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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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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액티브웨어 ‘뷰오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팝업스토어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가 이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3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뷰오리는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창립한 액티브웨어 브랜드다. 국내에는 지난해 8월 론칭했으며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퍼포먼스 의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피트니스, 라운지, 아웃도어, 트래블&커뮤트 등 총 4가지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뷰오리가 팝업을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국내 최대 쇼핑 메카이자 지방 핵심 점포다. 최근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 그라운드'를 통해 유명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한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키며 전국구 MZ세대 쇼핑 성지로 거듭났다. 이에 뷰오리는 팝업을 통해 지방 및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뷰오리 인기 제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주력으로 여성용 '퍼포먼스 조거 팬츠'와 남성용 '폰토 퍼포먼스 팬츠'를 선보인다. 판매와 동시에 브랜드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제품들로,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여성, 남성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뷰오리 담당자는 "지방에서도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이 있어 부산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면서 "국내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한 팝업스토어와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7-09 13:50: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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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속 유통업계 실적 비교적 호전...업계 "안심할 때 아니다"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소비시장이 위축됐음에도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비교적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닝서프라이즈까지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8일 유통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롯데쇼핑과 이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은 롯데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슈퍼와 롯데홈쇼핑 영업이익은 각각 80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10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04%오른 3조6235억원으로 예상된다.영업이익은 515억원에서 715억원으로 36.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마트와 롯데온 영업손실은 각각 20억, 190억으로 추산되면서 전년 동기 적자폭이 감소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는 2분기 1조6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54% 감소한 1353억원으로 추산됐다. 현대백화점은 9703억원에서 1조2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의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하고,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556억원에서 507억원으로 8.79% 줄어 들었다. 대형마트 중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이마트도 적자폭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증권사 2곳의 컨센서스 집계 기준으로 작년보다 0.32% 감소한 7조2481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손실은 작년 2분기 530억원에서 올해 327억원으로 적자는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 업계는 그간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둔화가 지속된 가운데 유통업계의 이같은 호전된 실적은 기업들에는 단비가 될 수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분기는 대부분의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 덕에 최악의 성적표는 면했다. 하지만 3·4분기의 경제도 녹록치 않은 가운데,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안심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 추석, 연말행사 등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최대 10일 이상 진행되고 있는 장마와 폭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식품군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실적이 다시 한번 개선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장마철에 이어 폭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식품, 생필품 분야를 중심으로 마트, 백화점 등에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5:42: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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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호요버스와 MOU체결...‘원신 미니니’ IP 비즈니스 전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전격 체결, '원신'의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0여년간 쌓아온 IPX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캐릭터 IP 개발 및 비즈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신 IP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게임 영역을 넘어 다채로운 IP 경험을 제공하며 캐릭터 및 게임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한 '원신'은 2020년 출시 이후 오픈월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내세운 세계관으로 대표적인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게임으로 급부상했다.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 몰입도 높은 서사로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북미와 유럽까지 진출,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원신 IP의 캐릭터 비즈니스를 외부 IP 기업과 손을 잡고 전문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라 업계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IPX는 이번 '원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 IP를 자사의 인기 IP '미니니(minini)'와 접목해 작지만 용감한 매력을 보유한 캐릭터 '원신 미니니' 를 최초 공개했다. '원신' 게임의 영원한 아이콘 '페이몬'을 포함, '원신' 내 7개 지역 중 번개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이나즈마의 인기 캐릭터 7종(라이덴 쇼군, 아야토, 아야카, 카즈하, 코코미, 요이미야, 타로마루)으로 구성되었으며, IPX는 이후 매년 새로운 지역의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원신'의 캐릭터 IP를 IPX만의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해 새로운 IP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으로 각기 다른 팬덤의 장벽을 허물어 보다 많은 팬들이 캐릭터 IP에 대한 매력과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글로벌적으로 IP 사업에 높은 역량을 지닌 IPX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원신 미니니를 많은 유저님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새로운 체험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7-08 14:0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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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포지타노 풍경 덕분 열흘간 10만명 다녀갔다

