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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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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그린밸런스2030 실행에 중점"

SK이노베이션이 2021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 파이넨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그린밸런스 2030의 강한 실행을 통해 미래 핵심사업인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완성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G의 핵심은 환경이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완성을 위해 전사의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 목표의 구체적인 방향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소재'를 각 사업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하기로 한 바 있고, 이 방향으로 파이넨셜 스토리도 완성하고 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그린밸런스2030 전략을 리딩하기 위해 현 기술혁신연구원을 환경과학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그 산하에는 차세대배터리연구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또, 화학연구소를 친환경제품솔루션센터로 개칭해 환경분야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연구소를 배터리연구원으로도 확대 개편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SV(사회적가치) 담당조직을 ESG전략실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SK에너지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SK종합화학은 '그린 비즈 추진 그룹'(플라스틱 순환경제 완성을 위한 신규사업 총괄)을, SK루브리컨츠는 그린 성장 프로젝트 그룹 등을 신설해 각 사업 자회사 차원에서도 강력하게 실천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기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친환경 방향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CIC(컴퍼니 인 컴퍼니) 체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회사로의 성장을 추진하는 'P&M(플랫폼&마케팅) CIC'와 정유-트레이딩 밸류 체인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하는 'R&S(리파이너리&시너지) CIC'를 각각 신설했다. P&M CIC는 현 SK에너지의 에너지B2C사업본부장인 오종훈 본부장이 맡게 되고, R&S CIC는 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대표인 서석원 사장이 겸직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SK이노베이션이 달성해야 하는 그린밸런스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하는 파이넨셜 스토리에 기반해 단행한 것"이라며 "2021년은 현재의 위기 극복은 물론, 친환경 중심의 신성장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그린밸런스2030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수평적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이 직접 추진해 온 구성원들 직급을 PM(프로페셔널 매니저)으로 통일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리-과장-부장 등의 직급과 호칭은 폐지된다.

2020-12-03 15:50: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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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스타항공도 '인력 감축'을 계획하진 않았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구조조정 등에 대한 논란은 뜨겁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지 벌써 20여 일이 흘렀다. 항공사 가운데 '빅2'로 꼽히는 두 FSC(대형항공사)가 통폐합된다는 사실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해 기준 자산만 약 40조원, 매출 약 20조원에 달하는 세계 7위 항공사가 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메가 캐리어'라는 단어도 그 기대감을 방증했다. 그러나 이제는 대규모 항공사의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일각에서는 이에 따른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동종업계 간 인수 합병이 진행되는 만큼, 향후 중복 인력에 대한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직원 수는 각각 1만8992명, 9042명으로 총 2만8034명에 이른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도 지난 2일 간담회를 통해 "95% 이상이 직접 부문 인력이고, 이 같은 인력 수요는 그대로 필요하다. 통합되어도 공급을 줄일 예정은 없다"며 "중복 인력은 전체 인력에 비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인력도 필요시에는 수요 많은 부서로의 이동 등을 통해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확산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언제 회복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말뿐인 약속'은 무의미하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경영난에 따른 인력 감축은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정리해고 등을 거쳐 400여 명의 직원만 남은 이스타항공도 올 초에는 1600명이 있었다. 코로나를 비롯해 제주항공과의 M&A(인수 합병)까지 무산되자, 경영난이 가중되며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피하지 못했다. 분명 이스타항공 경영진도 논란거리가 될 대량의 인력 감축을 처음부터 계획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020-12-03 15:28: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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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아시아나 인수'…대한항공, '노사 갈등' 2차 고비?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밀실합병 강행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신주발행 금지'라는 첫 고비를 넘자마자, 이번엔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폐합을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지난 2일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5000억원을 납입하고, 교환사채 3000억원을 인수함에 따라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초기 자금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산은의 자금을 지주사 한진칼로부터 대여받아, 4일 아시아나에 인수 계약금 명목으로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으로부터 지원 자금을 받은 지 약 이틀 만에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절차가 본격화하게 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일단 산은과의 계약상 내년 3월 17일까지 통합(PMI)계획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그 이전까지 약 3개월간 아시아나에 대한 집중적인 실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한 발행 주식 총수 한도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1월 6일 정관 변경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기업결합신고도 이미 국내외 법무법인을 선정해 준비 중이며, 내년 1월 14일까지 각국 경쟁 당국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양사 일부 노조가 이 같은 인수를 반대하고 나서며 2차 고비를 맞았다는 데 있다.