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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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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5, 6일 양일간 반값 멤버십 데이

더페이스샵은 연말을 맞아 5일부터 6일까지 최대 50% 할인하는 멤버십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더페이스샵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품목별로 50~2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 회원은 더페이스샵 직영몰(www.thefaceshop.com/m)에서 구입해야만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페이스샵 회원이면 누구나 상관없이 베스트셀러 기획전을 통해 망고씨드 버터, CC쿠션, 컨실러 듀얼베일, 더프레쉬포맨 플루이드, 잉크 립퀴드, 백삼콜라겐 진주환, 자생환 크림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으며, 신규 회원가입 후 1만원 이상 구매 시 데일리퍼퓸핸드크림 1개를 증정하는 등의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표적인 50% 할인품목인 '백삼콜라겐 진주환'은 직경 7㎜ 환(丸) 형태 캡슐에 진주의 유효성분을 농축시킨 프리미엄 주름개선 및 미백 이중기능성 크림으로, 초도 생산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천연 망고씨앗 버터 성분을 함유한 '망고씨드 버터',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는 '잉크 립퀴드', 고농축 녹용콜라겐 앰플을 담은 '자생환 크림' 등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6년근 홍삼과 자연산 송이 등 프리미엄 원료를 고농축으로 담은 '천삼송이 자생크림', 겨울철 필수 보습 제품에 세계 대표 관광지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담은 '2015 홀리데이 에디션' 등 다양한 제품도 30% 할인한다.

2015-12-04 14:21: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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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팬 "웰컴 박병호"

"웰컴 박병호."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팬 10명 중 8명은 박병호(29)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공식 입단 계약을 체결한 다음날인 2일(이하 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최대 일간지 '스타트리뷴'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박병호와의 계약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총 1496명이 답한 가운데 응답자의 49%(726명)가 "잘된 일"이라며 환영했고 33%(491명)가 "확신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해 8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대감보다 회의적이다"고 답한 사람은 14%(213명),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답한 사람은 단 4%(66명)에 불과했다. 스타트리뷴은 이날 별도 기사에 박병호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뽑아낸 순간의 사진을 싣고 트윈스는 박병호의 '파워'를 인정하고 전력 보강을 위해 계약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또 위험도는 낮은 반면 투자 이상의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호평했다. 이 신문은 트윈스는 박병호를 다음 시즌 지명타자로 쓰기 위해 4년간 1200만 달러(옵션 포함 5년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체결된 다른 계약에서 검증된 선수의 몸값이 얼마나 비싼지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보스턴 레드삭스는 자유계약시장(FA)에 나온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7년간 2억17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감안할 때 미네소타의 계약이 얼마나 합리적인지를 다시한번 상기시켰다. 스타트리뷴은 "장타력은 또다른 고가 상품이다. 박병호는 최근 2년간 (268경기에서) 105개의 홈런을 때렸다"면서 "트윈스는 세일가격으로 영입한 박병호가 팀의 득점력을 보강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또 "한국에서 보여준 홈런 실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질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박병호가 넥센 히어로즈에서 친 홈런의 절반만큼만 때려준다 해도 트윈스 역사상 FA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가운데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선수로 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시내티 레즈·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거쳐 현재 스포츠전문 채널 ESPN 야구 전문 컬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박병호가 기대만큼 쳐준다면 테리 라이언 트윈스 단장에게 그야말로 홈런 같은 일"이라며 "박병호 포스팅비용과 연봉은 빅마켓이 아닌 트윈스로서는 도박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2015-12-03 15:58:2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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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의 계절...각선미 스타일 동시에 살리는 노하우

