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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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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CCM 10회 연속 인증 및 대통령 표창

교보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10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경영 활동 전반이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이번 수상은 교보생명이 '고객 중심'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교보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운영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소비자보호실장(CCO)이 독립적으로 소비자 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 기구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고객 의견이 경영활동과 상품·서비스 개선 등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영층 회의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선포했으며, 보험 가입·유지·지급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점검 시스템도 구축했다. 매월 2주 차 수요일을 '소비자보호 실천의 날'로 운영 중이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과 상담사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금융 소비자 보호 교육을 의무화했다. 또,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조직을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했다. 완전판매와 민원 예방을 위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와 협의회도 운영 중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 10회 연속 CCM 인증과 대통령 표창 수상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함께 혁신적인 상품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4 13:50: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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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중도금 대출 '비대면 시스템' 본격 도입

앞으로 저축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중도금 대출 관련 비대면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며 곧 개별 저축은행의 참여에 따라 본격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 중도금 대출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의 신규 분양 계약자가 계약금 납부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발생하는 중도금 납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용하는 대출이다. 보통 집단대출 형식으로 대출이 이뤄지는 만큼, 대출 실행까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된다. 대출 심사는 은행과 시행사 간 협약에 따라 오프라인 내방 방식으로 이뤄지며, 통상 은행 직원이 분양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일정 기간 상주한다. 집단 차주로부터 다량의 서류를 직접 받아 일일이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저축은행업권은 중도금 대출 비대면 서비스 시행으로 인력 및 업무 효율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핵심은 중도금 대출 신청부터 계약까지 모두 비대면 모바일화 한 것"이라며 "고객은 언제든 본인이 편한 시간에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저축은행이 한달에 1개 정도 사업장을 취급할 수 있었지만 비대면 전환을 해보니 일주일에 한 개 사업장 대출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성이 좋아졌고, 실적도 몇 백억 정도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저축은행은 중도금 대출을 새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삼아왔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시장 불황이 터지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중도금 대출 시장이 자리한 것이다. 실제 저축은행 중도금 대출 잔액은 지난 2022년 12월말 1조9389억원에서 지난 2023년 9월말 기준 2조3784억원까지 증가한 바 있다. 다만, 현재 대출을 확대하는 시기가 아닌 만큼 당장은 참여 확대가 크지는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출을 확대하는 시기가 아니다 보니, (시범 운영 중이어도) 아직 비대면 서비스에 참여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며 "그러나 편리한 시스템이다 보니 시간이 가면 이용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2 09:52: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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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말·새해맞이 이벤트 총력전

카드사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가맹점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객을 겨냥하는 한편, 경품 추첨 등 시즌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글로벌 가맹점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해외 스타벅스에서 우리카드로 건당 20달러 이상 결제 고객에게 별 8개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맞이 일본·미국·베트남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일본 돈키호테 전 지점에서 1만엔 이상 이용 고객에게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베트남 롯데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3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미국을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미국 본토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할 때마다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코스트코·트레이더조·타깃 등 미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결제하면 3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해외 배송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자(Visa)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50달러 혹은 100달러 이상 구매 인증 후 아이포터·몰테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0달러의 배송비를 즉시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최대 100만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혜택은 오는 2026년 2월 27일 안에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해외 리조트 제휴를 통해 단독 이벤트도 추진한다. KB국민 마스터카드 고객 대상 '갤럭시 마카오 숙박&리조트 혜택 패키지'를 이벤트를 실시하는가 하면, 마카오 대표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멜코그룹과 협력해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쇼' 관람료 1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새해 맞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이날까지 신한쏠페이에서 '다 잘될 거예요, From SOL페이 운세타로 서비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벤트에 응모한 후 운세·타로 서비스에서 사주정보 등록 및 알림을 설정하고, '올해의 운세' 탭에서 2026년 운세를 확인한 고객 전원에게 1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5만 마이신한포인트(50명) ▲배달의민족 5만원권(50명) ▲정관장 5만원권(50명) ▲올리브영 5만원권(50명)등을 증정한다. 이달 19일까지 새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디스커버가 쏠(SOL)께요'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한쏠페이 '디스커버 SOL께요' 페이지에서 1원 결제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키크니 작가 2026 탁상 달력(200명) ▲명태 액막이 풍경(200명)이 지급될 예정이며 경품 미당첨자 전원에게는 10 마이신한포인트가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연초 맞이 다양한 시즌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할인, 캐시백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많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1 07:00: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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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AI 기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AI전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AI전략부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 AI 생태계 조성이라는 3대 목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직 신설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는 설명이다. AI전략부는 앞으로 새마을금고 AI 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 ▲AI 기반 서류 문자인식(AI-OCR)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코딩 지원) ▲업무 지식 질의응답 챗봇 등을 통해 전사적 AI 전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회원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맞춤형 금융서비스 고도화,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AI를 적극 활용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AI 기반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새마을금고가 상호금융권 AI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AI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0 16:31: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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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우수등급

