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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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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본방은 내줬다… 그러나 유튜브의 '역전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유튜브가 올해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어 중계를 중단하면서 국내 e스포츠 중계 시장은 네이버 치지직과 SOOP 중심으로 재편됐다. 그러나 본방 중계권 이동이 곧바로 플랫폼 주도권 상실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이후 다시보기 VOD 시장에서는 여전히 유튜브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1일 소프트콘뷰어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컵의 T1 대 KT 롤스터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치지직 23만3600명, 유튜브 23만2500명, SOOP 15만1700명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와 SOOP이 라이엇게임즈와 5년간 국내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하며 본방 시청자를 흡수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유튜브 역시 글로벌 중계와 해외 스트리머 유입을 기반으로 2위권을 유지했다. 본방보다 격차가 뚜렷한 영역은 다시보기다. 같은 경기 2세트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61만 회를 기록했다. 반면 생중계 직후 영상을 공개한 치지직은 5만 회, SOOP은 1만3000회에 그쳤다. 유튜브가 하루가량 늦게 업로드했음에도 조회수 격차는 10배 이상 벌어졌다. 이 경기는 KT의 압승이 예상되던 흐름에서 T1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너 문현준의 장로 드래곤 스틸과 페이커 이상혁의 슈퍼 플레이가 연출됐지만, 다시보기 시청자 다수는 치지직이나 SOOP이 아닌 유튜브를 선택했다. 업계에서는 검색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에서 누적된 차이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 같은 흐름은 유튜브가 중계권을 상실했음에도 e스포츠 영향력을 완전히 잃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특히 하이라이트, 클립, 추천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한 VOD 소비 구조는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려운 경쟁력으로 꼽힌다. 본방 중계권은 이동했지만, 시청 습관과 데이터 기반 추천 구조는 여전히 유튜브에 고착돼 있다는 것이다. 치지직과 SOOP도 대응에 나섰다. 치지직은 인기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입중계와 LCK 지식재산을 활용한 예능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 SOOP은 케이블 채널 SOOPTV를 앞세워 군부대와 식당 등 대형 TV 시청 수요를 공략하며 영향력 확대를 시도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중계권 독점만으로 유튜브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생중계의 열기를 다시보기 광고 수익과 장기 체류로 연결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 경쟁의 주도권은 다시 유튜브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oL 중계 시장의 승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26-02-01 12:42: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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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넥슨 메이플 키우기 공정위 신고…확률형 아이템 논란 재점화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넥슨이 초유의 전액 환불 조치를 단행하며 이용자 여론 진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넥슨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제기했던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신고를 취하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방치형 게임 메이플 키우기의 확률 논란이 불거진 이후 넥슨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액 환불 방침을 밝혔다. 넥슨은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이용자에게 고지 없이 수정한 큰 잘못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원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전액 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환불 대상은 메이플 키우기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6일부터 전액 환불 공지 게시 시점인 28일까지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넥슨은 기존에 약속한 인게임 아이템 등 개별 보상 역시 그대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전액 환불 결정에 따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전날 공정위에 제기한 전자상거래법 위반 신고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접수한 이용자 피해 구제 신청을 모두 취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메이플 키우기의 일부 성장 요소와 아이템 획득 구조가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됐음에도, 관련 정보가 충분히 고지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넥슨이 이용자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기업이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부담함으로써 장기간 소요될 수 있는 법적 분쟁으로 나아가지 않고, 소비자 권리가 신속하게 구제된 긍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신속한 대응 준비가 있었으나, 넥슨의 자발적인 전액 환불 결정으로 이용자 피해 구제가 완료됐다고 판단해 신고를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메이플 키우기에서 유료 재화를 사용해 캐릭터 능력치를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시스템에 오류가 있었음에도, 이를 넥슨이 한 달 가까이 인지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지난달 2일 담당 부서는 확률 범위가 '이하'가 아닌 '미만'으로 설정된 코드상 오류를 발견하고, 이용자 공지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 넥슨은 지난 25일에야 해당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는 입장이다. 강대현·김정욱 넥슨 공동대표는 지난 26일 이례적으로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담당자 징계와 함께 보상 및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2021년 메이플스토리 큐브 확률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해당 사건의 1심 선고는 28일 예정돼 있었으나, 추가 변론기일은 3월 18일로 지정되면서 선고 시점은 미뤄졌다.

