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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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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제주에서 피어난 '파리감성',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박물관

제주도와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라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있는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이다. 제주속의 '작은 파리'로도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13일 푸조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의 자동차 박물관이자 프랑스 이외 지역 최초의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으로 푸조 200년과 시트로엥 100년 역사를 엿볼 수 있다. 푸조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년 동안 약 110억원을 투자해 약 8264m²부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12일 박물관에서 만난 푸조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공식 개관 이후 현재까지 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며 "방문객 비중은 제주도 현지인에 비해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더 크지만 최근 입소문이 나서 도내 초, 중고교에서 견학 오는 학생 수가 많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입구에 세워진 에펠탑은 '제주 속 작은 파리'라고 불리는 박물관의 명성을 더한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에펠탑은 첨탑과 안테나를 포함해 320m의 격자형 철탑인데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제주 에펠탑'은 그 높이의 10분의 1 크기인 33m로 제작됐다. 박물관 1층은 시트로엥의 클래식카와 역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시트로엥 오리진스'와 다양한 오리지널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헤리티지 스토어'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차량모형, 손목시계, 다이어리 등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역대 푸조 자동차의 사진이 걸려있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푸조의 역사가 담긴 기념비적 모델들을 만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모델은 1911년에 생산된 클래식카 '타입 139A 트로피도'였다. 옛 유럽의 귀족들이 타고 다녔을 법한 고전적 느낌의 세련된 차량으로 마차에서 자동차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만들어진 초기 자동차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푸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모델은 1913년까지 2년간 551대가 생산됐다. 전시장 안 쪽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면 1900년대 초반부터 2000대까지 전 세계 24군데 현장에서 생산된 푸조의 베스트 모델들을 시대 순으로 볼 수 있다. 타입 139A 트로피도를 포함해 153BR 토르피도(1923년), 201C 세단(1930년), 401D 리무진(1935년), 601세단(1934년) 등 5대의 클래식 카와 2006년에 생산한 207CC 등 총 17대의 차량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푸조와 시트로엥의 모터스포츠 역사는 물론 브랜드가 진출한 다양한 산업분야, 주요연혁 등 브랜드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히스토리 룸, 푸조의 상징인 사자로고의 역사, 브랜드의 다양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 룸도 마련됐다. 한편, 푸조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 6000원, 학생 4000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2000원이다. 푸조와 시트로엥 차량 보유 고객이나 푸조 시트로엥 제주도 렌터카 이용고객,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할인이 제공된다. 그러나 교통편이 좋지 못하다는 점은 '옥의 티'로 남는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찾기가 힘들다. 푸조 관계자는 "교통편이 불편한 부분을 보완할 만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주 내 푸조 렌터카 사업을 통해 박물관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2-13 15:45: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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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토털 케어' 서비스…5년 20만km 보증 무상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월부터 5년 20만㎞ 연장 보증 무상 지원과 5년 서비스 플랜을 함께 제공하는 '재규어 랜드로버 토털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토털 케어' 서비스는 차량 구매 후 5년간 최소의 비용으로 차량의 상태를 최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털 관리 프로그램이다. 기존 보증 기간 3년 또는 10만㎞에서 5년 또는 20만㎞로 보증 기간이 연장돼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이 함께 제공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토털 케어' 서비스는 랜드로버 모든 차종 및 재규어 F-PACE, E-PACE, XJ, XF, XE를 2월에 구매하는 경우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 XE는 3년 서비스 플랜을 제공한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연장된 보증 기간 내에 무상으로 보증 부품을 수리 및 교환할 수 있으며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도 상품 잔여 기간의 담보는 계속된다. 늘어난 보증 기간 동안 순정 부품과 마스터 테크니션을 통한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는 보증 부품에는 실린더 헤드, 오일펌프, 엔진 마운트 등의 엔진 주요 구성품과 프로펠러 샤프트 관련 부품, 클러치 및 변속기 조작 장치, 수동 변속기, 앞/뒤 액슬 샤프트 등이 포함된다. 함께 제공되는 5년 서비스 플랜은 엔진오일, 브래이크액과 같은 주요 소모품의 교환이나 차량 상태 점검을 제공하며 고객은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3.0 디젤 모델의 경우 매 12개월 또는 주행거리 1만6000㎞ 기준으로 최대 5회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책임 있는 브랜드로서 모든 고객이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3 10:28: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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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W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는 유럽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로 올해 5월 첫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독점 공급한다. 우승 상금 50만 달러, 전체 상금 150만 달러가 걸린 'W 시리즈' 첫 시즌은 오는 5월 4일 독일 호켄하임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10일 영국 '브랜즈 해치' 서킷에서 열리는 파이널 경기까지 약 4개월 간 6경기에 걸쳐 진행된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여명의 여성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해 60명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전직 포뮬러1(F1) 선수 데이비드 콜사드 등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18명이 포뮬러3(F3) 사양의 경주용 자동차 '타투스 T-318'에 탑승해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포뮬러 유러피안 마스터즈',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2019-02-13 09:50: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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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코리아, 노후 경유 트럭 폐차 고객 대상 최대 800만원 지원

