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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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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인, 시총 비중 30% 넘겼다...5개월 연속 '사자'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 복귀하면서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도 1년 만에 전체 시가총액의 30%선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사 주식보유액은 1019조7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3개 시장 전체 시가총액 3315조7288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량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월 13일(30.08%) 이후 3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투 자자들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며 국내 증시에서 손을 털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3월 초 한 때 28.2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기대감에 가장 빠르게 호응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달에는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 7조원의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29%대에 머물렀던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이달 15일 30.07%를 기록했다. 1년 만에 30%선을 넘긴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등 일부 종목에 매수 쏠림이 우려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외국인 순매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워낙 많이 팔았던 까닭에 현재 수준은 대략 10년 평균으로 회귀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라 국내 시총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9월 들어 되살아난 외국인 매수세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모멘텀 강화, 반도체 실적 개선 등의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부연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지만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는 아직 최고치에 크게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된 상황을 고려하면 원화 가치가 연말로 갈수록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선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5 09:30: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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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전국 1위 출생아 기록…'화성형 기본돌봄 정책' 주목

저출생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특례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출생아 수 2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의 배경이 된 '화성형 기본돌봄 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기본사회포럼이 주최한 '2025 입법박람회'의 세부 세미나로, 국회와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 시장은 돌봄 분야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연애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까지 청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정책을 소개하며 "출생아 수 전국 1위, 화성형 기본돌봄"을 주제로 발표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초지자체 기준 가장 많은 출생아 7,200명과 합계출산율 1.01을 기록하며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1.0을 넘어섰다. 평균연령은 39.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힌다. 불과 20여 년 전 인구 30만 명에 불과했던 화성은 현재 105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관련 분야 총 75개 사업에 4,270억 원을 투입하며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미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남 프로그램 '화성탐사'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고, 실제로 프로그램에서 만난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매칭통장인 '연지곤지 통장'을 도입해, 월 30만 원 저축 시 시가 9만 원을 매칭 지원해 2년간 최대 936만 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신 단계에서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12종과 난임부부 치료비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해 출산 준비 부담을 줄였다. 출산 지원 역시 전국 특례시 최초로 산모 기초·막달 검사와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고, 첫째 100만 원에서 넷째 이상 300만 원까지 출산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육아 단계에서는 전국 최다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향후 추가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화성 관내 혼인 건수는 5,597쌍이었지만 출생아 수는 7,200명으로, 혼인 건수보다 출생아 수가 많은 유일한 특례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저출생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발표 말미에 존스홉킨스대 '물에 빠진 생쥐 실험'을 언급하며 "물에 빠진 생쥐가 도움을 받은 뒤 다음 위험 상황에서도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처럼, 희망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을 품은 존재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으며, 서로를 돕고 희망을 나누는 작은 손길들이 모여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2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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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520원으로 결정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2520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인간다운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웃도는 수준에서 지급되는 임금으로, 시는 지난 8월 29일 생활임금 분과위원회와 9월 10일 노동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임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 금액은 올해 생활임금(1만2170원)보다 2.9%(350원) 인상된 수준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21.3%(2200원) 높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시간 기준 261만6680원으로, 올해보다 7만3150원이 늘어난 셈이다. 성남시는 2015년 생활임금 지원 조례 제정과 2016년 생활임금제 도입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유지하며,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적용 대상은 성남시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시가 위탁한 기관 및 업체 근로자 등 2,600여 명으로, 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신상진 시장은 "생활임금은 단순한 임금 정책이 아니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과 물가 상승 등 근로자의 열악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6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근로자가 교육과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9:26: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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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국방시설본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합의각서 체결

안양시는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함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위정태 국방시설본부 사업관리부장(국방시설본부장 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합의각서는 2018년 안양시가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한 이후, 합의각서 제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 기획재정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에 위치한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첨단 산업, 문화, 주거 기능을 통합하며, 기존 탄약시설은 AI 기술을 도입한 '케이(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돼 안전하고 혁신적인 군사시설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8월 12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에서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전날 안양시의회에서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군부대 탄약시설 이전 기본방침, 기부·양여 재산 내역 및 평가 시기, 사업 관리 등 제반 사항이 포함됐다. 양여 부지는 2033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스마트 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그간 탄약시설 입지 등으로 개발이 더뎠던 박달동 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안양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향후 안양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개발제한구역 해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안양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2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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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정호 위원장, "경기도 여성 1인가구 증가, 민관 협력 정책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김정호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광명1)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여성 1인가구 지원과 민관협력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급격히 증가하는 여성 1인가구 문제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전국적으로 전체 가구의 36.1%가 1인가구로, 이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되었고, 반대로 부부와 미혼 자녀가 함께 사는 4인 가구는 12%에 불과하다"며 "경기도 역시 1인가구 비율이 31.2%에 달하며, 특히 광명·과천·고양·의정부 등 일부 지역은 여성 1인가구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특징은 신도시 중심의 주거구성과도 연관이 있으며, 앞으로 50~70대 연령대 여성 1인가구가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한 만큼, 고독사와 같은 노령 인구 문제까지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여성의 안전·주거·돌봄 문제는 물론 가족 다양성, 사회적 관계망 확대 등 여성 정책 현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좋은 대안들이 경기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여성교육분과가 주관했으며, 경기여성가족재단, 시민단체,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여성 1인가구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책적·사회적·문화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025-09-25 09:26: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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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산업단지와 지역 간 연결 도로망 대규모 확충