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아사아나항공노동조합 등 양사의 4개 노조로 이뤄진 공동대책위원회는 연일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의 아시아나 인수 과정은 노동자를 배제한 정부의 일방적인 인수 합병이며, 노사정 회의체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은은 이 같은 노조의 반발에 대해 지난달 27일 "아시아나항공 노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노조와 대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동대책위는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일반노조가 배제된 협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재반박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법적 문제 등을 이유로 아시아나 노조를 만나기는 아직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노조에 대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있고 아직 실사하지 않았다. 한진그룹 자회사로 편입도 안 된 상황이라 필요한 경우 아시아나 경영진이나 산은과 협의해 어떻게 소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 앞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직접 노조를 설득하기 위해 나설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조 회장은 아시아나 인수를 반대하고 나선 대한항공 노조를 직접 만난다. 중복 인력에 대한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표명하고, 아시아나 인수에 따른 시너지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3 14:46: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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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입 수험생 대상 국내선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대상 할인 이벤트 광고 이미지. 제주항공이 수험생을 위해 항공권 특별할인 등을 통한 지원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수험생 특별할인은 탑승일을 기준 오는 이달 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군산~제주, 여수~제주, 김포~여수, 김포~부산 등 9개 국내선이 대상이다. 할인율은 수험생 본인 20%, 동반자 1명 15%를 적용한다.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는 차원인 만큼 설 명절 등 성수기 기간에는 특별할인이 안 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이달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매방법은 온라인 회원가입 후 예약과정에서 '정규운임'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1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한다. 이밖에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댓글로 응모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입시정보 업체 '유웨이'에서 제공하는 '2021 정시합격진단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3 09:24: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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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日 후쿠오카 노선 재운항…"일본 하늘길 넓힌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며 국제선 하늘길 확대를 빠르게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일부터 주1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중단 이후 9개월만에 재운항하는 것이다. 지난달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재개에 이어 세 번째 일본 노선으로 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까지 일본 노선을 예약한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한 일본노선(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예약 시 탑승 당일 수속 마감 전까지 예약 취소 1회, 예약 변경 2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일본 정부의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불가 지침에 따른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도쿄, 오사카 노선은 공항부터 도심까지 티웨이항공 고객에게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에 제공된 위탁 수하물을 25㎏까지 10㎏ 추가로 확대 제공된다. 자세한 혜택 및 이용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항 노선 확대로 일본 방문이 필요한 승객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티웨이항공 탑승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일본 방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2 16:58: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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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본격화…우기홍 사장 "95% 이상 직접 부문 인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위한 대금 5000억원을 납입했다. 산은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교환사채 3000억원 인수 등 총 8000억원의 자금을 지주사인 한진칼에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한진칼은 해당 자금으로 대한항공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7317억원을 투입하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인수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안으로 아시아나 인수 계약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양사 통합 관련 대한항공 기자간담회에서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향후 인수 절차 계획 및 구조조정 등 각종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인수위원회와 관련, "인수위원회는 대한항공에서 각 분야별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대한항공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로 재무, 자재, 법무 등 모든 분야 걸쳐 살펴볼 계획이고, 이를 위해 회계법인, 법무법인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그룹사에 대해서도 동시에 실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 17일까지 통합계획안을 작성하기로 돼 있다. 그 이전 3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실사를 하고, 통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기보다는 아시아나의 전반적 현황을 전 부분에 걸쳐 파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기홍 사장은 양사의 독과점 여부 등을 따져보는 해외 기업결합심사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인수하기 위해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최소 4개국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사전 기업결합 심사를 승인받아야 한다. 그는 "기업결합신고는 내년 1월 14일까지 각국 경쟁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담 법무법인을 국내외에 선정했고, 대한항공 전담 부서가 팀을 만들어 이미 준비 중이다"며 "독과점 이슈는 한국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갖고 있는 인천공항의 여객 슬롯 점유율은 약 38.5%이고, 화물기까지 포함해 약 40%다. 지방 공항 포함하면 양사의 점유율은 이보다 더 낮아진다. 한국 시장에서의 일부 장거리 노선을 제외하고 독점 이슈는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한국처럼 시장점유율이 높은 노선이 많지 않아 크게 이슈되지 않을 것이다. 과거 항공사 M&A가 많았지만, 그 자체가 승인 안 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 사장은 향후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 우려 관련 "양사 인력은 국내외 약 2만8000명 정도다. 이 중에 본사 및 오버헤드 인력은 2000명 수준이다. 95% 이상이 직접 부문 인력"이라며 "직접 부문에 대한 인력 수요는 그대로 필요하다. 