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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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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BGF리테일' 물류센터에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화큐셀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 지붕에 핵심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를 설치했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26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충청북도 진천군 소재 중앙물류센터(CDC) 지붕에 약 1㎿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한화큐셀이 준공한 진천CDC 태양광발전소는 유휴공간인 물류센터 지붕에 240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1200㎿h 수준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1400명이 가정용으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Q.PEAK DUO)'로 한화큐셀이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등 주요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큐피크 듀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제품 출력 저하를 방지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검사도 진행한다. 한화큐셀 제품의 우수성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됐다.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한화큐셀 제품들은 5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또, 태양광 산업 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인터솔라 어워드 2018'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제조사 중 유일하게 본 상을 수상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발전은 유휴부지 활용에 적합한 발전원이고 한화큐셀 고출력 제품은 지붕같이 제한된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며 "세계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제품군을 적극 공급해 국내 태양광의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글로벌 지붕형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40GW 수준이며, 전년비 20% 이상 성장했다. 한화큐셀은 지붕형 태양광 비중이 높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지붕형 태양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2020-07-01 09:58: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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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 "초격차 기술 중심 새로운 50년 만들어 나갈 것"

삼성SDI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초격차 기술 중심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삼성SDI는 1일 기흥사업장에서 전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I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0주년 창립기념 행사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의 축하 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우수 임직원 시상,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창립 기념사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창립 50주년임에도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차분하게 진행됐다. 최소한의 인력만이 참석한 가운데 1m 이상 좌석 간격을 유지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기념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임직원들은 TV로 기념식을 시청했다. 전영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초격차 기술 중심의 새로운 50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전 사장은 새로운 50년을 만들기 위한 실행 과제로 ▲초격차 기술 확보 ▲일류 조직문화 구축 ▲사회적 책임 제고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야 기술 중심의 초일류 회사가 될 수 있다"며 "차세대는 물론 차차세대 배터리까지 염두에 두고, 관련 기술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새로운 50년은 '기술'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기술로 시장을 리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초격차 기술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도 일류가 돼야 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는 자율과 창의의 조직 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 사장은 "준법경영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통한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며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 모두가 사회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낼 때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국내 6개 사업장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언택트' 개념을 도입해 사람들 간의 접촉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이 추진됐다.

2020-07-01 09:19: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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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주식 헌납'에도…이스타항공, 여전히 '논란'

-이상직 의원 "지분 헌납"…체불임금 250억 해결될까 -제주항공, 여전히 '묵묵부답'…"아직 상황 파악 중" 지난 6월 29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제주항공과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오너일가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식 포기' 결단에도 M&A의 물꼬가 트이지 않는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그 가족은 과거 불법 경영권 승계 등 관련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2015년 자본금 3000만원으로 설립된 이스타홀딩스는 100억원가량의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그런데 현재 39.6%의 지분으로 이스타항공의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가 이 의원의 자녀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33.3%)와 아들 이원준 씨(66.7%)에 의해 100% 소유한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이스타항공이 불법 경영권 승계의 장으로 악용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사모펀드로부터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을 적법하게 마련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미 직원들의 체불임금에 대한 책임소재를 두고 협상에 난항을 빚던 제주항공과의 M&A 성사 여부는 더 불투명해졌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직원들에게 월급여의 40%만을 지급하고, 이후 무급으로 대응하며 약 250억원에 달하는 체불임금이 있는 상태다. 이에 제주항공 측에서는 지난 5월 해당 체불임금에 대한 해소를 이스타항공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과의 협상도 부진한 상황에서, 오너일가에 대한 의혹까지 확산되자 이 의원은 '주식 헌납'을 타개책으로 삼고 나섰다. 지난 6월 29일 이스타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인 이 의원 등 오너일가가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39.6%)을 전부 이스타항공 측에 넘기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했고, 관련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햇으나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오너일가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지분 헌납 의사를 밝혔다. 문제는 여전히 제주항공과의 M&A가 '시계제로'라는 데 있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지분의 매각으로 생길 410억원의 자금을 체불임금을 해소하는 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제주항공과의 최종 인수가 성사된 이후 해당 자금을 받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 의원의 지분 헌납 결단에 따른 제주항공 측의 입장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오너일가의 지분 반납 결정에도,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아직까지 이스타항공의 입장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상황 파악 중이다. 한 번도 6월말 등을 계약 종료일이라고 말한 적이 없고, 공시에 보면 인수 종결은 양사가 합의하는 날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16:12: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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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코로나19에 '수익원' 다각화…"현금 최대 창출"

