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현희
기사사진
브라이택스, '쏘카'와 함께 카시트 제휴서비스 도입

영국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택스가 대한민국 1등 카셰어링 기업 쏘카와 '카시트 제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카시트는 최근 쏘카에서 최초로 오픈한 공유차량 딜리버리 서비스 '도어투도어(D2D)'가 해당하는 지역 및 차량을 대상으로 장착된다. 도어투도어 서비스는 강남구, 마포구, 광진구, 영등포구, 성동구, 서대문구 등(일부 지역 제외)에서 만날 수 있다. 차량 내 비치되는 카시트는 브라이택스 맥시플러스2로 세계에서 카시트 테스트 기준이 가장 엄격한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다. 고탄성 경량 프레임으로 사고 시 카시트가 잘 깨지지 않아 2차 사고시에도 높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양사간의 제휴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Safety-Sharing' 안전 서약 캠페인도 함께 실시된다. 브라이택스 커뮤니티나 SNS에 가입하여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공유)하고 안전 서약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브라이택스 메리디안 T&A, 맥시플러스2 및 쏘카 무료이용권(30명), 브라이택스 할인쿠폰(2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안전 서약을 직접 실행한 뒤 참여 가능한 실천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달말까지 본인 차량에 카시트를 장착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고 브라이택스 이벤트 페이지 내 댓글을 남기면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여름 휴가 지원금 10만원(10명), 쏘카 2시간 무료이용권(2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등이 제공된다. 세피앙 브라이택스 마케팅 담당 심경식 그룹장은 "이번 쏘카와의 카시트 제휴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안전하게 차량 운행을 하실 수 있게 되었다"며 "짧은 시간이라도 카시트는 아이들 차량 탑승 시 필수품목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04 11:14:50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자영업자를 유혹하는 것들

"다음에는 앱 말고 이 번호로 연락주세요." 익숙하게 배달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했을 때다. 배달을 온 나이 지긋해 보이는 이는 아마도 치킨 전문점의 점주인 모양이다. 그는 요즘 각종 수수료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매장으로 직접 주문 전화를 주는 고객이 고맙다며 전화번호가 적힌 판촉물은 건넨다. 다양한 메뉴를 한곳에서 주문할 수 있는 배달앱은 편리함을 앞세워 수많은 브랜드가 경쟁을 하고 있다. 과거 피자나 치킨 전문점들이 고유 주문 전화번호를 광고를 통해 알렸던 것도 요즘은 배달앱이 대체하는 추세다.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아도 휴대전화에 저장하지 않아도 앱 하나도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배달앱의 장점이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신용카드 수수료에 본사에 지불하는 로열티에 이은 또하나의 부담이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다 최근 간판을 바꿔단 지인의 매장을 찾았다. 그 역시 각종 수수료는 창업 시 예상치 못한 복병이었다고 말한다. 그나마 커피전문점은 배달앱을 통한 배달서비스를 하는 브랜드가 드물어서 다행이란다. 그는 다른 고민으로 요즘 한숨을 쉬는 일이 많아졌다. 개인 커피전문점으로 전환하면서 재료 매입부터 신경쓸 일이 더 많아졌지만 수익성이 올라갔다며 만족하던 그였다. 그의 고민의 원인은 100미터 거리에 새로 문을 연 저가 커피전문점이었다. 그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도 가격은 3000원선, 아침시간에는 2500원에 할인판매를 해 제법 단골이 많다. 오래된 고객이 많아 저가커피전문점이 생겨도 당장은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창업시장에서는 '상권은 그대로지만 고객은 움직인다' 말이 있다. 고객은 그만큼 변화에 익숙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관대하다. 그 역시 이를 간과했다. 그는 지금 배달서비스를 고민 중이다. 초기 배달서비스 론칭을 알리기 위해 배달앱 서비스 이용도 고려하고 있단다. 최근에는 일정 가격 이상 주문하면 배달서비스를 해주는 커피전문점도 꽤 늘었다. 살아남기 위한 선택인 셈이다. 배달서비스를 고민하는 그에게 물었다. 저가메뉴를 선보이면 어떻겠냐고. 그는 절대 저가 메뉴는 없을 것이라며 단호한 표정을 짓는다. 이유는 지금까지 자신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재료로 만든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는데 가격을 낮추는 순간 '그동안 폭리를 취했구나'라는 불신이 생길 수 있어서란다. 그리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원재료를 바꾸는 것도 고객을 속이는 행동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자영업자들은 수수료때문에, 또 경쟁브랜드로 인해 고객이 줄어서 등등 수많은 고민 속에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식재료 재사용이나 원재료 변동 등의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단기간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지인의 카페는 10년이 지난 뒤에도 살아남을 것 같다.

