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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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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앞둔 경기 동남권 시장 훈풍

경기도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을 앞둔 경기 동남권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예상된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판교를 지나 광주~이천~여주를 잇는 구간(57㎞)에 11개역이 들어선다. 지난 2007년 착공해 10여년 만인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상반기 성남~여주 복선전철 11개 역사의 신축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사업자 선정 이후 안전점검, 시스템 운영, 시운전 등의 과정을 마친 후 연내 개통된다. 개통시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세개의 정거장(약 10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네개의 정거장(약 15분)이면 강남역에 닿을 수 있다. 교통 소외지역 여주시도 열개의 정거장이면 판교역 이동이 가능해진다. 집값이 오를 만큼 오른 판교신도시, 분당신도시와 달리 경기 동남권 지역(광주·이천·여주)은 교통여건이 열악해 수도권에서도 집값이 싼 편이다. 분당과 이웃한 광주시는 입지여건에 비해 전철이 지나지 않아 판교 아파트 한채 값이면 약 3채를 장만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상승이 더뎠다. 하지만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수혜지로 꼽히면서 지난 1년간(3월 기준) 매매가는 4.89%, 전세가는 17.14% 올랐다. 분양 단지에는 웃돈이 붙고 신규분양 계약도 활발하다. 태전동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올해 10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광주역'의 경우 현재 최고 5000만원, 평균 35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114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파트 1만1400여가구가 공급됐지만 올 들어 1월 말 기준 미분양 가구수는 898가구다. 전체 공급량의 90% 이상이 주인을 찾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광주시 쌍령동에서 공급된 1425가구 규모의 대단지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는 약 5개월 만에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서울과 분당 지역의 높은 전세가와 분당, 판교로의 기업 유입으로 광주지역 신규분양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17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5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4건이 접수되며 평균 2.34대 1, 최고 4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e편한세상 태재', '태전IC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도 주말까지 3일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IMG::20160322000026.jpg::C::480::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조감도.}!]

2016-03-22 11:08:1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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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2000만개 돌파…어떻게 활용할까?

청약제도 완화로 인기 단지 경쟁률↑ 주택보유여부·부양가족수 잘 따져야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1순위 청약통장 보유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국 가구 수(2000여만 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한 집 걸러 한 집은 1순위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인기 단지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통장활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만747명이며 이 가운데 청약 1순위자는 1135만4558명에 달한다. 2년 전인 2014년 2월 1순위자(722만9205명)와 비교해 볼 때 412만5353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초까지 청약통장 가입 시 시중은행보다 높은 연 3%의 예금 금리를 제공한 데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2년이 지나야 가능했던 수도권 1순위 자격이 1년으로 단축된 영향이 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1순위 보유자가 많다 보니 일부에서는 '통장 무용론'을 거론하고 있지만 청약통장은 여전히 신규 분양아파트의 로열층, 로열동을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청약통장 활용도 전략 필요 하지만 최근 분양 시장에선 청약통장 사용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가입자가 많아 당첨 취소가 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지난해 8월까지 부적격 당첨은 1만4000여 건으로 조사됐다. 자격이나 선정 순위가 맞지 않는데도 당첨된 경우를 비롯해 재당첨 제한 위반 등 기본 사항을 어긴 것이 대부분이다. 복잡한 청약 '룰(Rule)' 때문에 헷갈려하는 청약자도 많다. 대표적인 예로 접수일이 같아도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면 여러 곳에 청약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오는 24일 1순위 청약이 시작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전용면적 59·84㎡ 1850가구)'는 1단지 919가구와 2단지931가구를 같은 날 분양하는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각각 청약이 가능하다. 이때는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지역에 먼저 당첨이 되면 늦은 곳은 자동 소멸된다. 반대로 접수일이 다른데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아파트에 중복 청약을 하면 모두 무효 처리된다. 청약 조건을 잘못 기재하거나 청약가점을 잘못 계산한 경우도 부적격자로 판정돼 당첨이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청약 전 무주택 판단 여부나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청약에 당첨되고도 층이나 방향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포기하면 해당 청약통장은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예비 순위로 당첨된 경우는 동, 호수 추첨에 참여하지 않으면 청약통장은 유효하며, 1순위 자격도 유지된다. 한편 주택 소유자나 부양가족 수 등을 속이거나 잘못 기재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청약통장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당첨이 제한될 수 있다. 국민은행 가입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 그 외 타 은행 가입자는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통해 과거 당첨사실조회, 청약통장 가입내역 등 청약 자격과 순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분양 예정 아파트 경기도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24일 청약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 등 총 1850가구다. 이 아파트는 1, 2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두 단지 모두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의 혜택이 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e편한세상 태재'는 1단지 전용 84~171㎡ 480가구, 2단지 전용 74㎡ 144가구를 분양한다.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2단지 같은 날 당첨자가 발표돼 두 개 단지 중 한 곳에만 청약을 넣을 수 있다. 24일 1순위 접수를 받는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당해, 기타지역으로 나눠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보통 당해, 수도권으로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청약 1순위 자격요건이 평택 지역주민에서 전국으로 확대돼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04㎡ 528가구로 구성된다.

