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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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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20회 함양산삼축제 폐막

함양군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 더 다양한 행사와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건강·힐링·관광의 가치를 아우르는 종합 축제로 평가받았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20주년 특별 기념 공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유명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화려한 개막을 장식했다. 개막일 상림공원 주변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축제 기간 동안 상림공원은 매일 많은 인파로 북적였으며 가족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전시, 공연을 만끽했다. 특히 주말인 20~21일에는 역대 최고 수준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 성공을 이끌었다. 산양삼 캐기 체험과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의 체험 프로그램, 매일 밤 열린 산막 나이트 등 야간 공연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패밀리&펫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풍부하게 준비된 체험 활동들을 즐겼다.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청년의 날', '경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및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들이 방문객들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였으며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향토먹거리관도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축제에는 총 2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산양삼 판매존과 농특산물 판매관에서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산삼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과 힐링을 선물 받은 최고의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 축제에서는 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에서 건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9-24 09:1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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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카자흐 아바이카작국립교대와 국제 협정 체결

국립창원대가 카자흐스탄 대표 고등 교육 기관인 아바이카작국립교육대학교(Abai Kazakh National Pedagogical University)와 알마티시청에서 국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민원 총장은 경남 지역 주력 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토대 구축과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경남대표단'에 참여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정 체결 후 박민원 총장은 아바이카작국립교대의 초청으로 해당 대학을 공식 방문해 구체적인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학생 교류 프로그램, 연구자 교류 프로젝트 개발, 공동 연구 개발, 복수학위 및 석박사 과정 협력, 학술대회 개최, AI lab 및 센터 공동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앞으로 학생 수업료 및 생활비 등 실질적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음 달 아바이카작국립교대 총장이 국립창원대를 찾아 다각적 회의를 통해 협력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928년에 설립된 아바이카작국립교대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립대학이다. 이 대학은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학술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아바이카작국립교대와의 국제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대학 간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다양한 국제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외국인유학생 유치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카자흐스탄 방문을 통해 대학교 및 정부 기관 등과 잇달아 국제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국립창원대의 우수 글로컬 인재 양성에 대학-지역·국제사회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09:1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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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지역 기관들과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

춘해보건대학교가 23일 오전 11시 교내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평생직업·교육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RISE 사업 B2 단위 과제 '평생교육'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울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춘해보건대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을 비롯해 JCN 울산중앙방송,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울산시노인복지관협회,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머거본 세계식품 등 지역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김희진 총장은 "이번 협력위원회를 통해 춘해보건대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에서 울산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 기관이 함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단순 의견 교환에 그치지 않고 울산 시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발굴, 직업 역량 강화 교육, 고령 사회 대비 교육 지원 등 실천 가능한 과제를 함께 도출한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춘해보건대는 앞으로 지역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삶의 전 과정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24 09:0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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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SNS 팔로워 3000명 돌파

울주군의회 공식 인스타그램 콘텐츠가 기초의회 공식 SNS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있다. 기존의 카드뉴 스나 활동 사진 중심의 일방적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유행 콘텐츠인 밈(meme)을 새롭게 해석한 릴스(Reels) 형식의 홍보 영상을 제작,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본격적인 릴스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급격히 증가해 3000명을 돌파했으며 게시된 릴스 영상들은 수천에서 수십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내가 원하는 회식 메뉴 정하는 신박한 방법' 릴스는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기초의회 SNS 콘텐츠로는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 해당 영상은 다른 지자체의 홍보 콘텐츠로도 재가공돼 확산되기도 했다. 의원 발의 조례, 자유 발언, 군정 질문 등 의정 활동을 밈 형식으로 표현한 영상과 속기사 업무를 소재로 한 직장인 공감 밈 등 업무와 일상을 아우르는 콘텐츠들이 친근하고 유쾌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외주 없이 행정직과 속기직 등 내부 인력이 콘텐츠 제작을 직접 담당하며 적은 예산으로도 높은 효과를 거둔 '가성비' 홍보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울주군의회의 이런 시도는 다른 기초의회의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3일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홍보 담당자 등 10명의 방문단이 울주군의회를 찾은 것. 방문단은 울주군의회의 인스타그램 운영 방식과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울주군의회는 방문 선물로 '시흥갯골축제' 홍보 릴스 영상을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시흥시의회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울주군의회의 노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시의회도 SNS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의회 SNS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이윤정·이윤기 주무관은 "의회의 공식 소식을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의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09:0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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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아이 돌봄 종사자 집담회 개최…전문성·마음 건강 강화

경산시가족센터는 16일부터 23일까지 아이 돌봄 종사자 212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2025년 하반기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 돌봄 종사자의 전문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안전보건 교육, 인적성 검사, 힐링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돌봄 현장의 위험을 예방하고, 종사자의 개인적 성향과 역량을 점검해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종사자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추가해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의 업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포함한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5-09-24 09:08: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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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소방공무원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3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 소방공무원이 순환 인사로 인해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면서 겪는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계획 수립 ▲숙소운영위원회 설치 및 기능 ▲원거리 근무자 숙소 확보 및 운영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덕규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순환 인사로 인한 원거리 출퇴근 부담에 더해, 초대형 산불과 같은 장기간 재난 대응으로 안정적인 주거 여건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도내 소방공무원 5,456명 중 663명(12.2%)이 원거리 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문제는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꾸준히 지적돼 왔다. 최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사기를 높여 도민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2025-09-24 09:08: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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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불법 광고물 없는 도시 경관 조성 추진