최근 이탈리아 남부의 세계적 휴양지인 포지타노의 풍경을 옮겨놓은 더현대 서울의 초대형 휴양 공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내 사운즈포레스트에서 진행 중인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장을 찾은 고객이 최근 열흘간 10만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포지타노의 태양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대표 휴양지를 콘셉트로 매년 여름 선보일 독자적인 시그니처 테마 행사의 첫 시작으로, 행사 첫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10일 동안 올린 성과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엇보다 휴가철 여행객이 많아 백화점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에 과감하게 추진한 대규모 행사로 일평균 방문객 1만명이라는 집객 효과를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보통 6~8월 사운즈포레스트에 하루 3000명 안팎의 고객이 다녀가는 걸 고려하면 3배 이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지타노의 태양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에는 현대백화점만의 이색적인 공간 연출 역량이 주효했다. 사운즈포레스트 입구에 포지타노의 상징인 레몬을 모티브로 제작한 덩굴 게이트를 설치해 포지타노 마을에 입장하는 듯한 공간감을 살렸고, 중앙 광장에는 북적이는 포지타노 골목 시장을 본떠 이탈리아풍 상점을 줄지어 배치했다. 상점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 노란 줄무늬 패턴의 천막과 파라솔, 선베드는 광장을 둘러싼 수십그루의 레몬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 전체가 포토존이 되도록 연출했다. 상점을 통해 선보인 MD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풀리아팝'(와인), '젬마디루나'(와인), '아세타이아 델 크리스토'(프리미엄 발사믹 식초), '테소리 도리엔테'(퍼퓸 바디케어), '비비도따'(젤라또), '포르노피노 진'(드라이 진) 등 실물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탈리아 현지 브랜드 상품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마켓의 하루 평균 매출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보다 70% 높다.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고 19일부터 무역센터점, 판교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등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내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테마 행사는 장마 시즌과 맞물려 더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휴양을 비롯해 리테일의 의미를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3:59: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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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카더가든·킬드런 문화콘서트 성료...소비자 소통 기회 마련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열린 '글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프리미엄형 신제품 '하이퍼 프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 'WAY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글로가 추구하는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명 이상의 글로 멤버들이 참석했으며, 하이퍼 프로의 앰버서더이자 유명 뮤지션·아티스트인 '카더가든'과 '킬드런'이 참여해 2시간이 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첫 순서로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초상화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킬드런 작가가 등장해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킬드런은 자신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하며, 그의 세계관과 영감의 원천 등 다양한 작업 에피소드를 관객들과 공유했다. 특히 각 작품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가 영감을 받은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현장의 분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독보적 음색을 지닌 대세 뮤지션 카더가든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됐다. 카더가든은 '나무', 'Home Sweet Home' 등 자신의 대표곡을 감미로운 선율로 선보이며,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각 공연 이후에는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Q&A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글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콘서트 현장에는 최신 프리미엄형 제품 글로 하이퍼 프로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이 마련되어, 전에 없던 새로운 만족감을 제공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프로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만의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8 13:53: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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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2천억' 돌파…휴가·방학 특수 노린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 베트남 초단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이후 5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기준 2000억원 고지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혁신 MD'가 첫 번째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베트남 인구구조를 반영해 젊은 층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 결과다. 최상위 매출을 기록중인 자라·유니클로·마시모두띠·풀앤베어·망고 등 인기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을 동시에 보유한 점포는 베트남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유일하다. 또한 9월 그랜드 오픈 이후에도 사두·피자 포피스·텐사우전드 카페 등 로컬 인기 F&B를 비롯해 총 20여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 유치해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2535 세대 고객이 매출을 주도하며, 점포 누적 방문객은 8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식 팝업'은 롯데몰에 발길을 끄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됐다. 팝업의 성지로 입지한 잠실 롯데월드몰의 DNA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250평 규모의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500평대의 야외 분수광장에서 현지 최초의 초대형 팝업을 잇따라 선보였다. 