-유동성 위기에…항공사 최초 카드부터 전세기·굿즈까지 -"당장 최대로 현금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대한항공의 대한항공카드./사진=대한항공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나섰다. 6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 항공사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했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하는데, 이는 코로나19로 비행기가 최대 90% 가까이 멈춰서면서 유동성 위기에 놓이자 새로운 방법으로 모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항 노선이 줄어든 것은 물론, 수요도 대폭 줄면서 심각한 '현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카드를 보유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응모받아 실시한다. 6월과 7월에 응모한 고객은 각각 7월과 8월 카드 사용금액이 더블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또한 카드 보유 고객 중 카드 발급일 이후부터 추첨일 이전까지 누적 사용 금액이 50만원을 넘어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1만 마일리지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국제선을 운항할 수 없자, 교민 수송 등을 위한 '전세기' 수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거점을 둔 글로벌 국내 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이 출·입국 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인 전세기 운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 운항으로 총 6930명을 수송했으며, 지난 3월 이후 입국이 불허됐던 베트남 나트랑 공항에 지난 6월 23일 현대미포조선 기술진을 태워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외국인의 입국 허가를 받아내기도 했다.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도 항공기 운항만으로 버티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제주항공은 자사의 친환경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펭수'를 활용한 모형비행기와 기획상품(굿즈) 출시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7월부터 펭수 모형비행기와 포토카드, 볼펜, 핀버튼, 스티커 등 상품을 제작해 기내 및 AK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AK몰에서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의 국제선·국내선 항공권과 펭수가 직접 사인한 펭수 모형비행기, JJ라운지 이용권 등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전 항공사가 국내선도 많이 늘리고 있다"면서도 "국내선 운항이 실질적으로 수익성은 없다. 비행기가 뜰 때 고정비가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항공기를 한 번 띄울 때마다, 변동비만 커버되면 어떻게든 매출을 발생시키는 게 낫다. 당장 유동성 문제 때문에 적극적으로 국내선을 더 많이 띄우려고 하는 분위기다"며 "국제선의 경우, 올 여름은 거의 힘들지 않을까 보여진다. 현지에서 열어줘야 하고, 국내에서 14일 자가격리 완화가 돼야 하는데 그게 안 되면 국제선을 나가기가 아무래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15:37: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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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중국 3위 PCS 업체 '쿤란' 지분 19% 확보

LS일렉트릭./사진=뉴시스 LS일렉트릭이 중국의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 지분을 확보했다. LS일렉트릭은 6월 30일 중국 내 3위 PCS 기업 '쿤란'으로부터 PCS 생산 자회사 '창저우 쿤란' 지분 19%를 1052만위안(약 1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LS일렉트릭이 중국 현지 ESS 시장 진출을 위해 배터리기업 '나라다'와 지난해 체결한 포괄적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LS일렉트릭은 쿤란이 보유한 창저우 쿤란 지분을 인수해 현지에서 PCS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말부터 순조롭게 진행되던 지분 인수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부딪혔지만, 화상회의를 상시 운영하며 의견을 조율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용산 LS타워에서, 나라다 주 바오 이 총재와 쿤란 위 종 란 동사장은 LS일렉트릭 상해 법인에서 태블릿 PC에 실시간 서명하는 디지털 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PCS 핵심 부품인 PEBB(펩)을 창저우 쿤란으로 수출하고, 창저우 쿤란은 한국산 PEBB으로 제조한 PCS에 나라다 배터리를 탑재한 ESS 완제품을 중국 전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8년 PEBB을 국내 최대 수준인 16대 병렬 연결하며 확장성과 안정성, 경제성을 개선한 '모듈러 스케일러블 PCS'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PCS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창저우 쿤란에 6억5000만원 규모의 생산라인과 시험설비 투자를 추가로 단행하고, 국내 기술인력도 현지에 대거 지원해 한국 시장서 유통되는 PCS에 준하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한편 세계 ESS 시장 규모는 2018년 6.6GW에서 2023년 90GW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의 경우 2018년 누계 1.1GW 중 같은 해 신규 설치가 집중(0.7GW) 됐을 정도로 더딘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최근 '뉴 인프라'라는 전략적 정책 발표를 통해 신 에너지와 ESS 보급 확대를 강력 추진하면서 성장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급성장하는 현지 수요에 발 맞춰 고품질 PCS를 안정적으로 현지에서 생산, 나라다의 배터리와 결합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11:06: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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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0일 이사회서 '인니 화력발전 사업' 재논의

