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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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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5.1%하락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273억원, 영업이익 4622억원, 당기순이익 4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1%, 6.8% 줄어든 수치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완성차의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U) 리콜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 등으로 3분기 판매보증비 증가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매출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핵심부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1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으며 전동화 부문 누적 매출은 1조9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9% 늘어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의 실적 이 크게 성장했다. 4분기에는 완성차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레이더 등 독자개발한 ADAS 센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수주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6 16:33: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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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3761억원 달성...글로벌 車시장 경쟁력 강화

현대제철이 2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향상 방안 등을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5조23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0.7% 늘어난 37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0.2%p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건설시황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글로벌 프리미엄 판매 확대 등 고부가 제품 마케팅 강화와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는 2021년까지 6개의 강종별 전용 도금라인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초고장력강 사용 증대에 대응해 당진제철소 제강공장에 LF설비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 기능성 전략강재 개발에도 주력해 차세대강판을 비롯해 고강도·저온인성을 가진 극지 해양용 강재, LNG 탱크, 선박용 극저온 철근, 후판 등 미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한 고성능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2018년 3분기 누계 기준 46만3000톤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8000톤 대비 87% 신장된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5일 통상임금소송 1심 선고와 관련, 판결문을 수령 후 실제 재무적 영향을 상세히 검토해 추후 3분기 재무제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요산업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외에도 부원료 가격 급등, 환경규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6 16:33: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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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현대로템 K2 전차 현장 시찰

국회 국방위원회(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26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국방위는 변속기 결함으로 전력화에 차질이 생긴 K2 전차의 2차 양산 현황을 직접 파악할 목적으로 현대로템을 찾았다. 이날 안규백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은 국정감사 현장 시찰을 위해 현대로템 K2 전차 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방산생산공장과 K2 전차 보관장을 둘러봤다. 의원들이 둘러본 현대로템 창원공장의 K2 전차 보관장에는 파워팩만 넣으면 완성되는 K2 전차가 59대가 쌓여 있다. 파워팩 핵심부품인 변속기가 내구도 검사를 합격하지 못해 파워팩 납품이 지연되면서 K2 전차 납품마저 중단된 것이다. 안규백 위원장은 "K2 전차의 정상적인 전력화를 위해 방사청 등 관계 기관들이 함께 논의해 지체상금 문제 등 방산업계 고충을 신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2월 제109회 방추위를 통해 국산 변속기를 외산 변속기로 변경하고 당초 2016년말~2019년말로 예정되어 있었던 K2전차의 전력화를 2019년~2020년도로 늦췄다. 그러나 지체상금 관련 책임 소재 문제로 현대로템과 방위사업청은 K2 전차 2차 양산 수정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청은 지난 8월 군수조달분과위원회를 열어 납기지연 기간 중885일은 체계업체인 현대로템의 귀책이 없다고 판단해 납기연장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또 이를 제외한 기간에 대해서는 지체상금면제원 등을 통해 추가 검토하는 방안을 현대로템에 제안했다. 그러나 현대로템은 885일만 납기 연장이 인정될 경우 외산 변속기 공급일정 등을 고려할 때 막대한 지체상금이 발생되기 때문에 방사청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납품지연이 정부와 변속기 생산업체가 개발한 변속기가 내구도 검사를 합격하지 못하면서 발생됐기 때문에 현대로템은 납기지연의 귀책 여부를 판단하는 내용을 계약조건에 반영해 줄 것을 방사청에 요청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의원들에게 "K2 전차 2차 양산의 납품지연 사유는 현대로템이 아닌 정부에서 개발 주도한 변속기의 문제"라며 "방사청이 인정하지 못한 납기 연장 기간에 대해 추가 검토가 즉시 이뤄져 검토 결과를 반영한 수정계약이 체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8-10-26 14:26: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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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암재단, '기초과학자 육성' 사이언스펠로십 32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 올해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32명을 선발하고 지난 25일 포항 청송대에서 제 10기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교수 및 박사 후 연구원, 박사과정생을 매년 30여명 선발해 2~3년간 총 70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기초과학자 육성프로그램이다. 올해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는 빛의 방향을 이용해 반도체 내부의 스핀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고려대 물리학과 공수현 교수, 발암유전자인 히포 전사인자 활성 직접 억제를 통한 항암 기전이 밝혀진 세계 최초 사례로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연세대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 등 과정별로 신진교수 23명, 박사 후 연구원 4명, 박사과정생 5명, 학문별로는 수학 7명, 물리학 8명, 화학 8명, 생명과학 9명 등 총 32명이 선발됐다. 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우수 과학자 307명에게 186억원을 지원하며 한국 과학계를 이끌 젊은 신진 과학자 육성에 기여해 왔다.

