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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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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가 상조 혜택을 담은 카드를 선보인다. ◆최대 1만 1000원 청구 할인 혜택 KB국민카드는 2일 보람상조 월 납입금 혜택을 제공하는 '보람상조 KB카드'를 출시했다. 보람상조 KB카드를 통해 보람상조 월 납입금을 자동납부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혜택이 제공된다. 40만원 이상 5000원, 80만원 이상 8000원, 120만원 이상 1만1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KB페이 결제 시, G마켓·옥션·11번가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1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올해 3월 이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달 30일까지 신규 카드로 보람상조 납입금 자동납부 시, 최대 1만 6000원의 추가 청구 할인을 24개월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카드는 생활에 밀접한 상조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에서 동시에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제휴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항 서비스 할인 구매 혜택 NH농협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NH pay-여행가득'의 공항 할인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K공항리무진 이용권,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권 등 다양한 공항 서비스 할인 구매 혜택이 마련됐다. 플러스 등급 카드의 경우, 공항커피 100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무브 인천공항 이동 최대 3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인천공항 이동 서비스를 특가에 예약할 수 있으며, 왕복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는 '지금(zgm).휴가중'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스닷컴X괌정부관광청 괌 호텔 30%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입력 후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0%가 할인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에서는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가실 때, 농카혜택 '가득' 챙겨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카드가 수험생들을 위한 카드를 출시한다. ◆교육업종·생활업종 10% 할인 롯데카드는 2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의 협업을 통해 '에듀윌X디지로카' 카드를 선보였다. 먼저, 이번 신규 카드를 통해 에듀윌과 더불어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업종 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수험생이 많이 방문하는 커피, 편의점, 쇼핑 등 생활업종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달 동안 신규 카드로 에듀윌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에듀윌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내달 31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15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국민교육기업 에듀윌과의 제휴를 통해, 수험생 고객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자 관련 특화 카드를 선보였다"라며 "에듀윌의 모든 교육 콘텐츠 할인은 물론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생활 업종 할인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2 14:06: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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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도 해킹사고 발생…"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96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 금융당국은 해당 건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특정 서버 해킹 정황에 대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특정 서버에서 악성코드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카드는 총 3개의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와 5종의 웹셀을 발견해 즉시 삭제했다. 이후에도 같은 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자료 유출을 시도한 사실을 적발했다. 웹셀은 해커가 웹 서버에 심어놓은 악성 스크립트 파일을 뜻한다. 웹셀이 설치되면 해커는 침투 서버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어 서버 내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수정 및 삭제할 수 있다. 해킹 공격을 당한 데이터는 약 1.79GB(기가바이트) 규모다. 다만, 고객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롯데카드 측은 "외부 조사업체를 통해 정밀 조사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는 당사 고객 정보 등 주요 정보의 외부 유출이나 랜섬웨어와 같은 심각한 악성코드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안내문을 공지하고, 관련 건에 대해 "현재 외부 조사 기관과 추가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상세한 내용은 회원님께 다시 안내하겠다"고 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롯데카드 현장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2 08:27: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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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어부바' 신협 ‘적신호’…16년 만에 연체율 최고치

상호금융 신협이 높은 연체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한 소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움직임이 자산건전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신협의 연체율은 8.36%로 전년 말 대비 2.33%포인트(p) 급등하면서 지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평생 어부바' 신협의 연체율은 지난 2022년 말 2.47%에서 2023년 3.63%, 2024년 6.03%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그만큼 부실대출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주요 상호금융조합 업권 가운데 연체율이 가장 높다. 농협과 수협 연체율은 4.70%, 7.82%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82%p, 1.08%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협의 지난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53%로 전년 대비 1.45%p 올랐다. 농협(5.38%)과 수협(8.26%)이 전년 대비 각각 0.85%p, 1.06%p 상승한 것으로 감안하면, 신협의 상승폭이 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대출 중 실제 부실 위험이 큰 대출의 비중을 뜻한다. 건전성 위기는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신협은 올 상반기 33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3375억원 순손실을 낸 것에 비하면 42억원 적자 폭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적자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 지점을 중심으로 금융 연결고리가 더 취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전대덕신용협동조합의 올해 6월 기준 연체대출 비율은 7.68%로, 지난해 6월(1.17%) 대비 약 6배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순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2.64%에서 5.48%로 상승했다. 전북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전북 온누리신용협동조합의 경우 같은 기간 연체대출비율이 3.08%에서 6.86%로 급등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2.55%에서 5.42%로 올랐다. 경북에서는 영덕군 강구신용협동조합이 연체율 6.34%로 높은 수준의 연체율을 보였다. 신협 건전성 악화의 주 원인은 부동산PF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는 데다 비우량 부동산 대출에 문제가 생기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실채권 정리가 소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연체율 해소가 더디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조합은 그간 부실정리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상황에서 부동산 대출 부실이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지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건전성 관리를 통해 금융소비자 신뢰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해 하반기 부실채권 정리 목표액으로 1조원을 제시한 바 있다.