한국전력공사./사진=뉴시스 한국전력공사가 인도네시아의 국가 전력 인프라 사업 추진에 다시 나설지 주목된다. 한국전력은 6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추진 여부를 다시 논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는 해당 안건만 단일 상정됐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국가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34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자카르타 인근에 1GW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게 된다. 앞서 한전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결을 보류한 바 있다. 당시 정치권과 환경단체 등에서 불거진 수익성 논란과 온실가스 생산으로 인한 환경 오염 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앞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이 사업의 공공성과 수익성 등을 고려한 종합평점을 0.549로 책정한 바 있다. 한전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상 사업 타당성 기준치인 0.5를 넘겼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평이다. 그러나 환경단체 측은 이 점수가 결정에 신중을 요하는 '회색 영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KDI의 공공기관 해외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수행을 위한 표준지침에 따르면 종합평점이 0.45에서 0.55 사이인 사업은 회색 영역으로 분류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10:51: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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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UP 화물복지카드 고객 이벤트 실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SK네트워크 주유소 인수에 발 맞춰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신한카드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2UP 화물운전자복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신한화물복지카드' 이용실적이 없어야 한다. 해당 고객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현대오일뱅크 2UP 화물운전자복지카드로 7월 말까지 현대오일뱅크 화물 우대 주유소를 이용해야 한다. 6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주유한 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제공되며 최대 한도는 1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화물복지카드는 정부에서 화물운전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해주기 위해 발급하는 카드다. 정유사들은 화물운전자를 주유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외에 별도 할인과 포인트 적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SK네트워크 주유소 인수로 화물우대 주유소도 총 2100개로 늘어나게 됐다"며 "주유소 업계 2위로 올라선 만큼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09:55:58 김수지 기자
제주항공 “올 여름휴가, 반려동물과 함께 가세요”

제주항공이 올 여름 펫팸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6월 30일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여행을 계획하는 펫팸족들을 위해 제주항공의 국내선 6개 대상 항공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공운임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김포-제주 1만5900원 ▲광주-제주 1만4900원 ▲대구-제주 1만5900원 ▲부산-제주 1만5900원 ▲여수-제주 1만4900원 ▲청주-제주 1만5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이용객에게는 주중 3000원, 주말 5000원 항공권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는 개와 고양이, 새에 한해 운송용기와 반려동물 1마리의 무게를 합쳐 5㎏까지만 기내로 동행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의 할인 전 비용은 1㎏에 2000원이며, 승객의 수하물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 요금이 부과된다. 편당 기내반입이 2마리로 제한되기 때문에 예매 전 운송가능 여부에 대해 사전 확인을 해야 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09:54: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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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영화 토크쇼 열어…"장벽 없는 영화"