용인특례시는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도로망 대폭 확충을 통한 시민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확대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도로망 확충에 주력한 결과 처인구 모현읍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이 25일 정오에 개통된다. 이로써 인근 지역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향후 반도체 산업단지 간 물류 흐름과 지역 간 이동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용인시에서는 국도 3곳, 국지도 5곳, 지방도 6곳 등 총 14개 노선에서 도로 건설과 확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도 17호선의 경우 평창사거리~양지사거리 구간이 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도 45호선 대촌교차로~장서교차로 12.5km 구간은 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는 데, 시는 이 도로의 신속한 확장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해 지난해 관철했다. 이에 따라 확장 사업 시기가 3년 가량 앞당겨져 2030년 국가산단 구간 완공, 2031년 나머지 구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흥구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연계한 국도 43호선의 경우 수지구청 인근 용인시 평생학습관 앞에서 죽전역까지의 구간에 대해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국지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국지도 57호선(용인~광주)은 경기도에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다. 국지도 82호선(장지IC~반도체 국가산단)은 일부 구간 확장에서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시는 추진하고 있다. 국지도 84호선(중리IC~천리 원천교차로)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지도 98호선 정수리 고개 구간은 도로 선형을 개량해 2026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시티와 연계한 신갈동 운전면시험장~보정동 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 구간의 국지도 23호선을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는 용인특례시가 요청한 5개 도로사업이 포함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처인구 남동~양지면, 10.4㎞ 4차로 신설) ▲국지도 98호선(용인 고림동~광주 도척동, 6.1㎞ 4차로 확장) ▲국지도 84호선(처인구 이동읍~원삼면, 12.1㎞ 4차로 신설) ▲국지도 57호선(처인구 원삼면~마평동, 12.2㎞ 4차로 확장) ▲국지도 82호선(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묘봉리, 1.8㎞ 4차로 확장)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8월 최종 반영 노선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이 확정되면 주요 간선도로가 신설·확장돼 지역 간 이동이 한층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방도 확충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방도 315호선(보라동~하갈동)은 지하차도 신설과 함께 확장돼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25일 개통되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 외에 유운~매산, 완장~서리 구간도 확장 사업 설계에 들어갔다. 봉명~아곡 구간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직접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난 7월부터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원삼지역 지방도 318호선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6차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또 경기도가 수립 중인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계획'에 지방도 321호선 남북축 3개 구간(모현~매산, 영문~전대, 역북~서리)과 기흥IC에서 국가산단·일반산단을 거쳐 이천으로 이어지는 동서축 318호선 신설·확장 등 총 11개 사업의 검토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올해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도로망 확충은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기업들의 입주 여건을 개선하며 물류 흐름도 원활하게 하는 만큼 시가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도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용인이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는 데 큰 역할을 할 도로망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09:25: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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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LH와 지축지구 생활대책용지 문제 논의…정례 협의체 가동

