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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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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캐빈승무원, 영어학습은 AI로

아시아나항공이 캐빈승무원의 영어회화 교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튜터'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들 대상으로 LG CNS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영어회화프로그램 'AI튜터'를 활용해 영어회화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AI튜터'는 음성인식과 언어지능 기술을 통해 여행 및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등에 앱(APP)을 설치해 이용가능하다. 음성인식이 가능하기에 언제 어디서나 'AI튜터'와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언어지능 기술을 이용해 교육자의 회화수준을 판단하고 적합한 난이도의 대화를 유도한다. 또한 어학전문업체 캐럿글로벌도 함께 참여해 전문화된 회화 콘텐츠와 직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과 LG CNS는 이번 시범 교육을 위해 캐빈 내 서비스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준비해 'AI튜터' 내에 프로그래밍 했다. 교육자가 시나리오를 클릭하면 'AI튜터'가 질문을 시작하고, 교육자는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AI튜터'는 교육자의 대답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수준에 맞는 질문으로 난이도 조절을 하며 대화를 진행해 나간다. 시나리오 중간중간 교육자는 녹음된 대화 내용을 들으며 발음을 확인할 수 있고, 'AI튜터'의 리뷰 분석을 통해 대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I튜터' 프로그램을 통해 캐빈승무원의 업무환경에 맞춘 상황별 영어회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직원 개인의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모바일을 활용한 직무, 외국어, 교양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교육을 들을 수 있는 환경조성과 교육 선택의 폭을 넓히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9-07-29 09:54: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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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금호타이어는 피서철을 맞아 여름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망향(부산방향), 군산(서울방향), 함안(순천방향) 등 전국 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금호타이어의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제품인 마제스티9 TA91, 엑스타 PS71와 고성능 프리미엄 SUV 타이어 크루젠 HP91, 크루젠 HP71에 대한 제품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특히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며 출시 초부터 고급세단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시장에 입소문이 돌며 기존 제품에 이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형종 금호타이어 CS팀장은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타이어의 피로도가 높아지므로 여행 전후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차량 및 타이어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매년 고속도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트럭버스용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2019-07-29 09:53: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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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정제마진 하락에 2Q 실적 '희비' 엇갈려

최악의 정제마진에 정유업계가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쓰오일은 영업손실을 기록한 반면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실적이 감소했지만 선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GS칼텍스는 다음 달 둘째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것으로, 정유사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1달러로 1분기 배럴당 1.4달러보다 낮아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13조1036억원으로 2.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689억원으로 67.0% 줄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50.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석유 사업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856억원 늘어난 2793억원이었다. 원유 도입처를 다변화해 글로벌 시장 판매량을 확대했다. 화학 사업에서는 영업이익이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으로 전분기보다 1358억원 감소한 1845억원이었다. 석유개발사업은 2분기 중 진행된 일부 광구 정기 보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44억원 줄어든 5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SK에너지가 건설 중인 감압 잔사유 탈황 설비도 내년 상반기 상업 가동이 예정돼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3196억원, 영업이익은 15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0% 감소했다. 전 분기에 비교하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3.2% 증가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로 적자전환했거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이다. 주업인 정유사업은 직전 분기 대비 325억원 증가한 10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제마진이 최악인 상황에서 고도화 설비 확충과 원유도입 다변화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실적을 방어했다. 비정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오씨아이는 각각 247억원과 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혼합자일렌 공장 증설작업을 마무리한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반면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9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매출액은 6조2573억원으로 4.2% 늘고 당기순손실은 147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부진한 정제마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비 작업에 따라 주요 설비 가동률 하락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정유 부문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아시아 주요국 성장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가 더해지며 136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를 마친 설비의 재가동과 중국 신규 설비 가동으로 공급물량이 증가했으나 무역 분쟁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4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GS칼텍스는 다음 달 둘째 주 2분기 실적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타 정유업계와 마찬가지로 기대에 조금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한편 정유4사는 3분기 휴가철 '드라이빙 시즌' 진입과 국제해사기구(IMO) 황함량 규제 시행을 앞둔 저유황유 제품 확보 등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휘발유 수요증가와 IMO 2020 황함량 규제 강화를 앞둔 저유황유 수요 증가 등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07-28 13:18: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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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6회 헤리티지 라이브' 성료