지금까지 샤넬 뷰티·디올 뷰티·레고·코치 등 럭셔리 뷰티에서부터 패션 상품군에 이르기까지 약 30여회의 팝업을 열어 '팝업=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라는 공식을 각인시켰다. 팝업에 '복합 쇼핑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신상품 출시 등 상품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쇼, 포토존, 기프트 제공 등 체험형 콘텐츠를 팝업에 접목한 것이 발길을 끌었다. 팝업의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에 달하며, 팝업 1회당 평균 방문객은 3만명이 넘는다.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던 지난해 연말 샤넬 뷰티 팝업에는 약 10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만의 '몰링형 공간 특화'가 있다. 축구장 50개 규모의 연면적을 활용해 초대형 매장 조성은 물론 동선을 최대 10m로 넓히고 쇼핑 이외의 대규모 유휴 공간을 조성한 것이 큰 몫을 해냈다. 초대형 팝업, 화제성 이벤트 등은 이러한 전략적 공간 활용을 통해 이뤄졌다. 올 여름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만의 '몰캉스(몰+바캉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6월 중순부터 8월초까지 베트남의 여름 방학 및 휴가 기간으로, 40도에 육박하는 베트남의 폭염을 피해 역대급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실내는 쇼핑의 최적 온도인 24도를 상시 유지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하반기는 '고객 혜택' 확대에 집중한다. 롯데몰이 하노이를 대표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빠르게 입지하면서 지역 고객뿐 아니라 광역 상권 고객도 큰 폭의 증가 추세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해외 관광객을 포함한 지역 외 고객 비중은 오픈 초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하반기는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희승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지속 선보여오고 있는 '팝업'은 100만명이 방문할 만큼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쇼핑거리를 제공하며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에는 '몰캉스'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하노이를 넘어 베트남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차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8 13:51: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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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장마·무더위 타파 위한 ‘7월 썸머 프로젝트’…최대 73% 할인

AK몰이 일주일간 '7월 썸머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여름 시즌 아이템 파격 할인과 깜짝 선물로 고객들의 쾌적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AK몰은 8일부터 14일까지 '7월 썸머 프로젝트' 기획전을 통해 여름 필수 아이템을 최대 73% 역대급 할인가로 판매한다. 먼저, 본격적으로 찾아온 장마에 지오다노 레인코트, 헌터 레인부츠, 헤지스 경량 양우산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위닉스 12L 제습기, 네츄럴오가닉 제습제 등 습기를 잡아낼 계절 가전과 잡화류도 마련했다. 무더위를 대비한 아이템도 다채롭다. 나이키 스포츠웨어 에센셜 HBR 쇼츠, 푸마 데일리 클래식 남성 언더셔츠, 셀린느 트리오페 선글라스 등 패션 아이템부터 헤라 UV 프로텍터, 닥터하우스 캠핑 보냉 가방 등 야외 활동 필수 제품까지 초저가에 추천한다. '썸머 프로젝트'와 연계해 다양한 여름 아이템 기획전도 풍성하게 개최한다.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브랜드 수영복을 최대 55% 할인하는 '핫 썸머 수영복 대전', 에어컨 명가 캐리어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캐리어 베스트 인기 가전 종합전' 등 여름 특화 기획전이 같은 기간 열린다.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최대 12% 할인 쿠폰 등 쿠폰 3종으로 구성된 쿠폰팩을 오늘(8일)부터 나흘간 고객 전원에게 발급한다. 썸머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는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도 마련했다. 카카오톡으로 행사 소식을 주변에 공유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4-07-08 13:49: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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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줄이기' 속력...유통업계, 희망퇴직 카드 들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국내 유통업계가 희망퇴직 카드를 꺼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e커머스 업계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나선 것. 일각에선 당분간 이같은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SG도 첫 희망퇴직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 이목이 쏠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e커머스 계열사 SSG닷컴이 지난 5일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최훈학 SSG닷컴 대표는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5일부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자발적으로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SSG닷컴이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019년 3월 이마트에서 물적 분할돼 법인이 설립한 이래 첫 희망퇴직이다. 신세계 그룹 이커머스 계열의 첫 희망퇴직이기도 하다. 희망퇴직 대상은 2022년 7월 1일 이전 입사한 근속 기간 2년 이상의 본사 직원이며, 대상자는 근속년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치 월급에 준하는 퇴직금을 받는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학업 중인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금이 별도로 지급되며, 본인 희망 시에는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하며 퇴직일자는 이달 31일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e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의 희망퇴직은 지난달 SSG닷컴에 새로 취임한 최훈학 대표의 첫 행보라 더욱 주목된다. 이에 업계에선 G마켓도 희망퇴직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SSG뿐만 아니라 일부 국내 유통업계도 이같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나섰다. 지난달 롯데쇼핑의 온라인 사업 부문인 롯데온은 근속 3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11번가 역시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3월까지 두 차례나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도 마찬가지다. 이마트가 올해 1분기 말 1993년 창립 이래 사상 처음으로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해 업계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마트에 흡수합병된 이마트에브리데이도 비상경영을 강조하며 조직 효율화 및 쇄신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롯데마트는 2021년에 이어 지난해 11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희망 퇴직은 면세점 업계로도 번졌다.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임원 급여 20% 삭감과 함께 희망퇴직을 발표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알리 테무 등의 씨커머스 기업의 공략에 국내 유통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몸집줄이기 바람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7 13:37: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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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제 12회 도농교류의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

