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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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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 지역 본부 회장, 르노삼성에 메시지 전달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 내 소속 지역 본부가 5월부터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으로 변경되면서 패브리스 캄볼리브 지역 본부 회장이 르노삼성차 등 지역 본부 소속 2만1000여명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로 한국을 지목했다고 7일 밝혔다. 캄볼리브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르노그룹 AMI태평양 소속 지역의 방대함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AMI태평양 지역 본부는 3개 대륙, 100개 이상 국가가 포함되어 있고 전 세계 인구의 약 56%인 43억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한 해 신차 판매량이 약 1200만 대에 달한다. 캄볼리브 회장은 이러한 수치들에 대해 "우리가 마주한 도전들의 방대함과 성장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캄볼리브 회장은 지역 본부 소속 전 임직원에게 보낸 이번 메시지에서 특별히 한국 시장에 가장 큰 관심을 내보였다. 지역 본부에 속한 주요 제조선진국 및 수출국가 소개에서 한국을 시작으로 인도, 모로코, 알제리 등을 언급했으며 한국 등 수출국가들이 처해 있는 수출 지역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AMI태평양 지역 본부가 이를 도울 수 있는 실무 경험과 능력을 구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본부 개편 이후 첫 방문지도 한국의 르노삼성자동차가 될 것임을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AMI태평양 지역 본부 내에서 주요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곳이다. 용인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는 르노 그룹 내 핵심 연구개발기지로서 특히 D세그먼트 차량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부산공장 또한 그룹 내 우수한 생산 경쟁력이 검증되었던 곳으로 지금의 노사 이슈를 잘 마무리한다면 재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 르노 그룹의 D세그먼트 차량 판매에 있어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르노 그룹에서 선보인 D세그먼트 세단(탈리스만/SM6)과 SUV(꼴레오스/QM6)는 전세계 판매량(2018년 기준) 중 각각 52%와 33%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었다. 한편 르노 그룹은 조직 개편에 맞춰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에 속해있던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을 아프리카·중동·인도 지역 본부와 통합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 본부로 재편하고 중국 시장에 대한 집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중국 지역 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지난 3월 20일 공지한 바 있다.

2019-05-07 10:46: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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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 출시…647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 4MATIC 쿠페를 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 쿠페 특유의 날렵한 드로핑 라인이 낮은 차체 디자인 및 쭉 뻗은 보닛과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함을 선사한다. 또한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된 차량 전면부는 세련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특유의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한층 넓어진 후면부에는 쿠페 모델만을 위해 설계된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됐다. LED 하이 퍼포먼스 헤드 및 리어램프가 새롭게 디자인되어 기본으로 제공된다. 넓은 조사 범위를 지닌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도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AMG 라인이 적용된 D 컷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으며,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로 다채로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내믹 셀렉트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엔진, 변속기, 조향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결합해 개별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나아가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최신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커맨드 온라인 NTG 5.5 버전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12.3 인치의 고해상도 풀 디지털 계기반 디스플레이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벤츠의 최신 직렬 4기통 디젤 엔진(OM 654)을 탑재했다. 이전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어들었지만 무게는 가벼워졌다. 최고출력 194 마력과 최대 토크 40.8㎏·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까지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디젤 엔진에는 알루미늄 엔진 블록, 최신 4세대 커먼레일 분사 시스템, 나노 슬라이드 코팅 등이 적용되어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선사한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됐다. 프리-세이프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하차 경고 어시스트, 능동형 제동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그리고 자동 출차 기능을 겸비한 능동형 주차 어시스트,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등 편의 기능 역시 기본 제공된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으며,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기존 더 뉴 C-클래스 세단에도 사륜구동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 더 뉴 C 220 d 4MATIC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AMG 라인과 럭셔리한 요소를 강화한 익스클루시브 라인 두 가지로 출시되어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더 뉴 C-클래스의 고성능 AMG 버전, 오픈탑 모델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추가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더 뉴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은 지속적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470만원이다.