볼보트럭코리아는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신규 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적인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5년 이후에 등록된 트럭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로 4나 유로5 이상의 상용트럭에도 배출가스 등급과 무관하게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보유 차량이 볼보트럭이 아니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기존 트럭을 폐차하고 신규로 볼보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차종별로 ▲덤프트럭 800만원 ▲트랙터 600만원 ▲대형 카고 트럭 600만원 ▲중형트럭 30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용차 브랜드 중 최대 지원금액이다. 특히 대형 경유 트럭의 경우 고객이 차량을 폐차하고 볼보트럭을 구매할 경우 올해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 최대 지원금에 해당하는 3000만 원의 혜택과 볼보트럭의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800만 원의 신차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볼보트럭 폐차지원금 혜택은 폐차 대상 차량이 정부 지원금 적용불가 대상 차량이더라도 최대 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 코리아는 품질, 안전, 환경의 배려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고자 금번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금 혜택을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9-02-11 14:46: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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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지급 시작, 수입 전기차 경쟁 '서막'

전기차와 수소차 1만4000여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11일부터 시작되면서 수입자동차 브랜드도 전기차 경쟁에 돌입했다. 지동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0일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각각 1만3600대, 307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10년간 지원했던 1만1512대보다 많은 규모다 보조금은 차량 성능 등에 따라 전기승용차와 전기이륜차에 각각 한 대당 1206만~1350만원, 200만~23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서울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수소차는 차량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3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보조금은 중앙정부와 시가 2대1 비율로 부담한다. 전기차는 제조·판매사가 구매자의 요청을 받아 환경부 전기차 안내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를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상반기 보급량은 전기차 4964대(승용차 3620대, 이륜차 900대, 화물차 444대)다. 서울시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뒤 하반기 2차 공고를 계획 중이다. 전기차 공용충전기 294기(급속 144기, 완속 150기)도 올해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721기를 설치했다. 2022년까지 전기차 공용충전기 2000기, 수소차 충전소 11곳 설치를 목표로 두고 있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운영 중인 상암과 양재 충전소의 하루 충전능력을 80여 대까지 키우고,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도심에도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의 보조금 지급 실시에 맞춰 수입자동차 업체들도 전기차 출시 경쟁에 돌입했다. 재규어랜드로버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는 각각 첫 순수전기차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PACE', '더 뉴 EQC', 'e-트론'을 선보였다. BMW는 '뉴 i3 120Ah', 닛산은 2세대 '리프'를 내놓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첫 순수전기차인 'I-PACE'를 지닌달 출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m, 4.8초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성능을 갖췄다. 벤츠는 자사의 전기차 브랜드(EQ) 첫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C'를 하반기부터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EQC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m에 제로백은 5.1초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50㎞, 급속 충전 시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e-트론'도 올해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e-트론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402마력(300㎾)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최대 토크는 61.7㎏·m, 제로백은 6.6초다. e-트론에 장착된 95㎾h 용량 배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로 400㎞가 넘는 주행 범위를 지원한다. BMW는 기존 순수전기차인 i3의 부분변경모델 '뉴 i3 120Ah'를 올해 내놓는다. 뉴 i3 120Ah는 최고출력 170마력, 제로백 7.3초의 성능을 지녔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260㎞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사전계약을 실시한 닛산의 2세대 '리프'도 오는 3월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리프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6만대를 넘긴 글로벌 전기차다.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32.6㎏·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국내기준 231km로 1세대에 비해 76% 증가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수입 전기차 출시를 두고 국내 고객들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완성차 업계와의 전기차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02-11 14:39: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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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 사전계약 실시…528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음 달 아이코닉모델, 신형 크로스컨트리 런칭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V60을 기반으로 한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프리미엄 5도어, 5인승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스웨디시 다이내믹을 대표하는 60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세단의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여기에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 차저 가솔린엔진, 8단자동기 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시스템(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이밖에도 시티세이프티,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차선유지보조(LKA), 파일럿어시스트등을 모두 갖춘 볼보의 첨단지능형안전시스템 '인텔리세이프'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크로스컨트리(V60) 5280만원, 크로스컨트리(V60) PRO 589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이번 크로스컨트리(V60) 사전계약은 전국 23개 볼보자동차코리아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다양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지원하고자 노력하는 볼보의 정신이 담긴 아이코닉 모델"이라며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여가생활을 위해 SUV를 찾는 이들은 물론, 수입차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11 10:50: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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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019년도 상반기 정기 공개채용…300여명 모집

