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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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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순익 2분기의 2배...하나금융도 '깜짝실적'

우리금융그룹은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4800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4860억원)보다 1.13% 줄었지만 전분기(1424억원) 대비로는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수익구조 개선과 건전성 관리 노력을 비롯해 지주 전환 이후 인수합병(M&A) 성과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657억원)보다 46.0% 줄었다.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사모펀드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줬다. 우리금융은 3분기까지 총 5869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우리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8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1743억원)보다 배 이상 늘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40%, 연체율 0.32%를 유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업계 내 높은 수준의 건전성 지표를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도 3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1000억원 이상을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달성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과 라임·옵티머스펀드 사태 등의 악재 속에서도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 이익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7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6890억원) 보다 10.3% 증가하고, 지난해(8370억원) 보다 9.1% 감소했다. 이후승 재무총괄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은행 이자이익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와 함께 비은행부문과 글로벌부문 이자·수수료 이익이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나금융의 핵심이익을 담당하는 하나은행은 3분기 기준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6544억원으로 전년(1791억원) 동기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명동사옥 매각 이익으로 3200억원이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올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비은행부문의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비은행 계열사 중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2880억원으로 전년 동기(2114억원) 대비 36.2%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114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498억원) 대비 129.6% 증가했다. 하나캐피탈도 1271억원으로 전년(770억원) 대비 6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의 실적 기여도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21.6%, 24%에서 올해 31.3%를 기록했다. 이 재무총괄책임자는 "비은행 계열사의 자문수수료, 증권중개수수료 등 비은행부문의 수수료 이익이 좋아졌다"며 "잠재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잠재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해 금융그룹 실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은 3분기 말 0.41%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된 0.27%로 집계됐다. 경기 위축에 따른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적립한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분기 기준 1728억원이다. 이 재무총괄책임자는 "은행과 비은행 연체율도 낮아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면서 "코로나19 등 경기상황 변동에 대비해 58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 비율은 0.24%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충당금을 제외하더라도 대손충당금은 0.15% 비율을 기록해 연간 경영 계획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6 15:43:29 나유리 기자 2020-10-26 15:43: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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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사용 못한 해외 바우처, 국내 이용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프리미엄 카드의 바우처 혜택을 활용하지 못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이 국내에서 활용 가능한 호텔 숙박권, 상품권 등의 대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카드는 올해 이용하지 못한 해외 이용 바우처의 대체 바우처 지급안을 공지했다. 해외 출국 후 사용할 수 있는 해외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카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이다. 하나카드는 국제선을 탑승하거나 면세점을 이용하는 등 해외 출국이 필수적인 해외 바우처를 국내에서도 활용가능한 대체 바우처로 변경해 지급키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신라면세점 할인권을 제공해 온 '시그니처'의 경우 국내선 동반자 무료 항공권 또는 특급 호텔 외식 상품권으로 대체 제공한다. '클럽원(CLUB1)' 카드는 국제선 동반자 항공권, 국제선 좌석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지만 이를 대신해 호텔 숙박권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사용하지 못한 호텔 숙박권, 항공권 바우처의 기한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등의 대체안을 발표했다. 일부 카드사에서는 현금 처럼 활용이 가능한 카드사 포인트로 교환을 진행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는 연회비가 3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카드 상품인 '로블'·'베브9' 카드에 대한 바우처 연장뿐 아니라 현금화가 가능한 카드 포인트로의 전환, 국내 호텔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들의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 출국길이 막히면서 바우처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처 방안으로 바우처의 사용기한을 연장해주거나 다른 상품권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고객 불만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해외여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출국 후에 사용할 수 있는 해외 바우처를 국내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혜택으로 교환해 주면서 불만 진화 나선 것"이라며 "국내에서 활용가능한 바우처로 대체하거나 해외 바우처의 기한 연장안 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신한카드 등은 미사용 바우처에 대한 사용기한 연장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카드 혜택으로 지급한 해외 바우처의 경우, 고객이 사용기한 연장을 요청할 때마다 기간 연장을 제공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언제까지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항공권을 대체해 외식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의 바우처로의 교환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10-26 15:33: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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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데이터사업 본격 참여…상품판매 개시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1호 판매를 시작으로 데이터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데이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상품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지자체 대상으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경험을 갖춘 데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별 매출 데이터를 고루 보유한 강점을 더해 차별화한 데이터 상품 개발에 나선다. 특히 지역경제와 유통 기반의 범농협 계열사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어 사업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NH농협카드에 따르면 "데이터상품은 기간·지역별 카드이용 정보와 고객속성별 정보, 가맹점업종별 카드이용 정보 등이 담겨 추가 데이터 거래 계약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구매자 맞춤형 분석 등 활용가치가 높은 주제를 발굴 및 가공해 마이데이터 등 추가 정보를 결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양질의 데이터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경제와 유통산업 데이터 등 범농협 특화 데이터 강점을 충분히 살려 데이터산업 선도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6 14:20: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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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해외직구는 해외직구라운지에서" 이벤트