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제6회 헤리티지 라이브(Heritage Live #6)'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제6회 헤리티지 라이브 행사에는 진행을 맡은 권봄이 카레이서와 강병휘 카레이서, 현대자동차에서는 권규혁 차장(전 자동차 저널리스트 및 만화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김재균 연구원이 자동차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고객들과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역사부터 현재의 고성능 브랜드 N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이야기를 나눴다. 2017년 11월 시작해 6회째를 맞은 헤리티지 라이브 토크 콘서트는 매회 특정한 주제를 정해 이와 관련한 현대자동차의 유·무형 자산과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고객과 소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첫 양산차 i30 N의 공식 출시 전 성능 테스트를 위해 201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던 i30 N 프로토 타입 차량이 전시됐다. 당시 레이스에 직접 참여했던 강병휘 카레이서와 현대차 소속 김재균 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모터스포츠에서 고성능차 개발로 이어지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행사장에는 201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i30 N 프로토 차량과 함께 모터스포츠 대회의 피니쉬 라인을 재현한 포토존이 꾸며졌다. 모터스포츠 전문 사진 작가인 오환 작가의 사진전, 인스타그램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헤리티지 라이브' 행사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체험존 리뉴얼을 기념해 고객들의 N 체험 확대를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하는 '#Discover N' 이벤트 기간 중에 특별히 '현대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2019-07-28 13:16: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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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알쓸신차'이벤트 실시

기아자동차는 지난 27일 오산교육센터에서 초보·예비 오너로구성된 일반 고객 40명을 초청해 차량관리 및 신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알쓸신차'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알쓸신차'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차량 지식'의 줄임말로, 기아자동차가 자동차를 처음 소유한 초보 오너 및 첫 차 구매 예정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알쓸신차' 이벤트는 평소 알기 힘들었던 자동차 지식을알아보는 '2색(色) 자동차 클래스(Class)'로 진행됐다. 초보 오너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차량 자가정비, 관리 지식을 제공하는 '내차 관리법 강의'와 주행보조기술및 주차보조기술 등 각종 신기술을 체험 할 수 있는 '자동차 신기술 강의'로 구분돼 진행됐다. 본 행사장에는 최근 출시된 K7 프리미어와 셀토스가 전시됐으며, 강의 종료 후 교육 내용에 대한 퀴즈 프로그램도 열렸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를 어려워하는 초보 오너에게 차량 관리법부터 다양한 신기술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고객층에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8 13:14: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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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익 42% 감소…전분기보다 50%↑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97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3조1036억원으로 2.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689억원으로 67.0% 줄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50.3% 증가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석유 사업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856억원 늘어난 2793억원이었다. 원유 도입처를 다변화해 글로벌 시장 판매량을 확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화학 사업은 영업이익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으로 전분기보다 1358억원 감소한 1845억원이었다. 석유개발사업은 2분기 중 진행된 일부 광구 정기 보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44억원 줄어든 5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배터리 사업의 경우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으나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198억원 줄어든 671억원이었다. 관련 소재 사업은 고객사 생산 스케줄 변동에 따라 리튬이온전지분리막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2억원 감소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해사기구(IMO) 2020(황함량 규제 강화)을 앞둔 저유황유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SK에너지가 건설 중인 감압 잔사유 탈황 설비도 내년 상반기 상업 가동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2019-07-26 17:44: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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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신임 최고 경영자에 홀가 게어만 임명

포르쉐 AG는 오는 9월 16일부로 현 포르쉐 디자인 그룹의 재무이사 홀가 게어만을 포르쉐코리아 신임 최고 경영자(CEO)로 공식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풍부한 국제 경험과 사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겸비한 홀가 게어만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브랜드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홀가 게어만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르쉐 디자인 그룹에서 최근 2년간 재직했으며 포르쉐 영국 법인과 포르쉐 리테일 그룹에서 9년 간 재무이사직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법률 전문가로 포르쉐 재무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마이클 키르쉬는 오는 8월 1일부로 포르쉐 재팬의 신임 최고 경영자로 자리를 옮긴다. 마이클 키르쉬 총괄 아래 포르쉐코리아는 2018년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포르쉐 AG의 자회사로 설립된 포르쉐코리아는 2006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2018년에는 11개의 포르쉐 센터를 통해 약 4400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올해 6월에는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인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오픈했다.

2019-07-26 17:43: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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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영업이익 563억원 적자