2016-03-22 11:07:5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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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전세가율 84%…수도권 '톱'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2012년 4월 이후 4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도 꾸준히 올라 서울은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전세가율이 70%를 돌파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자치구 가운데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군포시(84.2%)다. 이어 ▲성북구(83.1%) ▲의왕시(82.4%) ▲안양시(81.3%) ▲동대문구(80.3%) ▲관악구(80.2%) ▲동작구(79.9%) ▲구로구(79.7%) ▲고양시(79.4%) ▲부평구(79.4%) 순이다. 군포시는 실수요가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 비중이 높고 산본신도시가 있어 편의시설 등 기반 여건이 좋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지나고 있어 수도권 이동도 수월하다. 성북구도 길음뉴타운이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괜찮고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을 이용하면 도심 출퇴근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지난해에 군포시와 성북은 '갭투자'가 활발했다. 갭투자란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gap)가 최저치로 줄어든 상황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급매물을 매입 후 기존 전셋값보다 높게 임대해 투자자금 회수는 물론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서울 평균 아파트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용산구(59.8%) ▲강남구(59.5%) ▲과천시(58.6%) ▲인천 중구(57.4%) ▲포천시(57%) 등은 상대적으로 전세가율이 낮다. 시간 문제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전세가율이 60%를 넘지 못하고 있다.

