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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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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전선케이블 핵심 소재 XLPE 5만 톤 증설

XLPE를 사용한 전력케이블. 한화솔루션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용 소재 생산을 확대한다.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12일 860억 원을 투자해 XLPE(Cross Linked-Polyethylene) 생산량을 5만 톤 증설하고 여수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XLPE 생산량은 최대 11만 톤까지 늘어났다. XLPE는 폴리에틸렌에 첨가제를 넣어 절연·내열 성능을 향상시킨 고부가 제품이다. 전력케이블에 주로 사용되며 전기가 흐르는 금속 도체를 감싸 열을 차단하고 전력손실을 방지한다. XLPE가 쓰인 절연체는 고압의 전력이 흐를 때 전선 내부 온도가 섭씨 250도까지 상승해도 변형이 없어 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물질을 최소화해 소재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독자적인 공정기술로 초고압 케이블용 고순도 XLPE를 생산한다. 수십만 볼트의 전기를 장거리 송전하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늘어날수록 고순도 XLPE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XLPE 세계 시장 규모는 1조5천 억 원에 이른다. 선진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흥개발국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요로 연간 4%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증설을 계기로 중국, 유럽, 중동에서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동남아 지역 중심의 신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독자적인 소재개발 기술 역량을 활용해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압용 전력케이블 관련 고부가 소재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2 15:21: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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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4차 대유행에 먹구름…'트래블 버블'도 효과 無?

-7월 말부터 사이판·괌 등 국제선 운항 재개? -'서킷 브레이커' 조항도 관심…"변경 사항 없어" 항공 업계가 트래블 버블을 통한 국제선 재개의 본격화를 전망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이마저도 난망한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다. 정부가 휴가철에 앞서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30일 정부는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시행에 합의했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항공사들도 차츰 트래블 버블을 활용한 국제선 재개 계획을 내놓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29일부터 같은 노선을 운항한다. 또, 인천-괌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이달 31일, 대한항공과 에어서울이 각각 다음 달 5일과 12일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문제는 코로나 확산 관련 국내 상황이 4차 대유행에 접어들었다는 데 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엿새째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20일 5일 연속 이후 역대 최장기간 1천 명대를 지속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면서 사실상 여행 심리도 다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더라도 여행 수요가 회복하지 않아 사실상 트래블 버블을 통한 항공사의 수익성 제고도 불가능하게 된다. 적정 수준의 탑승객을 태우지 못하고 항공기를 띄울 경우 외려 적자를 볼 수밖에 없다. 또한 트래블 버블을 통해 일부 국제선을 운항 재개했다고 해도 언제 다시 운항을 멈추게 될지도 알 수 없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 관리 부문에서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에 한해 격리를 면제해 일반 여행 목적의 국제 이동을 재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양국의 트래블 버블 합의문에는 시행 이후 확진자 수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방역 상황이 악화하면 트래블 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조항이 포함돼 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악화하면 국제선 운항 재개 자체도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업계에서는 일단 코로나 확진자 수 등 추이를 지켜본다는 분위기다. 국제선의 운항 재개를 당초 계획대로 유지하되 확진자 수 추이에 따라 운항을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 재개 관련 변경 사항은 아직 없다. 대신 국내 추이나 국가 간 트래블 버블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1-07-12 15:08: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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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1 국가서비스대상’ 주유소 부문 4년 연속 수상

에쓰오일 울산 공장. 에쓰오일이 지난 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12일 국가서비스대상이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라고 밝혔다. 각 산업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에쓰오일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높은 수준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정품·정량을 회사가 직접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주관 휘발유·경유 '수도권 환경품질 등급평가'에서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고품질·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 이익을 보호하고, 환경과 고객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구도일 에티켓&클린업 캠페인, YES팀(Yellow Excellent Service Team) 및 우수주유원 칭찬·포상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용인시와 협력해 장애인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스타오일(Star Oil) 캠페인을 펼치는 등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번 수상은 꾸준히 진행해 온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성과다.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2 10:32: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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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3각 생산체제로 NBL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이 위생의식 강화로 급성장하는 NBL(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미래 준비에 나선다. LG화학은 중국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으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로 이어지는 NBL 글로벌 3각 생산체제 완성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양대 핵심 시장인 중국과 말련 내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한 유일한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한다. NBL은 부타디엔을 주원료로 하는 합성고무 소재로 니트릴 장갑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니트릴 장갑은 강도 및 내화학성이 뛰어난 라텍스 장갑으로 기존의 천연고무 장갑을 대체하며 의료용, 산업용, 요리용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현재 17만톤 규모의 여수공장 NBL 생산능력을 연간 28만 톤 규모로 확대한다. 