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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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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 개최

안동시는 오는 10월 26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2025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 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전체 길이는 약 91km에 이르며, 특히 1코스의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안동시는 올해 1월 관광브랜드 강화와 이미지 변화를 위해 기존 '안동 선비순례길'의 명칭을 '안동 퇴계예던길'로 변경하고 탐방로 정비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정비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고 새롭게 단장한 탐방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풍물놀이와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본격적인 걷기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코스는 총 5.8km로 약 3시간이 소요되며, 걷기 구간 중간에는 동물가족 조형물이 설치돼 탐방의 즐거움을 더한다. 종착점인 월천서당에서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리플릿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 퇴계예던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4 09:35: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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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국민신문고 장애 대응해 임시 민원창구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국민신문고 시스템 마비로 인한 민원 접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자체 임시 민원 시스템인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가동하며 군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민원 접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이 독자적 온라인 민원창구를 개설해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군청 홈페이지 내 온라인 민원신청 메뉴를 통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다. 사용자는 휴대전화 인증 등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접속하면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군정 관련 질의·건의 민원을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임시 창구는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정상 운영을 재개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도로·교통, 환경, 일반 민원 등 군청 소관 사항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타기관 민원의 경우 국민신문고처럼 자동 이관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관에 별도로 연락해 직접 접수해야 한다. 울진군은 접수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복구 전까지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민신문고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임시 온라인 민원창구를 운영해 시스템 복구 시까지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34: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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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4개 권역서 운영

경북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포항·안동·구미·경산 등 4개 권역에서 도내 초·중·고 학부모 1,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중·고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7·2028학년도 대입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진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20일 포항공과대학교 국제관을 시작으로 ▲23일 안동 경북교육청연구원 ▲27일 구미 경북교육청연수원 ▲30일 경산교육지원청 제2강당에서 각각 열리며, 매회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진로와 대입 준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2028학년도 대입 제도의 주요 변화와 전형별 특징, 맞춤형 진학 전략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 질의를 바탕으로 한 Q&A 세션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대입 관련 사항을 전문가에게 직접 묻고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 저녁 시간대에 권역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초·중·고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보다 이른 시점부터 자녀의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학아카데미는 사전 신청 단계부터 4개 권역 총 1,200여 명이 참여 신청을 마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는 대입 제도 변화와 진학 전략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진학아카데미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설명회 이후에도 경북진학지원센터의 권역별 대입상담실과 온라인 자료,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자녀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4 09:34: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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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산업 중심 맞춤형 일자리정책으로 고용안정 견인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고용시장 변화 속에서 포항시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시민 고용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철강·이차전지·수소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반형 일자리 대책과 함께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 중이다.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산업 고도화·이차전지 산업 인력양성 및 고용기업 패키지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 ▲여성 전기기능공 양성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등이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 '청년행정인턴체험연수'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심리적으로 위축된 청년의 사회 복귀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고용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단시간 근로자와 구직 수요를 연결하는 '자투리시간거래소',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생활 안정을 돕는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정책을 확대하며 시민의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취업 서비스도 활발하다. '찾아가는 포항시일자리센터', '포항일자리박람회'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채용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연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다양한 구직층의 참여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는 29일 오후 2시 만인당에서는 '오늘의 만남, 내 일(My Job)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 국제 정세 불안, 내수 부진 등으로 고용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기업 고용 유지와 재취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전 세대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지역 특화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미래 신산업 중심의 전략과 맞춤형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미래산업 기반의 일자리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10-24 09:33: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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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첨성대 미디어파사드 정상화…11월 1일까지 매일 상영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기획한 첨성대 미디어아트가 개막 첫날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로 상영이 중단됐으나, 긴급 점검과 장비 교체를 거쳐 22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경주시는 21일 장비 점검 및 교체를 마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7회 시험 상영을 진행한 결과, 모든 구간이 정상 작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7회씩 안정적으로 상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첨성대에서 열린 점등식 개막 행사에서는 상영 직후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외벽에 '종료 중', '디스플레이 모드' 등의 오류 화면만 비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은 상영이 재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표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무대 발전기 부문에서 전선 과부하로 인한 합선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복구를 시도했으나 일부 장비가 손상돼 교체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막 첫날 기술적 문제로 시민과 관광객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행사 종료일인 11월 1일까지 상시 점검체계를 유지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상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성대 미디어아트는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첨성대 외벽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야간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천문학과 신라 황금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제작됐다.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으며,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7회 상영된다.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025-10-24 09:33: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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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경 주요사업 현장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오는 12월 열릴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도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안에 대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먼저 문경의 대표 전통시장인 아자개장터를 찾아 상권 활성화 실태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경제의 지표"라며 "시장 현대화와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은 폐광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관광 인프라 구축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폐광지역의 산업 전환과 일자리 창출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문경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들은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2026년도 당초예산안 편성 방향을 보고받고 심사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도민의 세금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책임 있는 심사를 하겠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균형발전을 예산 편성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입을 모았다. 2026년도 당초예산안은 「지방자치법」 제142조 제1항에 따라 도지사와 교육감이 11월 1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특위 심사 후 12월 1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대일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수단이며, 그 답은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예산이 도민 복지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30: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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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900선 재돌파...1%대 급등 출발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3900선을 다시 터치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서 무역갈등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보여진다. 2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69포인트(1.32%) 상승한 3896.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24% 급등한 3893.23에 개장한 뒤 3903.81까지 올라갔다. 기관은 53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4억원, 5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4.28%)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삼성전자(1.66%)와 삼성전자우(1.96%)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90%), 두산에너빌리티(2.75%)도 오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1%)만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과 기아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기술주 반등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코스피 39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내주 예정된 빅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 속 숨고르기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2포인트(0.31%) 오른 4만6734.6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04포인트(0.58%) 상승한 6738.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1.402포인트(0.89%) 뛴 2만2941.798에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54% 올랐다. 이 연구원은 "이날 미 증시는 백악관의 미중 정상회담 확정 발표 소식에 무역 긴장감이 재차 완화됐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등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5.75포인트(0.66%) 상승한 877.78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15억원, 개인이 673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681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5.65%)와 에코프로(2.94%)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HLB(1.69%), 에이비엘바이오(0.24%) 등은 올랐지만, 파마리서치(-1.24%), 삼천당제약(-0.90%) 등은 하락했다. 펩트론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9원 내린 1436.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4 09:30: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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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 2,997톤 매입 시작