현대오일뱅크가 6월 서울 남대문로 서울 사무소에서 영화 토크쇼를 진행했다./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장애와 비장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서울 남대문로 서울 사무소의 8평 남짓한 회의실에서 평소 영화를 좋아하던 이들과 함께 '영화살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영화 '여고괴담'과 '간신' 등으로 알려진 민규동 감독과 배우들이 현대오일뱅크 직원들과 만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면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배우들의 대사를 자막으로 보여주는 '배리어프리 영화'가 주제로 선정됐다. 말 그대로 장벽 없는 영화라는 뜻을 지닌 배리어프리는 기존 영화에 음성과 화면해설을 입혀 시청각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게 만든 영화다. 이 같은 토크쇼는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과 배우 오하늬의 사회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민규동, 허인무 감독이 참여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2005년 박찬욱, 류승완, 봉준호 등 당시 소장파 감독들이 주도해 만든 단체다. 현대중공업그룹1% 나눔재단과 힘을 모아 진행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사업은 영화도 장애와 비장애의 문턱을 낮추자고 뜻을 모은 영화감독조합의 첫 번째 사회공헌 사업이다.감독조합과 1%나눔재단은 올해 1월과 3월, 영화 '감쪽 같은 그녀'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한 바 있다. 민규동 감독과 영화 '감쪽 같은 그녀'를 연출한 허인무 감독은 농어촌 지역 맹학교에서 시사회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정이 취소됐다. 이에 1%나눔재단의 도움을 받아, 토크쇼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1%나눔재단은 두 편의 배리어프리 영화와 토크쇼 영상을 전국 맹학교 등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감독조합의 협조를 얻어 내년 초까지 최소 2~3편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2011년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의 1% 급여 나눔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현대중공업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이 동참해 출범한 사회공헌재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09:49: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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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이스타항공 전 지분 반납"…제주항공, 다시 협상장 나오나

-이상직 이스타 창업주 "이스타항공 지분 모두 헌납" -'시계제로' 이스타 M&A…다시 협상 '물꼬' 트일까 29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이스타항공 전 지분을 내놨다. 29일 이스타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 일가가 소유한 지분을 전부 회사 측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체불 임금 등으로 제주항공과의 M&A가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이 의원과 가족이 지분을 내놔 제주항공 측을 다시 협상장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의원의 딸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와 아들이 100% 보유한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39.6%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스타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실질적인 매수 가능 지분은 38.6%이며, 해당 지분은 약 410억원 상당이다. 이상직 의원은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직원들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9월부터 제주항공의 M&A 제안으로 위기돌파를 모색해왔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불거진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 확보 경로와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했고, 관련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했다"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날 참석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제주항공 측에 다시 협상장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최 대표는 "제주항공이 인수작업을 서둘러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 당국에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의 전 지분을 내놓음에 따라, 향후 제주항공과의 협상 주체가 이스타항공 측으로 바뀔지도 주목된다. 이스타홀딩스는 M&A가 최종 성사됐을 때, 제주항공으로부터 받은 해당 지분에 대한 자금을 임금체불 해소 등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9 16:11: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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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불'만 끈 韓 항공업계…"정부, 지원 규모 확대해야"