삼성중공업은 2019년 2분기 매출 1조7704억원, 영업이익 적자 563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조3466억원) 대비 32%, 직전 분기(1조4575억원) 대비 21% 늘어났다. 2018년 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기고 있다. 이는 해양 작업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초 공시한 2019년 매출 7조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563억원으로 전년 동기(적자 1005억원) 대비 44% 개선됐으며, 올해 상반기 누계도 적자 896억원으로 작년 동기(적자 1483억원)에 비해 40% 개선되는 등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 다만 2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적자 333억원) 보다 적자가 230억원 증가했다. 이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작업물량 증가분에 대한 추가 투입 원가 발생 등 비경상적인 손익차질 요인의 영향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에 발주처와 물량 재정산이 완료되면 손익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2분기 세전이익은 지난 5월 엔스코사와의 중재 결과(배상책임 1.8억달러)에 대한 충당금 설정 등 영향으로 적자 321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5월 공시에서 밝혔듯 중재 결과에 법리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해 영국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건조물량 증가에 따라 재가동에 나선 도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하반기부터는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적극 공략해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6 16:24: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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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제2회 '기브앤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 참가자 모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의 참가자를 26일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26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기브앤바이크'는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자전거 대회로,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펼쳐지는 사이클 경기와 러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기부 참여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작년 10월 개최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참가 인원 및 행사 일정을 지난해의 2배로 늘려 이틀에 걸쳐 3000명 규모로 개최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해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번 대회는 사이클 프로그램인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 러닝 프로그램인 서킷런으로 이루어진다. 대회 양일간 진행되는 챌린저리그(12.9km, 1500명)는 입문자부터 중상급 라이더까지 누구든 참여 가능한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이다. 마스터리그(17.2km, 500명)는 전문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피드 경쟁 프로그램으로 22일 하루 진행된다. 이밖에도 새롭게 마련된 비경쟁 프로그램 서킷런(4.3km, 1000명)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AMG 스피드웨이를 직접 달려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는 20세 이상부터, 서킷런은 연령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 서킷런은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인당 참가비는 챌린저리그 5만원, 마스터리그 10만원, 서킷런 2만원(사이클 참가자가 중복 신청 시 1만원)이다. 참가비 전액과 현장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비 및 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브앤바이크 당일 챌린저리그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 키즈 밸런스 바이크,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 등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마스터리그 참가자 중 현장 추첨을 통해 메르세데스-AMG 차량 시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9-07-26 11:50: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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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Q 영업이익 1544억원…전 분기 대비 53.2%↑

현대오일뱅크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3196억원, 영업이익은 1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 분기에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3.2% 증가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로 적자전환 했거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주업인 정유사업은 직전 분기 대비 325억 증가한 10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제마진이 최악인 상황에서 고도화 설비 확충과 원유도입 다변화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실적을 방어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역내 정유공장 정기보수와 휘발유 수요 증가, 국제해사기구(IMO) 2020에 따른 선박용 경유 수요 증가 등 호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정유사업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정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오씨아이는 각각 247억원과 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혼합자일렌 공장 증설작업을 마무리한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밖에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현대코스모는 276억원,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현대쉘베이스오일은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합작사와 공동경영으로 종속기업이 아닌 지분법 적용 대상 기업으로 분류된다.

2019-07-25 15:47: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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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2Q 자회사 선전에 흑자기록…현대중공업은 영업손실

올해 상반기 부진한 수주량을 기록한 국내 조선 3사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게 점쳐지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의 선전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실적에서 매출 3조92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8%, 전년동기대비 2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55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부문 부진으로 571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소폭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올해 수주 목표치인 178억달러의 17% 정도 수주에 그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의 합병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수익성 있는 수주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선3사의 실적부진 원인은 지난 2016년 말부터 이어진 수주 가뭄 여파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는 게 업계 관측이다. 따라서 조선 3사의 본격적인 흑자 기조는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수주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상반기에는 상선 및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수주성과가 부진했지만, 하반기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들이 발주를 앞두고 있어서다. 실제 미국 에너지업체인 아나다코는 모잠비크 LNG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최종 후보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일본 미쓰비시, 가와사키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다코는 여기서 연간 1288만톤 규모의 LNG를 생산할 예정으로, LNG운반선 15~16척을 발주할 전망이다.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도 LNG선 발주를 앞두고 있다.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은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발주했다. 대형 컨테이너선 강자인 국내 조선 3사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부문의 경우 지난 상반기 미중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예상보다 크게 저조했다"며 "하반기에는 LNG선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의 전 세계 신규 선박발주량은 1026만톤(CGT)로 전년 동기(1779.1만톤) 대비 42.3% 감소했다.

2019-07-25 15:23: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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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트럭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만트럭버스코리아의 트럭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 25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1만 번째 출고 차량은 트랙터 모델인 MAN TGX 500마력 6×2 이피션트라인 3 모델로, 유로 6C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MAN D26 2세대 엔진과 스마트시프팅 기능이 적용된 차세대 팁매틱 변속기를 탑재해 고연비, 고성능을 실현한 장거리 운송용 트랙터 모델이다. 1만 번째 만트럭 오너가 된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송명훈 고객이다. 탁송업에 종사하는 송명훈 고객은 "장거리 운전에 필수적인 안전성과 안락함이 탁월하고, 연비가 뛰어나다는 주위 평가를 바탕으로 MAN TGX 트랙터를 선택했다"며 "1만번째 트럭 고객이라는 행운을 누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뛰어난 연비와 성능을 빨리 체감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많은 고객 분들이 MAN 트럭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덕분에 누적 판매대수 1만대를 기록하게 됐으며,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가장 광범위한 모델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고객들이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01년 법인 설립 후 2002년 2월 첫 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한 이후 만 17년 만에 트럭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누적 판매량 1만대 중 트랙터를 총 4545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했으며 덤프 및 카고 제품이 각각 3590대 (36%), 1865대(19%)를 기록했다.

2019-07-25 13:51:5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