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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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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동천 '질경이' 새 CF 온에어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생리전용 여성청결제 '질경이'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질경이' 신규 광고에서는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인 '냄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Y존 토털 케어 솔루션'인 질경이를 강조한다. 지난 TV 광고에서는 '생리N질경이'라는 카피를 통해 생리 전후 외음부의 여성 청결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TV 광고에서는 여성 Y존의 '냄새'에 대한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냄새N질경이'를 메인 카피로 내세웠다. 이번에 방영될 '질경이' TV 광고는 일종의 '티저' 광고로 진행된다. 별도의 스토리라인 대신 내내 닫혀있는 문을 보여주고, 그 후 '씻지만 말고 케어하자, 냄새N질경이'라는 메시지와 '탄력보습 신개념 여성청결제'라는 메시지만 노출, 화장실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해당 광고에 대한 전체 스토리는 하우동천 홈페이지나 질경이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우동천의 '질경이'는 공인기관 탈취테스트를 통해 화장실 냄새의 주범인 암모니아 및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유발하는 트리메틸아민을 98% 이상 제거, 냄새 제거에 큰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인증 받은 바 있다.

2016-04-15 16:29:5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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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창업 좁은 문 전수창업으로 뚫어라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수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수창업은 전문가로부터 메뉴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 창업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조리메뉴얼대로 만들지만 전수창업의 경우 메뉴얼이 문서화되지 않았다. 때문에 '손맛'에 익숙한 60세 전후 세대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올해로 60대가 된 김서형씨는 매일 아침 5시 20분, 33㎡(10평)짜리 매장으로 출근해 빵을 반죽하고 팥소와 고구마 설탕 조림 등을 만든다. 4개월 전만 해도 평온한 아침잠에 빠져있을 시간이지만 이제는 아침마다 '오엔비'라는 간판을 내건 뒤 그의 아침이 달라졌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녀가 이 같은 삶의 변화를 받아들인 이유는 '노후 대비를 좀 더 즐겁게 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 때문이었다. 김 씨는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100세 시대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전문 기술을 배우면 어렵지 않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씨가 운영하는 '오엔비'(Organic&Bread)는 유기농 식빵 전문점이다. 유기농 밀가루 반죽을 천연발효종으로 저온 숙성시켜 만든 찰현미식빵, 통밀식빵, 크랜베리치즈식빵 등 10여종의 다양한 식빵을 선보인다. 빵을 좋아했지만 전문기술은 없던 초보자 김 씨가 이 같은 매장을 열고 운영할 수 있는 비결은 '전수창업'이었다. 김 씨는 한 달 간 유명 제빵 장인인 전승호 셰프에게 식빵 굽는 기술을 전수 받았다. 초보자인 만큼 한 종류로, 가짓수를 적게 정해 짧은 기간에도 이를 수월하게 익힐 수 있었다. 김 씨는 식빵과 어울리는 음료를 내놓기 위해 오랜 경력의 바리스타를 섭외해 에스프레소 머신을 다루고 커피 메뉴를 만드는 법까지 배웠다. 이런 김 씨의 노력은 인근에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과 유명 빵집을 두고도 이 곳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외식 창업의 특징인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다. 누구나 쉽게 뛰어들 수 있지만 그만큼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생존 또한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김 씨의 사례처럼 전문 기술을 전수받고 적은 메뉴로 전문성을 강조한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외식 컨설팅사 이니야의 정보철 대표는 "외식이 일상화된 현 시점에서 전문성을 살려 트렌드를 민첩하게 꿰뚫는 것이 창업희망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적극 살린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쪽갈비 전문 프랜차이즈 '인생극장'은 행당동 뒷골목에서 시작하여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까지 쌓아온 12년 노하우를 창업자들에게 가감 없이 전수해 준다. 인테리어나 메뉴 구성에도 자율성을 보장하여 가맹점주들의 수익성을 높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족발 전문 브랜드 '족과의 동침'은 가맹점주에게 로열티 없이 매장에서 직접 족발을 삶는 방법과 보쌈 삶는 방법에 관하여 기술전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지점의 이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만들기 까다로운 각종 소스류는 직영 공장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도 더했다.