KB국민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KB국민카드 상품·서비스 이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보호 관련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카드업권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 선정뿐만 아니라 3대 고객 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실제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신속민원처리제도'와 고객패널단 '더 이지 토커(The Easy Talker)'등 고객의 소리(VOC) 기반의 경영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고객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는 물론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까지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 소비자보호지수(KCPI)는 금융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 보호 체계 활동에 대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식을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다. 금융소비자 신뢰 향상과 소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자 개발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CPI 4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은 고객의 신뢰와 선택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모든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여 가장 신뢰받는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0 13:20: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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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규제에…지방 저축은행 거래자 비율 '뚝'

저축은행의 양극화가 심화된 가운데 지난 3분기 대구·경북·강원 지역의 거래자 감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권역보다 감소율이 5배에 달했다. 9일 79개 저축은행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대구·경북·강원 저축은행의 총거래자 수는 11만70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41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CK저축은행의 거래자 수가 같은 기간 4373명 줄어 들면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드림저축은행(-742명), 머스트삼일저축은행(-472명), 참저축은행(-403명) 순으로 거래자 수가 감소했다. 1년 주기로 봤을 때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감소세다. 타 지역별 거래자 수 현황을 살펴보면, 호남의 총거래자수는 19만1200명으로 같은 기간 4.31% 감소했다. 이어 부산·경남 저축은행은 약 3% 줄어든 49만4804명, 충청은 1.16% 감소한 39만 219명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는 경기·인천이 109만 6190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2.68% 감소했다. 서울은 총 751만7751명으로 같은 기간 약 0.1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지방 저축은행 관계자는 "입출 고객 자체가 많이 줄어서 거래자 수도 같이 줄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여신 고객 감소에 따라 수신 고객이 줄어 들고 거래자 수도 같이 줄어드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여신 비중이 줄자 거래자 수 감소폭이 커지며 지방 저축은행이 수도권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도권은 거래자 규모가 워낙 컸던 만큼 여신 축소에도 거래자 수 감소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지방 저축은행은 비용 절감을 통해 당장의 수익성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CK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수익이 58억원으로 전년 동기(76억원) 대비 약 18억원 감소했지만, 비용을 70억원에서 41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3분기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6억원)보다 약 3배 증가한 수준을 기록했다.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역시 올해 3분기 수익이 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3억원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비용을 58억원에서 49억원으로 줄이며 순이익을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했다. 저축은행권은 지방과 서울을 중심으로 양극화가 가파르게 진행 중이다. 실제 자산규모 기준으로 상위 10개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860억원으로 전체 79개 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중 약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을 제외하고 SBI저축은행, 오케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디비저축은행 등 상위 10개사의 저축은행은 모두 서울 권역에 쏠려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9 09:04: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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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 유스 클럽 체크카드'

