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엠게임, 1Q 매출·영업익 152억, 53억원...전년比 각 20.2%, 69.3% 증가

엠게임 2022년도 1분기 실적 요약/엠게임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2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20.2%, 69.3% 오른 성과다. 엠게임은 13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으로 10.1% 하락했다는 설명했다. 올해 1분기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현지 매출이 견인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2019년 대비 동시접속자가 65% 상승했다. 한편 엠게임은 상반기 중 스팀에서 얼리억세스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를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정식 출시한다. 하반기는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완료한 MMORPG '영웅 온라인'을 블록체인게임으로 선보인다. '지첨영주'도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지첨영주는 전략 시뮬레이션과 퍼즐이 결합한 모바일게임으로, 중국 현지 텐센트가 퍼블리싱 서비스를 맡았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이익을 거둔 원동력인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선전으로 지난해 1분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며, "2분기부터 PC게임, 모바일게임, 블록체인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지난해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5-16 11:41:0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팬데믹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대 장벽은?

워크데이 보도자료 이미지_워크데이 글로벌 서베이 조사 결과, 디지털 가속화 간극이 커진 이유 이미지/워크데이 워크데이는 16일 세계적 팬데믹인 코로나19가 인사, 재무, IT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친 영향을 파악한 최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속화 간극 메우기: 지속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해'란 주제의 보고서에서 워크데이는 전 세계 1150명의 고위급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속도와 성공을 저해하는 최대 장벽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그 결과, 인사, 재무, IT 리더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55%의 응답자들은 디지털 전략이 비즈니스의 요구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답했다. 비즈니스의 요구가 기술, 프로세스, 문화보다 빠르게 변하면서 결과적으로 디지털 가속화의 간극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비즈니스 리더들은 데이터 접근성와 직원 경험에 우선 순위를 두고 보다 지속 가능한 접근법으로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속화의 간극을 완화하기 위해 세 부문의 비즈니스 리더는 다음의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인사 리더 ▲재무 리더 ▲ IT 리더다. 인사리더는 대량 퇴사 시대에 보다 많은 기업이 채용을 늘리고 직원 유지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직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스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5%의 인사 부문 리더가 '회복력'과 '적응력'을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스킬로 꼽았다. 그리고 50%가 전사적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직원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재무 리더 절반 이상(51%)이 계획과 실행, 분석 사이클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분산된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내부 데이터 사일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답했다. IT 리더는 CIO가 데이터 기반 트랜스포메이션의 열쇠를 쥐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레거시의 제약과 데이터 사일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대 장벽임을 인지하면서 변화의 속도에 압도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사 팀이 레거시 제약없이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확신하는 IT 리더는 42%에 불과했다. 또, 절반 정도는(50%) 레거시 기술로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으며, 59%는 자동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변경하는데 수주 내지 수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피트 슐램프 워크데이 최고전략책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오늘날의 변화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전 세계 인사, 재무, IT 리더들이 전사적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데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중하게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2022-05-16 11:36:3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희비 엇갈린 게임사 1Q 실적, "믿을 건 'IP'뿐"...일각 "현실 안주 안돼"