2016-04-14 17:39:4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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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프랜차이즈에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

평범한 아이템은 가라. 외식창업 시장에서 성공비결 중 하나는 차별화다. 평범한 콘셉이나 메뉴로는 창업자도 고객도 끌어들이기 어렵다. 때문에 성공하는 프랜차이즈들은 무언가 특별함을 고민하고 이를 결과물로 만들어낸다. 돈가스전문점 부엉이돈가스는 돈가스와 일본식 돈가스로 양분화 된 돈가스 시장에 이탈리안 커틀렛을 콘셉트로 맛에 독특함을 더해 돈가스 1등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인기메뉴인 샐러드돈가스는 상큰한 유자드레싱에 채소와 돈가스를 함께 먹는 이색 별미다. 스노우치즈돈가스는 고기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기존 치즈돈가스와 달리 겉면에 치즈를 풍성하게 올려놓아 고기의 육즙을 잃지 않게 만들었다. 여기에 다양한 퓨전파스타도 여성들이 즐겨찾는 메뉴다.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프리미엄 웰빙 죽에 서양식 죽인 스프를 한국인의 체질에 맞게 리뉴얼한 요리를 접목한 죽전문점 본앤본도 건강 맛집으로 불린다. 본앤본은 청정채소와 우리밀, 유기농 쌀을 접목해 젊은층과 어린이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건강스프를 선보였다. 친환경 곡물과 야채를 원료로 하고, 고소함과 달콤함을 배가한 렌틸크림스프를 빵과 함께 제공해 새로운 웰빙식을 완성한 것. 덕분에 가맹점주들은 죽과 스프만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상품성을 다양화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혼자 밥먹는 솔로족을 비롯해 젊은층으로부터 밥이 맛있는 집으로 불리는 곳은 니드맘밥이다. 최상급의 쌀을 매장에서 매일 정미해 가마솥에 밥을 짓는다. 밥맛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기에 인테리어는 바(Bar) 형태다. 혼자 와도 좋고, 여럿이 와도 좋다. 고객이 직접 메뉴를 주문하는 자동주문시스템을 갖춰 홀에 종업원이 필요없다.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작은 매장에서도 동선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전문점이 크게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커피 맛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고품질의 싱글오리진을 즐기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거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싱글오리진을 제공하는 커피 브랜드 띠아모커피로 고객이 몰리는 이유다. 띠아모커피는 싱글오리진 원두와 핸드드립이 특징이다. 띠아모커피 관계자는 "5~6가지의 원두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프리미엄 싱글오리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해산물요리전문점 맵꼬만은 명태요리 전문 브랜드로서 쌓은 노하우와 장점을 내세워 색다른 해산물 메뉴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국내산 황코다리만을 사용해 단백질이 높고 칼로리는 낮은 건강식 명태요리에다 주꾸미와 낙지를 이용한 볶음 요리를 더했다. 식사뿐만 아니라 술 안주까지 해결되면서 고객층도 다양해졌다. 아울러 건강식 별미음식점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소자본 창업 희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6-04-14 17:28:0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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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이기는 음료 따로 있다

최근 커피 및 음료업계에서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제철 건강 음료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춘곤증은 봄철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졸음이 쏟아지고 온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이다. 업계에서는 비타민 등 영양을 공급해 춘곤증 해소에 효과적인 다양한 음료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디저트카페 설빙은 생딸기 메뉴인 '참딸기한잔'의 판매량이 2배 이상의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춘곤증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설빙 '참딸기한잔'은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생딸기를 갈아 제공해 가공하지 않은 딸기 과즙의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춘곤증 해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상큼한 봄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 요거트, 꿀 등을 더한 건강 주스를 내놓은 곳도 등장했다. 가드닝카페 그린테라스는 최근 딸기, 사과, 비트, 아보카도 등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재료들을 사용해 만든 '가든 주스'를 선보였다. 그린테라스 가든 주스 3종은 '사과&당근', '키위&아보카도', '베리&베리' 총 3종이다. 사과&당근 가든주스는 신선한 사과와 당근에 비트를 넣고 요거트와 천연 꿀로 건강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자몽과 오렌지 등 신선한 과일을 직접 짜내 만든 '자몽 테라스 주스', '오렌지 테라스 주스' 등도 있다. 음료업계에서도 춘곤증을 이겨내는 다양한 음료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2005년 출시 후 1년 만에 하루 평균 10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지난 10년 간 냉장 과채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100% 유기농 채소만을 엄선해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신선하다. 무감미료, 무착향료 등 '5無 원칙'을 준수해 갓 짜낸 듯한 신선한 야채 맛을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춘곤증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이 포함된 채소나 신선한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이에 따라 설빙, 토프레소, 그린테라스 등 각종 카페 및 음료업계에서 내놓은 제철 과일, 야채 음료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2016-04-14 17:21:0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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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토종 돌풍...절반이 국산 브랜드

