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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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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혹서기 대비 스마트한 업무환경 만들어 나가

이스타항공은 항공 교통 이용량이 증가하는 성수기 기간을 맞이해 야외근로자 혹서기 대비 건강관리와 함께 전 요일 자율복장으로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간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7월 30일부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구식염포도당, 쿨토시, 비타민C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 키트를 구성해 야외근로자들에게 배포한다. 또한 정비, 지점, 케이터링 등에 사내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현장 건강관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폭염 속에서 근무하야 하는 야외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스마트캐주얼'을 시행한다. 스마트 캐주얼이란 기존 매주 금요일마다 시행됐던 '캐주얼 프라이데이'를 전 요일로 확대 시행하는 자율 복장 제도다. 전 요일 자율 복장을 통해 임직원 조직만족도 및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더운 여름을 맞이해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해 보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특성상 7,8월 성수기에 업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업무효율향상을 위해 근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나가고 있다"며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자율복장제도를 통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성수기 항공이용 고객들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30 17:08: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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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특가 이벤트 실시

에어부산이 울란바토르 노선 단독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30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8월 31일까지 한 달간 판매되는 이번 부산-울란바토르 특가 항공권은 1인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유류할증료, 공항 시설 사용료 포함) 13만7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인천 출발 대형 항공사의 특가 항공권보다 왕복 기준 약 30~40% 정도 저렴하다. 부산-울란바토르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이며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몽골 여행이 생소한 여행객들을 위해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몽골 여행정보와 추천 여행지, 각종 투어 등 여행 팁도 제공한다.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2016년 6월 에어부산이 부산-울란바토르 첫 정기노선을 취항한 이후에 매년 탑승객이 늘어나고 있다. 2017년 2만8000여 명이던 이용객은 2018년 3만7000여 명을 기록하며 약 3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탑승객 수가 약 4000명이 늘어나며 24%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동남아와 같은 기존 해외 관광지가 아닌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어 몽골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름철 몽골도 좋지만 진짜 몽골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겨울에 가야 한다"라고 하며 "이번 특가 항공권 기회를 통해 말을 타고 설원을 달리는 신비로운 경험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라고 전했다.

2019-07-30 17:08: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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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2기 선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2기 수료생 15명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자동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교육 및 현장 경험을 제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5월 아주자동차대학, 한국 폴리텍 인천, 서정대 등 전국 주요 자동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전형에 지원한 총 166명 가운데 서류전형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주 동안 브랜드 이해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섀시, 전기/전장 시스템 등 차의 기본 원리와 첨단 진단 장비 및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고객 응대 등 볼보의 정식 테크니션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회 초년생에 맞춰 고안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앞으로 15명의 수료생들은 6개 딜러 사 13개 서비스센터에 소속으로 배치돼 현장 실습과 인턴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수 결과에 따라 2020년 3월 정식 사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자동차 산업의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변치 않는 것은 모빌리티가 제시하는 새로운 삶의 경험을 위한 엔지니어와 테크니션들의 노력과 열정"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이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럭셔리의 가치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이자,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19-07-30 15:33: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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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청소년 위한 '포스코드림캠프' 첫 개최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 광양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입교식을 갖고 2주간의 합숙 교육 프로그램인 '2019 포스코드림캠프'를 포스텍 캠퍼스에서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포스코드림캠프'는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의는 있으나 교육여건이 어려운 포항, 광양지역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양극화 문제를 해결 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포항, 광양 지역의 26개 중학교로부터 추천 받은 총 90명의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중학생을 지도하는 멘토들은 모의강의 테스트 등 전국에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친 대학생 22명이 선발됐고 포스코청암재단이 그 동안 배출한 아시아국가 출신 한국유학생 및 포스코사이언스펠로 등도 같이 참여했다. 수업은 중학생 10명 당 대학생 강사 2명이 소규모로 반을 구성해 참여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등 정규 과목 외에도 자기주도학습 특강, 마음 다스리기 강연, 멘토와의 대화, 컴퓨터 코딩교육, 공학교실 및 예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르고 꿈을 찾아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는 입교식 환영사를 통해 "중학교 시절은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이번 캠프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체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9-07-30 15:26: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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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판매달인' 10번째 그랜드 마스터 배출