양사의 정년 사직 및 자발적인 사직 등 자연감소 인원은 연간 약 1000명 이상 예상된다. 중복 인력은 전체 인력에 비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중복 인력도 필요시에는 수요가 많은 부서로 이동 등을 통해 충분히 흡수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저비용항공사) 3사의 통합 관련해서도 "통합 LCC는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와 완전히 별도법인 및 별도의 운영진이 할 계획이다"라며 "수입이나 비용 등에 대한 시너지, 스케줄 다양화, 규모의 경제에 의한 비용 효율 증대 등 앞으로 대한항공과 별도로 저비용항공사의 특성에 맞는 경영진이 들어와 별도의 경영을 통해 외항사와 경쟁하는 통합 LCC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해 정관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발행 주식 총수의 한도를 확대해야 유상증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년 1월 6일 정관 변경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를 준비 중이며,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2 15:40: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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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벤처 에이런 "새로운 폐수 재활용 기술로 환경 가치 올려요"

에이런 오순봉 대표이사. 폐수 처리 소셜 벤처 에이런이 주목받고 있다. 소셜 벤처 에이런은 2일 폐수를 재처리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이런은 지난달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3개 업체 가운데 한 곳이다. 폐수 처리 기술을 통한 오염수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설비 유지를 가능하게 해 환경적, 경제적 가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흐르는 물의 유속을 활용해 입자를 떠오르게 하는 양력현상을 이용한 필터링 기술과 고분자, 그래핀 신소재를 결합한 필터막 제조 기술이다. 폐수 속에 고농도 및 미세 입자를 양력과 중력을 활용해, 막히지 않는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NCFS)을 통해 걸러낼 수 있다. 에이런이 개발한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농도(500ppm 이상) 및 미세 입자(0.5㎛) 제거 및 혼탁한 폐수 처리의 획기적 개선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가능한 필터링 ▲별도 세척 공정이 불필요하고 저동력을 사용해 기존 대비 85% 낮은 유지 관리비 절감 ▲기존 장치 대비 최대 12배 설치 면적 축소 등이 가능해진다. 에이런은 이러한 높은 기술력과 환경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에이런은 폐수 처리 관련 국내외 6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 하수처리장, 수자원확보시설, 공장 폐수처리센터 등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시설 총 4곳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향후 에이런은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여과 장치 판매 및 기술라이선싱(기술수출)을 통해 2023년 매출액 112억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대비 약 9배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국내 약 2400개, 약 33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민간 산업폐수 시장을 비롯해 공공시설, 하수처리장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런 오순봉 대표는 "SK이노베이션과 환경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에 최종 선정돼 에이런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필터 기술로 글로벌수처리 시장에서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환경 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시행하며 사회적기업·소셜벤처 등을 발굴 및 육성 지원하고 있다. 소셜 비즈니스 기업과 상생하며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2 13:37: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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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대한항공과 연결 수속 서비스(IATCI) 협약 체결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가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진에어는 2일 대한항공과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인 IATCI(Inter-Airline Through Check-In)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IATCI는 항공사 간 연결 항공편 이용 승객에게 최초 탑승 수속 한번으로 최종 목적지까지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노선은 국제선 전 노선이며 이에 따라 진에어와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 등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은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치거나 좌석을 따로 받는 수고를 덜게 됐다. 최초 출발지에서 연결 수속을 마친 승객은 바로 연결 항공편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연결 수속 서비스는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환승 수요를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진에어가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진에어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간 환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진에어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2 09:22: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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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세계 최고 수준 '품질 검사 인증' 업계 최초 획득

한화큐셀 직원들이 원자재 품질 공정을 논의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하며 다시 한번 품질 경쟁력을 드러냈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26일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올해 태양광 모듈 생산 과정과 성능, 내구성 등을 보다 엄격히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신규 고안했다. QCPV는 단기 및 장기 신뢰성 평가, 현장 샘플링 검사, 원부자재 검사 총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한화큐셀은 지난 2월 말부터 8개월 간 이 품질 검사를 티유브이 라인란드에게 받았다. 한화큐셀은 QCPV를 표준 품질 검사로 도입하고, 향후 생산되는 제품들에 본 검사를 적용할 예정이다. 장기 신뢰성 평가에서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긴 검사 기간과 혹독한 조건을 적용해 제품의 장기적인 품질 안정성을 평가한다. 현장 샘플링 검사는 실제 공정을 점검하기 위해 티유브이 라인란드 전문가들이 한화큐셀 공장에 상주하면서 무작위로 샘플을 선택해 품질을 검사한다. 원부자재 검사는 자재 및 공급 업체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모듈 제조에 활용되는 원부자재까지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지 평가한다. 특히 외부 전문가 상주와 원부자재 검사는 다른 품질 검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QCPV만의 특징이다. 이번에 품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군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로 한화큐셀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며 국내에도 공급되고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한화큐셀은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 표준을 상향 평준화하는데 기여해온 선도적 기업"이라며 "더 높은 기준의 품질 검사를 지속 도입해 제품 품질과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5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또, 2017년과 2018년에는 업계에서 가장 저명하고 권위 있는 어워드 중 하나인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제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터솔라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2 09:19: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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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 '가처분 기각'...메가 캐리어 '첫발'