-美 30.4조원 獨 12조원 지원할 때…韓은 3.2조원 -국토부 "실제 지원 여부 따져봐야. 적은 규모 아냐" 주요 항공사의 자산대비 지원 비율 비교./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여전히 우리 정부의 지원은 '발등의 불'만 끄는 수준이라는 평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주요국의 항공산업 지원 현황 관련 자료를 내고, 한국 정부의 낮은 지원 수준을 지적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은 여객항공사 임금지원 프로그램(PSP)을 통해 항공사에 250억달러(약 30조4000억원)를 지원하고 나섰다. 또 독일은 기간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항공사 루프트한자에 90억유로(약 12조원)를, 프랑스는 에어프랑스에만 70억유로(약 9조500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한국의 경우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에 각각 2조9000억원, 3000억원 등 총 3조2000억원의 소극적인 지원에 그쳤다는 것이다. 문제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항공사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올해 심각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된다는 데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항공여객 수요는 전년 대비 최대 7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글로벌 항공업계 순손실을 약 843억달러(약 1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물론 국내 항공업계도 올해 대규모 적자가 전망되는 등 상황이 좋지 못하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사의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8.2% 감소했고, 전체 여객 실적도 80.3%가량 줄어 시장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이미 지난 1분기 7개 국적사의 영업손실은 도합 5686억원에 달해, 코로나19에 따른 운항 중단이 본격화된 2분기 실적은 더 암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별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은 ▲대한항공 566억원 ▲아시아나항공 2082억원 ▲제주항공 657억원 ▲진에어 313억원 ▲티웨이항공 223억원 ▲이스타항공 359억원 ▲에어부산 385억원 등이다. 국적사 가운데에도 특히 LCC(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정부의 항공업 지원 '사각지대'에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1조2000억원, 1조7000억원을 지원하고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도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400억원)과 진에어(300억원), 티웨이항공(600억원), 에어부산(300억원), 에어서울(200억원) 등 일부 항공사에 최대 3000억원 자금만 지원했을 뿐, 추가 지원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기안기금도 총 차입금 5000억원과 근로자수 300인 이상이라는 조건을 달아,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외에는 신청조차 불가능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일단 LCC의 경우, 3000억원 지원 건과 제주항공-이스타항공의 M&A에 대한 지원 별개의 건이 있다. 3000억원이 아직 집행이 다 안 되서 좀 기다려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정부가 당초 코로나19 사태 이전 공급과잉으로 여겨졌던 국내 항공시장을 재편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다. 실제 국내 항공업계에서 M&A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은 매각 절차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지난 3월 셧다운된 이후 직원들이 5개월 여간 급여를 받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신생 LCC인 플라이강원도 첫 비행을 시작한 지 약 3개월만에 코로나19라는 돌발변수를 만나 고사 위기에 놓였지만 고용유지지원금을 제외한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실제 몇 십조원을 지원한다고 각국에서 발표했는데, 실제 지원됐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 대상 약 3조원이 일부 지원됐고, 또 들어갈 예정이다. LCC 대상으로는 3000억원이 지원되는데, 단순 규모로 봐서도 적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항공사가 상반기에도 위험하다고 했는데, 자금 지원과 함께 공항시설사용료부터 비행기 관련 세금, 운수권 회수 유예 등 총망라한 대책을 통해 지금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시급했던 유동성은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이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9 14:01: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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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내달 10일간 'JJ멤버스위크' 실시

제주항공의 JJ멤버스위크 광고 이미지./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제선과 국내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는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 기준 ▲국제선 4만3000원 ▲국내선 1만4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 예매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가능하며,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항공권 할인 외에도 본인의 리프레시포인트 1000P를 이용해 펭수 모형비행기와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멤버스위크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펭무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여행 동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리프레시포인트 1000P를 차감해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펭수 모형비행기(3명), 펭수 친필 사인지와 포토카드·스티커세트(10명), 국내선 4000원 할인쿠폰, 국제선 1만원 할인 쿠폰 중 1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참여자 수에 따른 추가 경품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하면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항공권 2장을 지급하며, 2000명 달성시 국내선 무료항공권 2장이 추가되고, 3000명 달성시 국내선 무료항공권 2장이 추가(총 6장)된다. 이벤트 참여로 사용한 리프레시포인트의 일부는 제주도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친환경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펭수와 함께 환경을 보호하며 여행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여행법을 알리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9 09:59: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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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영웅들에게 에너지를 전한다”

SK에너지의 SK오일로패스 시즌2 광고영상 이미지./사진=SK에너지 SK에너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코로나 영웅'에 힘을 보탠다. SK에너지는 28일 지난해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SK오일로패스 시즌 2'를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SK오일로패스가 25-35 청춘들의 열정을 응원했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부터 지치고 힘든 국민들과, 그 국민들을 구하는 데 열정을 다하고 있는 '코로나 영웅들'에게 국민들이 에너지를 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에너지는 이번 오일로패스를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를 코로나 영웅들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지친 코로나 영웅들의 힘을 북돋우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과 참여방법 등은 행사 시작 당일, SK오일로패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올해 실시하는 SK오일로패스에서는 특히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방향성을 더 명확하게 하고, 동시에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SK에너지와 이마트가 함께 하기로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에너지는 SK오일로패스 시즌 2 신청자 중 5만명을 대상으로 이마트 할인권 1만원권을 지급하고, 이마트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SK주유권 5000원권 12만장을 지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유, 유통 두 기업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SK에너지는 "작년 SK오일로패스가 뜨거운 청춘의 열정을 일깨웠고, 올해는 기업 캠페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더 큰 행복을 키우게 될 것"이며 "기업도 어렵지만, 이번 캠페인으로 힘든 국민들과 그들을 구한 영웅들을 응원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8 16:08: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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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결국 '노딜'되나…아시아나·이스타의 '플랜B'

