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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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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먹고 수능 필승'...한돈자조금 D-100 응원 이벤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8일부터 17일까지 '수능 D-100 응원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고군분투 중인 수험생들의 수능 만점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수능을 준비중인 가족, 친구, 지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다. 우리돼지 한돈은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를 비롯, 두뇌회전과 체력증진에 효과적인 단백질이 모두 풍부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수험생에게 매우 유용한 식재료다. 특히 비타민 B군 중에 티아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이 많아 혈중 젖산 농도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한돈자조금은 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은 저지방·고단백 식품 '한돈 돈마호크 2인분(600g)'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23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돈 공식 SNS 채널 및 한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곧 다가오는 수능을 맞아 수험생들의 남은 수험생활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단백, 비타민B1,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우리돼지 한돈으로 기력도 보충하고,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07 16:44:2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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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 검출 AI항원, 고병원성 확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은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지난달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제품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고양이 사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된 즉시 상황을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검역본부의 역학조사관이 해당업체에 공급된 원료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해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는 해당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고양이 임상증상 여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 중이며,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시설·농장에 대한 소독·검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사료의 급여를 즉시 중단하고, 사료를 급여 중이거나 급여했던 고양이에서 발열, 식욕 부진, 호흡 곤란, 마른기침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해당 업체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중이다.

2023-08-04 11:41:1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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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중국이 바뀌고 있는걸까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중국이 바뀌고 있는걸까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개방형 경제 신체제를 건설해라" 중국 최고 지도자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달 11일 열린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 2차 회의에서 내세운 국정과제이다. 시 주석은 이날 지방정부의 재정계획과 과학기술계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주요 정책과제를 함께 언급했지만 중국 안팎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경제 개방 심화를 독려하는 주문이었다. 중국이 변하고 있는 것일까. 공동부유론이나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 신형 대국관계론 등 시진핑 집권 2기동안 중국 대륙을 옭아맸던 국수주의적 구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단 한발 뒤로 처진 형국이다.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를 위시한 빅테크기업을 반독점으로 몰아부치고 사교육 시장에 철퇴를 가하며 민영 대기업을 장악해가던 분위기도 분명 수그러들었다. 변화의 조짐은 지난해 12월 소비주도성장을 향후 경제개발의 핵심의제로 채택하고부터 표출되고 있다. 시진핑 3기 정부가 사실상 출범한 지난 3월 양회 이후에는 실질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대내적으로 민영 및 외자기업들을 만나 시장경제 진작 의지를 표출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미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연발하는 중이다. 물론 대만문제를 포함한 국익관계에서는 강대강 대치국면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화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이다. 지난달 중순 리창 국무원총리는 플랫폼기업 좌담회를 가졌다. 리총리는 플랫폼 경제가 수요 확대에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혁신·발전을 위한 신형 엔진을 제공했다고 치하하고 플랫폼 기업들이 발전을 이끌고 국제 경쟁에서 크게 실력을 떨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또 각급 정부가 플랫폼 기업과 상설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어려움과 요구를 적시에 수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지난 몇 년간 알리바바와 메이퇀, 디디추싱 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플랫폼기업들이 반독과점 캠페인의 희생양이 됐던 사실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이다. 이를 필두로 장관급 인사들은 부동산, 증권, 자동차, 화공, 통신업계 등과 연쇄 좌담회를 가지며 민영기업들을 독려했다. 중국공산당 최고위급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정치국의 지난주 회의에서는 소비주도 성장정책의 이행방안을 담은 '소비 회복 및 확대를 위한 20개 조치'를 채택하며 시장중시 정책에 박차를 가했다. 수교 이후 최고수위 갈등상황에 빠져 있는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변화의 기운이 확연해지고 있다. 미 국무장관으로는 5년만에 토니 블링컨 장관이 지난 6월 중순 방중해 시진핑 주석을 만난데 이어 약 2주뒤에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어 존 케리 기후변화 특사가 방중해 한정 국가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 등을 면담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를 비롯한 미국 최첨단 기술의 대 중국 수출통제를 지휘하고 있는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도 이달 하순 방문할 예정이어서 바이든 정부의 고위급 인사 4명이 두달여새 베이징을 연쇄적으로 찾아 고위급 대화를 이어간다. 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것은 반세기전 미중 수교를 이끈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지난 18일 100세의 노구를 이끌고 베이징을 찾았다는 점이다. 키신저 전 장관은 시진핑 주석을 면담했고 앞서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을 만나 양국관계의 안정을 역설했다. 키신저 전 장관의 베이징행은 중국측이 초청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중국 지도부가 극단적으로 꼬여있는 미중 대치구도를 풀기 위해 키신저 전 장관의 상징적 역할을 기대했다는 분석이 있다. 미중 고위급 연쇄 회동은 이전과 달리 양측의 이견이 접점으로 수렴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중국정부가 대내외에 공포하는 친시장적 메시지 또한 경제적으로든 외교적으로든 강력한 필요성에서 비롯됐을 것이다. 그런데 과거 선례를 볼 때 중국이 공동부유론, 신형대국론이라는 이념적 아젠다를 불과 몇 년만에 수정하거나 뒤집 지는 않을 것이다. 기존 동북아 질서의 분절적 유형이 탄생할 수도 있다. 우리로서는 순망치한의 관계인 중국의 변화를 더욱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시점이다.