한진그룹.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관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대한항공이 본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서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한진칼의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위법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신주 발행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정성, 신주 발행의 대안이 존재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유상증자 법적 하자 없다" 앞서 KCGI는 지난달 18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관련 지주사 한진칼 이사회가 현재의 지분 구도를 크게 변동시키는 내용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법원에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제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자금 마련의 일환으로 지주사인 한진칼이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신주발행이 불법이라며 금지를 요청한 것이다. 이 같은 KCGI의 주장에 대해 한진그룹은 "한진칼이 산은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것은 상법, 자본시장법 등 관련법에 적시돼 있는 '경영상 목적 달성의 필요'를 바탕으로 한 적법한 절차"라며 "상법 제418조에는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 외의 자에게 신주를 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맞서왔다. 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인수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안으로 산은의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기각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가 갖는 큰 의미와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항공산업 구조 재편의 당사자로서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일자리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3자연합도 책임 있는 주주로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뜻을 함께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 7위권 대형 항공사 등장 초읽기 한진칼은 산은으로부터 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7317억원을 투입한다. 이후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인수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같은 절차를 통해 아시아나 인수가 최종 성사될 경우 국내 항공업계에는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된다. 양사가 통폐합될 시 지난해 기준 자산만 약 40조원에 이르며, 매출도 도합 약 20조원에 달한다. 또한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가 발간한 '세계 항공 운송 통계 2020'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 및 화물 운송 실적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각각 19위, 29위로 양사 운송량을 단순 합산하면 세계 7위권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 인수의 첫 고비를 넘긴 대한항공은 아직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제외하고도, 최소 4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독과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경쟁 당국으로부터 사전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4개국 가운데 한 곳이라도 허가하지 않으면 딜이 무산된다. 또한 이 같은 합병은 관련 매출액에 따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심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1 15:40: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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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김종현 대표 "위대한 여정 나서"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누구보다 먼저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여정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 무엇보다 우리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자긍심을 느끼는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향하는 길"이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성과들은 생각보다 위대하며, 그 저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신설법인의 사명 LG에너지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을 뜻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임직원 약 2만2000명(국내 약 7000명, 해외 약 1만5000명) 및 한국 오창,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생산기지와 한국 대전, 미국 트로이, 중국 난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R&D테크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원 수준으로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고성능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등 선도적인 공정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플랫폼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할 전략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이사회 의장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선임 배경에 대해 신 부회장이 모회사인 LG화학과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글로벌 사업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시각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배터리 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01 14:12: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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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t’나게 할인받자"…KKday 제휴 할인쿠폰 제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국내 여행 지역을 대상으로 제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KKday와 손잡고 취항지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티(t)나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t나는 할인 프로모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티웨이항공의 국내 취항지인 제주, 양양, 부산 지역 인기 관광지 입장권의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 신화월드와 카멜리아힐 입장권의 50%, 양양 쏠비치 숙박 이용권의 25%, 부산 뮤지엄 다: 입장권의 25%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 코드를 제공한다. 