2025-09-02 08:12: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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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혜택을 모은 카드를 선보인다. ◆ 매월 최대 1만 5000포인트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카드 SOL Plan(SOL플랜 카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모아 매월 최대 6만 5000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최대 1.5%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역에서 최대 5% 특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적립은 SK에너지, 쿠팡, 배달의민족 등 주유, 온라인쇼핑,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에 적용된다. 혜택은 월 통합 한도 내에서 SOL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 이용 금액이 4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기본 1%, 특별 2.5%를, 1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기본 1.5 %, 특별 5%가 적립된다.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적립된 포인트를 신한은행의 입출금통장 신상품 'SOL Plan 포인트박스'에 입금하면 입금 금액의 10%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입금된 포인트 금액에 대해서는 연 5%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직관적인 서비스 구조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최고 수준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신한금융그룹 고객들에게 만족할 만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회원 전용 쇼핑몰을 개방한다. ◆인터넷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 롯데카드는 1일 디지로카앱의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 '띵샵'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쇼핑몰로 전환한다. 띵샵은 가전·가구·디지털·명품 등 다양한 상품군과 롯데카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띵샵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롯데카드 회원이 아닌 경우 네이버 혹은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 후 온라인 롯데카드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결제는 롯데카드를 비롯해 타 카드사 카드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로도 가능하다. 개방형 쇼핑몰 전환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띵샵에 첫 로그인한 고객 전원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이달 14일까지 프리미엄 제품 전용관 '엣지'에서 휴대폰을 제외한 상품을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5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첫 할부금 전액은 고객 결제 계좌로 되돌려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띵샵은 롯데카드 고객이 엄선된 상품을 실속 있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쿠폰 할인, 장기 무이자 할부 등 결제 혜택을 풍성하게 제공한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띵샵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에 개방형 쇼핑몰로 전환해 오픈했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와 우리카드가 인공지능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출범했다. ◆인공지능 신사업 협력 강화 비씨카드는 1일 우리카드와 함께 상호 협력 및 시너지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출범했다. 양사는 이번에 출범되는 워킹그룹을 통해 ▲독자 프로세싱 전환 지원 ▲상품·서비스 협업 ▲인공지능(AI)·디지털 신사업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신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40여 년간 비씨카드에 위임해 온 전산처리(프로세싱) 업무를 자체적으로 전환해 시스템 독립과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46개 고객사의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정 비씨카드 상무는 "우리카드의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사의 협업과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킹그룹은 공동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1 11:10: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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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조 부실채권 정리 나선 새마을금고…건전성 회복 주력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널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3조 8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2조원 가량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이번 부실채권 매각은 연체율 관리 차원이다. 건전성 제고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바 있다. 대손충당금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출채권의 부실 및 손실에 대비하기 위한 완충자본의 역할을 한다. 새로운 부실채권 매각채널 발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새마을금고는 작년 9월 '유암코-MG PF정상화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바 있다. 현재 펀드 누적 투자 약정액은 1800억원에 달한다. 새마을금고가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때문이다. 실제 새마을금고는 전년도 기준 1조7832억원의 역대 최대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연체율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 2020년 말 2.10%에서 2021년 1.93%로 소폭 하락했으나, 2022년 말 3.59%로 다시 상승했다. 이후 2023년 5.07%, 2024년 6.81%까지 올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부동산·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과 대규모 부실채권 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 강화롤 당분간 손실 발생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다만, 앞으로 건전성 제고 조치와 지속적인 경영 혁신 노력이 이어진다면 내년부터는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손실이 축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역시 "부동산 시장의 회복 지연과 PF사업장 정리로 향후 1~2년 간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행정안전부의 지도와 협력하에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개선과 건전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새마을금고에 대한 법적 규제 강화에 나섰다. 개정안은 상호금융업권까지 금소법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새마을금고의 감독 및 처분 권한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담고 있다.

