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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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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코리아, '캠리 하이브리드 LE' 판매 시작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30일부터 '캠리 하이브리드 LE' 판매를 시작했다. 31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퍼포먼스, 스타일, 안전성'이라는 캠리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일부 옵션을 조정해 부가세 포함 374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쳐(TNGA) 플랫폼을 통해 완성된 차체강성,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주행 안정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에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의 삼박자를 겸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뛰어난 가속력은 그대로 유지하며 복합 연비 리터 당 17.5㎞(도심 17.8㎞, 고속 17.2㎞) 연비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와 10 SRS에어백도 기본 장착돼 있다. 토요타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약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1명)과 약 70만원 상당의 커피쿠폰(2명), 약 50만원 상당의 영화예매권(3명), 참가상(200명)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다음달에는 캠리 하이브리드 LE의 매력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풀어낸 바이럴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더 많은 분들께 하이브리드의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친환경 차의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도입하게 됐다"며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함께 친환경 트렌드의 주인공이 돼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31 09:31: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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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빅2'재편 예고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한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인수를 협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조선업계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3사를 중심으로 한 빅3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공급과잉에 따른 글로벌 조선업계의 위기가 지속하자 일본 등 다른 나라 사례처럼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빅2 체제로 재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도 글로벌 조선 시장을 고려할 때 국내 조선업계가 빅2 체제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정 사장은 과거 열린 복수의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조선 시황과 중국과의 경쟁, 국내 산업 재편 등을 고려할 때 빅2 체제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도 일찌감치 대우조선의 인수합병을 검토해왔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의 채무 재조정 작업이 진행되던 2017년 4월 "대우조선이 구조조정을 통해 작지만 단단한 회사가 된다면 M&A를 통해 대우조선의 주인을 찾겠다"고 언급했다.

2019-01-30 21:45: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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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항서 감독에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후원

대한항공이 지난 28일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엑설런스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박항서 감독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후원 프로그램이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축구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편견 없는 선수 기용과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불어 넣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2018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과 2018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이뤄내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이상화, 정재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성현 골프 선수, 정현 테니스 선수,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및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그리고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과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등 해외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박 감독이 한국과 베트남 관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국가 이미지를 향상하고 국민 자긍심을 고취한 점을 평가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9-01-30 15:59: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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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신흥시장에 굴절식 덤프트럭 '릴레이' 수주

두산인프라코어가 싱가포르와 홍콩 등 신흥시장에서 굴절식 덤프트럭(ADT)을 연이어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싱가포르 최대 토목건설회사 KTC사에 올해 ADT 3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ADT 단일수주 건 중 최대 판매 기록이다. KTC는 이번 공급 물량까지 포함해 총 73대의 두산인프라코어 ADT를 운용하게 된다. KTC는 지난 2017년부터 텔레매틱스 솔루션 '두산커넥트'를 전체 ADT 장비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사용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홍콩에서도 신 공항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될 ADT 10대를 현지 건설회사 루엔 야우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홍콩에 공급되는 ADT는 홍콩공항의 터미널 확장과 활주로 추가 건설 등에 투입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 공사가 본격화되면 추가 판매 가능성이 높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연비와 작업량, 이동거리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대규모 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두산커넥트 솔루션을 앞세워 노르웨이 중장비 임대회사에 ADT 20대를 한 번에 판매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성능에 두산커넥트 등 서비스 솔루션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온 덕분에 신흥시장에서 연이어 대규모로 ADT 수주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9-01-30 14:12: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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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단협, 설 전 타결 기대…기본급 인상

현대중공업 임금 및 단체협약이 설 연휴 전 타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9일 기본급을 인상한 임단협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31일 최종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30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5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올해 말까지 고용 보장 ▲성과금 110% ▲격려금 100%+300만원 ▲통상임금 범위 확대(700%→800%) 등이다. 기존 합의안에 비해 기본급 인상이 추가됐다. 현대일렉트릭 노사도 이날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올해 말까지 고용 보장 ▲성과금 142% ▲격려금 100%+200만원 ▲통상임금 범위 확대(700%→800%)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당초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7개월 만인 12월 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열린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지주, 건설기계는 가결, 현대중공업, 일렉트릭은 기본급 동결 문제로 부결되면서 최종 투표를 뒤로 미뤘다. 노조의 4사 1노조 체계에 따라 이 찬반 투표에서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모두 가결돼야 임단협이 타결된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현장의 불만은 임금동결에 있었지만 사측이 만족할 만한 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투표 결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총회 부결 이후 불과 4일 만에 새 합의안을 마련한 것은 조선업이 오랜만에 회복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설 전에 임단협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재도약에 나서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임단협을 매듭짓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지역 사회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잠정합의안이 꼭 총회에서 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30 13:56: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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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레이싱 GT 트랙 행사 개최