세븐일레븐이 지난 5일 '2024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농촌발전유공 도농교류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도농교류의날은 도시와 농촌간 소통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 정착을 유도하여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기념식을 진행하며, 도농상생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농촌지역 지원활동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농촌지역 기부 및 기증활동'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속적·정기적 도농교류 및 홍보활동'을 통해 도농교류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며, 농촌 인식 증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 푸드뱅크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촌지역 기부 및 기증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1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농어촌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의 강소농 및 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제주윈터프린스', '군산혜미명인식혜', '문경오미자에이드', '명인수박에이드' 등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현재까지 매수한 농산물의 총량은 140톤에 이른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충남 공주시, 경남 창녕군 등 지자체들과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경북 영천 마늘, 전남 무안 햇양파, 충남 부여 햇감자 등 현재 세븐일레븐이 취급하고 있는 지역 특산물도 30여개 지역, 약 60개 품목에 달한다. 2022년에는 해양쓰레기 저감 및 반려해변 홍보를 위한 해양환경공단 업무 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농촌지역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부산 임랑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반려해변 입양과 해양쓰레기 저감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븐일레븐은 최근 5년간 약 20회에 걸쳐 통해 영덕, 삼척, 울진, 포항, 강릉 등 산불·태풍 등 자연재해를 입은 농촌지역 긴급구호활동에 참여해 농촌지역 생활 환경 개선에도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 박상준 책임은 "세븐일레븐은 농촌지역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도농교류를 확대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장점인 전국의 인프라망을 활용해 농촌지역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도농간 소통 채널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1:18: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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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하절기 무료 배달’ 시행

롯데슈퍼가 고객들의 두 손을 가볍게 해준다. 여름 시즌인 7월에 접어들면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수박이나 생수 묶음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해당 상품들은 중량이 있는 만큼 고객들이 자택까지 들고 가기 어렵고, 특히 슈퍼 주 고객층인 5060세대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편이다. 롯데슈퍼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잠원점을 포함한 전국 137개점에서 '하절기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수박, 생수를 포함해 총 5가지 중량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상관 없이 무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배달 최소 기준은 수박 1통, 쌀 1포(4㎏이상), 화장지 1묶음(24롤 이상), 세탁세제류 1개(3㎏ 이상)이고, 특히 생수의 경우 최대 4묶음까지 배달 가능하며 용량별로 혼합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 무료 배달을 통해 중량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매출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첫 실시한 '하절기 무료 배달' 시행 점포의 매출과 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 5%가량 상승했다. 롯데슈퍼는 해당 서비스의 성과를 고려해 올해 무료 배달 운영 점포 수를 전년 대비 약 10% 늘린 140여개점까지 확대했다. 이외에도 롯데슈퍼는 원거리 거주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춘천점, 복대점 등 일부 점포에 배달 가능 권역을 1㎞ 이상 확대 운영한다. 확대 대상 점포들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점포 반경 500m 외에서 오는 고객 비율이 도심보다 높은 편이다. 롯데슈퍼는 원거리 장보기의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함으로써 방문객 수가 이전보다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형 롯데마트 슈퍼 점포지원팀 담당자는 "롯데슈퍼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 권역 확대 및 중량 상품 무료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수박과 쌀 등 무거운 상품을 1개만 구매하더라도 구매 금액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철에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7 10:37: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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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복리후생제도 대폭 확대 … “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

현대백화점이 임신·출산·육아 관련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육아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사내 복리후생 프로그램 '일가정 제도'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산축하금 상향이다.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 출산 시 지원액을 각각 300만원, 500만원으로 늘렸고, 셋째 이상 출산 시에는 1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임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엽산, 종합비타민, 마더 마사지 오일 등도 축하 선물도 올 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인 직원을 위한 지원 내용도 강화했다. 우선,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근속년수 7년 이상 직원에게 난임 시술 한 회당 100만원씩 최대 3회까지 지급했지만, 현재는 근속년수와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한다. 또한 임신한 배우자의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 제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기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가사도우미 지원 제도를 남성 직원까지 확대했고, 지원 횟수도 월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이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임신·출산·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0:35: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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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K-게임] 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신작 앞장세워 글로벌 진출 도전