KB국민카드는 8일 만 18세부터 만 29세까지의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유스 클럽(Youth Club)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번 신상품은 청년층이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앱스토어·패션·편의점·영화·데이트 등 6개 핵심 영역에서 50~2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 없이 월 최대 2만원,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고객이 선택한 혜택 유형에 따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택형 A팩은 OTT 50%, 앱 스토어30%, 여가 20%, 택시 20%, 편의점 20%, 영화 4000원 할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선택형 B팩은 쇼핑 멤버십 50%, 통신 요금 5%, 패션라이프 20%, 배달 20%, 편의점 20%, 데이트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 Youth Club체크카드 × 밀리터리 클럽 프로모션'을 통해 월 최대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밀리터리 클럽을 가입하고, KB 유스 클럽 체크카드 전월 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커피 30%, 온라인 쇼핑 50%, 대중교통 20%, 해외 가맹점 10% 할인 등이 제공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달 31일까지 KB 페이(Pay) 앱,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모한 뒤 KB 유스 클럽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카드 커버 스티커 교환권'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Youth Club 체크카드는 청년 고객을 위해 높은 할인율과 선택형 서비스가 강점인 상품"이라며 "청년층의 생활 패턴에 맞춘 실질적인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높은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8 16:04: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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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저축은행, 신복위 공로자 시상식서 위원장상

다올저축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신용회복위원회 대외협력기관 공로자 시상식'에서 개인금융관리팀 변성준 과장이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신복위는 매년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에 기여한 공로가 큰 대외협력기관과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변성준 과장은 신용회복 연계사업 담당자로서 실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공로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변 과장은 신용회복 지원제도가 필요한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도를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상담을 제공해 서민 금융지원과 신용회복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채무조정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해 연계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려는 신복위 사업에 적극 동참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포용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복위는 금융사와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의 채무를 조정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2년 금융사 간 자율 협의체로 출범, 현재 전국 총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채무조정을 상담하고 개인회생·파산 신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8 14:43: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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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NH농협카드