2016-03-22 11:06:3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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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 읽으면 부동산이 보인다] 고속철도 수혜지가 뜬다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실현돼 역 개통 이후 집값은 올라 서울 전세 수요 이동 가능성↑ 서울의 높은 집값 때문에 수도권이나 기타 지역으로 이사를 고려중인 수요자라면 KTX나 G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눈여겨 볼만 하다. 지하철과 달리 고속전철인 KTX나 GTX, SRT는 경기·인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어 굳이 집값이 비싼 서울에 살지 않아도 편리하게 서울을 오고 갈 수 있다. 개통예정 역 주변 아파트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KTX 신설역 주변 지역의 아파트값은 개통이 지난 이후에도 꾸준한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X역세권 단지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기존 KTX경부라인 개통으로 서울까지 1시간대로 갈 수 있게 된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천안·아산역)는 개통 당시인 지난 2004년 4월 이후부터 지난 1월 첫주까지 아산시 105.44%(3.3㎡당 294만~604만원), 천안시 65.42%(3.3㎡당 402만→665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하 40~50m를 관통하게 될 GTX는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운행된다. 정차시간을 감안한 평균속도는 시속 100㎞, 최고 시속 200㎞에 달한다. GTX가 건설되면 경기도 전역에서 서울까지 30분,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도를 아우르는 수도권은 1시간 내에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TX 3개 노선이 추진 중이다. 노선 A(킨텍스~동탄 노선)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킨텍스~용산~강남~성남 또는 판교~죽전 또는 기흥~동탄)를 연결하는 74.8㎞ 구간이다. 노선 B(청량리~송도 노선)는 서울시 청량리에서 인천시 송도(청량리~용산~여의도~당아래~부평~송도)까지 연결하는 49.9㎞ 구간이며, 노선 C(의정부~금정 노선)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경기도 군포시 금정(의정부~창동 또는 상계~청량리~강남~양재~과천~군포)까지 연결하는 49.3㎞ 구간이다. 서울 강남 수서에서 출발해 부산과 목포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고속철도 SRT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 남부권의 새 관문인 수서역을 시작으로 수서~부산 2시간10분대, 수서~목포 1시간5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무정차기준) 운임비는 KTX보다 10% 정도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KTX와 GTX, SRT의 개통으로 출퇴근 범위가 크게 확대돼 보다 넓은 서울권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경기·인천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층이 늘면 수도권 전세난 해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TX 사업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인 GTX 킨텍스역(가칭, 2019년 착공 예정)의 수혜 단지로는 '킨텍스 원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바로 앞으로 GTX 킨텍스역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환승없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 이동이 가능하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정부가 지난 2월 3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GTX 파주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는 데다 현재 GTX 파주 연장에 대한 민자적격성 분석안이 검토되고 있다. 민자적격성이 있다고 확인되면 별도의 예비타당성 절차가 필요 없어 사실상 계획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 없다. 이곳에서는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29층, 25개동, 전용 59㎡~84㎡, 2998가구 규모이며 전체 가구가 100%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KTX광주송정역과 KTX광주역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서 현대건설은 4월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광주 광산구 쌍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42층, 10개동, 전용 74~174㎡다. 아파트 1111가구, 오피스텔 152실로 구성된다. SRT 동탄역(올해 8월 예정)과 GTX 동탄역(2021년 예정) 수혜 단지로는 '동탄파크자이'가 있다. GS건설은 4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개통 예정인 SRT 동탄역과 GTX 동탄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하면 서울 삼성동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 진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선호주거지역인 북부권역에 있고 신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체 중대형 구성에 자이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수도권 고속철도 SRT의 대표적 수혜지역인 평택에서는 대우건설이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SRT지제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과 대전 등 1시간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기존 평택의 중심인 비전동의 생활기반시설을 비롯해 단지 앞 초·중·고교 신설 예정, 평택고와 같은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다.

2016-03-22 11:05:1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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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조7천억규모 싱가포르 빌딩형 차량기지 건설공사 수주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하 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14억6000만달러(1조7000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 'T301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GS건설 허명수 부회장, 이상기 인프라부문 대표, 노재호 싱가포르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32만㎡(96,800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층~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를 짓는 공사다.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5대를 수용할 수 있다. 1.45km의 연결 터널 공사도 포함된다. 공사기간은 95개월이며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건설은 T301프로젝트 부지의 사전 준비공사로 지난해 6월 수주한 T3008 프로젝트(3500억원)와 합쳐 2조원이 넘는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로만 7건, 금액으로 3조2000억원에 이르는 누적액을 기록했다.

2016-03-22 09:18:4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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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의 즐거움…둘레길 따라 걷기 좋은 아파트가 뜬다