2016-06-30 18:24:55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설빙 디저트 강국 일본을 매료시키다

[도쿄(일본)=유현희기자]30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역 맞은편 상가에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인파가 어느새 장사진을 이룬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긴 줄은 한시간 만에 이제 도로변 200m 가량을 점령해버렸다. 이들이 아침부터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일본에 첫 진출하는 '설빙'을 만나기 위해서다. 설빙 일본 1호점인 하라주쿠점은 이날 오전 11시 정식 오픈했다. 일본은 아시아 최대 디저트 시장이다. 유럽의 프랑스와 함께 동서양을 대표하는 디저트 강국이 바로 일본이다. 설빙의 일본 진출을 현지에서도 주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설빙은 설빙은 지난 3월 일본 현지 기업인 엠포리오(EMPORIO)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엠포리오사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온 기업이다. 지난 2014년에는 스페인 인테리어 소품 멀티샵인 무이무쵸(Muy Mucho)를 일본에 론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엠포리오사는 설빙으로 일본 디저트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엠포리오사의 스즈키 이치로 대표는 "일본에도 빙수전문점이 있지만 설빙은 다른 빙수전문점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메뉴적인 장점을 지녔다"며 "일본내 인지도도 높아 오픈 전부터 SNS에 3초에 하나씩 설빙 관련 소식이 올라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스즈키대표는 내년까지 도쿄 도내를 포함해 직영점 6개 매장을 오픈하고 2020년까지 매장수를 50여 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빙수와 디저트 메뉴는 한국의 설빙 메뉴를 그대로 적용했지만 음료는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현지화를 꾀했다. 커피메뉴와 스무디, 소다음료 등이 일본 설빙의 주력 음료메뉴로 스즈키 대표와 직원들이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직접 개발했다. 일본에는 이미 대만 빙수 브랜드인 아이스몬스터가 상륙해 있다. 이 브랜드는 도쿄에만 3개 이상 매장을 운영중이다. 설빙이 한국 대표 빙수 전문점이지만 일본에서는 후발주자인 셈이다. 그러나 스즈키 대표는 설빙이 일본 디저트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빙수는 시즌 메뉴의 성향이 강하다. 때문에 메뉴 이름도 인절미설빙, 망고설빙 등으로 명명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가 설빙인만큼 빙수전문점은 경쟁상대가 아니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이어 "설빙은 한국식 디저트 문화를 전파하는 브랜드인만큼 빙수전문점이 아니라 문화를 파는 브랜드가 경쟁상대다. 우리의 경쟁브랜드는 스타벅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떡은 겨울에 먹는 메뉴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인절미설빙', '인절미토스트' 등 쫀득한 인절미와 고소한 콩고물이 잘 어우러진 설빙의 인기 메뉴가 계절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스즈키 대표의 생각이다. 일본에서 먼저 선보이는 메뉴도 있다. 컵빙수다. 설빙 하라주쿠점에서는 기존 커피메뉴를 담는 용기와 달리 빙수그릇을 축소한 형태의 용기를 별도 제작해 테이크아웃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컵빙수는 국내에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엠포리오사는 하라주쿠 1호점에서 월 3억원(3000만엔)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3년 뒤에 매장수가 늘어나면 연매출 1000억원 돌파가 목표다. 한편 설빙은 중국, 태국, 일본에 이어 최근 한류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중동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호주 등 10여 개 국가의 진출을 위한 조율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2016-06-30 18:24:23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우리아이 피부 지키는 화장품도 노케미 열풍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영유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여름철 피부가 짓무르거나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연약한 아이들에게 화학제품이 함유된 샴푸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최근 들어 화학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유아스킨케어의 출시가 즐고 있는 것도 엄마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쌍용씨앤비의 유아전문 브랜드 '베피스'는 프리미엄 한방 유아 화장품 '베피스 오리엔탈 허브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밀키로션, 버블 바디워시, 마일드 샴푸, 수딩 미스트, 에센셜 오일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마유오일과 히알루론산을 더해 피부 보습기능을 강화하고 결명자, 지모, 치자 등의 한방성분 및 푸른연꽃추출물을 함유했다. 파라벤류, 벤조페논, 벤질알코올, 설페이트게면활성제 등 10여 가지 화학성분을 배제한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자사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 은 유아화장품계의 설화수란 닉네임이 붙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출시한 '궁중비책 마일드 헤어 샴푸'는 95% 이상 식물유래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유아용 샴푸로 안전성을 강조했다. 머리숱이 많아지고, 잦은 야외활동으로 두피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는 3세 이후의 유아들에게 효과적이다. 천연화장품 브랜드 '자연의벗'은 '우리아기몸에 샴푸&바디클렌저', '우리아기몸에 베이비로션' 2종으로 영유아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자연의벗의 '우리아기몸에' 시리즈는 연근, 당근, 금잔화 등 피부 보습과 피부 보호 작용이 우수한 식물 유래 추출물을 다량 함유했다. 세정 후 수분 손실을 억제하고 당김 없는 촉촉함으로 피부를 편안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샴푸&바디클렌저에는 연약한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천연 유래 세정성분을 더했으며, 바디로션에 함유된 식물 유래 오일 성분은 풍부한 보습과 영양 공급에 효과적이다. 천연 유기농 아기화장품 전문브랜드 '메종드베베'는 신제품 '유칼립투스 버블 샴푸 앤 바스', '프리미엄 내추럴 베이비 로션', '내추럴 로션 두 파이더', '유칼립투스 굿나잇 미스트' 등 4종을 선보였다. 메종드베베의 프리미엄 스페셜 케어라인은 정제수 대신 알로에 베라잎수를 사용해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다 촉촉하게 가꿔준다. 유해화학성분 20종을 철저히 배제하고 자연유래성분을 100% 가까이 함유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아토피 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성인들이 사용해도 좋다.

2016-06-30 15:55:15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