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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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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YK, 부장검사 출신 최인호 대표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YK는 부장검사 출신 최인호(사법연수원 24기) 대표변호사(부산 분사무소)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인호 대표변호사는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8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해 평택지청, 부천지청,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통합형사사법구축기획단 파견을 거쳐 청주지검, 인천지검, 광주지검에서 부부장검사로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천지청, 부산지검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파견과 서울고검, 수원고검을 마지막으로 검사 생활을 마치고 2021년부터 개업 변호사로 다양한 사건에 관한 변호를 맡으며 전문성을 쌓았다. 소말리아 해적사건 주임검사를 맡았고 형사·외사·공안·특수·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업무를 경험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변호사 시절에는 건설사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사건,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사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사건 등을 담당했다. 최 대표변호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법무법인 YK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부산 분사무소에서 최고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 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약 250여 명의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위원, 직원 등 59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28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에도 경기 안양·성남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2024-05-13 11:10:2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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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한국사는 따냐',올포원 펀TV 챌린지에서 월간 1위

외식프랜차이저기업 펀앤아이는 우크라이나 출신 유튜버 '한국사는 따냐'가 자사가 연중 개최중인 올포원챌린지에 참가해 지난 4월 월간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국제부부의 일상을 주로 올리는 우크라이나 출신 유튜버 '한국사는 따냐'는 조회수 8만 6000회로 1위의 자리에 올라 1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어서 조회수 5만 8000회로 2위를 차지한 먹방 스타 유튜버 상해기가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였고, 유튜버 김쏘커플이 조회수 5만 6000회로 3위에 올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올포원 펀 챌린지는 펀앤아이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올포원 펀TV'에서 진행하는 유튜브 챌린지다. 참여방법은 펀비어킹, 돼지대첩, 족슐랭, 빨강다람쥐 등 4개의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올포원 펀TV로 제출하면 된다. 조회수 상위에 오른 순서대로 매월 총1800만 원을 지급하고, 연 누적 조회수를 집계해 연간시상식에는 총 1억8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연간 총 상금만 4억 원에 이른다. 올포원 펀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실시돼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펀앤아이 관계자는 "올포원 펀 챌린지 참가 영상은 먹방 외에도 브랜드를 활용한 재미있는 영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00% 조회수로 순위가 정해져 누구나 상금을 받을 수 있다"며 "일회성 공모전이 아닌 상시 챌린지로 매년 계속된다"고 전했다.

2024-05-13 11:04: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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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아프리카에 한국형 어촌개발모델 전파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아프리카 어촌개발 공적개발협력(ODA) 사전타당성 조사사업'을 수주해 아프리카에 우리나라 어촌개발 모델을 수출하게 됐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어촌개발 ODA 사전타당성 조사'사업은 아프리카의 어촌개발을 통한 어업 환경 개선을 비롯해 아프리카 어장 보유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어업환경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산업의 안정적인 자원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수주를 위해 국내기업인 ㈜현대이앤시와 (특)한국원양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참여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어업 분야에서도 케이(K)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공사는 앞으로 아프리카 수산자원 보유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사업대상국을 발굴하고 사업 타당성분석, 수원 대상국과의 협의, 해양수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6월 개최 예정인 '2024년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는 케냐 등 아프리카 정부 관계자와 배타적경제수역 입어와 소규모 어항 기반 확보 등 어업 분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해양 분야의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경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사업 수주와 더불어 공사의 어촌·어항개발 노하우를 아프리카 어촌 발전에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09년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어촌개발 전담 기관으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투발루와 키리바시 국제협력개발(ODA)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통해 남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태평양 도서국 14개국과 케냐 등 아프리카에 우리나라 어촌개발 모델을 수출하는 등 어업 분야 해외 진출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2024-05-10 12:59:1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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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최초 무벌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무벌점 공시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기관 운영 ▲ESG 운영 ▲경영성과 ▲대내·외 평가 등 기관별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한다. 