분양 시장에서 산책로 인근 아파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산책로 인근 아파트는 풍부한 녹지가 바탕이 돼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사계절 정취를 느끼면서 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다.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는 대다수 빌딩 숲에 위치해 녹지공간이 갖는 희소가치가 높다. 여기에 트레킹과 조깅 등 걷기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산책로 인근 아파트의 선호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길따라 집값도 '방긋' 최근에는 각 지자체가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서며 산책로 인근 아파트의 인기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서울은 서울둘레길을 비롯해 한양도성길, 근교산자락길, 생태문화길 등이 조성됐다. 부산은 갈맷길, 춘천은 봄내길 등 전국적으로 제2, 제3의 둘레길과 올레길이 만들어 지고 있다. 아파트 단지와 산책로가 연결되면 입주민 입장에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둘레길과 같이 지자체가 만든 대규모 산책길이 집 근처에 위치하게 되면 광범위한 녹지축을 바탕으로 웰빙을 넘어 힐링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집값 상승에서 확인된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단지 북서측에 남산이 위치해 둘레길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5억9500만원선이다. 반면 입주시기와 지하철역(약수역)과의 거리는 비슷하지만 남산 접근성이 떨어지는 동아약수하이츠 같은 평형대의 평균 매매가는 5억5000만원 선이다. 4500만원(10%)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분양권에 붙은 웃돈도 높았다. 국토부 분양권 실거래가 신고에 따르면 GS건설이 2014년 11월 서울 종로구에서 분양한 '경희궁자이(2BL)' 전용 116.84㎡ 분양가는 당시 11억53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7월 11억6660만원에 거래되며 613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약 20㎞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위치해 있어 도심의 편리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지난해 12월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분양한 '북한산 래미안 베라힐즈'는 단지 내부에 마련된 둘레길을 북한산 둘레길 진입로와 연결시켜 접근성을 높인 점에서 주택 구매 수요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둘레길 인근 아파트의 강점을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으며 연말 침체된 분위기에서도 10.45대 1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분양시장이 시작되는 다음달까지 둘레길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둘레길' 인근 아파트 주목 현대산업개발이 4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원 홍제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홍제원 아이파크'는 7㎞의 안산 자락길이 바로 이어진다. 안산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는 물론 휠체어, 유모차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숲길이라 입주민 모두가 이용하기 좋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4~지상 18층, 14개 동 전용 59~117㎡ 90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84?117㎡ 3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은평스카이뷰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북한산 둘레길이 가까워 산책과 트레킹을 즐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진관근린공원, 서오릉자연공원 등도 인접해 있어 주거쾌적성도 확보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361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두 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4월 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4BL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북측에 21만500㎡의 대형 생태공원인 문암생태공원과 무심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좋다. 무심천은 2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까지 6.7km구간에 산책로와 쉼터, 생태공원 등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1034가구로 구성된다. 신안종합건설은 경기 하남 미사경변도시 A32블록에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서측에 흐르는 망월천을 따라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돼 있어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단지 북측으로는 미사리조정경기장, 종합은동장 식물원 등도 인접해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인접하고 주변으로 초·중··고교 각급 학교와 근린상업시설이 풍부하다. 단지는 지하 2~지상29층 8개 동 전용 84~93㎡ 734가구로 구성된다.

2016-03-21 11:25:1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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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부동산시장 원포인트] 부동산투자성공과 네트워크

멘토의 시대다. 멘토(mentor)는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전쟁에 나가면서 아들을 맡긴 선생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0년 넘게 오디세우스 아들의 선생이자 친구, 부모의 역할을 했다. 이때부터 멘토는 상담자·후원자·교사 등 인생 선배로, 멘티는 제자·학생 등 인생 후배의 의미로 사용됐다. 오늘날 전문가라고 하면 지식이 남들보다 많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보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그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가진 사람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모든 지식은 네이버나 다음 등 검색 포털에 있다고 할 정도로 오늘날 '지식'은 여기저기 널려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해당 분야를 가장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도움 받지 못하면 '가까운 길도 멀리 돌아가야 하는 꼴'이 된다. 시중에 있는 부동산 관련 서적을 전부 싸들고 1년 동안 조용한 산골 사찰이나 고시원에 들어가서 '도 닦듯이 공부'한다고 해도 절대 부동산 전문가가 될 수 없다. 물론 부자는 더더욱 되기 힘들다. 차라리 책을 덮고 현장을 다니면서 물건도 분석해보고 현지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편이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필요할 때 평소에 잘 구축된 전문가 네트워크 그룹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진짜 전문가다. 자산관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삼아 잘 활용해야 한다. 부동산 분야에서 멘토는 신뢰 있는 부동산 전문가와 일맥상통한다. 오늘날 부동산 전문가라고 일컬어지는 분들이 많으나 대부분 이론 아니면 실무 한쪽에만 치우치는 분들이 대다수다. 이런 분들일수록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에 맞닥뜨리면 해결점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자주 있다. 나름대로는 이론과 실무의 균형 감각을 가지고 전문가라는 말을 듣기 위해 실전투자도 병행하면서 컨설팅 업무를 같이하고 있다. 필자가 1년에 4~5차례 이상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컨설팅을 위한 실전투자 감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인터넷이나 생활정보지를 통한 직거래를 찾거나 직접거래를 하는 분들은 결코 큰돈을 벌지 못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도 절대 구축하지 못한다. 철강업을 해서 큰 부자가 된 카네기도 전문가는 아니었다. 대신 카네기는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조직해 개개인의 능력이 잘 발휘되도록 적재적소에 직원들을 배치했다. 또한 그보다 철강에 대해 더 잘 아는 전문가를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카네기는 "공장은 다 가져가라. 대신 내가 만든 조직은 그대로 남겨둬라. 이 조직만 있다면 4년 안에 회사를 완전히 원상태로 되돌리겠다"는 말을 했다. 그는 생전에 다음과 같은 묘비명을 새겼다. '여기 나보다 현명한 사람을 주위에 모으는 기술을 알고 있었던 한 인간이 잠들어 있다.' 그만큼 그는 주변 네트워크를 잘 활용했다. 선진국에서는 전담 개인자산관리사가 없으면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다.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자산관리사들에게 정기적으로 자산관리를 받듯이 부동산도 멘토 역할을 하는 전문가를 찾아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게 중요하다.