하나카드가 해외직구 플랫폼 '해외직구라운지'에서 직구족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지난 7월 새롭게 오픈한 해외직구라운지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이달 말까지 '1Q 글로벌 비바(Global VIVA) 신용카드'와 '애니 플러스(Any PLUS) 신용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직구 라운지를 통해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0장을 제공한다. 하나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해외직구가맹점별 캐시백, 즉시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7달러 캐시백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2달러 캐시백, '아마존'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5달러 캐시백 ▲100달러 이상 경제시 10달러 캐시백을 지급한다. '아이허브'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5달러 캐시백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0달러 캐시백을 지급하며, 비자카드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특별할인 코드를 통해 45달러 이상 구매 시 12%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직구라운지에서는 무료 직구보험 서비스를 적용한다. 불착·파손·반품 시 결제 건당 최대 30만원을 연간 3회까지 무료로 보상받을 수 있어 부담없이 해외직구 쇼핑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직구를 보다 쉽게 이용하고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달 계획된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실속 있고 알찬 혜택으로 고객들의 해외직구 쇼핑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0-10-26 14:19: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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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

전북은행이 내부 통제 업무에 적용한 '레그테크 기반 자가 진단 시스템'의 구성도. /전북은행 전북은행 '레그테크 기반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레그테크란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자동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시 수검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활용하는 레그테크 검사기법을 은행의 내부통제 업무에 도입할 필요성을 인식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문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1년에 걸쳐 진단지표를 개발했다. 여신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건전·불공정 영업행위를 사전에 인지하는 진단지표를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장착한 것이다. 이번 내부통제 시스템은 여신취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질적인 위법 부당사항을 분석해 진단항목을 도출해낸다. 진단 내용을 IT기술을 활용해 여신취급 단계에서 발생하는 금융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자동탐지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특히 은행 업무 중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신관련 업무를 우선적으로 개발했으며, 향후 여타 업무로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법규준수에 대한 정합성 여부를 사전에 자동 검증해 내부 통제 체계를 고돠해 은행의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레그테크 기반의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내부통제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앞으로 은행의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AI 알고리즘을 적극 결합했다"며 "내부통제 부문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의 효율화로 인한 잠재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6 14:19: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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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이용고객 200만 돌파

신한카드의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가 출시 6개월 만에 이용고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고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100만 고객 돌파에 이어 서비스 런칭 후 6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마이리포트는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객의 소비생활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습관을 제안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기존 85개에서 130여 개까지 연동 가능한 금융기관이 확대하면서 카드사뿐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 연금 및 현금영수증까지 금융데이터를 모아 한번에 쉽고 안전하게 소비관리와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마이리포트는 고객의 손 안의 하나의 앱으로부터 결제, 금융상품, 자산관리에 이르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구현했다. 여기에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맞춤서비스와 비금융 혜택까지 제공한다는 신한카드의 미래사업전략과도 일치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전략 컨설팅, 데이터 전문 인력 채용, 투자자문업 등록 및 투자자문 서비스 준비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영억을 넘어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연결하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빅데이터와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의 핵심 가치인 고객을 중심으로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는 '오너십, 기업과 소비자의 '연결'을 통한 고객 편익 증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6 13:36: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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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KB국민카드, ESG경영…"한국을 넘어 세계로"