해운대구가 해운대·송정해수욕장 해변도로를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조성한 데 이어 도시 경관을 해치는 또 다른 골칫거리인 불법 가로등 현수기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현수기는 거리의 가로등에 매다는 형태의 광고물을 말한다. 각종 행사 홍보에 많이 활용되는데, 문제는 구청에 신고한 홍보 기간이 지났는데도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불법 현수기가 도심 곳곳에 난립해 도시 경관과 보행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운대구는 이런 불법 가로등 현수기를 근절하기 위해 해운대의 주요 간선도로인 원동IC~옛 해운대역, 송정1호교 등 9㎞에 달하는 해운로의 470여 개 가로등을 전수 조사해 관리 번호를 부여했다. 한눈에 식별되는 관리 번호 안내판을 가로등에 부착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관리 번호로 미신고 현수기인지, 게시 기간이 지났는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교통표지판 등이 설치된 가로등에는 현수기 설치 금지 표식을 부착해 불법 광고물 양산을 차단했다. 앞으로 미신고 현수기, 기간이 만료됐지만 철거하지 않은 현수기, 교통시설물에 설치된 불법 현수기는 단속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현수막 없는 거리에 이어 가로등 현수기 일제 정비를 통해 세계 디자인 수도 부산에 걸맞은 아름다운 해운대 경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0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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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손봉기 육상연맹회장 선정

영천시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의위원회'에서 문화·교육·체육 부문 수상자로 손봉기 영천시 육상연맹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96년 제정돼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드는 데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지난해까지 모두 75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손봉기 회장은 영천시 육상연맹을 이끌며 선수 지원과 엘리트 선수 육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청소년 꿈나무 발굴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 2023년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천시 학생들이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7월에는 영천 출신 이재웅 선수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 4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3분 36초 01로 우승, 32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역시 영천시 육상연맹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손 회장의 공적은 성적에만 그치지 않는다. 2010년 영천시 평가전에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하게 달리던 자매 심차순·심산순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선수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그의 헌신은 선수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영천 체육의 위상 강화에도 큰 힘이 됐다. 한편, '2025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제51회 영천문화예술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2025-09-24 09:07: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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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

군위군이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해 매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군위군은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간 합의를 통한 행정통합을 이뤄 대구시 편입을 성사시키고,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인 대구시 군부대 이전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소멸위험도와 고령화 지수 1위라는 극한의 위기를 맞았지만, 범군민적 위기의식과 혁신적 군정 기획으로 잇단 대형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며 '반전 드라마'를 쓴 지방자치 성공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군위형 마을만들기를 도입 3년 만에 전 마을의 96%가 참여하는 범군민운동으로 정착시켰으며, 전국 최초 초·중·고 IB교육 클러스터 구축, 군위군 최초 청렴도 1등급 달성 등 주민자치·행정혁신·교육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김진열 군수는 "짧은 기간 이룬 군위군의 변화는 행정혁신과 군민 화합이 함께 만든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성장 엔진으로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01: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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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영월군, 단종과 금성대군 기리는 제례와 문화공연 진행

영주시와 영월군이 단종과 금성대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문화제를 열고, 역사적 인연과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산 정상에서 진행된 제례와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제5회 고치령 문화제가 지난 23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조선 왕조의 비극적인 역사인 단종애사의 흔적이 서린 장소에서 단종과 금성대군의 넋을 기리는 제례가 진행됐다. 고치령은 금성대군이 조카인 단종을 그리워하며 유배 중 청령포로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역사적 고개다. 이번 문화제는 그 정신을 계승하고 두 지역 간 전통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영주시와 영월군은 격년제로 단종과 금성대군의 신위를 교차해 모시며 제례를 봉행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영주시가 금성대군을, 영월군이 단종대왕을 각각 모셨다. 금성대군 제례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 김병기 영주시의회의장이 아헌관,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고, 단종대왕 제례에는 전대복 영월부군수, 선주헌 영월군의회의장, 김미자 영월여성단체협의회장이 제관을 맡았다. 제례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검무와 시낭송, 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산정의 정취를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두 지역이 앞으로도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쳐 활발히 교류하길 바란다"며 "양 지역 문화원이 지역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축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4 09:01: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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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문해교육생 대상 골든벨 행사 열어 학습성과 공유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배움의 기회를 다시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문해교육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학습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군은 지난 9월 20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퀴즈에 참여하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였다. 이번 골든벨 행사는 울진군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과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 '보배학교' 수강생들이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제 풀이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서로의 열정을 격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청지회(회장 김주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풀이로 구성된 퀴즈 대결을 통해 교육생들은 배운 지식을 실전에 활용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 색소폰 공연과 고고장구, 어울림 한마당이 더해져 행사장은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군의원 안순자·임승필·황현철 등 지역 인사와 문해교육 교사, 학습자 2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울진군은 글을 몰라 일상생활이나 사회참여에 제약을 겪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2025년 현재 총 12개소에서 17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만학의 꿈을 이루려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이 큰 울림을 줬다"며 "울진군은 도전골든벨을 비롯해 평생교육박람회 참가, 특강과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학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09:01: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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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상반기 행안부 집행평가 ‘최우수’ 선정

창녕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8000만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329억원을 크게 초과해 2764억원을 집행했다. 목표액보다 435억원을 초과 집행해 집행률 118.7%를 기록하며 경남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 집행 실적이 눈에 띈다. 목표액 795억원 대비 163억원을 넘어선 958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20.5%를 달성했다. 이는 신속한 예산 운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녕군은 효과적인 재정 집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조직했다. 일일 집행 실적에 대한 모니터링과 매월 실시하는 집행실적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상반기 신속집행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군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도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더 강화하고, 민생경제와 직결된 재정사업 집행을 적극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이번 성과 외에도 행정안전부 1분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경남도 상반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재정 인센티브 3억 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2025-09-24 09:00: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