2019-05-07 10:14: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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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이번주 재교섭 시작…그 끝은?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이번 주 임금 및 단체협약 재교섭을 시작한다. 6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일까지 임단협을 놓고 교섭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교섭 결과는 비공개로 처리됐다. 현재 르노삼성 노사는 7개월째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27번 만나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노조는 총 250시간 부분파업을 벌였고 손실액은 2800억원으로 추산된다. 르노그룹은 당초 지난 3월 중 XM3 유럽 판매용 신차를 생산할 공장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유력한 후보였던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노사분규가 장기화하면서 배정을 연기했다. 르노삼성차는 XM3 개발 과정에 참여했고 내년 이후 국내 판매용으로 신차를 생산하기로 결정한 만큼 수출용 물량 배정에서도 르노그룹 내 다른 글로벌 공장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노사분규 장기화로 르노삼성차 생산비용이 올라가고 생산 안정성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생산공장 후보도 당초 중국공장부터 스페인 바야돌리도 공장까지 포함되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으로서는 부담이 더해졌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최근까지 두 차례나 프랑스 르노 본사를 찾아 부산공장의 상황과 여건 등을 설명하며 수출용 신차배정 물량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르노그룹은 내년 생산일정과 준비 과정 등을 고려해 유럽 판매용 신차 생산공장 배정을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생산물량 절반을 차지했던 닛산 로그 위탁생산을 올해로 종료하면서 내년 이후 XM3 수출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장 가동률이 뚝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는 회사로서도 피하고 싶은 상황이고, 근로자 입장에서도 가동률 급락으로 기존 2교대 작업이 1교대로 줄어들면 휴업과 수입 감소 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노조도 지난달 19일 이후 부분파업을 자제하면서 회사 측과 일부 쟁점 안을 놓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노조 내부적으로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어 파업 명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참여율은 지난 2월 90%를 넘었으나 최근에는 50∼6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최근 파업참여율이 떨어지는 조합원 20명을 제명하는 등 집안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파업이 길어지면 노사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임단협 협상이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2019-05-06 13:08: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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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확장 이전

페라리의 한국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이 단독 전시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더욱 폭넓고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양재동에 위치해있던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서울 성수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지상 2층(전체 면적 405.05㎡ / 약 123평) 규모의 단독 전시장으로, 1층은 총 6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한 전시 공간, 2층은 고객 상담실과 라운지 등의 편의공간으로 구성돼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페라리의 브랜드 가치와 헤리티지를 반영한 본사의 최신 C.I 가이드라인에 따라 설계돼 품격을 더했다.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Ferrari Approved'는 지난 14년 이내에 등록된 페라리를 구매하는 소유자에게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어부터 전자 시스템, 차체 및 인테리어까지 페라리의 모든 부분에 대해 190가지 이상의 항목을 까다롭게 점검하고, 점검 후에는 숙련된 전문가의 테스트 드라이브 과정도 진행된다.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마라넬로 본사에서 진행한 안전성, 퍼포먼스, 신뢰성 기준을 완벽하게 반영한 오리지널 부품만을 사용해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한다. 모든 차량 점검 후, 수행한 점검 목록이 포함된 서면 분석표가 새로운 고객에게 전달된다. 해당 차량은 최소 12개월간 마일리지 제한 없이 주요 부품 수리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페라리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델 별 순정부품 프로그램, 리스 승계 금융 프로그램, 보유 차량 트레이드-인, 위탁 판매 프로그램 등 각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조경호 FMK 페라리 브랜드 총괄 전무는 "증가하는 페라리 인증 중고차 수요에 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자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페라리 인증 중고차 고객들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차량과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3 14:14: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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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월 1일부터 국내선 운임 인상

대한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7% 인상한다. 대한항공은 계속되는 영업환경 악화로 지난 2012년 7월 국내선 운임 인상 이후 7년만에 불가피하게 국내선 운임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일반석 운임은 현행 대비 주중, 주말, 성수기 운임 모두 평균 7% 인상된다. 또한 프레스티지석은 인상된 일반석 요금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6만원을 추가하는 것으로 평균 4%, 이코노미플러스석 역시 인상된 일반석 운임에 기존대로 1만5000원이 추가되며 평균 6% 인상된다. 다만 이번에 김포/부산/대구/광주/청주 등 제주 간선노선의 경우 주중ㆍ주말 운임을 선호시간과 일반시간으로 구분하고, 일반시간 운임은 인상 전 요금으로 동결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일부 시간대에 집중된 항공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포-제주노선 일반석의 경우 기존 주중요금 8만2000원에서 일반시간은 8만2000원으로 동결, 선호시간은 8만6000원으로 4000원 인상된다. 프레스티지석의 경우도 일반시간은 기존 주중요금 14만2000원으로 동결되고, 선호시간은 인상된 일반석 요금을 반영한 14만6000원으로 4000원 인상된다. 이코노미플러스석 역시 기존 주중요금 9만7000원에서 일반시간은 동결, 선호시간은 인상된 일반석 요금을 반영한 10만1000원으로 동일하게 4000원 인상된다. 선호시간은 내륙발 제주행의 경우 오후 3시 이전 출발편이고, 제주발 내륙행은 오후 12시 이후 출발편이다. 일반시간은 내륙발 제주행은 오후 3시 이후 출발편이고, 제주발 내륙행은 오후 12시 이전 출발편이다. 대한항공은 5월 31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인상 전 운임을 적용한다. 또한 대한항공은 국내선 환불수수료를 기존 1000원에서 예약 클래스별로 차등화하여 정상운임은 3000원, 특별운임 5000원, 실속운임 70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환불수수료 인상으로 실수요자들에게 항공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건전한 예약 문화 정착이 기대된다. 단, 국내선 예약부도위약금은 8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7년에 국내선 저비용 항공사와의 경쟁과 고속철도 및 대체 교통 수단의 발달 등으로 요금 인상을 검토했었으나 국내 관광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전격적으로 운임을 동결했다.