(왼)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 엔씨소프트 리니지W, 카카오게임즈 오딘 /각사 '잘 키운 IP하나 기업 1년 책임진다' 국내 게임사들의 1분기 실적이 대부분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IP로 희비가 엇갈렸다는 평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N을 비롯해 중견게임사까지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리니지W, 배틀그라운드, 오딘으로 나란히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각 사의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가 효자노릇을 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넷마블, 컴투스 등은 적자 전환이라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앞서 게임사들과 희비가 엇갈렸다. 이같은 행보에 일각에서는 잘 키운 IP하나가 게임사 하나 먹여살린다는 후문이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30% 늘어난 24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7903억 원을 거뒀다.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는 '리니지W'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W는 혼자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인 3732억 원을 벌었다. 리니지M도 전년 동기 대비 31%증가한 1159억 원을 벌어들이며 엔씨의 '리니지W, M, 2M'가 전체 매출의 80%인 6164억 원에 달한다. 크래프톤도 '배틀그라운드'를 업고 1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매출 5230억원, 영업이익 3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와 37% 상승했다. 야기에 PC부문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061억 원, 콘솔은 무려 274% 성장한 150억 원 늘었다. 이 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인 39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IP의 위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크래프톤 측은 "무료화 이후 평균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전 분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유료구매자도 2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오딘'특수 효과를 입은 카카오게임즈도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라는 최대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카카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266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대비해 각각 105%와 169.7% 증가하며 중견게임사의 위상을 높였다. 이 중 오딘은 모바일 플랫폼 매출이 출시전 601억원에서 1772억원으로 늘었다. 이후 지난 3월 오딘을 필두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을 당시 약 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진출로의 첫 청신호를 켰다. 카카오는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출시하며 연매출 1조원이 목표다. 반면 넥슨, 넷마블, 컴투스 등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정체기를 맞이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는 IP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평이다. 넥슨은 매출 9434억원(91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3% 늘었지만, 영업이익 3992억원(385억엔)으로 11%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 던파 모바일로 2분기에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약 40% 이상 증가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타사 의존도가 높은 넷마블이 자사IP를 구축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을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각각 27억, 32억 원이라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역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자회사들이 적자를 내면서 종합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펄어비스도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4%, 60.3% 감소하면서 앞으로 출시될 신작'붉은사막'의 기대가 크다는 평이다. 이같은 실적으로 인한 게임사들의 희비를 놓고 업계는 IP가 실적을 이끈다는 분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엔씨, 카카오, 크래프톤 모두 실적 반등에 성공한 이유는 각 사의 IP때문이다. IP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호질적을 기록하는 전략이 통한 것"이라며 "결국 탄탄하고 흥행이 보장된.IP가 게임사들의 좋은 실적을 견인한다는 게 입증이됐다. 게임사 대부분이 신사업에 뛰어 들고 있는 현재 그에 따른 투자비용을 메꿀수 있는 건 IP뿐이다"고 말했다. 다만 흥행 치트키 'IP'를 보유한 게임사들도 안주하면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게임 트랜드가 급변하고, 중국 등 국가 규제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안주할 수 없다는 것. IP 발굴 뿐만 아니라 새로운 먹거리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야 하는 시점이라는게 업계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IP확보를 위해 타사들과의 협력을 하는 등의 신작 출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IP 발굴에 따른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소스도 새로운 트랜드에 맞게 지속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30년 된 리니지 역사는 쉽게 나오는 게 아니다. IP도 세월의 무게와 비례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2-05-16 11:16:4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엔젤게임즈 신작 ‘원더러스’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각 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와 엔젤게임즈의 신작 크로스 플랫폼 게임 '원더러스: 더 아레나(이하 원더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향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에 '원더러스'를 서비스 하게 됐다. '원더러스'는 '로드오브다이스', '신의 탑M:위대한 여정'으로 뛰어난 개발력을 인정받은 엔젤게임즈의 신작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2013년에 설립된 개발사 엔젤게임즈는 '로드오브다이스'를 시작으로 인기 웹툰 '열렙전사', '갓오브하이스쿨'과 협업하여 개발한 '히어로 칸타레'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또 다른 인기 웹툰 '신의 탑'을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시킨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을 출시해 양대 마켓 인기 1위, 실시간 매출 순위 TOP 10에 오르는 등 전략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통해 '원더러스: 더 아레나'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원더러스: 더 아레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정상 어드벤쳐 게임으로 엔젤게임즈만의 새로운 재미를 선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본부장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개발력을 입증한 엔젤게임즈의 야심작을 전세계에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원더러스가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IP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든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05-16 11:00:0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펄어비스, 글로벌 권위있는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글로벌 가장 권위있는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했다. 16일 펄어비스는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IEC 277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다.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IEC 27001' 받은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84개의 통제 항목과 개인정보에 대한 생명 주기 별 보호 활동의 적절성 심사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비롯해 글로벌 각 지역의 개인정보 규제 강화 흐름에 적극 대응을 위한 방법으로 'ISO/IEC 27701'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취득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 범위를 해외 오피스로 확대하는 등 전사 차원의 보안도 강화하고 있다. 김성범 펄어비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파악해 내부 역량만으로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추가 취득하고 기존 보안인증의 범위를 해외 오피스로 확대했다"며 "글로벌 각지에서 펄어비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2-05-16 09:31:1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 세계적인 음악과 '잭월'과 신작 '오버프라임' OST 제작