비씨카드가 한국능률협회에게 맞춤형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무 질의·답변, 다국어 자료 번역 등 지원 비씨카드는 지난 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비씨카드 본사에서 한국능률협회(KMA)와 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 'MoAI'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MoAI는 조직 구성원 모두의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한다는 '모두의 업무 AI' 의미가 담긴 AI 솔루션이다. 올해 내부 개발을 완료한 후 ▲부서별·직무별 업무 데이터 학습을 통한 실무 질의·답변 ▲다국어 자료 번역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픈에이아이(OpenAI) 인터페이스(API) 호환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해 챗GPT 수준의 질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서 검색·요약 기능으로 KMA가 보유한 방대한 교육 콘텐츠와 보고서도 효율적으로 관리·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KM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AI 활용 확산도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씨카드 오성수 상무는 "이번 협업은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MoAI를 통해 다양한 실무 영역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B2B, B2G 영역까지 AI 활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가 연말맞이 이벤트를 선보인다. ◆패밀리레스토랑, 가전 등 청구할인 혜택 제공 NH농협카드가 NH페이(pay)-캐치(CATCH)에서 이달 말까지 '연말 특집 캐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캐치는 카드 결제 시 할인, 적립, 쿠폰 혜택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NH페이 서비스로 결제 전 사전 혜택 등록이 필요하다. 먼저, 패밀리레스토랑 최대 6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 온더보더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회 3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전 최대 2만원 청구할인 ▲백화점 최대 1만원 청구할인 ▲온라인 쇼핑 최대 6000원 청구할인 ▲대형마트 최대 6000원 청구할인 등 쇼핑 할인을 지급한다. 또 ▲학원 업종 최대 6000원 청구할인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적 50만원 이용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 제공 혜택도 마련됐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혜택 등록이 필수이며, 일부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풍성한 연말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한 해 동안 농협카드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8 11:17: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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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중앙회장 17일 선거…후보별 공약과 리스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열흘가량 남은 가운데 최종 3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인 현 회장에게 2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17일 치러진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현 회장,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이번 선거는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진행된다. 제19대 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20대 선거 역시 전국 1267개 금고 이사장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로 진행된다. 입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기한은 이달 16일까지며, 본 선거는 1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의 큰 결은 안정과 개혁으로 나뉜다. 일선 새마을금고에선 김인 현 회장이 연임할 경우 경영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차훈 전 18대 회장의 직무대행을 맡아 오다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19대 회장직에 올랐다. 김 회장은 현재까지 금고 건전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3조8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2조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던 전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약 90%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김 회장의 재임이 무산될 경우 새마을금고에 대대적인 개혁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개별 금고의 이익'에 선거 공약 초점을 맞췄다. 유 이사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중앙회를 지시하는 조직에서 지원하는 조직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며 "중앙회 이익이 아닌 금고 이익을 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홈플러스 인수'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주목받았다. 금융과 유통을 연결하는 국내 첫 상생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홈플러스 인수에 1조5000억원~2조원가량이 필요하다는 전제로 1조2000억원을 중앙회가 출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펀드를 조성해 인수 금액을 메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공약의 실현 가능성 문제가 제기된다. 현재 홈플러스의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자 유통기업들이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하고 나선 상태다.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홈플러스를 낮은 가격에 인수한다 해도 새마을금고가 이를 정상화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한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입후보 개별 리스크도 떠오르고 있다. 현재 김 회장은 금고 여성직원으로부터 성희롱 발언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상태다. 한편, 김인 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냈다. 유재춘 이사장은 1956년생으로 국민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지냈다. 지난 2007년부터 약 18년간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장재곤 이사장은 1959년생으로, 지난 1987년 종로광장시장새마을금고에 입사했다. 2005년에는 새마을금고 서울시 실무책임자협의회장, 2006년에는 새마을금고 전국 실무책임자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8 07:00: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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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경고등'