지난해 11만 톤 증설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 본격적인 상업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중국 NBL 생산능력도 연간 21만 톤 규모로 확대한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닝보시에 위치한 LG화학 용싱법인에 연간 10만 톤 규모의 NBL 공장을 신설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니트릴 장갑 시장 수요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11만 톤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LG화학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페트로나스 케미칼 그룹(PCG)과 설립한 NBL 합작법인은 말레이시아 남부 펭게랑 지역에 연간 24만 톤 규모의 공장을 짓고있다. LG화학이 51%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이 합작법인은 2023년 상반기 내 양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니트릴 장갑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해 LG화학은 현지 생산법인 설립을 통해 고객과의 협업 및 제품 공급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니트릴 장갑은 코로나 감염 차단을 위한 의료 용도로 사용이 급증했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강화된 위생 의식으로 필수적인 위생용품 소재로 인식돼 지속적인 수요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고무장갑제조연합회(MARGMA)에 따르면 니트릴 장갑의 수요는 연평균 19%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 2024년 4,109억장 규모로 약 12조 원 시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L 수요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외 추가적인 증설 투자를 검토해 연간 100만 톤 이상의 NBL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07년 독자 기술로 NBL 개발에 성공, 이듬해 여수공장에서 본격적인 제품 양산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NBL 제품군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시장을 발굴하고 물성, 품질, 착용감 등을 개선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하는 에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너보틀의 화장품 용기에 적용되는 실리콘 파우치를 LG화학의 NBL로 대체하는 공동연구개발(JDA) 계약을 체결했다. NBL은 실리콘 파우치보다 탄성이 높고 산소차단율도 5배 이상 좋아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화장품 내용물의 변질을 막는데도 유리하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주요 거점별 생산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시장을 발굴해 위생용품 분야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NBL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NBL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2 10:11:38 김수지 기자 2021-07-12 10:11:38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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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코로나 장기화에 '자본잠식' 도미노 위기

제주항공 항공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결국 자본잠식 위기에 놓였다. 재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 감자, 유상증자 등 안간힘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코로나 여파로 경영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저비용 항공사가 이미 자본잠식에 빠진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국제선을 띄우지 못하면서 지난해부터 적자만 기록한 탓이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쌓이면서 자본 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지게 된 상태를 의미한다. 문제는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으면 한국거래소에 의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데 있다. 50% 이상의 자본잠식률이 2년 연속 유지되면 상장폐지까지 가능해진다. 또한 항공사는 국토교통부의 재무구조 개선 명령에도 50% 이상 자본잠식률이 해소되지 않으면 사업자 면허까지 취소될 수 있다.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도 자본잠식을 피하지는 못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기준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자본잠식률은 약 28%다. 이에 따라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액면가 5천 원의 보통주를 1천 원으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한다. 이후 약 2천 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감자는 내달 13일 주주총회에서 결정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모회사 애경그룹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사 대부분이 자본잠식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자본잠식 및 관리 종목 지정 등 경영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른 저비용 항공사도 자본잠식 위기에 놓였기는 마찬가지다. LCC 가운데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은 이미 자본 총계마저 마이너스인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말 기준 -838억 원, 플라이강원은 올해 1분기 기준 -90억 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했다. 다만 플라이강원은 결손 보전을 위해 강제, 무상소각 방식으로 무상감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무상감자에 따라 자본금은 414억 원에서 83억 원으로 줄고, 보통 주식과 기타 주식 수는 각각 69만8899주, 95만8021주로 감소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0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올해 1분기 기준 진에어는 약 42%, 에어부산은 34%의 자본잠식률을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정상 운항 중인 LCC 중 유일하게 자본잠식에 빠지지 않았다. 다만 비상장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첫 취항 한지 약 세 달밖에 되지 않아 재무구조 등 공시 의무가 없어 자본잠식 여부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도 경영난 극복을 위해 투자 유치를 지속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1 13:19: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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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5년 연속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SK이노베이션 로고.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가 이달 1일부터 8월 13일까지 꿈과 재능을 펼칠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매년 10월경 GMF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된 사회복지전문단체다.