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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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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카카오, ‘이프카카오25’서 AI 시대 비전 제시…정신아 대표, “카톡은 가능성의 창”

카카오는 23일 '이프카카오(if(kakao))25' 개막 키노트에서 15년 만에 '카카오톡' 서비스에 대한 대규모 개편과 함께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톡은 더 이상 단순한 메신저가 아닌 가능성의 창"이라고 선언했고, 주요 임원들도 각각의 변화와 AI 비전을 설명했다. ◆"카톡은 가능성의 창"…정신아 대표, AI 시대 비전 제시 카카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25(if(kakao)25)'를 열고 카카오톡의 전면 개편과 AI 신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정신아 대표는 개막 키노트에서 "AI 시대의 도래로 우리의 일상과 대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카카오의 전략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카카오톡은 이제 단순한 목적형 메신저를 넘어 탐색형 플랫폼으로 진화한다"고 선언하며, 메신저의 본질적 변화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톡하듯 쉽고 편하게 AI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 저마다의 다양성과 취향을 존중하고, 일상에 가장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톡 해'라는 말은 이제 메시지를 보낸다는 의미를 넘어, 카카오 AI를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는 뜻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15년 만의 대규모 개편 정 대표는 이번 개편을 "출시 15년 만에 가장 큰 변화"라고 규정하며, 대화·관계·일상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했다. 채팅탭에는 ▲채팅방 폴더 분류 ▲메시지 수정 기능 ▲안읽음 메시지 요약이 적용된다. 보이스톡에는 ▲통화 녹음 ▲AI 요약 ▲검색 기능이 추가되며, 세 번째 탭은 '지금탭'으로 개편돼 숏폼 영상과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친구탭은 프로필 홈이 타임라인 구조로 바뀌고, 공개 범위와 댓글 설정 등 프라이버시 기능이 강화된다. 정 대표는 "이번 변화는 단순히 기능 확장이 아니라, 카카오톡을 더 쾌적하고 더 편리한 생활 공간으로 만드는 과정"이라며 "AI를 이용자의 대화와 관계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겠다"고 강조했다. ◆챗GPT 협업…카카오톡 안으로 정 대표는 카카오와 오픈AI의 협력도 직접 발표했다. 10월부터 카카오톡 채팅탭에서 바로 GPT-5 기반의 챗GPT를 불러 쓸 수 있으며, 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 등과 연결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그는 "챗GPT를 단순히 카톡에 붙여놓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 생태계와 연결해 더 큰 가치를 만들겠다"며 "AI가 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이용자들이 더 많은 가능성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주요 임원과 책임자들이 카카오톡의 변화와 AI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홍민택 CPO는 "카카오톡 개편은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대화와 관계,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려는 것"이라며, 채팅방 폴더와 메시지 수정, '안읽음' 요약 등 실제 개선 기능을 시연했다. 유용하 AI에이전트 플랫폼 리더는 "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와 외부 서비스를 연결해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지훈 AI 디스커버리 리더는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소개하며 "필요한 순간 먼저 말을 거는 AI"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그는 "프라이버시 퍼스트 원칙 하에서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AI가 똑똑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병학 카나나 리더는 자체 AI 모델 '카나나 모델 패밀리'를 공개하며 "글로벌 모델에 견줄 수 있는 성능과 효율성, 보안성을 확보했다"며 "카카오톡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자가 AI를 경험하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 외 행사장에는 '카카오 AI존' 전시·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카카오용 챗GPT와 카카오의 AI 안전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 멀티모달 모델 '카나나-v', 영상 생성 모델 '카나나-키네마'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필요한 순간 먼저 말을 거는 AI"라는 개념이 실제로 시연되며, 카카오가 지향하는 '생활 속 AI'의 모습을 보여줬다.