2023-08-03 17:49:2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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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K-푸드 홍보

농협경제지주는 2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가장 큰 행사로, 158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인종, 종교 등 문화와 이념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축제 활동이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 마련된 K-푸드 홍보관에서 ▲한국농협김치를 중심으로 ▲쌀가공식품, ▲조미식품을 비롯해 9개 부류 60종 품목을 전시하며 농협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홍보한다. 또 해당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한국농협김치 볶음김치(80g/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가 한국농협김치를 비롯하여 농협의 우수 가공식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층을 대상으로 농협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하며 농식품 수출 및 농업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올 하반기 한국농협김치의 유럽·동남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수출 특화상품 개발, 품목 마케팅, 현지 유통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3-08-02 18:01:5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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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치유농업, 발달장애인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적"

치유농업 활동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손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같은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발달장애인의 신체 영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작업치료, 사회복지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관찰, 기능 평가를 도입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달 재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발달 장애란 선천적 또는 발육 과정 중 생긴 대뇌 손상으로 발현된 지능, 운동, 언어, 감각 장애이다.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영역을 발달시키고, 나아가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이 진행한 프로그램은 씨앗 뿌리기(파종), 모종 기르기(육묘), 모종 옮기기(이식), 아주심기(정식), 꺾꽂이(삽목), 수확 등 농작물 기르기 전 과정을 12회기로 구성했다. 연구진은 이 프로그램을 전북 완주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연계된 치유농장에서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20대~60대 발달장애인 32명을 대상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협응력 손 기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개선됐다. 협응력이란 시각과 손의 신경, 근육, 운동 등의 상호조정 반응, 신체 조절 능력을 의미한다. 실험군의 오른손 협응력은 프로그램 참여 전 5.61이었으나 참여 후에는 3.99로 29% 개선됐다. 직업재활의 중요한 평가 항목인 손 기능 옮기기 또한 실험군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 전 13.45이었으나 참여 후에는 4.58로 71% 개선됐다. 이 외에도 일부 대상자에는 연속 운동이 어려운 길항반복운동불능증이나 운동의 신경장애(맞섬 현상)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심리안정형 치유농업 자원(콘텐츠) 효과 검증과 달리, 손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같은 신체기능 향상 효과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는 인간식물학회지 26권에 실렸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효과가 높은 치유농업 발달 재활 자원과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해 치유농장 활동 지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개발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책으로 제안하고, 동영상 교안과 기술 보급서를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과장은 "치유농업과 발달 재활 분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농업적 보완책을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2023-08-02 17:57: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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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온열질환 예방 현장 홍보 진행