2018-10-26 14:00: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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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760Li xDrive, 美서 엔진정지 가능성으로 '리콜'

BMW의 최상위 승용차 가운데 하나인 M760Li xDrive 차량이 전자제어 장치(ECU) 문제로 엔진정지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에서 리콜됐다. 25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에 따르면 해당 차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BMW 760Li 시리즈다. 전자제어장치의 프로그램 문제로 엔진정지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 이 차종은 최고출력 563마력, 6.6L 가솔린 트윈터보 V12엔진을 장착한 대형세단이다. 국내에서는 2억5000만~2억7000만원대의 가격에 판매됐다. 차량 내 전자제어 장치는 자동차의 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며 엔진, 자동변속기, 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등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한다. 엔진정지는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발빠른 시정조치가 요구된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가솔린 엔진 차량에 대한 결함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눈여겨 봐야 한다"며 "리콜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BMW 차량은 국내에서 연이은 화재 발생으로 무려 11만대의 차량이 리콜조치 돼 지난 수개월간 논란이 됐다. EGR(배기가스 재순한 장치)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EGR 파이프와 흡기다기관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EGR 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냉각되지 않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침전물에 불이 붙는다는 게 BMW가 자체 조사한 화재 원인이었지만 리콜 이후에도 계속해서 화재가 발생해 진짜 원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에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와 미니 디젤 차량 6만5000여대가 사전예방 차원에서 리콜됐다. EGR 쿨러의 누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서다. 한편 BMW코리아가 지난 8월 20일부터 BMW 차량 약 10만6000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콜 작업은 21일 자정기준으로 전체 56%인 5만9900여대가 완료됐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리콜은 미국에서 서비스센터 입고 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잘못돼 시정한 것이며 한국은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18-10-25 16:3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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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행정지도 결정에도 활동 지속?…신설법인은 연말 설립

한국지엠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행정지도 결정에도 사측의 법인분리 결정에 맞서 선전전을 펼치는 등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국지엠 금속노조 간부들은 24일 청와대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릴레이 노숙에 들어갔다. 중노위가 지난 22일 노조 측에 행정지도 결정을 내린지 이틀만이다. 당초 중노위는 노조의 '법인분리 특별단체교섭 조정중지' 요청에 대해 조정대상에 해당되지 않다고 판단하고 노사가 쟁점 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한국지엠 노조는 중노위의 행정지도 결정에 따라 파업권한을 포함한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하게 됐다. 노조는 중노위 권고대로 사측에 교섭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 노조에 법인분리 계획을 설명한 뒤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노조와의 단체협상은 없었으며, 2대 주주인 산업은행마저 노조 반대로 주총 행사장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한국지엠 노조는 23일 '출근 선전전'을 시작으로 법인 분리를 반대하는 투쟁을 시작했다. 노조 간부 120여 명은 이날 인천 부평 본사 출입문 등에서 '법인분리 원천무효'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시위를 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회사 곳곳에 '카허 카젬 사장 퇴진' 등의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다. 노조 간부 전원은 오는 26일 파업에 들어가 인천시청·부평구청·부평역 등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펼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노조의 투쟁이 장기화되면 한국지엠의 이미지와 판매실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국지엠 신설법인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3일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관계자에 따르면 채용공고를 내고 출범 전 까지 한 달 동안 약 100명의 연구 개발 인력을 선발하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은 22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근 추진되고 있는 한국지엠 연구개발 법인은 한국지엠의 한국 시장 철수과 무관하다는 입장과 함께 법인분리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법인분리가 결정된 만큼 이제는 노사가 힘을 합쳐 성장을 모색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전했다.