코로나19로 한때 호황을 누렸던 게임업계는 엔데믹 이후 유저들의 게임이용 시간·소비가 줄어들자 불황 국면을 맞았다. 그 과정에서 늦어지는 신작,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악순환은 장기화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게임사들은 각 사의 방식대로 회복에 집중해 오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은 고무적이다. 대다수 게임사들은 우선 본업인 신작 출시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췄다. 신작흥행이야 말로 기업의 실적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작 개발 과정 속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스토리, 캐릭터 등 기본적인 것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화, 글로벌 다각화, 콘텐츠, 플랫폼의 확장, 퍼블리싱 등 온 과정을 모두 예민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길게는 몇 년을 한 게임 개발에만 매진한 신작이 출시 후 흥행하지 못했다고 해도 탓할 곳은 없다. 분명한 건 끝까지 버티는 게임사가 결국은 승리를 맛 볼 것이라는 점이다.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성이 흥행과 직결되는 만큼 신작 개발과정을 더욱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하반기 신작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의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트로경제>는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 예정중인 몇 게임사들과 개발자들을 만나 현시장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3주에 걸쳐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다. <편집자주>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핵심 전략 목표를 '글로벌 진출'로 설정했다. PC·콘솔 등 멀티플랫폼 대형 IP를 확보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아키에이지2'와 '크로노 오디세이'를 필두로 하반기 전략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다중 역할 수행 게임(이하 MMORPG)인 '아키에이지2'는 엑스엘게임즈가 지난 2013년에 출시한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으로, 송재경 CCO가 개발을 총괄해 업계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아키에이지2'는 게임 엔진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탄생, 사실적인 그래픽에 특정 적을 조준하지 않는 논타깃팅 액션 게임이다. 원작의 방대한 오픈월드와 생활 콘텐츠, 무역과 해상전 또한 이번 작품에서 더욱 발전된 형태로 업데이트됐다. '아키에이지2'는 2025년 이후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도 하반기 주목되는 게임 중 하나다. 지난 3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첫 구매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바이 투 플레이' 방식으로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MMORPG 게임이다. 소울라이크 장르 못지 않은 정밀한 전투 시스템이 대표적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신작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각 지역에 맞는 현지화 작업에 집중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상반기 대만, 일본, 홍콩 등을 포함한 9개 지역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특히 대만은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하드코어 MMORPG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오딘'을 현지에 안착시킨 과거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PC온라인과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에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7-04 16:20:28 안재선 기자 2024-07-04 16:2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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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K-게임] 넷마블, 게임성·플랫폼 지원 속력...글로벌 시장 공략

코로나19로 한때 호황을 누렸던 게임업계는 엔데믹 이후 유저들의 게임이용 시간·소비가 줄어들자 불황 국면을 맞았다. 그 과정에서 늦어지는 신작,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악순환은 장기화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게임사들은 각 사의 방식대로 회복에 집중해 오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은 고무적이다. 대다수 게임사들은 우선 본업인 신작 출시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췄다. 신작흥행이야 말로 기업의 실적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작 개발 과정 속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스토리, 캐릭터 등 기본적인 것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화, 글로벌 다각화, 콘텐츠, 플랫폼의 확장, 퍼블리싱 등 온 과정을 모두 예민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길게는 몇 년을 한 게임 개발에만 매진한 신작이 출시 후 흥행하지 못했다고 해도 탓할 곳은 없다. 분명한 건 끝까지 버티는 게임사가 결국은 승리를 맛 볼 것이라는 점이다.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성이 흥행과 직결되는 만큼 신작 개발과정을 더욱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하반기 신작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의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트로경제>는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 예정중인 몇 게임사들과 개발자들을 만나 현시장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3주에 걸쳐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기업은 넷마블이다. <편집자주> 넷마블의 하반기 주요 전략은 '고퀄리티 게임성'과 '국내외 시장 공략'이다. 이에 넷마블은 하반기에 신작 4종인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연이어 출시한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캐릭터 성장을 골자로 하는 작품으로, 쉬운 게임성과 IP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노리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쉬운 게임성을 자랑한다. 이미 넷마블은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로 6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IP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표현력을 검증한 바 있다. 넷마블은 또 지난해 지스타2023 출품작이었던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돼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 명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SF MMORPG다. '데미스 리본'은 자체 IP인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 수집형 RPG 게임이다. 이 밖에 넷마블은 북미 시장을 노리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원탁의 기사' IP를 기반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이 재미 요소로 수집형 전략 RPG로 제작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하반기는 인기 IP 기반 게임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는 자체 IP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신작을 중심으로 고퀄리티 게임성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등을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7-04 16:20:26 안재선 기자 2024-07-04 16:20: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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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K-게임] 엔씨소프트, 하반기 10종 신작 통해 글로벌 진출 속력낸다

