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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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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식 '아우디 A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사전계약 실시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스포티한 중형 세단 '아우디 A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2019년식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식 '아우디 A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다이내믹하며 우아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는 스포티한 중형 세단인 '아우디 A5'의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 최고속도 210㎞/h(안전 제한 속도)의 다이내믹하고 강력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초,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1㎞/l이다. (도심연비 9.1㎞/l, 고속도로 연비 11.8㎞/l) 2019년식 '아우디 A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20인치의 5-암 로터 디자인 휠이 기본으로 장착돼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블랙 헤드라이닝' 및 '피아노 블랙 인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2019년식 '아우디 A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버츄얼 콕핏',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2019년식 '아우디 A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6237만4000원이다.

2019-07-25 11:07: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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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동남아 첫 해외법인 베트남에 설립

현대글로비스가 동남아시아 지역 첫 해외법인을 베트남에 세우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5일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베트남 법인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금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전무)과 고객사 등이 참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호찌민 영업 사무소를 추가 설립한다. 베트남 법인은 자동차와 비 자동차 물류 사업, 현지 신사업 개발이 주 업무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간 약 8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현지 완성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고 일반 수출입 물류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노이 법인은 자동차 물류를 하고 호찌민 사무소는 남부권역 비자동차 물류영업을 맡아 식품·저온물류(콜드체인), 섬유·의류 등 소비재 중심 물류 사업을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아세안 국가로 사업 확대시 베트남 법인을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초에는 중국 무역 중심지인 선전에 지사를 세우고 중국 남부에서 신규 화주 발굴에 나섰고 최근에는 인도 북부 델리와 서부의 최대 항구도시 뭄바이에 영업 지사를 설립했다.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거점은 베트남 법인까지 총 71곳(법인 30곳, 사무소 25곳, 지사 16곳)으로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해선 세계 각지에서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글로비스가 갖고 있는 물류 선진 시스템을 강점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5 11:04: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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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 영업이익 2675억원…전년 대비 62%↓

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 7조1774억원, 영업이익 2675억원, 순이익 839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LG화학에 따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8.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 대비로는 매출은 1.8% 올랐고 영업이익은 62%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부문은 2분기 매출 3조9364억원, 영업이익 3822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주요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 ▲대산공장 T/A(대정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94억원, 영업손실 1280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전지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고정비 증가, 신규 생산라인의 수율 안정화 지연 ▲ESS사업 비경상 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2535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 IT소재 출하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54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1696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는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약세가 당분간 지속 전망되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고부가 제품 수익성 견조 및 증설 캐파 본격 가동 효과가 기대된다. 전지부문은 전 사업 분야에서 매출 증대 및 신규 생산라인의 안정화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첨단소재부문은 자동차 및 IT소재 출하 증가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정호영 LG화학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은 "석유화학부문의 시황 악화와 T/A(대정비) 영향, 전지부문의 비경상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부담이 대부분 해소되고 석유화학부문의 고부가 제품 증설 물량 가동 효과, 전지부문의 매출 증대 및 생산 안정화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07-24 16:05: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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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배터리 소재 분리막 설비 시험가동…"10월 조기양산"

SK이노베이션은 소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충북 증평 공장의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라인 12호, 13호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2호, 13호기 양산 시점을 오는 11월로 두고 추진해왔으나 조기 준공되면서 양산 시점을 10월로 앞당기게 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이 4월 기존 소재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또한 유럽 폴란드 실롱스크주 동브로바구르니차에 건설 예정인 분리막 공장을 이달 중 착공하고,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건설 중인 분리막 공장도 준공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모든 공장이 완공되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연간 분리막 생산량은 약 12억㎡로 확대된다. 이는 50kW급 전기차 200만대를 생산하는 데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분리막 시장은 선두권에 아사히카세이 등 일본 업체가 포진해 있고 후발 업체들도 잇단 증설계획을 내놓고 있어 이번 조기 양산 추진이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설 소재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분리막 조기 양산으로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설비 증설에 분리막 양산을 앞당기는 '속도전'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4 15:57: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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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너도 나도 '에코모드'