아웃도어에 토종 바람이 거세다. 2000년대 중후반 아웃도어 인기가 시작되던 시기 미국과 유럽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했다면 2010년대 들어서는 양상이 달라졌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가 크게 늘어난 것. 특히 2012년 이후에만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10개가 새롭게 론칭하며 국산브랜드가 수입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이 14일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국가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43개 브랜드 중 19개가 국산브랜드였다. 또 기존 수입브랜드 중 국내 기업이 라이센스를 인수한 사례가 3개로 조사 대상 43개 중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브랜드가 과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아웃도어의 선전은 국내 소비자의 빠른 트렌드 변화가 이유다. 외국과 같이 산악보다 가벼운 트래킹이 주를 이루는 국내 등산문화는 전문가형 아웃도어 제품보다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아웃도어의 인기로 이어졌다. 수입 브랜드가 헤비다운 중심의 전문산악인용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릴 때 토종브랜드는 아웃도어의 대중화에 고심했다. 최근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문 제품 역시 토종브랜드들이 주도했다. 빈폴아웃도어는 론칭 초창기부터 오피스룩과 아웃도어의 결합을 시도했고 K2는 '어반라이프 라인'은 아예 오피스룩에 기능성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기업이 라이센스를 인수한 브랜드 역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2009년 K2코리아가 국내 판권을 인수한 아이더는 최근 에슬레저룩을 강조한 스타일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자녀를 동반한 캠핑족을 겨냥해 브랜드를 신규로 선보인 토종기업들도 있다. 블랙야크는 가족캠핑족의 증가에 발맞춰 아예 어린이용 아웃도어 블랙야크 키즈를 선보였고 매일유업의 자회사 제로투세븐도 '섀르반'이라는 키즈 전용 아웃도어를 내놨다. 스위스, 독일, 스웨덴, 캐나다, 이탈리아, 영국, 노르웨이 브랜드는 각각 1~3개 이하로 크게 줄었고 프랑스 브랜드가 유럽브랜드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생존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프랑스브랜드 가운데 3개 브랜드의 라이센스가 국내에 인수된 상태에서 사실상 프랑스 정통을 표방하는 브랜드는 2개 수준이다. 프랑스 브랜드인 에이글도 올해부터 동일그룹과 손잡고 '동일에이글'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 한국식 아웃도어 벤치마킹에 나선 상태다. 동일에이글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하며 아웃도어 비중은 21%, 라이프스타일 비중을 79%로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의 비중을 높였다. 노스페이스로 대표되는 미국 브랜드는 수입브랜드 가운데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6개 브랜드가 유통중이며 대부분 충성 고객을 확보한 것도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의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는 변화에 민감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변화하는 소비자에 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의 장점이 표준화라면 토종브랜드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토종 아웃도어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16-04-14 15:57:4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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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2030 사로잡은 편집숍 캐비넷스를 아시나요?