2026-01-29 11:17: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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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로 검색하냐고요 설마요”…챗GPT 이용률 50% 넘어서나

"요즘은 네이버로 검색 안 해요." 최근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서는 정보가 필요할 때 검색창보다 '챗GPT'를 먼저 떠올린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간다. 질문을 키워드로 쪼개 입력하기보다, 문장 그대로 던지고 답을 받는 방식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생성형 AI가 일상 속 정보 탐색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검색 행태 자체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도구를 일상적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체험을 넘어 업무와 학습 과정 전반에서 AI를 기본 도구로 사용하는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가 전통 검색 플랫폼 중심의 정보 소비 구조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변화가 두드러지는 영역은 검색이다. 과거에는 키워드를 입력해 다수의 링크를 비교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질문을 문장으로 던지고 요약된 답변을 받는 방식이 익숙해졌다. 이용자들은 "광고와 불필요한 정보가 섞이지 않아 효율적"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 같은 변화는 네이버와 구글 등 기존 검색 플랫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플랫폼 체류 시간과 검색 쿼리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검색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접목한 요약형 검색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잇달아 도입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정보 신뢰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답변이 출처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거나, 최신 정보와 어긋나는 경우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I 검색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되, 최종 검증은 기존 검색이나 공식 자료로 진행하는 이중 구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이제 검색은 링크를 찾는 행위가 아니라, 답을 받는 행위로 전환되고 있다"며 "AI가 검색의 문법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2026-01-29 11:06: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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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쳐, 아이러브커피 신규 테마 물망초 신전 업데이트…이벤트 동시 진행

넥스쳐가 아이러브커피에 신규 테마 물망초 신전을 추가하며 장기 서비스 강화와 이용자 체류 확대에 나섰다. 29일 넥스쳐는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에 신규 테마 물망초 신전을 업데이트하고, 이를 기념한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감성적 세계관 확장을 통해 기존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물망초 신전 테마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건축물과 신규 장식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카페 공간을 신전 콘셉트로 꾸미고, 전용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 플레이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넥스쳐는 업데이트와 함께 출석 보상과 미션형 이벤트를 동시에 운영해 참여도를 높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한정 아이템과 재화 보상을 제공하며, 신규 테마 수집의 재미를 강화했다. 아이러브커피는 장기 서비스 게임으로, 정기적인 테마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이용자 기반을 유지해왔다. 이번 업데이트 역시 기존 팬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넥스쳐 관계자는 "아이러브커피만의 따뜻한 감성과 꾸미기 재미를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높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1:04: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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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5주년 팬 페스티벌 운명의 집결 개최…킨텍스 인파 예고

'쿠키런 킹덤'이 출시 5주년을 맞아 전년 대비 5배 규모의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을 열며 주말 킨텍스를 뜨겁게 달군다. 29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 운명의 집결을 이번 주말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행사 규모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팬 페스티벌은 게임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한 체험형 행사로 구성했다. 캐릭터 전시와 무대 이벤트,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팬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 특히 주요 업데이트 방향과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유하는 무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한정 굿즈와 이벤트 보상도 제공한다. 쿠키런 킹덤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팬덤 중심의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는 전략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5주년을 맞아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대폭 확장했다"며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과 감동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1-29 11:03:30 최빛나 기자
구글, 해킹 연계 중국 회사 도메인 정리…글로벌 보안 강화 나선다

구글이 중국계 해킹 네트워크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도메인을 대거 차단하며 글로벌 보안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29일 글로벌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사이버 공격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된 중국 회사 관련 도메인을 검색 결과와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제거했다. 악성 코드 유포와 피싱 활동에 활용된 정황이 확인되면서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조치는 특정 단일 사이트 차단을 넘어, 조직적으로 운영된 해킹 네트워크 전반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글은 내부 분석을 통해 해당 도메인들이 계정 탈취, 광고 사기, 악성 앱 유포 등에 반복적으로 활용됐다고 판단했다. 구글은 자사 검색 엔진과 광고 네트워크, 크롬 브라우저 보안 시스템을 연동해 위험 신호가 포착된 도메인을 신속히 차단하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조치 역시 자동화된 탐지 시스템과 보안 인력의 수동 검증을 병행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도메인 제거가 단발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국가 단위 사이버 공격과 연계된 인프라 차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발 해킹 위협에 대한 경계 수위가 높아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구글 측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악의적 활동과 연계된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추적해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29 10:44: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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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현 체제 데브시스터즈, ‘오븐스매시’로 반등 시험대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오븐스매시'를 앞세워 실적 반전을 노리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실적 부진과 신작 공백 속에서, 이번 작품이 조길현 대표이사 체제의 방향성을 증명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8일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오븐스매시' 개발과 서비스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오븐스매시는 기존 쿠키런 IP 세계관을 확장한 대전형 캐주얼 게임으로, 빠른 플레이와 경쟁 요소를 핵심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흥행을 경험했지만, 이후 신작 성과 부진과 라이브 서비스 부담이 겹치며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에 따라 조직 효율화와 개발 전략 재정비가 불가피해졌고, 현재 체제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핵심 기조로 작동하고 있다. 조길현 체제의 데브시스터즈는 과거 대형 프로젝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비교적 개발 부담이 낮고 글로벌 확장이 용이한 장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오븐스매시는 이러한 전략 변화의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특히 짧은 플레이 타임과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기존 코어 유저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 유입을 동시에 노린다. 업계에서는 오븐스매시의 성패를 가를 요소로 라이브 운영 능력과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꼽는다. 대전형 캐주얼 게임은 초기 흥행보다 장기 체류와 경쟁 구조 유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와 밸런스 조정 속도가 성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또 하나의 변수는 쿠키런 IP 의존도다. IP 인지도는 분명 강점이지만, 동시에 기존 이용자 기대치라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븐스매시가 쿠키런의 연장선이 아닌 독립적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에게 오븐스매시는 단순한 신작이 아니라 전략 전환의 결과물"이라며 "이 작품의 성과가 향후 개발 방향과 투자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현 체제에서 데브시스터즈가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오븐스매시는 그 가능성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되고 있다.