2025-09-23 15:1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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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렇게 바뀐다고?"…정신아 카카오 대표, ‘if(kakao)25’서 AI 대전환 비전 예고

카카오가 출시 15년 만에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카카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 'if(kakao)25(이프카카오25)'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신기능과 그룹 차원의 전환 전략을 공식 발표한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가능성, 일상이 되다'다. 카카오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AI가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에 나서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을 단순한 메신저가 아닌 AI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재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매일 쓰는 카카오톡이 AI와 결합해 일상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AI를 생활 속에서 습관처럼 활용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카카오톡 개편 핵심은 대화 맥락 분석과 자동화 기능이다. 카카오톡은 앞으로 AI가 대화 흐름을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제안하거나 메시지를 자동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일정 관리, 뉴스 확인, 쇼핑 연결 등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허브 기능도 추가된다. 단순히 대화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생활과 업무를 지원하는 'AI 소셜 허브'로 변모하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과 AI 캠퍼스 구축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연구와 개발 성과를 실제 서비스 혁신과 연결하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금융, 모빌리티, 콘텐츠, 쇼핑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순차적으로 AI 기반으로 개편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오픈AI와의 협업 세션도 포함됐다. 카카오는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해 카카오톡과 자사 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AI 경험을 접목할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카카오가 AI 전략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IT 업계는 이번 발표가 국내 플랫폼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네이버가 이미 자사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워 검색, 쇼핑, 클라우드 개편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가 메신저 중심의 AI 전략을 본격화하면 두 플랫폼의 경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프카카오 25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AI와 결합해 어떻게 변화할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며 "새로운 전략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전례 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7: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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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제나’, 사전등록 150만 돌파…출시 전 기대감 고조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글로벌 사전등록 150만명을 넘어서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카제나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서브컬처 신작으로,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에 로그라이크 덱빌딩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갖췄다. 로그라이크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캐릭터를 점진적으로 성장시키는 장르로, 전략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신작은 스마일게이트의 포트폴리오 확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지난해 '로드나인' 이후 처음 공개하는 대작이자, 서비스 7주년을 맞은 '에픽세븐' 개발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IP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입지가 약했던 서브컬처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가 입지를 강화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전등록 성과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모바일과 PC를 통해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5일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카제나를 출품하며 글로벌 흥행 분위기를 이어간다. 현장에서는 직접 시연이 가능하며, 일본 유명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와 시노노메 우미가 참여하는 포토세션과 토크쇼도 마련된다.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은 렌티큘러 포스트 카드, SD캐릭터 스티커, 특별 제작 쇼퍼백 등 한정 굿즈도 받을 수 있다.

2025-09-22 13:07: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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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옹진군, 글로벌 캐릭터 ‘씰룩’ 앞세운 관광 프로젝트 ‘백령도 바이브’ 공개

더핑크퐁컴퍼니가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손잡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 '씰룩'을 홍보대사로 내세운 콜라보 콘텐츠 '백령도 바이브'를 22일 선보인다. '씰룩'은 더핑크퐁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공동 개발한 IP로,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이다.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숏폼으로 담아낸 이 시리즈는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글로벌 MZ세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누적 조회 수는 유튜브 19억 뷰, 텐센트 비디오 6억3000만 뷰, 틱톡·인스타그램·엑스(X) 3억8000만 뷰 등 총 29억 뷰를 넘어섰다. '백령도 바이브'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체결한 더핑크퐁컴퍼니와 옹진군 간 MOU 이후 첫 공동 프로젝트다. 세계 점박이물범 개체의 약 20%가 서식하는 백령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메인 캐릭터 '점박이범'과 함께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영상은 '씰룩이 소개하는 K관광섬 백령도 여행기'를 테마로 제작됐다. 씰룩이 여행 가이드로 등장해 두무진, 사곶해변, 콩돌해안, 심청각, 하늬해변 등 대표 명소를 누비며 유쾌하게 소개한다. 경쾌한 리듬과 반복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60초라는 짧은 분량 안에서도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전달한다. 이번 콜라보 영상은 22일부터 씰룩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채널과 옹진군 공식 블로그·인스타그램, 백령도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백령도×씰룩' 아트워크를 적용한 한정판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연계 마케팅도 추진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씰룩과의 콜라보는 K관광섬 홍보를 넘어 지역 고유 자원을 글로벌 콘텐츠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백령도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K콘텐츠가 지역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씰룩을 비롯한 다양한 IP로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K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2 13:02: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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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 AI 생활 플랫폼 ‘네이트 오늘’ 개인화 기능 강화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생활 플랫폼 '네이트 오늘'이 개인 맞춤형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확대한다. 회사 측은 22일 새로운 업데이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사진 자동 변환 기능 ▲메시지 주제 범주의 확장이다. 먼저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세련된 이미지로 전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전문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하는 사용자도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메시지 제작의 주제 범위를 기존 '사랑 고백', '응원' 등 일반적인 카테고리에서 '나의 이야기', '부모님 생신', '아이 자랑' 등으로 넓혔다. 사용자는 상황과 목적에 맞춰 보다 정교하고 개성 있는 메시지를 구성할 수 있다. 이는 최근 디지털 환경에서 '나만의 콘텐츠'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시도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기능 강화로 사용자 참여율을 높이고, 포털 메인 화면에 어울리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유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AI 기반 개인화 전략으로 플랫폼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2025-09-22 13:01: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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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브리핑’, 이미지 검색서 강점…로컬 주제 75%까지 확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이 이미지 검색 기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7월 말부터 스마트 렌즈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렌즈×AI 브리핑'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가 구체적인 질의를 모르거나 텍스트로 설명하기 어려운 대상을 이미지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플레이스 등 로컬 특화 데이터와 블로그·카페 등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세부 이미지 검색에서 강점을 보인다"며 "자체 색인 기술력이 핵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I 브리핑은 이미지 분류, 객체 인식, 이미지 기반 검색 등 다양한 비전(Vision) AI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네이버가 보유한 전체 이미지 데이터 가운데 로컬 주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이다. 이는 이미지 검색 기능에서 네이버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배경으로 작용한다. 서비스는 지난 7월 31일 상품, 꽃·식물, 와인 등 일부 주제로 시작해 지난달 중순 로컬 및 일반 정보 주제까지 확대됐으며, 현재는 전체 쿼리의 약 75%까지 적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연내 패션 등 이미지 검색 효용이 높은 주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양질의 콘텐츠가 AI 브리핑 품질 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창작자 지원을 강화해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1 15:36: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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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쉬운 광고’, 출시 두 달 만 소상공인 계정 5000개 돌파