2018-10-24 14:59: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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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ADAS 연계해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 개발

현대모비스가 운전자 지원 기술(ADAS)과 연계해 상시 상향등 상태에서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능형 헤드램프는 항상 상향등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우며 상향등의 불빛을 전방 차량 부분만 차단해 앞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는 기술로 일부 프리미엄 차에만 적용돼 있다. 그러나 기존 지능형 헤드램프는 뒤에서 추월하는 차량이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차량 등 상대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카메라로 전방의 불빛을 감지해 차량을 인식하는 현재 방식의 기술적 문제로 글로벌 램프 업체들 모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카메라가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늘리고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각 센서 등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한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개발했다. 다양한 센서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더욱 정밀하게 빛을 조절하게 했다.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는 카메라가 전방의 불빛만 감지하던 것에서 차선 정보를 추가로 수집하고 레이더로 후측방에서 추월하는 차량 정보, 내비게이션으로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차로 정보를 조향각 센서로 커브길의 곡률 정보를 파악한다. 지난해 초 개발을 시작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현대모비스는 추가적인 하드웨어 적용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구현해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또 국내 6건, 해외 1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글로벌 램프 기술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램프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프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억달러 이상을 수주한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이다. 미르코 고에츠 현대모비스 램프설계 담당 이사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지능형 헤드램프의 성능을 개선해야 하는 만큼, 글로벌 램프업체들이 단기간에 기술 격차를 좁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4 13:37: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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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연말까지 5개 지방공항에서 11개 신규노선 취항

제주항공이 연내에 지방공항에서만 총 11개의 노선을 신규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부산(김해), 대구, 무안, 청주, 제주 등 5개의 지방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신규노선 취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대구국제공항발 일본 도쿄와 가고시마, 마카오 등 3개 노선을 신규취항 하는 데 이어 12월1일과 22일 나트랑(주2회)과 다낭(주7회) 등 베트남 2개 노선의 취항계획을 발표해 불과 2개월 사이에 모두 5개의 신규 국제노선을 개설한다. 현재 4개의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무안공항에서는 12월15일과 16일 필리핀 세부(주5회)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주2회)에 신규 취항한다. 현재 취항 중인 무안~오사카, 무안~타이베이, 무안~다낭 노선은 증편을 통해 매일 운항하는 등 이미 선점한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돋움하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주도권을 강화한다. 부산 김해공항에서는 오는 29일 중국 산둥반도 옌타이(주4회) 노선에 신규취항해 중국 본토 노선을 10개로 늘리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수요 흡수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 청주공항에서는 12월22일 대만 타이베이(주4회) 노선에, 제주공항에서는 12월14일부터 홍콩(주4회)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 지방공항발 노선 확대와 함께 인천공항에서는 오는 12월19일 인천~태국 치앙마이(주7회) 노선에 신규취항하고, 인천~후쿠오카, 인천~나고야, 인천~마쓰야마 노선은 각각 주2회씩 증편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에 발표한 신규 노선 외에도 몇몇 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추가취항을 위해 우리나라와 상대국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에서 새로운 수요 발굴을 위한 시도를 주도적으로 시작한 이후 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 같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18-10-24 13:36: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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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 구축 위한 정책 제정…"사회적 책임 다 할 것"

한국타이어가 천연고무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을 정한 정책을 제정했다. 한국타이어는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의 지속가능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소규모 농가로 구성돼 생활환경이 열악한 천연고무 재배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천연고무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을 통해 재배자,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구성원들은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고 인권, 환경, 경영 투명성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권 분야에서는 임직원의 노동 관련 자유의사 존중, 사업장 소재 지역 법규에서 정한 최저고용연령 준수, 차별 방지 등의 지침이 규정돼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 환경친화적 수자원 활용, 에너지 사용 최적화, 자원 고갈 방지 등을 고려해야 하며 재배자에서부터 제조자에 이르는 복잡한 천연고무 공급망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2년마다 협력업체에 대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평가를 진행해 정책 준수여부를 평가하며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환경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 각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실질적인 성과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노력의 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받기도 했다.

2018-10-23 15:22:03 정연우 기자