영천시는 23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2,997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산물벼는 농가의 편의와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를 위해 조양곡물㈜(RPC)을 통해 454톤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 5일부터 읍·면·동별 지정된 매입 장소에서 2,543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입출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량을 톤백(800kg) 단위로 매입하고 있다. 매입 당일에는 포대당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우선 지급하며, 12월 말 전국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한다. 또한 시는 소규모 벼 재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1포대당 3만 원씩 총 1억 4천만 원의 톤백 작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800kg PP포대 구입비 8천만 원과 산물벼 출하 시 발생하는 건조비 전액도 시비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품종인 삼광, 해담쌀 외에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이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매입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24 09:28: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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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포럼’ 개최…미래식품 산업 도약 논의

경북도는 2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2025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포럼(BAF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 관계자와 푸드테크 산업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산업, 글로벌 혁신과 경북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대체식품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산·학·연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마크 총(Mark Chong) 교수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대체식품 시장 공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그는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 전략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이어 'Future Food Challenge' 기초연구 지원사업에서 대체식품 분야 우수과제로 선정된 씨위드(의성), ㈜딜라이트푸드(포항) 등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과 '글로벌 동향 및 국내 혁신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박유헌 동국대학교 교수는 배양육 중심의 글로벌 신소재 식품 국제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선진국의 제도 변화와 시장 진입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이광진 한국식품산업진흥원 PM은 국내 대체식품 산업의 혁신 방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전략을 발표했고, 최두영 ㈜엘에스비 이사는 3D 프린팅 식품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권오상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와 발표자들이 함께 기술규제 완화,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는 푸드테크 기업 5개사가 참여해 각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으며, 벤처캐피탈(VC) 및 기술·특허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우수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대체식품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공동연구, IR 피칭대회,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 사업을 병행해 미래식품 산업의 대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양산 실증연구와 원천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로 선정돼 산업 전주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식량주권과 환경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식품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28: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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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포트리스 사운드 페스티벌' 개최…주민 주도형 관광 본격 추진

청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시민재단과 협력해 올해로 2년째 주민 주도형 관광 콘텐츠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 선정 1년 차에는 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올해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달 진행된 단기 체류형 프로그램 '콘츄리 클래스'는 청도에 관심 있는 외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체험·교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5일 청도향교와 청도읍성 일대에서는 「포트리스 사운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과 지역 주민, 관광 사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DMO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기존의 주간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120명과 현장 참여자 80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활력을 주제로 한 한·일 정책 포럼 ▲무소음 헤드셋을 착용하고 청도의 고즈넉한 밤을 감상하는 '특별 읍성 산책' ▲전기자전거 투어와 굿즈 만들기 등 콘츄리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청도읍성 석양마켓' 등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세부 내용은 청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DMO 사업을 통해 청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과 외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며 "주민 주도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28: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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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김민석 국무총리 방문해 청년 일자리 현장 격려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를 방문해 청년 취업 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청년들과 미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미래대화 1·2·3#청년일자리(제4차 K-토론나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총리는 먼저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 전문 상담사와 학생들이 1대1로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현장을 참관했다. 그는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현장이 최전선에 서 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담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약 30명의 청년들이 팀을 이루어 가상의 기업에서 직무를 체험하는 'Job Insight'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실제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함께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후 바우어신관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열린 「미래대화 1·2·3#일자리 간담회」에 참석한 김 총리는 대구 지역 청년 7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정책과 지역 취업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들은 "지역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정부가 민간 취업 플랫폼과 협력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총리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수도권 집중 완화, 지역 기업 지원 강화, 취업박람회 확대 등 징검다리 역할을 할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며 "기업과 만날 때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청년 참여 확대」, 9월 「지속가능한 청년문화예술 생태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미래대화 1·2·3」 시리즈로, 정부와 청년이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편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대구 지역 거점 센터로서 다양한 유관기관, 기업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해왔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고교생 등 지역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청년고용 정책 안내와 고용센터·지자체 등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5-10-24 09:27: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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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1기 ‘삼성현 인문예술대학’ 개강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2일 제1기 '삼성현 인문예술대학' 입학식을 열고 첫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현 인문예술대학은 삼성현역사문화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개설된 정규 인문 프로그램이다. 삼성현의 역사와 정신, 인문·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민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월 22일 입학식과 제1강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총 5회의 이론 강의와 1회의 실습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경산, 원효로 새벽을 열다'), 허용 대구간송미술관 학예총괄('간송미술관 소장품에 담긴 이야기'),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탑과 사리장엄'), 천진기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장('우리나라 십이지 이야기'), 고운기 한양대 교수('일연과 삼국유사')가 참여한다. 또한 실습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화상 창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강의는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가 맡아 '경산, 원효로 새벽을 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원효대사의 사상과 경산의 역사적 의미를 연결한 열정적인 강의는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제1기 삼성현 인문예술대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종하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이곳을 찾은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삼성현 인문예술대학이 인문정신을 되새기고 지식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4 09:25:3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