/넷마블 넷마블이 게임음악 작곡가 잭월과 신작 오버프라임의 OST를 작곡한다. 넷마블은 14일 잭월과 3D TPS PC게임 '오버프라임'의 OST를 작곡했다고 밝혔다. 잭월은 '콜 오브 듀티' '매스 이펙트 시리즈' 등 20년 넘게 다양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작곡한 유명 음악가다. 2013년 미국 음악가 협회가 주관한 ASCAP를 수상한 바 있다. 잭월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OST는 물론, 헤비메탈과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여왔다. 잭월은 '오버프라임' 콘셉트 아트, 스토리, 게임 플레이 흐름 등을 분석해 OST 작곡했으며, 주세페 베르디 홀에서 음원을 녹음해 장엄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잭월은 "오버프라임 관련한 다양한 작업물을 받았을 때 시각적인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음악화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잭월이 '오버프라임' OST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오버프라임 공식 SNS 채널과 유튜브에 공개했다. 넷마블이 개발 중인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이 게임은 MOBA 장르의 핵심인 '전략'을 정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TPS의 직관적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지난 9일 '오버프라임' 2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하반기 얼리 액세스 버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2-05-15 10:46:4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게임업계에 이어지는 ‘포괄임금제 폐지’ 릴레이…임직원 처우 개선 기대

데브시스터즈와 슈퍼캣이 올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나섰다 /각사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며, 업계 구성원들의 복지와 처우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포괄임금제는 실제 근로시간에 상관없이 시간 외 근로 수당을 기본급에 포함하거나 정액으로 지급하는 임금방식으로, 근로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업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게임업계는 정식 서비스 직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몰두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결정은 어렵게 여겨져 왔다. 하지만 2022년 초부터 과감히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구성원 복지 향상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중견 게임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게임사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바람의 나라:연'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슈퍼캣이 올해 1월 초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면서 업계 전반이 이를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슈퍼캣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합리적인 근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주 40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구성원들에게 시간 외 근로 수당을 1분 단위로 지급한다. 특히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석 관리 등의 근태 모니터링은 도입하지 않았다.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전체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만 힘쓰기로 결정한 것. 이 밖에도 최근 자율 출퇴근제와 연 2회 계절 휴가, 연 300만 원의 복지 카드를 제공하는 등 구성원들의 복지를 강화한다. 또 NHN도 2022년부터 포괄임금제 폐지를 발표했다. 포괄임금제 폐지 이후 개인의 근무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된 NHN 고유의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 5월부터 실험적으로 도입했던 재택근무형태 '수요오피스' 공식 운영을 발표하고, 노력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7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조직별로 선택적 재택근무를 추진하는 등 기업 및 업무 문화 강화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를 비롯해 자회사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에 대해서는 연봉 외 별도 수당을 지급한다.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데브시스터즈 및 해외법인 전 직원 대상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며 그 외 비상장사인 개발 자회사에게도 법인별 스톡옵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와 시간차 제도 등 업무 집중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존 정책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처우 향상 및 근무 환경 발전을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 및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 전 직원 스톡옵션 부여, 복지 제도 확대 등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팀과 개인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사들의 공통된 주요안건인 포괄임금제 폐지건에 대해 새정부가 들어선 다음 더욱 적극적인 분위기"라며 "하지만 게임업계 특성이라는 게 있어서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 잡히기 까지는 오랜 노력과 적극적인 사측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직원과 사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2022-05-15 10:44:4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창업진흥원 스타트업 디스플레이 광고 지원한다

네이버-창업진흥원 디스플레이 광고 지원. /네이버 네이버와 창원진흥원이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는 창업진흥원이 추천한 우수 기업 30개에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를 오는 연말까지 무료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로그인 기능을 적용한 해당 업체들은 홍보를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이미지 및 영상을 네이버 PC, 모바일에서 노출할 수 있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4월 초 창업지원사업 졸업기업 중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수기업을 네이버에 추천했다. 네이버는 심사를 거쳐 운동일지 플랫폼, 자동차 수리, AI기반 반려동물 건강진단,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네이버와 창업진흥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정섭 네이버로로그인플러스TF 리더는 "네이버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더욱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하겠다"며 "회원 유입, 매출 증대, 마케팅, 운영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네이버 로그인을 더 많은 사업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2-05-15 10:44:0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그라비티,올해 1Q 영업익 138%대폭 증가...'라그나로크' 아시아 온라인 매출 증가 영향

