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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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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병원 부인종양센터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선정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8회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와 함께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전반을 담당하는 부인암클리닉과 여성의 방광, 요도, 질, 항문 및 직장의 질환까지 담당하는 비뇨부인과클리닉,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의 양성종양을 주로 진료하는 자궁근종클리닉 등 특수 클리닉을 중심으로 국내 여성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1887년 국내 최초 여성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 설립 이후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인암 질환 연구에 있어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웅 센터장은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는 부인암 환자의 니즈(Needs)에 맞춘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시설을 구축하고 환자별 맞춤 진료로 부인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표준화된 암치료 이외에도 젊은 여성, 고령 환자, 재발암 환자, 말기암 환자 등 부인암 환자 개개인의 특수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2 17:22:09 유현희 기자
이상헌의 창업돋보기-치킨전문점 창업

치킨은 대표적인 유망 창업아이템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수요가 꾸준한데다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리방법도 간단하다. 전문적인 자격증이 없이 일정 교육을 이수하면 요리가 가능하다. 창업비용도 다른 업종에 비해 저렴하다. 치킨시장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계육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2004년 9.6kg, 2006년 12.9kg, 2010년 15.19kg, 2012년 16.5kg으로 매년 증가했다. 문제는 그만큼 매장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치킨 창업시에는 고객의 소비 성향에 가장 근접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게 마련이다. 치킨전문점 창업은 크게 세가지의 선택적 창업이 대세이다. 하나는 배달 중심, 다른 하나는 테이크아웃형이고 마지막으로 매장형 창업이다. 비비큐, 굽네치킨, 네네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교촌치킨, 멕시카나, 페리카나, 티바두마리치킨, 비에이치씨치킨 등 배달위주의 매장창업이 가장 많은 창업의 형태다. 대부분 10평 이내의 소형 매장으로 일 30~50마리를 판매목표로 한다. 순수 배달형의 경우에는 입지의 중요성이 매장형 보다는 낮지만, 가시성이 높은 점포를 구하는 편이 좋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점포를 알리기 위한 홍보에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상권 특성에 따라 배달형으로 할 것인지, 매장형으로 할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치킨마루, 가마로강정, 오마이치킨, 꿀닭 등 테이크아웃의 판매 방식을 도입한 경우도 늘었다. 매장운영의 경상비중 배달을 위한 인건비등의 고정비가 상승함에 따라 판매가를 낮춘 형태로 창업비용이 저렴한 합리적 운영방식이다. 그러나 인건비를 줄이며 판매가를 낮추는 가격정책은 수익성면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테이크아웃 브랜드로 치킨전문점을 창업할 경우 상권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둘둘치킨, 또봉이통닭, 사바사바치킨, 치킨매니아, 오빠닭,오꾸닭,누나홀닭, 치킨퐁등 매장형 창업도 증가하고 있다. 치킨과 호프를 동시에 서비스하고 치킨이외의 다양한 메뉴의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다양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매장형 치킨전문점의 경우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부근, 빌딩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이 최적지다. 아파트나 주택지의 경우에는 최소 200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점포는 퇴근 동선과 이어지는 곳이 출근동선의 매장보다 유리하다. 치킨전문점은 지역 밀착형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단골고객 확보가 필수다. 이를 위해 온라인과 SNS를 통한 구전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주 5일제와 경기 불황 등의 효과에 따른 가족 고객을 위한 마케팅 전략도 필요하다. 매장형이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2015-11-02 16:42:0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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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광고시장 마블리에 빠지다