KB국민카드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전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가맹점을 위한 대금 조기지급·특별자금 지원 등 '사회적책임' 활동부터, 미세먼지저감 사업을 통한 '친환경'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 기업 및 취약 계층 후원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가운데)이 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 상임이사(왼쪽),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 KB국민카드의 올 사회공헌 활동은 주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타격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가 주를 이뤘다. 연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막심해지자 이들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2월 특별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영세 가맹점주는 ▲결제대금 청구 유예 ▲일시불 이용 건의 분할 결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환 조건 변경 ▲각종 마케팅 지원 등 개별 가맹점 상황 맞춤 지원을 실시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지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했다. 6월과 10월에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00억원, 1500억원 ESG채권을 발행하면서 총 25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활용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6일 "ESG채권 발행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중점 경영전략 중 하나인 'ESG 기반 지속가능 경영 선도'와 관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등 ESG경영이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세업자를 위한 지원책 일환으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카드업계 최초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카드매출 대금을 수수료 차감 없이 포인트로 지급하는 '겟백 서비스'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대금 지급이 매출 발생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나 지급받았었지만 전표 매입 당일로 앞 당겨져 영세 가맹점들의 자금 유동성을 해소해준 셈이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자 마스크, 쌀, 라면, 김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한 키트를 다문화가정 600가구, 총 2400명에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다자간 협업형 모델'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였다. 단편적인 물품 지원에서 나아가 사회적 기업 물품을 구입해 사회적기업에는 고용 안정을 돕고, 동시에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필요한 건강·위생·교육 물품을 전달해 사회적 가치를 보다 크게 창출하는 협업 모델이다.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사회적기업으로부터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용품과 학용품, 영양식 등의 물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선물상자 형태로 담아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5000여명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활동…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KB국민카드는 친환경 분야 사회공헌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2009년부터 금융권 기업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에 상응하는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탄소중립의 숲'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와 함께 제주사려니 숲길 보호사업에 동참하는 등 도시인근 숲길 보호사업에 참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4월 SNS를 통해 참여인원수 만큼 나무를 후원하는 '나무사랑 챌린지'를 진행해 총 2501그루의 나무후원을 달성했다. /KB국민카드 지난 4월에는 한 달간 서울시와 함께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위한 '나무사랑 챌린지'를 진행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1인당 나무 1그루를 서울시에 후원하기로 협약한 결과, 총 2501 그루의 나무후원을 달성했다. KB국민카드가 후원한 나무는 서울 마포구 성산녹지대와 경춘선숲길 일대에 식재를 진행하면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 서울시의 도심 수목 조성 사업에 활용됐다. 또한 지주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필(必)환경 캠페인'에 참여해 플라스틱 카드 줄이기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신규 카드 'KB 마이핏 카드'를 실물카드가 없는 모바일 전용 카드로 선보이면서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KB국민카드는 ▲예비초등학생 책가방·학용품 지원 ▲다문화·새터민 가정 어린이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원 ▲비대면 청소년 금융교육 등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위한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세계로 확장하는 KB국민카드 ESG 경영 KB국민카드는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국내로 한정짓지 않고, 캄보디아·인도네시아·태국 등 주요 글로벌 현지 법인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17일 캄보디아 캄퐁톰주 스텅구청에서 열린 '지역 인프라 개선과 장학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공상연 KB대한 특수은행 법인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임 릿(H.E. Yim Leat) 캄퐁톰주 국회의원(왼쪽 네번째)과 로운 빤냐(Loun Phanna) 훈센 롱 로엉 고등학교 교장(왼쪽 여섯번째)에게 후원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지난 17일 캄보디아 현지법인 'KB 대한특수은행'은 장학금 지원과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캄보디아 '캄퐁통' 지역에 전달했다. 후원금을 통해 도로 개보수, 태양광 전등 설치 등 지역 기반 시설 개선사업에 활용에 나선다. 또한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현지 아동들에게 익숙한 캄보디아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경제·금융 교육도서 500권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미얀마 양곤 '7번 학교'에서 열린'교통안전 우산과 사랑의 티셔츠 전달식'에서 이익수 KB국민카드 미얀마 양곤 대표 사무소장(왼쪽)이 도 흘라라(DAW HLA HLA)'7번 학교' 교무교사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지난 22일에는 미얀마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우산' 560개와 '사랑의 티셔츠'를 1260벌을 전달했다. 같은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외곽에 위치한 '반타르 게방' 지역에서 저소득 어린이들이 필요한 학용품, 생활용품을 담은 나눔상자 450개를 전달하며 글로벌 현지법인에서도 ESG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진출해 있는 나라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최적화한 'ESG경영'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6 13:32: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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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해외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세요