제주항공이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300여명 규모의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 명을 채용한다. 특히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부산과 대구,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원도 60여 명 선발한다. 안전운항체계를 높이기 위해 정비 인력도 70여명 채용하며 무안과 부산, 제주지역의 특성화고 출신 인력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전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특히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언어특기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모든 부문의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들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접대상자들과 모바일 메신저에서 질의응답 채팅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2월11일 오후 1시부터 2월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와 자세한 전형일정은 입사지원 마감일에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744명을 신규채용 했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29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 됐다"며 "올 연말까지 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약 8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을 계획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을 진행해 2020년대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1 10:04: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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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출시…4390만원

시트로엥이 11일 7인승 다목적차량(MPV)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2019년형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163마력의 2.0 블루HDi 디젤 엔진, 최대 토크 40.82㎏·m의 힘을 갖춰다. 또한 15가지 주행 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으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하는 등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차일드락 기능과 2열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미러를 포함하는 차일드팩을 적용해 패밀리카로서의 상품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새로운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2.7㎞/ℓ(도심 11.6㎞/ℓ, 고속 14.3㎞/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가격은 직물시트를 적용한 샤인 트림 4390만원,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와 하프레더 시트를 더한 샤인 플러스 트림은 4590만원이다. 올해 6월말까지 제공되는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적용할 경우 각 4342만원, 4542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해당 모델은 올해 선보일 새로운 모델들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시트로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0:01: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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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민간 충전사업자 파트너십…전기차 인프라 확대

기아자동차가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전기차(EV) 인프라를 확대한다. 기아차는 최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스트래픽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홈충전사업, 에스트래픽은 법인 및 공용충전사업을 담당한다. 기아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에 이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개인 및 법인 고객의 충전기 설치, 운영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담 콜센터를 통한 상시 지원 체계 구축, 전용 멤버십 운영 등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아차 전국 지점, 대리점, 서비스협력사는 물론 주유소, 마트 등에 충전 거점을 확보, 국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자사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공용충전기를 이용하면 충전요금을 10% 할인 또는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트래픽이 운영하는 충전소에는 기아차 고객 전용충전기를 배정, 우선예약·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혁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동반성장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23일 쏘울 부스터 EV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달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손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며 "기아차는 향후에도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1 09:57: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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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입차 집중 토크]<1>2018년 수입차 최대 등록, 기해년에도 날아올라