2016-03-21 11:24:2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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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호황기 맞은 김해 주목…올해 8400가구 공급

산단(産團) 개발·교통 호재 활발 아파트값 상승세…청약도 인기 올해 경남 김해시에서는 신규 아파트 8414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김해는 부산, 창원 등 인근 광역도시로 이동이 수월한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 아웃렛, 스포트센터, 워터파크 등을 갖춘 경남 관광, 물류산업의 중심인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면서 경남권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주목받는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김해시에서 예정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8414가구(임대제외, 일반분양 기준)다. 지난해 공급된 3610가구보다 약 58%가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이 최대 호황을 맞았던 2002년 8930가구가 공급된 것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다. 김해에 신규 아파트 물량이 늘어난 이유는 율하2지구, 내덕지구, 진영지구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대단지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진해~창원~김해를 잇는 장유~웅동 도로가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김해일반산업단지, 대동첨단산업단지,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등이 개발됨에 따라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신규 물량 공급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김해는 아파트값 상승은 물론 청약경쟁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김해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33만원으로 창원 848만원에 이어 경남지역에서 두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김해시는 2005년부터 10년새 3.3㎡당 평균가격이 359만원에서 733만원으로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698만원→985만원)은 30%, 수도권제외지방(386만원→692만원)이 45% 상승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더 높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올해 첫 분양에서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 이달 분양한 '김해외동 협성 엘리시안'은 지난 청약에서 825가구 모집에 5894명이 몰리며 평균 7.1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어 분양한 '김해장유 경동리인 하이스트'도 평균 2.49대 1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일대에서는 다음 달부터 신규 공급이 속속 이뤄진다. 한림건설은 김해 진영읍 진영리에 '진영 한림풀에버' 아파트를 4월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7층, 전용 59~84㎡ 58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중심 설계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해 율하2지구 B2, S1, S2블록에서 240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동, 전용 59~119㎡ 2404가구(예정)로 구성된다.

2016-03-21 11:23:2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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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e편한세상 부산항' 4월 분양

대림산업은 4월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38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부산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 아파트 752가구, 오피스텔 187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 543가구, 오피스텔 182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69㎡ 245가구(일반분양 189가구) ▲84㎡ 507가구(일반분양 354가구), 오피스텔은 ▲22㎡ 17실(일반분양 16실) ▲25㎡ 102실(일반분양 101실) ▲27㎡ 34실(일반분양 33실) ▲28㎡ 34실(일반분양 32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항 일대는 개발 호재가 잇따른다. 현재 부산 동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개발 계획이 집중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가 부산항 일대를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나서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와 주변지역을 통합해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부산항 시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북항과 자성대부두를 재개발해 항만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 배후지역을 교육·문화·의료시설을 갖춘 해양복합도심으로 개발한다. 부산시도 최근 부산항 개항 140주년을 맞이해 '유라시아 출발도시 부산'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북항 그랜드 마스터 플랜을 논의 중이다. 또한 지난해 부산항과 연계해 개발을 추진 중인 부산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역을 중심으로 시내와 시청, 해운대 등으로 연결되는 다수의 버스노선이 구축돼 있다. KTX부산역이 지하철역 한 정거장 거리로 가깝고 중앙대로, 수정터널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동일중앙초, 부산서중, 경남여중, 부산중, 부산고 등이 가까이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이마트(문현점) 등이 있다.

2016-03-21 11:22:27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