레깅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위때문에 스타일을 살리기 쉽지 않은 요즘 레깅스는 각선미도 뽐내고 보온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겨울 대표 아이템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기념으로 구매한 겨울 스커트를 추위 때문에 장롱에 꽁꽁 숨겨둘 수는 없는 일. 레깅스와 패션삭스의 힘을 빌어 여름과 가을 동안 다이어트에 매진한 결과를 드러내보자. ◆앵클부츠와 앙고라 패션삭스 올 겨울 부츠 길이가 짧아졌다. 종아리를 전부 덮는 롱부츠, 중간까지 오는 미들 부츠 대신 발목 부분에서 깔끔하게 끝나는 앵클부츠가 가을에 이어 겨울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앵클부츠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원피스나 스커트는 물론, 최근 유행하는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나 슬랙스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슈즈다. 다만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발목 위의 부분이 그대로 드러나 겨울에는 조금 추울 수 있다. 이런 경우 따뜻한 질감과 색상의 패션삭스(양말)를 매치해주면 보온성도 높아지고 트렌디한 멋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각선미 살려주는 보온소재 타이즈 겨울철 여성들이 가장 멋 내기 좋은 아이템은 바로 타이즈다. 타이즈 역시 겨울을 맞아 보온성을 높인 소재들이 다양하다. 일반 타이즈보다 도톰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면 타이즈나 기모, 융 등 안쪽 면이 후끈한 털로 되어 있는 타이츠라면 추위따윈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보온성 높은 소재의 타이츠들은 조직이 두껍기 때문에 다리가 다소 두꺼워 보일 수 있다. 각선미까지 살리고 싶다면 타이츠의 패턴이나 같이 매치할 아이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세로로 길게 이어지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다리를 길고 얇아 보이는 효과를 낸다. 또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폭이 넓으면 다리도 굵게 보이기 쉬우므로, 가급적 좁은 간격으로 된 스트라이프 패턴 타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비안 디자인실 강지영 팀장은 3일 "타이즈 자체의 패턴도 중요하지만 함께 매치하는 구두 또는 부츠의 색상을 같게 통일하거나 비슷한 색상톤으로 매치하면 시선이 발끝까지 이어져 각선미를 강조할 수 있다"며 "다리를 최대한 많이 노출하는 미니원피스나 짧은 반바지에 타이즈를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편하고 따뜻한 레깅스 팬츠 남성들이 내복 같다고 폄하하지만 레깅스는 여전히 여성들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엉덩이를 덮어주는 긴 길이의 티셔츠나 니트에 레깅스만 신어주면 외출 준비가 간단히 마무리된다. 올 겨울에는 레깅스보다 좀 더 '바지 같은' 레깅스팬츠가 대거 등장했다. 레깅스가 신축성이 좋아 편하긴 하지만, 그만큼 몸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 약간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레깅스팬츠는 일반 바지와 같은 모양새에 레깅스의 신축성을 합한 아이템이다. 원사로 짜는 일반 레깅스와 달린 두툼한 원단으로 되어 있어 몸의 곡선이 부담스럽게 드러나지 않는다. 지퍼 등의 여밈 장치 없이 허리 부분이 넓은 밴드로 되어 있으며, 바지보다 신축성이 좋아 좀 더 편하게도 입을 수 있다. 다리 옆선에 세로줄로 포인트를 준 레깅스팬츠는 다리도 길어 보일 뿐 아니라, 엉덩이 부분에 포켓도 달려 있어 마치 진짜 바지처럼 입을 수 있다. 레깅스팬츠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무채색 톤으로 코디한 후 머플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한 겨울룩을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귀엽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치마레깅스를 입어보자. 특히 치마 부분이 도톰한 패딩 소재로 된 패딩 치마레깅스는 겨울에 매우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상의로는 다소 낙낙한 핏의 니트를 매치해주면 소녀 같은 귀여운 느낌이 살아난다. 여기에 운동화나 짧은 털부츠 등으로 캐주얼한 겨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도움말: 남영 비비안