2019-05-03 14:11: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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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울에 역삼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재규어랜드로버 역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2일 새롭게 문을 연 역삼 서비스센터는 강남 지역에 꾸준히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오픈을 계획하게 됐다. 강남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재규어랜드로버 역삼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190㎡에 지상 4층으로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고객을 맞이하는 리셉션과 2층에는 재규어랜드로버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고급스러운 고객라운지가 마련됐다. 서비스센터 3층과 4층에는 일반 정비 워크샵이 구성됐다. 최신 설비와 믿을 수 있는 재규어랜드로버만의 공인 마스터 테크니션을 보유하고 있는 워크샵에는 오픈베이 2기를 포함해 총 12기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평균 80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어 고객들로 하여금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3월까지 인천, 부산, 강남 등 5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충했으며 올해 말까지 5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로써 총 37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월 최대 2만대까지 정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번 역삼 서비스센터의 신설로 인해 강남 지역 고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정비 인력 양성에도 힘써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3 14:06: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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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 출시

시트로엥이 브랜드의 대표 패밀리카인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필 트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보다 다양한 엔진 구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상급 트림인 샤인 트림과 동일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지만 연료 효율성과 가격 측면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필 트림을 추가했다.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은 ▲WLTP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하면서도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1.5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7인승 MPV 임에도 불구하고 14.5km/ℓ에 달하는 뛰어난 연료 효율성 ▲폭넓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포함한 14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적용하고도 ▲3946만 원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최고출력 130마력, 실사용 영역인 1750rpm에서 최대토크 30.61kg.m를 발휘하는 1.5리터 BlueHDi 엔진은 신속하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하는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7명이 탑승해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돼 새로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 연비 기준 14.5km/ℓ(도심 13.5km/ℓ, 고속 16.0km/ℓ)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은 상급 트림에 적용된 ADAS를 포함해 14가지의 주행보조시스템을 동일하게 탑재했다. 여기에 필 트림은 3946만원이라는 높은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현재 동일한 안전 및 편의사양에 17인치 알로이휠과 2.0리터 BlueHDi 엔진을 장착한 샤인 트림은 4342만원,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와 하프레더 시트를 더한 샤인 플러스 트림은 454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부가세 및 개별소비세 인하 포함가).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급 모델과 동일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하면서도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필 트림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제품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시트로엥 브랜드를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필 트림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전 트림 구매 고객에게 7% 취득세 전액 지원과 함께 1년 유류비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2008년 12월 이전 신규 등록된 노후경유차를 말소하고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트림에 따라 최소 81만 원에서 최대 89만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9-05-03 12:32: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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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1445억원 기록…흑자전환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915억원, 영업이익 1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매출 7조4281억원, 영업손실 1639억원) 대비 매출은 12.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평균 유가 하락에 따른 현대오일뱅크 매출 하락, 국내 발전 및 ESS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일렉트릭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줄어들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에서 유가 회복에 따라 재고평가손실이 환입된 것에 힘입어 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건설기계도 판가인상 및 환율효과로 수익성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실었다. 같은 날 현대중공업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3조2685억원으로 조업일수 감소에 따라 조선 및 해양플랜트 건조량이 줄어들며 전분기 대비 1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선가 및 환율상승에 따라 조선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해양부문 고르곤(Gorgon) 프로젝트의 하자보수충당금이 환입되며 흑자전환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시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최근 환경규제강화 및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프로젝트 본격화 등 시황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R&D투자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향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02 17:14: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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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후계자의 표본' 삼국지(三國志) 손권의 리더십