2025-09-01 07:42: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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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KB국민카드·비씨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무이자 할부 확대·소비 촉진 이벤트 KB국민카드는 오는 11월 말까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대상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대상 모든 가맹점이 적용되며, 이자 비용은 KB국민카드가 전액 부담한다. 소상공인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을 KB Pay로 결제하면, 누적 금액 기준으로 신용카드 10%, 체크카드 5% 캐시백을 11월 말까지 매월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 전통시장 모두가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로컬브랜드 상권 고객 청구 할인 혜택 비씨카드는 내수 경기 회복 및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을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2월까지 마이태그를 등록한 고객이 8개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상권별 인당 7000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최대 5만 6000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마이태그는 사용자가 원하는 할인 또는 이벤트를 페이북에서 미리 신청하면, 해당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할인 또는 적립 등을 제공되는 서비스다. 한편, 로컬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하고, 민간 주도 자율적 상권 관리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현재 로컬브랜드 대상 상권은 총 8곳이다. 경춘선공릉숲길, 용마루길, 샤로수길, 케이스트릿 강남역, 사일구로, 회기랑길, 성북동길, 상봉먹자골목 등이 포함됐다. 비씨카드 정철 상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 효과로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 소상공인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두 번째 금융 콘서트를 진행한다. ◆경제적 자립 노하우 전달 신한카드가 내달 5일 '아름인 금융아카데미' 일환으로 '2025 온라인 금융 콘서트' 2회차를 개최한다. 아름인 금융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올바른 경제 지식과 금융 역량을 심어주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금융 콘서트에서는 유튜브 금융투자 전문 채널 '박곰희TV'의 박동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내 인생을 바꿔줄 4개의 통장'이라는 제목으로 주도적인 비용 관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참여 대상도 확대됐다. 이번 온라인 금융 콘서트에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을 비롯해, 서울시와 협력해 모집한 20대 청년층과 '아름인도서관'이 설치된 군부대 장병들까지 참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금융콘서트는 단순한 금융 지식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금융 역량 강화에 힘쓰며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상생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31 12:52: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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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배준서, 남자 58kg급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

배준서(강화군청)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준서는 30일 전북 무주군의 태권도원 T1에서 열린 김종명(용인대)과의 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2-1(6-13 13-13 10-4)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배준서는 무주 태권도원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은 금과 은메달을 땄으나, 한 국가에 한 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져 김종명의 출전은 무산됐다. 배준서는 1라운드를 큰 점수 차로 내줬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를 연달아 잡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 6월 미국 샬럿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58㎏급에서 김종명에 패배하며 은메달에 그쳤던 배준서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설욕에 성공한 것이다. 배준서는 지난 2019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급,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급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우시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은 남자 58㎏급 8강에서 떨어졌고, 여자 67㎏급 홍효림(용인대)도 8강에서 탈락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30 23:55: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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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사무총장, "韓 원전, 예산에 맞춰 건설·운영 가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한국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한-IEA 프레스컨퍼런스에 참여해 "한국은 원자력 기술, 건설, 운영에 있어서 제때 예산에 맞춰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원자력 기술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굉장히 명성있는 국가라는 것은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유럽, 베트남 등 국가를 선택해서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원전의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 강점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 타임 온 버짓은 정해진 예산대로 원전을 준공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비롤 사무총장은 '에너지 슈퍼위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5일간 부산 벡스코 등에서 에너지 슈퍼위크를 개최한 바 있다. 에너지 슈퍼위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등 3개 에너지장관회의와 국제기후산업박람회(WCE)를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국제 에너지 행사다. 한편, 한국수력원자원 역시 한국 원전 기술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 에너지 슈퍼위크 중 열린 국제기후산업박람회에서 체코 수출 노형인 'APR1000'과 한국형 SMR인 'i-SMR'에 대해 소개했다. 이 외에도 ARP1000과 i-SMR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에 대해서도 선보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30 23:37: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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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양 진영 집회…보수 ‘尹 석방’, 진보 '트럼프 숙청 사과’ 촉구

