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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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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항공주 다시 날까

해외여행 수요 회복,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항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 업체들의 실적이 점차 개선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던 저가 항공주들도 다시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가격으로 내려간 국제 유가가 언제든지 다시 오를 수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이달 들어 6.72%, 3.3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는 19.56% 올랐으며, 제주항공과 티웨이도 각각 11%, 5.80% 상승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항공주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8달러(1.8%) 오른 배럴당 88.11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나 지난 16일에는 86.53달러에 거래가 마감돼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9월부터 인하될 예정이라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객 수요회복으로 인한 2분기 실적개선 또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화물운송으로 2분기 흑자를 기록한 대형항공사와 달리 저비용항공사들은 영업손실을 이어갔지만, 국내 및 국제선 공급, 수송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으로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진에어의 2분기 실적이 주목 받고있다. 진에어의 올 2분기 매출은 1264억원, 영업손실은 1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고, 영업손실은 337억원 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항공, 티웨이 등도 영업손실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제주항공의 올 2분기 매출은 1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티웨이항공도 올 2분기 매출 937억원, 영업손실 2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단기 실적은 항공업종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2분기는 여객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며 "진에어가 LCC 사이에서 차별화되는 것도 이제는 리오프닝을 따라 여행 시장이 열리고 있기에 가능했다. 국제선 여객 회복은 여름 성수기인 3분기에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국제 유가 가격이 언제든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연초 수준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나 공급 여건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공급 여건의 변화는 부재한 상황이다"며 "경제 지표나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라 유가가 재차 배럴당 90달러 선을 하회할 가능성은 있지만, 80달러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8-18 15:01: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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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 5.5% 채권 판매

키움증권은 이지스자산운용 10-1 채권을 세전 연 5.5%에 판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장외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금액은 10조원에 육박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8월16일까지 장외시장의 개인투자자 채권 순매수금액은 9조6905억원으로, 작년 전체의 4조5675억원보다도 훨씬 높은 금액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이에 대해 "최근 증시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보다 안정적인 채권으로 개인투자자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주식계좌가 있으면 해당 증권사가 보유한 장외채권을 온라인으로 쉽게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주식만 거래하던 고객들이 채권에도 투자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움증권은 20종목 이상의 장외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이지스자산운용 10-1 회사채로 매수수익률 세전 연 5.5%이고 만기일은 2023년 12월 29일이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고 만기일에 원금과 3개월치 이자가 상환된다. 이 채권을 발행한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 수탁고 규모 기준 1위 운용사이다. (2022년 3월 말 순자산 기준 총 수탁고는 22조6000억원) 한국신용평가는 '장기계약 중심의 수탁잔고, 중도환매 불가능한 펀드 구성의 특성, 신규 펀드 증가 추세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운용규모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지스자산운용 채권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부여하였다. 키움증권 계좌가 있다면 영웅문S 등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장외채권을 1만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고객에게 1만원채권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8 10:4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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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ETF, ETN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국내/외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또는 상장지수증권(ETN)을 거래하는 고객의 거래 금액에 따라 5만원 상당의 장보기 상품권에서 최대 3백만원 상당의 하와이 여행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참여방법은 삼성증권 계좌를 가진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해당 이벤트 신청을 먼저 해야한다. 그후 이벤트가 진행되는 9월 30일까지 삼성증권의 온라인 채널인 모바일앤 엠팝(mPOP), 'O2(오늘의 투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를 통해 국내, 해외에 상장된 ETF, ETN을 거래하면 거래 금액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첫 번째 이벤트는 추첨형 이벤트로, 온라인으로 국내/해외 상장 ETF/ETN을 1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3백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천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1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30만원 상당의 골프상품권을, 50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호캉스 상품권을, 마지막으로 1백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하와이 여행 상품권 3백만원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거래 금액 특정 구간을 넘어가는 고객 전원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이벤트로, 온라인으로 국내/해외 상장 ETF/ETN을 3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으로 거래(누적)한 고객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억원 이상 200억원 미만으로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200억원 이상으로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두 가지 이벤트 모두에 참여 가능하지만, 거래 금액 급간별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되는 상품권 및 지원금의 경우 10월 중에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또는 특정 종목을 1배, 또는 그 이상으로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8 10:12: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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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FOMC 앞두고 하락…2516.47마감