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고, 국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복지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제5회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GMF는 전국 각지에서 음악활동을 통해 꿈을 신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공연팀에게 보다 도전적 목표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교육이나 시설, 단체 성격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연주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들이 각자의 노력과 땀으로 일궈낸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제5회 GMF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클래식·실용음악을 하는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돼야 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또한 성악과 합창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장애인은 전체 연주 인원의 1/3 이내여야 하고, 본 페스티벌 역대 대상 수상팀은 참가할 수 없다. 올해 GMF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본선 경연은 참가자들에게 정식 무대에서 공연하는 성취감을 주기 위해 9월 29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나, 코로나 상황 정부 가이드에 따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제5회 GMF의 예선 접수 기간은 8월 13일까지며 하트-하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대상 1팀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백만 원 ▲우수상 2팀 각각 상금 2백만 원 ▲장려상 2팀 각각 상금 5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연주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달장애인 공연팀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상 수상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1 09:54: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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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전문인력 양성 위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개소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앞줄 왼쪽 3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항공전문인력 양성과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에어부산은 11일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가 부산지역 항공 관련 학과 학생 및 항공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만든 미래 항공인 양성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직무 체험과 항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며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중 희망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돼 한 달 동안 실습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직무체험과 분야에 구분 없이 2개월간 항공산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는 맞춤형 교육과정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현장직무체험을 4번에 걸쳐 1기수에 40명씩 총 160명, 맞춤형 교육 과정은 50명을 선발해 올해 210명의 예비 항공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6월 현장직무체험 1~2기 교육생(7·8월 교육)을 선발했다. 1기 교육생들은 지난 8일 개강식을 가진 후 이달 12일부터 현업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직무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현장직무체험 3~4기 교육생(9·10월)과 맞춤형 교육과정 교육생(11~12월 교육)은 각각 다음 달과 9월에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고급 인재 유출과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과 지역 소재 대학교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특히 에어부산은 우수한 교육 시설과 뛰어난 항공인력을 바탕으로 지방에서는 흔히 경험하지 못하는 직무 실습과 이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현업에서 필요한 직무가 무엇인지 체감토록 해 부산에 거주하는 예비 항공인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지난 14년간 쌓아온 에어부산만의 노하우와 항공인력양성 능력을 온전히 전수해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부산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예비 항공인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1 09:54: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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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 공동수주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지난 8일 한수원 정재훈 사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해외사업 공동 수주에 성공한 대동PI, ㈜리얼게인, 국제전기(주), 정우산기(주), ㈜마이텍 등 협력 중소기업 대표 5명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지난 8일 진행한 간담회에서 정재훈 사장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를 표하고, 해외사업 경험을 생생히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협력사 대표들과 직접 소통하고 향후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해 4월 슬로베니아 원자력공사(NEK)로부터 복수기 자성이물질 제거장치 공급사업을 수주, 올해 5월 크로슈코 원전에 공급 및 설치 완료했다. 특히 사업을 적기에 성공적으로 이행함으로써 후속 설비개선 사업에 대한 참여 요구를 받았다. 이에 크로슈코 원전의 후속 설비개선 사업인 주제어실 경보계통과 사고 후 시료채취계통 설비개선 타당성평가 용역, 2차 기기냉각수 열교환기 공급사업 등 총 3건의 입찰에 참여, 수주에 성공했다. 또한, 증기발생기 정비, 원자로 압력용기 가동중검사 기술회의 등 발주사와의 협력을 긴밀히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루마니아에서도 노내핵계측 기자재 공급사업과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발주사인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지난 5월 제출한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보고서에 대해 크게 만족, 한수원과 신뢰관계를 쌓았다. 이는 무정전전원계통 전압안정기 공급사업 수주로 이어졌다. 또한 수출상품 다변화와 수출시장 다양화에 노력한 결과 지난달에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냉각수계통 질소습분분리기 기자재 공급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정 사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공동수주 성과들을 기반으로 향후 동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원전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한수원과 동반 진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9 16:06:4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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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7월에도 무착륙 관광비행 실시…"면세 쇼핑도"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7월에도 출국 없이 면세품 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을 6회 추가로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대구공항과 김포공항을 추가해 수도권과 지방 공항까지 면세비행 운항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운항하는 면세비행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는 17일, 24일, 31일, 김포공항에서 18일, 25일, 대구공항에서 31일 운영한다. 