/유토이미지 Q. 요즘 미국주식 투자 성공기나 미국 주식 추천종목 관련 영상을 유튜브나 SNS에서 많이 접하다 보니, 저도 미국주식에 투자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주식 투자 전에 특별히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을까요? A. 요즘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투자열풍이 해외주식 투자로 이어지면서 2020년에 해외주식 거래규모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 투자 시에는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주식투자의 기본적인 사항 이외에도, 특별히 염두에 두셔야 할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해외주식은 해당 국가의 통화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의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외화계좌에서 입출금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율이 중요하지 않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전시점의 환율에 따라 주식 가격상승에 따른 매매수익이 감소하거나 매매손실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시는 경우 주식의 가격 뿐만 아니라 해당 통화의 환율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해외주식은 해당 국가별로 거래시간이나 주문방식, 매매단위 수량제한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매수·매도 시 발생하는 수수료도 국가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국내 주식 거래와의 차이점이나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해외주식에 대한 과세는 국내와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세금 부분도 정확하게 숙지해야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소득세의 경우 현지 국가에서 징수한 세율이 국내세율보다 낮을 경우 차액을 국내에서 추가로 징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주식의 양도차익은 연간 단위로 합산해 양도소득세 신고 및 납부 대상이 됩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투자자가 자진 신고 및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를 부담하게 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나 블로그 등 비전문가의 개인 성공사례의 맹목적인 추종보다, 투자자 스스로 해외기업의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등 투자에 앞서 해외기업에 대해 충분히 분석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5 13:43: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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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정읍시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13호' 오픈

22일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에 위치한 샛별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 'JB 희망의 공부방 제113호' 오픈식에 참석한 유진섭 정읍시장(오른쪽 세번째),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에 위치한 샛별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13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김동형 군산지역금융센터장, 서두원 정읍시청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은영 샛별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개소한 샛별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과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문화체험과 참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센터내부 환경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낡고 오래된 책상, 의자, 책장, 블라인드 등을 새롭게 교체해 밝고 편안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아동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책상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에서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향후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되고 불안한 사회적 상황에서도 아동들이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연중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6:17: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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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활성화

DGB대구은행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안내문.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DGB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정부의 2차 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지방은행 중 최초로 실시한 DGB대구은행은 지난 19일까지 약 5개월의 운용기간 동안 총 8128건, 1020억원의 대출을 집행했다. 이는 전체 은행 지원 금액 중 5.7%에 달하며,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난 7월에는 비대면을 통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을 실시했다. 업무와 서류를 구비해 영업점에서 보증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다양한 대출자 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DGB대구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업체당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저 연 2.79%, 최고 연 4.99%(지난 21일 기준)이며, 2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방식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충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비대면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6:16: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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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부실 우려에 선제 조치…신용등급 5등급 이하 금리↑