코로나19로 한때 호황을 누렸던 게임업계는 엔데믹 이후 유저들의 게임이용 시간·소비가 줄어들자 불황 국면을 맞았다. 그 과정에서 늦어지는 신작,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악순환은 장기화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게임사들은 각 사의 방식대로 회복에 집중해 오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은 고무적이다. 대다수 게임사들은 우선 본업인 신작 출시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췄다. 신작흥행이야 말로 기업의 실적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작 개발 과정 속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스토리, 캐릭터 등 기본적인 것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화, 글로벌 다각화, 콘텐츠, 플랫폼의 확장, 퍼블리싱 등 온 과정을 모두 예민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길게는 몇 년을 한 게임 개발에만 매진한 신작이 출시 후 흥행하지 못했다고 해도 탓할 곳은 없다. 분명한 건 끝까지 버티는 게임사가 결국은 승리를 맛 볼 것이라는 점이다.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성이 흥행과 직결되는 만큼 신작 개발과정을 더욱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하반기 신작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의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트로경제>는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 예정중인 몇 게임사들과 개발자들을 만나 현시장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3주에 걸쳐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기업은 엔씨소프트다. <편집자주> 하반기 엔씨소프트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10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둔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를 시작으로 하반기 스위칭 RPG '호연'과 기존 IP를 활용한 신규 장르 게임도 준비 중이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택탄', '아이온2', 'LLL' 등 대작 3종을 비롯해 캐주얼 게임 2종, 기존 IP 활용 게임 2종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 외에도 기존 게임을 활용한 글로벌 지역 확장도 꾀하고 있다.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해 9월 17일 글로벌 론칭을 시작하는 'TL', 지난해 판호를 발급 받아 연내 중국 출시를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인 '블레이드&소울 2'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동남아 유수 기업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리니지2M 등의 동남아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올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4 16:20:24 안재선 기자 2024-07-04 16:2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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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K-게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필두 글로벌 진출 나선다

코로나19로 한때 호황을 누렸던 게임업계는 엔데믹 이후 유저들의 게임이용 시간·소비가 줄어들자 불황 국면을 맞았다. 그 과정에서 늦어지는 신작,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악순환은 장기화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게임사들은 각 사의 방식대로 회복에 집중해 오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은 고무적이다. 대다수 게임사들은 우선 본업인 신작 출시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췄다. 신작흥행이야 말로 기업의 실적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작 개발 과정 속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스토리, 캐릭터 등 기본적인 것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화, 글로벌 다각화, 콘텐츠, 플랫폼의 확장, 퍼블리싱 등 온 과정을 모두 예민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길게는 몇 년을 한 게임 개발에만 매진한 신작이 출시 후 흥행하지 못했다고 해도 탓할 곳은 없다. 분명한 건 끝까지 버티는 게임사가 결국은 승리를 맛 볼 것이라는 점이다.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성이 흥행과 직결되는 만큼 신작 개발과정을 더욱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하반기 신작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의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트로경제>는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 예정중인 몇 게임사들과 개발자들을 만나 현시장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3주에 걸쳐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기업은 데브시스터즈다. <편집자주>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6일 선보인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필두로, 올해 하반기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 한국 기준 매출 순위 애플 앱스토어 3위, 구글 플레이 5위를 달성했다. 모바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직접 조작의 전투 경험과 실시간으로 유저 간 협력하는 협동 액션 등 '쿠키런: 모험의 탑'이 가진 독창적인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장르 편중과 다소 포화돼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신선한 시도라는 반응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출시 초기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더불어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 3D 모델링을 사용해 각 쿠키별로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에 대한 유저 만족도도 높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에 앞서 해외 게임사 요스타와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이 높은 현지화 완성도를 요구하는 곳인 만큼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로컬 전략을 적극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작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기존 라이브 게임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추가 성장 및 영향력 확대도 추진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연간 실적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직후 빠르게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유저들의 관심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2024-07-04 16:20:22 안재선 기자 2024-07-04 16:20:2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