농촌진흥청은 2일 전북 김제에서 '농작업 현장 안전관리 밀착지원 협력'의 하나로 온열질환 예방과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현장 방문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 이후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령 농업인과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각 현장에서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현장을 찾아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 관계자와 함께 마을회관, 야외작업장 등 각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농작업안전 안내문을 배부하며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7월 30일까지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사망 9명을 포함하여 20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103명(51%)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발생 시간별로는 낮 12시~17시가 많았다. 윤종철 차장은 "온열질환자 가운데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큰 만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 자제와 여름철 농작업안전 수칙 실천을 당부드리며, 여름철에는 농작업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02 17:45:2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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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AI 검출...전량 회수.폐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고양이 사료가 시중에 3200개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전량 회수·폐기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설 내에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는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네이처스로우'로 올해 5월 25일부터 멸균과 살균 등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해당 사료 제조업체 제품에 대해 즉각적으로 제조, 판매, 공급 중단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대상 제품은 5월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조된 '토실토실레스토랑' 브랜드의 '밸런스드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이다. 관할 지자체 또는 해당 업체는 회수·폐기 대상 제품을 직접 수거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제품이 회수될 때까지 해당 제품을 비닐봉투에 넣어 밀봉하고, 손 소독제 등을 활용해 소독 후 별도 보관해야 한다. 문제의 제품은 서울과 경기 등 전국에서 212명이 3200개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유사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사용하는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업체에 대해 멸균, 살균 공정 준수 여부 등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사료제조업체에 공급된 원료 등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소독·검사 등 방역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해당 반려동물 사료를 급여 중이거나 급여했던 고양이에서 발열, 식욕 부진, 호흡기 증상(호흡 곤란, 마른기침 등)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8-02 17:19:4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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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해 축산농가 기계.장비 수리팀 등 가동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폭우로 축산부문에서 피해가 가장 컸던 충남 청양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축산장비 수리와 가축방역 컨설팅 등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33호(24.6㏊)의 축사가 침수되고 약 99만9000마리의 닭·오리, 돼지, 소 등 가축이 폐사했다. 자가제조 사료배합기, 사료자동급이기, 자동소독기 등 주요 축산장비가 침수로 고장 나거나 성능이 저하돼 축산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축사는 불어난 물에 가축분뇨 등이 유출돼 토양 오염과 악취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스마트축산장비업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충남, 충북, 경북, 전북 등 4개 권역 침수장비 현장 수리 지원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 물빠짐 이후 가축 사양·환경·방역 관련 컨설팅 지원 방안도 수립했다. 농식품부 주관 복구지원 활동에는 5개 스마트축산장비·설비업체,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자가제조 사료배합기 등 필수 축산장비의 고장 수리(A/S)와 가축방역 및 사양관리 등에 관한 상담, 농가 일손 부족으로 방치된 축사 재정비, 유출된 분뇨 수거 작업 등을 지원해 피해농가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패키지 형태의 지원을 계기로 향후 폭염 등 유사 자연 재해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현장 복구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17:11: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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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인니에서도 바람몰이...시장공략 가능성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23)'에 참가해 총 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로 지난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 국가, 762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식품을 전시해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건강식품과 한국산 신선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8개의 우수 K-푸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류를 비롯 배, 단감 등 신선 식품, 한국적인 맛을 내는 유자차 음료와 다양한 소스류, 인기 스낵류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의 메인 홍보관에서는 유명 한인 셰프를 초청해 ▲ K-스트리트 푸드 ▲ K-팬케이크 ▲ K-홈푸드 ▲ K-소울푸드 4가지 테마로 구성한 쿠킹쇼를 진행해 떡볶이, 김밥, 파전, 김치볶음밥, 불고기, 잡채, 양념치킨 등 다채로운 한식의 맛을 선보였다. 아울러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레시피북 제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한국관 내에 K-푸드 홍보존을 마련해 가정간편식(HMR) 떡볶이부터 장류, 소스류, 음료류, 스낵류 등 다양한 K-푸드를 널리 소개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보여준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K-푸드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수출 최일선의 아이디어와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1 16:25: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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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망고 잘 자랐나?

2023-08-01 16:11:4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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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농협상품 체험단 '하포터즈' 모집

농협경제지주가 농협하나로마트 SNS채널에서 농협상품 체험단 '하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체험단 모집은 이날부터 9일까지 진행되고 합격자발표 및 세부일정은 신청 시 작성한 메일 주소 또는 DM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농협상품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하나로마트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하포터즈'는 하나로마트 서포터즈를 뜻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농협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한 시민 홍보단으로 매월 초 하나로마트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6명을 모집한다. '하포터즈' 체험단은 국산 농축산물로 만든 농협상품을 체험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계정을 활용해 농협상품의 맛과 정보, 레시피를 공유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농협상품'을 지원하며, 8월은 '목우촌 뚝심'을 선정, '하포터즈'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발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베스트 리뷰어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추가 지급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농축산물로 만든 농협상품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민 홍보단 '하포터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소통채널을 마련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1 16:04:31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