저축은행이 실적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부실 우려가 제기된다. 저축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사업자 대출 사업장의 폐업률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액 비중이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개인사업자 대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한국신용데이터(KCD)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상호저축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사업장의 폐업률은 10.1%로, 제2금융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신전문업권은 8.7%, 상호금융 5.5%, 보험은 4.6% 수준이다.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린 개인사업자의 사업장 폐업률은 올해 들어 지속 상승하고 있다. 폐업 상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9.2%에서 올해 1분기 9.9%, 2분기 10.0%, 3분기 10.1%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분기별로 여신전문사(9.3%→9.1%→8.7%), 보험사(4.8%→4.7%→4.6%), 상호금융사(5.7%→5.6%→5.5%)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연체액 비중도 악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저축은행업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금액 비중은 6.0%로 집계됐다. 여신전문(1.2%)보다 약 6배, 상호금융(3.2%)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분기별 오름세도 보이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비중은 지난해 4분기 5.0%에서 올해 1분기 5.6%, 2분기 6.1%로 상승했다. 다만, 3분기에는 6.0% 수준으로 소폭 조정됐다. 개인사업자 대출 총잔액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분기 16조4000억원에서 2분기 15조7000억원, 3분기 14조8000억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같은 기간 연체금액은 9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었다가 다시 9000억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업계 관계자는 "연체액 감소 폭보다 개인사업자 대출 총잔액 감소폭이 더 커서 연체 비중이 소폭 개선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근본 부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경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측면이 있다"며 "아직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사업자의 경우 단기간에 연체 문제가 해결되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7 14:31: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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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현대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연말 맞이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큐멘터리부터 전시·공연까지 현대카드는 12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이달 31일까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이달의 디자이너로 프랑스 그래픽 디자이너 장 줄리앙의 작품을 소개한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27일 '도널드 저드: 마파 텍사스'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도널드 저드가 텍사스 마파에서 자신만의 철학과 작업 방식을 구축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31일까지 음악과 문화, 사회 전반을 조명하는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 컬렉션' 전시가 열린다. 레전드 재즈 음악가들을 소개하고, 실험과 즉흥성으로 확장과 변화를 거듭해 온 재즈 음악의 흐름을 탐구해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6~7일까지 싱어송라이터 서리의 단독 공연인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 101 서리(Seori)'가 진행된다. 오는 14일에는 래퍼 머쉬베놈의 공연인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 102 머쉬베놈(MUSHVENOM)'이 개최된다. 서울 압구정에 있는 뉴욕현대미술관 전문 서점 '모마(MoMA) 북스토어 엣 현대카드'에서는 MoMA 큐레이터가 엄선한 새로운 도서와 디자인 작품이 마련됐다. 이달 새롭게 입고된 11종의 뉴욕현대미술관 발간 도서들을 비롯해 산타와 펭귄이 춤을 추는 'MoMA 홀리데이 팝업 카드'도 만나볼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비대면 카드 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화면 구성 및 디자인 전면 재정비 KB국민카드는 KB 페이(Pay) 비대면 카드 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여러 항목을 한 화면에 입력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만 안내해 고객이 순서대로 따라오면 되도록 구조를 단순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필수 동의·본인인증·결제계좌 선택 등 핵심 절차를 명확히 분리했다. 이 외에도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가이드를 적용, 글자·버튼·안내문구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고, 약관동의·설명서 확인 화면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했다. 새로운 소스코드 기반의 화면 개발도 적용해 화면 간 데이터 이동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500여 종의 상품 케이스와 마케팅·서비스·자동 심사 관련 기능을 검증해 고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모바일에서 카드를 신청할 때 느끼던 복잡하고 불편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프로세스 전체를 다시 설계했다"며 "보기 쉽고 이용하기 쉬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7 10:57:4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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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잇단 이커머스 사고에 민원 폭증 우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G마켓 무단 결제 피해 사태까지 연달아 발생하면서 카드업계가 민원 폭증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5일 여신금융협회의 '여신금융회사 민원 건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카드사 7곳(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의 민원 건수는 1232건으로 집계됐다. 민원 건수가 1091건이었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41건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민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66.2%)다. 하나카드(50%), KB국민카드(10%), 우리카드(13.3%), 삼성카드(7.9%)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카드(-7.8%), 현대카드(-5.2%)는 전 분기 대비 민원 건수가 감소했다. 롯데카드 민원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던 배경에는 지난 9월 발생했던 대규모 해킹 사태가 있다. 해킹은 금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카드 정지나 해지를 요구하는 고객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민원 건수 역시 자연스레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사 민원은 과거에도 특정 사건을 계기로 급증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7월에 발생했던 위메프·티몬 사태다. 위메프·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카드사에 접수된 민원은 8만 건에 육박했다. 이처럼 해킹 사고나 이커머스 유통가의 각종 이슈는 결국 카드사 민원으로 직결된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만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가 카드사 민원으로 그대로 전이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쿠팡의 해킹과 G마켓 무단 결제 문제 등이 잇달아 발생하자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는 쿠팡의 설명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민원이 접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경계심을 늦출 상황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쿠팡은 카드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금융감독원은 쿠팡의 전자금융거래 플랫폼 자회사인 '쿠팡페이'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점검을 통해 결제 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되는 즉시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이미 쿠팡에 등록된 카드로 무단 결제됐다는 피해자도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약 300만원 규모의 금액이 무단 결제됐다는 피해자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단 결제 사고가 발생한 G마켓에 대해서도 긴급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G마켓 이용자 60명이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에 등록한 카드가 무단 사용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이커머스 유통사들의 피해 현황에 대한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기는 어렵다"며 "무단 결제 문제가 확산되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전화를 하는 곳이 카드사이기 때문에 업계도 이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5 07:00:2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