기획재정부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3회에 걸쳐 공시 정보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마사회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ESG 자율공시 항목(온실가스 감축실적, ESG 경영 현황, ESG 운영위원회) 적극 공시 ▲공시 점검 자동화 체계 구축 ▲우수 공시기관 벤치마킹 ▲공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경영공시의 정확성·적시성 제고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속된 노력으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46개 전체 공시항목에서 오류가 없는 '무벌점'을 달성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기관 설립 최초로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전사 임직원들이 경영공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경영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12:46:5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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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홍성흔 등 명예홍보대사 14명 위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한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의학, 스포츠, 언론·방송, 요리 등 4가지 분야에서 총 14인의 전문가를 선정, 이날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에 이어 개그맨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 박사,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 머슬비치코리아 정국현 대표 등이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한돈자조금에서 다양한 스포츠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이종애 이사, FC서울 전략강화실 김진규 실장, 이장군 전(前)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등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한 의학, 요리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전문가분들도 올해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됐다. 먼저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하며 환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진료조교수와 간단한 요리 레시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등이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밖에도 각종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세창 등도 2024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로 13기를 맞은 2024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한돈자조금과 함께 우리돼지 한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여러 분야에서 저명하신 분들이 한돈을 알리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주셔서 매우 영광이다"며 "각자가 가진 노하우와 새로운 인사이트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파해 한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10 12:42:5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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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KRC미래포럼'출범식 거행...미래발전방안 본격 논의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국민과 함께한 100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KRC 미래포럼' 출범식을 갖고, 공사 미래의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KRC 미래포럼'은 기후·인구구조의 변화, 농어촌 소멸,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람, 자연, 기술 등 3개의 의제를 분과로 나눠 분과별 학계, 기업, 농어업인 등 외부 전문가 15명과 내부 전문 위원 15명이 구성되었다. 공사는 출범식에 이어 '미래포럼 제1차 회의'를 통해 공사의 미래 변화의 주체로서 선호미래 실현의 핵심 요소인 사람,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한 미래 공존의 대상인 자연,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등 미래 발전을 견인할 3가지를 주요 의제로 설정했다. 아울러, △농어촌의 청년 유입 촉진 방안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생산체계 전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활용에 관한 공사의 역할 △인공지능과 로봇·드론기술 등 주제별 혁신 과제 발굴에 초점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병호 사장은 "지난 115년 역사를 발판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농어업, 농어촌 환경에 맞춰 새로운 흐름에 부응하는 공사의 역할과 의미를 새롭게 고민해보아야 할 시점"이라며 "올 한해 열띤 토론을 통해 농어촌, 농어업 발전을 위한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개최한 '제1차 KRC미래포럼'을 시작으로 분기별(7월, 9월, 11월)·의제별(사람·자연·기술) 주제 발표, 토론회 등 세 차례의 포럼을 나누어 이어 나간다. 이와 함께, 도출된 생각을 실무 태스크포스(TF), MZ워킹그룹을 구성해 이해관계자의 수요와 체감도 높은 미래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09 18:22:3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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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 9일 APC운영협 정기총회...중장기 경쟁력 강화안 등 논의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2024년 농협 APC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회원 조합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결산 심의 ▲2024년 사업계획 심의 및 농협 APC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협은 이날 논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정부정책과 연계한 스마트APC 설치 지원 ▲전?후방 데이터 연계를 통한 정보화 인프라 확충 ▲시설 현대화 및 운영인력 전문화 등을 적극 추진하여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는'2023년 농협 APC 연도대상'을 열고 APC 사업추진 우수 농협 9개소에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경북 모서농협(조합장 진도환)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과수부문) 경북 풍기농협, 제주 표선농협, ▲최우수상(과채부문) 강원 안흥농협, 충북 덕산농협, 전남 세지농협, ▲최우수상(채소/특작부문) 충남 송악농협, 경남 무안농협, 제주 구좌농협이 수상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 APC는 산지 농산물을 수집, 규모화하여 적재적소에 공급해주는 농산물 유통의 핵심축"이라며"APC 시설이 경제사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반 구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8:16:4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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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기업'밸류업'에 필요한 '사이버IR'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기업'밸류업'에 필요한 '사이버IR' 올해 증권시장의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는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이다. 만성적으로 저평가된 국내 상장사들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합당한 평가를 받도록 한다는 정책이다.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이슈를 이끌고 있다. 일단 시장원리에 의해 정해지는 기업가치를 정부가 나서서 높이려 한다는 데에 대해 일부 거부감도 있지만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닐 것이다. 국내 상장기업들이 주가관리에 그만큼 소홀했고 이 때문에 주식시세가 저평가받는 악순환이 거듭됐기 때문이다. 국내는 물론 외국인투자자들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를 고질병 정도로 여겨왔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저점국면에 진입했다가 짧게 수익을 챙기고 빠지는 현금자동인출기(ATM)기 정도로 국내증시를 폄하하는 것도 경제 펀더멘털에 훨씬 뒤처지는 허약한 증시체질때문일 것이다. 이는 결국 증시의 3대 축중 하나인 개인투자자의 '탈(脫)한국'을 야기했다. 잘나가는 경기상황과 달리 증시가 방향성을 못잡고 박스피(박스권+코스피지수)에 갇혀 헤매는 동안 중국증시에 투자하는 중학개미, 미국 등의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일본증시로 가는 일학개미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한국기업에 대한 고질적인 저평가상황이 조기에 해소되지 않는다면 토종자본마저 해외로 대거 이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이번 시도는 만시지탄이지만 반길만 하다. 