항공기는 이륙 후 일본 상공을 선회한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면세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총액 운임 9만5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 출국 없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면세비행 항공편 탑승객을 위해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는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내 면세품 주문은 탑승하는 주의 목요일 자정까지 온라인, 메일 및 전화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탑승객 대상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 탑스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에도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면세비행 항공권 예약 및 제휴 혜택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 김포, 대구 등 가까운 공항에서 면세비행 탑승을 통해 여행의 설렘과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껴보시기 바란다"라며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비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9 14:58: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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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2분기도 FSC '맑음' LCC '흐림'…'화물'에 희비교차

-7월 말~8월 초, '트래블 버블' 이뤄질까 -여전한 '화물' 격차…LCC '적자 행진'? 대한항공 항공기. 항공 업계에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슬슬 나오고 있지만, 올해 2분기에는 화물 사업을 두고 FSC와 LCC 간 희비 교차가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는 올해 2분기에도 여전히 경영난을 이어갈 전망이다. 백신 접종자가 늘고,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통한 국제선 재개 기대감에도 업황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1차 접종자는 누적 1534만7천여 명으로 전 국민의 1차 접종률은 29.9%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531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0.4%가 예방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트래블 버블 시행도 준비 중이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 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일반인의 여행 목적으로 국제선 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판과 첫 트래블 버블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022년 하반기에나 코로나 이전 수준의 업황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글로벌 항공 여객 수가 2022년이 돼야 코로나 전인 2019년의 88%까지 돌아오리라 전망했다. 또, 2023년에는 2019년의 10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사실상 연내 항공사들이 여객 사업만으로 경영난을 해소하기는 힘든 상황인 것이다. 특히 LCC(저비용항공사)는 국내선의 호조세에도 화물 사업의 부재로 인해 2분기 적자 지속이 전망된다.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선 이용 여객 수는 314만1565명으로 전년 동기 190만3446명 대비 외려 65% 증가했다. 코로나 여파에 해외여행을 못 가자 국내선에 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같은 국내선 수요 증가에도 LCC는 흑자로 전환이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항공사는 대부분 수익을 국제선에서 내기 때문이다. 또, 화물 수송 사업을 하고 있는 FSC(대형항공사)와 달리 LCC는 화물 전용기도 없어 사실상 코로나 해소 전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하다. LCC 가운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일부 화물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FSC처럼 화물 전용기가 아닌 여객기를 활용해 적재 공간이 비교적 적어 수익이 적자를 만회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도 올 2분기 영업손실 803억 원이 추정된다. 반면 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연이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 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항공은 코로나 여파에도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는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824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1,102억 원 대비 약 25.2%로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실제 항공 화물 수송 시장의 물동량도 줄곧 확대되고 있다.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적사가 수송한 화물은 총 21만4853톤으로 전년 동기 17만5682톤 대비 약 22% 늘었다. 또, 화물 운임의 상승도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난 3월 기준 홍콩-북미 노선의 항공 화물운임(TAC항공운임지수 기준)은 ㎏당 5.48달러로 전년 동기(4.03달러)보다 1.45달러 상승했다. 화물 공급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FSC가 2분기에도 흑자를 낼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5 14:31: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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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 베타 서비스 출시…"9월엔 정식 버전"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 GS칼텍스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GS칼텍스는 5일 에너지플러스 앱 베타버전을 출시하고, 사전 신청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천명의 고객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말까지 베타버전을 운영하면서 고객 체험단을 통해 앱의 주요 기능을 미리 경험하게 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전달받아 오는 9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 기능인 '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GS칼텍스의 바로 주유 서비스는 주유소를 사전에 지정해 예약하는 기존의 다른 간편 서비스와 달리 바로 주유 서비스가 가능한 GS칼텍스 주유소라면 어디에서든지 주유소 사전 지정 없이 하나의 주유 패턴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240여 개의 직영주유소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가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자영주유소를 포함해 8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 베타버전에는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도 탑재했다. GS칼텍스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강남구 GS타워를 거점으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이 GS타워를 방문해 전담 직원에게 차량 열쇠만 맡기면 주유·세차·주차를 한번에 대행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주유 대행은 GS타워 인근의 주유소를 활용하고, 스팀세차와 주차 대행은 GS타워 내 전용 공간에서 이뤄진다. 