카카오가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 플랫폼 '쉬운 광고' 출시 두 달 반 만에 가입 계정 5000개를 돌파했다. 2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6월 선보인 '쉬운 광고'의 '우리 매장 알리기' 서비스 이용 계정이 5000개를 넘어섰다. '쉬운 광고'는 최소 1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일일 광고 예산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AI 기반 자동 소재 생성 기능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손쉽게 광고를 만들 수 있고, 성과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고는 카카오맵과 카카오톡 비즈보드에 노출된다. 카카오는 향후 자동 소재 제작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광고 노출 영역을 카카오맵 외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또 소상공인 교류를 지원하는 '사장님 커뮤니티' 운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업종별 소상공인이 모여 정부 지원 사업, AI 활용 노하우 등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한다. 지난 5월에는 식음료 사업자를 시작으로, 7월에는 패션·뷰티 사업자 커뮤니티를 열었으며, 이달 중 식음료 사업자 대상 3기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참여 사업자를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수 참여자에게 오프라인 심화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판매 활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사업 기반을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1 15:34: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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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인프라’ 강화…네이버, 사용자 안심보장 전방위 확대

네이버가 사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장치를 잇달아 도입하며 플랫폼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재산권 보호부터 판매자 서비스 평가 개편, 위조상품·피싱 차단 시스템 고도화, 개인 간(C2C) 안전결제 솔루션 도입까지 전방위 대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1일 '지식재산권 클린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권리자의 동의 없이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동일 판매자가 주 20건 이상 지식재산권 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주의(1회) ▲경고(2회) ▲제재(3회 이상) 등 단계별 조치가 적용된다. 반복적으로 침해가 발생하면 해당 판매몰의 모든 상품이 일정 기간 쇼핑검색에서 노출되지 않는다. 특히 위조상품은 별도 관리돼 단 1건만 적발돼도 즉시 이용정지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또 지난 17일 판매자센터를 통해 기존 '굿서비스' 프로그램을 '굿서비스 점수'로 개편했다. 기존 프로그램이 고객 리뷰, 배송, CS 응답률 등 항목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새 제도는 이를 점수화해 AI 추천 시스템에도 반영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신뢰도 높은 판매자를 더 잘 발굴하고 연결하기 위한 변화"라며 "AI 커머스 시대에 맞춘 대대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위조상품과 피싱 사기 등 사용자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사전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AI 탐지와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피싱 패턴 탐지 툴을 개선한 결과 월평균 1천 개 이상의 위조몰을 사전 차단했다. 이로써 올해 쇼핑 영역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은 95.6%에 달했다. 1~7월 누적 구매자 피해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안전장치는 B2C를 넘어 C2C 영역으로 확장된다. 네이버는 오는 24일부터 카페 내 개인 간 거래에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한다. 여기에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 결제 내역 연동을 통한 상품 검증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분쟁조정센터 운영을 통해 사후 관리 체계도 보강할 예정이다.