국내 제조업계에서 부는 바람은 우리 생활 속에서도 불어야 한다. 자동차업계는 수소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차량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친환경 대열에 합류했다. 조선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규제를 피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LNG를 연료로 쓰는 LNG 추진선 건조가 거론되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역시 연료소비율을 높이는 최첨단 항공기 도입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호를 위한 목적 외에도 수익성 확대를 위한 마케팅 중 하나라고 보여 진다. 그러나 환경문제는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친환경'전략은 기업경영의 필수 요소로 간주해야 하는 게 옳다. 너나 할 것 없이 친환경을 외치는 것과 달리 출근길 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쓰레기들과 담배꽁초를 보면 생활 속에서도 친환경이 실천되고 있는지 돌이켜 보게 된다. 보도블록을 걷다가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일부러 피해야 할 때도 있다. 하루 일과를 악취를 맡으며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친환경은 기업이 아닌 개인의 삶 속에서 먼저 진행되어야 한다. 미세먼지 없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가정에 전기나 물 등 자원을 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작은 실천이지만 그 효과는 적지 않을 것이다. 친환경을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가 작은 행동을 통해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망가뜨린 환경은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가정에도 해를 입힌다. 우리가 먼저 뜻을 모으고 친환경을 실천한다면 미세먼지는 고민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친환경 시스템 개발이 필요가 없는 산업 구조를 만드는 게 더 바람직하다.

2019-07-24 14:21: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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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푸조 508 SW' 국내 공식 출시...가격은 5131만원

푸조가 24일 스타일과 공간 활용성을 두루 갖춘 '뉴 푸조 508 S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푸조 508 SW는 프레임리스 도어를 비롯한 푸조 508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주행성능, 실내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더한 스타일리시 왜건이다. 지난 5월 유럽 출시에 이어 2개월 만에 국내 출시됐다. 한불모터스는 보증 연장, 주유비 지원, 정품 액세서리 캠핑 팩 제공 등을 제공해 508 SW의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뉴 푸조 508 SW는 신형 508 세단과 비교해 30mm 길어진 전장(4780mm) 외에는 전폭(1860mm), 전고(1420mm), 휠베이스(2800mm) 모두 동일하다. 적재공간을 늘리면서도 '와이드 앤 로우'의 다이내믹한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왜건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된 프레임리스 도어는 뉴 푸조 508 SW만의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Full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이 자리잡아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는 차세대 아이-콕핏을 적용하고,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를 했다. ▲콤팩트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의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차량의 각종 정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8인치 터치 스크린 등도 적용됐다. 뉴 푸조 508 SW는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늘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구축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30ℓ로 세단 모델보다 43ℓ 가량 더 넓다. 6: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80ℓ까지 늘어난다. 파워트레인은 2.0 BlueHDi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의 힘을 갖췄다.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로 준수한 펴이다. 뉴 푸조 508 SW에 탑재되는 BlueHDi 엔진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인 SCR과 DPF가 탑재돼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국내 시장에는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GT 라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131만원이다.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508 SW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차량을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5년 10만km 보증 기간 연장 혜택과 함께 주유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출고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130만원 상당의 툴레 쇼트 루프박스, 루프바, 트렁크 하이 트레이 정품 액세서리 3종 캠핑팩을 제공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8 SW는 기존 왜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부터 운전의 즐거움, 실용성까지 타협하지 않은 품질로 무장한 프리미엄 왜건"이라며 "많은 고객에게 푸조 508 SW만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수입 왜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4 14:18: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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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분기 영업손실 905억원…적자전환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9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매출액은 6조2573억원으로 4.2% 늘고 당기순손실은 147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부진한 정제마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비 작업에 따라 주요 설비 가동률 하락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것으로 정유사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1달러로 1분기 배럴당 1.4달러보다 낮아졌다. 정유 부문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아시아 주요국 성장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가 더해지며 136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를 마친 설비의 재가동과 중국 신규 설비 가동으로 공급물량이 증가했으나 무역 분쟁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4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다만 회사는 3분기 휴가철 '드라이빙 시즌' 진입과 국제해사기구(IMO) 황함량 규제 시행을 앞둔 저유황유 제품 확보 등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3분기 정유 부문을 중심으로 업황 개선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7-24 14:12: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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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국내 첫 선보인 Q7 가솔린 버전…'실적 제로' 공백 메울까