-정몽규 HDC 회장-이동걸 산은 회장 '전격 회동'…아시아나, 다시 비행할까 -반면 이스타, 정상 운항에도 '최소 3주'…제주항공도 포기하면 '파산' 우려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 항공기./사진=각사 국내 항공업계의 '빅딜'이 사실상 상반기에 무산되면서,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생존을 위해 다른 전략을 세우게 될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은 당초 인수 종결 시한을 넘기면서 하반기까지 M&A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 종결 시한은 각각 이달 27, 29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불협화음이 생기며 인수를 위한 협상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최종 인수 여부가 결정되게 됐지만, 이마저도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은 상황이라 불투명한 상태다. 양사는 인수 종결 시한에 다다랐지만, 외려 불협화음만 더 커지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최근 늘어난 부채를 두고 협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계약 이전 대비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4조5000억원 증가하며, 인수를 결정한 당시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는 말이다. 또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직원들의 급여를 40%만 지급한 이후 '무급'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체불 임금만 250억원에 달한다. 이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측은 체불임금의 책임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오너일가에 대한 논란까지 가중되고 있다. 2015년 자본금 3000만원으로 설립된 이스타홀딩스가 100억원가량의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대규모 자금을 구한 경로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이상직 의원의 자녀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와 아들이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100% 확보하고 있어 불법 승계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최종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이 같은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양사는 생존을 위해 '플랜B'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채권단 측에서 고집했던 '통매각'이 아닌 '분리매각'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당초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등 계열사까지 한 번에 매각하는 것을 원했지만,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매각을 위해 차선책을 택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스타항공도 제주항공이 인수를 포기할 경우 일단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먼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는 곳이 새로 나타날 가능성도 희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향후 업황이 정상화됐을 때, '새 주인'을 찾는 전략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기준 부채만 2074억원에 달하고,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만큼 파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셧다운'으로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정지돼 재운항에도 최소 약 3주가 걸릴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 25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전격 회동에 나서며 조만간 매각 절차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 회장과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약 1시간가량 논의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8 15:19: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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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카드와 손잡고 '대한항공카드' 출시

대한항공카드 모습./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전용 신용카드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26일 국내 최초 항공사 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카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더블 적립,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가 마련됐다. 내달 31일까지 응모하면 다음달 카드 사용 금액에 대해 더블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예를 들어 6월에 응모할 경우 7월 카드 사용금액이, 7월에 응모할 경우 8월 카드 사용금액이 더블 마일리지로 적립 된다. 특히 이번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는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되는 기본 적립뿐 아니라 면세점, 호텔, 백화점 등 추가 적립처에서 카드 사용시 추가로 적립되는 마일리지까지 모두 두 배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카드 고객은 평상시 카드 종류에 따라 1000원 당 1~5마일을 적립 받았지만, 이벤트 기간에는 두 배인 2~10마일 적립 받는다. 대한항공은 추첨을 통해 항공권 또는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고객 중 카드 발급일 이후부터 추첨일 이전까지 카드 사용 누적 금액이 50만원을 넘는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대한항공 취항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2매(3명) ▲2등 대한항공 취항 동남아 노선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2매(5명) ▲3등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100명)를 각각 제공한다. 또한 해당 고객에 대해 내달 7일부터 9월 1일까지 2주에 한 번씩 1000명을 추첨해 1000마일씩 제공하는 '행운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이달 27일 이전에 대한항공카드 사용 실적이 없는 고객에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체 누적 이용금액 100만원 달성 시 카드별로 3000~1만5000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특별 보너스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030카드는 3000마일, 070카드와 150카드는 5000마일을 제공하며, 대한항공 우수회원만 발급 받을 수 있는 the First카드는 1만5000마일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모두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6 10:23:05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