2025-09-21 15:3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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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헬스케어·금융 신사업 ‘가속페달’

국내 양대 빅테크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들어 헬스케어와 금융 분야에서 신사업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광고·콘텐츠 중심 플랫폼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글로벌 제약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협업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3일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비만·당뇨 환자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파스타(Pasta)'와 노보노디스크의 환자 지원 프로그램 '노보핏케어'를 연동해 환자의 장기적 건강관리와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당뇨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네이버, 의료 클라우드 인프라 강화 네이버는 의료기관 대상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며 병원과의 협력을 넓히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ISMS, ISO 27799 등 국내외 보안 인증을 확보했으며, 의료법·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는 안정성을 앞세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이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환자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도한 국립병원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이전에도 참여했다. 네이버는 이를 토대로 의료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 영역에서도 성과 가시화 금융 분야에서도 두 회사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신이자수익은 감소했지만, 비이자수익이 크게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금융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급증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AI 기반 금융 서비스와 해외 결제·여행 플랫폼 확장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네이버페이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결제·송금·투자·보험 등 금융 전반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다. AI 기반 '금융 에이전트'를 통해 자산·연금·대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도 언급됐다. ◆규제 속 확장 과제 헬스케어와 금융은 모두 규제 강도가 높은 영역이다. 의료법·개인정보 보호법, 금융 감독 규정 등 제도적 장벽이 여전히 크다. 업계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데이터 신뢰성·보안성 확보와 규제 대응을 동시에 달성해야 사업 확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플랫폼 의존도를 줄이고 신사업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것은 불가피한 흐름"이라며 "수익화 모델 정립과 규제 리스크 관리가 향후 성패를 가를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5:32: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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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500억원 투자해 4대 과기원과 지역 AI 생태계 육성

카카오그룹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500억원을 투자, 지역 AI 생태계 조성과 국가 균형발전에 나선다. 카카오그룹은 18일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4대 과기원과 함께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AI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이해력) 증진 등 4대 핵심 과제로 구성된다. 각 과제의 세부 내용은 과기원들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목표는 인재 성장 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다.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기부터 스타트업 창업 단계까지 이어지는 교육 과정을 마련,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인재를 분산하고 지역 기반의 성장을 촉진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교육-연구-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4대 과기원과 함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한다. 카카오그룹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과기원 내 우수 인재들이 창업한 AI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을 투자하고,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뱅크·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 지원과 산업 현장 연결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거점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단순한 연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산업화와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실질적인 AI 육성 허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AI 인재와 스타트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기반에서 세계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카카오는 그간 쌓아온 AI 기술력과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한 지역 AI 인재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4대 과기원과 손잡고 조성할 AI 거점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성장 허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3:5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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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공식화…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 공개

위메이드는 18일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열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한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STABLE ONE)'을 공개하며,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앞세운 새로운 금융 생태계 청사진을 제시했다. 위메이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대중화를 통한 불편과 불안 해소 ▲전용 고성능 블록체인 구축 ▲투명성과 안정성을 갖춘 인프라 제공이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내세웠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K-컬처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성공했듯 원화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혁신적 플랫폼을 만나 금융 한류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스테이블 코인이 거래 투명성 확보, 행정 효율성 증대, 금융 포용성 강화, 실시간 국제 송금 혁신 등 4대 금융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지난 7년간 블록체인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인프라 '스테이블 원'을 소개했다. 안용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테이블 원'은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호환성과 고성능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갖췄으며, 규제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블록체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더리움과 100% 호환돼 기존 서비스를 수정 없이 이전할 수 있고, 초당 30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해 국내 간편결제 거래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테이블 원'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직접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는 '네이티브 수수료'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법인 사업자를 위한 전용 처리 공간과 국내 금융 전산망에 최적화된 개발 API도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이날 행사에서 가칭 'KRC1'이라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전송, 소각 과정을 시연하고 가상 결제 가맹점 결제를 선보이며 실용성을 강조했다.