또 KKday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주, 양양, 부산 지역의 모든 상품에 대한 5% 할인 쿠폰 코드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복사한 뒤 KKday 사이트에서 해당 상품을 결제할 때 쿠폰 코드를 적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기간 내 1인 1회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쿠폰 코드는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부산-제주 등 5개 제주 노선과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등 내륙 노선까지 현재 총 8개의 국내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통해 실속 있는 여행 준비를 돕고 있다. 항공권 예약 고객 대상으로 숙박 앱 여기어때 예약 시 모든 숙소에 대한 12% 할인을 제공한다. 왓챠 10일 무료 이용권도 매월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해 탑승 전 미리 보고 싶은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내려받아 항공편 이용 시 기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취항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에 대해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자 마련한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색다른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1 11:15: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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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한국의 경영대상’ 브랜드경영 부문 종합대상 수상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에쓰오일이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에쓰오일은 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0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일관되고,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브랜드경영부문 4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정유산업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브랜드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핵심 경쟁력인 품질·서비스의 지속 향상을 통해 기본을 다지는 동시에 CM송 광고 집행, 업계 최초로 캐릭터(구도일)를 활용한 통합적 마케팅 등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은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비자 및 이해관계자 대상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고객과 주유원을 보호하기 위해 주유공간, 화장실 및 사무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1987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경영혁신 분야 시상 제도로 브랜드 경영, 고객만족경영, 사회책임경영 등 각 영역에서 기업경쟁력과 고객 가치를 높인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번 수상은 에쓰오일이 꾸준히 진행해온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2025'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1 10:08: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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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해병대·해군 H-53E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수주

대한항공이 연이어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이 같은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을 인정 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올해 12월부터 2029년 5월까지 9년간 아태지역에 배치된 H-53E 대형 헬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1500억원 수준이다. 대한항공이 수행하게 될 정비사업은 H-53E 대형헬기의 주요 구조물과 개별 구성품의 검사, 교환 및 수리 작업, 작동 점검 및 시험 비행 지원 등이다. 특히 7개의 대형 주로터 블레이드와 4개의 꼬리로터 블레이드의 회전과 진동, 접이식 후방동체의 특이점 때문에 배열 조정 및 동체 수리 시 A-10, F-15 등 고정익에 비해 고난이도 작업이 요구된다. H-53E 대형헬기에는 미 해병대가 병력 및 중량 화물수송 목적으로 운영 중인 CH-53E Super Stallion과 미 해군이 장거리 기뢰 수색 및 제거 임무 목적으로 운영 중인 MH-53E Sea Dragon이 있다. CH-53E Super Stallion은 미군이 보유한 가장 크고 무거운 헬기로 4000마력 엔진 3개를 사용해 F-15 전투기 무게와 비슷한 최대이륙중량 33톤 능력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해,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HH-60, CH-53 등 헬기의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특히 1989년 이후 현재까지 204대의 H-53 대형 헬기 창정비를 수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이번 H-53E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 수주는 최근 수주한 미 공군 F-16 수명연장 및 창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 및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한항공은 이를 토대로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사업 확대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0-11-30 15:14: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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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새로운 도약 위한 '사업계획 설명회' 개최

플라이강원이 강원도 양양 본사에서 주원석 대표이사가 발표자로 나선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플라이강원은 30일 여행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관광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 사업모델 전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CC 경쟁력 확보, 중형기재 도입을 통한 기재 다변화, 투자 유치, 모기지 유지 등이 주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플라이강원은 각 부문에서 다각화 전략을 구사한다. TCC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행 시장 다변화에 대비해 '항공+여행' 패키지 관련 해외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판매 협의를 지속해 TCC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한 영업 부문에서는 중형기재 도입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수요기반 운항 노선을 선정해 신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취항 5년차인 2023년에는 손익분기점 도달과 1조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며, 보유 항공기는 10대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투자 유치 부문에서는 내년 사업비 확보를 위해 대주주, 기관투자자 출자를 통한 2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양양국제공항 모기지 유지 관련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외국인 관광객을 모셔오고자 하는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에는 변함이 없다. 강원도민들에게 날개가 돼 드릴 수 있도록 플라이강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은 플라이강원 취항 이후 약 900% 이상의 운항실적이 증가해, 코로나19 속 전국 14개 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 이용객과 운항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30 15:09:5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