2026-01-28 13:5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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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3배 커질 UGC 시장… 네이버·카카오, 판 키우기 경쟁

국내 양대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시장 선점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숏폼 콘텐츠 확산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UGC가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장기 수익 모델로써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UGC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UGC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해 공유하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리뷰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최근에는 숏폼과 AI 기술 결합을 통해 생산성과 확산 속도가 크게 높아졌다. UGC 시장의 성장성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시장조사 업체 모르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UGC 플랫폼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98억달러에서 올해 126억달러로 29%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년 뒤인 2031년에는 439억달러까지 확대돼, 현재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루언서 커머스 확산, 짧은 형식의 영상 소비 증가,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 보급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네이버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신규 UGC 플랫폼 '씽스북'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씽스북은 텍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영화·책·음악·여행·일상 경험 등을 컬렉션 형태로 기록하고 관심사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이버는 북미에서 운영 중인 웹툰, 왓패드, 밴드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씽스북 사용성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도 숏폼 UGC 확대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숏애니 서비스 '컷츠'의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선발 인원에게 창작 지원금과 조회 수 기반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실제로 일부 콘텐츠는 1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고, 회사 측은 하반기 추가 선발 여부도 검토 중이다. 플랫폼 내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를 늘려 체류 시간과 콘텐츠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숏폼 기반 UGC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카톡 숏폼 챌린지'를 통해 공식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하고, 선발된 이용자에게 단계별 미션과 콘텐츠 제작·채널 운영 교육,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 콘텐츠 업로드를 넘어, 장기적으로 활동 가능한 크리에이터 풀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업계에서는 UGC 경쟁의 핵심으로 AI 기술 활용을 꼽는다. 자동 편집, 자막 생성,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로 이용자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UGC는 트래픽 확보 수단을 넘어 수익 창출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유사 콘텐츠 양산, 저작권 이슈,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기준 정립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UGC는 이제 플랫폼 부가 기능이 아니라 핵심 사업 영역"이라며 "숏폼과 AI를 결합한 수익 구조를 누가 먼저 안정화하느냐에 따라 향후 플랫폼 경쟁 구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3:39: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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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콘텐츠 미디어 ‘라운지’ 출시… 오픈톡 연동으로 주제별 소통 강화

네이버가 주제 중심 소통을 강화한 신규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라운지'를 선보이며 오픈톡 기반 커뮤니티 확장에 나섰다. 28일 네이버는 신규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라운지'를 정식 출시하고, 관심사 기반의 가볍고 빠른 소통 환경을 본격 확대한다. 라운지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기존 카페나 블로그보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시간 소통에 최적화된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네이버의 실시간 대화 서비스인 '오픈톡'과 연동해, 콘텐츠 소비 이후 즉각적인 대화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IT, 라이프스타일 등 관심 주제의 라운지에 참여해 게시글 열람은 물론 오픈톡 기반 토론에 바로 합류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콘텐츠 소비와 커뮤니케이션 간 단절을 줄이고,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라운지를 통해 기존 커뮤니티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콘텐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한다. 최근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제형 커뮤니티와 실시간 대화 결합 모델이 주목받는 가운데, 네이버 역시 국내 이용자 특성에 맞춘 형태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향후 라운지 내 크리에이터 참여를 확대하고,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개인화된 주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고 및 브랜드 협업 모델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수익화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운지는 이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부담 없이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오픈톡 연동을 통해 콘텐츠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3:33: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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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트리플라 흡수합병 결정…하이브리드 캐주얼 집중

넵튠은 100퍼센트 자회사 트리플라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2026년 4월 1일이다. 넵튠은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에 분산돼 있던 개발과 운영 역량을 통합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검증된 트리플라의 개발 경쟁력을 넵튠 조직 내 핵심 축으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트리플라는 넵튠이 2021년 9월 인수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타이쿤 기반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개발해 왔다. 2023년 초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고양이 스낵바'는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4500만 건, 누적 매출 4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트리플라는 2023년 매출 26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고양이 시리즈의 연속 흥행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2025년에는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6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 시리즈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국내외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개발사를 발굴해 퍼블리싱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넵튠의 일원으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병 이후 트리플라 전 직원은 넵튠 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전담 부서에 배치된다. 넵튠은 이를 통해 개발 조직의 일원화와 의사결정 속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6-01-27 15:03:4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