2025-09-18 13:29: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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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국내 최초 한강버스 초정밀 위치정보 제공

카카오맵이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의 초정밀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은 18일 초정밀 한강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의도, 압구정, 잠실 등 7개 선착장에서 하루 14회 운항하는 한강버스의 이동 경로를 지도 위에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지난 1년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과 협력해 데이터 연계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레이어 버튼을 눌러 '한강버스'를 선택하면 남은 도착 시간, 이동 속도, 목적지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동 효율성을 높여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민 카카오 맵사업개발팀 리더는 오늘 "한강버스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교통수단 트래킹과 초정밀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3:2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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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AI 결제 전쟁, 속도보다 신뢰가 먼저다

구글 클라우드가 최근 공개한 '에이전트 페이먼트 프로토콜(AP2)'은 결제 시장을 뒤흔들 만한 선언이다.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에게 결제 권한을 위임하면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결제가 실행되는 구조다.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는 물론,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까지 아우르는 범용 표준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마스터카드, 페이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인베이스, 유니온페이 등 60여 글로벌 기업이 협력에 참여한 사실은 이 시도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국제적 표준 경쟁의 서막임을 보여준다. 국내 기업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AI 에이전트와 연계 가능한 결제 MCP와 툴킷을 선보였다. "송금해줘"라는 음성 명령으로 결제 링크를 생성하거나 취소, 상태 조회까지 가능한 초기 기능이다. 네이버페이 역시 생활금융 플랫폼을 넘어 AI 기반 결제 접점을 확대하려는 구상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간편결제는 단순 편의 서비스였지만, 이제는 AI가 소비자의 패턴을 학습해 '대신 구매'까지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할 가능성이 열렸다. 그러나 팩트는 분명히 짚어야 한다. AP2가 공개됐다고 해서 AI가 사용자의 승인 없이 '완전 자동 결제'를 실행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거래는 사용자의 서명이 담긴 위임장에 근거해야 하고, 조건이 충족될 때만 진행된다. 구글 역시 보안성과 책임성을 강조하지만, 아직 글로벌 규제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지 않았고 상용화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의 연동 서비스 역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자동화 수준은 제한적이다.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흐름은 분명하다. 결제는 더 이상 금융사의 전유물이 아니다. AI 에이전트가 결제까지 관여하는 순간, 결제는 단순한 거래 수단이 아니라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플랫폼 경쟁의 최종 관문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오픈AI 협력을 통해 '코파일럿 결제'와 같은 생산성·금융 융합 시나리오를 구상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플랫폼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국면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결국 승부처는 속도가 아니다. 소비자 신뢰다. 결제 권한 위임, 개인정보 보호, 이상 거래 발생 시 책임 소재 같은 문제는 단순한 기술적 과제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규제 영역이다. 혁신은 필요하지만, 안전망 없는 혁신은 또 다른 '플랫폼 리스크'로 돌아온다. AI 결제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그러나 누가 먼저 자동화를 구현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신뢰를 확보하느냐가 진짜 승부를 가를 것이다.

2025-09-18 13:26: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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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결제 표준 ‘AP2’ 공개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를 위한 글로벌 개방형 프로토콜인 '에이전트 페이먼트 프로토콜(AP2)'를 공개하며 차세대 커머스 표준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 클라우드는 18일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안전하게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프로토콜 '에이전트 페이먼트 프로토콜(AP2)'을 발표했다. AP2는 기존 A2A와 MCP를 확장한 것으로 구매 권한 부여, 구매 의사 보장, 책임 소재 규명 등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는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번 개발에는 NHN KC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페이팔, 코인베이스, 세일즈포스, 유니온페이 등 6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스테이블코인, 실시간 계좌이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사용자와 판매자에게 일관되고 안전한 경험을 보장한다. 특히 AP2는 암호화된 자격 증명으로 서명된 디지털 위임장을 통해 거래의 신뢰를 확보하고 모든 과정이 감사 추적 가능하도록 해 이상 거래 발생 시 책임 주체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코인베이스, 이더리움 재단, 메타마스크와의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를 통합하고 웹3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결제 표준은 필수이며 AP2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하고 유연한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13:19:2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