2015-12-03 15:57:16 유현희 기자
"밀리면 2부리그다" 부산 수원 5일 운명을 건 승부

"밀리면 2부리그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수원FC와 창단 이후 처음 챌린지(2부리그) 강등의 위기에 빠진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5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바로 이들의 운명이 걸린 경기다. 1차전에서 승리한 수원이 다소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부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두 팀 모두 1명씩 퇴장당하는 접전 끝에 후반 막판 결승골을 꽂은 수원이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내년 시즌부터 클래식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1-0으로 지더라도 1승1패로 동률이 되면 연장전으로 갈 수 있다. 지더라도 골을 넣고 1골차 패배를 당한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클래식 승격의 기회를 얻는다. 수원은 원정으로 치러지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공격축구'를 선언했다. 조덕제 수원 삼독은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서겠다. 부산의 뒷공간을 이용하는 역습으로 승리를 따내겠다"며 이같은 의지를 드러냈다. 수원은 이번 시즌 챌린지 정규리그에서 후반 31∼45분 사이에 13골을 몰아 넣었다. 또 후반 추가 시간에만 5골을 넣을 정도로 후반 막판 집중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의 막판 골도 수원의 장점이 드러난 예다. 부산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부산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하락세를 거듭했다. 부산은 4월 15일 11위로 추락한 이후 정규리그가 끝날 때까지 1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도중 사령탑 교체의 아픔을 겪은 끝에 지난 10월 최영준 감독이 부임했지만 이후에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부산은 지난 7월 26일 대전 시티즌을 2-1로 이긴 이후 정규리그에서 무려 15경기(6무9패) 무승에 허덕였다.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까지 합치면 최근 2연패에 16경기(6무10패)동안 승리가 없다. 부산은 2부 리그 강등을 피하기 위해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 승리와 16경기에서 무승의 고리를 끊어야하는 두가지 숙제를 안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부산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공격수 홍동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2차전에 나설 수 없는 점도 약점이다. 부산의 마지막 희망은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이다. 안면 복합 골절로 이번 시즌 막판 고생했던 이정협은 상무에서 전역한 뒤 부산에 합류했지만 최근 오른 발목을 다쳐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최영준 부산 감독은 "주축 공격수가 못나서는 만큼 이정협의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벼랑 끝 승부를 예고했다.

2015-12-03 15:06:1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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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대신 롱코트 매출 늘었다

올 겨울 다운재킷과 패딩을 밀어내고 코트가 겨울 아우터 최강자로 등극했다. 특히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코트가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3일 옥션이 최근 한달간 남녀 아우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여성용 롱코트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남성용 롱코트도 66%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롱가디건도 전년 대비 70%나 판매가 증가했고 이어 롱원피스가 27%, 롱스커트와 가죽롱부츠가 각각 14%, 6%로 소폭 상승했다. 긴 아우터의 매출 증가는 가을시즌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카디건의 유행이 겨울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길어진 패션 아이템의 인기 이유는 올해 초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놈코어룩의 강세로 오버사이즈 옷들이 인기를 끈데다 인기 드라마에서 남자 배우가 롱코트 패션을 자주 선보인 것도 한몫했다. 오버사이즈의 롱코트는 두툼한 스웨터 혹은 누빔 자켓을 껴입어도 넉넉하게 입을 수 있어서 한 겨울에도 레이어드룩으로 손색 없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성과 남성 모두의 선택이 많았다. 옥션 관계자는 "입동 이후 본격적으로 겨울 의류를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겨울 코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한동안 패딩 열풍으로 코트의 인기가 주춤했었는데 롱코트의 유행으로 패딩 대신 코트가 자리를 대신 할 전망"라고 말했다.