7개 카드전업사 카드론 신용등급별 수수료율 현황 카드론 이용액이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주로 이용하는 저신용자의 금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폭증에 의한 부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선제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카드 전업사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 7개사 카드론 이용액은 3조9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신용대출 증가에 대해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이 같은 우려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7개사 카드 전업사 표준등급 구간별 카드론 금리 평균 운영가격(기준금리에 조정금리를 반영한 최종금리)은 12.76%∼14.42%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카드론 금리를 낮추면서 전월 카드론 운영가격보다 금리를 많게는 0.27%포인트 가량 낮췄다.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신용등급이 높으면 금리를 낮추고,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 금리를 높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금리의 경우 카드론 총량이 증가하면서, 위험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요인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중·저신용자에 해당하는 '5·6등급' 이하 구간에서 금리를 높이고 있다. 중신용자에 해당하는 '5·6등급' 구간에서 7개사 중 5곳에서 전월 보다 카드론 금리를 올리면서, 신한카드 0.97%포인트, 우리카드 0.28%포인트, 삼성카드 0.13%포인트 등 카드론 이자를 높였다. '7·8등급'에서도 카드론 금리를 2.06%포인트 올린 신한카드를 포함해 총 4개사에서 금리를 높였다. 반면에 고신용자를 대상으로는 카드론 금리를 낮추고 있다. '1·2등급'에서는 금리를 최대 0.92%포인트까지 낮추면서 총 5곳이 금리를 낮췄으며, 나머지 두 곳 역시 상승분이 0.01%포인트, 0.05%포인트로 상승분이 크지 않다. 한편, 업계에서는 카드론 증가에 따른 부실 리스크 우려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카드론 부실에 대비해 철저히 관리를 진행한 덕에 부실률이 1%대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해서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6:15: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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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비타브리드 정기배송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가 스킨&헤어 케어 브랜드 '비타브리드'와 정기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구독경제 시대에 맞춰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C '비타브리드C¹²'와 정기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기배송 이벤트는 '비타브리드C¹²'의 인기 제품 2종인 '페이스 브라이트닝'과 '헤어토닉세트 프로페셔널'을 최대 76% 할인된 금액으로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없이 원하는 일정에 배송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면 누구나 오는 29일가지 하나카드 생활플랫폼 'LIFE MUST HAVE)'와 비타브리드 공식몰에서 정기배송 이용 시 1회차에 76%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후부터는 매회 상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여기에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1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정기배송 이벤트 외에도 비타브리드 공식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주기에 상품을 받는 구독경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낯선 서비스지만 화장품 정기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 번 이용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6:01: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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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지털혁신 조직 '레드팀' 출범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주요 그룹사 디지털·IT 부문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디지털혁신 조직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우리금융그룹 손태승(가운데) 회장이 레드팀(Red Team)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올바른 결정은 반대되는 의견의 충돌에서 생성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견의 일치가 아닌 불일치다." 우리금융그룹의 그룹사 디지털·IT부문 실무 담당자로 구성한 디지털 혁신 조직 '레드팀' 출범식에서 손태승 회장은 이같이 주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레드팀 출범식과 동시에 그룹 디지털혁신 소위원회에 참석하며 활동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개최한 레드팀 출범식에서 "만장일치로 창성한 안건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일방향으로 흐르는 조직 논리에 대응해 상반된 관점에서 오류를 제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혁신 레드팀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디지털·IT부문에서 우수한 능력과 실무 경력이 검증된 차장 및 과장급 직원들로 선발됐다. 정기적으로 매주 개최하는 디지털혁신 소위원회의 주요 안건에 대한 레드팀의 의견을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룹 디지털부문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정제된 보고서보다는 실무진 관점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손태승 회장의 주도 하에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을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하고 디지털 집무실을 마련했다. 그룹디지털 헤드쿼터는 물론 레드팀까지 신설하면서 디지털 혁신에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5:08:1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