천해 'New SK이노베이션'을 함께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2021년 단협이 최단기간, 최고 찬성률로 타결되면서 차원이 다른 노사문화라는 역사를 또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놀랍고 감사하다"라며 "새로운 60년 출발점에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파이낸셜스토리 전략을 성공시켜 New SK이노베이션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2 12:48: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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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제주도 내 '짐 배송 서비스' 실시

에어서울의 짐 배송 서비스 광고 이미지. 에어서울이 오는 26일부터 김포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부친 짐을 제주도 내 원하는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짐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어서울은 22일 짐배송 서비스가 여객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짐 배송 업체인 '짐캐리'에서 담당한다. 짐 배송 서비스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출발 전일 오후 6시까지 짐캐리의 웹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짐 배송 서비스를 예약한 승객은 출발 당일 자신의 수하물 사진을 촬영해 '짐캐리'의 모바일 웹에 업로드한 후 에어서울 수속 카운터에서 짐 배송 스티커를 부착해 위탁하면 된다. 제주도 도착 후에는 배송업체가 짐을 대신 찾아 승객이 사전에 지정한 장소로 안전하게 운송을 하기 때문에 승객은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제주도는 최근 골프, 사이클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주공항 도착 후 짐을 찾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고 무거운 짐을 나르지 않아도 바로 여행이 가능해 시간 절약과 높은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짐배송 서비스의 이용 금액은 일반 캐리어 1만5천 원, 골프백, 자전거 등 대형 수하물 2만 원이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짐캐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2 12:48: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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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6일 주식 거래 재개…2500억 원 유상증자 실시

에어부산 항공기. 지난 5월 26일부터 매매 거래가 중지됐던 에어부산 주식이 7월 16일부터 거래 재개된다. 에어부산은 16일 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의 심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재발방지를 위한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과 주주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자율공시를 통해 ▲당시 경영진 교체 ▲자금 운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사회 규정 신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설립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악화된 재무건전성의 개선을 위해 2천5백억 원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도 공시했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해소 및 부채비율의 감소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는 "금번 상장적격성 심사로 인한 거래정지 사태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분들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투명한 지배 구조 체제를 확립해 견제와 감시를 통해 경영투명성을 더욱 제고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또한 코로나 위기 극복과 에어부산의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6 08:28: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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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4일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트래블 버블 합의"

제주항공이 지난 달 30일 체결된 한국·사이판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에 따라 단체 여행 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이와 관련 오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주 1회(토요일) 일정이다. 인천에서 오전 8시 3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10분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3시 1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 55분 도착한다.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의 경우 여행 기간 방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객만 허용된다. 사이판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거나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 후 여행사의 트래블 버블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지정된 여행사는 교원KRT,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7개 여행사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및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운항을 기념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사이판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이용 시 온라인 최대 100만 원, 오프라인 최대 85만 원 상당의 혜택 제공 ▲로밍 에그 20% 할인 및 1일 무료 혜택 ▲클룩(KLOOK) 사이판 엑티비티 예약 시 추가 할인 ▲사전주문 기내식 이용 시 음료 무료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1-07-16 08:22: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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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주식 거래 재개…"ESG·보상·안전위원회 신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주식이 7월 16일부로 거래가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관련 지난 5월 26일 주식 거래가 중지됐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거래 재개를 위해 거래소의 심사에 성실히 소명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 개선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제출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아시아나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의 권한을 대폭 확대한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을 분리해 경영의 투명성과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사회 내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ESG 위원회 ▲보상위원회 ▲안전위원회를 신설해 외부 경영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일 ESG 태스크포스팀을 출범시켰다. 향후 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내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추진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M&A 과정에서 수반되는 대규모 자금 확충을 통해 큰 폭의 재무구조 개선도 예상된다. 아시아나는 대한항공과의 통합계획안(PMI)을 성실히 이행, 양 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회사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물류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는 "금번 상장적격성 심사로 인한 거래 정지 사태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분들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견제와 감시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또한 본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 회복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6 08:16:3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