/그라비티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그라비티는 2022년 1분기 매출 886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38.2% 증가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매출이 모두 소폭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부분에서 다시금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14일 전했다. 2022년 1분기 실적 내 전분기 대비 온라인 매출 증가는 대만과 일본, 2022년 2월에 론칭한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 평이다. 전분기 대비 모바일 매출 감소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과 일본 지역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M: Eternal Love의 매출 감소 때문이며 미국과 캐나다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수익 증가로 일부 상쇄되었다. 3월 29일 남미, 호주, 뉴질랜드에 론칭한 Ragnarok: The Lost Memories와 3월 31일 한국에 론칭한 팔라독 택틱스의 실적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2022년 2분기에도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선보이며 서비스 타이틀 및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먼저 4월 12일 스팀에서 Ragnarok: The Lost Memories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Ragnarok Monster's Arena)는 2022년 5월 11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 론칭했다. 론칭 이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올해 하반기에 태국과 한국에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상반기 2차례의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멀티 플랫폼 3D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Ragnarok V: Returns)은 2분기 오세아니아 지역에 모바일과 PC 버전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스팀에도 론칭할 예정이다. 또다른 멀티 플랫폼 MMORPG인 라그나로크 비긴즈(Ragnarok Begins)는 모바일과 PC 버전 2차 CBT를 2022년 9월 진행, 2022년 하반기 한국에서 론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Ragnarok X: Next Generation 은 2022년 하반기에 한국에 론칭,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22년 하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활용 타이틀의 다양화 및 서비스 지역 확장은 물론, 지속적인 내부 논의를 통해 게임업계 트렌드 이슈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등 2022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라그나로크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05-14 10:29:5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온페이스게임즈&AGBA NASDAQ 상장 SPAC 합병 MOU 체결

온페이스게임즈(Onfacegames, 대표 김민석)가 1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첫번째 스팩(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MOU 체결식을 AGBA(미국연합상업협회)와 갖고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온페이스게임즈는 FPS게임, MMORPG, 하이퍼캐쥬얼 게임 등을 개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게임 분야 외에도 NFT, 메타버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신생 게임회사다. 이날 간담회에는 온페이스게임즈의 김민석 대표 외 AGBA 한국지부 박찬윤 총재, SME 해외상장캐피탈그룹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 한가운데 베이징, 홍콩을 실시간 화상 연결하여 합병 예정인 나스닥 상장 공모 1.3억불 (한화 1650억원) 스팩(SPAC)을 공개하고, 합병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는 일반적인 나스닥 4000만불 규모의 스팩에 비해 2.5배나 큰 스팩이며 올해 안에 나스닥 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온페이스게임즈는 중국에서 다운로드 2억5천회를 기록한 방선저격에 이어 자회사 온페이스소템의 대작 MMORPG 프로젝트 게임 "LOD(Lord of dragons)"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LOD는 P2E 게임 방식을 지원하며 아이템의 NFT 사업도 본격 추진중이다. 2022년 4분기 국내 및 글로벌 버전 런칭 예정이다. 또한 다년간 축적된 VR 기술과 언리얼엔진을 결합하여 핵심 사업분야인 메타버스 플랫폼 온버스(Onverse)의 데모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번 스팩 상장을 통해 메타버스 개발을 위한 대규모 전문 인력을 확충하여 독보적인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갖춤으로써 전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 밝혔다. 김민석 온페이스게임즈 대표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공유, 음식배달, 모바일 결제 사업을 진행하며 시총 46조로 평가되는 그랩(GRAP)이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추진중인 스팩인 AGC (Altimeter Growth)의 공모 규모가 6억불임을 감안할 때 온페이스게임즈는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수준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스팩 공개 MOU 체결로 국내 최초 스팩을 통한 나스닥 상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온페이스게임즈를 알리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실제 매출로 회사의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5-14 10:26:1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코웨이, ESG 경영 일환...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확대 진행한다

지난 2019년 3월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식이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넷마블 넷마블과 계열사 코웨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간다. 14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이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한다는 취지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창단 후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서 가장 많은 총 13개(금10, 은2, 동1) 메달을 획득해 장애인 조정 종목 강자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해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모두 12개 메달(금9, 은2, 동1)을 땄다. 넷마블 관계자는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국내외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린다. 시·도교육청 주관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고 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넷마블 계열사 코웨이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는 창단식이 열렸다. 코웨이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동용품과 훈련 장소를 지원하는 한편,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돕는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추가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장애인 휠체어농구 종목 발전을 위해 유망주 발굴과 선수 육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애인 농구단을 필두로 ESG 경영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14 10:22: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6월 1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 완료...경쟁률 역대 '최저'치 집계

/뉴시스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13일 완료됐다. 경쟁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전날 오후 9시30분 기준 총 7580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경쟁률은 1.8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2.3대1)보다 낮은 수치다. 이번에는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79명, 기초의원 2602명, 광역비례의원 93명, 기초비례의원 386명 등이 선출된다.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총 55명이 등록해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580명(2.6대1), 광역의원 선거에는 1542명(2대1), 기초의원 선거에는 4440명(1.7대1), 광역비례의원 선거에는 208명(2.2대1), 기초비례의원 선거에는 675명(1.7대1)이 각각 등록했다. 이 밖에 교육감 선거에는 61명(3.6대1), 교육의원 선거에는 9명(1.8대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는 15명(2.1대1) 등이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대다수 지역의 유권자들은 기본 7장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특별자치도인 제주와 특별자치시인 세종은 각각 5개와 4개의 선거가 실시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 7곳은 투표용지가 1장 더 교부돼 1인당 최대 8표까지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31일까지 진행된다.