패션 대기업 MD출신 CEO와 디자인 전공 디렉터가 만나 문을 연 편집숍 '케비넷스'가 2030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홍대에 위치한 케비넷스는 '내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옷'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매장에 들어서면 케비넷스의 부제인 'in your Cabinets'라는 글씨가 쓰여진 네온과 함께 원목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맞이한다. 한범수 대표와 손준철 디렉터가 해외 각지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개인적인 인테리어 소품들, 내추럴함과 생기를 전달하는 식물들이 매장 곳곳에 조화롭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누구나 보다는 나만을 위한, 나만을 위해 아껴 두고 싶은 옷이지만 언제든지 꺼내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을 표방하는 케비넷스는 의류, 잡화뿐 아니라 리빙, 소품까지 총 70여개의 유수 컨템포러리 브랜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맨하탄스와 케비넷스를 론칭, 운영하고 있는 한범수대표는 "자유로우면서도 정형화되지 않고 흘러가듯 발전하고, 즐거운 일(패션)을 원 없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패션 대기업 MD출신인 한대표는 사내 업무 프로세스와 일정에 따라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이 현실화 되지 못하는 것들을 보면서, 정말 소개하고 싶은 것을 시도를 하기 위해 과감히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하고 편집숍 오픈을 하게 됐다. 캐비닛스의 특별한 한가지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인 손준철 디렉터가 함께 한다는 것이다. 사적으로는 한대표의 남편이기도 한 손준철 디렉터는 디자인을 전공한 대기업 MD 출신으로 패션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끓는 피,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역시 회사를 박차고 나온 케이스. 냉철하고 분석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한대표와 열정 넘치고 창의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손 디렉터는 잘 맞는 부부이자 사업 파트너 이다. "나중에 꼭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자"며 결혼전 했던 약속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는 한범수 대표와 손준철 디렉터는 맨하탄스와 케비닛스에 대해 "아직까지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라며, "우리가 소개하고 싶은 최고의 브랜드, 최고의 패션을 원 없이 소개하고 나서, 나머지 성공에 대해 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04-14 15:46:2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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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부터 초콜렛 과일잼까지 무설탕 제품 등장

정부의 당류 저감 계획으로 '무설탕'이 식품 트렌드로 떠올랐다. 빵은 물론 초콜릿, 과일잼까지 무설탕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무설탕은 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다. 유기농 자연발효 빵 전문점 '뮤랑'은 무설탕 빵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에 이를 만큼 선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뮤량은 35개 메뉴 중 11개 메뉴에 아예 설탕을 넣지 않았다. 뮤랑의 무설탕 빵에는 식빵은 물론 각종 치아바타와 호밀빵 등 식사류 빵이 포함돼 있다. 뮤랑 관계자는 "기존 빵의 이미지는 설탕과 버터 등으로 맛을 낸 고열량 식품이었다. 하지만 유기농 재료의 건강함과 자연발효 방식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설탕을 배제하고 담백한 맛을 강조한 결과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설탕이 반드시 들어가는 식품으로 인식되던 초콜릿과 과일잼에도 설탕이 빠지는 사례가 등장했다. 미국 프리미엄 초콜릿·캔디 브랜드 씨즈캔디가 내놓은 '슈가프리(Sugar Free)'는 당류 0g 초콜릿이다. 대상 청정원이 선보이고 있는 '리얼잼'은 과일퓨레, 과일즙, 과일펙틴 등 오로지 과일만 사용해 만든 '무설탕잼'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설탕을 줄이거나 아예 배제한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식품의약안전처는 2020년까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1차 당류 저감 종합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뇨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이들 뿐만 아니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설탕 섭취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탕을 줄이거나 뺀 건강함'은 올해부터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4 11:21:2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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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전북대점서 임시완 팬사인회 열린다

설빙이 '화목한 설빙 전가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을 통해 1등 아이디어로 채택된 '설빙 전북대점'에서 모델 임시완의 팬사인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빙이 올 1월부터 진행한 '설빙 전가족 아이디어 공모전'은 본사와 가맹점이 소통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빙 가맹점주는 물론 아르바이트, 매니저, 점장 등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의 제한이 없이 진행됐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모된 가운데 최종으로 시인 나태주의 '풀꽃'을 모티브로 신메뉴를 제안한 설빙 전북대점'이 1등으로 선정됐다. 봄을 가득 채운 듯한 '벚꽃설빙' 신 메뉴와 함께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을 인용한 '설빙데이'를 제안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설빙 전북대점은 1등 가맹점 선정의 영예와 함께 설빙의 공식모델 '임시완 팬사인회'의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에 설빙 전북대점에서는 1등 시상으로 내달 21일 설빙 전북대점에서 임시완 팬사인회가 개최된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운데 2등과 3등에 선정된 30개 매장에는 방문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휴대폰 충전기세트과 판촉용 머그컵이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2016-04-14 11:10:12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