고양시는 지난 23일 지축지구 생활대책용지와 관련한 주민 피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LH 고양사업본부와 공식 면담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LH 고양사업본부 본부장과 고양특례시 도시주택정책실장이 참석했으며, 앞서 열린 '직소민원 소통의 날'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피해 사례와 요구사항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민 측에서는 △계약 해제 조치에 따른 피해 보완 △공급 절차와 시기의 불합리성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계약 해제 통보 등의 문제를 시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공급 지연과 높은 분양가로 인한 사업성 저하, 조합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가 주민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LH의 적극적인 개선책을 촉구했다. LH 고양사업본부는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는 뜻을 전하면서도, 계약금 납부 후 장기간 중도금 납부가 지연된 사안에 따른 해약 처리라는 점을 설명하며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윤하 고양시 도시주택정책실장은 "이번 면담은 단순한 사후 설명에 그치지 않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협의의 출발점"이라며 "LH와 정례적인 협의 체계를 마련해 쌓여 있는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5 09:25: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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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똑타' 앱 140만 다운로드 경품 이벤트 진행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3일, 통합교통플랫폼 앱 '똑타'의 누적 다운로드 140만 건 돌파를 기념해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똑타'는 '똑똑하게 타다'라는 의미로, 똑버스,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 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결제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실시간 운행정보도 제공하는 통합교통 앱이다. 2023년 서비스 시작 이후 지역과 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9월 16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14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7월 31일 130만 건 달성 후 약 45일 만이다. 이번 이벤트는 140만 번째 다운로드를 달성한 날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당첨자는 양주시 회천동에서 앱을 다운로드한 회원으로, 9월 23일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전달받았다. 당첨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똑타를 주변에 더 알리고 싶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사는 누적 다운로드 150만 돌파 시점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지급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똑타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만 하면 자동 응모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똑타를 활용해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5 09:25: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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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코리아-한국HR포럼,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및 마케팅 협력 MOU 체결

글로벌 HRD 전문기업 데일카네기코리아(대표 노운하)와 한국HR포럼㈜(대표 김기진)이 지난 23일,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마케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일카네기코리아의 검증된 글로벌 교육 콘텐츠와 한국HR포럼의 AI 활용 역량 및 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과 기관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양 기관의 대내외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 ▲지식·정보 공유 ▲기타 상호 발전이 필요한 교육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실행력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카네기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결합되어 한국 HRD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HR포럼 김기진 대표 역시 "데일카네기코리아와의 협력은 회원사와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성과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카네기코리아는 글로벌 85개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리더십, 세일즈, 조직문화, DEI 등 다양한 HR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HR포럼과 함께 기업 맞춤형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5-09-25 09:24: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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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61회 시민의 날 ‘1,000만 시민 대축제’ 개최

인천광역시가 제61회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 동안 전역에서 기념행사와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1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300만 인천시민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가 함께하는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대규모 문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며 인천 음식 축제, 시민문화예술제, 재외동포 사진전 등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현장에서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위생정책과가 준비한 '2025 인천 음식 축제'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케이크 커팅으로 개막을 알리며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재외동포협력과가 주관하는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돼 인천과 세계를 잇는 정체성을 비춘다. 예술정책과가 주관하는 '2025 시민문화예술제'는 낮 12시부터 3부 구성으로 이어지며 에픽하이, 어반자카파, HYNN(박혜원)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저녁 6시 30분 기념식에서는 시민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특별 세리머니,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대미는 드론 라이트쇼가 장식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시민행복주간으로 확장해 10월 25일까지 국화전시회, 인천 영화주간, 재외동포 홈커밍데이, 농특산물 장터 등 24개의 연계 행사를 전역에서 이어간다. 이 기간 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숙박, 유원시설, 공공문화시설 등에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61회 시민의 날과 시민행복주간은 1,000만 인천시민이 자긍심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인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09:24: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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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농업 교육장에 겨울딸기 품종 정식…설향·금실 본격 실증

봉화군이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에 겨울딸기 품종 '설향'과 '금실'을 새롭게 심었다. 이 온실은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스마트농업 실습과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한다. 이번 딸기 정식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연말 준공을 앞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 예정 교육생 15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총 5,000주의 자묘가 온실에 정식됐다. 정식 품종 중 '설향'은 충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내 대표 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병해 저항성이 뛰어나 전체 재배 면적의 82%를 차지한다. 또 다른 품종인 '금실'은 경남농업기술원이 개발했으며, 설향보다 경도가 높아 저장성이 우수해 최근 재배가 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는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월 준공된 2,000㎡ 규모의 첨단 온실로, 실제 작물 재배를 통해 농업인 교육과 기술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는 여름딸기 '미하' 품종의 1작기를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하며 실습과 컨설팅을 병행한 바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최신 데이터 기반 환경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생들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23: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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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동남보건대, 유방암 조기검진 '핑크리본 캠페인' 추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동남보건대학교와 손잡고 유방암 조기검진 확대 및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3일, 수원병원은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와 의료보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를 중심으로 한 공동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OECD 국가 중 유방암 발병률 1위라는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한다. 핑크리본은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적인 상징으로,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그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는 29일에는 동남보건대 교내에 검진 부스를 설치해 재학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실시한다. 2023년에도 약 800명이 참여했던 만큼, 올해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 조기검진 확대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보건교육 강화 등 지역사회 공공의료 실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김덕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미래를 위해 동남보건대와의 협력은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23:0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