17일 코스피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양대지수 모두 하락했다"며 "전일 미국 증시에서 월마트, 홈디포 등 소매업체의 호실적 발표에 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지만 FOMC 의사록 공개와 7월 소매판매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7.05포인트(0.67%) 하락한 2516.4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38억원을, 외국인은 58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01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업(0.97%), 전기가스(0.77%), 증권(0.64%)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2.21%), 의약품(-1.98%), 종이목재(-1.6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29개, 하락 종목은 633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41%)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현대차(-3.80%), 삼성바이오로직스(-3.76%), LG에너지솔루션(-1.5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32포인트(0.88%) 떨어진 827.4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2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30억원을, 외국인은 19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IT부품(0.47%), 화학(0.13%)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서비스(-4.34%), 오락(-2.74%), 섬유/의류(-2.57%) 등이다. 상승 종목은 359개, 하락 종목은 1067개, 보합 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엘앤에프(5.21%), 에코프로비엠(0.93%)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2.93%), 알테오젠(-2.37%), 카카오게임즈(-1.52%)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유럽 에너지 공급난에 따라 미국의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에 미국과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며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호실적 발표로 전기가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제정에서 한국기업 자동차가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310.3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7 16:19: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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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주가 상승세 지속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최대 수혜주로 각광받는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기후 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해 향후 10년간 3690억달러(약 481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중국산 배터리와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는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세액공제 대상이 되려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광물의 40% 이상이 미국 및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에서 생산돼야 하고 배터리 부품의 50% 이상이 미국 생산품이어야 한다. 따라서 미국에서 생산시설을 확장했던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업체 등에 600억 달러(약 79조원) 규모의 세액공제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미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립 예정인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구매자들에 대한 세액 공제 확대와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배터리 제조사 등에 대규모 예산이 지원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 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전기차, 2차전지, 태양광 풍력 관련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수혜가 기대되자 외국인들과 기관들은 이달 들어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를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LG에너지솔루션을 3973억원 어치 사들였으며, 삼성SDI를 360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주인 한화솔루션도 848억원 어치 사들였다. 기관들은 2차전지 소재주인 포스코케미칼과 엘앤에프를 각각 468억원, 467억원 어치 순매수했으며 신재생에너지주인 한화솔루션과 씨에스윈드를 447억원, 454억원 어치 사들였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 기대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인해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주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의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9.12%, 11.07% 상승했으며, 2차전지 소재주인 포스코케미칼과 엘앤에프도 각각 23.2%, 6.6% 올랐다.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주인 한화솔루션과 씨에스윈드는 9.25%, 1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법안의 가장 큰 수혜는 10년 이상의 세액공제를 받고, 전력망 투자에 정부가 예산을 집행하고 기후 금융이 이용 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부문이며 그다음이 전기차·수소차 등 클린카 부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은 현재도 국내 그린산업 업체들에게 가장 큰 시장이지만 이번 그린부양안 확정으로 국내 그린산업 업체들이 더욱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그린사업 관련주들 전반에 대해 중장기 투자를 권고했다.

2022-08-17 14:54: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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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순자산 3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전체 순자산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TIGER ETF 142종목 전체 순자산은 30조 481억원이다. 연초 이후 3조 811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ETF 시장이 3조 6405억원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을 견인한 셈이다.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ETF는 'TIGER 미국S&P500 ETF'다. 연초 이후 순자산이 6882억원 증가했다. 해당 ETF는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로 전반적인 미국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TIGER 미국S&P500 ETF에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5221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4740억원 순으로 순자산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를 비롯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TIGER 200' 등 순자산 1조원이 넘는 ETF 10종목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운용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금년 7월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규모는 110조 8213억원으로, 17년말 21조 3600억원에서 5배 이상 성장했다. 2011년 인수 당시 약 3조6000억원이었던 호라이즌스 ETFs(Horizons ETFs)가 22조원 규모로 6배 이상 성장했으며, 글로벌엑스(Global X) 또한 2018년 인수 당시 약 10조원 규모에서 51조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는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TIGER ETF 순자산이 증가할 수 있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전세계 혁신성장 테마 및 인컴형 등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7 11:25: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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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2533.52 마감