기아자동차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비트360에서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한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을 '그랜드 마스터'로 임명하고, 상패와 포상차량 K9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판매 4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정태삼 영업부장 이전까지 단 9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1992년 입사한 정태삼 영업부장은 대도시가 아닌 군소 도시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연 평균 150여대 이상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26년6개월만에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했다. 정태삼 영업부장은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객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노력한 점이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감을 드릴 수 있는 카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 ▲3000대 달성 시 '마스터'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6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19-07-30 15:07: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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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2Q, 포스코는 웃고 현대제철은 울고…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철강업계 양대산맥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해 2·4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포스코는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리고 있는 반면 현대제철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원재료 가격상승과 공급가격 보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새로운 수요처 확보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원재료 가격 인상 '울상' 철강업계, 가격 안정화로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3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광석, 유연탄 등 원료 가격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른 반면 각 산업별 가격인상 반영 속도는 더디게 진행 중이다. 철광석 가격은 1년 전 톤(t)당 60달러선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2분기 톤당 평균 100달러 이상 올랐다. 반면 자동차, 조선, 가전 산업 등 제품가격 인상은 제대로 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철강업계의 부진은 치솟은 원재료 가격과 달리 시장에서 유통하는 제품 가격을 올리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작년 말부터 시작한 후판 가격 협상을 최근에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협상은 반기에 한 번씩, 1년에 두 번 한다. 상반기 철강업계는 조선업계의 고충을 받아들여 대부분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는 하반기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후판의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의 가파른 상승, 중국의 철강재 제품가 인상, 수입량 감소 등을 가격 인상의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철광석 공급 안정화된 4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가격 또한 1톤당 7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데 업계 관측이다. ◆철강업계 '양대산맥' 포스코·현대제철 2Q 희비 갈려 그러나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철강업계 '빅2'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3213억원, 영업이익 1조686억원, 순이익68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54억원이다. 포스코에도 2분기 중국발 공급과잉 지속과 철광석 원료가격 급등은 큰 부담이 됐지만 기가스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월드 톱 프리미엄) 철강 제품을 앞세워 판매호조를 이룬 점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및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개선이 8분기 연속 1조 영업이익 달성의 주된 요인을 작용했다. 반면 현대제철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5719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시장 수요에 대응한 철근 판매물량 증가 및 조선용 후판·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과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했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향후 판재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 및 봉형강 부문의 고부가 강재개발 등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혁신적 원가절감 아이디어 도출 등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 둔화와 국내 민간 건설 부문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7-30 15:07: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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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 2019년도 상반기 매출 9% ↑

포르쉐AG는 올해 상반기 매출 및 판매량 등 부분에서 전년 대비 성장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포르쉐의 2019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134억유로, 판매량은 2% 증가한 총 13만3484대로 집계됐다. 직원 수 역시 3만3839명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차량 별 판매량을 보면 올해부터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판매 중인 신형 카이엔이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4만1725대 인도되며 상반기 동안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마칸은 4만7367대가 판매되며 포르쉐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28% 증가한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5만7397대가 인도됐다. 미국에서는 3% 증가한 3만257대를 인도하며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이사회장은 "이번 상반기 실적은 성공적인 2019년 회계연도를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신형 911을 비롯해 911 카브리올레, 카이엔 쿠페, 911 스피드스터, 935, 718 스파이더 및 GT4 등 매력적이고 감성적인 제품들을 출시한 것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는 "상당히 도전적이었던 1분기를 지나, 실적이 다시 정상권에 진입했다"며 "환율의 영향과 E-모빌리티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지만 높은 판매 실적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 쿠페, 718 스파이더, 718 카이맨 GT4와 같은 신차와 더불어,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출시로 2019년 회계 연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쉬케는 "포르쉐는 전동화, 디지털 혁신, 회사 부지 확장 및 리노베이션 등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7-29 16:08: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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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체험단 7기 모집···"생생한 직무 현장 체험해요"