서울 도심에서 보수·진보 진영이 각각 집회를 열고 각자 견해를 밝혔다. 보수단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석방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진보단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숙청 발언에 대한 규탄과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30일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 동화면세점에서 '전국 집중 국민대회'를 열고 대한문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했다. 전 목사는 "어제 존경하는 트럼프 대통령님에게 개인적인 편지를 부쳤다"며 "대한민국이 내란과 혁명 상태에 있으며 우파 숙청과 교회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후 2시에는 보수 성향 단체인 벨라도와 신자유연대 등이 서초구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부터 신논현역까지 행진하며 윤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진보 진영 단체인 촛불행동 역시 같은 날 오후 6시 광화문역 인근에서 '제155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검찰 해체와 특별재판부 설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전 '숙청', '교회 급습'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김은희 중구용산촛불행동 대표는 "이는 노골적인 내정간섭이자 주권 국가에 대한 무례한 외교적 폭거"라며 "트럼프가 뒤늦게 '오해'라며 변명했지만, 이는 변명으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미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노골적으로 약탈 의도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 사무실과 주한 미국대사관을 거쳐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뒤 정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30 23:17: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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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강릉 가뭄 현장 찾아…재난사태 선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가뭄 현상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행정안전부에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되면 범정부 차원의 전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6개월간 강릉 지역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 수준에 불과한 데 따른 것이다. 강릉 식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기준 15.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20일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까지 떨어지자, 공공화장실을 폐쇄하는 등 급수제한을 실시했다. 초중고교는 단축수업이나 휴교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소방탱크차량 50대를 동원해 하루 약 2000톤(t)을 추가로 급수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식수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여유가 있는 지자체에서 공동체 의식을 갖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회의를 마친 이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살피기 위해 강릉 경포대 횟집 거리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횟집 상인들에게 물 공급 상황과 영업에 미치는 영향을 물었으며, 상인들은 "아직까지 장사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가 걱정이고 불안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다독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30 22:51: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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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스타리아 차량 13대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올해로 7년째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49대, 총 16억원 규모의 차량을 지원하며 전국 곳곳의 복지 현장에서 든든한 발이 돼왔다. 특히, 2019년 노인복지시설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권역별 순환 방식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넓혔으며,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여기에 기관별 맞춤형 지원 방식을 도입해 사업 참여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올해 지원된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장애인 이동 지원, 긴급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수혜 기관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차량 지원 후 5년간 지원기관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외부 프로그램 참여율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한편, 차량 전달식은 지난 6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까지 2달 동안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차례대로 진행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7년 동안 49대의 차량이 달려온 길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이웃을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더 많은 희망과 변화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29 10:39: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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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2분기 순이익 2570억원…흑자 행진

저축은행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보수적인 자산 건전성 관리가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2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대비 2130억원 증가한 수치다. 부실채권 정리 및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가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전분기 90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저축은행 총자산도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총자산은 전 분기 대비 2000억원 늘어난 11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여신은 94조 9000억원으로,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기업대출 감소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수신은 99조 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1% 줄었다.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하반기 수신 만기 집중 사전 준비 등에 따른 영향이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호조세다. 연체율은 7.53%로 전 분기 대비 1.47%포인트(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9.49%로 같은 기간 1.10%p 줄었다. 부동산 PF 공동펀드 매각 등 적극적인 매상각 조치가 주효했다. 매상각 규모는 전분기 1조3000억원에서 2분기 2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유동성 비율은 189.26%, 대손충당금비율은 111.95%로, 각각 법정기준을 89.26%p, 11.95%p 상회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자산건전성 지표 관리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부동산 PF 공동펀드 매각 및 개인·개인사업자 공동매각을 지속 추진하고, 하반기 가동되는 부실채권 관리 자회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온투업 연계대출 활성화, 신용평가 체계 개선 등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업계 본연의 역할인 햇살론, 사잇돌2 및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은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29 09:21:2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