식품업계 TV CF에 때아닌 마초바람이 불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남성미를 자랑한 중년 모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이들은 광고 속에서 영화와 드라마 속 이미지를 살린 거친 대사로 제품의 특징을 알리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동석, 박성웅, 김보성 등 마초남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가 늘고 있다. 마초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으로 시작한 광고는 반전매력, 이른바 마블리(마초+러블리)적인 코믹요소를 곁들이면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마동석은 최근 사조해표의 '생생참치' 광고 영상에서 본인의 반전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요리사 편', '선장 편', '수산시장 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된 광고에서 각각 요리사, 선장, 상인으로 출연해 "얼리면 '생생'이 아니니깐!", "맛이 없으면 '생생'이 아니니깐!", "또 사조!" 등의 카리스마 넘치고 재치 있는 대사로 '상남자'와 '마블리'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악역과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캐릭터를 넘나들며 스크린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성웅은 최근 치킨 브랜드인 bhc 광고를 통해 특유의 '보스' 아우라를 드러냈다.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를 연상시키는 광고 영상에서 남자의 치킨 '맛초킹'을 후계자로 세우려는 보스 역으로 등장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럽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들어와', '딱 좋은 날씨네' 등의 대사를 치킨과 연관시켜 재해석하면서 코믹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터프 의리남'으로 통하는 김보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팔도 '비락식혜' 광고 모델로 기용돼 '의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 새로 선보인 광고는 취조실을 배경으로 김보성과 명품 조연배우 조희봉이 용의자와 형사 역할로 분해 찰떡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공개된 광고에서 김보성은 "몇 살이야? - 멥살(멥쌀)", "옷이 그게 뭐야? - 바바리(밥알이)", "머리는 그게 또 뭔 기름이? - 엿기름, 국산 신토불이 엿기름" 등 과장되고 코믹한 액션과 톡톡 튀는 언어유희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15-11-02 15:24:2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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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타트업 1호 허니스푼은 어떤 기업?

롯데그룹이 롯데 엑셀러레이터 1호 기업을 선정했다. 롯데엑셀레이터는 롯데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자금과 인프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투자법인이다. 롯데는 첫 스타트업 투자기업으로 천연벌꿀 생산·판매 스타트업인 '허니스푼'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허니스푼은 앞으로 롯데의 지원을 통해 홈쇼핑, 면세점 등 롯데의 유통 채널에 입점해 판로를 개척하게 되며 소규모 양봉 농가의 꿀을 구매해 상품화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롯데 엑셀러레이터 1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허니스푼은 어떤 회사일까. 허니스푼은 대표적인 가업승계 기업이다. 35년 이상 양봉업에 종사한 아버지와 디자이너 딸이 벌꿀을 편리하게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더해 만들어진 브랜드가 바로 허니스푼이다. 소량 패키지화한 스틱허니, 튜브허니 등이 대표 상품이다. 현재 허니스푼의 공동대표는 디자이너 출신의 딸인 이민진 대표와 이대표의 남편인 천윤필 대표가 공동대표를 담당하고 있다. 1982년생 동갑내기 부부인 이대표와 천대표는 젊은 층답게 부친의 양봉업을 현대화하면서 1· 2인 가구의 성장을 주목했다. 한번 타먹을 용량을 담은 스틱허니등이 대표적인 예다. 허니스푼은 부친뿐만 아니라 부친과 같이 양봉업에 종사하는 소규모 농가들도 지원해왔다. 소규모 농가들과 MOU를 통해 벌꿀을 공급받으면서 올해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니스푼과 롯데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부산창조경제 혁신센터 내에서 열린 아웃소싱박람회에 참가해 롯데 계열사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 추석선물세트 납품이 결정된 것이 롯데와의 첫 인연이다. 당시 허니스푼은 추석연휴 3주동안 1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초에는 롯데홈쇼핑이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브랜드에 지원하는 사업에 허니스푼이 최종 업체로 선정돼 전문 촬영 인력과 장비 그리고 쇼호스트를 지원받아 지난달 27일부터 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진행 중이다. 롯데 엑셀레이터 1호기업에 선정되면서 이달 중에는 부산롯데면세점에 오프라인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민진 대표와 천윤필 대표는 향후 허니스푼을 벌꿀을 이용한 식품 제조업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아가서는 벌꿀을 이용한 디자인소품, 뷰티제품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5-11-02 15:21:38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