2015-12-03 15:05:0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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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의 귀환...이상훈 다시 LG 품으로

LG 트윈스에 야생마가 돌아왔다. 투수 시절 긴 머리가 말의 갈기를 연상케 해 야생마로 불리던 이상훈(44·사진) 투수 코치가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다. LG는 3일 투수 유망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피칭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초대 원장에 이상훈 코치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피칭 아카데미는 팀 내 가능성 있는 투수 유망주를 선별해 선수 개인별 목표와 육성기간을 설정하고, 이상훈 코치가 일대일로 집중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이 코치는 2016년 1차 지명 신인인 김대현(18), 2016년 2차 1지명 유재유(18) 등 투수 유망주 육성에 힘쓰게 된다. . 이 코치는 직전까지 두산 베어스의 2군 투수 코치로 활동하다가 지난 2일 LG와 계약했다. LG는 이 코치를 데려오고자 두산의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코치는 2004년 LG에서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후 11년 만에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 코치는 1993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 1995년 20승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1997년에는 마무리투수로 37세이브를 거뒀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진출해 활동하다가 2002년 LG로 복귀했다. 그러나 트레이드로 SK로 팀을 옮긴 2004년 시즌 중 돌연 은퇴했다. 2012년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코치는 원더스 해체 후 2014년 두산 코치로 영입됐다. 영원한 LG맨으로 불리는 이코치는 취임 소감으로 "LG에서 내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두산 코치로 갈 때 LG 팬들에게 정말 죄송했었다. 두산에서 다시 LG로 오게 되니 두산 팬들에게 미안하더라. LG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두산 팬들에게도 역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5-12-03 15:04:2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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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선수 비거리 경쟁 볼만하네

"멀리 더 멀리." 미국프로골프(PGA)투어나 유럽투어 선수들의 장타력은 얼마나 될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 9월 PGA챔피언십 때 휘슬링스트레이츠 골프장 15번홀(파4·530야드)에서 드라이버로 친 샷은 377야드 가량 날아갔다. 두번째샷에서는 153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쳐 홀 3미터 거리에 붙였다. 매킬로이의 2014-2015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311.5야드에 달한다. 이 기록은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를 비롯한 더 짧은 클럽을 사용했을 때 비거리도 포함돼 있는 수치다. 매킬로이는 프라이스닷컴오픈 2라운드 때는 350야드 짜리 초장거리 드라이버 샷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를 능가하는 선수도 많다. 지난 8월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때 16번홀(파5·667야드)에서 베른트 비스버거(오스트리아)는 무려 426야드를 날아가는 초장거리 티샷을 날렸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한때 뛰었던 마크 리시먼(호주)도 같은 날 16번홀에서 410야드 짜리 초장타 선보였다. 파이어스톤 골프장 16번홀은 장타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PGA투어 '공인'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도 이곳에서 406야드짜리의 큰 포물선을 그렸다. 버바 왓슨(미국)도 지난해 대회 때 파이어스톤 골프장 16번홀에서 424야드를 날렸다. 해마다 연초에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만 불러 모아 치르는 현대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도 장타가 많은 코스다. PGA투어닷컴이 집계한 2014-2015시즌 장거리 티샷 순위 10위를 보면 400야드가 넘는 초장타 가운데 5개는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나왔고 3개는 파이어스톤 골프장 16번홀에서였다. 2014-2015시즌 가장 짜릿한 드라이버샷의 주인공은 애런 배들리(미국)다. 배들리는 지난 3월 TPC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 1라운드 때 17번홀(파4·336야드)에서 티샷이 로스트볼이 되자 티잉 그라운드에서 세번째샷을 쳤다. 이 볼은 정확하게 그린 앞에 떨어진 뒤 굴러 올라와 홀에 빨려 들어갔다. PGA투어가 비거리 관련 공식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장거리 홀아웃 기록이다. 파4홀에서 첫 티샷을 잃고 벌타를 받은 후 버디를 잡아낸 희귀한 사례이기도 하다.