16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라 미국 연준의 긴축 완화, 중국의 추가 부양책 확대 등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자 국내 증시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58포인트(0.22%) 상승한 2533.5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56억원을, 기관은 22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6%), 제조업(0.62%), 비금속광물(0.58%)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2.23%), 전기가스(-1.40%), 섬유의복(-0.9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13개, 하락 종목은 421개, 보합 종목은 9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64%), 삼성전자(우)(1.63%), 삼성SDI(1.44%)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2.26%), 카카오(-2.18%), 삼성바이오로직스(-0.5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11포인트(0.37%) 오른 834.7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2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67억원을, 개인은 50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디지털(1.65%), 섬유/의류(1.62%), 반도체(1.54%) 등이 상승했고, 건설(-1.63%), 운송/부품(-1.00%), 통신장비(-0.9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72개, 하락 종목은 713개, 보합 종목은 12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3.20%), 에코프로비엠(-0.34%), 알테오젠(-0.14%)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4.05%), 엘앤에프(2.83%), 펄어비스(2.82%)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DB하이텍의 6개 분기 연속 호실적 발표와 외국인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증설 소식에 전기전자 업종 집중 매수로 반도체주가 상승했으며 국제 유가 하락과 여객 수요 회복 기대감 확대로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0원 오른 1308.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6 16:06: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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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낙폭 심했던 기술주 중심으로 순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낙폭이 심했던 기술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서학개미들은 또 반도체 지수 3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어 낙폭이 과했던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며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8일~8월14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로 지난주 1억1263만달러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테슬라는 61.39달러(6.63%) 급락한 데다 오는 25일 액면분할을 앞두고 있어 개인들의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 액면분할을 하면 시가가 저렴해져 거래가 수월해지고 주가가 상승해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학개미들은 반도체주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2위 종목은 미국 주요 반도체 업체로 구성된 'ICE 반도체 지수' 일일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로 3464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어 미국 대표 반도체 주인 엔비디아, 인텔에는 각각 1690만달러, 1104만달러가 몰려 순매수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업황 부진으로 하락한 반도체 주의 반등을 기대하고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미국 장기 국채의 하루 가격 움직임에 3배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국채 불 3배 ETF(TMF)에 2125만달러가 몰려 순매수 3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대표적인 밈주식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 AMC 엔터테인먼트도 각각 1285만달러, 1008만달러의 순매수 규모를 보였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금리 상승기에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시니어론(뱅크론) ETF를 상당 금액 순매수했다. 퍼스트 트러스트 시니어 론 펀드 ETF(FIRST TRUST SENIOR LOAN FUND ETF), SPDR 블랙스톤 시니어 론 ETF(SPDR BLACKSTONE SENIOR LOAN ETF)에 각각 1001만달러, 998만 달러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금리 인상 시기에 가격이 떨어져 손실이 날 수 있는 일반 채권과 달리 금리가 인상된 만큼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시니어론 ETF를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서학개미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상품인 지수형 ETF를 순매수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ETF인 아이셰어즈 코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IVV·ISHARES CORE S&P500 ETF)에는 877만달러의 자금이 몰려 순매수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6 14:47: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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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 개최

유진투자증권은 유쾌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U.TOO(유투)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 간편투자앱 'U.TOO(유투)'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까지, 국내주식 종목(코스피,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 중 다음날 정규장 거래 시간 동안 시가 대비 5%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종목 두 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루 총상금으로 30만원을 준비했다. 일별 총상금은 상승종목을 1개 이상 맞힌 사람 수만큼 나눠 동일하게 배분된다. 만약 선택한 두 종목이 모두 5% 이상 상승했을 경우, 인당 배분된 상금의 두 배를 가져갈 수 있다. 매달 첫째, 셋째 주 목요일은 'U.TOO DAY(유투데이)'로 하루 총상금이 50만원까지 늘어난다. 상승종목을 맞히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를 5회 이상 참여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을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고수 쿠폰' 기능도 마련했다. 상승종목을 많이 맞힌 참여자들이 선택한 종목을 볼 수 있는 쿠폰으로, U.TOO(유투) 회원가입 시 2장이,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 5회 참여 시마다 1장씩 제공된다.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는 U.TOO(유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상금은 U.TOO(유투) 계좌로 입금된다. 한편 오는 8월 31일까지 U.TOO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유관기관제비용을 포함한 '국내주식 완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해당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지원금 5천원'과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제공서비스 평생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U.TOO(유투)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진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6 13:45: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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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부진 게임사…신작 흥행으로 하반기 반등 노려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가 반등장세 속에서도 힘을 못 쓰고 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저조한 대형 게임사들이 관련 업종의 주가 부진을 주도하고 있지만 하반기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반등도 기대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한 넷마블, 위메이드 등의 주가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이 양호한 넥슨,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의 주가도 반등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넷마블의 올 2분기 매출은 6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나 영업 손실 34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396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이같은 실적을 발표한 넷마블은 지난 12일 전 거래일 대비 3900원(5.38%) 하락한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록체인 사업 확장과 인건비 증가요인이 있는 위메이드도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2% 늘었으나 3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2일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39%) 하락한 6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은 신작 흥행 성공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주가는 하락했다. 넥슨은 2분기 매출이 81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47% 늘었다. 12일 넥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2%, 900% 증가했다. 12일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4%) 하락한 5만8700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최근 하락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9% 상승했다. 12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4.94%) 하락한 3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 반등은 하반기에 출시할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에 달려있다. 증권사에서는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 및 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 실적을 개선하면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넥슨은 25일 기대작 '히트2'를 출시하며,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보라 배틀' 등을,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 마블:메타월드'를 비롯한 신작 6종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3분기 평균 일 매출 순위는 5~7위로 3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넷마블은 추가적인 인력 확충을 조절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 4분기에 집중됐다. 또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마케팅 비용도 상당 부분 2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에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15 14:26:1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