아우디코리아가 Q7 가솔린 모델 사전 계약을 시작한데 이어 A3, A5모델의 판매를 예고했지만 그동안 '실적 제로'를 기록하며 개점휴업상태였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Q7 45 TFSI 콰트로 2019년형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Q7의 2세대 모델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높은 실용성이 특징이다. 2.0ℓ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7.7㎏·m의 성능을 낸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Q7 45 TFSI 콰트로의 물량은 3000대다. 판매가격은 7848만5000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4월과 5월 국내 판매 대수 '0대'를 기록하며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다. 이는 과거 배출가스 조작 사태 여파로 판매를 중단했던 2017년 6~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물량확보가 되지 않아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아우디는 최대 월 3만대 판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는 물량 수급이 늦어지는 사이 그동안 쌓아놨던 물량은 모두 소진됐고, 본사와 신차 배정을 논의하며 구체적 시기를 잡지 못했다. 아우디는 이달 중 Q7을 비롯해 A3와 A5 가솔린 제품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앞서 상반기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았다. 이 중 Q7의 경우 회사 측이 정가 대비 약 1000만 원의 할인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에선 부분변경이 공개됐지만 이번에 판매하는 Q7은 부분변경 이전에 등장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매를 재개하는 차량이 신차가 아닌 3년 전 출시한 차의 가솔린 엔진 버전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비록 신차는 아니지만 Q7가솔린 엔진 버전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차량"이라며 "아직 Q7의 정확한 사전계약 대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신차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아우디 매출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7-24 10:29: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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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중국 최대 LCC 춘추항공과 공동운항 추진

이스타항공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힐튼홍차오호텔에서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춘추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왕쯔지에 춘추항공 총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주요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이스타항공은 춘추항공과 인천~상하이 노선을 공동운항함으로써 현지 인바운드 수요를 확보하고 스케줄의 선택폭을 넓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그간 대형항공사(FSC)만 취항해 온 인천~상하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또 올해 동계시즌에 취항을 준비 중인 제주~상하이 노선에서도 춘추항공과 공동운항을 추진,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스타항공은 춘추항공과 함께 상호 노선을 연계할 수 있는 인터라인 판매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스타항공은 향후 자사의 거점공항인 인천·김포·김해·청주·김해·제주공항, 춘추항공의 거점공항인 상하이·스좌장·선전·선양 등을 연결한 연계상품을 개발 해 차별화 된 노선경쟁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종구 대표는 "춘추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인연이 되어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전략적 파트너 관계까지 발전하게 됐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상호간 항공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두 항공사간 경쟁과 협력은 양국 국민들의 항공편의를 높이고 교류 증대를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4 09:27: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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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의 20억원 하이퍼카 '발할라' 한국 온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차세대 하이퍼카 '발할라'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발할라는 이번 달 영국 그랑프리에 전 세계 최초 공개됐던 '발키리'를 잇는 차세대 하이퍼카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코드명 'AM-RB 003'으로 최초 공개됐다. 코드명에서 알 수 있듯 발키리와 발키리 AMR에 이어 애스턴마틴과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이 협업한 미드십 엔진 하이퍼카 세 번째 시리즈다. 발할라는 내년 개봉 예정인 007시리즈 '본드 25'(가제)에서 본드카로 출연 중인 실제 차량이다.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억 원이며 전 세계 단 500대 한정 생산돼 2021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모델명은 애스턴마틴 전통에 따라 신화 속 이름 중 알파벳 V로 시작한다. 북유럽 신화 속 '전사의 천국'이라는 뜻에서 가져왔다. 발할라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발키리와 디자인 및 에어로 다이나믹 구조는 공유하지만, 애스턴마틴 최초로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발할라는 최신 F1 기술과 애스턴마틴 고유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개발된다. 유럽 기준 최고속도는 354㎞, 최고출력 1000마력, 제로백은 2.5초다. 서킷 주행은 물론 일반 도로 주행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미국 나사가 그린 비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한 비행 도중에 날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플렉스 포일'기술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하는 기술로 나사의 광범위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발할라는 물리적인 각도의 변화 없이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며 윙이 활성화 상태일 때 난류를 제거해 풍절음까지 감소시킨다. 발할라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앞 특별 부스에서 일반 공개되며 이후 6일까지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에 전시된 후 국내를 떠난다. 공식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은 일반 공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추후 별도 공개할 계획이다.