한화는 다음 달 1일까지 대학생 체험형 프로그램인 '한화 체험단 7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체험단은 대학생들이 직접 한화의 화약 및 방위산업 제조현장을 체험하며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7년째다. 지원은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가능하며 화약 및 방위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캐주얼 인터뷰를 진행한 후 8월 중순경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한화 체험단 7기는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전국의 화약·방산사업장을 견학하며 생생한 직무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울 예정이다. 먼저 보은사업장에서는 산업용 화약 생산 공정 및 최근에 준공된 첨단 전자뇌관 자동화 생산시설을 탐방하며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사업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종합연구소, 구미, 여수사업장 등에서는 방위산업 전문가 특강을 통해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직무코칭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진로탐색의 기회도 갖는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향후 한화 화약·방산 신입공채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점 부여의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로 선발될 경우 태블릿PC 등 각종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2019-07-29 16:07: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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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 국산화 성공

삼성중공업은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선박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이 국내 업계 최초로 노르웨이 선급인 DNV-GL사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선박의 발전기와 전력부하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 및 관리해 발전기 연료소모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 환경오염 물질 배출 감소는 물론 선박 운항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신명섭 DNV-GL 영업본부장은 "자동차 업계로부터 불어 닥친 배터리 분야의 혁신 덕분에 배터리의 가격은 낮아지고, 에너지 밀도는 더욱 높아졌다"며 "대형 선박에도 배터리 시스템이 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에너지원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배터리 전문 제조사인 삼성SDI와 공동으로 선박 내에서 발생하는 ▲진동 ▲전자파 ▲먼지 ▲침수 및 화재 등 다양한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하면서 성능이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선급 인증으로 그동안 환경규제가 엄격한 북유럽의 대형 기자재 업체 중심으로 공급했던 고가의 선박용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체 제작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용래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 시스템은 국산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선박의 크기, 전력 사용량에 맞춰 원하는 용량으로 확장할 수 있는 모듈 방식으로 범용성도 높은 제품"이라며 "모든 선박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시스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선박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바르질라사와 공동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 기반 에너지저장장치의 선박 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07-29 14:17: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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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떠나는 조선업계…임단협 미해결, 2Q실적 '주춤'

국내 조선업계가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을 여름휴가 뒤로 미룬 가운데 2분기 실적에서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의 여름휴가 전 임금·단체협상 마무리 계획이 무산됐다.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을 둘러싼 노사 갈등과 양사 노조가 사측이 수용하기 어려운 제시안을 내면서 실무협상도 진척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은 29일부터 2주 동안 휴가이며 삼성중공업은 다음 주부터 약 1주일간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조집행부를 상대로 지난 5월 말 물적분할을 전후로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생산차질이 빚어졌다며 최대 9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 노조 측은 위법 여부나 확실하지 않은 피해내용으로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며 강력투쟁을 예고했지만 현대중공업 측이 불법파업은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철저하게 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및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 중이다. 이는 지난 2018년 합의안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사측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발주가 이제 막 회복단계에 들어선 데다 M&A 대비로 재무안정화를 추구해야 하는 입장에서 부담스런 요구안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는 사측이 대주주 눈치만 보고 협상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며 여름휴가 기간 이후 파업 등 투쟁강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10일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대우조선 노조의 경우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과 전 직급 단일 호봉제, 통상임금 800% 확대 등 현대중공업 노조와 비슷한 강도의 요구안을 제시한 상태다. 삼성중공업 임단협도 진척이 없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와 사측은 지난 6월 말에서야 상견례를 실시하고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사 갈등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는 2분기 실적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암울한 성적표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 영업적자 563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적자폭이 44% 줄어들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회사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매출은 3조9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늘어났다. 조선부문 건조물량 증가와 환율상승 효과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부문 부진으로 57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부문의 경우 지난 상반기 미중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예상보다 크게 저조했다"며 "하반기에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분기 매출 1조770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적자는 563억원이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은 지난해 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지속돼 올 초 공시한 매출 7조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달 실적발표를 예고하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이익을 내는 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LNG선 인도량이 소폭 줄고 저부가선종인 탱커 인도가 늘며 연간 감익은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조선 3사의 수주 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목표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올해 수주 목표는 320억7000만달였지만 이달 현재 달성률은 29.8%에 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목표달성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삼성중공업은 42%의 수주율을 기록했고 대우조선해양은 33%를 나타냈다.