정부는 유관기관,시장참가자들과 함께 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현재까지 제시된 기업 밸류업 지원 주요 방안은 강제성보다는 상장사의 자율적인 기업가치 제고노력을 우선시하고 있다. 기대했던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나 엄격한 페널티 등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실효성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이쯤에서 관심갖고 봐야 할 부분이 있다. 기업의 적극적인 IR(투자자설명활동) 활성화이다. 밸류업프로그램 기본 방침대로 기업이 자신의 총체적 가치를 제대로 투자자에게 알려 주식시세를 합당하게 평가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IR에 더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에서 기업설명회를 수시로 열어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해야겠지만 아직 시장의 관심이 덜한 사이버IR도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현재 상당수 상장사들은 자사 홈페이지를 단순한 사업현황이나 제품소개 등을 홍보하는 수준에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 및 재무상태, 신사업에 대한 구상이나 미래 전망, 기술적 진보 현황 등 제반 기업활동 사항을 투자자들이 좀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한다면 밸류업에 한층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기업공시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접근 난이도는 만만치 않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이다. 나아가 곧 시행할 밸류업프로그램의 세부사항과 그 이행성과들을 사이버IR 페이지에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수많은 투자자들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한다면 어떨까. 문제는 사이버IR이 여타 수단과 달리 쉽게 활성화되지 않고 답보 혹은 후퇴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000년대 들어 기업들의 홈페이지 개설이 일반화되는 과정에서 한국거래소는 상장사들에게 홈페이지를 활용한 자사주 시세정보 XML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며 사이버IR를 독려한 바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한국거래소의 자회사인 코스콤이 업무를 넘겨받아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인 유료서비스를 운영중이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장사는 전체 상장사가 300여개 이상 늘어난데 반해 크게 늘지를 않고 있다. 기업들이 사이버IR에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새다. 대기업과 달리 다수 중견중소상장사들은 IR담당 인력유지는 물론 홈페이지에 올리는 기업의 일반적 정보 관리조차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이왕 한국거래소, 유관기관, 협회 등과 호흡을 맞춰 증시 밸류업을 위해 시장에 적극 개입하듯이 적극적 IR이 사이버상에서도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그럴려면 더많은 IR서비스 사업자들이 이 시장에서 활동해야 할 것이고 관련 비용은 줄이고 지원은 더 늘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024-05-09 17:23: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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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부장검사 출신 김성문·최영운 대표변호사 영입

법무법인YK는 부장검사 출신 김성문(사법연수원 29기) 대표변호사(원주 분사무소)와 최영운(사법연수원 27기) 대표변호사(인천 분사무소)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성문 대표변호사는 2000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포항지청, 의정부지검, 원주지청, 서울중앙지검, 안양지청 검사를 거쳐 2012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이후 진주지청, 부산지검(외사부),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했으며, 사법시험 2차시험 출제위원으로 2013년 형사소송법, 2017년 형법 분야를 담당했다. 2017년 2월 서부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사생활을 마치고 변호사 생활을 이어왔으며, 2021년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2년간 부장검사와 인권수사정책관을 지냈다. 검사 시절 형사·외사·공안·특수·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업무를 경험했다. 처리한 사건 중 무죄나 재기수사명령을 받은 사건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호사 시절에도 대기업 계열사 외국환거래법 사건, 대기업 화학회사의 가습기 살균물질 관련 고발사건, 제약회사 리베이트 사건, 도난 불교문화재 환수 관련 조계종 고소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 등을 담당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지방과 수도권의 법률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운 대표변호사는 2000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거창지청, 성남지청, 서울서부지검, 창원지검, 인천지검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를 거쳐 김천지청, 평택지청, 울산지검, 서울남부지검, 인천지검, 부천지청, 안산지청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했다. 2020년에는 청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을 역임했다. 21년간의 검사 재직기간 중 군의회 의장 후보자 매수 사건, 오폐수 무단 방류 사건, 해안가 골프장 인허가 관련 금품 수수 사건 등 특수, 공안, 마약, 의료, 성폭력, 감찰, 조세, 식품, 해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업무를 경험했다. 변호사 시절에는 고철 거래 회사 임직원 업무상 배임, 영업 비밀 누설 사건, 허위 세금계산서 수수로 인한 특가법 위반 사건, 필로폰 등 마약 밀수입 사건, 자원봉사센터 직원이 제기한 해임무효 소송 사건 등을 담당했다. 최 대표변호사는 "인천지검에서 평검사, 부부장검사, 부장검사를 모두 한 번씩 경험하는 등 인천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지역 사정과 성향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에 YK의 시스템을 더해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8 09:54:4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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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쌀 10만톤 식량원조 순항"...6일 1만1520톤 추가로 출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에 따라 올해 추진하는 해외원조 쌀 10만톤 중 1만 1520톤이 지난 6일 울산항에서 출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적물량 1만1520톤은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3개국으로 향하며, 현지 43만여 명에게 긴급 구호와 학교 급식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달 25일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30일 목포항, 5월 1일 군산항, 6일 울산항을 통해 총 7개국에 4만 1154톤의 원조용 쌀을 차질 없이 출항시켰으며, 남은 5만 8846톤도 오는 6월 말까지 4개국에 순차적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제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해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매년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받아 원조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라 올해 FAC 식량원조 물량을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 국가도 아프리카 등 11개국으로 확대됐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올해는 식량원조 규모를 2배로 확대한 뜻깊은 첫해"라면서, "공사는 다년간 수행해온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원조용 쌀이 안전사고 없이 원조 대상 국가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7 17:52:06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