2019-07-24 09:12: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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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임원 부서장 안전혁신 전략 워크숍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시 리솜포레스트에서 임원과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KGS 안전혁신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공성 제고와 윤리경영 등 공사가 집중하고 있는 혁신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수소 및 가스시설 안전 확보 등 안전관리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2019년 상반기 주요 사업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과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가스안전관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블루엔진 위원들도 참석해 소통을 주제로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공사 혁신 종합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블루엔진은 경영전반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 등 공사 혁신문화 조성을 위해 젊은 직원으로 구성한 혁신기구로 올해 초에 구성해 공사의 자율혁신과 소통강화 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혁신과제 도출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가스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해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7-23 14:02: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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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분기 연속 1조' 비결은 환율효과·포스코인터 가스전

철강업계가 올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 맏형 포스코가 2분기에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철광석 가격 급등에도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효과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및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대내외 악재에 대한 부담을 덜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3213억원, 영업이익 1조686억원, 순이익68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54억원이다.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포스코 프리미엄 제품들의 판매 호조가 있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가스틸 등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판매호조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월드 톱 프리미엄) 철강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철강 소재의 친환경성도 강조하는 중이다. 철강은 자동차·선박·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가장 기초적인 전통 소재다. 가공성·용접성이 뛰어나고 도금을 통해 녹 발생을 쉽게 방지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우리 생활에 밀접한 제품을 생산하는 최적의 소재이자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재료로 꼽히는 이유다. 포스코의 상승세와는 달리 국내 철강업계는 철광석 등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하반기 수익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포스코에도 2분기 중국발 공급과잉 지속과 철광석 원료가격 급등은 큰 부담이 됐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광석, 유연탄 등 원료 가격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른 반면, 각 산업별 가격인상 반영 속도는 더디게 진행 중이다. 철광석 가격은 1년 전 톤(t)당 60달러선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현재 118달러에 이를 만큼 가격이 치솟았다. 반면 자동차, 조선, 가전 산업 등 제품가격 인상은 제대로 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철강업계의 부진은 치솟았던 원재료 가격과 달리 시장에서 유통하는 제품 가격을 올리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작년 말부터 시작한 후판 가격 협상을 최근에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협상은 반기에 한 번씩, 1년에 두 번 한다. 상반기 철강업계는 조선업계의 고충을 받아들여 대부분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는 하반기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후판의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의 가파른 상승, 중국의 철강재 제품가 인상, 수입량 감소 등을 가격 인상의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편 올해 7월 초 중국과 호주산 철광석(62% 분광 기준) 가격은 1톤당 11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7월 초(62 달러)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광석 공급 안정화는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4분기가 되면 철광석 가격은 1톤당 7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2019-07-23 13:53:5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