2015-12-03 15:03:5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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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한정판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동서식품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맥심 카누(KANU)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알리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서식품이 매년 말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특별한 향미와 풍성한 사은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는 케냐와 에티오피아 등 엄선된 아프리카산 원두를 블렌딩해 이국적이고 화려한 풍미를 갖추면서도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제품 패키지도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눈꽃과 동물 등이 그려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코끼리와 기린 등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동물들을 그려 넣어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한 제품의 특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가득한 텀블러 및 니트 재질의 텀블러 커버가 사은품으로 동봉된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온·오프라인에서 크리스마스 블렌드 발매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누 페이스북(www.facebook.com/maxim.kanu)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자신만의 사연을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와 제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015-12-02 17:13:5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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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1루수 박병호(토종)과 테임즈(용병) 싸움

'박병호냐 테임즈냐.'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와 에릭 테임즈(29·NC 다이노스)가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테임즈는 개인 처음이자, 외국인 1루수 첫 수상에 도전하고 박병호는 4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KBO는 8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한 선수 628명 중 44명이 포지션별 후보로 올랐고 단 10명 만이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된다. 올해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투표로 주인공이 결정된다. 테임즈와 박병호는 1루수 포지션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47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타율(0.381)·장타율(0.790)·출루율(0.497)·득점(130개) 등 타격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박병호는 한국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했고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타점 부문에서도 한 시즌 최다 기록(146개)을 작성했다. 지난해까지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은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 박병호 등이 수상자로 올랐다. 정규시즌 MVP 투표에서는 테임즈가 50표를 얻어 44표를 얻은 박병호를 6표 차로 제쳤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 팬 입장권은 2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250명(1인 2매)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8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2015-12-02 14:33:4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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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서 우승 홈런 쏜다

박병호(29)가 1800만불의 사나이가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출신 박병호와 '4년 1200만 달러, 5년째 구단 옵션을 포함해 1800만 달러(약 208억44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역대 아시아 야수가운데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박병호는 4년 12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2016년과 2017년에는 275만 달러를, 2018년과 2019년에는 300만 달러를 수령한다. 미네소타가 5년째 구단 옵션을 행사하면 2020년 박병호에게 650만 달러를 줘야 한다. 5년째 박병호와 계약하지 않으면 바이아웃(계약포기 위약금) 금액 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미네소타는 지난달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나서 최고 응찰액 1285만 달러를 적어내 박병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따냈다. ◆평가절하 연봉에 현지 언론도 갸우뚱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 현지 언론은 박병호의 몸값을 연 500만달러 이상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박병호는 5년 기준으로 연평균 360만 달러, 4년 기준 300만 달러의 예상치를 밑돈 금액을 받아들였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한 강정호보다 100만달러 높은 수준에 그친 것. 현재 언론들은 포스팅 응찰액에서 강정호보다 2배 이상 높은 응찰액을 기록한 박병호가 기대이하의 대접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박병호가 강정호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포스팅 응찰액을 기록하고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에 현지언론은 의문을 제기했다.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은 강정호의 계약 조건(5년 최대 1625만 달러)보다 크게 높지 않다며 의아해하기도 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29일 미네소타로 출국하며 "언론과 팬들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낮은 금액이라고 들었다"며 "그래도 세계 최고 선수가 뛰는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기분 좋게 사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연봉보다 큰 리그를 경험하는데 방점을 뒀음을 이미 시사한 셈이다. 그러나 박병호가 받아든 연봉이 포스팅 금액에 비해 낮은 편일 뿐, 과거 아시아와 국내 선수들의 연봉수준과 비교했을 때 기록적인 수치다. 박병호는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에서는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또 한국인 선수 중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박병호 영입 미네소타 목표는?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타석에 서면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이상훈, 구대성, 최희섭,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등에 이어 빅리그에 선 15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물론 마이너리그까지 포함할 경우 미국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62번째다. 박병호와 계약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팀이다. 내셔널리그와 달리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한다. 미네소타 구단이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팀내 간판 1루수 조 마우어가 있기 때문에 박병호가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공산이 크다는 것. 미네소타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83승 79패(승률 0.512)로 2위에 올랐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려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월드시리즈(WS)에서 1924년, 1987년, 1991년 세번이나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11년과 2014년 사이에는 세 차례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부터 지휘봉을 잡은 폴 몰리터감독이 올해 지구 2위 성적을 올리며 최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박병호를 영입한 미네소타는 내년 시즌 25년만에 4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2015-12-02 11:32:38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