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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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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메아리' 메르세데스-벤츠, 시각장애 아동 청소년 봉사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8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시각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인천 혜광학교와 오케스트라 교육비 지원으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구연동화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10명이 참가해, 60여 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자청비', '게으름뱅이 이야기'와 창작동화 '별을 읽는 소년', '빛나는 로커' 등 4개 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구연동화에 이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으며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은 이에 화답하며 합주 공연을 선사했다. 배기영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은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구연동화 봉사자들과 그동안 훌륭한 실력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자라난 학생들 덕분에 한층 더 따뜻한 연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형화된 도움보다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2018-12-31 12:04: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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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 공개

현대·기아자동차는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차원(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이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이동한 뒤 운전자를 태운다. 자율주차 기술은 '자율발레파킹'으로 설명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마치 발레파킹을 하는 것처럼 주차장 입차와 출차의 편의성을 높인 기술이다. 이 모든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와 운전자간의 지속적인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의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충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콘셉트가 구현되면 완충된 전기차가 충전구역을 차지해 다른 차들의 충전을 방해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25년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는 시점에 맞춰 자율주차 기능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주행 제어 기술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는 고객들이 자율주행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을 응용한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28 12:58: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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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차 '재규어 I-PACE', 내년 1월 출시…1회 충전 333km 주행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내년 1월 23일 순수 전기차 I-PACE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규어 I-PACE는 재규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순수 전기차로 5인승 퍼포먼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다. 디자인은 짧은 오버행과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의 힘을 자랑한다. 제로백(0-100km/h)은 4.8초다.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km(국내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I-PACE의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있으며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은 지속적인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고 배터리가 최적의 효율성을 모든 조건에서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또한 I-PACE의 장착된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하며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또한 I-PACE는 주행 전 주전원을 사용해 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할 수 있다. 원하는 충전 시간과 사전 세팅을 온보드 인컨트롤 시스템이나 원격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손쉽게 할 수 있다.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구비 완료했다. 한편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I-PACE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안정감과 실용성, 퍼포먼스를 갖춘 I-PACE는 일상 생활에 손색없는 완벽한 성능을 보일 것"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깨끗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28 12:42: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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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최저임금 시행령에 주52시간 근무까지 설상가상

정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수정안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산업계 전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27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번 수정안은 약정 유급휴일 수당과 해당 시간을 동시에 제외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의 기존 입장과 실질적으로 동일해 당초 지적된 개정안의 문제점을 실효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단체들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및 법정 주휴시간 포함 등에 반대하며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부 정책에 산업계 전체가 반대하는 형국이다. 이들은 "수정안대로 최저임금 산정기준이 변경된다면 완성차 업계는 연간 7000억원의 인건비를 추가 부담하게 돼 국제 경쟁력이 더욱 약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정안이 시행될 경우 최저임금에 위반되는 완성차 5개사의 대상자는 약 9000명이며 연봉 6000만원이 넘는 경우도 포함된다. 특히 대상자 대부분은 현대차와 기아차이며 나머지 완성차 3사는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완성차 5개사의 임금총액 추가 부담액을 697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5개사 임금총액(11조6251억원)의 6% 수준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업계는 성명에서 "노조가 반대하면 호봉제 임금체계 특성상 최저임금 미달 근로자만 임금을 인상할 수 없어 전체 호봉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1인당 임금 평균은 9072만원으로 이미 일본 토요타(8390만원)와 독일 폴크스바겐(8303만원) 등 경쟁업체 수준을 넘었섰다. 이런 가운데 임금이 추가 상승하면 9600만원까지 올라 격차는 더욱 커진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이들은 "중소 부품업체는 완성차업체와 임금 격차가 확대되면서 기존 통상임금 확대, 최근 2년간 최저임금 30% 인상에 더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임금 부담 확대로 기업의 생존 여부까지 불투명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업계는 고용부가 수정안에서 임금체계를 개편하도록 최장 6개월간 자율시정 기간을 준 것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이들은 "임금체계 변경을 통해 최저임금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은 잘못된 개정안 부담을 기업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오랜 기간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실행돼 온 임금체계를 단 6개월 이내에 변경하도록 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자동차업계는 수년 전부터 임금체계 변경 논의가 이어져 왔으나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법 위반 시 기업인이 처벌받을 수 있는 사안이므로 시급 환산방법을 명확한 법적 근거에 의한 것이 아닌 해석에 의해 시행령에 둬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국회에서 입법으로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영세·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특히 정부 개정안이 유급휴일 근로시간을 최저임금 산정 근로시간에서 제외하고 있는 대법원 판례까지 무시한다는 점에서 향후 후유증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도 "주휴수당 명문화는 소상공인들에게 극심한 부담을 더해 내년 우리 경제의 위기까지 초래될 수 있는 중대 상황"이라고 우려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실제 근로하지 않은 주휴시간까지 포함해 최저임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입법적으로 해결할 사항을 시행령에 담은 점은 유감"이라며 정부 방침을 비판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버스업계도 인력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기존 격일제 및 복격일제 등 근무가 불가능하고 1일 2교대제 등으로 근무형태를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버스업계를 전수조사한 결과, 내년 7월까지 35개 업체가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을 받아 7343명의 운전기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는 추가 소요 비용은 약 3392억원으로 추산됐다. 2020년 1월까지는 추가로 185개 업체가 적용을 받아 7613명(3615억원), 2021년 7월 120개 업체 764명(375억원) 등 인력과 비용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주 68시간 근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버스업계 어려움을 감안해 정부가 단속을 연말까지 유예해주고 있어 우려했던 '버스 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을 비롯한 특별·광역시는 이미 주 52시간을 시행해 문제가 없지만, 경기도를 비롯한 대부분 지자체는 이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역 간 임금 격차로 도 지역에서 서울·광역시로 버스 기사 인력이 유출되는 현상마저 관측돼 각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버스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7월까지 버스 기사 7300명 채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버스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버스 운전자(3만9000여명), 화물차 운전자(1만6000여명)의 노선버스 전환을 유도하고 미취업자(10만여명)에 대한 채용 안내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군·경찰 운전인력의 버스 운전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버스업계와 함께 취업설명회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간 선택제 근로를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 등 여성 인력도 적극 발굴해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5년간 동결된 시외버스 운임은 내년 2월 인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어촌·벽지 노선에는 100원 택시 등을 투입해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무제한 근로가 가능했던 노선버스에 올해 7월부터 주 68시간 근무제가 적용되고, 내년 7월부터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300인 이상 버스 운송업체는 내년 7월부터 적용되고, 50∼299인 기업은 2020년 1월, 5∼49인 기업은 2021년 7월에 각각 시행된다.