2022-05-14 10:18:1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제는 옷까지? 포켓몬 티셔츠 1분만 완판...패션계 포켓몬 앓이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포켓몬X스파오 콜라보 티셔츠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이랜드 '스파오 X 포켓몬' 티셔츠가 출시 1분 만에 완판되며 '포켓몬 열풍'을 입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오는 지난 11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파오 X 포켓몬' 티셔츠 5종을 출시했는데, 이 중 전설의 포켓몬으로 불리는 '뮤츠' 한정판 티셔츠는 온라인에서 론칭 1분 만에 완판됐다. 극소량이 준비되긴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이었다는 후문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만 구매 기회를 제공했다. 포켓몬 열풍은 SPC삼립이 지난 2월 '포켓몬빵' 신제품을 재출시하며 시작됐다. 이후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포켓몬'을 앞세운 다양한 상품이 잇달아 출시돼 인기를 끌자 이른바 '포켓몬 마케팅'이 유통 업계에 번졌다. 이번 포켓몬 열풍 이후 패션업계와 포켓몬의 콜라보는 스파오가 처음이다. 그간 식품 업계에서 흥행 보증 수표 역할을 했던 포켓몬이 패션과의 만남에도 힘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이랜드 측 관계자는 "서울 타임스퀘어 스파오 매장에는 '스파오X포켓몬' 티셔츠 출시 당일 수십 명이 줄을 서서 옷을 구매했다"며 "이번 주말 나머지 4종의 제품도 완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포켓몬 시리즈가 빵이나 유통업계에 이어 패션이나 뷰티쪽으로 흡수되기 시작했다. 지난 MZ 세대들이 즐기는 요소들을 재빠르게 접목시키는게 요즘 패션업계의 화두"라며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비건, 펫사료, 이너뷰티 제품들에도 포켓몬 시리즈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지금은 관련 업계들이 최 전선에서 포켓몬을 놓고 경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2-05-14 10:02:1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일론 머스크, 55조 '트위터' 인수 잠정보류...스팸계정 5%가 문제?

일론 머스크 미 테슬라 CEO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유엔이 60억 달러(약 7조710억 원)로 세계의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면 '즉시' 테슬라 주식을 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3일 머스크가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재판소를 나서는 모습./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440억 달러(55조원)의 트위터 인수에 합의했던 일론 머스크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의 가짜 계정 규모를 정확히 알 때까지 인수 관련 절차를 "잠정 보류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9200만 팔로워들에게 "스팸/가짜 계정 수가 전체 트위터 사용자의 5% 미만이라는 주장이 과연 정확한 것인지 확실한 계산이 나올 때까지 트위터 인수 딜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이런 잠정보류 결정을 내린 것에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2일 "트위터 사는 광고 수익과 직결되는 매일 적극 이용자가 이번 분기에 2억2900만 명으로 나올 때 가짜나 스팸 계정이 이것의 5% 미만인 것으로 추산했다"는 기사를 냈다. 이후 머스크는 해당 기사를 필두로 인수 잠정보류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트위터 내 수상한 구독자 '5%'는 이전부터 익히 알려진 내용이다 갑자기 머스크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드리는 건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이라고 추측했다 트위터 사는 지난 달 25일 머스크 인수 의사에 합의했고 고위 경영진 상당수가 이미 회사를 떠났다. 만약 인수 의사를 완전히 취소 철회하면 머스크는 종결 수수료로 10억 달러를 내야 한다. 한편, 앞서 상황으로 현재 트위터는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트위터 주가는 정규장 이전 새벽 거래서 17.7%나 떨어져 37.10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주가는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9% 보유를 밝혔던 4월1일은 물론 열흘 뒤 주당 54.20달러의 "최선이자 최후" 가격으로 트위터 인수 계획 발표 후 가장 낮은 것이다.

2022-05-14 10:02:1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