수입자동차의 성장이 멈출줄 모르고 있다. 수입차는 지난해 총 26만3548대의 신차가 등록돼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5년의 24만 7084대보다 2만 여대가 더 많이 팔린 셈이다. 10일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폴크스바겐, 렉서스 순이다. 벤츠는 7만대 돌파라는 업적을 세우며 2019년 1월에도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등 '수입 차 판매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화차논란'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BMW는 전년보다 15% 이상 감소한 판매량과 5% 줄어든 점유율을 받아들여야 했다. 2018년의 수입차 1위 차종은 신차등록대수 3만5539대를 기록한 벤츠 E클래스다. E클래스는 수입차 전체의 13.5%에 달하는 역대 최고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2위는 2만3498대를 판매한 BMW 5시리즈, 3위는 9736대의 BMW 3시리즈가 차지했다. 4위 토요타 캠리와 5위 렉서스 ES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전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판매를 재개한 폴크스바겐 티구안과 파사트, 아우디 A6는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위의 영예는 7751대를 등록한 벤츠 GLC가 가져갔다. 새해 첫 달인 1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만8411대로 전월 대비 11.2%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3% 감소한 수치지만 아직은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1월 수입차 1위 차종역시 벤츠 E클래스였다. E클래스의 신차등록대수 3392대는 제네시스 G80보다 183대 더 많은 수치다. 2위 렉서스 ES는 신차효과를 꾸준히 유지하며 전월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3위 BMW 3시리즈는 3월로 예정된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큰 폭의 할인 판매를 진행해 924대를 기록했고, 기존 주력 차종이었던 5시리즈는 4위까지 밀리며 라이벌 E클래스와 큰 격차를 보였다. 아우디 A6는 2018년형 모델의 할인 판매에 힘입어 6위에 올랐으며, 8위 벤츠 CLS는 신차효과를 유지하며 3개월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9위 포드 익스플로러는 폴크스바겐 티구안의 물량 부족을 틈타 수입 SUV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1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 BMW, 렉서스, 토요타, 볼보 순이다. 벤츠는 지난해와 같이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다운 면모를 이어갔으며, BMW는 렉서스와 토요타를 합친 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볼보는 SUV 모델인 XC60과 XC40의 신차등록대수가 늘어나면서 브랜드 점유율 5위로 올라섰다. 한편 벤츠 E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들은 당분간 물량 수급과 할인 판매의 영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벤츠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간의 치열한 점유율 다툼도 전망된다.

2019-02-10 16:32: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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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기차 최초 '톱 10' 진입…일등공신은 전기 SUV

현대·기아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반 신형 전기자동차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최초로 판매량 '톱 10'에 진입했다. 10일 자동차업계와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작년 한 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9만860대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순수 전기차)를 판매하며 폴크스바겐(8만2685대)을 제치고 제조사별 순위 8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10위권 밖이었던 2017년(4만7000여대)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또 2016년(1만3000여대)과 비교하면 7배에 해당한다.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전문업체와 연간 판매량이 200만대 미만인 업체까지 포함한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12년 전기차를 일반에 판매하기 시작한 지 6년 만이다. 이처럼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한 데는 현대차 코나 EV, 기아차 니로 EV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반 신형 전기차가 등장한 영향이 컸다. 코나 EV의 경우 지난해 국내외에서 2만2787대가 팔려 현대·기아차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니로 EV는 7362대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SUV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차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전기 SUV 판매가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의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1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코나 EV와 니로 EV가 SUV 상승세와 맞물려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쏘울 부스터 EV(완전변경)와 더 뉴 아이오닉 EV(상품성 개선 모델) 등 신차 2종이 가세해서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의 출력을 확보했고 1회 충전 시 386㎞를 달릴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더 뉴 아이오닉 EV도 배터리 용량과 동력 성능, 1회 충전 주행거리, 디자인 등이 기존 모델보다 대폭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는 24만5240대를 기록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2위는 중국 비야디(BYD·22만9339대), 3위는 르노-닛산-미쓰비시(19만2711대)였다. 그 밑으로는 BMW(5위·14만2217대)와 현대·기아차(8위), 폭스바겐(9위)을 제외하고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베이징자동차(4위·16만5369대), 상하이자동차(6위·12만3451대), 지리 자동차(7위·11만3516대), 체리자동차(10위·6만5798대) 순이었다. 2017년 각각 9, 10위였던 제너럴 모터스(GM)와 도요타는 작년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200만대 이상인 완성차업체로 범위를 한정하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르노-닛산-미쓰비시,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순위에서 2016년부터 꾸준히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02-10 15:25:5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