페라리가 레이싱 GT 모델을 소유한 고객들을 위한 컴페티지오니 GT 클럽을 창설하고 지난 30년간 출시된 페라리 레이싱 GT 차량이 참가하는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컴페티지오니 GT는 페라리 GT 차량이 참가하는 레이싱 경기 중 하나로 해당 소식은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와 버밍햄 국제 자동차 박람회에서 페라리 고객과 대중에게 각각 공개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각 트랙에서는 기술 지원과 함께 세계 최고 레이싱 대회 참가 이력을 가진 페라리 공식 GT 부문 전문 드라이버가 참가 고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컴페티지오니 GT 클럽의 참가 자격이 있는 12개 GT 모델로는 지난 1989년에 출시된 F40 컴페티지오네부터 현재 구매 가능한 488 GTE와 GT3등의 모델이 포함된다. 컴페티지오니 GT클럽의 회원들에게는 기본적인 멤버쉽 혜택과는 별도로 개인 맞춤형 의류, 모든 레이싱 라운드에서의 타이어 세트, 갈라 행사 등이 제공되며 개인별 차량 운송과 전문 드라이버의 일대일 특별 드라이빙 세션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페라리 컴페티지오니 GT 클럽은 오는 4월 9일과 10일, 이탈리아 무겔로 서킷을 시작으로 미국 F1 그랑프리가 개최된 바 있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일본 후지, 이탈리아 발레룬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무겔로에서 열리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최종 결승전인 2019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019-01-30 11:19: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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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해 말까지 서비스센터 10개 확충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10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해 총 37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먼저 오는 3월까지 인천, 부산, 강남 등 5개 서비스센터를 늘릴 계획이다. 2018년 12월 대비 약 18% 늘어난 수치다. 기존 241개였던 워크베이도 총 289개로 늘어나 고객 서비스 대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PDI(출고 전 차량 점검)센터 내에 실내 보관동을 건립해 초기 품질 모니터링, 출고 전 차량 점검 및 업데이트 과정 등을 개선했다. 3만8000㎡ 면적의 보관동에는 차량 2000대를 실내에 보관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 확장과 함께 서비스 정책과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먼저 오는 2월 중순부터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지역, 일자 등 차량서비스 내용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긴급상황 발생시 테크니션이 직접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 모바일 정책도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테크니션의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간다. 마스터 테크니션을 꾸준히 양성해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고급정비사 레벨인 L3, L4 수준의 테크니션 비중을 30%로 늘려 정비 숙련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도입한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정비 인력 양성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 육성 제도다. 서비스 접점 직원 역량도 강화한다.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8주간의 '서비스 어드바이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을 수료해 기본 소양을 갖춘 후 업무에 배치된다. 배치 후에도 정규 교육 및 인증 평가를 통해 부여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인증제도'를 통해 고객 응대 방식과 전문지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품질 개선을 위한 서비스 프로세스와 인재 개발에 힘쓰면서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30 10:31: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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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사 이래 최대실적…지난해 매출 12조6512억원 기록

대한항공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484억원) 증가한 12조65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6% 감소한 69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유류비는 6779억원 늘었다. 2018년 4분기 매출도 영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700억원 가량 늘어난 유류비, 추석연휴의 기저효과, 연말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임금 소급분 지급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연말 평가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 손실 발생 등으로 적자 전환해 8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90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사업 부문은 매출이 10% 증가했다. 이는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본격 시행에 따른 시너지 효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전에 따른 고객 편의 증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화물사업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에도 불구, 매출이 7% 성장했다. 이는 항공운송품목 다변화, 유연한 공급 조절에 따른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 등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는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 및 신기재 활용에 따른 운영 효율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유가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유류비 감소로 인한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01-29 19:17: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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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노사, 25년째 '평화적 임금협상' 타결

동국제강 노사는 29일 인천공장에서 '2019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국내 최초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후 25년째 평화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노사가 합의한 임금체계 개선안은 상여금의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기존 대비 전체 임금 총액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기본급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등 법정수당과 성과급, 상여금이 책정되므로 물가상승률 수준의 실질 임금인상 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번 임금협상이 조기에 타결된 만큼 회사는 경영실적 개선과 직원들의 근로조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저임금과 관련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했다. 회사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놓인 만큼, 노사가 힘을 합쳐 동국제강의 재도약을 이끌어나가자"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는 동국제강은 노사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대내외 위기들을 극복하며 반세기가 넘는 '철강종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1990년대 말 인적 구조조정 없이 외환위기를 극복한 바 있으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노조가 자발적 임금 동결을 선언, 회사에 힘을 보태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수요산업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9-01-29 19:17: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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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벌금 16억원…배출가스 비리에 멍드는 독일차 업체들

독일자동차 업체들이 배출가스 인증 문제로 수난을 겪고 있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독일 고급 차 브랜드 포르쉐는 배출가스 인증 문제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았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지난 28일 열린 포르쉐코리아 법인의 결심 공판에서 벌금 16억7120만원을 구형했으며 인증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직원 2명에게는 징역 4개월과 징역 10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4∼2015년 약 30장의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 2월까지는 시험성적서 위변조로 인증을 받거나 배출가스 인증 및 변경 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2000여대의 차량을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측 변호인은 "이번 차량 수입으로 인해 탑승자 등의 안전과 국내 대기 환경에 어떤 악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회사에도 이익"이라며 "회사의 체계적 지시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르쉐코리아가 내부 점검 후 인증 서류 오류를 환경부와 검찰에 자진 신고한 점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와 직원2명은 사문서 위변조와 공무집행방해, 대기환경보전법 및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20일 열린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 측에는 지난 10일 145억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또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임직원 6명 중 이모씨 등 3명은 각 징역8월~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역시 지난해 12월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8억원을 선고받았다. 인증 담당 직원 김 모씨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교수는 "자기인증제를 실시하다보니 조작관련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환경부의 규제 강화로 앞으로는 배출가스 조작 건 수는 많이 줄어들 것 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19-01-29 15:26: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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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코리아, 노후 트럭 조기 폐차 지원 캠페인 진행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노후 트럭을 조기 폐차하는 고객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시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 정책에 발맞춰 추가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동급의 유로3 차량을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하고 '올 뉴 스카니아' 신규 차량으로 대차하는 고객이다. 정부 지원금에 더해 취등록세에 상당하는 700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유로3 차량 말소등록을 증명하고 '올 뉴 스카니아' 신차를 구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번 스카니아 캠페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내수 소비 진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노후차를 운행하고 있는 고객들이 정부 지원금과 더불어 더 많은 할인 혜택으로 스카니아 신형 트럭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29 14:32:5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