고객은 모든 서비스가 끝나면 원하는 시간에 다시 방문해 차량 열쇠를 받아 출차하면 된다. GS칼텍스는 향후 당사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거점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9월에 출시하는 에너지플러스 앱 정식 버전에는 런칭 프로모션과 제휴 상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바로 주유 이용 고객들을 위한 주유 할인쿠폰 제공과 친구 초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기 제휴 상품으로는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엠비즈와 함께 주유·세차·엔진오일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차별화된 주유·차량관리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에너지플러스 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5 09:20: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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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LPG 사용량 40%까지 확대…"원료 설비 효율화"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롯데케미칼이 여수 및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 원료 납사 비중을 줄인다. 대신 LPG(액화석유가스) 사용량을 늘리며 원료 설비 효율화에 약 1,400억 원을 투자한다. 롯데케미칼은 5일 이와 관련 국내 에틸렌 생산설비의 LPG 사용량을 현재 20% 수준에서 2022년 말까지 약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에틸렌 설비 능력에 따라 최대 50%까지 원료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에틸렌 생산 주원료인 납사 대비 경쟁력 높은 원료인 LPG 사용량을 늘려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료 시황에 따른 선택 투입으로 효율화를 강화한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유가 급등락에 따른 원가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틸렌 및 프로필렌 생산 공정에 기존 주원료로 사용하던 납사를 LPG로 대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은 지난 5월 중순부터 간이 보수를 통해 설비 추가를 위한 사전 공사를 마쳤다. 여수와 대산공장은 LPG 설비 외에 대기오염원 배출 저감을 위한 공사를 추가로 진행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물 감축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경쟁력 있는 설비투자를 적기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저탄소 원료 전환과 탄소 배출 감축 등 ESG 경영 관점에서 구체적인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여수와 대산에서 약 23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또, 미국 및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합하면 총 450만 톤의 에틸렌 생산량을 보유해 국내 1위, 세계 7위권 수준의 에틸렌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5 09:19: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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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5일자 한줄 뉴스

청와대가 '인사검증 부실' 논란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다. 고위공직자 인사 관련 논란이 거듭됨에도 청와대가 '특정인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다. 사진은 김외숙 인사수석이 지난 2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이달부터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지 못 한 30~49인 영세사업장은 최대 60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특별연장근로'가 가능해진다. 7월부터 50인 미만 기업에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되면서 외국인력마저 구하지 못 한 영세 기업들이 인력난을 호소하자 정부가 후속 대책을 내놨다. ▲국내 1위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 사업자인 와디즈플랫폼(주)(이하 와디즈)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3개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 ▲문과와 이과 통합 취지로 개편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8일 시행된다. 수능을 치르는 재학생과 n수생 등 수험생들은 시험에 앞서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처럼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등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야권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이어 장외 대권 주자 영입 임무를 총괄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까지 연이어 만나면서다. ▲ 2021년을 사는 대한민국에서 왜 중국공산당 창당100주년을 왜 축하해야 하나. 70년 전 수도 서울을 중공군(중국인민지원군)과 북한군에게 도로 내 준 '1.4후퇴'의 아픔은 어디로 갔나. 1.4후퇴를 기념하는 행사는 눈에 띄지 않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것 같다. ▲서울시는 이달 5일 외식·디저트업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실시하는 상권혁신아카데미의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가로쓰레기통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내 거리에 쓰레기통이 충분하지 않게 설치됐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마켓·부동산> ▲앞으로 보험사들은 보험 부채 측정시 원가를 시가로 변경해야 한다. ▲간편한 장기투자 수단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며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관리해 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자금이 향하고 있다. ▲이달부터 무주택 실수요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혜택이 최대 20%포인트(p) 확대되면서 자금부담이 덜한 노원일대 중저가 아파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 한줄뉴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프로젝트로 시작한 '국가발전 공모전'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상의는 민간 주도의 건강하고 다양한 혁신을 일으키자는 취지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응모 건수가 400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디폰과 오토엘, 데이타몬드 등 미래 신사업 분야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했다. 이들 3곳은 자동차 관련 사업뿐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대국민 디지털 뉴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디지털 뉴딜로 변화하는 우리 일상과 다가올 미래 모습 등의 콘텐츠를 국민이 직접 만들어 디지털 뉴딜의 변화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홈플러스는 행정안전부 및 6개 지방자치단체(유통지원센터 운영 또는 조성 중인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여름철이 다가오자 CJ프레시웨이, 아워홈 등 식품업계가 식품위생·안전 집중 관리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며, 주말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시행 예정이던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는 일주일 연장된 상태지만 시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1-07-05 07:00:0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