"나라 밖의 일은 주유에게 안의 일은 장소에게 물으라" 서기 200년 중국, 양쯔강 이남 강동(江東) 지역을 다스리던 손책이 손권에게 한 유언이다. 흔히 손권을 '수성의 군주'라고 부른다. 국가의 시스템을 확립한 군주라는 의미다. 집권 초기 손권의 입지는 불안정했다. 당시 손권의 세력은 집안과의 사적인 친분으로 뭉친 결속체에 지나지 않았고 부하들은 영지 내 자신의 이권만 내세우며 하나로 뭉칠 줄 몰랐다. 그러나 그는 주유와 노숙이라는 걸출한 인재를 활용해 나라를 안정시켰고 적벽에서 조조의 80만 대군을 격파했다. 일자무식이었던 여몽에게는 학문을 권유해 당대 명장 관우를 전사(戰死) 시킬 정도의 군 지휘관으로 성장시켰으며 명성은 없지만 능력이 출중했던 육손을 사령관으로 기용해 유비의 대군을 이릉에서 물리쳤다. 훗날 그는 강남을 완전히 재패한 뒤 오(吳)의 황제가 되었다. 조원태 한진그룹 신임 회장은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타계 17일 만에 그룹 회장직에 올랐지만 앞길이 순탄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진칼 2대 주주인 행동주의펀드 KCGI가 경영권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 신임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2.34%에 불과하다. 그가 지배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조 전 회장인 보유했던 한진칼 지분 17.84%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상속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금융권에서는 조 회장의 지분 1055만 주에 대한 상속세 규모가 2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국지의 손권이 어린 나이에 불안정한 가업을 물려받아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인재를 모으고 적재적소에 활용했던 부분에 있었다. 조원태 회장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부 단합이다. 경영권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보좌할 만한 인재를 가려 뽑아 결속을 다져야 한다.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는 조원태 회장이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진가의 세 번째 리더인 조 회장이 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2019-05-02 16:23: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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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무상보증 연장하고 고객 신뢰 회복할 것"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 성공을 위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구현해 나갈 것이며 무상 보증 연장 결정이 그 시작이다" 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서울 강남에 있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트럭버스의 미래 전략과 한국시장에서의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로6 엔진이 장착된 트럭 모델들의 엔진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을 7년/100만 km로 연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란 뉘베르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은 "한국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엔진 관련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을 7년/100만 km로 연장키로 했다. 이는 만(MAN) 트럭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보증 연장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만트럭버스의 유지보수 프로그램인 '프로핏 체크'에 가입을 하면 된다. '프로핏 체크' 프로그램은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기 위한 정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보다 매력적인 가격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증 연장과 관련된 품목과 상세 진행 계획은 추후 해당 고객들에게 구체적으로 고지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만의 유로6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얻으면서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뉘베르 부회장은 "지난해에만 전 세계에서 1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라며 "유럽 시장 점유율도 높였으며 2019년에도 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 동안 독일시장에서 트럭 판매 1위를 했다"며 "제품과 고객중심 서비스가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결과다"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트럭 제품에 대한 무상 보증 연장 조치와 더불어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나선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7년 용인 본사 및 직영 서비스센터, 평택 PDI 센터 확장 등 대규모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일에는 세종시에 두번째 직영 서비스센터를 개설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리콜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막스버거 만트럭버스 코리아 사장은 "리콜 이행률은 현재 90%로 충실하게 진행 중이다"라며 "소송과 관련된 부분은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취하가 된 것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만트럭버스는 지난해 동력전달 계통의 문제로 리콜 사태를 겪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만든 덤프트럭 1195대와 카고트럭·트랙터 등 1176대가 동력 전달 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서다. 또 일부 차주들은 '엔진내 녹 발생'과 '기어 변환 오작동' 등의 결함이 있다고 항의하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뉘베르 부회장도 "지난해 일부 고객들이 만 트럭의 품질 이슈를 제기한 것을 잘 알고 있다. 본사의 핵심부서들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이슈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했으며, 완벽한 해법 마련에 다소 시간이 소요됐지만 지금은 완벽한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만트러버스는 상용차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대체연료에 대한 투자와 상용차에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앞서나가고 있다. 드리스 회장은 "만은 순수 전기 밴인 eTGE를 지난해 출시한데 이어, 장거리 운송용 중대형 전기 트럭인 eTGM 9대를 오스트리아에서 시범운행하고 있다. eTGM은 2022년 이후 상용생산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전기버스의 경우 2020년부터 본격 판매가 개시될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 내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소형 전기 밴인 eTGE와 전기버스의 한국 출시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02 15:41:3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