2018-12-27 16:42: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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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에어부산 상장…LCC의 도약

에어부산이 '3수' 끝에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했다. LCC(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에 이어 네 번째다. 에어부산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신규 상장식을 열었다. 에어부산은 앞서 지난 18~19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쳤다. 최종 공모가는 3600원으로 확정됐다. 에어부산의 상장 첫 날 주가는 공모가인 3600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시초가인 4020원 대비 21.52% 오른 4885원에 거래 중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을 신규 기재(A321 NEO LR) 도입, 자체 격납고 보유, 훈련시설 마련 등 안전에 대한 투자와 회사의 성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 상장을 시도했지만 일부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상장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올해 4월 IPO 이후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준비를 진행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향후 자금 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면서 영업적인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공사들의 IPO실적은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 8월 상장한 티웨이항공은 당시 1만4600원~1만6700원의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에 못 미치는 1만2000원에 상장했다. 상장 이후에도 티웨이항공의 주가는 줄곧 하락하며 이달 24일 종가 기준 7740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도 공모가 하단인 3600원에 상장이 결정됐다. 얼어붙은 IPO 시장 분위기는 비상장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에어서울은 상장을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이스타항공은 내년 상장 계획을 한 발짝 뒤로 물렸다. 침체된 시장분위기 속에서 상황을 지켜본 뒤 조금 더 좋은 조건에서 상장하기 위해서다. 한편 에어부산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1.9%에 달한다.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액 4964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하며 19분기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공모가 3600원이라는 낮은 가격에 책정됐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향후 진행될 시장 상황 속에서 평가해야 할 일이라고 보고 있다"며 "인천 발 노선 확보를 계획하고 검토 중에 있는 데 진출 확정 시 더 큰 성장 여력이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2018-12-27 14:22: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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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청소년 공학 고교리더 대상 미니 자율차 경진 대회 개최

현대모비스가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 리더'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공학 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여름 방학부터 기술 요소를 학습하고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내년 초까지 자율주행 기술 실험 결과를 논문으로 발간한다. 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시범적으로 인천 하늘고등학교, 서울 선덕고등학교, 오산고등학교 등 3개 고등학교 90명 학생들을 공학 리더로 선발했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교육 봉사를 하고 여름부터 자율주행차에 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학습했다. 이번 자율주행차 모형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학습을 마친 후 스스로 만든 결과물을 뽐내는 무대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청소년 공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한림공학원과 함께 자율주행차 관련 e-러닝 교육 과정을 제작하고 모형차 카트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자동차 센서나 제어 등 자율주행 기술 요소를 온·오프라인으로 학습하고 팀을 꾸려 자율주행차 키트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팀에서 만든 모형차들이 신호등, 보행자, 차단기 등 실제 도로 상황을 본 딴 모형 도로를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하늘고등학교 '백 투더 퓨처'팀, 우수상을 수상한 선덕고등학교 'J.E.T'팀 등 우수한 성적을 낸 상위 5개 팀은 겨울 방학 동안 논문으로 결과를 남길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실습형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청소년 공학 리더 프로그램은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직접 이끈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은 물론 우수 이공계 인력의 양성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공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12-27 13:52:5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