2019-07-29 14:12: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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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9000만대 해외판매…지구 11바퀴 '45년만의 금자탑'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수출과 해외공장 생산으로 해외에서 판매한 차량이 9000만대를 넘겼다. 2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집계한 누적 해외판매 실적은 현대차 5877만7223대, 기아차 3141만2417대로 총 9018만9640대에 이른다. 이는 기아차가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10대를 수출한 이후 약 45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전장이 4.9m인 중형 승용차 쏘나타를 기준으로 9000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44만1000㎞로 지구 둘레를 11번 돌 수 있고, 지구에서 달까지(38만㎞) 차량들을 세우고도 남는다. 해외시장에 판매된 9000만여대는 국내와 해외 공장에서 각각 절반 정도를 생산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된 물량은 4546만대(현대차 2641만대, 기아차 1905만대)이며 해외 공장에서 현지 생산으로 판매된 실적은 4472만대(현대차 3236만대, 기아차 1236만대)다. 이 같은 해외판매 실적은 현대차가 1997년 터키 이즈미트에 공장을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급성장했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최근 완공된 기아차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을 포함해 해외 13개 지역에서 완성차 공장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의 누적 해외판매는 2001년에 1000대를 돌파한 이후 2009년 3000만대, 2013년 5000만대에 이어 올해 상반기 9000만대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차종별로 보면 '2013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아반떼(해외 판매명 엘란트라)가 중국 전략형 모델을 포함해 1023만8452대로 가장 많았다. 또 소형 승용인 엑센트(중국·러시아 전략형 모델 포함)가 866만4269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552만6504대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중에서는 소형 승용 프라이드(중국·러시아 전략형 모델 포함)가 549만2124대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현대차 쏘나타(514만9000대), 기아차 스포티지(495만5000대), 현대차 싼타페(374만대), 기아차 쏘렌토(252만600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베뉴, 셀토스 등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들을 대거 추가했고 신형 쏘나타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차 효과가 해외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연간 해외시장 판매량이 600만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 말에는 누적 판매 1억대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19-07-29 11:38: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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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상반기 영업손실 769억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769억원, 당기 순손실 776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대수와 매출액은 7만277대, 1조86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29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어 판매와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6.7% 증가했지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손실은 확대됐다. 상반기 판매는 3차종의 연이은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면서 16년 만의 최대 판매(2003년 상반기 7만2758대)를 달성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매출 역시 내수 판매 증가 및 제품 믹스 변화 영향으로 판매 증가율을 상회하는 6.7% 증가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에 렉스턴 스포츠를 시작으로 신형 코란도와 쌍용자동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하는 등 3차종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그러나 상반기 손익실적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 및 기술개발 투자 확대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7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역시 신차 출시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와 매출 모두 각각 1.6%, 0.2% 증가했으나, 상반기 손실과 동일한 원인 등으로 전 분기 보다 확대된 49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손익상황에 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 및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겪는 경영정상화 과정이며 이러한 투자 결과로 최근 공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판매 및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하반기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강화하고 기존 모델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3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내실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29 11:0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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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터미널2에 '인천 운영 센터' 건립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부지에 첨단 '인천 운영 센터(IOC)'를 세운다. 대한항공은 운항·객실승무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최첨단 IOC를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이동 거리 단축에 따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IOC를 신축했다. 대한항공은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을 위해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미널1 인근 업무 단지에 위치한 인하국제의료센터 IOC를 사용했지만, 공간이 협소하거나 터미널2까지 이동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새 IOC는 터미널2까지 거리가 2.4㎞로 셔틀 버스로 5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이는 현재 인하국제의료센터 IOC에서 터미널2까지의 이동 거리 15.4㎞, 소요 시간 20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운항·객실승무원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사업비 약 360억원 가량이 투입될 새 IOC 규모는 건축면적 4315㎡, 연면적 1만4834㎡로 투명한 유리 외벽으로 꾸며지는 비슷한 형태의 이웃한 두 건물은 한쪽 면을 하늘로 향하도록 곡선 처리해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즐거운 미소를 상징한다. 대한항공은 내년 6월까지 건축허가 승인 및 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4월 새 IOC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원 편의, 복지 향상,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019-07-29 10:17:2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